연천군, 청소년 E-스포츠 대회 성황리에 마무리…미래 디지털 인재 발굴

230여 명 청소년 참여, 브롤스타즈-LoL 종목에서 실력 겨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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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디지털 시대 이끌 청소년축제, 연천군‘청소년제7회 E-스포츠대회’성료 (연천군 제공)



[PEDIEN] 연천군이 주최한 '제7회 연천군 청소년 E-스포츠 대회'가 지난 11월 22일 연천군종합복지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지역 청소년들의 건전한 디지털 문화 조성과 글로벌 K-청소년 역량 강화를 목표로 기획되었으며, 연천군청소년육성재단이 주관했다.

대회에는 연천군 내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약 230여 명의 청소년과 학부모가 참여하여 뜨거운 열기를 뿜어냈다.

대회 종목은 '브롤스타즈'와 '리그 오브 레전드' 두 가지로 진행되었다. 각 종목별 10개 팀씩, 총 20개 팀이 참가하여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뤘다.

'리그 오브 레전드'는 온라인 예선을 통해 본선 진출팀을 가렸으며, '브롤스타즈'는 현장에서 예선과 본선을 동시에 진행하여 긴장감을 더했다.

치열한 경쟁 끝에 '브롤스타즈'에서는 '슈퍼큐브젠' 팀이,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는 '우긋감빵' 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대회 현장에서는 참가 청소년들이 디지털 시대의 건전한 게임 문화를 체험하고 서로 교류할 수 있는 특별 이벤트도 마련되었다.

각 종목별 1~3위 팀에게는 연천사랑상품권과 상패가 수여되었으며, 향후 청소년 프로그램 참여 시 가산점 부여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김덕현 연천군청소년육성재단 이사장은 “이번 대회가 지역 청소년들의 디지털 역량 향상과 건강한 게임 문화 형성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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