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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안성시가 일본 구마모토현 미나미아소시와 우호 협력을 강화하며, 지역 농산물의 해외 판로 확대에 나섰다.
지난 11월 21일부터 22일까지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한 방문단은 미나미아소시를 찾아 농산물 판매 행사와 김치 담그기 체험 등 다양한 교류 활동을 펼쳤다.
이번 방문은 단순한 일회성 행사를 넘어, 양 지역 간 지속 가능한 교류 기반을 다지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안성시는 미나미아소시 내 휴게소에서 지역 농가 및 농협우수가공품 특별 판매 행사를 열어 안성 농산물의 우수성을 현지 소비자들에게 알렸다.
특히 김치의 날을 맞아 김보라 시장은 미나미아소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함께 안성 김치 소스를 이용한 김치 담그기 체험 행사에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김 시장은 김치의 전통적 의미와 제조 과정을 설명하고, 미나미아소 시민들과 함께 김치를 나누며 양국의 문화적 친밀감을 높였다.
미나미아소시 관계자는 안성시와의 협력에 대한 기대감을 표하며, 농업,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보라 시장은 이번 교류가 안성 농가의 해외 진출 기회이자 두 도시 상생의 발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미나미아소시와의 우호 관계를 공고히 하고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갈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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