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 온라인 뉴스팀

[PEDIEN] 인천 미추홀구가 25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주민자치회 시범 사업 성과공유회'를 열고, 주민 주도의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각 동 주민자치회가 직접 발굴하고 제안한 사업을 구에서 선정해 지원하는 '주민자치회 시범 사업'의 결과를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 주민참여예산과 달리 주민자치회가 사업 제안부터 실행까지 주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올해 미추홀구는 21개 동 주민자치회에 3억 1천5백만 원의 예산을 투입, 마을 축제, 주민 교육, 취약계층 지원 등 총 60개 사업을 추진했다. 성과공유회에서는 각 주민자치회가 우수 사례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인천시 주민자치 한마음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주안8동 줌마돌스 팀의 식전 공연이 펼쳐져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참여자들은 직접 투표를 통해 21개 동의 우수 사례 중 3개 우수 자치회를 선정하기도 했다.
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은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주민자치가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 주도의 자치 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미추홀구는 이번 성과 공유회를 통해 주민들의 참여를 확대하고, 풀뿌리 민주주의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