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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안성시청소년수련관 드론축구단 '미르'가 삼성화재 모빌리티뮤지엄에서 열린 청소년 드론축구대회에서 8강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총 9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미르'는 예선전을 통과하며 실력을 입증했다. 8강 토너먼트에서는 아쉽게 패했지만,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쳤다는 평가다.
'미르'는 단순한 드론 축구팀을 넘어, 국제적인 교류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드론축구 월드컵에 참가하여 베트남 드론축구팀을 응원하고, 한국 문화를 알리는 데 힘썼다. 드론 기술 교류를 통해 서로의 실력을 향상시키는 기회도 가졌다.
뿐만 아니라, '미르'는 서울시 청소년 드론축구대회에서도 19개 팀 중 8강에 오르는 등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드론축구는 단순한 게임이 아닌, 팀워크와 전략이 중요한 미래형 스포츠임을 증명하고 있다.
드론축구는 보호 프레임으로 감싼 드론볼을 사용하여 공중에 설치된 골대에 득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 팀은 5대의 드론으로 구성되며, 스트라이커 드론 1대만이 득점할 수 있다. 나머지 드론들은 수비와 스트라이커 지원 역할을 수행하며 팀워크를 강조한다.
'미르'는 안성시청소년수련관의 특성화 프로그램인 '가족과 함께하는 드림드론' 수료생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동아리다. 유태상 '미르' 주장은 앞으로도 드론축구단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 더 많은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안성시청소년수련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청소년 특성화 프로그램과 동아리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자세한 정보는 안성시청소년수련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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