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DIEN] 양주시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청소년들을 위해 특별한 문화 공연을 선물했다.

시는 최근 고읍지구 일대에서 ‘찾아가는 청소년 문화공연’을 개최, 수능에 지친 청소년들에게 격려와 휴식의 시간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단순한 문화 행사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시는 수능일인 11월 13일, 청소년들의 일탈 행위 예방을 위해 유해환경 민관경 합동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이번 버스킹 공연은 이러한 노력의 연장선상에서, 수능 후 청소년들을 격려하고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번 공연에는 실력파 버스킹팀 ‘용용클태’와 ‘블루퍼피’가 참여하여 다채로운 음악과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금요일 저녁, 고읍광장은 학생들과 시민들이 함께 공연을 즐기며 소통하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변모했다.

시 관계자는 “수능이라는 큰 시험을 치른 청소년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전하고 싶었다”며 공연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덧붙여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즐기고,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내년에는 찾아가는 문화공연의 규모와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청소년 보호뿐만 아니라 문화 향유 기회 확대, 지역 경제 활성화까지 고려한 통합적인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