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 온라인 뉴스팀

[PEDIEN] 가평군 한석봉도서관과 조종도서관이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특별한 도서를 마련했다.
국립장애인도서관의 '2025년 시각장애아동용 점자라벨도서 지원사업' 선정으로 어린이 점자라벨도서 60종을 새롭게 비치한 것이다.
점자라벨도서는 시각장애 아동이 손끝으로 그림책을 읽을 수 있도록 점자 스티커를 부착한 도서다.
일반 글자와 점자 정보가 함께 있어 장애 아동과 비장애 아동이 함께 책을 읽으며 교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가평군도서관은 어린이 자료실 내에 점자도서 코너를 마련, 새롭게 도입한 도서를 비치하고 적극적으로 활용을 장려할 계획이다.
남궁광 평생교육사업소장은 “도서관은 모든 어린이가 책을 통해 세상을 경험하는 공간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점자라벨도서 확충을 통해 시각장애 아동과 보호자가 도서관에서 책을 읽는 즐거움을 느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가평군은 앞으로도 점자 자료와 음성 자료 등 독서 취약 계층을 위한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모든 군민이 차별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도서관 환경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