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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안성시가 시민 중심의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목표로, 향후 5년간의 로드맵을 담은 '제3차 평생학습 중장기 종합 발전계획'을 확정했다.
이번 계획은 지난 24일 최종보고회를 통해 발표되었으며,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해 평생교육 전문가, 유관기관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하여 안성시 평생학습의 미래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안성시는 이번 계획을 통해 '나만의 콘텐츠가 열리는 평생학습도시 안성'이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시민 주도형 학습 생태계 조성, 디지털·AI 기반 미래역량 강화, 지역대학 및 민·관 협력 확대, 포용적 학습환경 조성 등 7대 전략과 20개 핵심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중장기 계획의 첫 해인 2026년에는 평생학습관을 도시 전체 학습체계를 연결하는 통합 허브로 육성하기 위한 핵심 기반 조성에 집중한다. 이를 위해 평생학습 어울림 협의체 구성, 강사료 기준 조례 제정, 읍·면·동 평생학습센터 관련 조례 및 지침 정비 등 조직 및 제도 정비에 나선다.
또한, 통합 정보망 설계·발주와 5개 읍·면·동 평생학습센터 시범공간 조성 등 인프라 구축에도 힘쓰며, 학습 이동권 조사, 시민 재능·경력 기초조사, 유휴 학습공간 조사 등 기초 데이터 확보를 위한 노력도 병행할 예정이다.
김보라 시장은 “향후 5년간 안성시 평생학습의 미래를 이끌 전략과 실행 방향이 완성되었다”며, “정책 수립을 넘어 조직과 제도,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정비해 실행력을 한층 강화하여 ‘안성맞춤형 평생교육 브랜드’를 확립하겠다”고 강조했다.
안성시는 이번 연구용역 결과와 2026년 우선과제를 토대로 내년도 실행계획을 구체화하고, 평생학습관과 지역 교육기관·시민사회 간 협력 기반을 강화하여 시민 누구나 성장 기회를 누릴 수 있는 지속가능한 평생학습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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