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환경교육위원회 출범…미래 환경 도시를 향한 발걸음

전문가 협력 체계 구축, 2026년 환경교육도시 지정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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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화성특례시, 제1기 환경교육위원회 출범...환경교육도시 도약 본격화 (화성시 제공)



[PEDIEN] 화성시가 체계적인 환경교육 추진을 위해 제1기 환경교육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지난 24일, 시는 유앤아이센터에서 첫 번째 위원회를 개최하며 환경교육 도시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위원회는 화성시의회, 교육지원청, 연구원, 환경재단, 인재육성재단, 상공회의소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2년간 환경교육 관련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지역 환경교육 정책 자문 및 주요 사업 방향 설정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위원 위촉장 수여, 위원회 역할 안내, 부위원장 선출과 함께 화성시 환경교육계획 수립 최종 보고가 진행됐다. 화성시연구원이 수립한 환경교육계획은 국내외 환경교육 현황, 화성시 환경교육의 비전과 목표, 추진 과제 및 이행 계획 등을 담고 있다.

특히 전국 1위의 인구 성장률, 경기도 내 제조업체 수 1위, 풍부한 생태 관광 자원 등 화성시의 특성을 반영하여 실효성 있는 사업 추진과 지속 가능한 환경 학습 기반 조성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시는 이번에 수립된 환경교육계획을 바탕으로 2026년 기후에너지환경부 공모 '법정 환경교육도시' 지정에 도전할 계획이다.

권석민 기후환경정책과장은 “환경교육은 미래 사회를 준비하는 필수 요소이자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실질적인 동력”이라며, “시민들이 탄소중립 실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환경교육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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