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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서울 도봉구 녹천역 3번 출구에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되어 11월 26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이번 에스컬레이터 개통으로 그동안 계단 이용에 불편을 겪었던 교통약자들의 이동 편의가 크게 증진될 것으로 보인다.
녹천역은 1985년부터 운영되었으며, 4개의 출입구와 3개의 엘리베이터가 있었지만, 엘리베이터 고장 시 교통약자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도봉구는 2021년 한국철도공사와 협약을 맺고 에스컬레이터 설치를 추진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에스컬레이터 개통으로 주민 편의가 크게 증진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녹천역 1번 출구에는 지난해 10월 상행 에스컬레이터 1기가 먼저 개통된 바 있다.
도봉구는 앞으로도 교통약자를 위한 시설 확충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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