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질병·생계 어려움 겪는 청년·중장년층에 일상돌봄 서비스 제공

돌봄 사각지대 해소…재가, 가사, 병원 동행 등 통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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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성남시 ‘질병, 가족 생계 책임’청년·중장년층에 일상돌봄서비스 (성남시 제공)



[PEDIEN] 성남시가 질병, 고립, 또는 가족 생계의 어려움으로 인해 돌봄이 필요한 청년과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일상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기존 복지 혜택에서 소외되었던 청년·중장년층에게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필요한 돌봄을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둔다. 재가 돌봄 및 가사 지원부터 식사, 영양, 심리 지원, 그리고 병원 동행까지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질병이나 고립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19세에서 64세 사이의 청·중장년, 그리고 질병이나 정신 질환을 앓는 가족을 돌보거나 그로 인해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9세에서 39세 사이의 청소년 및 청년이다.

성남시는 총 16명을 선정하여 일상돌봄 서비스 이용 바우처를 지급할 계획이다. 바우처는 내년 1월 1일부터 6개월 동안 지역 내 등록된 일상돌봄서비스 제공기관에서 사용할 수 있다.

서비스를 희망하는 시민은 12월 4일부터 12일까지 신분증, 신청서, 그리고 서비스별 필요 서류를 지참하여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모집 인원을 초과할 경우 우선순위 기준에 따라 대상자를 선정한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제공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돌봄이 필요한 청년·중장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여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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