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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겨울철 동물 감염병 예방을 위해 경기도 최남단 안성에 위치한 거점소독시설을 긴급 방문하여 방역 상황을 점검했다.
최근 충남 당진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함에 따라, 경기도는 선제적 방역 조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번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김 지사는 터널식 소독조에서 진행되는 가축 방역 과정을 직접 확인하고, 관계자들에게 겨울철 동물 방역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조류인플루엔자와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지속적인 확산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경기도는 '빠른 대응, 강력한 방역, 신속한 지원'이라는 3대 원칙을 바탕으로 동물 방역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축산 농가 보호와 축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하며, 축산 농가 종사자들의 적극적인 방역 협조를 요청했다.
안성은 돼지 33만 두를 사육하는 돼지 사육 중심지로, 평택 및 화성과 인접해 있어 방역 관리가 더욱 중요한 지역이다.
경기도는 현재 방역대 설정 및 이동 제한 등 광범위한 방역 조치를 시행하고 있으며,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김 지사는 이날 김보라 안성시장, 윤종군 국회의원과 함께 현장 간담회를 갖고 안성시 발전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김 지사는 현대차그룹 미래 모빌리티 안성 배터리 연구소 투자 유치 및 안성 동신일반산단 간담회 등 안성 달달버스 일정을 소화하며 안성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김 지사는 안성이 젊은 청년들이 모이는 도시로 발전하기를 희망하며, 산업 발전뿐만 아니라 문화, 엔터테인먼트, 볼거리, 먹거리 등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 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시장은 안성시의 인구 증가와 청년 인구 유입 현황을 언급하며, 안성이 농업뿐만 아니라 산업적인 측면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도시임을 강조했다.
윤 의원 또한 안성시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을 다짐하며, 김 지사, 김 시장과 함께 안성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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