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경상남도 동시 산불예방 캠페인 전개

유관기관 합동, 찾아가는 홍보로 산불 방지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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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합천군,‘경상남도 동시 산불예방 캠페인’시행 (합천군 제공)



[PEDIEN] 합천군이 경상남도와 함께 산불 예방을 위한 대대적인 캠페인을 6일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가야면 해인사를 비롯해 읍·면 주요 등산로 입구, 마을회관 등에서 진행되었으며, 산불 취약 지역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경상남도 내 모든 시·군이 동시에 참여한 이번 캠페인에는 합천군산림과, 합천군산림조합, 가야산국립공원사무소, 합천군의용소방대 등 70여 명이 해인사에서 합동으로 참여했다. 이들은 등산객과 지역 주민들에게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관련 수칙을 안내했다.

또한, 각 읍·면에서는 산림과 인접한 독가촌과 농가를 개별적으로 방문하여 산불 예방 홍보 활동을 펼쳤다. 주민들에게 산불 관련 벌칙 조항이 담긴 안내문을 배부하고, 산림 연접지에서의 영농부산물 및 쓰레기 소각 행위 금지, 입산 시 화기물 휴대 금지 등 구체적인 예방 수칙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장재혁 합천부군수는 “겨울철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인해 작은 불씨도 대형 산불로 확산될 위험이 크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군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사소한 부주의로 인한 산불 발생을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합천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예방 활동과 홍보를 통해 산불 없는 안전한 합천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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