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온봄 공동체 마을이야기 발표회' 열어 한 해 결실 공유

주민 주도 마을 공동체 활성화 사업, 성과 공유 및 발전 방향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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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거창군, ‘온봄 공동체! 마을이야기 발표회’개최 (거창군 제공)



[PEDIEN] 거창군이 지난 9일 거창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온봄 공동체 마을이야기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는 2025년 한 해 동안 추진된 온봄 공동체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주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읍면 마을 주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케어매니저, 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온봄 공동체 사업은 주민 주도형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으로, 각 읍면에서 1개 마을을 선정하여 공동체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주민 화합을 도모하고 공동체 의식을 회복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행사장에서는 마을별 작품, 활동 자료, 사진 등 공동체가 직접 제작한 전시물이 공개되어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거창읍 학동마을 주민들의 난타 축하공연으로 분위기가 고조되었으며, 각 마을의 온봄 공동체 사업 영상 상영과 참여 소감 발표가 이어졌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온봄 공동체 사업은 주민 스스로 마을의 변화를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공동체 활동을 적극 지원하여 따뜻하고 활력 있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참석자들은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고독사 및 복지 위기가구 제로를 목표로 동절기 위기가구 발굴에 힘쓸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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