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부여성회관, 2026년 사회교육 프로그램 수강생 모집 개시

취미·자격증·취업 아우르는 73개 강좌…남녀 참여 제한 없이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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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인천광역시 시청



[PEDIEN] 인천 서부여성회관이 2026년 제1기 사회교육 프로그램 수강생을 12월 17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민들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 취미 생활부터 자격증 취득, 취업 역량 강화까지 아우르는 73개의 다채로운 강좌로 구성됐다.

2026년 1월 5일부터 3월 21일까지 11주간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한식조리기능사, 공인중개사 등 기존 인기 자격증 강좌는 물론, ‘따뜻한 그림 우드버닝’, ‘행복을 요리하는 남자’ 등 새로운 강좌를 추가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특히 남성 수강생들의 높은 만족도를 얻었던 ‘행복을 요리하는 남자’ 강좌는 모집 전부터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요리 경험이 없는 시민도 쉽게 참여하여 기본기를 다지고, 가족 건강을 위한 집밥 요리에 자신감을 얻을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주말을 활용하고자 하는 시민들을 위해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실습 중심의 ‘행복한 주말요리’ 강좌도 운영된다. 또한, 컴퓨터 활용에 어려움을 느끼는 시민들을 위해 ‘스마트하게 컴맹 탈출하기’, ‘손에 잡히는 생활컴퓨터’ 등 기초 정보화 교육도 확대 운영한다.

취업을 준비하는 시민들을 위한 실용적인 강좌도 마련됐다. ‘남성 커트&여성 커트 마스터하기’ 강좌는 미용 분야 취업 역량 강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수강 신청은 12월 17일 오전 9시부터 서부여성회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등 우선 신청 대상자는 12월 15일부터 이틀간 먼저 신청할 수 있다.

서부여성회관은 양성평등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일부 여성 전용 강좌를 제외하고 모든 강좌에서 남성 수강 비율 제한을 두지 않는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시민들이 사회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명숙 서부여성회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시민들의 다양한 교육 수요를 반영하여 구성했다”며 “남녀 수강 비율 제한 폐지를 통해 교육 참여의 폭을 넓힌 만큼, 많은 시민들이 사회교육 프로그램을 활용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교육 과정 및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서부여성회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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