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특례시, 수지구 성복동에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용인특례시가 수지구 성복동에 조성한 미세먼지 차단숲 [PEDIEN] 용인특례시는 수지구 성복동 546-1번지 일원에 있는 서수지IC 임시공영주차장과 유휴지에 미세먼지 차단숲을 조성했다고 16일 밝혔다.미세먼지 차단숲은 흡수, 침강 등의 방법을 통해 도시 생활권에 유입되는 미세먼지를 비롯해 다양한 오염물질을 차단하는 기능을 수행한다.시는 숲의 기능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왕벚나무 등 수목 26종 2만 6085주와 실유카 등 초화류 12종 2695본을 식재했다.또, 시민의 편의를 위해 서수지IC 임시공영주차장 녹지 내에는 데크시설을 새롭게 설치해 주차 후 버스정류장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동선을 단축했고, 인근 유휴지에는 다양한 수목과 초화류를 식재해 도시경관을 개선했다.시 관계자는 “기후위기 대응과 생태계 보전 등의 역할을 하는 도시숲 조성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라며 “시민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
성북구, 탄소중립 정책 홍보 게시판 운영…2050년 목표 향한 구민 소통 강화
성북구,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 정책 홍보 게시판 운영2050 탄소중립 실현 목표 아래 2025년 주요 사업과 중장기 전략 공개기후변화·지구온난화부터 탄소중립 개념까지 한눈에 담은 정보 구성탄소중립 조례 제정과 위원회 구성, 기본계획 수립을 통한 정책 체계화전기차 충전 인프라·공공태양광 등 거점 기반 조성과 역량 강화 추진성북탄소중립배움터 개관과 주민 참여형 실천 공동체 운영 (성북구 제공) [PEDIEN] 성북구가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과 비전을 담은 홍보 게시판을 구청 내에 설치하고 구민과의 소통을 강화한다.이번 게시판은 탄소중립이라는 다소 추상적인 개념을 구민들이 쉽게 이해하고, 성북구의 관련 사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게시판은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탄소중립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성북구가 추진 중인 2025년 주요 사업과 미래 전략을 소개한다. 특히, 탄소중립 조례 제정, 위원회 구성, 기본계획 수립 등 제도적 기반 구축 노력과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 공공태양광 발전 등 실질적인 사업 추진 현황을 상세히 담았다.성북구는 '성북형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제도 마련과 더불어 주민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있다. 성북탄소중립배움터를 개관하여 구민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에코마일리지, 탄소제로왕 선발 등 다양한 실천 사업을 통해 구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이러한 노력으로 성북구는 세계 지방정부 기후총회에서 성북절전소가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으며, 최근에는 한국에너지대상 에너지 절약 유공 부문 장관 표창과 기초지방정부 우수정책 경진대회 환경 분야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성북구 관계자는 "이번 홍보 게시판 운영을 통해 구민들이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일상생활 속에서 작은 실천을 통해 탄소중립 사회로 나아가는 데 동참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구로구, 외로움 달래는 '서울마음편의점' 문 연다
서울특별시 구로구 구청 [PEDIEN] 구로구가 외로움을 느끼는 주민들을 위한 소통 공간, '서울마음편의점'을 12월 29일 화원종합사회복지관 내에 개소한다.'서울마음편의점'은 사회적 고립감을 느끼는 주민들이 편안하게 머물며 이야기를 나누고 정서적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조성된 공간이다. 간단한 간식과 음료는 물론, 심신 회복을 돕는 건강 기기 등을 갖추고, 전문 상담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정서적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편의점은 화원종합사회복지관 4층의 유휴 공간을 리모델링하여 마련됐다. '마음온 공간', '힐링존', 안내 창구 등으로 구성되며, 라면 조리기, 커피 제조기, 족욕기, 안마기 등 편의시설과 따뜻한 조명, 아늑한 실내 인테리어로 편안함을 더했다.개소에 앞서 구로구는 직원 참여형 기부 캠페인 '우리가 함께라면'을 진행하여 나눔 분위기를 조성했다. 12월 1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 캠페인을 통해 기부받은 라면은 '서울마음편의점' 내 커뮤니티 공간에서 제공된다. 또한, 기부된 라면은 구청 본관 1층 로비에 라면 트리 형태로 전시되어 연말 이웃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12월 29일 화원종합사회복지관 4층 로비에서 열리는 개소식에는 구청장과 주요 내빈, 지역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개소 이후에는 마음 건강 프로그램, 심리 상담, 사회 관계망 형성 프로그램 등을 상시 운영하며, 방문자에게는 '온기 포인트제'를 적용해 재방문을 유도하고, 간단한 간식을 제공하는 따뜻한 커뮤니티 거점으로 운영할 계획이다.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서울마음편의점은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외로움에 공감하고 함께 치유하는 공간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
관악구, 난곡선 경전철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위해 기재부 방문
관악구, ‘난곡선 경전철 예타 통과’위해 기재부 방문 (관악구 제공) [PEDIEN] 관악구가 난곡선 경전철 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위해 박준희 구청장을 비롯한 주민대표단이 기획재정부를 방문했다.이번 방문은 난곡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인 경전철 건설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사업 추진에 대한 관악구의 강력한 의지를 전달하기 위해 이루어졌다.박 구청장은 기재부 관계자에게 지난 10월 난곡선 경전철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것에 감사를 표하며, 예타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구민들의 염원을 담은 주민 동의서를 전달했다.관악구는 당초 난곡선 경전철 사업이 경제성이 낮다는 평가를 받아 예타 통과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지난해 주민설명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정거장 축소, 노선 조정, 버스 노선 감축 등 사업성 확보를 위한 대안을 마련했다.서울시는 관악구의 개선안을 반영하여 예비타당성 조사를 재신청했으며, 관악구는 주민 동의 서명운동을 통해 5만 명이 넘는 주민들의 지지를 확인했다.난곡선 경전철은 총연장 4.08km로, 신림선 보라매공원역에서 2호선 신대방역을 거쳐 난향동에 이르는 5개 역으로 계획되었다. 관악구는 난곡선 경전철이 난향동, 난곡동, 미성동 등 교통 소외 지역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박준희 구청장은 “난곡선 경전철 사업이 정상 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서울시 등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
산업안전보건위원회서 산업재해 감축 등 재해 예방 강조
지난 12월 12일에 열린 4분기 산업안전보건위원회 현장 [PEDIEN] 시흥시는 지는 12월 12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시흥시청 소속 근로자 안전ㆍ보건에 관한 중요사항을 공유하고 의논하기 위한 4분기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열었다.시는 분기별 정기회의를 통해 근로자의 안전 보건 환경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박영덕 안전교통국장을 포함한 위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근로자 산업 안전 및 보건에 관한 주요 현황을 공유하며 노사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시흥시청 작업 현장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새롭게 추진되는 ‘아차사고 신고제’와 ‘밀폐 공간작업 프로그램’ 운영을 포함한 ‘2026년 시흥시청 산업안전보건관리계획’의 추진 방향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아차사고’는 생명이나 건강에 위해를 초래할 가능성이 있었으나, 다행히 산업재해로 이어지지 않은 사고를 뜻한다. 시는 아차 사고가 반복되면 중대재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가지고, 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신고제를 운용해 선제적인 산업재해 예방 활동을 수행할 계획이다.근로자 측 위원장인 오세용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시흥시 부지부장은 “사고 예방을 위해 한자리에 모여 안전에 대해 공감하는 시간은 꼭 필요하다”라며, “현장에서 안전 수칙을 준수하는 등 관심을 두고 노력해 지금처럼 안전한 근무 환경을 유지하겠다”라고 강조했다.박영덕 안전교통국장은 “최근 중대재해 발생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커진 만큼, 시에서도 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내년에는 노동지원과 신설 등 조직 차원의 대응을 강화해 근로자의 권익과 안전 보장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작업 현장에서도 안전 수칙 준수에 적극 협조해 주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
구로구, 서울시 건강사업 종합 성과대회 4개 분야 우수기관 선정
구로구, ‘서울시 건강사업 종합 성과대회’4개 사업 우수기관 선정 (구로구 제공) [PEDIEN] 구로구가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서울시 건강사업 종합 성과대회’에서 4개 사업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이번 성과대회는 서울시 보건소들의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구로구는 대사증후군 관리,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 결핵 관리, 식품 위생·정책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았다.구체적으로, 대사증후군 관리 사업은 상담 만족도가 높았으며, 구민들의 지속적인 건강 관리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찾아가는 건강상담실, 토요 열린 보건소 운영, 손목닥터9988 연계 관리 등 주민 접근성을 높인 점도 주효했다.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역시 운영, 협력, 성과평가, 우수사례 등 모든 평가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직장인 비만 개선을 위한 ‘가벼운 직장생활 프로젝트’와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한 협의체 운영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결핵 관리 사업은 지난해 환자 관리 분야 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올해는 결핵 전파 차단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집단시설 고위험군 집중 관리, 신속한 역학조사, 취약계층 맞춤형 검진 등 적극적인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식품 위생·정책 분야에서는 식생활 개선 사업과 식품안전관리 기반 조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식품 위생 감시원 활동, 어린이 급식 식재료 방사능 검사, 덜 달달 9988 추진 홍보 등이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힌다.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구민 건강 수준을 높이고 건강생활 실천 문화를 확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12만 건 민원에도‘9시간 처리’… 강서구, 응답행정 서울시 2위
서울특별시 강서구 구청 [PEDIEN] 서울시 강서구가 ‘2025년 응답소 현장민원 자치구 운영실적 평가’에서 서울시 25개 자치구 가운데 우수상을 수상했다.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며, 현장 중심 행정과 주민 참여형 민원 대응체계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응답소 현장민원’은 주민이 생활 속 불편을 120다산콜센터나 ‘서울스마트 불편신고’앱을 통해 신고하면, 담당 부서가 현장에서 즉시 확인·조치한 후 처리 결과를 안내하는 민원 서비스다.청소, 도로, 교통, 안전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12개 분야·73개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서울시는 △현장민원 처리 실태 △‘내 지역 지킴이’운영 △주민 참여 노력도 등 3개 항목, 7개 세부 지표를 기준으로 자치구 운영실적을 종합 평가했다.강서구는 전 항목에서 지난해보다 높은 평가를 받았다.올해 11월 말 기준 구가 접수한 현장 민원은 총 12만 4273건으로, 서울시 자치구 평균을 크게 상회했다.많은 민원에도 불구하고 평균 처리시간은 9시간 46분으로 신속한 대응 능력을 인정받았다.이 같은 성과는 응답소 민원 처리 과정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매월 실적을 분석해 모든 부서와 공유하는 등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지속 운영해 온 결과다.구는 생활 불편과 안전 위해도가 높은 분야를 중심으로 매월 기획 순찰을 추진했다.특히 통학로, 자전거도로, 공원 시설물, 산불 취약 지역 등 주민 체감도 높은 분야를 중심으로 현장 점검을 강화해 실효성 있는 개선을 이끌어냈다.주민 참여 기반의 ‘내 지역 지킴이’운영도 주요 성과로 꼽힌다.구는 2023년 200명이던 지킴이 인원을 276명으로 확대해 지역 사정을 잘 아는 주민들이 직접 불편 사항과 위험 요소를 발굴·신고할 수 있도록 했다.올해 지킴이 신고 건수는 9474건에 달했다.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현장에서 답을 찾고, 주민과 함께 문제를 해결해 온 강서구의 노력이 만들어낸 소중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구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생활 속 불편이 빠르고 확실하게 해결되는 ‘현장에서 강한 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서초구, 반려견 입양 가족 축제 '펫밀리데이' 성황리에 마무리
서울특별시 서초구 구청 [PEDIEN] 서초구가 서초동물사랑센터 개관 7주년을 기념하여 반려견 입양 가족들을 위한 특별한 축제, '펫밀리데이'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입양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반려견과의 행복한 일상을 공유하고, 서로 소통하며 끈끈한 유대감을 형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펫밀리데이'는 서초동물사랑센터를 통해 반려견을 입양한 가족들이 다시 만나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입양 후 겪는 다양한 고민을 함께 이야기하며 공감대를 형성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진행됐다.행사장에는 반려견과 함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되어 큰 인기를 끌었으며, 반려견 관련 지식을 겨루는 빙고 게임과 팀별 게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참여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서초동물사랑센터는 앞으로도 입양 가족 모임을 통해 반려 생활에 대한 정보 공유와 소통을 지원하고, 입양 후 사후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또한, 입양된 반려견들이 새로운 가정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커뮤니티 기반의 지원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한편, 서초동물사랑센터는 퍼피 클래스, 펫로스 예방 교육 등 반려동물의 생애주기별 맞춤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성숙한 반려 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입양 가족들에게 즐거운 추억이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유기동물 입양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동물과 사람이 함께 행복한 동물친화도시 서초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분당 재건축, 1만 2천 세대 물량 확보…특별정비구역 지정 '초읽기'
분당 노후계획도시 전경 성남시 제공 [PEDIEN] 분당 노후계획도시 재건축 사업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성남시는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해 분당 재건축 정비 물량 1만 2055세대를 확보했다고 밝혔다.이번 심의 통과는 분당 지역 노후 아파트 단지들의 재건축 사업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연내 특별정비구역 지정 및 고시를 목표로 하고 있어,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지난 15일 열린 도시계획위원회에서는 분당 31·S4구역, 32구역, 23·S6구역, 6·S3구역 등 4개 단지 7개 구역에 대한 특별정비계획 결정 및 특별정비구역 지정안이 조건부로 의결됐다.해당 선도지구들은 지난 11월 특별정비구역 지정 제안서가 접수된 이후, 관계기관 협의, 주민공람, 시의회 의견 청취, 경관심의 등 행정절차를 거쳤다. 성남시는 이 과정에서 제기된 의견을 반영하여 특별정비계획서를 보완했다.성남시는 조건부 의결 사항에 대한 정리와 보완을 신속히 마무리하고, 남은 행정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가 선도지구 물량 이월 제한 방침을 밝힌 만큼, 연내 특별정비구역 지정·고시를 완료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신상진 성남시장은 “분당 선도지구 지정은 분당 주민들의 오랜 염원이 반영된 성과”라며, “특별정비구역 지정·고시까지 차질 없이 마무리하여 정비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이번 결정으로 분당 지역 주민들의 주거 환경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성남시는 앞으로도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재건축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
강남구, 경기여고에서 ‘이웃과 함께하는 음악회’개최 – 12월 23일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와 가수 정인 출연, 클래식과 대중음악 어우러진 무대 선보여 –
강남구, 경기여고에서 ‘이웃과 함께하는 음악회’개최 – 12월 23일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와 가수 정인 출연, 클래식과 대중음악 어우러진 무대 선보여 – (강남구 제공) [PEDIEN]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는 오는 12월 23일 오후 1시 30분부터 3시까지 경기여자고등학교 경운관에서 ‘이웃과 함께하는 음악회’를 개최한다.‘이웃과 함께하는 음악회’는 강남구 대표 예술단체인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를 중심으로, 민간 문화공간과 협력해 열리는 강남구의 대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다.2023년부터 민관 문화교류의 일환으로 지역 단체와 함께 합동 무대를 마련해오고 있으며, 이를 통해 주민 모두가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지휘자 데이비드 이가 이끄는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의 연주와 함께, 감성 보컬리스트 정인의 특별 출연으로 무대의 완성도를 높였다.특히, 이번 공연은 겨울과 연말의 정서를 고스란히 담은 곡들로 구성돼, 바쁜 일상 속 따뜻한 위로와 여운을 전할 예정이다.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비제의 ‘카르멘 전주곡’, 앤더슨의 ‘썰매타기’와 ‘크리스마스 페스티벌’, 엔니오 모리꼬네의 ‘가브리엘의 오보에’, 드보르자크의 ‘신세계로부터’4악장, 슈트라우스 2세의 ‘라데츠키 행진곡’등이 준비됐다.친숙한 선율과 계절성이 어우러져 남녀노소 모두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음악회는 별도 사전 예약 없이 선착순 입장 방식으로 운영되며, 999석 규모의 경운관에서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연말을 맞아 학생과 학부모, 지역주민이 함께 모여 음악을 통해 따뜻한 정을 나누는 자리가 마련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수준 높은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서초구, 보육정책 성과보고회 개최…'아이 키우기 좋은 서초' 박차
서울특별시 서초구 구청 [PEDIEN] 서초구가 15일 구청 대강당에서 '2025 서초구 보육정책 성과보고회'를 열고, 지난 한 해 동안 추진한 보육 정책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보고회는 서초형 공유어린이집, 서초모범어린이집 원장, 육아종합지원센터장 등 보육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하여, 서초구 보육 정책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뜻깊은 자리로 진행됐다.보고회는 어린이집 영유아들의 악기 연주와 합창 공연으로 시작을 알렸다. 이후 2025년 정책 추진 성과 발표, 2026년 사업 계획 발표, 우수사례 공유, 보육 발전에 기여한 관계자 격려 순으로 이어졌다.서초구는 올해 전국 최초로 교사 대 아동 비율 축소 사업을 1세반까지 확대 시행하며 보육의 질을 한층 끌어올렸다. 또한 원어민 수업, 스마트 놀이환경 조성, 코딩 수업, 예비 초등학생 학부모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부모 만족도를 높였다.특히 2019년 전국 최초로 도입한 서초형 공유어린이집은 공동보육, 부모, 교사 프로그램을 통해 보육의 질 향상과 학부모와의 소통 강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교사들을 위한 특별활동을 통해 스트레스 해소와 연대감을 높이는 데도 힘썼다.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서초구는 2026년 상반기에 국공립어린이집 3개소, 하반기에 5개소를 추가 개원할 계획이다. 신규 국공립어린이집 설계 시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AI 푸드스캐너 도입을 통해 체계적인 유아 식습관 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올 한해 보육정책 발전을 위해 노력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서초'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
성남시 청년정책협의체 2기, 2년간의 활동 마무리하며 성과 공유
지난 1월 제2기 청년정책협의체 성과공유회 성과공유회 때 단체사진 성남시 제공 [PEDIEN] 성남시가 청년정책협의체 2기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12월 18일 시청 모란관에서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지난 2년간 성남시 청년들을 대표하여 정책을 제안하고 소통 창구 역할을 수행한 청년정책협의체 위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그간의 성과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청년정책협의체는 만 19세부터 34세까지의 청년들로 구성된 참여 기구다. 이들은 성남시의 청년 정책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청년들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제2기 청년정책협의체는 지난해 4월 발대식 이후 정책기획, 미디어, 문화기획, 소통 등 4개 분과로 나뉘어 활동했다. 이들은 청년 증명사진 촬영 지원 사업, 취약계층 청년 운전면허 취득 비용 지원 사업 등 총 7건의 주민 참여 예산 정책을 제안했다.특히, 청년들의 운전면허 취득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은 실제 정책으로 채택되어 올해 시범 운영되기도 했다.뿐만 아니라 청년정책협의체는 성남 청년 네트워킹 행사, 청년 인공지능 범죄 예방 세미나, 성남시 청년의 날 기념행사 참여, 헌혈 릴레이 캠페인, 환경정화 활동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시는 이날 행사에서 청년정책협의체 위원 7명에게 우수위원 표창장을 수여하며 그들의 헌신에 감사를 표했다.신상진 성남시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책임감을 가지고 활동에 참여해 준 위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내년에 모집할 제3기 청년정책협의체에도 더 많은 청년들이 참여하여 시정 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성남 탄천 맴돌공원 보도교 개통…백현동-수내동 잇는다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44번지 탄천 맴돌공원 보도교 위치도 성남시 제공 [PEDIEN] 성남시가 분당구 수내동 탄천 맴돌공원에 보도교 설치를 완료하고 16일 개통했다고 밝혔다.이번에 개통한 보도교는 백현동 파크골프장과 수내동 맴돌공원 물놀이장을 연결하며, 총 길이 58m, 폭 5m 규모다. 시는 지난 3월부터 9개월간 총 12억 8100만원을 투입해 보도교를 건설했다.기존에는 유모차, 자전거, 휠체어 이용자들이 탄천을 건너기 위해 수내교나 서현교까지 돌아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또한, 비가 조금만 와도 징검다리를 이용할 수 없어 보행자들의 안전 문제가 제기되기도 했다.이번 보도교 개통으로 이러한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시민들은 안전하고 편리하게 탄천을 횡단할 수 있게 되었으며, 파크골프장 접근성 또한 개선되어 생활체육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시는 보도교 설치 과정에서 철거된 징검다리를 구미동 탄천으로 이전 설치했다. 이 징검다리는 성남물빛공원과 무지개마을을 연결하며, 시는 내년 4월까지 해당 구간에 보도교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성남시 관계자는 “탄천 맴돌공원 보도교와 구미동 징검다리가 시민들의 일상을 잇는 편리한 시설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편리한 하천 이용 환경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
용인특례시, 농어민 기회소득 하반기분 지급 완료
용인특례시, 지역내 농업인 대상 ‘농어민 기회소득’하반기분 지급- 청년농․친환경농․귀농어민 월 15만원, 일반농어민에 월 5만원 - (용인시 제공) [PEDIEN] 용인특례시가 지역 농어민을 대상으로 농어민 기회소득 하반기분을 지급했다고 15일 밝혔다.농어민 기회소득은 농어민의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에 대한 보상 차원에서 지급되는 것이다.시는 용인특례시 농어민 기회소득 총괄심사위원회를 통해 1만 1803명의 지급 대상자를 확정했다.지급 대상은 50세 미만 청년 농어민, 친환경 농축수산물 생산 농어민, 5년 이내 귀농어민 등이다.이들에게는 월 15만원씩, 연간 최대 180만원이 지급된다.일반 농어민에게는 월 5만원씩, 연간 최대 60만원이 지역화폐로 지급된다.특히, 상반기에 기회소득을 받지 못한 농어민에게는 소급 적용하여 상반기분까지 함께 지급한다.지급된 기회소득은 180일 이내에 사용해야 하며, 최종 사용 기한은 2026년 6월 30일까지다.지역 소상공인 매장과 농축협 매장에서 사용 가능하다.시는 기회소득 지급 이후에도 부정 수급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또한, 농업인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시 관계자는 이번 기회소득 지급을 통해 농어민의 소득 기반을 안정화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