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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겨울방학 생활기록부 점검 특강 개최…맞춤형 대입 전략 지원
금천구, 겨울방학 생활기록부 점검 특강 개최... 맞춤형 학습 전략 지원 (금천구 제공) [PEDIEN] 금천구가 겨울방학을 맞아 학생들의 성공적인 대입 준비를 돕기 위해 생활기록부 점검 특강을 개최한다.이번 특강은 학생들이 겨울방학 동안 자신의 생활기록부를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개별 맞춤형 학습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특강은 12월 23일 금천진로진학지원센터에서 고등학교 1, 2학년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서울특별시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에서 섭외된 한가람고등학교 정태영 교사가 강사로 나선다.정 교사는 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 상담교사이자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상담교사로 활동하며 쌓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과 학부모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특강에서는 ‘생기부 틈새를 매우는 겨울방학 계획 수립 요령’을 주제로 학생부종합전형 지원을 위한 학교생활 방향, 겨울방학 학습 계획 수립 요령, 면접 대비 학교생활 노하우 등을 구체적으로 안내한다.또한,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개별적인 고민에 대한 맞춤형 조언도 제공할 계획이다.특강 신청은 금천진로진학지원센터 홈페이지 또는 포스터의 정보무늬를 통해 12월 23일까지 접수하며, 온라인 신청을 못한 경우 행사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겨울방학은 새 학년 준비와 입시 전략을 다질 수 있는 중요한 시기”라며, “이번 특강이 생활기록부를 면밀히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갈 수 있는 계획을 수립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금천구는 올해 고교학점제, 수시 설명회, 2028학년도 대입, 학부모 역할, 진로진학 전문 자격 과정 등 다양한 진로·진학 특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과 학부모를 지원해왔다. -
동대문구, 사랑의 온도탑에 온정 릴레이…따뜻한 겨울나기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구청 [PEDIEN] 동대문구가 '202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을 시작하며 지역 사회 곳곳에서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지난달 14일 구청 로비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내년 2월 14일까지 14억 7천만 원의 성금 모금을 목표로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기관, 기업, 종교단체,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이어지며 추운 겨울을 녹이는 훈훈한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삼육보건대학교와 아드라코리아는 김장김치와 설렁탕, 겨울 생필품 600세트를 기탁하며 나눔에 동참했다. 장안종합사회복지공동모금회 역시 김장김치 450통과 겨울 이불 200채를 전달하며 온정을 더했다. 빗썸나눔은 임직원들이 직접 담근 김장김치 7kg 500상자를, 한성에프아이는 백미 10kg 200포를 기부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대한건설협회 서울특별시회는 성금 1천만 원을,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는 2백만 원을 기탁하며 힘을 보탰다. 국민체육진흥공단 장안지사는 온누리상품권 327만 원을 기탁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지역 기업과 금융기관의 참여도 활발하다. 제일환경은 회기동, 제기동, 용두동 등에 성금과 라면, 컵라면을 지원했고, 대명신협과 경동신협은 전기매트와 겨울 이불을 마련해 저소득 가구의 난방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봉제업계 역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관내 3개 봉제협회가 성금 3백만 원을 기탁하며 나눔에 동참했다.종교계의 따뜻한 손길도 이어지고 있다. 제기동과 청량리동 일대의 교회와 사찰, 노인요양시설 등은 성금과 라면, 김장김치, 쌀, 생필품 등을 꾸준히 기부하고 있다. 청량교회는 성금 1백만 원과 라면 100박스를 제기동과 청량리동 주민센터에 전달했으며, 참사랑교회, 한광교회, 영성감리교회, 순복음경동교회, 유자원 등도 저소득 가구와 어르신을 위한 김치와 쌀, 생필품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이 외에도 휘경1동 자원봉사캠프는 동지팥죽 나눔 행사를 통해 취약계층 23가구에 직접 끓인 팥죽을 전달하며 따뜻한 겨울을 응원했다. 전농2동 통장협의회는 김치 7kg 80박스를 기탁해 독거노인과 저소득 가구에 전달될 수 있도록 했다.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사랑의 온도탑 눈금은 액수뿐 아니라 구민 한 분 한 분의 마음 온도를 보여주는 지표”라며 “모인 정성을 가장 필요한 곳에 책임 있게 전달하고, ‘따뜻한 겨울나기’가 동대문구의 일상적인 문화로 자리 잡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기탁된 성금과 성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동 주민센터를 통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독거노인, 장애인 가구 등에 우선적으로 배분될 예정이다. -
종로구, 겨울방학 결식 우려 아동 급식 지원 강화
서울특별시 종로구 구청 [PEDIEN] 종로구가 겨울방학 동안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들을 위해 급식 지원을 강화한다.2026년 1월 1일부터 급식 단가를 기존 9천 5백원에서 1만원으로 인상하고, 이달 17일까지 집중 신청 기간을 운영하여 지원 대상 발굴에 적극 나선다.이는 학교 급식이 중단되는 방학 기간 동안 아동들이 끼니 걱정 없이 지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조치다.종로구는 기존에도 가정에서 안정적인 식사 제공이 어려운 아동들에게 급식비를 지원해왔다.이번 집중 신청 기간을 통해 신규 대상자를 발굴하고, 급식 방식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여 맞춤형 급식 지원을 준비할 계획이다.지원 대상은 18세 미만의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보호자의 질병 및 사고로 양육이 어려운 가구, 기준중위소득 60% 이하의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이다.기준에 부합하지 않더라도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은 심의를 거쳐 지원받을 수 있다.최종 선정된 아동에게는 아동급식카드를 통해 일반음식점이나 편의점에서 식사를 해결하거나, 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관 등 단체급식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도시락 배달과 같은 탄력적인 지원도 제공될 예정이다.신청은 거주지 동주민센터에서 가능하며, 보호자뿐 아니라 아동의 상황을 잘 아는 이웃이나 통반장도 대리 신청할 수 있다.종로구는 겨울철 위생사고 예방을 위해 단체급식소 관리 및 점검을 강화하고, 아동급식카드 가맹점에 대한 정기 점검도 병행하여 안전한 급식 환경을 구축할 방침이다.정문헌 종로구청장은 “경제적 어려움이나 가정 환경으로 배고픔을 겪는 아동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성북구, 중장년 일자리 창출 위해 패션·봉제산업과 손잡다
성북구, 중장년 일자리 확대 위한 패션·봉제산업 업무협약 체결 (성북구 제공) [PEDIEN] 성북구가 중장년층의 일자리 확대를 위해 패션·봉제산업과의 협력을 강화한다.성북스마트패션산업센터를 운영하는 서울패션섬유봉제협회는 성북50플러스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장년층의 사회 참여 확대와 지역 패션봉제산업 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이번 협약은 성북구의 주요 산업인 패션·봉제 분야에 디지털 전환 흐름을 반영하고, 중장년층이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양 기관은 디지털 패션산업 전환 교육 강화, 봉제 기술 교육 확대, 중장년 맞춤형 일자리 연계, 지역 기반 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특히, 우투 CAD 교육과 생성형 AI 기반 디지털 패션 전환 교육을 확대하여 중장년층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실버 패션 분야에서 새로운 봉제 아이템을 공동으로 기획·개발할 예정이다.성북50플러스센터는 50+세대의 인생 재설계를 지원하며, 여가, 배움, 일자리를 연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서울패션섬유봉제협회는 봉제 기능인 양성, 일자리 창출, 성북 패션 공동 브랜드 운영 등 지역 패션봉제 생태계 구축에 힘쓰고 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중장년층의 경험과 패션산업의 디지털 기술을 결합하여 미래 일자리 모델을 창출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정릉2동, 부자(父子) 사업가의 따뜻한 나눔으로 겨울 추위 녹인다
“지역 사랑, 함께 실천합니다”정릉2동 부자 대표의 겨울 나눔 디파인더바디짐 라면 50박스·하모니마트 정릉서경대점 쌀 50포 기부, 지역사회 온정 더해 (성북구 제공) [PEDIEN] 서울 성북구 정릉2동에서 아버지와 아들이 운영하는 사업체가 나란히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에 동참하며 지역 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하모니마트 정릉서경대점 전승환 대표와 디파인더바디짐 전혜성 대표는 각각 쌀 10kg 50포와 라면 50박스를 정릉2동주민센터에 기탁했다. 이들은 우연히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접한 후, 주민센터에 직접 연락하여 기부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아들 전혜성 대표는 지난 9월 정릉동에 헬스장을 개업한 이후 꾸준히 지역 사회에 기여하고 싶다는 뜻을 밝혀왔다. 아버지 전승환 대표 역시 아들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고자 하는 마음을 전하며 흔쾌히 기부에 동참했다.전승환 대표는 “지역에서 오랫동안 장사하며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자 한다”며 “아들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게 되어 더욱 뜻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혜성 대표 또한 “정릉동에서 처음 사업을 시작한 만큼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싶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필요한 곳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정릉2동 관계자는 “한 가족이 대를 이어 나눔을 실천하는 따뜻한 사례”라며 “기부받은 식료품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될 예정”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
경기도, 시판 성인용 기저귀 안전성 검사 결과 '모두 적합'
경기도 도청 [PEDIEN]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도내 유통 중인 성인용 기저귀와 위생깔개 81건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 모든 제품이 안전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조사는 노인, 환자, 장애인 등 건강 취약계층이 주로 사용하는 제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진행됐다. 연구원은 제조업소와 온·오프라인 유통매장에서 판매되는 성인용 기저귀 71건과 위생깔개 10건을 수거, 형광증백제와 포름알데히드 함유 여부를 집중적으로 검사했다.검사 결과, 모든 제품에서 안전 기준을 초과하는 사례는 발견되지 않았다. 형광증백제는 피부에 장시간 접촉 시 피부염을 유발할 수 있으며, 포름알데히드는 국제암연구소가 1군 발암물질로 지정한 물질이다. 현행 기준상 성인용 기저귀는 포름알데히드 75mg/kg 이하, 위생깔개는 300mg/kg 이하로 제한된다.연구원은 이번 검사 결과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앞으로도 도민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시중 유통 제품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문수경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식품의약품연구부장은 “취약계층이 주로 사용하는 제품인 만큼 더욱 철저한 안전 관리가 필요하다”며, “도민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안전성 검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AI랑 어디까지 대화해봤니 서초구, 지자체 최초 행동하는 AI 비서 ‘서초 AI전트’런칭
서울특별시 서초구 구청 [PEDIEN] 서울 서초구는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민원인의 요구사항을 직접 수행하는 에이전트형 인공지능 챗봇 서비스 ‘서초 AI전트’개발을 완료하고, 15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나선다.‘서초 AI전트’는 단순히 텍스트·이미지를 생성해 주던 기존 공공기관 챗봇의 한계를 뛰어넘어, 사용자의 의도를 파악해 실제 행정 절차를 실행하는 행동형 ‘AI 에이전트’서비스다.올해 1월부터 개발에 착수해 약 1년간의 개발과 최적화 과정을 거쳤으며,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의 인공지능 에이전트 모델 도입 사례다.‘서초 AI전트’를 활용하면, 다양한 행정서비스 사용 예약이 손쉽게 가능하다.구청 오케이민원센터 민원 발급 예약을 위해 사용자가 민원 방문 예약 기능을 활성화하고 ‘가장 빠른시간 예약해줘’라고 입력하면, AI가 가장 빠른 시간을 찾아 예약 절차를 진행한다.또, 서초 OK생활자문단 무료법률 상담 예약, 서초 디지털부스 예약 등 주민들이 자주 찾는 서비스를 자연어 대화만으로 손쉽게 예약할 수 있다.‘서초 AI전트’는 최신 AI 기술 트렌드인 RAG 기술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RAG는 AI가 답변을 생성할 때 신뢰할 수 있는 외부 지식 데이터를 참조하는 기술이다.‘서초 AI전트’는 구청 홈페이지의 방대한 행정 정보를 매일 학습하고 검색해 최신화된 답변을 생성한다.이를 통해 생성형 AI의 고질적인 문제인 ‘할루시네이션’을 최소화하고, 매일 업데이트되는 최신 행정 정보를 주민들에게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다.또, 800억 규모의 연산 능력을 갖춘 고성능 거대언어모델을 기반으로 개발돼 인간과 유사한 수준의 유창한 자연어 대화가 가능하다.사용자의 질문을 단순 키워드가 아닌 의도 중심으로 이해하고, 그에 맞는 행정정보를 찾아 알려주는 방식이다.기존 대부분의 공공 챗봇은 특정 단어나 문장을 정확한 키워드로 입력해야만 답변을 받을 수 있는데, ‘서초 AI전트’는 ‘출산지원금 신청 방법’이라는 키워드 대신 ‘아이 낳으면 지원금 받을 수 있나요?’같은 자연스러운 질문에도 대응이 가능하다.이와 함께 보안 또한 획기적으로 강화했다.구청 내부에 자체 인공지능 서버를 구축해, 챗GPT나 제미나이 등 민간 생성형 AI 활용으로 발생할 수 있는 개인정보나 행정정보의 외부 유출 우려를 원천 차단했다.이를 통해 주민들은 안심하고 적절한 행정 정보와 민원 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구 관계자는 전했다.구는 앞으로도 ‘서초 AI전트’의 기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며, 생활밀착형 인공지능 비서로서 단계적인 기능 업그레이드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음성 입력이나 GPS 기반 위치 맞춤형 답변 서비스 등을 통해 불필요한 정보는 최소화하고 사용자가 찾는 정보만 요약·전달하도록 관련 기능을 강화한다.또, 행정서비스 범위를 각종 신청·접수·조회 업무로 확장하고, 자주 찾는 생활·복지·교통 정보 등을 맞춤형으로 안내할 예정이다.나이, 성별, 관심사 등의 정보를 바탕으로 추천 행사, 공연, 복지 서비스 등 최적화된 추천 서비스도 제공한다.‘서초 AI전트’는 15일부터 서초구청 공식 홈페이지와 '서초 스마트시티'앱, 인터넷 브라우저의 ‘서초 AI전트’검색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다.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서초 AI전트는 단순한 민원 응대를 넘어, 구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행동하는 진정한 의미의 '디지털 인공지능 행정 비서'가 될 것"이라며 "AI 특구의 도시 서초답게 앞으로도 선도적인 AI 기반 행정서비스로 구민들의 편의를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
노원구, 청년 주거 불안 해소 위해 대학가 부동산 상담 확대
서울특별시 노원구 구청 [PEDIEN] 서울 노원구가 부동산 계약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위해 대학가를 찾아가는 부동산 상담을 확대 운영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주거 불안정이 청년층의 사회 적응에 큰 걸림돌이 된다는 판단 아래, 노원구는 부동산 계약 경험이 부족한 대학생들이 이중 계약이나 깡통 전세와 같은 사기에 노출될 위험을 줄이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지난 11월부터 노원구는 지역 내 6개 대학교를 순회하며 '주거안심 동행 상담실'을 운영했다. 경험이 풍부한 공인중개사를 상담 매니저로 위촉하고, 구청 부동산정보과 직원들과 함께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고 부동산 안심계약 관련 홍보물을 배포했다.주요 상담 내용은 계약서 작성 시 유의사항, 전월세 시세 정보, 부동산 등기부등본 확인 방법 등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보들로 구성되었다. 특히 지방에서 상경한 대학생이나 첫 부동산 거래를 앞둔 고학년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캠퍼스 상담 외에도 노원구는 '1인 가구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를 정기적으로 운영한다.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오후에 부동산정보과를 방문하면 주거안심 매니저를 통해 심층 상담과 동행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정기 운영 시간 외에도 상시 상담이 가능하다.노원구의 '찾아가는 동행상담실'은 2022년 9월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 시작과 함께 처음 시행되었으며, 올해 4년차를 맞이했다. 올해는 6개 대학에서 총 318건의 상담을 진행하고 2000건의 홍보물을 배포하는 성과를 거두었다.오승록 노원구청장은 “고용 불안만큼이나 주거 불안정은 청년들을 위축시키는 심각한 사회 문제”라며, “청년들의 주거 불안 해소를 위해 더욱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하고, 청년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고 밝혔다. -
광명시, '기업On 광명'으로 기업 성장 이끈다…경기도 기업SOS 우수상 수상
경기도 광명시 시청 [PEDIEN] 광명시가 기업 성장을 위한 통합 지원 브랜드 '기업On 광명'을 통해 경기도 기업SOS 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기업 지원 정책의 효과를 입증했다.이번 수상은 광명시가 기업의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로, 특히 '기업On 광명'은 시행 첫 해부터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는 평가다.'기업On 광명'은 기업이 필요로 할 때 언제든 행정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항상 켜져 있는 도시'를 지향하는 정책 브랜드다. 현장 대응, 맞춤형 컨설팅, 규제 개선, 기관 네트워크, 브랜드 홍보 등 기업 성장에 필요한 모든 요소를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했다.기업의 애로사항이 접수되면 즉시 현장기동반이 출동하여 문제 해결에 나선다. 경기도 기업옴부즈만과 연계한 전문 컨설팅, 관계기관 협업, 사후 관리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하여 기업의 만족도를 높이고 정책의 실효성을 극대화했다.특히, 자문, 판로, 네트워크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지원 시스템은 기업의 자생력과 성장 가능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광명시는 앞으로 '기업On 광명'을 더욱 고도화하고, 기업SOS 조례에 기반한 안정적인 행정 체계를 구축하며, 전문 컨설팅을 확대하고 지역 기업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다.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수상은 기업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기업과의 소통을 정책의 최우선 가치로 삼아온 광명시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광명시는 기업의 성장 전 과정에 함께하는 든든한 파트너가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광명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광명시 전역을 기업 성장의 실험 무대로 삼아 기업이 글로벌 경쟁 환경 속에서도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방침이다. -
은진상사, 종암동 취약계층에 956만원 상당 방한용품 및 인형 기부
은진상사 주식회사, 종암동 취약계층 위해 따뜻한 나눔 실천 (성북구 제공) [PEDIEN] 성북구 종암동의 취약계층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은진상사 주식회사가 956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김진석, 김은실 대표는 네오플레인 기모바지 104벌, 양말 300켤레, 그리고 프로야구 선수 테디베어 인형 90개를 ‘따뜻한 겨울나기 나눔 캠페인’을 통해 전달하며 훈훈함을 더했다.특히 테디베어 인형은 혼자 사는 주민들의 정서적 안정에 기여할 수 있는 '반려 인형'으로 활용될 예정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테디베어는 루즈벨트 미국 대통령의 애칭에서 유래되었으며, 루즈벨트테디베어 한국지회는 아픈 어린이와 소외된 아동을 위한 기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김진석 대표는 “평소 서울시청과 서울시립병원 등에 테디베어 인형과 판매 수익금을 기부해왔다”며 “성북구 주민으로서 지역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었다”고 기부 동기를 밝혔다.이어 “앞으로도 기업인으로서 지역사회에 꾸준히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이번 기부는 신정희 전 종암동 주민자치회장의 적극적인 참여 독려로 성사되었으며, 신 전 회장은 평소 지역 복지 향상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힘써온 것으로 알려졌다.성북구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이웃을 먼저 생각해주신 은진상사 대표님들과 신정희 전 주민자치회장님께 감사드린다”며 “기부 물품이 필요한 가정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기부된 물품은 종암동주민센터를 통해 저소득 가정, 한부모 가정, 홀몸 어르신 등 겨울철 돌봄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
송파구, 청년 주도 정책 실험 결실…'2025 청년정책네트워크 성과공유회' 개최
서울특별시 송파구 구청 [PEDIEN] 송파구가 청년들의 정책 참여를 확대하고, 그 성과를 공유하는 '2025 송파청년정책네트워크 성과공유회'를 지난 6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서는 청년들이 직접 발굴하고 제안한 정책 아이디어가 소개되어, 송파구의 미래 정책 방향을 가늠해볼 수 있었다.송파청년정책네트워크는 청년들이 지역 사회 문제에 직접 참여하여 해결책을 모색하고, 이를 구정에 반영하는 송파구의 대표적인 청년 참여 플랫폼이다.2025년에는 대학생, 직장인, 창업가, 노무사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30여 명의 청년들이 참여하여, 지역 현장 중심의 정책 실험을 진행했다.청년들은 새활용센터, 오금청소년센터 등 송파구 곳곳을 탐방하며 지역의 변화와 문제점을 직접 확인하고, 이를 바탕으로 정책 아이디어를 구상했다.특히, 지난 9월에 열린 '송파청년축제'는 청년들의 주도적인 참여가 돋보인 행사였다.축제의 기획부터 운영까지 청년들이 직접 참여하여, 청년 아티스트 공연, 플리마켓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이러한 활동을 통해 청년들은 총 30여 회의 아이디어 회의를 거쳐, 송파구 전입 외국인 청년 적응 프로젝트, 청년 커뮤니티 거점 공간 구축, 1인 청년가구 정착 지원 정책, 청년정책 홍보 크리에이터 제도 강화 등 다양한 정책을 제안했다.이날 공유회에서 제안된 정책들은 2026년 송파구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시 참고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송파구의 청년정책은 청년들의 경험에서 출발한다"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생활 속에서 발견한 문제와 아이디어가 정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
㈜신기산업, 용인 이동읍 취약계층 위해 1000만원 쾌척
㈜신기산업, 이동읍에 1000만 원 기탁 (용인시 제공) [PEDIEN] 용인특례시 이동읍에 위치한 ㈜신기산업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신기산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이동읍의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기탁은 ㈜신기산업이 오랫동안 이어온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범적인 행보로 평가받고 있다.㈜신기산업 김 대표는 “기탁된 성금이 지역 주민들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데 사용되기를 바란다”며 “지역민과 함께 따뜻한 연말을 만들어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기탁된 성금은 이동읍의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에 폭넓게 활용될 예정이다.특히 겨울철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 아동 및 청소년 돌봄, 긴급 지원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우선적으로 배분될 계획이다.용인시는 ㈜신기산업의 꾸준한 나눔 활동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광명시, AI 시·산·학 협의체 출범…지역 AI 혁신 생태계 구축 시동
경기도 광명시 시청 [PEDIEN] 광명시가 지역 인공지능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양대학교 AI 솔루션 센터, 관내 6개 기업과 손을 잡았다. 광명시는 '광명시 AI 시·산·학 협의체'를 공식 출범하며 AI 혁신 기반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최근 정부가 AI 3대 강국 실현을 목표로 대규모 투자를 추진하는 가운데, 광명시는 발 빠르게 지역 기반 AI 기술 경쟁력 확보에 나섰다. 이를 위해 광명시, 한양대학교 AI 솔루션 센터, ㈜케이원 솔루션 등 관내 6개 기업이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지난 15일, 광명시는 인생플러스센터에서 협의체 킥오프 행사를 개최하고 '인공지능 개발 및 이용정책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각 기관과 기업은 지역 AI 기반 구축과 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 협력을 약속했다.이번 협의체는 연구, 사업화, 행정 지원이 연계되는 AI 생태계를 구축하여 기술 개발 속도를 높이고 정책 실효성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과 기업은 향후 1년간 AI 기술 개발과 활용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광명시는 AI 기술 개발을 위한 교육 및 행정 지원 체계를 제공하고 산업 현장의 데이터 활용 수요에 따라 관련 데이터를 개방할 예정이다. 한양대학교 AI 솔루션 센터는 기술 자문, 전문 교육, 포럼 등을 통해 시와 기업의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관내 6개 기업은 필요한 교육 및 기술 지원을 요청하고 자체 기술력과 현장 경험을 공유하여 실질적인 산업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광명시는 이번 협의체를 통해 AI 선도 도시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AI 기술 개발과 산업 적용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박승원 광명시장은 “AI는 도시 경쟁력을 결정하는 핵심 인프라”라며 “이번 협의체를 기반으로 광명을 AI 선도 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해 시가 앞장서서 책임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용인 기흥구, 스마트 교통 시스템으로 어린이 안전 지킨다
용인특례시 기흥구, 시민 체감 스마트 교통알리미 설치 (용인시 제공) [PEDIEN] 용인특례시 기흥구가 어린이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스마트 교통 시스템을 도입했다.기흥구는 신릉초, 청덕초, 마북초, 나산초 등 4개 초등학교 주변에 '정지선 위반 알리미'와 '우회전 감응 시스템'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이번 시스템 도입은 최근 3년간의 교통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어린이 보행량이 많고 사고 위험이 높은 지역을 우선적으로 선정한 결과다.정지선 위반 알리미는 적색 신호 시 정지선을 넘는 차량을 감지, 전광판에 위반 차량 영상을 즉시 송출하여 운전자 스스로 교통 법규를 준수하도록 유도한다.우회전 감응 시스템은 우회전 차량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보행자 유무에 따라 신호를 선택적으로 부여함으로써 불필요한 차량 대기 시간을 줄이고 보행자 안전을 확보하는 데 기여한다.기흥구 관계자는 이번 스마트 교통 시스템 도입을 통해 어린이 보행 안전을 더욱 강화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교통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