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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서울시교육청과 '중랑교육협력특화지구' 협약…미래 교육 모델 구축
중랑구–서울시교육청, ‘중랑교육협력특화지구’협약 (중랑구 제공) [PEDIEN] 중랑구가 서울시교육청과 손을 잡고 지역 교육 혁신에 나선다.양 기관은 26일, 중랑구청에서 '중랑교육협력특화지구' 업무 협약을 체결, 지역 맞춤형 교육 환경 조성에 협력하기로 했다.이번 협약은 2019년 혁신교육지구, 2023년 미래교육지구 추진의 연장선으로, 구와 교육청, 학교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여 지역 기반 교육 환경을 발전시키는 데 목적을 둔다.협약식에는 류경기 중랑구청장,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미래교육지구 운영협의체 위원, 학교장 및 학부모 등 80여 명이 참석하여, 지역 교육 발전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 특색을 반영한 교육 사업 운영, 미래역량 기반 지역 연계 교육 강화, 학생 맞춤 통합 지원 체계 구축, 진로·진학 협력 확대 등 4가지 핵심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협약 기간은 2026년 1월 1일부터 1년이며, 이후 자동으로 1년씩 연장된다.중랑구는 지난 3년간 미래교육지구 운영을 통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성장과 경험 확대를 지원해 왔다.우리고장 체험활동, 교육희망버스, 마을환경·식생활 교육, 장애이해교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사회와 연계된 교육을 제공했다.교육 인프라 확충에도 힘쓰고 있다. 방정환교육지원센터에 이어 제2방정환교육지원센터 개관을 앞두고 있으며, 천문과학관 조성도 추진 중이다.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교육경비보조금도 지속적으로 확대, 2026년에는 160억 원 규모로 편성할 계획이다.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중랑교육협력특화지구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협력하여 아이들의 미래 역량을 키우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제2방정환교육지원센터 개관과 교육경비 확대를 통해 중랑구의 교육 환경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학교 현장과 학부모의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할 것을 약속했다. -
성북구, 길음2동 주민과 함께 자살 예방 안전망 구축
성북구 보건소, 생명지킴이 교육으로 지역 안전망 강화길음2동 주민·청소년 대상 표준 자살예방 교육 실시‘보고·듣고·말하기’과정으로 조기 발굴·연계 능력 배양질문법·공감 대화·도움 요청 방법 소개통장·주민자치위원 참여로 지역 생명존중 문화 확산향후 교육 확대와 자살 고위험군 관리 강화 계획 (성북구 제공) [PEDIEN] 성북구 보건소가 길음2동 주민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생명지킴이 교육을 실시하며 지역사회 자살 예방 시스템 강화에 나섰다.이번 교육은 생명존중안심마을사업의 일환으로, 주민들이 자살 위험에 처한 사람들을 조기에 발견하고 전문기관에 연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둔다.길음2동은 정릉1동, 월곡2동과 함께 생명존중안심마을사업에 선정되어 자살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교육은 표준 자살예방 교육 과정인 '보고·듣고·말하기'를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참여자들은 주변의 자살 징후를 인지하고 공감적인 대화를 통해 어려움을 듣고, 필요한 경우 전문기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안전하게 연계하는 방법을 익혔다.교육에서는 실제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는 질문법, 공감 대화 기법, 도움 요청 방법 등이 소개되어 교육생들의 실질적인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성북구 보건소는 이번 교육을 통해 주민들이 생명지킴이로서 주변 사람들에게 먼저 도움을 줄 수 있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향후 성북구 보건소와 길음2동 주민센터는 생명존중안심마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생명지킴이 교육 확대, 자살 고위험군 발굴 및 관리 강화, 인식 개선 캠페인 등을 통해 지역사회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
종로, 청소년을 위한 문화 공간 '청소년문화의 집' 개관
서울특별시 종로구 구청 [PEDIEN] 종로구가 청소년들을 위한 새로운 문화 공간, '종로 청소년문화의 집'을 개관했다.지난 11월 25일 개관식에서는 청소년들의 축하 공연과 현판식이 진행되었으며, 특히 3층 한옥에서 열린 '사일런트 디제잉 파티'가 큰 호응을 얻었다.사일런트 디제잉 파티는 무선 헤드폰을 통해 음악을 즐기는 방식으로, 소음 걱정 없이 콘서트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종로 청소년문화의 집은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드나들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다양한 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청소년문화의 집이 청소년들의 아지트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종로 청소년문화의 집은 12월 2일 정식 개관하여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
종로구, 주민정책평가단 실천회의 개최…주민 의견 정책 반영
종로구, 주민이 직접 정책 평가해요 - 교육 지원, 공영주차장 확대, 창신·숭인 재개발 등 14개 사업 발표 (종로구 제공) [PEDIEN] 종로구가 주민이 직접 정책을 평가하는 '주민정책평가단 실천회의'를 개최하며 소통 행정을 강화한다.이번 회의는 문화, 교육, 혁신, 화합 4개 분야의 주요 사업 14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관련 부서장들이 직접 사업 내용을 설명하고 평가단의 의견을 수렴했다.문화 분야에서는 대학로 차 없는 거리 행사와 뉴미디어 플랫폼 구축 사업이 소개됐다. 교육 분야에서는 대학생 멘토링 사업과 교육경비 지원 예산 확대 계획이 발표됐다.혁신 분야에서는 K주얼리 종로 페스티벌, 패션종합지원센터 구축, 공동브랜드 일루셀 운영 등이 논의됐다. 창신·숭인동 재개발 사업과 구기동 모아타운 지정 추진 계획도 공유됐다.화합 분야에서는 홍지취락지구 공영주차장, 창경궁로-혜화교차로 도로공간 복합개발 등 공영주차장 건립 계획이 발표됐다. 삼청동, 창신동, 옥인동에 공영주차장 추가 건립과 체육시설 확충, 청소년문화의 집 건립 계획도 함께 발표됐다.평가단은 인공지능 활용 교육 사업과 재개발 시 교통 대책 마련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종로구는 이러한 의견을 수렴하여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주민과의 약속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책임 있는 행정을 통해 주민들의 믿음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종로구는 앞으로도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추진할 예정이다. -
마포에 울려퍼지는 피카소를 만난 클래식 콘서트
마포에 울려퍼지는 피카소를 만난 클래식 콘서트 (마포구 제공) [PEDIEN] 마포구는 오는 12월 6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마포중앙도서관 6층 마중홀에서 연말 인문학특강 ‘파블로 피카소, 음악을 만나다’를 개최한다.이번 특강은 전문 도슨트와 정상급 클래식 연주자들이 함께해 예술과 음악이 어우러진 특별한 문화 경험을 구민들에게 제공하고자 마련됐다.프로그램은 국민대 미술이론 박사과정을 밟고 바티칸·오르세 박물관 등에서 도슨트로 활동한 이창용 도슨트가 강연을 맡아 파블로 피카소의 삶과 그의 작품 세계를 쉽고 흥미롭게 풀어낸다.전문 해설을 통해 피카소의 예술적 감각과 시대적 배경, 작품에 담긴 메시지를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파블로 피카소 작품 해설과 함께 정상급 클래식 연주자들의 무대가 어우러진다.이소란·변현정 바이올리니스트, 이신규 비올리스트, 장우리 첼리스트, 이현진 피아니스트 등 국내 음악계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연주자들이 참여해 모차르트 디베르티멘토 라장조, 쇼팽 녹턴 2번, 알렉산드로 보로딘 현악 4중주 2번 3악장, 모리스 라벨의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등 다채로운 곡을 선보인다.이번 특강은 예술 작품 해설과 클래식 무대를 결합한 융합형 프로그램으로, ‘보고 듣는 인문학’이라는 신선한 접근을 통해 구민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참여 대상은 마포구민 등 350여 명이며 수강료는 5000원이다.신청은 11월 24일 오전 10시부터 마포구평생학습포털을 통해 가능하며, 접수는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
신풍역·신안산선 품은 신길13구역, 586세대 주거단지 조성 본격화
신풍역‧신안산선 품은 ‘더블 초역세권’…영등포구, 신길13구역 사업시행계획 인가 (영등포구 제공) [PEDIEN] 영등포구 신길동에 위치한 신길13구역이 재건축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받으며, 신풍역세권 일대가 새로운 주거 중심으로 발돋움할 전망이다.신길 뉴타운의 마지막 재건축 구역인 신길13구역은 노후 주거 환경 개선과 주거 안정 도모를 목표로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와 조합이 함께 추진하는 공공재건축 사업이다. 공공재건축을 통해 사업성을 높이고 용적률을 완화하여, 신풍역 중심의 복합 생활 거점으로 탈바꿈하는 것이 핵심이다.신길13구역은 2007년 재정비촉진계획 결정 이후 2021년 공공재건축 후보지로 선정되었으며, 조합 설립 인가를 거쳐 약 4년 만에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받았다. 이는 국토교통부가 2021년 선정한 공공재건축 선도사업 후보지 중 가장 빠른 사업 진행 속도다.1981년 준공된 신미아파트와 주변 노후 빌라를 포함하는 신길13구역은 대지면적 1만5123㎡ 부지에 최고 35층, 6개 동, 총 586세대의 주거 단지로 탈바꿈한다. 용도지역은 제3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상향되었고, 용적률은 210%에서 449.97%로 확대되었다.단지 내에는 치안센터, 데이케어센터, 공영주차장 등 생활 기반 시설이 확충되어 주민들의 안전과 편의성이 향상될 예정이다. 또한, 주거 안정을 위한 공공임대주택도 함께 공급된다.신길13구역은 지하철 7호선 신풍역과 개통 예정인 신안산선 모두 100~150m 거리에 위치한 '더블 초역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교육 시설과 영등포 제1스포츠센터, 신길근린공원 등 생활 편의 시설도 풍부하여, 육아, 교육, 여가를 모두 누릴 수 있는 '원스톱 생활권'으로 주목받고 있다.조합 측은 영등포구청의 신속한 행정 지원과 조합 내부의 안정적인 소통을 통해 사업 기간을 단축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영등포구청장은 신길13구역 공공재건축이 역세권 접근성 강화, 기반 시설 확충, 주택 공급 확대에 기여하는 대표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며, 영등포구 전역의 재건축·재개발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중구, 주민 참여 '삼삼오오 기후챌린지' 성공적 마무리
중구, '삼삼오오 기후챌린지'로 친환경 일상루틴 만들다 (서울중구 제공) [PEDIEN] 서울 중구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삼삼오오 기후챌린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지역 사회 내 탄소중립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이번 챌린지는 환경 교육과 일상 속 실천을 결합하여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탄소중립 생활 습관을 형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구는 먼저 '기후시민 인증제'를 통해 다양한 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기후미식 클래스, 자원순환 체험, 환경 보드게임 등 주민들의 흥미를 끄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교육 참여의 문턱을 낮췄다.그 결과, 100여 명의 주민이 환경 교육에 참여하여 총 350여 건의 교육을 이수했으며, 특히 83명의 주민은 3회 이상 교육을 수료하며 기후 시민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했다.교육 이후에는 '탄소중립 실천러' 활동이 진행되었다. 참여자들은 장바구니 사용, 대중교통 이용, 대기전력 차단, 분리배출 등 10가지 친환경 행동을 일상에서 실천하고 이를 인증했다.200명의 주민이 참여하여 1520여 건의 실천 사례를 기록했으며, 30회 이상 실천한 주민이 13명, 136회 인증 기록을 남긴 주민도 등장하는 등 뜨거운 참여 열기를 보였다.이번 챌린지의 성공 요인 중 하나는 오픈채팅방을 활용한 활발한 온라인 소통이었다. 참여자들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실시간으로 활동을 인증하고 서로 응원하며 지속적인 참여 동기를 부여받았다.챌린지 만족도 조사 결과, 10점 만점 중 9점 이상의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참여자들은 환경 정보 습득, 성취감, 습관 형성 등의 긍정적인 효과를 경험했다고 밝혔다.중구는 12월에 우수 참여자에게 구청장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주민 주도의 탄소중립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구 관계자는 “이번 챌린지는 주민 주도의 친환경 생활 문화 조성 가능성을 확인한 의미 있는 계기”라며 “앞으로도 교육과 실천이 연계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탄소중립 문화 확산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
영등포구 미래평생학습관, 2026년 1분기 수강생 모집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구청 [PEDIEN] 영등포구가 구민들의 자기 계발을 돕기 위해 2026년 1분기 미래평생학습관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모집에서는 디지털 역량 강화, 직무 능력 향상, 문화 예술, 인문 교육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54개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특히 이번 1분기에는 시대적 흐름을 반영한 새로운 강좌들이 눈에 띈다. ‘낭독 크리에이터 2급’, ‘디지털 활용 전문강사 2급’ 과정은 급변하는 사회에 발맞춰 새로운 직업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AI와 친해지기’ 강좌는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필수적인 지식을 전달할 예정이다.이 외에도 ‘운동루틴 만들기’, ‘마음회복 싱잉볼 명상’, ‘오일파스텔 드로잉’ 등 건강, 예술, 취미 관련 강좌와 ‘세계문화유산’, ‘스페인 문화와 언어’, ‘내 마음을 돌보는 클래식’ 등 인문, 경제, 어학 관련 강좌도 마련되어 있다.주말에는 가족 단위 수강생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책으로 자라는 오감책놀이’, ‘가족 하브루타’, ‘추억액자 만들기’ 강좌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여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한편, 영등포구는 주민들의 재능 기부를 장려하기 위해 ‘YDP 재능나눔’ 강좌도 운영한다. 오카리나 연주, 연말정산 특강, 한글 서예, 전자책 만들기, 중국어 기초 회화 강좌 등이 개설될 예정이며, 재능 기부자들은 지역 사회에 공헌하며 이웃과 함께 성장하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수강 신청은 12월 1일 오전 9시부터 영등포구 누리집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영등포구민에게 우선 신청 기회가 주어지며, 일반 신청은 12월 4일부터 가능하다. 프로그램은 2026년 1월 10일부터 순차적으로 시작하며, 수강료는 강좌별로 무료에서 3만 원 이내이다 .영등포구는 이번 미래평생학습관 1분기 프로그램이 구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자기 계발을 통해 더욱 발전된 미래를 설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
서초구, 독거 어르신 250명과 함께 따뜻한 송년회 개최
어르신과 함께하는 따뜻한 연말서초구, 독거어르신 250명 함께 '서초어르신 송년회'개최 (서초구 제공) [PEDIEN] 서울 서초구가 지난 25일, 지역 내 독거 어르신 250여 명을 초청하여 '서초어르신 송년회'를 개최했다.양재 엘타워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서초어르신행복e음센터가 주관하여, 외로운 연말을 보내는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하고자 마련되었다.송년회는 어르신 생활지원사로 구성된 아코디언팀의 축하 공연으로 시작을 알렸다. 흥겨운 연주와 함께 추억을 되살리는 음악다방, 신나는 레크리에이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졌다.특히 서초어르신행복e음센터 직원들은 깜짝 공연을 통해 어르신 한 분 한 분에게 직접 목도리를 선물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어르신들은 예상치 못한 선물에 감동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송년회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오랜만에 친구들과 함께 웃고 즐기니 젊어진 기분”이라며, “이런 자리를 마련해준 서초구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서초구는 동절기를 맞아 독거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는 생활지원사들이 직접 1167가구를 방문하여 영양 보양식과 방한 용품이 담긴 '온기꾸러미'를 전달하고, 난방기 점검을 실시했다.또한 한파 특보 발효 시에는 독거 어르신을 대상으로 매일 안부 확인을 실시하여 건강과 안전을 꼼꼼히 살필 계획이다.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송년회가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더욱 안전하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성북구, 민간 나눔으로 취약계층 따뜻한 겨울 지원
성북구, 지역 나눔으로 연말 취약계층 돌봄 강화안암동 새마을금고, 성금 200만 원과 500만 원 상당 성품 전달관내 저소득 학생 장학금 및 취약계층 생활용품 지원정릉4동 새마을부녀회, 100여명 대상 김장 나눔 행사 진행지역주민과 단체의 연말 봉사활동 활성화구청 감사장 전달로 나눔 실천 격려 (성북구 제공) [PEDIEN] 성북구가 연말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안암동 새마을금고는 지난 11월 19일, 성금 200만 원과 500만 원 상당의 성품을 성북구에 전달했다. 이 날 전달식에는 이승로 성북구청장을 비롯해 정영임 안암동장, 최광석 이사장과 ESG 위원들이 참석했다.기탁된 성금은 관내 저소득층 학생 2명에게 장학금으로 지원되며, 성품은 저소득 가정, 독거노인, 아동 등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최광석 이사장은 “지속적인 나눔 실천을 통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승로 구청장은 안암동 새마을금고의 꾸준한 나눔에 감사를 표하며 감사장을 전달했다.정릉4동 새마을부녀회는 11월 20일, 저소득층 및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100여 명을 대상으로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새마을부녀회의 사랑의 먹거리장터 모금액과 대진여객의 후원으로 마련되었으며, 행사 전날부터 부녀회원들이 직접 재료를 손질하며 김장을 준비했다.김대규 정릉4동장이 행사장을 찾아 부녀회원들을 격려하고 함께 김장을 담그며 힘을 보탰다. 김장 김치를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덕분에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되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이문희 새마을부녀회장은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과 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고, 정이 넘치는 마을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
도봉구, 구청장 SOS 민원 3년간 980여 건 접수, 94% 해결률
서울특별시 도봉구 구청 [PEDIEN] 지방행정의 경쟁력은 행정기관이 주민의 삶 속에서 발견되는 문제를 얼마나 신속히 해결할 수 있는지로 평가된다.진짜 행정은 책상 위가 아닌 생활 현장에서 시작되고, 주민의 체감 변화로 완성되는 것이다.서울 도봉구의 ‘도봉구민 S.O.S, 구청장이 찾아가는 현장 민원상담’은 이러한 행정 철학을 실천하는 대표 정책이다.구가 주민을 찾아가는 상담 방식으로 정책을 설명하고 주민과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참여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전철역, 전통시장, 대형마트 등 주민 일상 공간으로 구청장과 관계 직원이 직접 나가 민원을 듣는 이 사업은 단순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라, 진정한 행정 참여의 통로가 되고 있다.지난 3년간 구는 2023년 187건, 2024년 454건, 2025년 341건, 총 982건의 민원을 접수했고 장기 추진과제 57건을 제외한 925건을 해결했다.10건을 접수하면 이 중 9건 이상은 해결한 셈이다.이 같은 결과에는 구의 민원처리 시스템이 바탕이 됐다.구는 모든 민원을 단순히 듣는 데 그치지 않고, 처리 과정을 단계별로 구분해 관리했다.불법주정차나 생활 불편처럼 즉시 대응 가능한 사안은 현장에서 답변·안내하고, 일방통행 지정, 비둘기 퇴치를 위한 버드스파이크 설치 등 관계 기관과의 협의가 필요한 사안들은 경찰서, 한국철도공사 등 외부 기관과 협업해 중장기 과제로 분류해 해결한다.이러한 체계 덕분에 주민이 체감하는 변화는 긍정적이다.대표적인 예가 녹천역 에스컬레이터 가동이다.1호선 녹천역은 선상 역사로서, 전철 이용을 위해 높은 계단을 올라야 했다.이 때문에 구와 한국철도공사는 업무 협약 체결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지난해 6월 에스컬레이터 설치 공사를 완료했다.문제는 에스컬레이터 가동이었다.지난해 9월 현장 상담에서 구는 녹천역 에스컬레이터 가동을 요청하는 상당수 민원을 접수했다.구는 걸림돌이 되던 각종 행정절차를 그 즉시 마무리하고 한국철도공사에 신속한 가동을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 같은 해 10월에 운행이 시작됐다.주민들은 “이제 출퇴근이 훨씬 편해졌다.”라고 말하며, “장애인과 노약자에게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라고 전했다.또 다른 예는 창2동 주민센터 인근 보도 신설이다.해당 지역은 주변에 시장이 있어 평소 주민들의 왕래가 많은 곳이다.이에 따라 보행자와 차량 등의 통행이 혼잡해 안전 문제가 발생해왔다.올해 6월 구는 해당 지역의 문제점을 주민들로부터 직접 듣기 위해 이곳에서 현장 상담을 진행했다.많은 주민들의 의견이 접수됐고 현장에서 다양한 논의가 이어졌다.논의 끝에서는 보도 신설과 중앙분리봉 설치 방안이 대안으로 마련됐다.이후 일사천리로 진행됐다.올해 7월 도봉경찰서에 교통규제심의 상정을 요청한 것을 시작으로, 9월 신설사업이 본격 추진됐고, 11월에 중앙분리봉 설치와 노면표시 작업까지 완료됐다.도봉구민 S.O.S, 구청장이 찾아가는 현장 민원상담’은 대내외 조사에서 호평받고 있다.지난 9월 민선8기 3주년을 맞아 도봉구민 1천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 도봉구 행정 수요조사’결과에 따르면, 도봉구청장의 이미지로 ‘주민 친화적인 소통 전문가’, ’발로 뛰는 현장 전문가’로 인식한다고 답했다.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구는 현장에서 답을 찾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탁상행정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답을 찾기 위한 소통 행보를 이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대학이 미래다!’ 성북구, 8개 대학 소재 특성 반영 ‘대학도시 성북’전략 마련
‘대학이 미래다!’성북구, 8개 대학 소재 특성 반영 ‘대학도시 성북’전략 마련 (성북구 제공) [PEDIEN] 서울 성북구가 ‘지역·대학 상생전략 수립 연구용역’준공보고회를 개최하고, 용역 결과를 토대로 대학도시 성북을 위한 정책 검토에 본격 착수한다.성북구에는 고려대, 성신여대, 한국예술종합학교 등 8개 대학이 위치해 있으며 이는 서울시 자치구 중 최다 규모다.7만여 명의 대학생이 생활하는 대표적인 대학 중심 지역으로, 동선동과 안암동의 청년 비율은 50%에 이를 정도로 청년 밀집도가 높다.이와 같은 지역적 특성과 변화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성북구는 대학의 교육·문화·연구 자원을 지역의 생활·도시·경제 여건과 연계하는 상생전략 마련에 착수했으며 그 일환으로 올해 4월부터 ‘지역 대학 상생전략 연구용역’을 수행해 왔다.연구는 △지역현황 및 대학 특성 분석 △생활·도시·문화·경제 분야 수요 도출 △대학 기능과 지역 과제 매칭 △협력사업 모델 제안 등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이번 준공보고회에서는 성북구의 핵심 현안을 6대 정책 분야로 재정리하고, 각 대학의 교육·연구·문화·창업 인프라를 지역 문제 해결과 연계하는‘성북형 상생전략 체계’가 제시되었다.성북구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2026년부터 협력 거버넌스 설계, 우선사업 검토, 실행 전략 구체화 등을 순차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8개 대학이 소재한 지역 특성과 대학의 각각의 역량을 적극 활용함으로써 지역과 대학이 동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대학도시 성북’실현을 본격적으로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용산구, 청년 경험 공유회로 ‘함께’의 가치 확산
함께 살아가는 청년들 용산구, 청년 경험 공유회 ‘이런 청년도 살고 있어요 ’운영 - 1 인 가구, 관광취업 등 청년 주도 경험 공유 활동 - 청년들이 역량 강화 연수를 통해 모임을 직접 기획·운영 - ‘함께 살아가는 법 ’을 배우고, 서로에게 위로와 힘이 되는 청년 문화 확산 기대 (용산구 제공) [PEDIEN] 서울 용산구가 청년들의 경험을 나누는 공유회를 개최하며 ‘함께 살아가는 청년 문화’ 조성에 적극적으로 나선다.용산구는 ‘용산청년지음’에서 청년 경험 공유회 ‘이런 청년도 살고 있어요’를 운영, 각기 다른 삶을 살아가는 청년들이 서로의 이야기와 고민을 나누는 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이번 공유회는 1인 가구, 관광취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만의 길을 개척하고 있는 청년들이 참여하여,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특히, 청년들이 직접 모임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의미를 더한다. 선정된 청년들은 역량 강화 연수를 통해 모임 운영 능력을 향상시키고, 이를 바탕으로 더욱 풍성하고 의미 있는 공유회를 만들어갈 예정이다.이번 사업은 청년들이 서로의 다양한 삶을 존중하고, 함께 성장하는 사회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용산구는 이번 공유회를 통해 청년들이 서로에게 위로와 힘이 되어주는 긍정적인 문화를 확산시키고, 더 나아가 청년들이 살기 좋은 용산을 만들겠다는 목표다.올해 12월까지 ‘새로운 나’를 만난 청년, 좋아하는 일을 하는 청년, 가족돌봄청년 등 다양한 주제로 총 5회의 경험 공유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12월 중순에는 모든 모임 참여자들이 모여 활동 과정과 성과를 공유하는 마무리 행사도 계획되어 있다.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 경험 공유회가 청년들이 서로의 이야기에 공감하고 위로와 용기를 얻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살기 좋은 용산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용산청년지음은 만 19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문화, 모임, 마음 건강, 일자리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청년 공간이다. 공유 부엌, 소규모 영화관, 다목적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어 청년들의 자유로운 활동과 경험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
관악구, 제7회 사회적경제 정책평가 ‘거버넌스 부문 우수상’수상…민관협력 빛났다
관악구, 제7회 사회적경제 정책평가 ‘거버넌스 부문 우수상’수상…민관협력 빛났다 (관악구 제공) [PEDIEN] 관악구가 ‘제7회 지방자치단체 사회적경제 정책평가’에서 ‘거버넌스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해당 평가는 지방자치단체 사회적경제 정책의 수립 및 집행에 대한 평가를 통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사회적경제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더 발전된 정책 수립과 집행 체계를 마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평가는 고용노동부, 사회적경제활성화전국네트워크,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에서 공동 주최하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사회적경제활성화지원센터에서 후원한다.이번 평가는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및 226개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이뤄졌다.선정은 △정책 기반 정비 △사회적경제 지원 수준 △사회적경제 정책의 성과 △사회적경제 거버넌스 수준 등 17개 지표를 기준으로 두 차례의 심사를 거쳐 진행됐다.특히, 이번 평가에서 관악구는 거버넌스 체계 구축과 협력 활성화의 성과를 인정받아 거버넌스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게 되었다.구는 꿈시장 기획단 운영, 민·관 협력 회의, 사회적경제기업 대표 간담회 등을 통해 거버넌스 체계를 안정적으로 구축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또한, 조직 간 협력 활성화를 통해 지역 혁신을 성공적으로 이끈 점도 역시 거버넌스 부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박준희 구청장은 “올해 기존에 운영하던 꿈시장을 확대해 국제정원박람회와 연계한 ‘보라매가든페스타 꿈시장’도 운영하는 등 민관이 협력하여 추진한 사업들이 의미 있는 성과로 이어져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 정책을 선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