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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구로고 학생들과 통학로 안전 캠페인…청소년 주도 빛났다
구로구,구로고 학생들과 통학로 안전 캠페인…청소년 주도로 기획 (구로구 제공) [PEDIEN] 구로구가 구로고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통학로 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이번 캠페인은 학생들이 직접 제안하고 기획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학생들은 평소 무분별하게 방치된 전동 킥보드와 전기 자전거로 인해 통학로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에 구로구는 학생들의 의견을 적극 수용, 학교와 함께 캠페인을 마련했다. 캠페인은 구로고등학교 정문과 후문 일대에서 등교 시간에 맞춰 진행되었다.장인홍 구청장을 비롯해 구청 직원, 교직원, 학생 등 30여 명이 참여하여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에 힘을 보탰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공유 전기자전거 주차 질서 확립과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안전 수칙을 담은 전단지와 홍보 물품을 학생들에게 배부했다.학생들은 캠페인 기획 단계부터 설문조사와 문제 진단에 직접 참여하여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냈다. 캠페인 이전에는 구로고등학교 후문에 공유 전기자전거가 무질서하게 주차되어 있었지만, 캠페인 이후에는 자전거들이 일렬로 정돈된 모습을 보였다.장인홍 구로구청장은 “학생들이 생활 속 문제를 스스로 인식하고 해결책을 제시한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제안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안전한 보행 환경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청소년들이 주도하는 생활 밀착형 보행 안전 캠페인으로,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안전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용산구, 청년 무역 인재 육성 위해 한국무역협회와 손잡다
용산 청년을 위한 무역 인재 양성 기회 용산구, ‘글로벌 무역인재 ’육성을 위한 취업연계 교육과정 운영 (용산구 제공) [PEDIEN] 용산구가 청년들의 무역 분야 진출을 돕기 위해 한국무역협회와 손을 잡았다. 구는 무역 인력 양성 및 취업 연계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재협약을 체결하고, 청년 일자리 지원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용산구는 한국무역협회 무역아카데미에서 새롭게 개설한 '무역 A 마스터 과정'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 특히, 교육과정을 수료하는 용산구민에게는 1인당 교육비 200만 원을 전액 지원할 예정이다.'무역마스터 과정'은 용산구와 한국무역협회가 2018년부터 협력하여 운영해 온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총 4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이 중 20명이 실제 무역 관련 분야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두었다.새롭게 시작하는 '제1기 무역 A 마스터 과정'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실무 중심 교육으로, 급변하는 세계 무역 환경에 발맞춰 청년 무역 인재를 양성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교육 수료 후에는 국내외 중견기업 취업 연계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지원 대상은 용산구에 거주하는 만 34세 미만의 4년제 대졸 이상 청년이다. 교육 신청은 12월 2일까지 한국무역협회 무역아카데미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주요 교육 내용은 무역 실무, 수출입 통관, 자유무역협정 및 해외 마케팅, 무역 영어, 디지털 무역 플랫폼 활용 등 실무에 즉시 적용 가능한 내용으로 구성된다.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 교육과정 지원을 통해 많은 용산 청년들이 세계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일자리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용산구는 한국무역협회와의 협력을 통해 무역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적극 지원하고, 협회의 기업 네트워크와 연계하여 청년들의 채용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용산구, 통장 역량 강화 공동 연수로 소통 활성화
마을을 잇는 사람들... 역량 키우고 소통 넓혀 용산구, 2025 통장 역량강화 공동연수 추진 (용산구 제공) [PEDIEN] 용산구가 지난 11월 26일, 16개 동 통장 171명을 대상으로 통장 역량 강화 공동 연수를 강화도 일대에서 진행했다.이번 연수는 급변하는 행정 환경에 발맞춰 통장의 전문성을 높이고, 통장 간의 소통 및 민관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기존의 소규모 문화 시찰 방식에서 벗어나, 용산구 전체 통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연수 프로그램은 역량 강화 교육, 건강환 만들기, 전등사 탐방 등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직접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하여 통장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박희영 구청장은 통장의 역할을 강조하며, 이번 연수를 통해 통장 간 교류는 물론 구청과 동주민센터 간 협력 체계가 더욱 공고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통장은 주민과 행정을 잇는 최일선 파트너로서, 구의 주요 정책을 전달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위기가구 발굴, 환경 정비 등 다양한 현장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한다.용산구는 앞으로도 통장과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주민들이 겪는 불편을 최소화하고, 더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
신촌 기차역 광장 주차장 폐쇄, 서대문구 행정 미흡 논란
서대문구의회 이동화 의원,“신촌 기차역 동측 광장 공영주차장 폐쇄, 행정대응 미흡 지적” (서대문구 제공) [PEDIEN] 서대문구의회 이동화 의원이 신촌동 복합청사 건립과 관련해 신촌 기차역 동측 광장 공영주차장 폐쇄와 공사 지연에 대한 서대문구의 미흡한 행정 대응을 강하게 비판했다.신촌동 복합청사 건립으로 인해 해당 지역 공사가 진행되면서, 서대문구는 지난 9월부터 동측 광장 공영주차장을 폐쇄했다. 그러나 복합청사 전기실 등 구조물이 문화재 보호구역과 겹칠 우려가 제기되며 설계 변경이 불가피해졌고, 착공이 계속 지연되고 있다.문제는 서대문구가 설계 변경과 착공 일정 조율 과정에서 주차장을 선제적으로 폐쇄했다는 점이다. 이로 인해 신촌동 일대 주차난이 심화되었고, 주민들에게 충분한 안내나 대책이 제공되지 않아 불편이 가중되었다.이동화 의원은 행정사무조사를 통해 “설계 변경과 착공 지연은 불가피한 행정 과정일 수 있지만, 주차장을 먼저 폐쇄하고 주민 불편을 초래한 것은 명백한 행정 미흡”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부서 간 소통 부족과 사전 대응 미비가 이러한 문제를 야기했다고 비판했다.실제로 주차장 관리를 담당하는 도시관리공단은 구청의 폐쇄 요청에 따라 조치를 이행했을 뿐이라는 입장을 밝히며 책임을 회피하는 모습을 보였다. 관련 부서 간의 충분한 협의 없이 행정 절차만 우선시한 결과, 주민 불편이 야기되고 공사 중단이라는 문제까지 발생한 것이다.이에 이동화 의원은 향후 유사한 개발 사업에서 관계 기관과의 사전 협의, 주민 의견 수렴 절차 명문화, 주차장 등 생활 인프라 폐쇄 시 대체 방안 마련을 강조하며 재발 방지를 촉구했다. -
서울시, 신혼부부 장기전세 공급 개시…'미리내집' 제6차 400세대 입주자모집
서울특별시 시청 [PEDIEN] 서울시 대표 신혼부부의 주거안정 및 출산장려정책의 일환으로 자리잡은 미리내집이 ‘제6차 입주자모집공고’를 시작한다. 이번 공급은 신천, 미아 등 서울 전역 71개 단지에서 총 400세대 규모로 진행된다.미리내집은 저출생 대응과 결혼을 계획 중인 신혼부부의 주거안정을 위해 자녀가 늘면 최장 20년까지 거주기간을 연장하며 시세보다 저렴하게 매수까지 지원하는 서울시의 파격적인 저출생 주거 대책이다.서울시는 28일 ‘제6차 미리내집’의 400세대 입주자 모집을 공고하고, 12.10.~12. 삼일간 신청을 받는다. 이번 공급은 신천동, 미아동 등 생활과 교통이 편리한 신규 단지 및 재공급 단지로 전용면적 41㎡부터 84㎡까지 다양한 입지와 면적의 주택을 선택할 수 있다.전세금은 최저 2억 6천만 원부터 최고 8억 9천만 원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SH공사 입주자 모집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미리내집 입주자 모집 단지 중 잠실르엘은 전용면적 45㎡, 51㎡, 59㎡으로 공급된다. 8호선 잠실역과 몽촌토성역 사이에 위치해 있어 교통이 편리하고 인근에 아파트 단지가 밀집해 있어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는 데다, 석촌호수 등을 누릴 수 있어 신혼부부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다음으로 한화포레나미아는 전용면적 53㎡가 공급된다. 우이신설선 삼양사거리 인근에 위치해 있고, 백화점 및 대형마트 등 미아사거리역 상권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북서울 꿈의 숲, 북한산 등 녹지 공간과의 접근성이 좋아 주거환경이 쾌적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그 밖에도 ▴은평자이더스타 18호, ▴이문 아이파크 자이 15호 등에서도 11.28. 일제히 입주자 모집이 이뤄진다.미리내집 입주자 모집은 SH공사 누리집을 통해 확인, 신청할 수 있다. 신청대상은 혼인신고 한 날로부터 7년 이내 신혼부부 또는 입주일 전까지 혼인한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예비 신혼부부로, 부부 모두 공고일 기준 5년 이내 주택을 소유하지 않아야 한다. -
문화예술로 서울을 움직인 12인, 제74회 서울시 문화상 수상자 발표
서울특별시 시청 [PEDIEN] 서울시는 서울의 문화예술 발전에 크게 기여한 시민과 단체에게 수여하는「제74회 서울특별시 문화상」의 수상자로 한국 여성주의 문학의 선구자인 이경자 소설가, 강수진 국립발레단장 겸 예술감독 등을 포함한 10개 분야 12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서울특별시 문화상은 1948년 제정된 이후 한국전쟁 시기를 제외하고 매년 시상해 온 전통과 권위를 갖춘 상으로, 서울의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인물을 꾸준히 발굴해 왔다. 지난해까지 총 753명의 공로자가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서울 문화 발전을 이끄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올해「제74회 서울특별시 문화상」은 6월 16일부터 7월 25일까지 공모를 진행했으며, 일반 시민과 문화예술 관련 기관·단체·협회·대학 등의 추천을 통해 총 10개 분야에서 80명의 후보자가 접수되었다.심사는 분야별 전문가 52명으로 구성된 예비심사위원회에서 수상후보자를 선정한 후, 온라인 시민투표를 거쳐 최종 공적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확정했다. 지난해 처음 실시한 온라인 시민투표에는 총 3,831명이 참여해 시민과 함께 수상자를 선정하는 의미를 더했다.심사에서는 ▴최근 10년간의 문화 발전 기여도, ▴서울시민의 문화생활 향상 기여도 등과 온라인 시민투표 결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올해 문화상은 10개 분야에서 12명의 수상자가 선정되었다. 특히 올해는 ▴무용, ▴문화산업 분야에서 2명의 신진예술인을 선발하였으며, 미선정 분야 없이 모든 분야에서 탁월한 예술적 성취를 이룬 수상자를 고르게 선정한 것이 특징이다.문학 부문의 이경자는 다양한 작품 활동으로 여성주의 문학의 지평을 확장하고 젠더 인식 제고에 기여했으며, 서울문화재단 이사장 역임 등을 통해 문학계 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했다.미술 부문 황달성은 전문가 아카데미와 토론회 개최 등을 통해 국내 미술시장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미술의 세계화와 시장 활성화를 선도하는 활동으로 국내 미술 발전의 기틀을 다졌다.국악 부문 유은선은 탁월한 예술성과 헌신으로 국악의 창작과 발전에 기여했으며, 국립창극단 예술감독으로서 우리 전통음악의 품격을 높이는 데에도 크게 이바지했다.서양음악 부문에서는 전기홍은 세계 무대에서의 뛰어난 음악적 성취와 헌신적인 예술교육 활동으로 한국 성악의 위상을 높이고, 문화예술의 사회적 확산에도 기여했다.무용 부문 강수진은 국립발레단장 겸 예술감독으로서 창작 발레의 저변 확대와 국제무대 진출을 견인하고, 예술가의 창작 환경 개선과 문화예술 발전에 헌신했다.연극 부문의 한국연극인복지재단은 연극인 복지와 창작 환경 개선에 헌신하며, 다양한 복지지원과 공연·교육·정책 활동을 통해 문화예술 발전과 복지 향상에 기여했다.문화산업 부문의 양희은은 음악 활동과 MBC 라디오 <여성시대> 등 오랜 방송 활동을 통해 세대 간 공감 형성과 시민 정서 함양, 문화다양성 증진에 기여했다.문화예술후원 부문 포르쉐코리아는 예술가 지원과 공공예술 활동을 꾸준히 펼쳐 공연예술 생태계 회복에 힘썼으며, 서울의 지속가능한 문화도시 조성에도 기여했다.독서문화 부문 MBC 은 방송을 통해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소수자와 약자를 다룬 다양한 작품을 조명하여 시민 의식 개선과 문화 진작에도 이바지했다.문화유산 부문 손대현 보유자)은 전시와 국제 협업을 통해 옻칠의 예술성과 전통을 세계에 알리고, 교육과 후학 양성을 통해 옻칠 공예의 전승 기반 확립과 무형유산의 위상 제고에 기여했다.신진예술인 부문은 미래 문화예술계를 이끌 창의적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도입되었으며, 올해는 참신한 시각과 우수한 역량을 갖추어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젊은 문화인들을 선정했다.이루다는 서울을 중심으로 창작 발레 발전과 한국 컨템포러리 발레의 새 지평을 열고, 발레 대중화를 통해 무용 예술 확산에 기여하여 무용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김한솔은 유튜브와 강연 활동을 통해 시각장애 인식 개선과 희망의 메시지 확산에 힘쓰고, 일상 속 정책 참여와 점자 제품 활성화에 앞장서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였다.제74회 문화상 시상식은 오는 12월 1일 개최될 예정이며, 서울 문화예술의 흐름을 이끌어 온 수상자들의 발자취를 조명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예정이다.김태희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서울의 문화적 저력을 이끌어 온 예술인들의 헌신과 창의성은 우리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가장 큰 힘”이라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꾸준히 지원하고, 시민 누구나 예술을 통해 성장과 감동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
서울시, 주택건설사업 속도낸다… 신속․자율성 강조한 규제철폐안 발표
서울특별시 시청 [PEDIEN] 서울시는 속도감 있는 주택공급을 위한 건설공사 착공 등에 힘을 실을 규제철폐 3건을 선정하고 본격 추진에 나선다.정비구역 해제지역에서 일반 주택건설사업을 추진할 경우 사업계획승인과 지구단위계획을 동시에 처리하도록 절차를 간소화하고 건설공사 현장 동영상 촬영계획 승인 기한을 정해 속도감 있는 진행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쌍둥이형 건물 옥외광고 설치 기준을 마련해 민간의 자율성도 높인다.이번에 발표한 규제철폐안은 ▴정비구역 해제지역 지구단위계획 주택법 의제 대상 추가 ▴건설공사 동영상 기록관리제도의 절차 명확화 ▴쌍둥이형 건축물 간판 설치 기준 현실화 3건이다. 155호는 즉시, 156호는 내년 1월 중, 157호는 내년 중 시행 예정이다.이번 규제철폐를 통해 주택공급사업의 신속한 추진과 건설 현장 애로사항 해소는 물론 건축물 입주기업의 정당한 표식권을 보장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규제철폐안 155호는 다. 현재 서울 시내 정비구역 해제지역은 389개소다.일반적으로는 사업계획이 승인되면 보통 지구단위계획이 수립된 것으로 간주하는데 그동안 해제구역에 대해서는 무분별한 개발에 따른 부작용을 막기 위해 사업계획 승인과는 별도로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하도록 해 사업이 전반적으로 지연됐던 것이 사실이다.서울시는 이번 규제철폐를 통해 해제지역에서 일반적인 주택건설사업을 추진할 경우, 주택법에 따른 사업계획승인 시, 지구단위계획을 ‘의제 처리’할 수 있도록 기준을 개정한다. 이를 통해 주택사업 인허가 기간을 최대 1년 단축하여 주택공급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토지이용규제 기본법에 따른 열람공고 절차를 제외한 지구단위계획 수립절차가 대부분 의제 처리로 생략돼 사업 기간이 상당 기간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규제철폐 156호는 다. 현재 서울시는 1억 원 이상 시 발주 모든 공공공사의 품질과 안전 확보를 위해 주요 공정 시공 과정을 촬영‧보관하고 있다.이 제도는 공사시행자가 착공 전까지 동영상 촬영계획을 수립해 공사감독관의 확인과 발주청의 승인을 받은 방식으로 진행됐다.이와 관련해 지난 10월 대한전문건설협회가 승인 기한 명확화 등을 시에 요청했고 시는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청취해 발빠른 대처로 현실적인 개선안을 도출, 규제를 철폐하게 됐다.이번 안은 ‘건설공사 동영상 기록관리 매뉴얼’을 개정해 기존 절차는 유지하되 특별한 사유가 없는 경우 5일 이내에 승인여부를 의무적으로 통보하도록 제도를 정비한 것이 주요 내용이다. 이를 통해 공사 품질‧안전 확보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하고 동시에 건설업계의 부담을 덜어 신속하고 효율적인 공사 진행을 지원할 계획이다.규제철폐 157호는 다. 쌍둥이형 건축물은 구조적‧기능적으로는 완전히 분리되어 있으나 건축물대장상 ‘하나의 건물’로 간주돼 동별 개별 간판 설치에 제약, 입주기업들은 정당한 표식권 침해 등을 받고 있었다.현행「서울특별시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는 4층 이상 건물 상단 3면에 하나의 입체형 간판을 ‘각각’ 표시하도록 정하고 있다.서울시는 본 조례 제4조 제1항 제8호를 개정해, 자치구 옥외광고 심의를 거친 경우에는 개별 동별로 옥외 간판 설치가 가능하도록 합리적이고 현실적인 기준을 마련할 예정이다.서울시는 최근 건축물 대형화·복합화로 2개 동 이상 복합건축물이 증가함에 따라, 경관과 안전을 해치지 않는 범위에서 불합리한 제한을 완화하고, 복합건축물에 대한 현실적인 간판 설치 기준을 마련해 현장 혼선을 예방하고 기업의 합리적 홍보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이창현 서울시 규제혁신기획관은 “이번 규제철폐 3건은 속도와 효율성은 높이고 안전과 경관을 지키는 현장 중심의 개선”이라며 “주택건설공급은 앞당기고, 시민 편의는 높이는 창의 행정으로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
서대문구 홍은15구역, 조합설립 27일 만에 '초고속' 달성
서대문구 홍은15구역 27일 만에 조합설립동의율 달성, 역대 최단 기록 (서대문구 제공) [PEDIEN] 서대문구 홍은15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 사업이 조합설립에 필요한 법적 동의율 75%를 단 27일 만에 달성하며 역대 최단 기록을 경신했다. 이는 서대문구의 적극적인 공공 지원과 전자동의 시스템 도입이 만들어낸 결과로 평가된다.홍은15구역은 올해 4월 정비구역으로 지정 고시된 이후, 사업 비용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는 ‘공공지원 조합직접설립’ 방식을 채택했다. ‘공공지원 조합직접설립’은 조합설립 관련 절차와 비용을 공공에서 지원하여 투명성을 확보하고, 추진위원회 단계를 생략하여 사업 기간을 단축하는 제도다.서대문구는 조합설립 동의율을 빠르게 달성하기 위해 서울시 ‘정비사업 전자동의서 활성화 시범 사업’에 적극 참여했다. 이를 통해 서면 동의뿐만 아니라 전자동의서 시스템을 활용, 동의율을 조기에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홍은15구역은 홍은 8-400번지 일대 8만7976.3㎡ 면적에 최고 25층, 17개 동, 총 1834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구는 내년 초 창립총회를 열고 조합설립 인가를 마무리한다는 목표를 세웠다.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공정하고 투명한 서대문구의 공공지원이 빠른 주민 동의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주민 부담을 최소화하고 효율적인 정비사업 추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공공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구로구, 건강마을 공동체 성과 공유회 개최…주민 참여 빛났다
구로구, ‘건강마을 공동체 성과공유회’개최…건강한 마을문화 확산 (구로구 제공) [PEDIEN] 구로구가 12월 1일 구청 강당에서 '건강마을 공동체 성과 공유회'를 개최하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이번 행사는 주민들이 건강 소모임을 통해 지역 보건 사업 등 공동의 문제를 해결하는 '건강마을 공동체'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년간의 활동 결과를 공유하고 건강 네트워크 간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이날 행사에는 건강지도자와 소모임 회원 등 150여 명의 주민이 참석하여, 올 한 해 동안 추진된 주요 활동들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건강 문제 발굴을 위한 정기 회의 결과와 건강 문제 해결 활동, 구로 G 페스티벌 건강 체험 한마당 참여, 건강 캠페인 참여 등 지역 건강 문화 확산에 기여한 성과들이 발표됐다.특히, 서울시 아토피 천식 교육 정보센터와 협력하여 '노인 천식의 이해와 관리'를 주제로 건강지도자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 주민 스스로 건강을 챙기는 기반을 강화했다는 평가다.2부에서는 14개 건강 소모임이 준비한 다채로운 공연과 작품 전시가 펼쳐졌다. 난타, 라인댄스, 하모니카, 셔플댄스, 오카리나 등 무대 공연과 서예, 미술, 공예품 등 작품 전시를 통해 주민들은 공동체 활동의 결실을 함께 나누고 즐겼다.또한, 구로구는 내년부터 확대 시행되는 농식품 바우처 사업과 대상포진 예방 접종 지원 사업 등 주요 보건소 사업을 안내하며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을 약속했다.장인홍 구로구청장은 “건강마을 사업은 주민 스스로 건강 문제를 찾아 해결하는 주민 참여 사업으로 지역의 건강 문화를 한 단계 높이는 과정”이라며 “주민들의 노력이 더 건강한 마을을 만드는 만큼 구로구도 건강 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마포구, 레드로드에 빛을 더하다…16개 동 빛거리 조성으로 따뜻한 겨울맞이
따스한 빛거리, 마포구 레드로드부터 16개 동 모두 반짝 (마포구 제공) [PEDIEN] 마포구가 레드로드 빛거리 점등식을 개최하며, 다가오는 연말연시에 따뜻함을 더한다.12월 2일, 마포구교구협의회와 함께하는 이번 점등식은 레드로드 R1부터 R5 구간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되어, 빛 조형물과 수목 조명을 통해 겨울밤을 아름답게 장식한다.이번 빛거리 조성은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겨울 추억을 선사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점등식은 R1 무대에서 사전 마술 공연으로 시작되어 분위기를 고조시킨다.본격적인 행사는 빛거리 소개, 구청장 인사말, 내빈 축사, 교구협의회장 축사 및 기도 순으로 이어진다.신덕교회의 찬양, 애능중앙교회의 트럼펫과 성가대 공연은 겨울밤의 낭만을 더할 예정이다.점등 퍼포먼스를 통해 레드로드에 빛이 밝혀지면, R2에서는 신덕교회의 색소폰 공연과 신촌성결교회 독창 무대가 펼쳐진다.이후 R4와 R5에서도 서진교회의 색소폰 연주, 한국기독남성합창단과 성현교회 어린이합창단의 공연이 이어지며, 각 구간별 점등이 진행된다.레드로드 빛거리는 내년 초까지 운영되며, 누구나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한편, 마포구는 각 동의 특색과 주민 의견을 반영하여 아현시장, 마포구민체육센터 등 주요 지역에도 빛거리를 조성한다.각 동의 빛거리는 희망과 행복을 전하며, 마포구의 겨울밤을 더욱 아름답게 밝힐 것으로 보인다.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빛거리를 통해 마포구의 겨울이 특별한 추억으로 기억되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도봉구, 내달 15일 도봉구청서 대입 정시 전략 설명회 연다
서울특별시 도봉구 구청 [PEDIEN] 서울 도봉구가 12월 15일 오후 6시 도봉구청 2층 선인봉홀에서 2026학년도 대입 정시 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설명회에는 서울시교육청 대학진학지도지원단 소속의 영동일고 윤희태 교사가 강사로 나서 대입 정시합격을 위한 지원전략을 제공한다.이번 설명회는 지난 13일 수학능력시험을 치르고 정시 지원을 앞둔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선착순 300명까지 모집하며, 신청은 11월 27일 오전 9시부터 도봉구청 누리집에서 가능하다.이외에도 수험생의 성공적인 정시 지원을 위해 도봉구 진학상담실에서 정시 컨설팅을 진행한다.12월 8일부터 23일까지 8일간 운영하며,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앞서 모집한 도봉구 거주 또는 학교에 재학 중인 고등학생 3학년 64명을 대상으로 한다.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구는 수험생의 성공적인 진학 지원을 위해 올 한해 주요 시기별로 입시 설명회, 입시 교실뿐만 아니라 수시·정시·진학 컨설팅을 진행해왔다."라며, "수능 준비에 전력을 다한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이번 설명회가 합격 전략을 세우는 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송파구, 학부모 대상 교육 강연 및 토크콘서트 개최
자녀 교육 고민, 구청에서 해결하세요! (송파구 제공) [PEDIEN] 송파구가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녀 교육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특별 강연회를 개최한다.12월 19일 오전 10시, 송파구청 대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학부모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강연과 토크콘서트가 결합된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이번 특강에는 24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교육 유튜버 조승우 스몰빅클래스 대표와 베스트셀러 작가 유정임이 강사로 나선다.조승우 대표는 자녀의 학습 동기 부여를 위한 부모의 역할에 대해 강연하며, 유정임 작가는 부모의 말과 태도가 자녀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강연 후에는 두 강사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가 진행되어, 학부모들의 다양한 질문에 대해 현실적인 조언을 제공할 계획이다.사전 설문조사를 통해 수집된 질문들을 바탕으로 더욱 심도 있는 대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송파구는 이번 강연이 학부모들이 자녀 양육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고, 건강한 가정을 만들어가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서강석 송파구청장은 “부모의 역할은 자녀의 성장 방향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며, “앞으로도 학부모들을 위한 다양한 강연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이번 특강은 유아, 초등·중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12월 2일 오전 10시부터 송파런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
진관동, 김장김치로 1인 가구 고립감 '보듬'
진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1인 가구 고립감 해소 및 안부확인 사업 추진 (은평구 제공) [PEDIEN] 서울 은평구 진관동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손잡고 1인 가구의 고립감 해소에 나섰다. 김장김치 나눔을 통해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고, 정서적 지지체계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이번 사업은 '2025년 나눔네트워크 일상적 지원처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진관동은 증가하는 중장년 1인 가구의 사회적, 정서적 단절을 해소하는 데 주력한다.협의체 위원들은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1인 가구에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했다. 건강한 식사를 지원하는 동시에, 이웃 간의 정을 나누는 따뜻한 시간을 가졌다.한성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새마을부녀회와 롯데몰 은평점의 후원에 감사를 표하며, “1인 가구가 외로움을 느끼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했다.양정민 진관동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봉사활동에 참여한 위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내년에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저소득 취약계층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책 보고 공연 보고 생활문화의 보고! 라이프러리로 거듭나다
책 보고 공연 보고 생활문화의 보고!라이프러리로 거듭나다 (노원구 제공) [PEDIEN] 서울 노원구는 개관 18주년을 맞은 월계도서관에서 오는 12월, 기타와 피아노가 들려주는 겨울 음악회 ‘어쿠스틱 윈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올 초 리모델링을 마치고 ‘라이프러리’를 표방하며 새로 문을 연 월계도서관의 변화와 그간의 성과를 주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개관 18주년 기념 음악회 ‘어쿠스틱 윈터’는 그동안 축적된 문화공연 성과를 바탕으로 마련된 특별 프로그램이다.12월 6일 오후 2시에는 싱어송라이터 강예영과 카혼 연주자 이승인이 어쿠스틱 기타와 R&B·포크 감성이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이며, 12월 13일 오후 1시에는 피아노 트리오 ‘클레프 엠’의 클래식과 소프라노 ‘백자현’과의 앙상블로 조화된 연주를 들려준다.두 공연 모두 월계도서관 4층 달빛소리홀에서 열리며, ‘기타와 피아노가 들려주는 12월의 가장 따뜻한 이야기’라는 부제처럼 겨울 분위기와 어울리는 포근한 음악을 경험할 수 있다.월계도서관은 2007년 개관 이후 월계동을 대표하는 공공도서관으로 자리 잡아 왔다.2023년 5월부터 2025년 1월까지 전면 리모델링을 통해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다.‘누구에게나 열려있는 머물기 좋은 공간으로, 문화와 여가를 함께 즐기는 일상적 체류형 도서관’을 목표로 운영 중이다.1층 그림책마루, 2층 모두의 거실, 3층 생각서재, 4층 달빛소리홀과 달다방, 옥상 달빛정원에 이르기까지 전 세대를 위한 독서·휴식·공연 공간을 고루 갖추고, 개방형 구조와 통창 설계를 통해 자연 채광과 영축산 경관을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조성했다.리모델링 이후 월계도서관은 ‘생활문화의 보고’에 걸맞은 실적도 쌓아가고 있다.올 10월 기준 장서는 6만 3천여 권에 달하며, 연간 방문자 수 약 11만 명, 연간 대출 권수는 약 6만 7천 권을 기록했다.또 특화 공간인 달빛소리홀을 중심으로 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은 올 10월 누적 72회를 운영하며 1만 4천여 명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으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문화 향유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월계도서관은 이제 책을 넘어 공연·전시·휴식을 함께 즐기는 ‘라이프러리’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