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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촌, '걷는 관광'으로…전세버스 승하차장 3곳 조성
“차에서 내려 걷는 북촌 ”종로구, 전세버스 승하차장 3 곳 조성 (종로구 제공) [PEDIEN] 종로구가 북촌 일대의 고질적인 교통 혼잡과 보행자 안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세버스 승하차장 3곳을 조성했다.2026년 1월부터 북촌로 일대 전세버스 통행 제한이 본격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종로구는 지난 11월 26일 삼청로, 삼일대로, 돈화문로에 승하차장을 마련하여 관광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이번 조치는 북촌의 관광객 증가로 인해 발생한 불법 주정차 문제와 그로 인한 교통 혼잡, 보행자 안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북촌로는 시간대별 전세버스 통행량이 많아 사고 위험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이에 종로구는 북촌 특별관리지역을 지정하고 2025년 7월부터 북촌로 일대 약 2.3km 구간에서 전세버스 통행 제한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 승하차장 위치 선정에는 지역 교통량, 교차로 구조, 반경 1.5km 내 주차시설 등 다양한 요소가 고려됐다.최종적으로 국립현대미술관 앞, 창덕궁 맞은편, 탑골공원 서문 부근 3곳에 승하차장이 설치됐다. 종로구는 해당 구역 외에서의 승하차를 금지하고, 5분 이상 정차 시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장기 정차를 엄격히 제한할 계획이다.전세버스 통행은 제한되지만, 북촌 관광 자체는 제약이 없다. 관광객들은 인근에 마련된 전용 주차시설 및 승하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경복궁 주차장과 탑골공원 등이 주요 거점으로 운영되며, 각 지점에서 북촌까지는 도보로 약 10~30분 정도 소요된다.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이번 전세버스 승하차장 조성을 통해 북촌 일대의 불법 주정차를 예방하고, 관광객의 안전한 승하차 동선을 확보하며, 보행자와 차량 간의 충돌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덧붙여 “도보 중심의 품격 있는 관광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
용산구, 추위 걱정 없는 겨울…한파 대비 체계 강화
추위 걱정 없는 겨울, 용산구와 함께용산구, 한파 대비 촘촘 대응체계 강화 - 내년 3월 15일까지 한파대책기간... 한파 상황관리 전담반 구성·운영 -소규모 스마트 쉼터 ‘냉온사랑방 ’3 곳 추가 설치... 총 6 곳으로 확대 - 주요 버스정류장 중심 ‘한파 바람막이 ’19 곳... 휴식용 의자 비치 (용산구 제공) [PEDIEN] 서울 용산구가 본격적인 겨울 추위에 대비하여 구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한파 대응 체계를 강화한다.구는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를 한파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평상시와 한파특보 발령 시에 맞춰 단계별 대응에 나선다. 평상시에는 한파 상황관리 전담반을 운영하여 기온 변화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취약계층과 시설을 점검하는 등 겨울철 위험 요인을 상시 관리한다.한파주의보나 경보가 발령되면 즉시 한파대책본부를 가동하여 실시간 상황 관리, 취약계층 보호, 시설물 점검 등 현장 대응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구는 주민들의 체감 온도를 높이기 위해 버스정류장에 냉온사랑방을 추가 설치하여 운영한다.냉온사랑방은 냉난방기와 의자가 설치된 소규모 스마트 쉼터로, 기존 스마트 쉼터 대비 설치 비용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올해 여름 처음 선보인 냉온사랑방은 주민들의 호응에 힘입어 서빙고 신동아아파트, 녹사평역 4번 출구, 원효로 풍전아파트 인근 정류장에 추가 설치되어 총 6곳으로 확대 운영된다.또한, 구는 지역 내 버스정류장 19곳에 한파 바람막이를 재설치하고, 바람막이 내부에 휴식용 의자를 비치하여 주민들이 잠시나마 추위를 피하며 편안하게 버스를 기다릴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버스정류장 온열의자, 스마트 쉼터 운영, 민간 건축현장 근로자 한파 피해 예방 홍보, 한파 쉼터 및 안전 숙소 운영 등 다양한 한파 대책을 추진한다.박희영 용산구청장은 "한파로 인해 구민들이 겪는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냉온사랑방과 한파 바람막이 등 체감형 시설을 확충했다"라며, "앞으로도 한파로부터 구민을 보호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대응과 관리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
성북구, 연말연시 대비 케이크·주류 제조·판매업체 집중 점검
성북구, 연말연시 대비 케이크·주류 제조·판매업 집중 점검 (성북구 제공) [PEDIEN] 성북구가 연말연시를 맞아 케이크와 주류 제조·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구민들이 안심하고 식품을 섭취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식중독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함이다.이번 점검은 민·관 합동으로 진행되었으며, 11월 21일부터 28일까지 6일간 관내 제조 및 유통업체 69개소를 대상으로 이루어졌다.점검단은 제조 시설과 설비의 위생 상태, 소비기한 경과 여부, 무표시 원료 사용 여부 등을 꼼꼼히 확인했다.또한, 생산·유통 중인 케이크와 주류를 수거하여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검사 항목은 식품공전에 따른 타르색소·보존료 허용 기준 준수 여부, 세균수, 대장균 검출 여부 등이다.특히, 최근 점검 이력이 없거나 행정처분 이력이 있는 업체를 중심으로 점검을 강화했다.성북구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 방문 점검과 수거 검사를 통해 식품 안전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연말연시 소비가 증가하는 식품에 대한 철저한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구민 건강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장위1동, 사회적 고립 가구 발굴 캠페인 펼쳐
성북구 장위1동, ‘사회적 고립가구 발굴·지원’캠페인 실시 (성북구 제공) [PEDIEN] 성북구 장위1동이 사회적 고립 가구 발굴 및 지원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지역 복지 단체들과 협력하여 출근길 주민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쳤다.이번 캠페인은 장위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구석구석발굴단, 장위1동자원봉사캠프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참여자들은 사회적 고립 가구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주민들의 자발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는 데 집중했다.캠페인 참가자들은 출근길 주민들에게 사회적 고립 가구의 특징과 발견 시 신고 방법에 대한 정보가 담긴 전단지와 물티슈를 배포했다. 특히,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신고가 중요함을 강조하며 주민들의 이해를 도왔다.이상희 장위1동장은 지역 복지 단체들의 자발적인 참여에 감사를 표하며, 주민센터 역시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서경애 장위1동자원봉사캠프장은 캠페인을 통해 사회적 고립 문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더욱 힘쓸 것을 다짐했다.장위1동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여 고립 가구 예방 및 발굴 체계를 더욱 촘촘히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모든 주민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는 따뜻한 돌봄 공동체를 만들어나가는 데 힘쓸 예정이다. -
관악구, 의료급여 수급권자 대상 무료 건강검진 실시
서울특별시 관악구 구청 [PEDIEN] 관악구가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건강 증진을 위해 연말까지 무료 건강검진을 지원한다.올해 검진 대상은 만 20세부터 64세 사이의 의료급여 수급권자 중 홀수년도 출생자다. 검진은 12월 31일까지 진행된다.검진 항목은 신체 계측, 흉부 엑스레이, 혈액 검사, 소변 검사, 구강 검진 등으로 구성된다. 대상자의 성별과 연령에 따라 필요한 검사가 추가로 제공된다.특히, 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간암, 폐암 등 6대 암 검진도 연령 및 성별 조건에 따라 무료로 받을 수 있다.관악구는 암으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을 위한 의료비 지원 사업도 연중 시행한다. 의료급여 수급권자와 차상위 본인부담 경감 대상자에게는 급여 및 비급여 항목에 관계없이 실제 본인 부담금을 연간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한다.검진을 원하는 대상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 또는 관악구 보건소에 문의하여 지정 검진기관을 확인하고, 사전 예약 후 신분증을 지참하여 방문하면 된다.박준희 관악구청장은 “건강검진은 구민 스스로 건강을 지키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라며, “대상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관악구는 미수검자를 대상으로 유선 연락, 안내문 발송 등 적극적으로 검진을 독려할 계획이다. -
금천구, 음주폐해예방사업 평가 '대상' 수상 쾌거
금천구, 지역사회 음주폐해예방사업 평가에서 ‘대상 ’수상 (금천구 제공) [PEDIEN] 금천구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지역사회 음주폐해예방사업' 평가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금천구가 지역사회 음주 문제를 해결하고 건전한 음주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로 풀이된다.보건복지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음주폐해 예방 및 절주 문화 확산 사업을 평가하여 우수 사례를 선정한다. 금천구는 정량·정성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대상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금천구는 2024년 10월, 특정 공원의 상습적인 음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조례를 개정하여 금주공원 지정의 근거를 마련했다. 이후 2025년 5월, 공원 3개소를 금주구역으로 지정하며 적극적인 문제 해결에 나섰다.구는 음주 문제가 치안, 환경, 보건 등 다양한 영역과 연관되어 있다고 판단, 금천경찰서, 금천구정신건강복지센터, 한국외식업중앙회 금천구지회 등과 '음주환경문화개선 협의체'를 구성했다. 협의체는 금주공원 합동 순찰, 절주 캠페인, 주취자 대상 알코올 사용장애 자가진단 등의 활동을 펼쳤다.이러한 노력으로 주민 만족도 조사에서 76%가 '공원 내 음주 행위가 줄었다'고 응답했으며, 금주공원 지정 이후 112 신고 건수도 전년 동기간 대비 9.5% 감소하는 효과를 보였다.또한 금천구는 '만취예방 거리조성' 사업을 통해 지역 내 건전한 절주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관내 주류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음주사고 예방 교육과 만취사고 대응 가이드를 제공하고, 절주 실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했다.보건소 직원과 대학생 절주 서포터즈는 외식업소를 방문하여 점주와 종사자에게 음주의 위험성을 교육하고, 실천 가능한 절주 수칙을 안내했다. 교육에 참여한 업소는 '만취예방 실천업소' 스티커를 부착하여 책임 있는 주류 제공과 만취 예방 의지를 표명했다.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올바른 음주문화는 건강하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필수 요소”라며,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음주폐해로부터 안전한 금천구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서초구, 방배역·강남역 일대 골목형상점가 지정…상권 활성화 '기대'
서초 12개 주요상권 절반이 골목형상점가 지정방배역먹자골목, 아이러브서초강남역 상권 제5, 6호 골목형상점가로! (서초구 제공) [PEDIEN] 서초구가 방배역 먹자골목과 강남역 일대를 각각 제5호, 제6호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으로 서초구 내 12개 주요 상권의 절반이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는 결실을 맺었다.골목형상점가 제도는 2000㎡ 이내 면적에 소상공인 점포 15개 이상이 밀집한 곳을 대상으로 한다. 지정 시 전통시장과 유사한 자격을 얻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 홍보 마케팅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특히 온누리상품권 사용은 소상공인과 주민 모두에게 인기 있는 혜택으로, 이번에 지정된 골목형상점가에는 내년부터 적용될 예정이다.5호 ‘방배역먹자골목 골목형상점가’는 1만8176.3㎡ 면적에 141개 점포가, 6호 ‘아이러브서초강남역 골목형상점가’는 1만1944.2㎡ 면적에 98개 점포가 위치해 많은 소상공인들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방배역과 내방역 사이에 위치한 방배역먹자골목은 강남 상권보다는 규모가 작지만 꾸준한 상권력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아트로드 사업 완료로 거리가 정비되었고, 인근에 백석예술대학교와 아파트 단지가 있어 발전 가능성이 높다.강남역과 신논현역 인근의 아이러브서초강남역 골목형상점가는 지난해 서울시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에 선정되어 사업을 추진 중이다. 상인회와 함께 썸머 이벤트, 케미스트릿 강남역 페스티벌 등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외국인 방문객과 유입 인구가 많은 경쟁력 있는 상권으로 평가받는다.두 상권 모두 지하철 2호선 역사 인근에 위치하고 사무실, 대학교 등 다양한 인프라를 갖춰 홍보 이벤트나 쿠폰 행사 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서초구는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난 7월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 관리 조례’를 개정하여 골목형상점가 지정 요건을 완화했다. 기존 30개 이상 점포 밀집 기준을 15개로 낮춰 더 많은 상권이 지정될 수 있도록 했다.구는 내년 상반기까지 나머지 주요 상권에 대한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완료할 계획이다. 상인조직이 없는 상권이나 새롭게 발굴된 상권에 대해서는 서울신용보증재단 등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컨설팅을 지원하고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골목형상점가 지정이 지역경제와 골목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며 “내년 상반기까지 12개 주요 상권에 대한 지정을 완료하여 서초구 골목상권이 활성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도봉구, 서울시 식품위생분야 종합평가 7년 연속 수상 쾌거
도봉구, 서울시 식품위생분야 종합평가 7년 연속 수상 ‘쾌거’ (도봉구 제공) [PEDIEN] 도봉구가 서울시 자치구 식품위생분야 종합평가에서 7년 연속 '우수 구'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이번 수상은 도봉구가 2019년부터 쉼 없이 구민의 먹거리 안전을 위해 노력한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2023년에는 '최우수 구'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이번 평가는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2024년 10월부터 2025년 9월까지의 식품위생 관리 실태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이다.식중독 예방 및 신속 대응, 식품접객업소 위생 점검 및 관리, 건강한 식생활 개선 및 안심식당 운영 등 23개 핵심 지표를 중심으로 평가가 진행됐다.도봉구는 평가 항목 전반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7년 연속 수상이라는 기록을 세웠다.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식품 안전을 위한 노력의 결실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음식문화 기반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도봉구는 앞으로도 선제적인 식품위생 관리와 구민 건강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
자원봉사자 성과 공유의 장! ‘2025 서초V페스티벌’개최
자원봉사자 성과 공유의 장!‘2025 서초V페스티벌’개최 (서초구 제공) [PEDIEN] 서울 서초구는 11월 27일, 한 해 동안 나눔을 실천해 온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는 ‘2025 서초V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552명의 자원봉사자와 주민이 참여해 따뜻한 공동체 가치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서초V페스티벌’은 매년 12월 5일, UN이 정한 ‘세계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해 열리는 대표 자원봉사 축제다.지역 내에서 활동 중인 우수 자원봉사자와 단체, 자원봉사 관리자, 활동처를 대상으로 표창을 수여하며 감사와 격려를 전하는 행사로 구는 이를 통해 매년 다양한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주민 참여 기반을 꾸준히 확대해 왔다.올해는 총 32건의 우수봉사자·단체 시상이 진행됐으며, 자원봉사대상은 행복나누기 봉사단 노길자 단장이 수상했다.50년 경력의 이미용 강사로 활동해 온 노길자 단장은 2011년부터 서초문화원에서 수강생을 양성하고, 행복나누기 봉사단 창단을 통해 재능나눔을 실현했다.또한 내곡느티나무쉼터 이미용 봉사와 잠원동 어르신 장수사진 프로젝트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사회 발전에도 크게 기여했다.이와 함께 지역에서 봉사를 통해 따뜻한 마음을 전한 자원봉사자들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봉사왕 50명, 금장 95명, 은장 222명 등 총 367명에게 감사장을 전달하며 곳곳에서 묵묵히 봉사해 온 주민들을 격려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마지막으로 서초에서 학창 시절을 보낸 가수 김원준이 대표곡 ‘Show’등을 선보이며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주민들의 배려와 나눔의 시간들이 모여 ‘오늘 행복하고 내일이 기다려지는 서초’가 만들어졌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자분들의 활동에 든든한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도봉구, 어르신과 함께 가꾼 반려식물 전시회 개최
서울특별시 도봉구 구청 [PEDIEN] 도봉구가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고독감 해소를 위해 반려식물 전시회를 개최했다.이번 전시회는 11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도봉구청 1층 로비에서 열렸으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 어르신들이 직접 키운 반려식물 140여 종이 전시됐다.전시된 식물은 벤자민, 금전수, 녹보수, 크루시아 등 다양하며, 전시 공간과 사진 촬영 공간을 마련하여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었다.도봉구의 반려식물 보급사업은 어르신들의 우울감과 고독감을 해소하고 정서적 안정감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반려식물 보급사업이 어르신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관악구, 30년 묵은 지하보도 '언더그라운드 관악'으로 재탄생
관악구, 오래된 지하보도의 변신문화 활력 더한 ‘언더그라운드 관악’으로 재탄생 (관악구 제공) [PEDIEN] 관악구가 30년 넘게 낡고 어두웠던 관악로 지하보도를 쾌적하고 문화적인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주민들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지난 27일 열린 준공식에는 박준희 관악구청장을 비롯해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새로운 문화 공간의 탄생을 축하했다. 박 구청장은 이 자리에서 “관악구의 관문인 봉천고개 일대가 걷고 머물고 싶은 공간으로 변화된 모습에 감회가 깊다”고 밝혔다.관악로 267-268 일대에 위치한 이 지하보도는 1998년 준공 이후 시설 노후화로 보행자들의 불편이 컸다. 이에 관악구는 2023년부터 지하보도 개선 사업을 추진, 서울시 생활감성도시 자치구 공모에 선정되어 사업에 박차를 가했다.총 13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언더그라운드 관악’은 지하보도 입구에 밝은 색상의 유리 캐노피를 설치하여 개방감을 높였다. 내부 또한 현대적인 디자인의 타일과 조명, 네이밍 사인 등을 적용해 쾌적하고 생동감 넘치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특히 관악구는 오는 12월부터 ‘대관 신청제’를 도입, 지역 주민들이 댄스 연습이나 소규모 공연을 할 수 있도록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벤치와 테이블, 조경 시설 등을 설치하여 주민들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도 마련했다.박준희 구청장은 “언더그라운드 관악이 주민들의 일상 속 특별한 여가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삶과 가장 가까운 공간부터 혁신하여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관악구를 만들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성북구, 노인맞춤돌봄 서비스 평가 전국 우수상 수상 쾌거
성북구, ‘2025 노인맞춤돌봄서비스 평가’전국 우수상 수상 (성북구 제공) [PEDIEN] 성북구가 보건복지부의 '2025년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지자체 평가'에서 전국 299개 지자체 중 우수상을 차지했다.이번 수상은 성북구가 추진해 온 예방적 돌봄 정책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정부의 공식 평가에서 운영 관리, 서비스 관리, 사업 관리 등 모든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성북구는 AI 돌봄 로봇 지원, 효율적인 민관 네트워크 운영, 어르신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 등에서 특히 좋은 평가를 받았다. 4개 복지관이 수행기관으로 지정되어 생활지원사와 전담 복지사가 협력하여 촘촘한 현장 중심의 돌봄안전망을 구축한 점이 주효했다.지역사회 기반의 돌봄 생태계 조성도 눈에 띈다. 대학생, 종교단체, 지역 상권 등 다양한 주체가 돌봄에 참여하여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대학생들은 포크댄스, 마사지 프로그램을, 지역 교회 청년부는 말벗 활동을, 동네 식당은 식사를 지원하는 등 지역 밀착형 돌봄 시스템을 구축했다.또한 성북구는 AI와 Io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돌봄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 공모사업 선정으로 AI 돌봄 로봇을 독거노인에게 제공하여 정서 지원, 식사·복약·건강 관리, 응급 안전 관리 등을 지원한다. IoT 장비를 취약 어르신 가정에 설치하여 실시간 안전 모니터링도 진행하고 있다.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민관이 함께 협력하여 만든 성과”라며, “AI·IoT 기반 스마트 돌봄과 지역 중심 상호돌봄을 더욱 강화하여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
도봉구, 삼성척재활의학과와 함께 취약계층에 따뜻한 연탄 나눔
서울특별시 도봉구 구청 [PEDIEN] 도봉구가 삼성척재활의학과의 후원을 받아 지역 내 에너지 취약 가구에 연탄을 전달하며 훈훈한 겨울을 선물했다.지난 11월 22일, 삼성척재활의학과 임직원 20여 명이 직접 참여하여 연탄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이들의 따뜻한 마음은 독거노인, 저소득 가구 등 5가구에 총 1500장의 연탄으로 전달되었다.창동에 위치한 삼성척재활의학과는 6년째 꾸준히 연탄 후원을 이어오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하고 있다. 단순한 기부를 넘어 임직원들이 직접 봉사에 참여하는 모습은 더욱 의미가 깊다.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웃을 위해 힘을 보탠 삼성척재활의학과 임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김영범 삼성척재활의학과 원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을 약속했다.삼성척재활의학과의 꾸준한 나눔 활동은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고 있으며,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영등포구, 예비 고등학생 수학 캠프 개최…서울대 멘토링에 캠퍼스 투어까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구청 [PEDIEN] 영등포구가 고등학교 입학을 앞둔 중학생들을 위해 특별한 수학 캠프를 준비했다. 7일간의 집중 학습과 서울대 멘토링, 캠퍼스 투어까지 알찬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예비 고등학생 수학 캠프'는 12월 12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고등학교 수학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고, 자기 주도 학습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중학교 수학 전반을 꼼꼼하게 정리하고, 학생 개개인의 수준에 맞춰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캠프는 내년 1월 19일부터 25일까지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열린다. 참가 비용은 일반 학생 5만 원이며, 기초생활수급자나 한부모 가정 학생 등 사회적 배려 계층은 전액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캠프 첫날에는 레벨 테스트를 통해 학생들을 수준별로 나누어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개념 이해부터 유형 학습, 응용 문제 풀이까지 단계별 학습 과정을 거치게 되며, 캠프 마지막 날에는 최종 시험을 통해 학습 성취도를 평가한다.수학 학습뿐만 아니라 진로 탐색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서울대 출신 멘토와의 1:1 상담을 통해 진학 목표를 설정하고 학습 전략을 세울 수 있으며, 서울대학교 캠퍼스를 직접 방문하여 주요 학과를 탐방하는 기회도 주어진다.캠프가 끝난 후에는 학생 개개인의 학습 과정과 성취도를 기록한 '성장 보고서'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캠프는 단순한 수학 학습을 넘어, 학생들이 미래를 설계하고 꿈을 키워나가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