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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동선동, 지역사회 연대로 취약계층 복지 안전망 재정비
성북구 동선동, 지역사회 연대로 취약계층 복지 안전망 재정비 [PEDIEN] 서울 성북구 동선동주민센터가 지난 6월2일 동선동주민센터 회의실에서 서울미래새마을금고 · 동선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사회적 고립가구 안전망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에 이어 1년 만에 재추진된 것으로 민관협력을 바탕으로 사회적 고립 가구 및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지역사회가 힘을 모으자는 연대 의지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사회적 고립가구 및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후원 및 결연 사업 추진 △ 협약기관별 복지 연계 사업 적극 지원 △ 협약기관의 공동 발전과 우호증진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 도모 등이다. 특히 이번 협약으로 서울미래새마을금고에서 동선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1년간 500만원의 복지기금을 후원했으며 후원금은 동협의체가 주관하는 ‘어르신 행복나들이 지원사업’‘산타의 선물꾸러미 나눔행사’‘후원자의 밤’ 등 고립가구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서울미래새마을금고에서는 후원금을 기부하고 동협의체는 지역사회보장 자원을 발굴·구축해 지역복지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며 동주민센터에서는 동협의체와 함께 구체적인 운영 체계를 수립하고 실행하는 등 행정적 업무를 추진하게 된다. 이를 통해 동선동은 더욱 촘촘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복지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이숙희 서울미래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이번 협약이 지역사회 복지 안전망 구축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서울미래 새마을금고에서는 지역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동선동과 함께 헙력해 추진해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손서영 동선동장은 “작년에도 서울미래새마을금고의 후원 덕분에 예산의 한계를 극복하고 고립가구 발굴 및 다양한 복지사업을 실시할 수 있었다”며 “올해도 민관협력으로 주민들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
성북구, 주민과 함께하는 제2회 성북구 도시아카데미 개최
성북구, 주민과 함께하는 제2회 성북구 도시아카데미 개최 [PEDIEN] 서울 성북구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도시계획 전문가 4인을 초빙해 도시의 모든 것을 알려주는 ‘제2회 성북구 도시아카데미’를 진행한다. 앞서 구는 2024년 해당 분야의 최고 전문가를 초빙해 최신 경향과 정보를 제공하는 도시아카데미를 진행한 바 있다. 매회 백여명이 넘는 주민이 참여해 도시계획에 대한 시민의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구 관계자는 “보다 나은 도시 성북으로의 변화를 행정과 주민이 함께 모색하기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도시아카데미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제2회 성북구 도시아카데미는 이달 18일부터 7월 9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총 4회 진행한다. 도시에 관심이 있는 주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주민의 편의를 위해 강의 시간도 평일 19시에서 오후 9시까지 진행하고 참석 인원도 제한을 두지 않았다. 6월 18일 1회차는 홍익대학교 조성익 교수가 ‘우리 동네에서 찾는 인생공간’을 주제로 강의한다. 인생 공간은 단순한 건축 공간이 아니라, 인간의 감정과 행동을 변화시키는 삶의 무대라는 내용을 다양한 이야기로 풀어갈 예정이다. 6월 25일 2회차는 서울대학교 박소현 교수가 ‘고령자의 물건 사기, 밥 먹기와 건강한 근린환경계획’을 주제로 고령 사회 진입에 따른 고령인구의 건강한 생활과 건강한 근린환경계획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강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7월 2일 3회차는 서울연구원 허자연 연구위원이 ‘시민의 일상에 주목한 보행일상권’을 주제로 삶의 질, 도시의 지속가능성, 공동체성을 담은 핵심 구조인 보행일상권을 성북구 중심으로 구체적인 사례를 제시할 예정이다. 29일 4회차는 연세대학교 진희선 교수가 강사로 나서 ‘부동산 트렌드와 주택정책’을 주제로 집은 우리에게 무엇인지, 우리는 어디에 살아야 할지에 대한 고민을 공유한다. 최근 주택정책과 주택시장의 평가와 전망에 대해서도 자세히 다룰 예정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구는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거주하고 정주 환경이 우수한 도시로서 도시적 특성을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주제를 선정해 주민들의 관심도를 높이고 구민의 삶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전문가를 초빙해 의미 있는 내용으로 구성된 강의를 기획했다”고 전했다. -
“앱으로 혼잡도 확인하고 물놀이 가자”
“앱으로 혼잡도 확인하고 물놀이 가자” [PEDIEN] 종로구는 오는 6월 14일부터 8월 31일까지 여름철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공원 물놀이장 4곳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장소는 연지물놀이터를 포함해 △숭인공원 △산마루놀이터 △상상굴뚝놀이터 임시물놀이장 총 4곳이다. 특히 올해는 운영 기간이 6월 주말까지로 확대되고 시설과 프로그램도 대폭 강화됐다. 7~8월에는 매일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장한다. 이번 시즌에는 유아용 풀장 등 연령별 맞춤형 시설이 새롭게 추가되고 가족 단위 이용객을 위한 참여형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돼 도심 속 가족 피서지로 기대를 모은다. 운영은 전문 위탁업체를 통해 품질과 안전 대응력을 높였다. 수질 관리는 매일 용수를 교체하고 주 1회 이상 수질검사를 실시한다. 물놀이장에는 안전요원이 상시 배치돼 긴급 상황에 대비하고 이용 안내 및 질서 유지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오는 6월 23일부터는 ‘종로Pick’ 앱을 통해 실시간 혼잡도도 확인이 가능해져, 보다 쾌적한 이용 환경이 조성될 전망이다. 정문헌 구청장은 “올여름 종로 물놀이장은 단순한 여가공간을 넘어, 가족과 이웃이 함께 무더위를 식히고 추억을 쌓는 지역 커뮤니티 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쾌적하고 안전한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구로구, 2025년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 선정
구로구, 2025년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 선정 [PEDIEN] 구로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340개 재난관리 책임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구로구는 2023년 최초 선정 이후 두 번째로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재난관리평가는 재난의 예방, 대응, 복구 전 과정에서 기관의 대응 역량을 점검하는 정부 종합 평가다. 구는 재난 대응에 필요한 조직과 체제, 주민 안전 교육, 훈련 등 다방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재난 업무 담당자 전문교육 이수 △재난 대비 상시 훈련 및 문자 발송 훈련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 운영 등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강화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외에도 재난 발생 시 초기 대응체계와 주민 대피 계획 수립 등에서도 성과를 인정받았다.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 선정에 선정됨에 따라 구는 행정안전부로부터 기관 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를 지원받게 된다. 이는 지역 내 재난안전 기반 보강에 활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이번 평가 결과를 토대로 향후 재난 대응 능력을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다. 각종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지침을 보완하고 주민 참여형 안전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 선정은 현장 중심의 재난대응 체계가 효과를 거뒀다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민 모두가 일상에서 안심할 수 있도록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구로구, 제153회 ‘탄소제로 걷기 행사’ 개최… “건강도 챙기고 환경도 살려요”
구로구, 제153회 ‘탄소제로 걷기 행사’ 개최… “건강도 챙기고 환경도 살려요” [PEDIEN] 구로구가 오는 6월 14일 오전 7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안양천 고척교 하부 A축구장에서 ‘제153회 구로 탄소제로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구민들의 건강 증진과 근거리 걷기 문화 활성화, 그리고 탄소중립 실천 의식 고취를 위해 마련됐다. 구로구에 거주하거나 직장을 둔 주민 누구나 별도 신청 없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행사는 △몸풀기 체조를 시작으로 고척교, 오금교, 신도림 파크골프장을 왕복하는 4km 걷기 코스 △완주자 대상 경품 추첨 △탄소중립 실천 및 에너지 절약 캠페인 △에코마일리지·온구로 앱 홍보 부스 운영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정수기와 다회용컵을 비치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탄소중립과 녹색생활 실천을 위한 친환경 행사로 진행된다. 완주자에게는 태블릿PC, 백화점 상품권, 다이슨에어랩 등 다양한 경품이 추첨을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구는 안전한 행사 운영을 위해 행사장 질서 유지, 응급의료진 배치, 교통정리 및 기후상황 대응 방안도 철저히 마련했으며 행사 당일 우천이나 이상기후 발생 시 전날 오후 5시를 기준으로 구청 홈페이지 및 앱을 통해 취소 여부를 안내할 예정이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이번 걷기 행사는 일상 속 환경보호 실천과 공동체 화합의 장이 될 것”이라며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자연과 건강의 가치를 함께 누리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만세운동 연락책, 봉화산의 횃불과 연기
만세운동 연락책, 봉화산의 횃불과 연기 [PEDIEN] 중랑구는 6월 11일 오후, 봉화산 정상의 ‘아차산 봉수대’ 터에서 조선시대 통신수단이었던 봉수 거화 의식을 재현하는 ‘봉수 거화 재현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6.10. 만세운동 기념일을 맞아, 일제강점기에도 봉수대가 만세운동의 연락책으로 활용됐다는 역사적 사실에 착안해 기획됐다. ‘아차산 봉수대’는 조선시대 서울을 방어하기 위한 중요한 통신시설로 현재의 봉수대는 1994년 서울정도 600년 기념 사업을 통해 복원된 것이다. 이날 행사는 지역 주민 100여명과 함께 류경기 중랑구청장, 국회의원, 시·구의원, 중랑문화재단 대표이사, 중랑문화원장, 주민자치위원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재현식은 청소년들로 구성된 사물놀이단 ‘뚜닥깨비’의 공연과 아름다운 해금 연주로 막을 올렸다. 이어 전통 복식을 갖춘 별장과 봉군 2조가 봉수 거화 의식을 수행했다. 봉수대를 경비하는 수위의식, 순라의식, 교대의식을 차례로 진행한 뒤, 평상시 거화 신호인 ‘1거’를 올리는 순서로 마무리됐다. 특히 올해는 단순한 의식 재현을 넘어 주민이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조선시대 관군 복장 체험, 투호 및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 체험이 함께 진행돼 남녀노소 모두의 호응을 얻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오늘 행사를 통해 봉수대가 지닌 역사적 상징성과 공동체의 연대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문화유산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구민들이 오감으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도심 속 피서지” 용마폭포공원에서 폭포 물줄기 시원하게 즐기고 맛집 탐방까지
“도심 속 피서지” 용마폭포공원에서 폭포 물줄기 시원하게 즐기고 맛집 탐방까지 [PEDIEN] “멀리 가지 않아도 피서와 나들이를 한 번에 즐길 수 있어 좋아요.” 서울 중랑구 용마폭포공원을 찾은 시민의 이야기다. 서울지하철 용마산역에서 내려 표지판을 따라 오르다 보면 나무 그늘 아래 조용히 펼쳐지는 숲길과 마주하고 조금 더 걸으면 인공폭포가 시원하게 물줄기를 쏟아낸다.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이 폭포는 여름철 무더위를 단번에 날려주는 명소다. 한여름 햇살 아래에서도 폭포 앞에 서면 눈과 귀가 먼저 시원해진다. 시원한 물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잠시 멈춰 서 있는 것만으로도 도심에 있다는 사실을 잊게 한다. 용마폭포공원은 황톳길과 클라이밍장, 산책로 인공폭포, 등산로가 자연스럽게 이어져 누구나 머무르고 싶어지는 공간이다. 단순한 공원을 넘어, 운동과 휴식, 배움과 여가가 공존하는 복합문화공간이다. 과거에는 채석장이었던 이 일대가 지금은 계절마다 다른 풍경을 보여주는 녹지로 바뀌었고 그 변화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여름철이면 아이들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야외 물놀이장이 개장해 가족 단위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국제규격의 인공암벽장에서는 실제 스포츠클라이밍을 체험할 수 있다. 산책길을 따라 걷다 보면 반려동물을 위한 쉼터도 자리 잡고 있다. 특히 2027년 완공을 목표로 공원 내에 들어서는 천문과학관은 앞으로 이 공간의 가능성을 더욱 확장할 전망이다. 아이들과 별을 보며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는 상상이 현실이 될 날도 머지않았다. 용마폭포공원을 찾았다면 인근의 전통시장인 면목시장, 사가정시장과 사가정51길 골목형상점가도 빼놓을 수 없다. 용마폭포공원에서 도보 10분이면 만날 수 있는 면목시장은 중랑구 대표 전통시장으로 여전히 손맛과 정이 살아 있는 공간이다. 요즘은 각종 식재료는 물론이고 닭강정, 떡볶이, 찐빵, 꽈배기 등 아이들도 좋아할 간식이 풍성해 공원을 찾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즐겨 찾는다. 또한 지하철 7호선 사가정역에서는 사가정시장과 사가정51길 골목형상점가를 만날 수 있다. 사가정시장은 오랜 시간 용마산 등산객들과 인근 주민들에게 사랑받아 온 곳으로 숨은 맛집들이 곳곳에 자리하고 있어 미식가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사가정51길 골목형상점가는 감각적인 소규모 점포와 개성 있는 먹거리, 정겨운 분위기가 조화를 이루는 공간으로 젊은 층의 유입이 활발한 곳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용마폭포공원에서 도심 속 시원한 자연을 만끽한 뒤 면목시장, 사가정시장 그리고 사가정51길 골목형상점가에서 개성 있는 맛집과 다양한 상점들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며 “복잡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가까운 곳에서 특별한 하루를 보내고 싶다면 꼭 한 번 들러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금성신앙, 다시 꽃 피우다”…은평구, 오는 14일 ‘금성당제’ 개최
“금성신앙, 다시 꽃 피우다”…은평구, 오는 14일 ‘금성당제’ 개최 [PEDIEN] 서울 은평구는 오는 14일 국가민속문화유산인 금성당에서 나라의 태평성대와 국민의 윤택한 삶을 기원하는 민족 신앙 의례 ‘금성당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금성당제’는 나라의 태평성대와 국민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샤머니즘 축제다. 마을 주민과 금성대군 후손이 참여하는 1부 유교 제례와 2부 전통 신앙 의례로 진행된다. 행사는 △황토 물림 △이말산 궁인 혼맞이 △금줄치기 △금성대군을 위무하는 ‘유교식 제례’ △제당맞이 △큰거리 △제석굿 등 20여 개 무속의례 전 과정으로 이뤄진다. ‘금성당’은 오늘날까지 본 터에 옛 모습을 유지하며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유일한 국가 지정 신당이다. 고려시대에 나주 금성산신을 모시던 금성신앙이 조선시대에 한양에 전파됐다. 서울 월계동, 망원동, 진관동에 있었던 금성당은 현재 진관동에만 남아 있는 금성당만이 2008년에 국가민속문화재 제258호로 지정돼 원형을 보존 중이다. 금성당에는 금성산신 외에 세종대왕의 여섯째 아들 금성대군도 함께 주신으로 모시고 있으며 정월달 홍수맥이, 금성왕 탄신맞이, 칠석맞이 등 일 년 내내 행사가 있었다. 특히 금성대왕 탄신일에 개최하는 ‘금성당제’ 가 가장 큰 행사였지만 은평뉴타운 재개발로 중단됐다가 2016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은평구는 지역의 역사 문화자원을 활용해 북한산한문화특구로 지정돼 문화도시의 기반 조성 중이다. 무속신앙 또한 계승하고 발전시킬 문화유산으로 정통성을 갖고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관람은 별도의 사전예약 없이 당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자유입장 가능하며 관람료는 무료다. 자세한 사항은 은평역사한옥박물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박물관 전시기획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표문송 은평역사한옥박물관장은 “금성당제를 통해 우리의 전통문화를 세계적 수준의 K-콘텐츠로 확대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은평구, 사회적경제기업 수익 상승을 위한 가격전략 워크숍 개최
은평구, 사회적경제기업 수익 상승을 위한 가격전략 워크숍 개최 [PEDIEN] 서울 은평구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수익 구조를 개선해 사회적 가치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사회적경제기업 수익 상승을 위한 가격전략 워크숍’을 다음달 2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 강의는 △브랜드 가치는 어떻게 가격이 되는가 △원가를 알고 손해 보지 않는 가격 구조 만들기 △경쟁에서 도태되지 않는 포지셔닝 전략 △매력적인 숫자로 선택받을 확률 높이기 총 4개 주제로 구성됐으며 실전 중심의 강의가 진행된다. 강의는 가격전략 전문 기업 주식회사 컴퍼니더업의 정근혜 대표가 맡는다. 정 대표는 여러 사회적경제기업, 청년 창업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다수의 가격전략 강의와 컨설팅을 진행해 온 전문가다. 신청 대상은 관내 소재 사회적경제기업이며 선착순 20명이다. 신청은 다음달 1일까지 포스터 내 큐알 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교육은 은평구사회적경제허브센터에서 다음달 2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은평구청 또는 은평구사회적경제허브센터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은평구사회적경제허브센터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워크숍이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면서도 지속 가능한 수익 구조를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며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양천구, ‘교육 나침반’ 역할 “맞춤형 학습·진학·진로 프로그램” 강화
양천구, ‘교육 나침반’ 역할 “맞춤형 학습·진학·진로 프로그램” 강화 [PEDIEN] 양천구는 급변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지역 내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개인별 컨설팅, 시기별 설명회 등 ‘맞춤형 학습·진학·진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먼저 구는 지난해 9월 ‘양천교육지원센터’를 개관하고 학생들과 학부모를 위한 ‘1:1 맞춤형 컨설팅’을 연중 상시 운영하고 있다. 맞춤형 컨설팅은 자기주도학습법 코칭부터 고입·대입 전략까지 폭넓은 주제로 구성되며 1인당 약 50분간 진학·진로에 막막함을 느끼는 초·중·고등학생 뿐만 아니라 학부모들에게 개인별 상황에 맞춘 밀착형 상담이 이뤄진다. 맞춤형 컨설팅은 매월 20일경 선착순 접수를 통한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구는 특히 수험생 수요가 집중되는 대입, 고입 시기에 맞춰 토요일 상담 인원을 증원할 계획이다. 대입을 앞둔 고3 수험생과 N수생, 학부모를 위한 ‘대입 대비 집중 컨설팅’도 운영한다. 수시 대비 7월, 정시 대비 12월에 양천디지털미디어센터에서 전문 입시 컨설턴트가 희망 대학별 맞춤 전략을 제공할 예정이다. 맞춤 컨설팅과 더불어 ‘대규모 진학설명회’ 와 ‘학부모 진학 코칭 특강’도 대폭 확대했다. 지난해 총 6회 운영했던 ‘진학설명회’는 올해 8회로 늘려 학생과 학부모 또는 관심있는 구민 등 회차별 약 4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강연에는 교육 전문 강사가 초청돼 ‘수시·정시 합격 전략’, ‘고교학점제’, ‘진로 설계’ 등 시기별 실질적인 정보와 핵심 전략을 공유한다. 학부모 대상 소규모 ‘진학 코칭 특강’은 지난해 7회에서 올해는 14회로 두 배 확대한다. 양천교육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평생학습관과 동 주민센터 등 권역별 거점공간을 활용한 순환 강의 형식으로 운영되며 ‘자기주도학습법’, ‘자녀 진학 전략’, ‘부모-자녀 관계 코칭’ 등 최신 교육트렌드를 반영한 주제가 다뤄진다. 올해 첫 진학 코칭 특강은 오는 24일과 26일 양일간 양천구 평생학습관에서 시작될 예정이다. 이렇듯 대폭 확대된 지원을 통해 ‘맞춤형 학습·진학·진로 프로그램’은 2022년 620여명에서 지난해 총 참여자가 1만명이 넘을 정도로 매년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입시 전략뿐만 아니라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통해 누구나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탐색하고 설계할 수 있도록 교육의 길잡이 역할을 할 것”이라며 “급변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만족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강남구, 공무원 직무 스트레스 AI로 관리.수도권 공공기관 최초
강남구, 공무원 직무 스트레스 AI로 관리.수도권 공공기관 최초 [PEDIEN]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수도권 공공기관 최초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디지털 헬스케어 시스템을 도입해 공무원 직무스트레스와 감정노동, 뇌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을 통합 관리한다. 민원 응대 등 감정노동에 노출된 공무원들의 건강과 심리 안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조직 내 건강한 근무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기존에는 직무스트레스만을 개별적으로 측정했지만, 이번 사업을 통해 감정노동과 신체 건강까지 통합 관리영역을 확장했다. 특히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KOSS-SF1과 감정노동 평가도구를 병행해 보다 정밀한 정신건강 측정을 시행한다. 뇌심혈관질환 위험도는 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 결과를 본인 인증 후 연동해 AI가 분석한다. AI 분석 결과를 토대로 개인별 건강 리포트를 제공하고 시각화된 지표와 함께 주요 위험요인과 스트레스 관리방안에 대한 피드백도 안내한다. 카카오톡을 통해 맞춤형 건강정보가 정기적으로 제공되며 고위험군 직원에게는 총무과 및 근로자건강센터를 통한 심리상담 지원도 병행한다. 특히 고위험 부서에는 긴장을 완화하고 정서 안정을 돕는 ‘싱잉볼 테라피’ 등 힐링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구민을 가까이에서 만나는 공무원이 건강해야 수준 높은 행정서비스가 가능하다”며 “직원 건강과 조직문화 혁신을 통해 따뜻한 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우리 가족과 우리집 댕댕이까지 '맞춤형' 응급처치 교육 실시
우리 가족과 우리집 댕댕이까지 '맞춤형' 응급처치 교육 실시 [PEDIEN] “요즘은 반려견도 가족인데, 응급상황에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늘 걱정됐어요” 서울시 강서구가 오는 28일 ‘생활 속 응급처치, 우리집 심쿵케어’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심정지, 외상 등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은 물론 반려견 응급처치까지 다룬다. 이론 학습과 실습 체험을 통해 구민의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강서구보건소 4층 시청각실에서 진행된다. 강서구에 거주하거나 근무하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강서구 보건소 의약과로 하면 된다. 교육과정은 △응급상황 인식 및 대처 방법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출혈·골절 등 외상 응급처치 △반려동물 심폐소생술 및 기도 폐쇄 처치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가족의 일원으로 인식되는 반려동물을 위한 응급처치 교육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 참가자들은 심폐소생술용 마네킹, 교육용 자동심장충격기, 반려동물 모형 등 다양한 교구를 활용해 실제 상황을 가정한 실습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강서소방서와 교육전문업체, 수의사가 강사로 나선다. 구는 12월까지 매달 2회 정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구는 이번 교육을 통해 응급상황 발생 시 생존율을 높이고 지역사회 내 응급처치 역량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교훈 구청장은 “이번 교육은 위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실생활에 꼭 필요한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전기·수도 줄이면 돈이 쌓인다? 성북구 ‘에코마일리지’로 탄소중립 실천
전기·수도 줄이면 돈이 쌓인다? 성북구 ‘에코마일리지’로 탄소중립 실천 [PEDIEN] 서울 성북구가 6월 11일 성신여대입구역 1번 출구 앞에서 43만 성북구민을 대상으로 에코마일리지 가입 캠페인을 진행했다. 에코마일리지는 가정이나 사업장에서 전기, 수도, 도시가스를 자발적으로 절약하면 그에 따라 온실가스 감축률을 산정해 마일리지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이번 캠페인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시민 인식 확산과 ‘성북형 탄소중립 실천’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에코마일리지 홍보물 배부와 함께 캠페인 참여 독려가 이뤄졌다. 특히 에너지 절약 실천운동을 주도하는 지역 공동체 ‘성북절전소’ 길라잡이들과 함께 캠페인을 추진해 민·관 협력의 모범을 보여줬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형 탄소중립, 현장 속 실천에서 답을 찾다”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전 구민이 참여하는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강조해왔다. 성북구는 지난해 서울시 자치구 탄소중립 평가에서 수상 실적을 올린 바 있으며 현재 약 40%에 달하는 성북구민이 에코마일리지에 가입해 에너지 절약 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이날 현장에서 가입한 김00 씨는 “가정에서 에너지를 절약하는 것만으로도 마일리지를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다”며 “작은 실천이 지구를 살릴 수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 더욱 적극적으로 에너지 절약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이승로 구청장은 “여름철은 에너지 사용이 급증하는 시기인 만큼, 에코마일리지를 통해 성북구민 모두가 일상에서 실천하는 에너지 절약의 기쁨을 함께 누리길 바란다”고 전했다. -
성북구 장위3동새마을지도자협의회, 해충 방제 위해 골목 집중 방역
성북구 장위3동새마을지도자협의회, 해충 방제 위해 골목 집중 방역 [PEDIEN] 서울 성북구 장위3동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들이 지난 6월 9일 여름철을 앞두고 동네 골목 방역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협의회 회원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모기와 벌레 등 해충으로부터 주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장위3동 골목 구석구석을 돌며 방역소독을 진행했다. 특히 장위3구역과 장위8구역을 중심으로 연막소독을 집중적으로 실시해 해충 번식 방지에 힘썼다. 김기동 회장은 “정기적인 골목길 방역소독을 통해 주민들이 건강하고 쾌적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위3동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방역활동 외에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LED등 교체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며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