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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금호타이어 화재 이후 황룡강 수질 ‘이상 무’
광산구, 금호타이어 화재 이후 황룡강 수질 ‘이상 무’ [PEDIEN] 광주 광산구는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와 관련해 오염수의 하천 유입을 방지한 적극적인 대처로 황룡강 수질에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광산구에 따르면,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가 발생한 지난 17일 이후 매일 황룡강 수질을 검사한 결과 오염 문제가 의심되는 특이 사항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은 대한민국 1호 도심 국가습지로 지정된 황룡강 장록습지와 인접해 있다. 광산구는 이러한 상황을 고려해 공장 화재 발생 직후 오염수가 하천으로 유입될 수 있는 경로를 파악하고 현장에 대응 인원 16명을 긴급 투입했다. 광산구는 우선 공장 후면에 있는 물을 하수처리장으로 보내기 위한 시설인 우수토실의 협잡물을 제거해 오염수가 하천 방향으로 흘러가지 않도록 조치했다. 장시간 화재 진압으로 소화수 발생이 점차 많아질 것으로 판단, 오염수의 하천 유입을 확실히 차단하기 위해 용운배수문에 가물막이 설치 등을 신속하게 진행했다. 용운배수문은 금호타이어 일원의 빗물이 황룡강으로 유입되는 통로로 광산구는 배수문에 차수벽 62개를 삼중으로 설치하고 모래주머니 800여 개를 쌓아 하천 유입 통로를 봉쇄했다. 특히 광산구는 오염수가 가물막이를 넘어갈 것에 대비해 굴삭기 2대를 이용해 용운배수문 근처 차집연결관에 화재 현장에서 발생한 오염수를 바로 하수처리장으로 보내는 배수로를 만들었다. 이러한 대처를 바탕으로 광산구는 지난 17일부터 매일 황룡강 수질을 조사하고 현장 순찰을 벌이고 있다. 17일부터 22일까지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중금속, 용존산소 등을 측정한 수질 조사 결과에서 18개 항목 모두 기준치 이내로 확인됐다. 광산구는 화재 완전 진화 이후 사고 수습, 현장 정리 작업이 진행 중인 만큼, 수질 오염을 예방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감시체계를 지속해서 운영할 방침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공직자들의 신속한 현장 중심 대응과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로 화재 진압 과정에서 발생한 오염물질이 하천으로 유입되는 것을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었다”며 “소중한 국가 생태자원인 황룡강 장록습지를 지키고 하천 수질을 보호하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광주김치타운, “궁중 수라상 차려보세요”
광주김치타운, “궁중 수라상 차려보세요” [PEDIEN] 광주광역시김치타운관리사무소는 전통 궁중요리를 직접 만들어보는 ‘궁중의 수라상 속 보양찬품 만들기’ 체험을 운영한다. 이번 체험은 원데이클래스로 광주김치타운 김치발효식품관에서 오는 6월 5·12·19·26일 네 차례 열린다. 매회 다른 요리를 배우게 된다. 6월 5일은 한국 고유의 맛과 격식이 담긴 왕실의 품류 음식인 ‘맥적’, 12일은 부드러운 식감과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인 ‘삼색 북어보푸라기’ 와 ‘매듭자반’을 만든다. 19일에는 잣즙의 고소함과 담백한 맛을 즐길 수 있는 ‘새우찜’, 26일은 조선시대 궁중과 양반가의 여름 보양식인 ‘임자수탕’을 배운다. 체험 인원은 광주시민으로 회당 24명이며 비용은 회당 1만2000원이다. 김치타운누리집 ‘예약안내-체험 프로그램’ 이나 광주시 통합예약플랫폼 ‘바로예약’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1회차는 5월 23일부터 30일까지, 2회차는 5월 30일부터 6월 6일까지, 3회차는 6월 6일부터 13일까지, 4회차는 6월 13일부터 20일까지 선착순 접수한다. 노형근 광주김치타운관리사무소장은 “쉽게 접하기 어려운 궁중요리를 저렴한 비용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전통 식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광주시, 우기 대비 건설공사장 민관 합동 안전점검
광주시, 우기 대비 건설공사장 민관 합동 안전점검 [PEDIEN] 광주광역시는 다가오는 우기철을 앞두고 건설공사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6월30일까지 지역 건설공사장에 대해 ‘민·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집중호우에 취약한 굴착공사 등을 진행하는 지역 내 건설공사장 75개소이다. 광주시는 내실있는 점검을 위해 5개 자치구, 국토안전관리원, 민간전문가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진행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우기 대비 안전대책 수립 및 수방자재 확보 여부 △붕괴 및 추락 위험요인 점검 △배수로 정비 및 비닐막 설치 등 대책 강구 여부 △흙막이 지보공 이상 유무 △강풍 대비 가설울타리·가설비계 전도방지 조치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현장조치가 가능한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하고 조치가 어려운 부분은 위험요소가 해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추적 관리할 예정이다. 배복환 시민안전실장은 “지속되는 이상기후로 극한 호우의 빈도가 잦아져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이번 안전점검을 통해 위험 요인을 사전에 파악해 제거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광산구, 독서동아리 리더 특강 운영
광산구, 독서동아리 리더 특강 운영 [PEDIEN] 광주 광산구가 독서의 저변 확대와 지역사회의 독서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독서동아리 리더 특강’을 운영한다. 독서동아리 리더 특강은 독서동아리를 기획하고 이끌어갈 리더들이 체계적이고 다양한 독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자는 취지다. 특강은 입문, 기본, 심화 과정으로 다양한 주제로 운영한다. 입문 과정은 ‘독서동아리 시작하기’라는 주제로 독서 기초와 독서동아리 만들기에 대해 진행한다. 기본과정은 ‘성장하는 독서동아리’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독서법 및 독서동아리 운영 방법에 대해 학습한다. 마지막으로 심화 과정은 ‘독서의 발전’을 주제로 독서의 확장을 넘어 글쓰기까지 그 영역을 넓히는 데 중점을 둔다. 독서동아리 리더 특강은 6월 13일부터 27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12시까지 장덕도서관에서 진행한다. -
대전 서구 자원봉사협의회, 태극기 꽂기 봉사활동 나서
대전 서구 자원봉사협의회, 태극기 꽂기 봉사활동 나서 [PEDIEN] 대전 서구 자원봉사협의회는 지난 22일 호국보훈의 달을 앞두고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해 태극기 꽂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서구 자원봉사협의회 회원 100여명은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묘역 주변에 태극기를 정성스럽게 꽂고 현충원 내 정화 활동을 펼치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고귀한 희생을 기렸다. 안치용 회장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께 감사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이 마음을 잊지 않도록 호국영령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 서구 자원봉사협의회는 매년 나라를 위해 헌신한 영웅들의 충의를 기리기 위해 태극기 꽂기 및 묘역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
‘설마’아닌‘언제든’ 대비 대전 서구청 합동 소방 훈련
‘설마’아닌‘언제든’ 대비 대전 서구청 합동 소방 훈련 [PEDIEN] 대전 서구는 지난 22일 서구청 광장에서 샘머리 119안전센터와 함께 전 직원 대상 합동 소방 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소방 훈련은 청사 지하 1층 원인불명의 화재 상황을 가정해 화재 상황 전파·화재 대피·진압 등 단계별 대응 절차에 따라 진행됐으며 자위소방대의 초기 대응 체계와 임무를 점검했다. 또한 모의 화재를 직원이 소화기로 직접 진압하는 등 초기 소화 장비와 피난기구 사용법을 익히기도 했다. 김낙철 부구청장은 “오늘 훈련을 통해 우리 모두 ‘설마’ 가 아닌 ‘언제든’ 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안전을 준비해야 함을 다시금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과 교육을 통해 더욱 안전한 청사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 서구는 지난 4월 전 직원 대상 재난 대응 교육을 시행하는 등 직원들의 재난 대응 능력을 높이고 구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
대전약사회 서구분회, 500만원 상당 어린이 영양제 기탁
[PEDIEN] 대전 서구는 대전광역시약사회 서구분회로부터 500만원 상당의 어린이 영양제를 기탁받았다고 지난 22일 전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서철모 구청장을 비롯해 대전광역시약사회 서구분회 박태근 회장, 박장규 총무 및 서연진 과장이 참석했다. 대전광역시약사회 서구분회는 2020년도부터 매년 영양제 지원과 이웃돕기 성금 기탁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다. 이번에 기탁한 어린이 영양제는 서구 관내 드림스타트 취약계층 아동 180여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며 성장기 아동의 발육 불량 개선 및 면역력 증강을 통해 아이들의 꿈을 향한 성장을 지원하고자 한다. 서철모 구청장은 “저소득층의 건강 유지를 위해 따스한 마음을 보태주신 대전시약사회에 감사드린다”며 “후원해 주신 물품은 서구 취약계층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
제12회 대전 장애인 백일장 및 사생대회 호응 속에 마무리
제12회 대전 장애인 백일장 및 사생대회 호응 속에 마무리 [PEDIEN] 대전 서구는 한밭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지난 22일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제12회 대전장애인 백일장 및 사생대회’를 둔산 샘머리공원에서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장애인 및 관련 단체, 내빈 등 약 8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예술적 감성과 창의력을 마음껏 발휘했고 다양한 체험 부스와 공연이 어우러진 문화축제를 통해 서로 소통하는 즐거운 자리가 마련됐다. 서철모 구청장은 “이번 대회는 장애인 여러분의 삶의 이야기가 예술로 피어나는 뜻깊은 자리”며 “장애인 당사자가 중심이 되는 문화 행사를 통해 자립과 표현의 기회를 확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한밭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2005년 대전·충청권 최초로 개소한 장애인자립생활센터로 지역사회 장애인들의 자립생활 이념 확산, 권익옹호, 제도 및 환경개선을 통해 중증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선택권과 자기 결정권을 갖고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자립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
광주 남구, ‘온실가스 감축인지 예산제’ 시범 운영
광주 남구, ‘온실가스 감축인지 예산제’ 시범 운영 [PEDIEN] 광주 남구가 지역 자치구 최초로 온실가스 감축인지 예산제 시범 운영에 나섰다. 남구는 23일 “지방재정이 기후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이를 지방재정 운영에 반영하기 위해 올해부터 온실가스 감축인지 예산제를 시범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온실가스 감축인지 예산제는 예산 편성 단계에서부터 해당 사업이 온실가스 감축에 이바지하는 정도를 분석해 반영하는 제도이다.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온실가스 감축에 효과적인 사업은 예산을 추가로 투입하고 반대로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사업에 대해서는 예산 편성을 최소화하는 방식이다. 남구는 지난해 11월 온실가스 감축인지 예산제 운영 조례를 제정한 뒤 2025년 본예산에 해당 예산을 반영했다. 올해 온실가스 감축인지 예산 규모는 남구 전체 예산인 6,204억원 가운데 2.5% 수준인 153억원 정도이다. 남구는 예산 편성 과정에서 온실가스 감축 및 배출에 영향을 미치는 모든 사업을 감축 사업과 배출 사업, 혼합 사업, 중립 사업 4가지 유형으로 분류했다. 구청에서 추진하는 전체 994개 사업 가운데 온실가스 감축 사업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과 친환경 학교 급식비 지원사업 등 46개로 집계됐으며 배출 사업과 혼합 사업은 모두 합해 40개였다. 나머지 사업은 온실가스 감축이나 배출과 관련이 없는 중립 사업이었다. 이와 함께 남구는 온실가스 감축 사업 46개를 대상으로 온실가스 감축 효과 분석을 시행했는데, 지방재정 66억원을 투입해 거두는 온실가스 감축량은 약 1,218톤에 달한다는 유의미한 결과를 얻었다. 남구 관계자는 “시범 운영을 통해 제도의 미비점을 보완해 가면서 오는 2026년부터는 온실가스 감축인지 예산제를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며 “현재는 전체 예산 대비 온실가스 감축인지 예산 비중이 낮지만 앞으로는 해당 비중을 확대해 감축 효과도 점차 늘려가겠다”고 밝혔다. -
도심 속 흉물이 휴게공간으로. 용문동 빈집 정비사업
도심 속 흉물이 휴게공간으로. 용문동 빈집 정비사업 [PEDIEN] 대전 서구는 대전형 빈집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용문동 빈집 정비사업’을 지난 21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용문동 빈집 정비사업은 시비 보조금 포함 3억 3천만원을 투입해, 빈집 매입·철거 후 주민 휴게공간을 조성한 사업이다. 지난해 5월 용문동으로 사업대상지를 선정해 같은 해 하반기 해당 토지를 매입한 후, 주민 의견 수렴 및 설계 등 행정절차를 거쳐 올해 2월 착공, 3개월에 걸쳐 사업을 마무리했다. 빈집으로 오랫동안 방치되어 동네의 미관을 저해하고 안전 위험에 노출되어 있던 이곳은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운동기구 설치 △지압 보도 설치 △화단 조성 등 남녀노소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주민 휴게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서철모 구청장은 “빈집 정비사업은 주거환경 개선과 지역 내 안전 문제를 해결하고 도심 속 주민들에게 휴게공간을 제공하는 등 여러 가지 장점이 있는 사업”이라며 “올해 신규 사업으로 선정된 탄방동 빈집 정비사업도 신속하고 안전하게 추진하는 등 앞으로도 계속 주민들을 위한 공간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해설과 함께 온가족 행복콘서트 ‘알고보니 클래식’
[PEDIEN] 울산시립교향악단은 오는 5월 30일 오후 7시 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가정의 달 특별기획으로 해설과 함께 온가족 행복콘서트 ‘알고보니 클래식’ 무대를 선사한다. 이번 공연은 지휘계 ‘작은 거인’ 김봉미의 강렬한 지휘와 재미있고 유쾌한 해설로 마련된다. 특히 바이올린·클라리넷·아코디언·성악 등 다채로운 협주곡과 일상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친숙한 클래식 선율이 한무대에서 펼쳐진다. 첫 순서는 새들의 노래, 산들바람의 상쾌한 속삭임, 부드러운 봄볕을 선율로 그린 전원 무곡이 연주된다.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봤음 직한 친숙한 비발디의 작품 ‘사계’ 중 ‘봄’ 1악장이 울산시립교향악단 지성호 악장의 협연으로 울려 퍼진다. 이어 하프의 스타카토로 밤 12시를 알리는 짧은 도입부가 인상적인 생상스의 ‘죽음의 무도’ 와 영화 ‘아웃 오브 아메리카’에 삽입되어 대중적으로도 인기가 많은 모차르트의 ‘클라리넷 협주곡’을 울산시립교향악단 손기영 수석 협연으로 감상한다. 또한 18세기 후반에서 19세기 초반 빈 고전음악에서 유행했던 경쾌하고 율동적인 터키풍 음악 양식을 반영한 베토벤의 ‘아테네의 유적지’ 중 ‘터키행진곡’과 모차르트의 피아노 독주곡을 편곡한 ‘터키행진곡’을 함께 비교하면서 즐길 수 있다. 가정의 달 특집으로 다채로운 분야를 선보이는 이번 무대에서는 기악 협연뿐만 아니라 성악곡도 마련된다. 프랑스 민요 선율을 바탕으로 대중에게는 동요 ‘반짝반짝 작은별’로 너무나 친숙한 모차르트의 ‘아 어머니께 말씀드릴게요’를 울산시립합창단 홍지연 소프라노가 선사한다. 또 어머니의 자장가를 연상시키면서 그리움과 애틋함을 담은 드보르자크의 ‘어머니가 가르쳐주신 노래’를 울산시립합창단 김정권 테너 수석이 함께한다. 후반부에는 특유의 감수성과 예술성으로 세계를 무대로 다양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는 프로 아코디언 연주자 알렉산더 쉐이킨이 무대에 오른다. 아르헨티나 탱고 선율이 살아있는 피아졸라 리베르탱고와 집시풍 선율과 강한 감정표현이 특징인 로망스 양식의 러시아 민속음악 ‘검은 눈동자’ 등 다양한 분야의 연주로 관객을 사로잡는다. 공연 입장료는 전석 1만원이며 회관 회원 30%, 단체는 20%, 학생 및 청소년증 소지자는 50% 등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매 및 자세한 공연 문의는 울산문화예술회관 누리집 또는 전화로 하면 된다. 울산시립예술단 관계자는 “이번 무대는 가족을 주제로 대중에게 친숙한 클래식 선율에 해설을 더해 누구나 부담 없이 오케스트라 무대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다”며 “기악·성악·오케스트라 연주 등 다채로운 장르를 감상하면서 클래식 음악의 매력에 빠져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깊이 있는 해설과 함께 이번 무대를 이끌어 줄 마에스트라 김봉미 지휘자는 여성 최초 헝가리국제지휘자콩쿠르 수상·독일 슈트가르트 바흐 오케스트라 지휘·예술의전당 그랜드오페라 지휘 등 최초의 역사를 써 내려가는 ‘작은 거인’ 으로 불리고 있다. 한·중수교 20주년 기념 베이징 초청 공연, 말레이시아 국왕 초청 한·말 교류 콘서트, 케이비에스교향악단, 대전시향, 부산시향, 창원시향, 포항시향, 진주시향 등 국내 정상급 오케스트라 객원 지휘와 뉴서울필하모닉, 시흥교향악단, 헤럴드필하모닉 상임지휘자를 역임했다. 현재는 유나이티드 문화재단 음악감독, 이탈리아 아슬리코 국제 콩쿠르 아시아 본부 위원장, 부산 오페라 하우스 시즌 음악감독 등 다양한 부문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청년정책특별보좌관으로 추가 위촉
[PEDIEN] 울산시는 청년 분야 시정 정책방향 제시와 효율성 제고를 위해 박지홍울산대학교 총학생회장을 청년정책특별보좌관으로 추가 위촉한다고 밝혔다 위촉식은 5월 23일 오전 10시, 본관 7층 시장실에서 열린다. 이날 박지홍 울산대학교 총학생회장이 청년정책특별보좌관으로 추가 위촉됨에 따라 울산시 정책특별보좌관은 총 12명에서 13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이들은 각 분야의 학식과 풍부한 경험을 갖춘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청년정책특별보좌관이 2명으로 확대 운영됨에 따라 청년 여론 수렴을 통한 정책 제안과 시정 자문의 폭이 넓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청년정책특별보좌관 위촉으로 청년정책 현안에 대한 보다 활발한 정책 제언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정책 보좌가 필요한 분야를 적극 발굴하고 해당 분야 전문가를 지속적으로 위촉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
울산시, 중동호흡기증후군 감시체계 강화
울산시, 중동호흡기증후군 감시체계 강화 [PEDIEN] 울산시는 이슬람 하지 성지순례 기간이 도래함에 따라, 사우디아라비아 방문객들에게 중동호흡기증후군 및 수막구균 감염증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메르스는 국내에서 2015년, 2018년 이후로는 없으며 울산에서는 발생자가 없었다. 그러나 사우디아라비아를 포함한 중동지역에서 메르스가 지속 발생하고 있어, 중동지역 방문자는 감염병과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울산시는 울산광역시외국인주민지원센터와 협력해 외국인 대상으로 누리집, 페이스북 등 누리소통망을 통해 예방수칙을 안내하고 적극적인 지역사회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일부 국가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성지순례 방문과 관련된 수막구균 감염증 사례가 다수 보고됨에 따라, 사우디아라비아 방문자는 출국 10일 전까지 수막구균 백신을 접종할 것을 권장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중동지역 방문자는 귀국 후 2주 이내 증상이 발생하면, 의료기관을 직접 방문하지 마시고 질병관리청 콜센터 또는 보건소로 즉각 연락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울산시, ‘산단 근로자 안전관리강화 지원사업’ 실시
울산시, ‘산단 근로자 안전관리강화 지원사업’ 실시 [PEDIEN] 울산시가 폭염 대비 관내 산단 영세기업체 근로자를 위한 이동식 에어컨 지원에 나선다. 울산시는 혹서기 산업단지 근로자의 건강 증진과 안전을 위해 5월 26일부터 30일까지 ‘폭염 대비 산단 근로자 안전관리 강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관내 영세 기업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산업단지 내 근로환경 개선과 온열질환 예방을 목적으로 폭염에 특히 취약한 소기업 근로자의 작업환경 개선을 위해 산업용 이동식 에어컨과 전문가 안전교육을 제공한다.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지난해의 경우 냉방조끼와 안전모 통풍내피 등을 지원했으나, 참여 기업체의 만족도 조사에서 보다 실질적인 온도 저감 장비를 요청하는 의견이 다수 제기됐다. 이에 울산시는 올해부터 ‘산업용 이동식 에어컨’ 으로 지원 물품을 변경하고 예산도 당초 1,5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증액했다. 지원 대상은 울산지역 국가·일반·농공산업단지 내 종업원 수 30인 이하 소규모 등록 공장을 운영 중인 기업이다. 신청은 5월 26일 오전 9시부터 5월 30일 오후 6시까지 울산안전발전협회에 전자우편 또는 팩스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 서류는 울산시 누리집 내 ‘산단안전 자료실’에서 내려받으면 된다. 접수된 신청서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 확인을 거쳐 지원 업체가선정되며 산업단지별 형평성을 고려해 단지별 최대 2개 기업체까지만 우선 선정된다. 선정된 기업체에는 산업용 이동식 에어컨 1대를 90% 보조금으로 지원하며 기업체는 총금액의 10%만 부담하면 된다. 또 근로자 대상 혹서기 안전교육도 1회 무료로 제공된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 누리집 고시공고란 또는 울산안전발전협회, 울산시 사회재난산업안전과로 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올해도 이례적인 폭염이 예보되는 가운데 산업현장 근로자의 온열질환 예방과 기업의 작업 효율성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작은 비용으로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만큼, 산업단지 내 많은 영세기업들의 적극적인 신청을 바라며 앞으로 더 많은 영세기업체에 혜택이 가도록 예산 증액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