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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전세사기 대응 종합지원센터 운영
광주시, 전세사기 대응 종합지원센터 운영 [PEDIEN] 광주광역시는 전세사기 피해자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광주전세피해지원센터’를 시청 1층에 마련, 오는 11월3일 개소한다. 전세피해지원센터는 전세사기 피해로 주거 불안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법률·주거·금융 등 맞춤형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지역 거점 기관이다. 국토교통부, 주택도시보증공사와 협력해 실질적인 피해 회복과 재발 방지를 꾀할 계획이다. 전세피해지원센터는 시민들에게 전세사기 피해 관련 소송, 임대차계약 해지 등에 대한 무료 법률 상담을 지원한다. 이밖에도 금융 지원, 주거 지원 등 피해자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센터는 시청 1층 민원봉사실 내에 마련됐으며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시민 누구나 방문 또는 전화 상담을 통해 센터를 이용할 수 있다. 광주시는 앞으로 전세피해지원센터를 통해 피해지원’ 사전예방’ 제도개선으로 이어지는 전세사기 통합 대응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내년부터는 사전에 위험을 차단하기 위한 전세사기 예방 기능을 본격 강화한다. ‘안전계약상담 서비스’를 도입해 예비 임차인들에게 주택 임대차계약 관련 상담을 지원하고 청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전세사기 예방 교육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벌인다. 박금화 도시공간국장은 “전세사기는 주거 약자를 노린 구조적 범죄로 피해자 지원과 사전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광주전세피해지원센터가 회복과 예방의 거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부산시, ‘제1회 글로벌도시관광서밋’ 성료… 글로벌 관광 허브로 도약
부산시, ‘제1회 글로벌도시관광서밋’ 성료… 글로벌 관광 허브로 도약 [PEDIEN] 부산시는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 등 부산 전역에서 개최된 ‘제1회 글로벌도시관광서밋’ 이 세계 관광 도시 간 연대와 실질적인 경제 성과를 도출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글로벌도시관광서밋’은 △시 △글로벌도시관광진흥기구 △부산관광공사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고 '로컬 투어리즘과 문화: 혁신과 협력'을 대주제로 진행됐다. 13개국 22개 도시의 △시장급 대표단을 포함한 국제기구 △학계 △업계 고위급 인사 등 총 1천2백여명이 참가해 도시 관광 정책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했다. 특히 서밋의 하이라이트인 '시장회담'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한 14개 글로벌 관광도시 대표단이 참석해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관광 발전을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정책 외교의 장이 됐다. 이 자리에서 14개 도시 대표단은 △글로벌 관광정책 구현 △혁신과 기술의 통합 △협력 네트워크 촉진 △지속 가능한 관광추구 등 ‘4대 핵심 원칙’과 ‘4대 공동 행동계획’을 담은 ‘공동선언문’을 채택하는 데 뜻을 모아 부산이 세계 관광정책의 새로운 어젠다를 선도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해당 선언은 세계 도시 간의 경험과 정책을 공유하는 '상생과 공존의 장'을 매년 정례화하는 정책적 기반이 될 전망이다. 이번 서밋은 정책적 성과뿐 아니라 지역 경제에 직접적인 활력을 불어넣는 실질적 성과도 거뒀다. △글로벌 도시 및 인재, 그리고 관광 기업 간의 강력한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조성했으며 △실질적인 투자 유치와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부산 관광산업의 전후방 연관 분야에 즉각적인 경제적 파급효과를 창출했다. 시는 글로벌 온라인 여행사인 아고다와 ‘△글로벌 통합 마케팅 △테마형·맞춤형 관광상품 공동 기획·개발 △관광객 유치 확대 공동 추진’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부산의 매력적인 관광 상품을 전 세계 잠재 관광객에게 획기적으로 노출시키는 협력 채널을 확보하고 부산 관광의 글로벌 디지털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전략적 기회가 될 전망이다. ‘비즈니스 밋업’에서는 2개 온라인 여행사, 22개 관광기업 및 7개 벤처투자사 등이 참여해, 123건의 상담 진행을 통해 투자 유치를 논의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총 23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이번 서밋은 정책 연대와 학술 교류를 통한 미래 비전 제시에 집중하며 내실 있는 성과를 거뒀다. [정책 의제 주도 및 지식 공유의 장] △‘유엔 투어리즘 공동 기조세션’에서는 내셔널지오그래픽 목적지관리센터장의 ‘로컬 관광과 문화의 연결성’ 기조연설을 주제로 유엔 투어리즘 아태지역국 전문관 등이 참여해 관광의 지속가능성을 논의하고 글로벌 정책 방향타를 제시했다. △‘대사 세션’에서는 아제르바이잔 등 3개국 주한대사가 참석해 자국 사례를 공유하며 관광 외교의 장을 열었다. △‘주제 세션’에서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인공 지능 시대 도시 관광의 미래와 지속 가능한 관광개발을 위한 실효성 있는 해법을 제시했다. [미래 인재 육성 및 시장 다각화 협력] △‘한-중앙아 관광협력 특별 세션’에서는 중앙아시아 5개국 관계자 및 국내 기업들이 참여해 신규 관광시장 개척 및 실질적인 교류 강화를 논의하며 미래 시장 확대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청년관광커넥트 토크쇼’에서는 방송인 남주철, 여행 유튜버 채코제 등 글로벌 리더와의 대화를 통해 부산 지역관광 전공 대학생들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소통의 장이 됐다. △‘글로벌 관광공유대학 네트워크 출범식’에서는 시, 글로벌도시관광진흥기구 및 부산지역 21개 대학, 아시아태평양관광학회가 참여해 차세대 관광정책 전문가 양성 플랫폼 역할을 수행할 것을 약속했다. 이외에도 '특별대담' 세션에서는 △르완다 키갈리 시장 △몽골 울란바토르 부시장 △덴마크 코펜하겐 시장 등 주요 인사가 참여해 '디지털 대전환이 여는 도시의 미래'에 대한 심도 있는 비전을 공유했고 르완다 키갈리 및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시장과의 ‘양자면담’을 통해 부산의 국제 교류 영역을 한층 넓히는 성과를 이루었다. 아울러 이번 서밋은 국제적인 논의의 장을 넘어, 시민과 청년 세대가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사회와의 연결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동 기간에 개최된 ‘글로벌 관광 로드쇼’, ‘세계 문화 축제’, 그리고 ‘미식 포럼’ 등은 국제회의의 성과를 시민들의 일상으로 확장하는 역할을 했다. 특히 해운대 일원에서 펼쳐진 관광 로드쇼에는 5천여명 이상의 시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서밋의 열기를 체감하고 부산이 가진 다채로운 관광 매력을 재인식하는 기회가 됐다. ‘미식 포럼’에서는 국내외 유명 셰프들의 수준 높은 쿠킹쇼와 전문가 토론을 통해 지역업계와 시민에게 다채로운 미식문화 체험의 장이 마련됐다. 한편 부산은 최근 동남아 대표 여행 미디어 트립질라 어워즈에서 '2025 최고의 도시 관광 목적지'로 선정되며 동남아 관광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트립질라는 2010년 싱가포르에서 설립한 동남아 최대 규모 온라인 여행 미디어 플랫폼으로 전 세계 여행 목적지와 관련해 ‘트립질라 엑설런스 어워즈’를 매년 발표하고 있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한 이번 어워즈에서 부산은 한국 도시 중 유일하게 ‘최고의 도시 관광 목적지’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세계적 관광지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트립질라는 부산은 도시의 에너지와 해변의 매력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는 모든 것을 다 갖춘 도시이며 처음 여행하는 여행자도 재방문자도 모두 사로잡는 매력적인 도시라고 소개했다. 박형준 시장은 “최고의 도시 관광 목적지로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등 부산의 글로벌 허브도시로서의 위상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번 서밋은 부산이 아시아·유럽·아프리카 주요 도시를 잇는 글로벌 관광협력 플랫폼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는 데 가장 큰 의의가 있다”며 “공동선언 이행을 통해 지속 가능한 도시 경쟁력을 확보하고 서밋을 매년 정례화해 부산이 세계 관광산업의 새로운 전환점을 이끄는 '글로벌 관광 허브도시' 역할에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불굴의 도전정신 담아낸 '파도, 오라캐라' 주제로 화려한 개회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불굴의 도전정신 담아낸 '파도, 오라캐라' 주제로 화려한 개회 [PEDIEN] 부산시는 25년 만에 부산에서 개최되는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회식이 오는 10월 31일 저녁 5시에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개회식에서는 박칼린 총감독이 '파도, 오라캐라'라는 주제로 장애를 뛰어넘는 선수들의 불굴의 도전 정신을 담아, 깊은 감동과 예술적 울림을 선사하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감천문화마을과 광안대교 등에서 모티브를 딴 무대 위에서 마샬아츠, 비엠엑스, 댄서들이 합을 맞추는 단체 공연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육체를 이겨낸’ 선수들의 불굴의 도전 정신과 역사 속에서 거친 자연환경을 이겨내며 꺼지지 않는 에너지와 생명력으로 위기를 극복한 부산의 힘을 담은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공식 행사는 오후 5시 개식통고와 기수단 입장을 시작으로 진행된다. 기수단 입장에 이어 전국 각 선수단은 한국 최초의 노래방 부산 로얄전자오락실을 재현해 각 시도 선수단의 사전 신청곡이 흘러나오며 입장하고 ‘포기하지 않는 투혼’을 표현하는 영상이 무대 스크린에 송출될 예정이다. 이후 △애국가 제창 △선수 및 심판단 선서 △개회 선언 △부산시장 환영사 △개회사 △기념사가 차례로 이어진다. '쇼 1'에서는 ‘동래의 불꽃, 범어의 혼’을 주제로 공연을 선보인다. 임진왜란 당시 부산 동래성 전투를 배경으로 부산 사람들의 굳건한 의지를 모티브로 한 마샬아츠 선수들과 댄서들의 합동 공연이 펼쳐지며 외적의 침입과 시련 앞에서 굴복하지 않았던 부산의 기개와 투혼을 조명한다. '쇼 2'는 ‘파도, 오라캐라’를 주제로 파도와 바람을 이겨내고 도전하는 역동적인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패기 넘치는 부산 소녀의 당당한 외침을 시작으로 육체를 이겨낸 수많은 사람들을 축하하는 에너지 넘치는 공연이 펼쳐진다. 비엠엑스, 파쿠르, 인라인, 에어리얼리스트 등이 어우러진 스릴 넘치는 무대는 관객에게 꿈을 전하며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개회를 알린다. 한편 개회식의 마지막 축하공연에는 △트로트 가수 안성훈 △혼성그룹 코요태 △국민 가수 이선희가 출연해 개회식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가수 안성훈은 감미로운 음색과 진심어린 감정 표현으로 ‘미스터트롯2’에서 진을 수상한 대세 트로트 가수이며 △그룹 코요태는 세대를 아우르는 다수의 히트곡을 보유한 국내 최장수 혼성그룹이다. △또한 가수 이선희는 한국 대중가요계를 대표하는 보컬리스트이자 국민 가수로서 깊은 울림의 무대로 개회식의 감동을 완성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선수들의 한계를 넘어서는 아름다운 도전과 열정을 통해 우리 모두에게 큰 울림과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며 “시는 이번 대회가 단순한 스포츠 축제를 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울리는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시민이 개회식에 함께해 따뜻한 환영의 마음을 전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할 예정이다. -
부산에서 만나는 전통시장 한마당… ‘2025년 영호남 전통시장 박람회’ 개최
부산에서 만나는 전통시장 한마당… ‘2025년 영호남 전통시장 박람회’ 개최 [PEDIEN] 부산시는 전라남도와 함께 영호남을 비롯한 전국의 대표 전통시장이 한자리에 모이는 ‘2025년 영호남 전통시장 박람회’를 오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부산시민공원 다솜광장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전국 각지의 상인과 시민이 함께 어우러져 지역 전통시장의 매력과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고 전통시장이 지닌 활력을 느낄 수 있는 전국 대표 전통시장 행사로 마련됐다. 박람회에는 전국 11개 시도에서 39개 전통시장 46개 업체가 참여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보인다. 지역 우수 상품 판매관 등 80여 개의 홍보 공간이 운영되며 △동래시장 △구포시장 등 부산을 대표하는 전통시장은 물론 △굴비골영광시장 △서울광장시장 등 전국적으로 이름난 시장이 함께한다. 전시 품목은 생활한복, 젓갈, 건어물 등 부산 전통시장 제품을 비롯해 △전남 영광굴비·모시송편 △김천 방짜유기 △금산 홍삼절편 △광천김 △강경젓갈 △풍기인삼 등으로 전국 각지의 특산품이 한자리에 모인다. 시민들은 다양한 지역 상품을 직접 보고 구매하며 전국 시장의 분위기와 정취를 한 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다. 또한 다솜광장 옆 먹거리 장터에서는 △구포시장 국수·부추전 △부전시장 족발·바비큐 △서울 광장시장 빈대떡 등 전국 각 시장의 대표 음식을 맛볼 수 있어, 부산 도심 한가운데에서 전국 시장의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활기찬 축제 분위기를 더한다. 상인들이 직접 쇼 호스트로 나서 상품을 소개하는 △‘도전 나도 쇼 호스트’ △생필품을 경품으로 하는 ‘살림왕 퀴즈쇼’ △흥겨운 무대로 꾸며지는 ‘노래 한마당’ 등 상인과 시민이 함께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개막식은 오는 10월 31일 오후 3시에 열리며 구포시장 풍물단의 길놀이와 전라남도 장터유랑단의 줄타기 공연으로 화려한 막을 올린다. 개막식에서는 전통시장 활성화에 헌신한 부산과 전남지역 상인들에게 유공 표창과 감사패가 전달되며 오랜 시간 시장을 지켜온 상인들의 열정과 노고를 기리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된다. 또한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근절 퍼포먼스를 통해 깨끗하고 신뢰받는 전통시장 조성의 메시지를 전하며 건전한 거래문화 확산의 의지를 함께 다질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11월 2일에는 ‘제3회 부산광역시 상인의 날’ 행사가 함께 열린다. 2천여명의 상인이 참여해 △개막식 △상인역량강화 교육 △축하공연 등 상인 간 화합과 자긍심을 높이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된다. 이날 행사는 상인들이 한 해 동안 시장 발전에 힘써온 노고를 격려하고 변화하는 유통 환경 속에서 전통시장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 행사는 영호남 박람회와 함께 개최돼, 상인과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대규모 교류의 장으로 그 의미가 크다. -
괴정동서 열린 올해 마지막 사랑의 밥차 봉사
[PEDIEN] 대전 서구 자원봉사센터는 29일 괴정동 우정가로공원에서 ‘IBK기업은행과 함께하는 참 좋은 사랑의 밥차’ 올해 마지막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서구 자원봉사협회, 온정봉사단, 대한가수협회 대전광역시지회 등이 참여했다. 식전 공연과 이발 봉사 후, 자원봉사자들은 직접 준비한 음식을 관내 어르신 400여명에게 대접하며 안부를 물었다. 서철모 청장은 “한 해 동안 이웃을 위해 식사를 준비해 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다가오는 연말에도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이 지역사회에 퍼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사랑의 밥차는 총 12회 운영됐으며 봉사자 800여명이 참여해 소외계층과 어르신 등 4,800여명에게 공연, 이발 봉사, 음식을 제공했다. 봉사는 겨울 동안 잠시 중단되며 내년에 다시 운영될 예정이다. -
대구시, 도서관 운영 평가에서 올해도 탁월한 성과 거둬
대구시, 도서관 운영 평가에서 올해도 탁월한 성과 거둬 [PEDIEN] 대구광역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5년 전국도서관 운영평가’에서 총 3개 도서관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매년 도서관 운영 유공 포상을 통해 도서관의 인프라 확충과 질적 성장을 촉진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 22,167개의 도서관을 대상으로 경영, 인적·정보자원, 시설환경,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심사를 거쳐 총 48개 기관이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됐다. 대구시는 공공도서관 운영 분야에서 범어도서관이 국무총리 표창을, 안심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작은도서관 분야에서는 반야월역사 작은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범어도서관은 △지역사회 교류 협력 활성화 △사서직 관장 전문경영 △체계적 도서자료 확보 △이용자 맞춤형 서비스 확대 △책이음서비스 대출 건수 및 회원가입자 수 전국 1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2020년 장관 표창에 이어 올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안심도서관은 동구 최초 구립도서관으로 학습과 문화의 거점 역할을 톡톡히 하며 △도서관 공모사업 10건 선정 △사회적 소외계층 독서환경 개선 △문해력 향상을 위한 도서관 프로그램 운영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반야월역사 작은도서관은 1932년 건립된 반야월역 건물을 개조해 조성된 공간으로 △여름·겨울방학 독서교실 △정규 독서문화 강좌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주민을 위한 독서·문화 거점 역할을 인정받아 우수 작은도서관으로 선정됐다. 이은아 대구광역시 대학정책국장은 “도서관 운영 평가에서 연이어 좋은 성과를 내 기쁘게 생각한다”며 “도서관 우수사례 성과를 공유해 시민들이 어디에서나 균등한 독서 활동 기회와 양질의 문화향유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도서관발전종합계획 평가에서도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정부합동평가 독서문화진흥 및 도서관 특성화 부분에서도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
대구출판산업단지, ‘대구인쇄출판밸리’로 새롭게 태어나다
대구출판산업단지, ‘대구인쇄출판밸리’로 새롭게 태어나다 [PEDIEN] 비수도권 유일의 인쇄출판 분야 산업단지인 ‘대구출판산업단지’ 가 ‘대구인쇄출판밸리’로 명칭을 바꾸고 변신을 꾀한다. 대구광역시는 ‘대구출판산업단지’의 명칭을 ‘대구인쇄출판밸리’로 변경하고 10월 30일부터 새로운 명칭을 공식 사용한다고 밝혔다. 이 명칭 변경은 산업단지의 경쟁력 강화와 대외 인지도 제고를 목표로 하며 지식서비스 문화콘텐츠 산업 집적지로서의 미래 비전을 담고 있다. ‘대구인쇄출판밸리’는 달서구 장기동·장동·월성동 일대 242,916㎡ 면적에 2013년 준공된 산업단지로 현재 122개 업체에 959명이 종사하고 있다. 주요 업종은 인쇄업, 출판업, 컴퓨터·소프트웨어, 기타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명칭 변경은 산업단지의 정식 명칭과 2012년 제정된 브랜드 명칭이 혼용되며 발생한 혼란을 해소하고 입주기업과 이용자들이 직관적이고 통일된 명칭을 사용하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변경된 명칭은 기존 브랜드명의 취지를 계승하면서도, 산업구조 변화와 시대적 흐름에 맞춘 개정이다. 특히 입주기업 협의체인 ‘대구출판인쇄산업단지협의회’ 요청과 입주기업 87%의 동의를 바탕으로 관련 산업육성 부서와 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 의견을 종합해 ‘정보’ 용어를 삭제하고 ‘인쇄출판’ 으로 명칭을 조정했다. 또한 지식서비스의 중심지와 복합시설을 의미하는 ‘밸리’ 개념을 반영해 창의적인 문화산업 클러스터 이미지를 강조했다. 기존 명칭이 2차산업 중심의 이미지가 강했다면, ‘대구인쇄출판밸리’는 디지털전환과 특화 출판산업 육성 등 고부가가치 지식기반산업으로의 전환과 창의적 산업생태계 조성 의지를 적극 담고 있다. 홍성주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명칭 변경을 통해 입주기업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K-콘텐츠 문화산업 성장에 발맞춰 브랜드 이미지와 대외 인지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대구인쇄출판밸리가 새로운 명칭을 통해 경쟁력 있는 지식기반산업 거점으로서 재도약하는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메틸부틸에테르 합성공장 신설 투자양해각서 체결
[PEDIEN] 울산시는 10월 29일 오후 3시 시청 본관 7층 시장실에서 김두겸 시장과 박종일 ㈜엘엑스 엠엠에이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메틸부틸에테르 합성공장 신설 투자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엘엑스 엠엠에이는 온산국가산업단지 내 총 720억원을 투입해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연간 15만 톤 규모를 생산할 수 있는 엠티비이 합성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이는 엘엑스 엠엠에이가 울산 지역에 갖는 첫 투자이자, 생산거점 진출이다. 협약에 따라 엘엑스 엠엠에이는 인력 채용 시 울산시민을 우선 고용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도 약속한다. 울산시도 이번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을 적극 추진하고 기업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박종일 ㈜엘엑스 엠엠에이 대표이사는 “핵심 원료의 내재화를 실현하고 세계 시장의 변동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이번 투자를 계기로 고부가가치 제품 등 미래 신성장사업으로의 확장을 본격화하겠다”고 말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엘엑스 엠엠에이의 울산 첫 진출을 환영하며 지역 석유화학 산업의 고부가가치화와 경쟁력 제고에 큰 동력이 될 것”이라며 “울산시도 적극적 지원을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함께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엘엑스 엠엠에이는 1991년 설립된 대한민국 최초의 메틸메타크릴레이트 제조 기업으로 전남 여수에 본사를 두고 엠엠에이 1·2·3공장 및 폴리메틸메타크릴레이트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
대전 서구, 가을 정취 속 구봉산 둘레길 걷기 행사 개최
대전 서구, 가을 정취 속 구봉산 둘레길 걷기 행사 개최 [PEDIEN] 대전 서구는 오는 11월 1일 오전 9시 관저동 선유근린공원에서 ‘2025 구봉산 둘레길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 2023년 첫 개최 이후 올해로 3회차를 맞이한 해당 행사는 ‘건강한 걷기, 행복한 서구’를 주제로 방문객들이 구봉산을 걸으며 가을 정취와 자연을 만끽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총 600여명이 참여 예정이며 걷기는 선유근린공원 주차장에서 출발한다. 코스는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나눔길과 △자연을 깊이 체험할 수 있는 여백길 두 구간이 있다. 당일 현장 신청을 통해 배번과 생수를 받은 후 참가하면 되며 추가 문의는 행사 사무국에 전화하면 된다. 서철모 청장은“구봉산은 서구의 자랑이자 구민의 쉼터”며 “자연 속에서 건강과 행복을 나누는 뜻깊은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코스모스로 물든 갑천 꽃 정원
코스모스로 물든 갑천 꽃 정원 [PEDIEN] 대전 서구가 도안동 131-1 일원 갑천 친수구역 유휴부지를 활용해 조성한 꽃 정원에 코스모스가 만개했다. 서구는 해마다 대규모 꽃 정원을 조성하며 도심 경관을 개선하고 주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
울산 석유화학산업 위기대응 협의체 회의 개최
[PEDIEN] 울산시는 10월 29일 오전 11시 전통시장지원센터 4층 교육장에서 울산 석유화학산업 현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울산 석유화학산업 위기대응 협의체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정원식 전국화학노련 울산본부 의장, 최우진 에스케이 지오센트릭 화학생산본부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회의는 정부의 석유화학산업 개편 방향, 울산시 석유화학산업 현황과 대응 방안에 대한 전문가 발표가 진행된다. 이어 석유화학산업 위기에 대한 노·사·민·정 위원 간 의견 공유 및 토의가 이어진다. ‘석유화학산업 위기대응 협의체’는 비상설 조직으로 지난 9월 8일 개최한 2025년 울산광역시 노사민정협의회에서 심의 안건으로 의결해 구성됐다. 협의체는 노·사·민·정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위기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석유화학 산업에 전반에 대한 정보 공유 및 정책 제안을 목적으로 운영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 석유화학산업 위기대응 협의체 운영을 통해 석유화학산업의 위기 상황을 노·사·민·정이 함께 공유하고 정부의 정책 방향과 연계한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라며 “지역 산업의 안정과 고용유지를 위한 협력체계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
다음달 1일 마치광장서 대학생봉사단 어울림한마당 열려
다음달 1일 마치광장서 대학생봉사단 어울림한마당 열려 [PEDIEN] 대전 서구는 오는 11월 1일 관저2동 마치광장에서 ‘대전서구대학생봉사단 어울림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에서는 청소년 댄스 공연을 시작으로 관내 4개 대학 학생의 버스킹이 이어지며 피클볼, 도자기 만들기, 치매 체험, 소방 안전 체험, 장애 공감 체험, 페이스페인팅, 네일아트, 심폐소생술 등 34개 체험 및 홍보 부스가 운영된다. 대전서구대학생봉사단은 건양대, 대전과학기술대, 목원대, 배재대 등 4개 대학 1,256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단원들은 학기 중에도 각 학과의 특성을 살려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서철모 청장은 “이번 어울림한마당은 대학생들이 전공과 재능을 살려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세대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활기찬 지역 분위기를 만드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케이-조선업 도약 위해 힘 모은다”
[PEDIEN] 울산시가 16개 산·학·연·관 기관과 함께 ‘수소·암모니아 해상 이동수단 특화단지 육성을 위한 협약’을 서면 체결하고 케이-조선업 도약을 위해 힘을 모은다. 협약에는 △울산시 △울산테크노파크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울산대학교 △울산과학기술원 △에이치디한국조선해양 △에이치디현대중공업 △에이치디하이드로젠 △롯데정밀화학 △카프로 △현대머티리얼 △현대중공업터보기계 △더에버원 △우창이엔씨 △우경인더스 등 16개 기관 및 업체가 참여했다. 이번 협약은 국제해사기구와 유럽연합의 강화된 탄소규제로 인해 수소·암모니아 기반 무탄소 선박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산업 경쟁력 확보와 초기 시장 선점이 시급하다는 인식에서 출발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울산형 수소·암모니아 해상 이동수단 특화단지 구축 △산업화 기반 조성 및 상용화 모형 개발 △소재·부품·장비 기업 경쟁력 강화 △수소산업 자생화 및 협력 연결망 고도화 등이다. 기후위기 해결을 위한 세계적 탄소중립과 해외 탄소규제는 이제 해운 분야까지 확산되고 있다. 또한 탈탄소 보호무역이 심화되는 시대에서 친환경 제품 전환과 신시장 선점은 필수적이다. 중국과 일본은 정부 주도의 정책 아래 수소·암모니아 연료선 개발과 공급망 재편, 초기 수요 창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정부도 지난 2020년 ‘환경친화적 선박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을 시행하고 한국형 친환경선박 보급시행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2021년에는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을 시행하고 수소경제 이행 기본계획을 수립해 수소·암모니아 연료선 개발·보급을 추진해 왔다. 최근에는 케이-조선업 도약을 위한 무탄소 선박 기술 개발과 울산지역 친환경 선박기술 개발 지원을 주요 국정과제로 채택했다. 울산지역은 산업부의 ‘제5차 산업집적활성화 기본계획’에서 조선과 수소분야의 집적화가 전국 최고 수준으로 분석되어 수소를 접목한 친환경 선박 기자재 조선산업 육성의 최적지라 할 수 있다. 특히 전통적 화석연료 기반 기업이 많아 친환경 수소·암모니아연료 중심으로 사업 확대, 업종 전환, 신규시장 진출도 활발하다. 이에 울산시는 지난 8월 산업부의 수소특화단지 공모에 미포국가산단을 ‘무탄소 선박 세계적 거점’ 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제출하고 ‘수소·암모니아 해상 이동수단 특화단지 육성에 나서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울산의 주력산업인 조선·석유화학과 수소·이차전지 등 첨단산업을 연계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며 “울산이 수소·암모니아 기반 친환경 해양 이동 산업의 중심으로 자리 잡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수소산업 지원 조례 제정과 육성계획 수립, 수소생산시설 및 배관망 구축, 안전관제센터 운영 등 수소 선도도시로서의 기반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 또한 울산과학기술원, 한국수소산업협회 등과 협의체를 구성해 기업의 탈탄소 전환을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있다. -
대구 최대 미술축제, 세계 미술 흐름을 한눈에
대구 최대 미술축제, 세계 미술 흐름을 한눈에 [PEDIEN] 대구광역시와 대구아트스퀘어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대구화랑협회·대구미술협회가 주관하는 대구 지역 최대의 미술축제 ‘2025 대구아트스퀘어’ 가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나흘간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문화예술의 도시 대구에서 열리는 ‘대구아트스퀘어’는 △국내외 화랑들이 참가해 세계 미술시장의 흐름을 한눈에 보여주는 ‘대구국제아트페어’ 와 △40세 미만의 청년 작가들의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작품을 선보이는 ‘청년미술프로젝트’로 구성돼, 지역 최대 미술시장을 형성한다. 올해로 18회를 맞은 ‘대구국제아트페어’에는 6개국 108개의 유수한 화랑들이 참여하며 3,000여 점의 작품을 전시하고 판매한다. 특히 올해는 한·일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양국의 현대미술 작품을 통한 예술적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전시장에서는 현대무용단 ‘툇마루무용단’의 퍼포먼스도 펼쳐져, 전시와 공연이 어우러진 색다른 예술 경험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대구국제아트페어 티켓 소지자에게는 대구미술관과 대구간송미술관 개관전 입장권 30% 할인 혜택과 1일 4회 순환 운행하는 시티투어 버스의 무료 이용 혜택이 주어진다. 한편 ‘청년미술프로젝트’는 14명의 청년작가가 참여해 ‘청년미술미래미술’을 주제로 25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들은 동시대 사회와 문화의 흐름을 섬세하게 포착하고 이를 작품에 담아내며 다가올 미술계의 방향과 가능성을 제시한다. 회화·드로잉·조각·설치·사진·영상 등 현대미술의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 중인 젊은 작가들의 작품이 한자리에 전시돼, 현대미술의 최신 경향을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몽골 울란바토르의 청년 현대미술 단체 ‘블루선’ 소속 22명의 작품이 함께 전시된다. 이 중 8명의 작가는 직접 대구를 방문해 국제미술 교류의 폭을 넓힌다. ‘2025 대구아트스퀘어’ 개막식은 10월 30일 오후 3시, 엑스코에서 화랑 및 미술 관계자, 청년 작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입장료는 일반 1만 8천 원이며 12세 미만 어린이는 무료로 입장 할 수 있다. 이재성 대구광역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구아트스퀘어는 세계 미술의 흐름 속에서 대구의 예술적 저력을 보여주는 중요한 자리로 새로운 미술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예술을 가까이하고 지역 미술시장이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