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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장애인 복지 서비스 통합 지원하는 '울산장애인통합지원센터' 개소
울산광역시 시청 [PEDIEN] 울산 지역의 흩어진 장애인 복지 서비스를 한 곳에서 제공하는 울산장애인통합지원센터가 28일 문을 열었다.울산시는 이날 울산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김두겸 울산시장, 이성룡 울산시의회 의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센터는 상담, 자립 훈련, 서비스 연계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며 지역 장애인 복지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전화번호 '4201'은 장애인의 날(4월 20일)과 '가장 먼저 찾는 기관'이라는 의미를 담아 통합 지원의 상징성을 강조했다.센터는 지상 3층, 연면적 470㎡ 규모로 상담실, 교육실, 자립훈련실 등을 갖추고 통합 상담 및 사례 관리, 서비스 연계, 자립 훈련, 종사자 특화 교육, 기관 네트워크 구축, 연구 개발 사업 등을 추진한다.지난 5월 시범 운영을 통해 현장 체계를 점검하고 통합 상담 창구를 개설했으며, 온라인 기반 플랫폼 구축도 진행 중이다. 1단계 가동에 이어 연말까지 2단계 체계를 완성해 복잡한 절차 없이 필요한 서비스를 한 번의 상담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김두겸 울산시장은 “울산장애인통합지원센터가 장애인의 더 나은 내일을 설계하는 희망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흩어져 있던 복지 서비스를 한 곳에서 연결해 장애인의 삶 전반을 든든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이번 센터 개소를 통해 울산 지역 장애인들이 보다 편리하게 복지 서비스를 이용하고 자립 생활을 지원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세종시 '세종연결', 미혼남녀 43쌍의 새로운 시작을 돕다
세종연결 현장(사진제공=세종특별자치시) [PEDIEN] 세종시가 주최한 미혼남녀 만남 지원 프로그램 '세종연결'이 올해 43커플 탄생이라는 결실을 맺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시는 청년센터와 협력하여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총 6회의 만남 행사를 개최, 240명의 미혼남녀에게 소중한 인연을 만들 기회를 제공했다.'세종연결'은 건전한 만남 문화 조성과 청년층의 사회적 고립 예방을 목표로, 세종시 거주 또는 직장 소재의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운영되었다. 시는 참가자들의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올해 행사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기존 80명에서 240명으로 참가 인원을 늘리고, 개최 횟수 또한 2회에서 6회로 확대했다.참가자 모집에는 1,360명이 몰려 평균 5.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프로그램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행사는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하고자 상가, 카페 등 지역 내 유휴 공간과 문화 시설을 적극 활용했다.참가자들은 1대1 대화, 그룹 게임 등 다채로운 소통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자연스럽게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들은 “자연스럽게 대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유익했다”, “지자체가 청년의 관계 형성을 지원해 줘 고마웠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시는 올해 행사의 성공적인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민관 협력을 더욱 확대하여 더 많은 미혼남녀에게 만남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민간 기업이나 단체는 세종시청 인구여성가족과로 문의할 수 있다.이영옥 보건복지국장은 “올해 행사가 청년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은 것을 반영해 내년에도 미혼남녀에게 만남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또래 이성과 교류할 수 있는 세종연결 행사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 수돗물 주부 감시단 역량 강화 연찬회 개최
울산광역시 시청 [PEDIEN]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수돗물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주부 감시단 역량 강화에 나섰다.28일, 울산시티컨벤션에서 '2025년 수돗물사랑 주부감시자 역량강화 연찬회'를 개최, 시민 모니터단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수돗물 품질 관리에 대한 참여를 확대한다.이번 연찬회는 제9기 수돗물사랑 주부감시단과 관계 공무원 100여 명이 참석, 수돗물 관련 민원 사례 분석 및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상수도사업본부의 주요 정책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주부 감시단 간의 교류와 화합을 통해 더욱 효과적인 감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한다.울산시는 주부 감시단의 역량 강화를 통해 울산 수돗물 '고래수'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2024년 6월 위촉된 98명의 주부 모니터단은 상수도 정책 제안, 수돗물 홍보 캠페인, 상수도 시설 환경 정화 활동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며 시민들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있다.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이번 연찬회를 통해 주부 감시단의 전문성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울산시는 안전하고 깨끗한 '고래수'를 공급하기 위해 상수도 운영 및 관리에 더욱 힘쓸 예정이다. -
세종소방본부, 대법원 등기정보센터 화재 안전 점검 실시
세종특별자치시 시청 [PEDIEN] 세종소방본부가 대법원 등기정보센터의 화재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최근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서 발생한 리튬이온배터리 화재를 계기로, 유사 시설의 화재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함이다.박태원 세종소방본부장은 무정전 전원 공급 장치(UPS), 리튬이온배터리 설비, 전산실, 비상 발전설비 등 주요 시설을 점검했다. 피난 및 방화 시설의 유지·관리 상태와 방재실의 화재 감시 체계, 자위소방대의 구성 및 대응 체계도 꼼꼼히 확인했다.특히,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당시 초기 대응 사례를 공유하며 등기정보센터의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실시했다. 자위소방대의 초동 조치 절차와 소방관서 협조 체계 구축 방안에 대한 맞춤형 자문도 제공했다.박태원 본부장은 데이터센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화재 초기 신속한 대응과 예방 중심의 관리 체계 구축을 당부했다. 관계자들에게 긴장감을 가지고 철저히 대비할 것을 강조했다.한편, 세종소방본부는 지난 21일부터 관내 무정전 전원 공급 장치 및 리튬이온배터리 시설 17곳을 대상으로 특별 소방 점검과 현황 조사를 병행하고 있다. -
울산시, APEC 앞두고 '대한민국 새단장' 환경 정비 집중
울산광역시 시청 [PEDIEN] 울산시가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국내외 방문객에게 쾌적한 도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환경 정비 활동에 집중한다.시는 28일 태화강역 인근에서 환경단체, 시민들과 함께 대대적인 환경정비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정부의 '대한민국 새단장' 2차 주간과 연계하여 진행되며, 각 구군도 환경 정비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울산시는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난 3월부터 '울산 클린업 TF'를 구성, 매월 '깨끗데이'를 운영하며 도시 환경 개선에 힘써왔다. 깨끗데이를 통해 쓰레기 수거, 불법 광고물 정비, 도로 및 공원 청소 등 다양한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올해 3분기까지 3만 명이 넘는 시민들이 참여하여 공중화장실, 맨홀, 도로 시설물, 불법 광고물 등을 정비했다. 도시 곳곳에서 약 2,070톤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250톤의 영농폐기물을 처리하는 성과를 거뒀다.또한, 가로녹지, 완충녹지, 문화유적지, 관광 안내 시설물, 체육 시설 등 도시 곳곳을 정비하고 전통시장 상인회와 협력하여 시장 내 환경 정비도 주기적으로 실시한다.울산시는 앞으로도 도로, 농경지, 해양 등 전 분야에 걸쳐 정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분기별 추진 상황을 보고하며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국제 행사를 앞두고 선진 국제도시로서의 위상에 걸맞은 깨끗한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울산, 가스인의 날 맞아 안전 문화 확산 결의
울산광역시 시청 [PEDIEN] 울산시가 한국가스안전공사 울산본부와 함께 '제26회 울산가스인의 날' 행사를 개최하며 가스 안전 문화 확산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이날 행사에는 안효대 울산시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가스업계 관계자, 산업체 가스안전관리자, 시민단체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행사는 가스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포상과 가스안전 실천 결의문 선서, 그리고 지역 명사의 특별 강연으로 구성되었다.울산시장상에는 롯데이네오스화학㈜ 김우식 총괄담당, ㈜신일복합충전소 이애란 책임, ㈜경동도시가스 박진용 과장 등 6명이 가스산업 발전 및 안전 관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상은 케이피엑스(KPX)케미칼㈜ 주현우 차장, 현대자동차㈜ 김혜진 매니저 등 4명에게 돌아갔다.본 행사에 앞서 울산시와 한국가스안전공사 울산본부는 울산대공원과 울주군청 인근에서 가스안전 및 에너지절약 홍보 캠페인을 진행하여 시민들의 안전 의식 고취에 힘썼다.안효대 경제부시장은 가스산업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울산시의 가스산업 발전 정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울산가스인의 날은 1999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울산 지역 가스안전 문화 확산과 가스인들의 자긍심 고취에 기여하고 있다. -
울산시, 소상공인 위기 극복 위해 금융 지원 나선다
울산광역시 시청 [PEDIEN] 울산시가 소상공인들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금융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선다.울산시는 오늘 오전 시청에서 울산신용보증재단, 한국은행 울산본부, 시중 은행들과 함께 ‘울산 소상공인 희망든든 특례보증’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울산 지역 소상공인들이 직면한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경영 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한국은행의 저금리 자금을 활용, 울산신용보증재단이 보증을 제공하고 시중은행이 대출을 실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이번 특례보증은 업체당 최대 6,000만원까지 보증 한도를 제공하며, 금리 우대 및 보증료 감면 등 실질적인 금융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울산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연간 200억원 규모의 금리 우대 보증서 대출을 소상공인들에게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자금 지원을 넘어 울산 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들이 재기할 수 있도록 돕는 공공 금융안전망 구축의 일환”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실질적인 금융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울산시는 이번 협약이 지역 맞춤형 협력 사업 확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
대전시, 발달장애인 지원사업 성과 공유대회 성료…자립 위한 발걸음
대전시 2025년 하반기 관리감독자 안전보건 교육(대전광역시 제공) [PEDIEN] 대전시가 발달장애인 지원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는 대회를 개최하며,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했다.대전시는 대전광역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와 함께 TJB 대전방송 공개홀에서 '2025년 발달장애인 지원사업 성과 공유대회'를 열었다. 행사에는 발달장애인 당사자와 가족, 지원기관 종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다.이번 성과 공유대회에서는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서비스 이용자의 사례가 소개됐다. 서비스 참여 이후 일상생활 회복은 물론 가족의 돌봄 부담이 완화된 사례는 참석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김대용 건양대병원 발달장애인 거점병원 행동발달증진센터 부센터장은 행동발달증진센터의 역할을 강조했다. 김동기 목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개별 계획수립 및 평가 도구 개발의 중요성을, 김민영 건양사이버대교 보건복지대학원 응용행동분석학과 교수는 지원기관과 종사자 역량 개발을 통한 서비스 질 향상의 필요성을 역설했다.이 외에도 박정은 대전발달센터장이 사각지대 발달장애인 발굴 조사 결과를, 동그라미심리상담센터 유재진 종사자가 발달장애청소년의 지역사회 자립준비 지원 사례를 발표하며 의미를 더했다.대전시는 발달장애인 지원사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 7명에게 대전광역시장상을 수여하며 격려했다.최성아 대전시 정무경제과학부시장은 발달장애인의 자립과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한 대전시의 노력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발달장애인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박정은 대전발달장애인지원센터장은 이번 성과 공유대회를 통해 유관기관 간 네트워크가 확장되기를 기대하며, 대전시 발달장애인을 위한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
나성동에 사랑을 더하는 두 가게, 이자카야탕과 빽다방
세종특별자치시 시청 [PEDIEN] 세종시 나성동에 위치한 이자카야탕 세종점과 빽다방 세종어반아트리움점이 지역사회 나눔에 동참하며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두 업체는 나성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약을 맺고 '착한가게' 캠페인에 참여, 정기적인 기부를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로 했다.이번 협약으로 이자카야탕 세종점(대표 김재일)과 빽다방 세종어반아트리움점(대표 김해경)은 매월 사랑의열매에 기부금을 전달하며, 이는 지역 복지 사업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김해경 빽다방 세종어반아트리움점 대표는 나눔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작은 정성이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박재혁 나성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두 업체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지역 상권과의 협력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나눔 문화 확산에 힘쓸 것을 약속했다.이번 착한가게 동참은 나성동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 업체들의 자발적인 참여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고,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울산소방본부 야구·농구 직장동호회 대회 우승 쾌거
울산광역시 시청 [PEDIEN] 울산소방본부는 소방공무원 직장 야구동호회 울산119파이어스가 제1회 경남소방본부장배 야구대회에서 농구동호회 라스트아웃(Last Out)이 전국 소방공무원 농구대회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울산119파이어스는 지난 10월 22일 밀양선샤인테마파크 야구장에서 열린 ‘제1회 경남소방본부장배 야구대회’에서 안정적인 투·타 조화를 앞세워 우승을 거머줬다.대회에는 경남·창원·울산·부산 등 4개 시도 소방본부 대표팀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이와 함께 지난 10월 25일 양산 천성산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제11회 전국 소방공무원 농구대회’에서는 라스트아웃(Last Out)이 경남 소방을 결승에서 만나 46대 34로 승리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대회에는 서울·부산·대구·울산·경남 전국 시도 상위 5개 팀이 참가해 예선 리그를 통해 순위를 가린 후 결선 승자진출전(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최우수선수(MVP)로는 ▲야구 부분 주한빈(남부소방서) ▲농구 부문 주한돈(북부소방서) 선수가 각각 선정됐다.이번 대회에는 각 시도 소방본부 대표팀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으며 소방공무원 간의 화합과 체력 증진을 위한 뜻깊은 자리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울산소방본부 관계자는 “대회에서 보여준 투지와 열정, 그 이상으로 현장에서도 시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세종시, 도담동에서 '소상공인 으쌰! 페스타' 개최
소상공인의_날 기념행사 (사진제공=세종특별자치시) [PEDIEN] 세종시가 오는 31일 도담동 해뜨락광장에서 '소상공인 으쌰! 페스타'를 개최하며 지역 상권 살리기에 나선다.이번 행사는 시민들의 소비 심리를 진작시키고 소상공인들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나성동에 이어 올해는 도담동 먹자골목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세종시소상공인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페스타에서는 기념식과 함께 다양한 먹거리 포장마차, 흥겨운 공연이 펼쳐진다. 타투 스티커 체험, 플리마켓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특히 벨칸토, 송아리, MJ 등 실력파 가수들의 공연은 행사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소비자들을 위한 특별한 혜택도 준비되어 있다.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은 31일까지 관내 골목상권 또는 행사장에서 5만원 이상 결제한 시민들에게 온누리상품권 2만원을 환급해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선착순 250명에게 혜택이 제공되며, 영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하여 행사 당일 운영 부스에 제출하면 된다.뿐만 아니라, 다음달 1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는 '2025 코리아 세일 페스타' 기간 동안 여민전 가맹점이나 민생회복소비쿠폰 사용 매장에서 누적 30만원 이상 결제 시 추첨을 통해 온누리상품권 3만원을 지급한다.이 외에도 지역사랑상품권 여민전을 사용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결제 금액의 5%를 추가 캐시백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최민호 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시민들과 함께 상생하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이홍준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장은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가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
울산시립합창단 기획공연 ‘스치며 만나는 노래’ 여섯 번째 무대
스치며 만나는 노래 공연사진 (울산광역시 제공) [PEDIEN] 울산시립합창단이 오는 30일 오후 7시 울산대공원 정문에서 기획 공연 ‘스치며 만나는 노래’여섯 번째 공연으로 올해 마지막 무대를 선보인다.이번 공연은 가을 정취 속에서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열린 합창 무대로 약 35분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펼쳐질 예정이다.기획 공연 ‘스치며 만나는 노래’는 시민 생활 속으로 펼쳐지는 시민 체감형 공연으로 주제와 어울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곡해 진행하고 있다.지난해 케이티엑스(KTX) 울산역에 이어 올해는 울산대공원으로 장소를 옮겨 총 6회 계획으로 운영하고 있다.지난 9월에 이어 여섯 번째 무대가 이어진다.‘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란 주제로 최진아 지휘자의 지휘 아래 정고은 반주자의 반주로 진행된다.프로그램은 ‘라데츠키 행진곡’, ‘경복궁 타령’등의 합창 무대를 시작으로 이중창(듀엣)과 삼중창, 솔로무대가 이어지며 감동을 더 한다.특히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테너 김정률·알토 정지윤), ‘오 솔레미오’(테너 박현민·정규현), ‘인생아 고마웠다’(베이스 서병철) 등 다양한 장르의 곡들이 시민들의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공연의 마지막은 힘찬 합창곡 ‘말하는 대로’, ‘챔피언’과 함께 재청곡(앵콜곡) ‘님과 함께’로 마무리되며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분위기로 꾸며진다.시립합창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시민들이 퇴근길이나 산책길에서 잠시 멈춰 서서 노래로 위로와 치유(힐링)를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울산 곳곳에서 시민과 가까이 호흡하는 무대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공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울산문화예술회관 누리집 또는 전화로 문의 가능하다. -
대전 연구산업, 국제연구산업컨벤션(IRIC 2025) 참가…세계 시장 도전
대전광역시 시청 [PEDIEN] 대전 지역의 연구산업 기업 24개사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연구산업컨벤션(IRIC 2025)에 참가하여 기술력을 뽐낸다.이번 컨벤션은 국내 최대 규모의 연구산업 전문 행사로, 연구장비, 소재, 부품, AI 융합 기술 등 연구산업 전반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산·학·연·관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대전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연구산업 기업들의 혁신 기술과 제품을 국내외 연구기관 및 산업계에 소개하고, 실질적인 비즈니스 교류를 촉진할 계획이다.대전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홍보 부스를 운영하여 대전연구산업진흥단지와 연구산업 주요 성과를 소개하고, 참여 기업들의 기술 전시 및 상담회를 진행한다.참가 기업은 코셈(광학·전자장비), 제이오텍(기계가공·시험장비), 퍼스트랩(화합물 전처리·분석장비), 아이빔테크놀로지(광학·전자장비), 와이엔디케이(광학·전자장비) 등이다. 이들은 연구장비 제조, 정밀 계측, 소프트웨어 및 데이터 기반 연구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전시, 시연, 상담회를 통해 기술 경쟁력과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을 보여줄 예정이다.손철웅 대전시 미래전략산업실장은 이번 국제 컨벤션이 대전 연구산업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연구장비 국산화와 수출 활성화를 비롯해, 연구산업진흥단지를 중심으로 한 지역 연구산업 생태계 고도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대전시는 2023년 대전연구산업진흥단지로 선정된 이후 2026년까지 연구장비산업 육성, 기업지원, 기술사업화, 산업 생태계 조성 등 다각적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앞으로도 국내외 연구기관 및 기술기업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후속 협력 프로젝트 발굴 및 글로벌 공동연구 기반 구축에 주력할 계획이다. -
부산, 글로벌 미식 포럼 개최…미식 관광 도시 도약 시동
부산광역시 시청 [PEDIEN] 부산시가 글로벌 미식 관광 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시는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에서 '2025 글로벌 미식 포럼'을 개최, 국내외 미식 전문가들과 함께 부산의 미식 생태계를 조성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포럼은 '글로벌 미식관광의 미래 트렌드와 지역 관광 전략'을 주제로, 국내외 미식업계 전문가, 셰프, 미디어, 관광업계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하여 열띤 토론을 벌였다.포럼은 기조연설, 사례 발표, 패널 토론, 로컬 셰프 특별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스페인 바스크 조리학교 아시에르 알레아 카스타뇨스 이사는 '글로벌 미식 관광 트렌드 및 도시 발전 전략'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부산의 식문화 칼럼니스트 박상현 이사장은 '부산 미식의 발전 가능성과 지역 상생 모델'을 발표하며 부산 미식의 잠재력을 강조했다.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미쉐린 가이드에 등재된 부산 레스토랑 '소공간'과 '아웃트로 바이비토' 셰프들이 부산의 신선한 해산물과 제철 채소를 활용한 특별한 요리 시연을 선보여 참가자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했다.시는 이번 포럼을 통해 '도시 브랜딩 자산으로서의 미식 관광'에 대한 국제적인 공감대를 형성하고, 부산형 미식 생태계 조성과 글로벌 네트워크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또한,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유치를 위한 국제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세계 미식 도시들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여 부산을 아시아를 대표하는 글로벌 미식 관광 거점 도시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김현재 부산시 관광마이스국장은 “이번 포럼은 부산이 세계와 교감하는 미식 도시로 나아가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셰프, 시민, 관광업계가 함께 만드는 '글로벌 미식 관광 도시 부산'을 실현하기 위해 행정적·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