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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소상공인 위기 극복 위해 금융 지원 나선다
울산광역시 시청 [PEDIEN] 울산시가 소상공인들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금융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선다.울산시는 오늘 오전 시청에서 울산신용보증재단, 한국은행 울산본부, 시중 은행들과 함께 ‘울산 소상공인 희망든든 특례보증’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울산 지역 소상공인들이 직면한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경영 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한국은행의 저금리 자금을 활용, 울산신용보증재단이 보증을 제공하고 시중은행이 대출을 실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이번 특례보증은 업체당 최대 6,000만원까지 보증 한도를 제공하며, 금리 우대 및 보증료 감면 등 실질적인 금융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울산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연간 200억원 규모의 금리 우대 보증서 대출을 소상공인들에게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자금 지원을 넘어 울산 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들이 재기할 수 있도록 돕는 공공 금융안전망 구축의 일환”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실질적인 금융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울산시는 이번 협약이 지역 맞춤형 협력 사업 확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
대전시, 발달장애인 지원사업 성과 공유대회 성료…자립 위한 발걸음
대전시 2025년 하반기 관리감독자 안전보건 교육(대전광역시 제공) [PEDIEN] 대전시가 발달장애인 지원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는 대회를 개최하며,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했다.대전시는 대전광역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와 함께 TJB 대전방송 공개홀에서 '2025년 발달장애인 지원사업 성과 공유대회'를 열었다. 행사에는 발달장애인 당사자와 가족, 지원기관 종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다.이번 성과 공유대회에서는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서비스 이용자의 사례가 소개됐다. 서비스 참여 이후 일상생활 회복은 물론 가족의 돌봄 부담이 완화된 사례는 참석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김대용 건양대병원 발달장애인 거점병원 행동발달증진센터 부센터장은 행동발달증진센터의 역할을 강조했다. 김동기 목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개별 계획수립 및 평가 도구 개발의 중요성을, 김민영 건양사이버대교 보건복지대학원 응용행동분석학과 교수는 지원기관과 종사자 역량 개발을 통한 서비스 질 향상의 필요성을 역설했다.이 외에도 박정은 대전발달센터장이 사각지대 발달장애인 발굴 조사 결과를, 동그라미심리상담센터 유재진 종사자가 발달장애청소년의 지역사회 자립준비 지원 사례를 발표하며 의미를 더했다.대전시는 발달장애인 지원사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 7명에게 대전광역시장상을 수여하며 격려했다.최성아 대전시 정무경제과학부시장은 발달장애인의 자립과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한 대전시의 노력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발달장애인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박정은 대전발달장애인지원센터장은 이번 성과 공유대회를 통해 유관기관 간 네트워크가 확장되기를 기대하며, 대전시 발달장애인을 위한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
나성동에 사랑을 더하는 두 가게, 이자카야탕과 빽다방
세종특별자치시 시청 [PEDIEN] 세종시 나성동에 위치한 이자카야탕 세종점과 빽다방 세종어반아트리움점이 지역사회 나눔에 동참하며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두 업체는 나성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약을 맺고 '착한가게' 캠페인에 참여, 정기적인 기부를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로 했다.이번 협약으로 이자카야탕 세종점(대표 김재일)과 빽다방 세종어반아트리움점(대표 김해경)은 매월 사랑의열매에 기부금을 전달하며, 이는 지역 복지 사업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김해경 빽다방 세종어반아트리움점 대표는 나눔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작은 정성이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박재혁 나성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두 업체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지역 상권과의 협력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나눔 문화 확산에 힘쓸 것을 약속했다.이번 착한가게 동참은 나성동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 업체들의 자발적인 참여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고,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울산소방본부 야구·농구 직장동호회 대회 우승 쾌거
울산광역시 시청 [PEDIEN] 울산소방본부는 소방공무원 직장 야구동호회 울산119파이어스가 제1회 경남소방본부장배 야구대회에서 농구동호회 라스트아웃(Last Out)이 전국 소방공무원 농구대회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울산119파이어스는 지난 10월 22일 밀양선샤인테마파크 야구장에서 열린 ‘제1회 경남소방본부장배 야구대회’에서 안정적인 투·타 조화를 앞세워 우승을 거머줬다.대회에는 경남·창원·울산·부산 등 4개 시도 소방본부 대표팀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이와 함께 지난 10월 25일 양산 천성산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제11회 전국 소방공무원 농구대회’에서는 라스트아웃(Last Out)이 경남 소방을 결승에서 만나 46대 34로 승리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대회에는 서울·부산·대구·울산·경남 전국 시도 상위 5개 팀이 참가해 예선 리그를 통해 순위를 가린 후 결선 승자진출전(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최우수선수(MVP)로는 ▲야구 부분 주한빈(남부소방서) ▲농구 부문 주한돈(북부소방서) 선수가 각각 선정됐다.이번 대회에는 각 시도 소방본부 대표팀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으며 소방공무원 간의 화합과 체력 증진을 위한 뜻깊은 자리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울산소방본부 관계자는 “대회에서 보여준 투지와 열정, 그 이상으로 현장에서도 시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세종시, 도담동에서 '소상공인 으쌰! 페스타' 개최
소상공인의_날 기념행사 (사진제공=세종특별자치시) [PEDIEN] 세종시가 오는 31일 도담동 해뜨락광장에서 '소상공인 으쌰! 페스타'를 개최하며 지역 상권 살리기에 나선다.이번 행사는 시민들의 소비 심리를 진작시키고 소상공인들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나성동에 이어 올해는 도담동 먹자골목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세종시소상공인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페스타에서는 기념식과 함께 다양한 먹거리 포장마차, 흥겨운 공연이 펼쳐진다. 타투 스티커 체험, 플리마켓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특히 벨칸토, 송아리, MJ 등 실력파 가수들의 공연은 행사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소비자들을 위한 특별한 혜택도 준비되어 있다.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은 31일까지 관내 골목상권 또는 행사장에서 5만원 이상 결제한 시민들에게 온누리상품권 2만원을 환급해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선착순 250명에게 혜택이 제공되며, 영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하여 행사 당일 운영 부스에 제출하면 된다.뿐만 아니라, 다음달 1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는 '2025 코리아 세일 페스타' 기간 동안 여민전 가맹점이나 민생회복소비쿠폰 사용 매장에서 누적 30만원 이상 결제 시 추첨을 통해 온누리상품권 3만원을 지급한다.이 외에도 지역사랑상품권 여민전을 사용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결제 금액의 5%를 추가 캐시백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최민호 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시민들과 함께 상생하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이홍준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장은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가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
울산시립합창단 기획공연 ‘스치며 만나는 노래’ 여섯 번째 무대
스치며 만나는 노래 공연사진 (울산광역시 제공) [PEDIEN] 울산시립합창단이 오는 30일 오후 7시 울산대공원 정문에서 기획 공연 ‘스치며 만나는 노래’여섯 번째 공연으로 올해 마지막 무대를 선보인다.이번 공연은 가을 정취 속에서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열린 합창 무대로 약 35분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펼쳐질 예정이다.기획 공연 ‘스치며 만나는 노래’는 시민 생활 속으로 펼쳐지는 시민 체감형 공연으로 주제와 어울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곡해 진행하고 있다.지난해 케이티엑스(KTX) 울산역에 이어 올해는 울산대공원으로 장소를 옮겨 총 6회 계획으로 운영하고 있다.지난 9월에 이어 여섯 번째 무대가 이어진다.‘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란 주제로 최진아 지휘자의 지휘 아래 정고은 반주자의 반주로 진행된다.프로그램은 ‘라데츠키 행진곡’, ‘경복궁 타령’등의 합창 무대를 시작으로 이중창(듀엣)과 삼중창, 솔로무대가 이어지며 감동을 더 한다.특히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테너 김정률·알토 정지윤), ‘오 솔레미오’(테너 박현민·정규현), ‘인생아 고마웠다’(베이스 서병철) 등 다양한 장르의 곡들이 시민들의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공연의 마지막은 힘찬 합창곡 ‘말하는 대로’, ‘챔피언’과 함께 재청곡(앵콜곡) ‘님과 함께’로 마무리되며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분위기로 꾸며진다.시립합창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시민들이 퇴근길이나 산책길에서 잠시 멈춰 서서 노래로 위로와 치유(힐링)를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울산 곳곳에서 시민과 가까이 호흡하는 무대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공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울산문화예술회관 누리집 또는 전화로 문의 가능하다. -
대전 연구산업, 국제연구산업컨벤션(IRIC 2025) 참가…세계 시장 도전
대전광역시 시청 [PEDIEN] 대전 지역의 연구산업 기업 24개사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연구산업컨벤션(IRIC 2025)에 참가하여 기술력을 뽐낸다.이번 컨벤션은 국내 최대 규모의 연구산업 전문 행사로, 연구장비, 소재, 부품, AI 융합 기술 등 연구산업 전반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산·학·연·관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대전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연구산업 기업들의 혁신 기술과 제품을 국내외 연구기관 및 산업계에 소개하고, 실질적인 비즈니스 교류를 촉진할 계획이다.대전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홍보 부스를 운영하여 대전연구산업진흥단지와 연구산업 주요 성과를 소개하고, 참여 기업들의 기술 전시 및 상담회를 진행한다.참가 기업은 코셈(광학·전자장비), 제이오텍(기계가공·시험장비), 퍼스트랩(화합물 전처리·분석장비), 아이빔테크놀로지(광학·전자장비), 와이엔디케이(광학·전자장비) 등이다. 이들은 연구장비 제조, 정밀 계측, 소프트웨어 및 데이터 기반 연구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전시, 시연, 상담회를 통해 기술 경쟁력과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을 보여줄 예정이다.손철웅 대전시 미래전략산업실장은 이번 국제 컨벤션이 대전 연구산업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연구장비 국산화와 수출 활성화를 비롯해, 연구산업진흥단지를 중심으로 한 지역 연구산업 생태계 고도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대전시는 2023년 대전연구산업진흥단지로 선정된 이후 2026년까지 연구장비산업 육성, 기업지원, 기술사업화, 산업 생태계 조성 등 다각적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앞으로도 국내외 연구기관 및 기술기업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후속 협력 프로젝트 발굴 및 글로벌 공동연구 기반 구축에 주력할 계획이다. -
부산, 글로벌 미식 포럼 개최…미식 관광 도시 도약 시동
부산광역시 시청 [PEDIEN] 부산시가 글로벌 미식 관광 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시는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에서 '2025 글로벌 미식 포럼'을 개최, 국내외 미식 전문가들과 함께 부산의 미식 생태계를 조성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포럼은 '글로벌 미식관광의 미래 트렌드와 지역 관광 전략'을 주제로, 국내외 미식업계 전문가, 셰프, 미디어, 관광업계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하여 열띤 토론을 벌였다.포럼은 기조연설, 사례 발표, 패널 토론, 로컬 셰프 특별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스페인 바스크 조리학교 아시에르 알레아 카스타뇨스 이사는 '글로벌 미식 관광 트렌드 및 도시 발전 전략'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부산의 식문화 칼럼니스트 박상현 이사장은 '부산 미식의 발전 가능성과 지역 상생 모델'을 발표하며 부산 미식의 잠재력을 강조했다.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미쉐린 가이드에 등재된 부산 레스토랑 '소공간'과 '아웃트로 바이비토' 셰프들이 부산의 신선한 해산물과 제철 채소를 활용한 특별한 요리 시연을 선보여 참가자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했다.시는 이번 포럼을 통해 '도시 브랜딩 자산으로서의 미식 관광'에 대한 국제적인 공감대를 형성하고, 부산형 미식 생태계 조성과 글로벌 네트워크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또한,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유치를 위한 국제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세계 미식 도시들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여 부산을 아시아를 대표하는 글로벌 미식 관광 거점 도시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김현재 부산시 관광마이스국장은 “이번 포럼은 부산이 세계와 교감하는 미식 도시로 나아가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셰프, 시민, 관광업계가 함께 만드는 '글로벌 미식 관광 도시 부산'을 실현하기 위해 행정적·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에코델타시티 입주민 교통불편 해소… ‘에코누비 버스’ 10월 30일 첫 운행!
부산광역시 시청 [PEDIEN] 부산시는 오는 10월 30일 에코델타시티와 명지국제신도시, 에코델타시티와 하단역을 오가는 ‘에코누비(econubi) 버스’를 개통한다고 밝혔다.지난 5월 시와 강서구, 한국수자원공사가 이번 사업의 기본계획(안)을 수립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6개월간의 준비 끝에 이날 버스 운행을 시작한다.버스 이름은 주민 공모를 통해 ‘에코델타시티를 누비는 시민의 발’이라는 의미의 에코누비(econubi)로 정해졌다.차량 디자인은 에코델타시티가 가지는 친환경 수변도시의 이미지를 살려 기존 마을버스와 차별화했다.에코누비 버스는 5년간(2025~2029년) 한정면허로 2개 노선(강서구 8-1, 강서구 15-1)에 중형 전기 저상버스 6대로 운영된다.‘강서구8-1’노선은 에코델타시티~명지새동네~국회도서관 구간을 운행하고 ‘강서구 15-1’노선은 에코델타시티~강서경찰서~하단 구간을 운행한다.첫차 시간은 각각 오전 6시 20분, 오전 6시 10분이며 배차 간격은 각각 35~40분, 35분이다.2개 노선의 증설로 승객들이 기존 시내버스, 마을버스 탑승을 위해 대기하던 시간이 하단 방면은 평균 3분(13분→10분), 명지국제신도시 방면은 평균 13분(30분→17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요금은 강서구 마을버스(교통카드 성인 1,480원, 청소년 750원, 어린이 무료)와 같으며 대중교통 무료 환승 혜택 또한 동일하다.다만, 에코누비 버스는 ‘현금 없는 버스(교통카드 전용)’로 운영되며 교통카드를 미소지한 승객은 계좌 입금으로 요금을 대체 납부할 수 있도록 해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했다.이는 현금 이용객이 많이 감소함에 따라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하려는 조치이다.한편 에코누비 버스는 국토교통부 ‘신도시 등 광역교통 개선 추진 방안’에 따른 전국 첫 번째 ‘신도시 등 대중교통 지원사업’사례이다.국토교통부는 2022년 10월 ‘신도시 등 광역교통 개선 추진 방안’을 발표하며 중장기 관리 지구(에코델타시티 등 전국 22개 지정)에 대해 지자체와 사업시행자가 협의를 통해 해당 신도시 등의 입주 초기 열악한 대중교통을 지원하는 ‘신도시 등 대중교통 지원사업’의 추진 근거를 마련한 바 있다.에코누비 버스는 국토교통부 발표 이후 ‘신도시 등 대중교통 지원사업’이 현장에 적용된 전국 첫 사례로 향후 추진될 중장기 관리 지구들의 대중교통 지원사업의 기준을 제시했다는 의미가 크다.황현철 시 교통혁신국장은 “에코누비 버스는 단순한 신규 노선이 아니라 스마트시티·친환경 교통·15분 도시라는 부산의 미래 전략을 현실로 옮긴 중요한 성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인 교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
부산시,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하는 '하얀지붕' 사업 확대
부산광역시 시청 [PEDIEN] 부산시가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과 탄소중립 도시 조성을 위해 추진 중인 '하얀지붕 설치 지원 사업'이 결실을 맺고 있다.올해 30가구 설치를 완료하며 누적 173가구를 지원, 에너지 복지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다.'하얀지붕 설치 지원 사업'은 햇빛 반사 효과가 있는 흰색 도료를 옥상에 시공해 실내 온도를 낮추는 사업이다. 실내 온도 4~5도 저감 효과와 함께 냉방 에너지 절약, 온실가스 감축, 도심 열섬 현상 완화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2019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부산시건축사회의 재능기부, 부산은행의 설치비용 지원, 노루페인트의 재료 기부, 대한적십자사의 행정 지원,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의 실증 작업 등 민관 협력으로 추진되고 있다.부산시는 2026년에도 사업을 확대해 녹색건축물 조성을 촉진할 계획이다. 연말 각 구군 건축과를 통해 접수를 받을 예정이며,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민간 기업의 동참을 유도하여 탄소중립 실천을 확산한다는 방침이다.배성택 부산시 주택건축국장은 “하얀지붕 설치 지원 사업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대표적인 탄소중립 실천 사례”라며 “지속적인 사업 추진으로 에너지 복지 향상과 주거환경 개선에 기여해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부산시, AI 활용해 2028 세계디자인수도 홍보 영상 공개
부산광역시 시청 [PEDIEN] 부산시가 2028 세계디자인수도(WDC) 선정을 기념하며 인공지능(AI) 기반 홍보 영상을 제작해 공개했다.이번 영상은 시민들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동서대학교 학생들과 협력하여 만들었다. 동서대학교는 서울영상광고제에서 2년 연속 '올해의 대학'으로 선정된 실력 있는 팀이다.영상은 '디자인으로 성장한 도시 부산'이라는 주제로, 부산의 과거, 현재, 미래를 잇는 스토리를 감각적으로 풀어냈다. 특히 '회복과 도전, 공존과 혁신'이라는 메시지를 음악과 영상으로 표현하여 깊은 인상을 남긴다.주제곡 '부산: 디자인 유얼 라이프'는 힙합 리듬과 AI 그래픽을 통해 부산의 도시 재생 과정을 보여준다. 전쟁의 폐허를 딛고 일어선 역사, 버려진 공장이 문화 공간으로 변모한 모습 등 디자인이 시민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켰는지 생생하게 담아냈다.영상 제작에는 AI 3D 애니메이션, 사운드 믹싱 등 첨단 기술이 활용됐다. 동서대학교 학생들은 기획, 스토리보드 구성, 음악 콘셉트 설정 등 영상 제작 전반에 참여하여 젊은 감각을 더했다.동서대학교 학생은 AI 기술이 도시의 감정과 에너지를 표현하는 새로운 언어가 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헬싱키와 타이베이 사례를 언급하며 디자인이 사람을 위한 변화임을 실감했다고 덧붙였다.부산시는 이번 영상이 AI 기술과 청년 세대의 창의력이 결합된 미래형 도시 홍보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세계디자인수도로서 부산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 -
광안대교, 센텀시티 방향 3차로에서 2차로로 축소…30일부터 시행
부산광역시 시청 [PEDIEN] 부산 광안대교가 램프교량 설치 완료에 따라 용호동에서 센텀시티 방향으로 향하는 차로를 3차로에서 2차로로 줄인다. 이번 차로 조정은 오는 30일부터 시행되며, 광안대교를 이용하는 차량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조치다.이번 차로 축소는 광안대교 접속도로 연결 공사의 일환으로, 최근 램프교량 설치가 완료됨에 따라 결정됐다. 램프교량을 통해 진입하는 차량과 기존 광안대교를 직진하는 차량 간의 접촉 사고를 예방하기 위함이다.차로 조정은 센텀시티 지하차도 진입 약 1.2km 전방부터 시작되며, 안전지대 설치를 통해 3차로에서 2차로로 점진적으로 변경된다. 부산시는 교통안내 전광판과 교통방송을 통해 차로 변경 사실을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시민들의 혼란을 최소화할 계획이다.현재 광안대교 접속도로 연결 공사는 87%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올해 연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사가 완료되면 해운대구 올림픽교차로에서 센텀시티 지하차도로 우회하지 않고 바로 진입할 수 있게 되어 센텀시티 일대의 교통 체증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부산시 건설본부 관계자는 "이번 차로 조정은 광안대교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며, "시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부산시, 해사법률 서비스 활성화 국제 콘퍼런스 개최
부산광역시 시청 [PEDIEN] 부산시가 해사법률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콘퍼런스는 해사법원 부산 설립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확산하고, 해사중재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콘퍼런스는 부산시, 한국해양대 해사법학부, 아태해사중재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부산지방변호사회, 해사법학계, 해운항만업계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열띤 토론을 벌였다.콘퍼런스에서는 '한국-중국 해사중재 협력 및 부산해사법원 설립 의의'를 주제로 다양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중국해사중재위원회 부원장은 중국 해사중재 현황과 의의를 설명하고, 법무법인 변호사는 부산 해사법률 허브의 부상과 한중 해사분쟁 해결 협력의 미래를 제시했다.또한, 한국해양대 교수들은 해사법원 설립에 따른 해사중재 및 해사소송 전문인력 양성 방안과 선원 분쟁과 해사법원의 역할에 대해 발표했다. 참가자들은 해사중재 활성화와 부산해사법원 설립의 의의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부산시는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해사법률 서비스 활성화 방안이 도출되어 부산해사법원 설립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지지를 얻기를 기대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법조계, 해운항만 업계, 시민단체와 협력하여 해사전문법원 부산 설립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
낙동강 노을 감상, '노을투어' 무료 시범 운항으로 즐기자
부산광역시 시청 [PEDIEN] 부산시가 낙동강의 아름다운 노을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11월 5일부터 16일까지 약 2주간 낙동강 생태탐방선 '노을투어'를 무료로 시범 운항하며,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노을투어'는 화명 선착장을 중심으로 대동화명대교와 구포대교를 잇는 약 8km 구간을 40분간 운항하는 코스다. 오후 5시, 하루의 마지막 햇살이 낙동강을 황금빛으로 물들이는 시간에 맞춰 출발하여, 아름다운 석양을 감상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이번 시범 운항은 시민 누구나 사전 예약을 통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낙동강생태탐방선 을숙도사무소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탑승객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인증 사진이나 후기를 게시하면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노을투어'는 화명생태공원, 부산어촌민속관, 기후변화체험교육관 등 인근 관광지와 연계하여 낙동강 일대를 하루 동안 둘러볼 수 있는 매력적인 관광 코스다. 시는 이번 '노을투어'를 통해 낙동강을 찾는 관광객들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서부산권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무료 시범 운항 후, 11월 19일부터 내년 3월까지 유료 정기 운항이 시작될 예정이다. 부산시는 앞으로 야간 운항, 이벤트 운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낙동강을 부산 관광의 새로운 중심으로 만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