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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장애인 사격, 전국장애인체전 사전대회서 '금빛 깃발'
사격선수단 시상_후 기념사진 (사진제공=세종특별자치시) [PEDIEN] 세종시 장애인체육회 사격 선수단이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사전 경기에서 금메달 8개, 은메달 4개를 획득하며 종합 1위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다.이번 사전대회는 21일부터 25일까지 경남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진행되었으며, 세종시 선수단은 총 10,143.40점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였다. 당초 본 대회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로 인해 사전대회로 축소 진행되었다.세종시는 BDH 파라스 장애인사격실업팀 소속 선수들을 주축으로 코치진과 선수단을 구성했다. 플레잉코치 김정남을 비롯해 조정두, 최재윤, 김연미, 김고운, 박미선 등이 출전하여 뛰어난 집중력과 실력을 발휘했다.특히 김정남과 조정두는 각각 6관왕에 오르며 세종시의 승리를 이끌었다. 김정남은 남자 공기권총, 혼성 25M 권총, 혼성 스탠다드 공기권총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모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조정두 역시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휩쓸며 6관왕의 영예를 안았다.최재윤은 단체전에서 4개의 금메달을 추가하며 힘을 보탰고, 김연미는 혼성 단체전 금메달과 여자 공기권총 개인전 은메달을 획득했다. 김고운은 여자청각 공기소총 입사 부문에서 은메달을, 박미선은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여자 선수들의 활약도 빛났다.임규모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세종시 장애인체육의 저력을 전국에 알렸다”며, “남은 경기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시는 이번 사전대회의 기세를 몰아 본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대전시, 양자산업 미래를 논하다…혁신기술교류회 개최
대한민국 양자산업의 퀀텀점프를 꿈꾸다-포스터 (사진제공=대전광역시) [PEDIEN] 대전시가 미래 핵심 산업으로 꼽히는 양자 기술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시는 오는 10월 28일 대전신세계 엑스포타워에서 '제11회 대전혁신기술교류회'를 열고 양자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시간을 갖는다.이번 교류회는 '양자와 녹색 전환: 전략산업 중심의 기술 융합'이라는 주제로, 대전시 6대 전략산업 중 하나인 양자산업을 심도 있게 다룬다. 특히 양자컴퓨터와 양자보안, ESG 경영과 연계한 녹색 전환 등 다양한 관점에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1부 발표 세션에서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이원혁 센터장이 양자컴퓨터의 강력한 해독 능력과 그에 대한 양자보안의 중요성을 설명한다. 이어 큐노바 김재완 전무이사는 양자 우위가 산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워터제네시스 황선경 이사는 ESG 경영 시대의 녹색 전환 필요성에 대해 발표한다.2부에서는 발표자들과 참석자들이 함께 패널 토론을 벌이며, 양자산업의 발전 방향과 미래 전망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최원혁 대전시 기업지원국장은 “양자 기술은 전 세계적으로 잠재력과 중요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글로벌 대기업뿐 아니라 스타트업에게도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이번 교류회가 양자 기술 분야에 대한 정보를 얻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행사는 양자 기술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네이버폼 또는 QR코드를 통해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
울산문화예술회관, 야외 전시로 시민에게 예술 향유 기회 제공
울산광역시 시청 [PEDIEN] 울산문화예술회관이 10월 30일부터 11월 23일까지 야외전시장과 예술의 숲에서 초청기획전시 '야외조각과 설치작품전'을 연다.이번 전시는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전시에서는 김숙빈, 민태연 등 광주, 울산, 경기, 경북 지역에서 활동하는 조각가 7인의 조각 및 설치 작품 16점을 만나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울산사진작가협회와 울산서예협회의 추천을 받은 사진 45점과 서예 45점도 함께 전시되어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총 90여 점에 달하는 작품들은 야외 공간의 아름다운 경관과 조화를 이루며, 시민들이 자유롭게 관람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배치될 예정이다.울산문화예술회관은 이번 전시가 지역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예술을 즐기며 소통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전시는 울산문화예술회관 야외전시장 및 예술의 숲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울산문화예술회관 누리집 또는 예술사업과 전시교육팀에 문의하면 된다. -
대전소방본부, 겨울철 난방용품 화재예방 당부
대전소방본부, 겨울철 난방용품 화재예방 당부-전기장판 화재 (사진제공=대전광역시) [PEDIEN] 대전소방본부(본부장 김문용)는 최근 기온이 떨어지며 난방기기 사용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겨울철 4대 난방용품 사용 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소방본부에 따르면 2022년부터 2025년 겨울철(11월~2월) 동안 대전지역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898건으로 이로 인한 인명피해는 68명(사망 15명, 부상 53명), 재산피해는 약 73억 6천만원으로 집계됐다.4대 난방용품별로 살펴보면, 화재건수는 전기열선(20건)이 가장 많았고 인명피해는 전기장판(사망 1명, 부상 2명)이, 재산피해는 전기히터(약 5,317만원)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화목보일러는 화재건수는 적었지만, 재산피해(약 4,933만원)가 큰 것으로 조사됐다.실제 지난 10월 6일 대덕구 비래동의 한 다세대주택에서는 거주자가 외출하면서 전기요 전원을 끄지 않아 라텍스 매트리스에 열이 장시간 축적되며 불이 나는 사고가 발생, 소방차가 출동하는 사례도 있었다.이에 대전소방본부는 겨울철 난방용품으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전기장판은 사용 전 전선의 파손 여부를 확인하고 라텍스 제품과는 함께 사용하지 말 것 ▲전기히터는 주변에 충분한 공간을 확보하고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을 피할 것 ▲전기열선은 반드시 인증제품을 사용하고 보온재와 함께 사용하지 말 것 ▲화목보일러는 가연물과 2m 이상 거리를 두고 연통을 수시로 청소할 것을 당부했다.김문용 대전소방본부장은 “겨울철 난방용품은 따뜻함을 주는 필수품이지만, 부주의한 사용은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난방용품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대전 여성농업인 한마음대회, 탄소중립 실천 다짐하며 성료
대전광역시 시청 [PEDIEN] 대전시가 주최한 제11회 여성농업인 한마음대회가 대전광역시농업기술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행사는 '탄소중립 2050, 농촌여성의 손으로'라는 주제로, 여성농업인과 관계자 400여 명이 참석하여 기후변화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다짐했다.(사)한국생활개선대전광역시연합회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는 여성농업인들이 탄소중립 실천과 친환경 농업 확산에 앞장설 것을 결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오후에는 우수농산물 전시회, 명랑운동회, 한마음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회원 간 교류와 화합을 도모했다.이장우 대전시장은 영농 현장에서 헌신하는 여성농업인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농촌 여성 리더 육성에 힘쓸 것을 약속했다.이번 대회를 통해 대전 여성농업인들은 탄소중립 실천 의지를 다지고,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한 결의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
울산소방, 119구급 서비스 품질 향상 '구급지도협의회' 개최
울산광역시 시청 [PEDIEN] 울산소방본부가 119구급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구급지도협의회를 개최했다.이번 협의회는 응급 의료 상황에서 환자들이 병원에 원활하게 수용될 수 있도록 문제점을 진단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울산시청에서 열린 회의에는 응급의학 전문의를 포함한 10여 명의 전문가가 참석하여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참석자들은 의료 대란 이후 심화된 응급환자 수용 곤란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찾고, 각 소방서 구급대원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또한, 119구급 서비스 전반의 발전 방향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울산소방본부는 협의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실제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구급 서비스의 질을 한층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현장 중심의 의료 지도를 강화하고 실무 교육을 확대하여 더욱 신뢰할 수 있는 119구급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한편, 울산소방본부 구급지도협의회는 응급의료센터에서 활동하는 응급의학과 전문의와 소방공무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구급대원의 응급 처치 능력을 평가하고 교육하는 역할과 함께, 구급 업무 전반에 대한 정책 자문도 수행한다. -
울산시, 유사 지하차도 명칭 정비 나선다…긴급 상황 대응력 높인다
울산광역시 시청 [PEDIEN] 울산시가 유사하거나 중복되는 지하차도 명칭을 정비하여 긴급 상황 발생 시 혼선을 줄이고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나섰다.28일, 울산시는 북구 명촌본선지하차도 일대에서 행정안전부 김민재 차관과 안승대 행정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국정감사에서 지적된 '유사한 지하차도 명칭으로 인해 긴급 상황 시 대응이 지연될 수 있다'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후속 조치다.점검 대상은 명촌교 일대의 명촌본선지하차도, 명촌IC1지하차도, 명촌IC2지하차도, 명촌지하차도 등 4곳이다. 울산시는 이들 지하차도의 명칭을 주변 도로망, 지형지물, 지역 생활권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도로와의 연계성을 반영한 새로운 이름으로 변경할 계획이다.명칭 정비 절차는 전문가 및 주민 의견 수렴, 남구·북구 및 시 지명위원회 심의·결정, 국토지리정보원 고시, 시설물 명칭판 정비 순으로 진행된다.김민재 차관은 현장에서 울산시 관계자로부터 정비 계획을 보고받고, “지하차도 위치 안내에 혼선이 없도록 정부가 명확한 기준을 마련하고 지자체와 함께 신속하게 정비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안승대 행정부시장은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지역 현장 중심의 정비가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울산시는 앞으로도 행정안전부 및 국토교통부와 지하차도 명칭 정비 등 협력 체계를 강화하여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
SK텔레콤 세종시청점, 보람동 착한가게 24호 현판 달다
세종특별자치시 시청 [PEDIEN] SK텔레콤 세종시청점이 세종시 보람동의 '착한가게' 24호점으로 지정되어 28일 현판을 받았다.착한가게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기부 캠페인이다. 매달 일정 금액 이상을 기부하는 가게에 '착한가게' 자격을 부여하고 현판을 전달한다.SK텔레콤 세종시청점은 매월 3만원 이상을 정기적으로 기부하며 나눔을 실천한다. 기부금은 보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 사업을 통해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가구를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백정현 SK텔레콤 세종시청점 대표는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또한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허인강 보람동장은 착한가게 24호점 탄생을 축하하며 기부자의 소중한 마음을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의미있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
한솔동, 백제 역사 품고 주민 화합 축제 연다
제4회 한솔백제문화축제 홍보물(한솔동) (세종특별자치시 제공) [PEDIEN] 세종시 한솔동이 11월 1일, 주민 화합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 ‘첫마을 운동회’와 ‘한솔백제문화축제’를 잇따라 열어, 주민들에게 즐거운 하루를 선물할 예정이다.오전 10시부터 시작되는 ‘첫마을 운동회’는 한솔동 생태터널 일원에서 펼쳐진다. 한솔동주민자치회가 주관하며,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단체 경기와 전통놀이 체험, 축하 공연 등이 준비되어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 주민들의 화합을 도모한다.오후 2시부터는 아침뜰근린공원에서 ‘제4회 한솔백제문화축제’가 열린다. 한솔동과 축제추진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한솔동 백제고분군의 역사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마련되었다. 국가사적 지정 기념행사를 비롯해 활 공성전 대회, 백제문화그리기대회, 백제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특히, 한솔동은 백제고분군의 국가사적 지정을 기념하여 아침뜰근린공원과 백제고분군 일대에 청사초롱을 설치했다. 은은한 불빛으로 백제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운동회와 백제문화축제의 일부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홍보물 속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임재긍 한솔동축제추진위원장은 “주민들과 함께 백제고분군의 가치를 기리고, 문화를 통해 하나 되는 축제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덧붙여 “이번 축제가 한솔동을 대표하는 문화 행사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정은주 한솔동장은 “운동회부터 백제문화축제까지, 웃음과 활력이 넘치는 하루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한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관심이 한솔동 공동체 문화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
울산, 장애인 복지 서비스 통합 지원하는 '울산장애인통합지원센터' 개소
울산광역시 시청 [PEDIEN] 울산 지역의 흩어진 장애인 복지 서비스를 한 곳에서 제공하는 울산장애인통합지원센터가 28일 문을 열었다.울산시는 이날 울산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김두겸 울산시장, 이성룡 울산시의회 의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센터는 상담, 자립 훈련, 서비스 연계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며 지역 장애인 복지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전화번호 '4201'은 장애인의 날(4월 20일)과 '가장 먼저 찾는 기관'이라는 의미를 담아 통합 지원의 상징성을 강조했다.센터는 지상 3층, 연면적 470㎡ 규모로 상담실, 교육실, 자립훈련실 등을 갖추고 통합 상담 및 사례 관리, 서비스 연계, 자립 훈련, 종사자 특화 교육, 기관 네트워크 구축, 연구 개발 사업 등을 추진한다.지난 5월 시범 운영을 통해 현장 체계를 점검하고 통합 상담 창구를 개설했으며, 온라인 기반 플랫폼 구축도 진행 중이다. 1단계 가동에 이어 연말까지 2단계 체계를 완성해 복잡한 절차 없이 필요한 서비스를 한 번의 상담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김두겸 울산시장은 “울산장애인통합지원센터가 장애인의 더 나은 내일을 설계하는 희망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흩어져 있던 복지 서비스를 한 곳에서 연결해 장애인의 삶 전반을 든든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이번 센터 개소를 통해 울산 지역 장애인들이 보다 편리하게 복지 서비스를 이용하고 자립 생활을 지원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세종시 '세종연결', 미혼남녀 43쌍의 새로운 시작을 돕다
세종연결 현장(사진제공=세종특별자치시) [PEDIEN] 세종시가 주최한 미혼남녀 만남 지원 프로그램 '세종연결'이 올해 43커플 탄생이라는 결실을 맺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시는 청년센터와 협력하여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총 6회의 만남 행사를 개최, 240명의 미혼남녀에게 소중한 인연을 만들 기회를 제공했다.'세종연결'은 건전한 만남 문화 조성과 청년층의 사회적 고립 예방을 목표로, 세종시 거주 또는 직장 소재의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운영되었다. 시는 참가자들의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올해 행사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기존 80명에서 240명으로 참가 인원을 늘리고, 개최 횟수 또한 2회에서 6회로 확대했다.참가자 모집에는 1,360명이 몰려 평균 5.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프로그램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행사는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하고자 상가, 카페 등 지역 내 유휴 공간과 문화 시설을 적극 활용했다.참가자들은 1대1 대화, 그룹 게임 등 다채로운 소통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자연스럽게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들은 “자연스럽게 대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유익했다”, “지자체가 청년의 관계 형성을 지원해 줘 고마웠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시는 올해 행사의 성공적인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민관 협력을 더욱 확대하여 더 많은 미혼남녀에게 만남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민간 기업이나 단체는 세종시청 인구여성가족과로 문의할 수 있다.이영옥 보건복지국장은 “올해 행사가 청년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은 것을 반영해 내년에도 미혼남녀에게 만남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또래 이성과 교류할 수 있는 세종연결 행사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 수돗물 주부 감시단 역량 강화 연찬회 개최
울산광역시 시청 [PEDIEN]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수돗물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주부 감시단 역량 강화에 나섰다.28일, 울산시티컨벤션에서 '2025년 수돗물사랑 주부감시자 역량강화 연찬회'를 개최, 시민 모니터단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수돗물 품질 관리에 대한 참여를 확대한다.이번 연찬회는 제9기 수돗물사랑 주부감시단과 관계 공무원 100여 명이 참석, 수돗물 관련 민원 사례 분석 및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상수도사업본부의 주요 정책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주부 감시단 간의 교류와 화합을 통해 더욱 효과적인 감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한다.울산시는 주부 감시단의 역량 강화를 통해 울산 수돗물 '고래수'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2024년 6월 위촉된 98명의 주부 모니터단은 상수도 정책 제안, 수돗물 홍보 캠페인, 상수도 시설 환경 정화 활동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며 시민들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있다.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이번 연찬회를 통해 주부 감시단의 전문성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울산시는 안전하고 깨끗한 '고래수'를 공급하기 위해 상수도 운영 및 관리에 더욱 힘쓸 예정이다. -
세종소방본부, 대법원 등기정보센터 화재 안전 점검 실시
세종특별자치시 시청 [PEDIEN] 세종소방본부가 대법원 등기정보센터의 화재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최근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서 발생한 리튬이온배터리 화재를 계기로, 유사 시설의 화재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함이다.박태원 세종소방본부장은 무정전 전원 공급 장치(UPS), 리튬이온배터리 설비, 전산실, 비상 발전설비 등 주요 시설을 점검했다. 피난 및 방화 시설의 유지·관리 상태와 방재실의 화재 감시 체계, 자위소방대의 구성 및 대응 체계도 꼼꼼히 확인했다.특히,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당시 초기 대응 사례를 공유하며 등기정보센터의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실시했다. 자위소방대의 초동 조치 절차와 소방관서 협조 체계 구축 방안에 대한 맞춤형 자문도 제공했다.박태원 본부장은 데이터센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화재 초기 신속한 대응과 예방 중심의 관리 체계 구축을 당부했다. 관계자들에게 긴장감을 가지고 철저히 대비할 것을 강조했다.한편, 세종소방본부는 지난 21일부터 관내 무정전 전원 공급 장치 및 리튬이온배터리 시설 17곳을 대상으로 특별 소방 점검과 현황 조사를 병행하고 있다. -
울산시, APEC 앞두고 '대한민국 새단장' 환경 정비 집중
울산광역시 시청 [PEDIEN] 울산시가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국내외 방문객에게 쾌적한 도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환경 정비 활동에 집중한다.시는 28일 태화강역 인근에서 환경단체, 시민들과 함께 대대적인 환경정비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정부의 '대한민국 새단장' 2차 주간과 연계하여 진행되며, 각 구군도 환경 정비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울산시는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난 3월부터 '울산 클린업 TF'를 구성, 매월 '깨끗데이'를 운영하며 도시 환경 개선에 힘써왔다. 깨끗데이를 통해 쓰레기 수거, 불법 광고물 정비, 도로 및 공원 청소 등 다양한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올해 3분기까지 3만 명이 넘는 시민들이 참여하여 공중화장실, 맨홀, 도로 시설물, 불법 광고물 등을 정비했다. 도시 곳곳에서 약 2,070톤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250톤의 영농폐기물을 처리하는 성과를 거뒀다.또한, 가로녹지, 완충녹지, 문화유적지, 관광 안내 시설물, 체육 시설 등 도시 곳곳을 정비하고 전통시장 상인회와 협력하여 시장 내 환경 정비도 주기적으로 실시한다.울산시는 앞으로도 도로, 농경지, 해양 등 전 분야에 걸쳐 정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분기별 추진 상황을 보고하며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국제 행사를 앞두고 선진 국제도시로서의 위상에 걸맞은 깨끗한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