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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수목원에서 클래식으로 느끼는 가을의 정취
세종수목원에서 클래식으로 느끼는 가을의 정취 [PEDIEN] 세종시립청소년교향악단이 다음달 1일 오전 11시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올해 마지막 ‘찾아가는 연주회’를 진행한다. 이날 연주회는 국립세종수목원에서 매해 가을에 운영하는 ‘가을음악회’ 와 연계해 대중적인 클래식 음악으로 시민들에게 풍성한 문화생활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주회에서는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클래식 음악과 영화 음악을 선보인다. 우선 작곡가 비제의 대표곡 중 하나인 ‘카르멘 서곡’을 시작으로 찰리 채플린 영화 ‘위대한 독재자’로 유명한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5번’을 펼친다. 또한, 히사이시 조의 음악으로도 유명한 마녀배달부 키키 속 ‘바다가 보이는 마을’과 ‘사운드 오브 뮤직’에 삽입된 ‘오케스트라를 위한 선곡’, 영화 ‘어벤져스’의 대표곡 등이 이어진다. 또한, 청소년 단원들이 갈고닦은 실력으로 선보이는 ‘찾아가는 연주회’ 가 감동적인 선율을 선사할 예정이다. 연주회 관람은 무료로 진행되며 수목원을 방문한 누구나 연령제한 없이 관람 가능하다. 세종시립청소년교향악단 관계자는 “찾아가는 연주회를 통해 가을의 정취가 물든 수목원 축제마당에서 자연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순간을 함께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하반기 정기연주회는 오는 12월 세종예술의전당에서 연말을 맞아 겨울의 풍경을 담은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
세종시, 2025 농림어업총조사 조사원 모집
세종시, 2025 농림어업총조사 조사원 모집 [PEDIEN] 세종시가 다음달 12일까지 ‘2025 농림어업총조사’ 현장조사 업무를 담당할 조사원을 모집한다. 농림어업총조사는 통계청에서 주관하고 세종시에서 실시하는 5년 주기의 전국 단위 통계조사로 농림어업 분야 정책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올해 조사는 오는 11월 20일부터 12월 10일까지 인터넷 조사, 12월 1일부터 12월 22일 조사원 방문 면접조사로 진행된다. 조사원은 관내 농림어가 1만 6,000여 가구를 방문해 농림어업 분야의 생산, 경영 등 30∼58개 문항을 태블릿PC를 통해 면접조사 하게 된다. 모집 인원은 107명이며 18세이상 태블릿PC 등 스마트기기 활용이 가능하고 통계조사에 대한 책임감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접수는 세종시청 누리집 채용 공고 또는 농림어업총조사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최종 합격자는 다음달 17일 개별 휴대전화 문자로 통보할 예정이다. 이용일 기획조정실장은 “우리 지역 농림어업의 실태를 정확히 담아낼 수 있도록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박물관도시 세종시의 미래 논한다
박물관도시 세종시의 미래 논한다 [PEDIEN] 세종시가 오는 30일 집현동 산학연클러스터지원센터에서 박물관도시 세종의 도시정체성 구현 전략을 논의하는 ‘2025 세종학포럼’을 개최한다. 시가 주최하고 세종평생교육·정책연구원이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박물관과 도시 브랜딩-박물관도시 세종의 미래’를 주제로 박물관의 가치와 역할을 지역학적 관점에서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문가들은 현대의 박물관이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도시의 정체성과 브랜드 가치를 담아내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1부 강연은 태지호 국립경국대 교수가 ‘박물관, 우리에게 무엇이었고 앞으로 무엇이어야 하는가?’를 주제로 문을 연다. 이어 안성희 홍익대 교수가 ‘사용자 중심 도시디자인 관점에서의 박물관’을, 박정언 한국유교문화진흥원 연구위원이 ‘뮤지엄 콤플렉스를 통한 세종시 도시브랜딩 성공 전략’을 주제로 강연한다. 2부 토론회에서는 지역학 전문가들이 ‘세종시 박물관 도시브랜딩 구현 전략’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주고 받는다. 또, 열린 담화를 통해 청중과 전문가간의 자유로운 질의응답도 이뤄질 예정이다. 포럼 참석을 원하는 시민은 홍보물 내 정보무늬 코드에 접속해 사전 신청하거나, 현장에서 자유롭게 참석하면 된다. 시는 이번 포럼이 세종시가 지향하는 ‘박물관도시’의 비전을 실현하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논의된 전문가 의견은 향후 세종학 연구에도 구체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김하균 행정부시장은 “오늘 포럼이 세종시가 지향하는 ‘박물관도시 세종’의 비전을 구체화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박물관을 매개로 문화가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도시브랜딩 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부산시, 아고다와 손잡고 외국인 관광객 300만 시대 연다
부산광역시 시청 [PEDIEN] 부산시가 글로벌 온라인 여행 플랫폼 아고다와 손잡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선다.시는 27일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에서 아고다와 관광 교류 및 협력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부산시가 글로벌 관광 허브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협약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앤드류 스미스 아고다 공급 부문 수석 부사장이 참석했다. 협약식은 부산에서 처음 개최되는 ‘제1회 글로벌도시관광서밋’과 연계하여 진행되었다.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시는 아고다의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 전 세계 시장을 대상으로 통합 마케팅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양 기관은 시장별 수요와 관광객 선호도를 반영한 테마형, 맞춤형 관광 상품을 공동으로 기획하고 개발할 예정이다.특히, 아고다와의 협력은 부산 관광 브랜드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관광객 유치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아고다는 전 세계 600만 개의 호텔 및 숙소, 13만 개의 항공 노선, 30만 개의 액티비티를 제공하는 대형 온라인 여행 플랫폼이다.부산시는 올해 관광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며 외국인 관광객 300만 명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 이번 아고다와의 협력을 통해 부산시는 세계적인 관광 도시로 발돋움한다는 목표다.앤드류 스미스 부사장은 “아고다 플랫폼을 통해 부산의 훌륭한 관광 자원을 전 세계에 알리고 더 많은 여행객이 부산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형준 시장은 “아고다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기술력, 부산의 풍부한 관광 인프라를 결합해 부산 관광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45개 정거장 명칭 확정 고시
정거장현황 (대전광역시 제공) [PEDIEN] 대전시가 2028년 개통 예정인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의 45개 정거장 명칭을 최종 확정하고 고시했다.이번 결정은 도시철도 시설의 효율적인 관리와 시민들의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이루어졌다.대전시는 정거장 명칭 확정을 위해 올해 3월부터 관련 기준을 마련하고 전문가 자문을 거쳤다. 이후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시와 자치구의 정책 조정 간담회, 지명위원회 심의, 시의회 의견 청취 등 다양한 절차를 거쳤다.특히,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약 960여 명의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국립국어원의 공공 용어 번역 감수를 받아 명칭의 정확성과 활용도를 높였다.이번에 확정된 정거장 명칭은 향후 트램 이용객들에게 중요한 정보가 될 뿐 아니라, 도시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요소로도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최종수 대전시 도시철도건설국장은 “이번 정거장 명칭 고시를 통해 트램 정거장 명칭의 통일성을 확보하고, 개통 전 시민들에게 사전 인지도를 높이는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은 5개 구를 연결하는 총 연장 38.8km의 순환선으로, 45개의 정거장과 1개의 차량기지를 갖추게 된다. 정거장 건설 공사는 2026년 상반기에 착공하여 2028년 12월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
세종수목원, 가을밤 수놓는 클래식 선율
세종특별자치시 시청 [PEDIEN] 세종시립청소년교향악단이 10월 1일 국립세종수목원에서 특별한 가을 음악회를 연다.이번 연주회는 수목원을 찾은 시민들에게 클래식 음악을 통해 풍성한 가을 정취를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 마지막으로 진행되는 '찾아가는 연주회'는 '가을음악회'와 연계되어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연주회에서는 '카르멘 서곡'을 시작으로 '헝가리 무곡 5번', '바다가 보이는 마을', '사운드 오브 뮤직' 삽입곡, '어벤져스' 대표곡 등 대중에게 친숙한 클래식과 영화 음악이 연주된다.청소년 단원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며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할 계획이다. 이번 연주회는 무료로 진행되며, 수목원을 방문하는 누구나 연령 제한 없이 관람할 수 있다.세종시립청소년교향악단 관계자는 “이번 찾아가는 연주회를 통해 자연과 음악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가을날의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세종시립청소년교향악단은 오는 12월 세종예술의전당에서 하반기 정기연주회를 개최하여 겨울밤을 아름다운 선율로 장식할 예정이다. -
'세종테크밸리 입주기업체협의회' 출범
세종특별자치시 시청 [PEDIEN] 세종시(시장 최민호)가 세종테크밸리 내 입주기업 간 협력과 공동 발전을 도모하는 ‘세종테크밸리 입주기업체협의회’가 공식 출범했다고 27일 밝혔다.입주기업체협의회에는 세종테크밸리 내 운영 중인 24개 기업과 지식산업센터 입주기업 2곳 등 모두 26개 기업이 참여한다.시는 이번 협의회 출범을 계기로 입주기업들의 현장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공동 현안 해결과 맞춤형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또 협의회와 함께 산업단지 내 협업과 상생의 문화를 확산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이날 열린 출범식에서 협의회는 정관을 채택하고 임원 선출을 통해 공식 운영 기반을 확립했다.이들은 앞으로 입주기업 간 상호 네트워크 구축과 정보 교류를 촉진하고 기업이 직면한 애로사항을 수렴해 유관기관과 협력에 나선다.아울러 산업단지 운영과 관련된 공동 현안에 대응하며 근로자의 정주 여건 개선과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최민호 시장은 “세종테크밸리는 첨단기술기업과 혁신 스타트업이 함께 성장하는 산업 생태계의 중심”이라며 “협의회가 기업의 의견을 모으고 실질적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협력체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세종시, 박물관 도시 브랜딩 전략 모색…2025 세종학포럼 개최
세종학포럼 포스터 (세종특별자치시 제공) [PEDIEN] 세종시가 30일 산학연클러스터지원센터에서 '2025 세종학포럼'을 개최한다.이번 포럼은 '박물관과 도시 브랜딩-박물관도시 세종의 미래'라는 주제로, 세종시가 박물관을 통해 도시 정체성을 확립하고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최근 박물관은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도시의 문화적 정체성을 формировать하고 도시 브랜드를 강화하는 핵심 요소로 주목받고 있다.포럼 1부에서는 태지호 국립경국대 교수가 '박물관, 우리에게 무엇이었고 앞으로 무엇이어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강연을 시작한다.이어 안성희 홍익대 교수가 '사용자 중심 도시디자인 관점에서의 박물관'을, 박정언 한국유교문화진흥원 연구위원이 '뮤지엄 콤플렉스를 통한 세종시 도시브랜딩 성공 전략'을 발표한다.2부 토론회에서는 지역학 전문가들이 '세종시 박물관 도시브랜딩 구현 전략'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한다.또한, 포럼 참석자들과 전문가 간의 자유로운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세종시는 이번 포럼에서 논의된 전문가들의 의견을 향후 세종학 연구에 반영하고, '박물관 도시 세종'의 비전을 실현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김하균 행정부시장은 “이번 포럼이 세종시가 지향하는 ‘박물관도시 세종’의 비전을 구체화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박물관을 매개로 문화가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도시브랜딩 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포럼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홍보물 QR코드를 통해 사전 신청하거나, 행사 당일 현장에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
세종시장, 이틀간 주요 행사 참석하며 소통 행보
세종특별자치시 시청 [PEDIEN] 세종시장이 10월 27일과 28일, 잇따라 주요 행사에 참석하며 시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한다.이번 일정은 신규 임용 공무원과의 만남부터 장애인, 기업인까지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을 아우르는 자리로 마련됐다.27일 오후 3시, 세종테크노파크에서 열리는 제2기 신규임용과정 교육생 간담회에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는 신규 임용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시정 방향을 공유할 예정이다.28일에는 오전 8시 30분 확대간부회의를 시작으로, 오전 10시 30분에는 세종시민운동장에서 열리는 제4회 세종시장애인부모회 한마당 대축제에 참석하여 장애인 가족들을 격려한다.오후 2시에는 아름동 행복누림터에서 개최되는 '내 일(My job)에서 내일(Tomorrow)로' 포럼에 참석, 지역 기업인들과 미래 비전을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이번 행사 참석은 세종시장이 다양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시정에 반영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민생 현안 해결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
세종시, 2025 농림어업총조사 조사원 107명 모집
세종특별자치시 시청 [PEDIEN] 세종시가 2025년 농림어업총조사를 위한 조사원을 다음 달 12일까지 모집한다.농림어업총조사는 통계청 주관으로 5년마다 실시되는 전국 단위 조사다. 조사 결과는 농림어업 분야 정책 수립의 중요한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이번 조사에서 세종시는 107명의 조사원을 모집한다. 선발된 조사원은 관내 1만 6,000여 농림어가를 방문하여 농림어업 생산 및 경영 현황을 조사하게 된다.조사는 11월 20일부터 12월 10일까지 인터넷 조사로 먼저 진행된다. 이후 12월 1일부터 12월 22일까지 조사원이 직접 가구를 방문하여 면접조사를 실시한다.지원 자격은 만 18세 이상이며, 태블릿 PC 등 스마트 기기 활용이 가능해야 한다. 통계 조사에 대한 책임감을 갖춘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접수는 세종시청 홈페이지 또는 농림어업총조사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최종 합격자는 다음 달 17일 개별 문자로 통보될 예정이다.이용일 세종시 기획조정실장은 지역 농림어업 실태를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책임감 있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
대구시, 저출산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 열어 정책 관심도 높인다
대구광역시 시청 [PEDIEN] 대구광역시가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2025년 저출산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한다.이번 경진대회는 지역 내 저출생 대응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널리 알려,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목적을 둔다.10월 23일 동인청사에서 진행되는 심사에는 구·군에서 제출한 저출생 대응 우수사례 7건이 오른다.민간 전문가 6명과 출산보육과장을 포함한 총 7명의 심사위원이 참여하여 공정한 심사를 진행한다.각 사례별로 5분간의 설명과 10분간의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심사 기준에 따라 점수를 부여하고, 합산 점수가 높은 순으로 수상작을 결정한다.선정된 우수사례는 대구광역시장 훈격의 상장으로 포상하며,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이 수여될 예정이다.시상식은 2025년 출산장려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될 계획이다.대구시는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저출산 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실질적인 출산 장려 정책 발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
이재명 대통령 깜짝 방문한 FIX 2025, AI 혁신 기술 향연 속 성황리에 폐막
에이로봇 부스를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 (대구광역시 제공) [PEDIEN] ‘이미 시작된 미래, All on AI’를 주제로 열린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 2025)가 나흘간 11만 5천여 명의 관람객을 동원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특히 행사 사흘째에는 이재명 대통령이 로봇 전시관을 깜짝 방문, 참가 기업들을 격려하며 현장의 열기를 고조시켰다.이번 박람회는 엑스코 전관에서 585개사, 2천 부스 규모로 개최, 해외 참가 기업이 20%를 차지하며 글로벌 박람회로서의 위상을 높였다.CES, MWC 등 세계적인 전시회에서 소개된 혁신 기술들을 국내 최초로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수출상담회에서는 코트라와 협력, 북미, 유럽 등지의 바이어를 초청하여 21억 7천8백만 달러의 상담액과 7억 9천만 달러의 계약추진액을 기록했다.이는 전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수치로, 글로벌 비즈니스 전시회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정부의 AI 3강 도약 목표에 발맞춰 AI 모빌리티, 휴머노이드, 소버린 AI 등 AI 관련 전시를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모빌리티 전시에서는 HL로보틱스의 주차로봇 파키, 샤오펑의 UAM X2 기체 등이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AI 이동혁신관에서는 발레오, 베이리스 등 지역 기업들이 AI 기술력을 선보였다.로봇 전시에서는 에이로봇의 앨리스, 로보케어의 케미 등 다양한 휴머노이드 로봇이 주목을 받았다.콘퍼런스에는 샤오펑 에어로의 왕담, 뤼튼의 이세영, 벡터AI연구소의 고탐 카마스 교수 등이 연사로 참여, 미래 산업에 대한 통찰력을 공유했다.이세돌 전 프로 바둑 기사는 알파고와의 대국 경험을 바탕으로 강연을 진행, 깊은 인상을 남겼다.이번 박람회는 GM, 콘티넨탈 등 해외 유력 바이어를 유치, 역대 최대 규모의 수출 상담액을 달성했다.PNP와 연계, 유럽 최대 조선사인 핀칸 티에리가 지역 기업과 상담을 진행하는 등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했다.대구시는 박람회 기간 동안 바이어, 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마이스 프로그램을 진행, 대구의 매력을 알렸다.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은 FIX 2025가 지역 산업 AX 혁신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AI로봇 수도 건설과 미래모빌리티 선도도시 구축에 박차를 가할 것을 다짐했다. -
제주-대만 하늘길 주 38편…한류 타고 관광객 급증
제주-대만 하늘길 주 38편…한류 타고 관광객 급증 [PEDIEN]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1~9월 제주를 방문한 대만 관광객이 16만 1,000명을 넘어서며 지난해 연간 실적을 초과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29.6% 증가한 수치로 제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 중 2위를 차지하는 규모다. 1위는 중국, 3위는 홍콩이다. 최근 전 세계적인 ‘케이-컬처’ 열풍과 맞물려 대만시장 공략이 성과를 내고 있다는 분석이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대만을 핵심 관광시장으로 설정하고 지속적인 마케팅을 펼쳐왔다. 제주-대만 간 항공노선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진에어의 제주-타이베이 직항노선 재취항을 맞아 24일 환영행사를 개최했다. 진에어는 보잉 737-800 기종으로 이 노선을 매일 운항한다. 제주발 오후 10시 15분, 타이베이발 오전 2시 50분이다. 진에어 취항으로 제주-대만 노선은 동계 시즌 주 38편으로 늘어난다. 현재 타이거에어,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 등 3개 항공사가 타이베이, 타오중, 가오슝 등 3개 도시에 주 31편을 운항 중이다. 김양보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제주와 대만 간 하늘 길 확대가 양 지역 간 문화교류와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대만을 포함한 해외 주요 관광시장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마케팅을 펼쳐 제주 방문객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오영훈 지사, 국회 교육위원회와 간담회
오영훈 지사, 국회 교육위원회와 간담회 [PEDIEN]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4일 제주 썬호텔에서 국회 교육위원회와 간담회를 갖고 제주 교육 정책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영호 국회 교육위원장을 비롯해 교육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참석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 자리에서 청소년 대중교통 무료 이용 정책과 읍면지역 폐교 등 유휴부지를 활용한 복합개발 공공임대주택 건설·공급 정책 등을 소개하며 청소년 복지 확대와 인구 정착 기반 강화를 위한 제주의 핵심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교육위 의원들은 제주도정과 교육청의 협력을 높이 평가하는 한편 국제 바칼로레아 교육에 제주도정의 관심 확대도 당부했다. 오영훈 지사는 국회 교육위와 제주 교육 발전에 공감대를 이루고 “이번 방문이 제주 교육 혁신과 지역 균형발전 정책 추진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회와 긴밀히 협력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