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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무지개 축제로 학교와 마을 하나되다
2025 무지개 축제 포스터 [PEDIEN] 세종시가 학교 교육과정과 마을을 잇는 '무지개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평생교육원과 세종마을교육지원센터는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해밀동 일대에서 '2025 제5회 무지개 축제'를 열어, 교육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겼다.해밀교육마을협의회가 주최하고 해밀무지개축제준비위원회가 운영한 이번 축제에는 교사, 학생, 학부모, 지역 주민 등 3천여 명이 참여하여, 학교와 마을이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 축제의 장을 펼쳤다.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무지개 축제는 산울·해밀 지역의 학교와 마을이 함께 성장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무지개의 다양한 색깔처럼, 각 주체가 서로 다른 개성을 지니면서도 함께 어우러져 더욱 큰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축제 첫날에는 개막식과 함께 '늘봄학교 박람회'가 열려, 학교와 지역사회가 협력하여 만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공유했다.둘째 날에는 학생, 학부모, 협동조합, 주민이 함께 운영하는 50여 개의 체험 부스와 마을 사진전이 진행되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마지막 날에는 해밀동 행정복지센터 주민자치공연으로 축제의 막을 내리며, 지역 주민들의 화합을 도모했다.송정순 평생교육원장은 “무지개 축제는 교육과정이 곧 축제가 되는 학교-마을 연계의 모범 사례”라며, 앞으로도 학교와 마을이 함께 아이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공동체를 만들어갈 것을 약속했다. -
광주 남구, 빛고을 농촌테마공원에 ‘바람길 숲’ 조성
광주 남구, 빛고을 농촌테마공원에 ‘바람길 숲’ 조성 [PEDIEN] 광주 남구는 빛고을 농촌테마공원에 도심의 미세먼지 저감과 열섬 현상 완화를 위한 바람길 숲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남구는 23일 “도시 외곽 산림에서 생성되는 맑고 시원한 공기를 도심으로 끌어와 대기순환을 촉진하고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물질 및 도심 내 더운 공기를 외부로 배출하기 위해 국·시비 4억 4,400만원을 투입해 바람길 숲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도시 바람길 숲 조성은 산림청에서 지방자치단체에 국비 지원을 통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남구는 지난해 연말 산림청 주관으로 진행한 ‘2025년 도시 바람길 숲 공모’에 선정돼 빛고을 농촌테마공원에 바람길 숲 조성에 나선다. 앞서 지난 2021년과 2022년, 2023년에도 산림청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효천1지구 녹지대 및 도로 주변에 미세먼지 차단 숲과 도시 바람길 숲을 조성한 바 있다. 남구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올해 연말까지 빛고을 농촌테마공원 내 부지에 16,000㎡ 규모로 바람길 숲을 조성할 방침이다. 바람길 숲은 ‘’ 자 구조인 빛고을 농촌테마공원의 외곽 경계선을 따라 ‘ㄷ’ 자 모양의 숲으로 만들어진다. 숲의 전체 길이는 170m 가량에 폭은 100m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이며 ‘ㄷ’ 자 내부 공간은 푸른 잔디마당으로 채워진다. 아울러 숲길 나무 사이 사이에는 길이 280m 가량의 산책로가 들어선다. 현재 빛고을 농촌테마공원 부지 내에 그늘을 제공할 만한 큰 나무가 없어서 바람길 숲에 팽나무와 이팝나무 등 그늘목 위주로 나무를 심어 그림자 공간을 곳곳마다 마련할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바람길 숲 조성을 차질 없이 진행해 맑은 공기와 숲이 어우러진 그린 남구를 만들겠다”며 “빛고을 농촌테마공원에 야영장도 조성하고 있기 때문에 해당 사업까지 완료되면 이곳은 광주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더 큰 사랑을 받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
2026학년도 대전 중등교사 임용, 평균 8.7대 1 경쟁률 기록
대전광역시_교육청 [PEDIEN] 대전광역시교육청이 2026학년도 공립 중등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시험 원서접수 결과를 발표했다.공립학교는 80명 모집에 693명이 지원하여 평균 8.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사립학교는 1지망 기준으로 91명 모집에 379명이 지원, 평균 4.2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제1차 시험은 2025년 11월 22일 토요일에 실시될 예정이다. 사립 중등교사 위탁선발시험 또한 같은 날짜에 시행된다.수험생들은 2025년 11월 14일부터 대전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시험 장소를 확인할 수 있다. 제1차 시험 합격자 발표는 2025년 12월 26일에 있을 예정이다.1차 시험 과목은 교육학과 전공이다. 공립은 선발 예정 인원의 1.5배수를, 사립은 법인에 따라 3~5배수를 선발한다. 이후 2차 시험에서는 실기·실험평가(예체능 및 과학 교과), 교수·학습지도안 작성 및 수업실연 평가, 교직적성 심층면접 등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사립 중등교사 위탁 선발시험의 경우, 1차 시험은 공립과 동일하게 진행된다. 2차 시험부터는 법인별 자체 전형 또는 교육청 위탁을 통해 선발이 이루어진다. -
대전교육청, 초등돌봄교실 질 향상 위해 돌봄전담사 역량 강화 연수 진행
돌봄전담사 역량강화 연수 [PEDIEN] 대전시교육청이 초등돌봄교실의 질적 향상을 위해 돌봄전담사 150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한다.이번 연수는 10월 21일부터 28일까지 대전교육정보원에서 진행되며, 돌봄전담사들의 전문성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연수는 돌봄전담사의 경력에 따라 기본과정과 심화과정으로 나뉘어 맞춤형으로 운영된다. 저연차 전담사에게는 기본 과정을, 고연차 전담사에게는 심화 과정을 제공하여 교육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연수 프로그램은 초등돌봄교실 운영 전반, 나이스(NEIS) 활용, 급·간식 관리 및 예산 실무 등 현장 업무에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돌봄전담사들은 학생 안전 관리, 행정 업무,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역량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대전시교육청은 이번 연수 외에도 돌봄교실 프로그램 운영비 지원, 노후 시설 개선 등 돌봄교실 내실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또한, 돌봄전담사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해 '선택형 돌봄 운영 길라잡이'를 제작·보급하고, 학교 맞춤형 컨설팅 및 우수사례 발굴 등을 통해 돌봄교실 운영의 표준화와 전문성 제고에 힘쓰고 있다.조성만 대전시교육청 초등교육과장은 “이번 연수가 돌봄전담사의 전문성을 높여 학생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방과후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 지원을 통해 품격 있는 돌봄교실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
광주시, 치매 극복 걷기 행사 개최…시민과 함께하는 건강한 발걸음
포스터_한마음 치매극복 전국걷기 행사 (사진제공=광주광역시) [PEDIEN] 광주시가 치매 인식 개선을 위한 '2025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를 자치구별로 개최한다. 광주시와 전남대학교병원, 광주광역치매센터가 공동 주최하고, 5개 자치구 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행사를 주관한다.이번 행사는 치매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 자치구별 특색을 살린 걷기 코스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치매예방체조, 바르게 걷기 방법 안내, 느리게 걷기 체험 등이 있다. 걷기 행사와 더불어 다양한 치매예방 홍보 활동도 진행될 예정이다.동구는 10월 24일 푸른길분수공원에서, 남구는 10월 30일 물빛근린공원에서 행사를 진행한다. 북구는 11월 4일 일곡제1근린공원, 광산구는 11월 5일 경암근린공원에서 시민들과 함께 걷는다. 행사 시간은 오전 10시부터이며, 치매 예방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각 자치구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사전 접수하거나, 행사 당일 현장 접수도 할 수 있다. 서구는 이미 지난 20일부터 모바일 앱을 활용한 비대면 걷기 행사를 진행 중이다.서구는 '일평균 9988보 걷기' 목표 달성 시 지역 취약계층 치매환자 가구를 위한 기부금을 적립하는 행사도 병행하고 있다. 광주시는 5개 자치구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치매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치매 조기 검진 및 예방, 치료 관리비 및 위생 소모품 지원, 맞춤형 사례 관리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치매 환자 쉼터 운영, 가족 지원 프로그램, 배회 어르신 실종 예방 지원, 치매 안심 마을 운영 등도 주요 사업이다.광주시는 치매 예방을 위해 '치매예방수칙 3·3·3'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즐길 것 3가지(운동, 식사, 독서), 참을 것 3가지(절주, 금연, 뇌 손상 예방), 챙길 것 3가지(건강검진, 소통, 치매 조기 발견)를 통해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치매를 예방할 수 있도록 돕는다. -
대전시, 고층건물 화재 대응 합동 훈련 실시…초기 대응 능력 강화
대전광역시_시청 [PEDIEN] 대전시가 둔산소방서와 합동으로 고층건물 화재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최근 고층건물 화재 사고가 잇따르면서 초기 대응 능력의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직원들의 위기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목적을 뒀다.이번 훈련은 대전시청사에서 진행됐으며, 전 직원과 자위소방대원, 둔산소방서 현장대응단 등 총 2000여 명이 참여했다. 실제 화재 상황을 가정하여 화재 신고부터 초기 진화, 대피 유도, 부상자 구조 및 이송, 그리고 소방서의 화재 진압 및 인명 구조 순으로 진행됐다.훈련은 시청 본청 4층 대강당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설정했다. 자위소방대는 화재 발생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소화 장비를 활용, 초기 진화를 시도하고, 직원들이 비상계단을 이용해 신속하게 대피하도록 유도했다. 둔산소방서 현장대응단은 화재 진압과 함께 옥상 고립자와 승강기 갇힘 사고에 대한 구조를 시연하며 종합적인 상황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특히 올해부터는 실제 화재 발생 시 더욱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자위소방대 인원을 각 층별로 추가 배치했다. 소방펌프차, 고가사다리차, 구급차 등 8대의 장비가 투입되어 실전과 유사한 환경 속에서 훈련이 진행됐다.전재현 대전시 행정자치국장은 “고층건물 화재는 연기 확산이 빠르고 대피가 어려워 인명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직원들이 화재 발생 시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대전시는 앞으로도 소방관서와 긴밀히 협력하여 다양한 상황을 가정한 실전형 훈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시민과 공무원 모두가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
대전시, 2025 중장년 채용 박람회 개최…350명 채용 목표
대전시, 2025 대전 중장년채용박람회 개최 (사진제공=대전광역시) [PEDIEN] 대전시가 2025년 중장년 채용 박람회를 개최하여 지역 내 중장년층의 재취업을 적극 지원한다.이번 박람회는 하나금융그룹과 공동으로 추진하며, 29일 대전시청에서 열린다. 21개의 우수 기업이 참여하여 350여 명의 중장년 인재를 현장에서 채용할 예정이다.이번 행사는 단순 채용을 넘어, 중장년층의 구직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AI 및 데이터 라벨링 등 디지털 일자리 체험관을 운영하여 시대 변화에 발맞춘 직무 경험을 제공하고, 취·창업 성공 사례 강연을 통해 동기 부여 및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한다.또한, 맞춤형 경력 컨설팅과 은퇴 후 노후 재무 설계 상담을 통해 구직자들이 현실적인 미래 설계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대전시는 이번 박람회가 구직자들에게 다양한 기업의 채용 정보를 얻고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많은 중장년 시민들이 참여하여 소중한 일자리를 찾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하나금융그룹의 '하나 JOB 매칭 페스타'는 중장년층에게 재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게는 숙련된 인재를 확보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
세종소방본부, 화재 취약 노인·장애인 시설 안전 진단 실시
세종특별자치시_시청 [PEDIEN] 세종소방본부가 화재 발생 시 인명 피해 우려가 큰 노인 및 장애인 복지시설에 대한 화재 안전 진단을 실시한다.금화순찰대는 23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요양원, 주간보호센터, 장애인 거주시설 등을 대상으로 건축물 안전, 전기·가스 설비, 피난·방화 시설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이번 진단은 세종시의 노인 및 장애인 인구 증가 추세에 발맞춰 복지시설의 화재 예방 및 안전 대책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소방본부는 화재 발생 시 피난 경로 확보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시설 관계자에게 화재 예방 교육과 현장 안전 지도를 병행한다.또한, 시설 내 위험 요인을 파악하고 즉시 개선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조치하는 등 실질적인 안전 대책을 수립할 예정이다.소방본부 관계자는 복지시설의 다양화와 시설 유형 확대로 화재 안전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강조하며, 이번 진단을 통해 시설별 맞춤형 안전 대책을 마련하여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세종시, 노후 경유차 저감장치 부착 지원…10월 말까지 선착순 접수
세종특별자치시_시청 [PEDIEN] 세종시가 노후 경유차의 미세먼지 배출을 줄이기 위해 저감장치(DPF) 부착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10월 31일까지 11대를 대상으로 선착순 접수를 받으며, 지원 대상은 세종시에 등록된 5등급 경유차 중 6개월 이상 소유한 차량이다. 환경개선부담금 체납이나 관련 법령 위반 이력이 없어야 한다.시는 장치 비용의 90%, 최대 382만원까지 보조금을 지급한다. 장치 부착 차량은 보증기간 내 요소수 등 성능 유지 관리비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저감장치 부착 시 운행 제한 단속에서 제외될 뿐 아니라 환경개선부담금 3년 면제, 배출가스 정밀검사 3년 면제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특히 올해 말부터 시행되는 제7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2025년 12월~2026년 3월) 기간 중 운행 제한 단속 면제를 받으려면 이번 지원 사업에 신청해야 한다.신청은 자동차배출가스 종합전산시스템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세종시청 환경정책과에 문의하거나 시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김은희 환경정책과장은 “잔여 물량이 한정되어 있는 만큼 서둘러 신청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세종시 선수단, 부산 전국장애인체전서 메달 사냥 나선다
2025_전국체전_홍보물 [PEDIEN] 세종시 선수단이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하여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이번 대회는 10월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개최되며, 세종시에서는 선수와 지도자 99명, 임원 및 보호자 53명 등 총 152명이 참가한다.세종시 선수단은 게이트볼, 골프, 당구, 배드민턴 등 15개 종목에 출전하여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세종시장애인체육회는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8개, 은메달 7개, 동메달 17개 등 총 42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번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에서 하나 되는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전국 17개 시도에서 선수 6,500여 명과 임원 및 관계자 3,500명 등 총 1만여 명이 참가하여 31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친다.최민호 세종시장은 “이번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열심히 훈련해 온 선수들이 최상의 실력을 발휘하여 세종시의 위상을 드높이기를 바란다”며 선수들의 열정과 도전을 응원했다. -
세종시, 폐가전 무상수거 4년 연속 환경부 장관상 수상 쾌거
세종특별자치시_시청 (사진제공=세종시) [PEDIEN] 세종시가 폐가전 무상수거 서비스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환경부 장관상을 4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환경부는 폐가전 무상방문수거 실적, 맞춤수거 서비스 운영, 홍보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세종시를 광역 부문 은상 수상 지자체로 선정했다.세종시는 2026년부터 폐가전 배출 수수료를 전면 폐지하는 무상배출 제도 시행을 앞두고 시민들의 배출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맞춤수거 서비스 확대와 적극적인 홍보 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폐가전 무상방문수거는 대형 폐가전이나 5개 이상의 중소형 폐가전을 배출할 때, 시민이 콜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수거 직원이 직접 방문하여 수수료 없이 수거하는 방식이다. 또한, 맞춤수거 서비스는 중소형 폐가전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공동주택 등 지정된 장소에 배출하면 정해진 일정에 따라 수거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현재 세종시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122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맞춤수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수거된 폐가전을 안전하게 보관하고 선별할 수 있는 실내 집하 공간을 마련하여 운영함으로써, 기존 야외 집적 방식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재활용률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세종시는 앞으로 읍면지역 마을회관 등에도 맞춤수거 서비스를 확대하여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폐가전을 배출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할 계획이다. 진익호 자원순환과장은 “시민들이 생활권에서 편리하게 폐가전을 배출할 수 있도록 수거 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수거된 폐가전의 재활용 효율을 높여 자원순환 구조를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세종시는 2026년 폐가전 무상배출제도 시행을 위해 이미 관련 조례 개정을 완료했다. -
세종시, 이전·입주 기업 직원 대상 주택 특별공급 시행
세종특별자치시_시청 (사진제공=세종시) [PEDIEN] 세종시가 이전하거나 새로 입주한 기업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주택 특별공급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특별공급은 세종시로 이전한 기업 직원들의 주거 안정을 돕고, 지역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2018년부터 이 제도를 운영하며 꾸준히 근로자 지원에 힘쓰고 있다.특별공급 대상은 세종시 기업에 재직하며 대전, 세종, 충남 지역에 거주하는 무주택 근로자다. 다만, 2018년 12월 7일 이후 준공되거나 임대 계약을 체결한 기업에 한해 혜택이 주어진다.이번 공급은 계룡건설과 원건설사업이 5-1 생활권 합강동 일원에 짓는 공동주택으로, 총 424세대 중 8세대가 특별공급 물량으로 배정됐다. 신청은 다음 달 11일까지 세종시청 기업지원과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시는 신청자격 심사와 추천 절차를 거쳐 11월 19일 최종 대상자를 시청 홈페이지에 발표할 예정이다.김현기 경제산업국장은 “이번 특별공급이 세종시로 이전한 기업 직원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기업 유치 활성화는 물론,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세종시는 기업 유치를 장려하고 더 많은 직원에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4월 주택특별공급 세부 운영 기준을 개정했다. 개정된 기준에 따라 산업단지 내 입주 업종이 추가되고, 수도권 외 지역에서 이전한 기업도 대상에 포함됐으며, 기존 30인 이상이었던 종사자 기준이 20인 이상으로 완화됐다. -
2025 부산유엔위크 개최… 세계 평화를 향한 글로벌 연대의 장을 열다
2025 부산유엔위크 개최… 세계 평화를 향한 글로벌 연대의 장을 열다 [PEDIEN] “부산발 평화와 연대의 메시지를 전 세계에 전파한다” 부산시는 내일부터 11월 11일까지 '2025 부산유엔위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유엔위크’는 세계 유일의 유엔기념공원 소재지인 부산이 국제평화도시로서의 위상을 드높이고자 2019년부터 시작한 행사로 매년 개최되는 부산의 대표적인 글로벌 행사 중 하나다. 올해 '2025 부산유엔위크'는 △전야제 △유엔의 날 기념식 △세계평화포럼 등으로 구성된다. [전야제: 기념 만찬 및 평화음악회] 유엔의 날 전야인 10월 23일 오후 5시 부산 그랜드 조선호텔에서 유엔창설 80주년 기념만찬이 개최된다. 이 자리에는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 주한 유엔참전국 공관장단, 유엔한국협회 관계자 등 국내외 평화외교 관계자 120여명이 참석한다. 기념 만찬에서 참석자들은 유엔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며 지속 가능한 평화의 미래를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어 같은 날 오후 8시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는 ‘유엔 창설 80주년 평화음악회’ 가 열린다. 유엔의 정신을 기리는 부산시립교향악단의 연주와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의 공연을 통해 전쟁 종식과 평화 정착을 위한 유엔의 역사적 의미를 음악으로 세계에 전할 예정이다. [유엔의 날 기념식] 10월 24일 오전 11시 유엔기념공원에서 제80주년 유엔의 날 기념식이 열린다. 올해 유엔 창설 80주년을 맞아, 그동안 서울과 부산에서 각각 개최되던 공식 행사가 부산시의 제안으로 처음으로 부산에서 통합 개최된다. 이번 기념식에는 박형준 시장,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 주한 외교단, 유엔기구 관계자, 시민 대표 등 300여명이 참석하며 한국전쟁에 참전해 전사한 전몰장병들을 추모하고 유엔 창설 80주년의 의미를 되새긴다. 기념식은 안장국인 11개국 국기 입장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헌화, 조총 및 묵념, 기념사, 시민 메시지 전달, 남구소년소녀합창단의 추모 공연 순으로 진행되며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의 영상 축사도 공개된다. 특히 부산시민의 평화 메시지를 담은 타임캡슐을 시민 대표가 박 시장에게 전달하는 퍼포먼스를 통해, 유엔이 지켜낸 평화의 도시 부산에서 시작된 평화의 물결이 전 세계로 전파되기를 바라는 부산시민의 염원을 전 세계에 전달할 예정이다. [세계평화포럼]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세계평화포럼'은 11월 7일 오후 1시 웨스틴조선 부산에서 '80년의 약속, 평화의 미래'를 주제로 개최된다. 기조연설에는 영화감독 찰라 젠치르치와 기욤 죠바네티가 참여해 ‘세상을 기록하는 일 평화를 만드는 일’ 이라는 주제로 연설하며 기억과 예술의 언어로 평화를 바라보고 인류 보편의 가치와 연대를 예술로 교차하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또한,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은 이번 포럼을 계기로 부산의 평화 브랜드인 ‘세계 평화 중심도시 부산’을 지속 가능한 국제협력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유스리더토크’를 열고 부산영어방송과 연계한 ‘평화 특집공연’ 등 다채로운 부대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유엔의 날 기념식에서 “올해 80주년을 맞아, 그동안 서울과 부산에서 각각 개최되던 공식 행사가 처음으로 부산에서 통합 개최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부산은 유엔이 지켜낸 평화 위에 서 있으며 물류와 금융, 첨단 산업과 문화관광이 어우러진 도시로 성장해 가고 있다. 전몰 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이 헛되지 않았음을 기억하고 글로벌 허브 도시로 도약하며 그 평화의 정신을 영원히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할 예정이다. -
부산시, 저출생 대응 캠페인 당신처럼 애지중지 '제2회 아이가 행복이다. 부산' 개최
부산시, 저출생 대응 캠페인 당신처럼 애지중지 '제2회 아이가 행복이다. 부산' 개최 [PEDIEN] 부산시는 내일과 25일 양일간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 및 야외광장에서 저출생 대응 캠페인 당신처럼 애지중지 '제2회 아이가 행복이다. 부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이가 행복이다. 부산’은 부산시와 언론사, 부산 지역의 영유아, 부모, 단체 등 시민이 함께하는 ‘함께육아’ 인식개선과 저출생·육아 문제 소통을 위한 저출생 대응 캠페인 및 공감 프로젝트이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 개최되는 행사로 시와 조선일보사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마사회, 국립해양박물관, 대한적십자사 등 여러 유관기관과 시민 5천여명이 함께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온 부산이 당신처럼 애지중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부산'의 메시지를 담아 △개막식 △전문가 초청강연 및 공연 △실내외 체험 프로그램 △'정책 공감존'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개막식은 10월 24일 오후 1시 30분 하늘연극장에서 ‘국공립어린이집 영유아&교사 합창대회’ 우승팀의 여는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선언·환영사·축사, 시상식 순으로 개최된다.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시민, 다자녀가정 및 출산친화기업 등 3백여명이 참석해 개막을 축하할 예정이다. 다자녀가정, 출산친화기업 및 31초 우리가족 행복담기 영상공모전 시상 강연 프로그램으로는 △대한민국 최고의 육아전문가인 오은영 박사와 △뇌과학 최고 권위자 노규식 원장의 전문가 초청 공연이 마련돼 육아에 필요한 생생하고 정확한 정보를 부모들에게 전달하는 공감의 시간을 가진다. 오은영 박사는 ‘현명한 부모, 아이와 함께 성장하는 법’, 노규식 원장은 ‘ 내 아이를 바꾸는 두뇌육아법’ 이라는 주제로 각각 강연하고 강연에 참가한 부모들과 육아와 관련한 질의응답을 진행할 예정이다.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브레드 이발소 △행복더하기 '벌룬&버블쇼' △야외 어린이 그림존 △가상현실·디지털 로봇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행사 둘째 날 하늘연극장에서는 아이들과 함께하는 ‘브레드 이발소(싱어롱쇼’ 가 두 차례에 걸쳐 공연되며 야외광장에서는 ‘벌룬&버블쇼’ 와 바닥을 스케치북 삼아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마음껏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야외 어린이 그림존’ 이 마련된다. 또한, 아이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가상현실체험, 로봇 오목 대결, 말과 함께하는 오감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부기 열쇠고리 만들기, 투구 만들기, 전통놀이공예품, 가족신문 만들기 등 아이와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특히 ‘소방관 체험·가상현실화재진압’, ‘심폐소생술’, ‘물부족 체험’을 통해 아이들에게 안전과 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울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하는 등 올해는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작년에 비해 3배 이상 늘렸다. '정책 공감존'에서는 부산시의 대표적인 출산·육아 지원정책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온 부산이 온종일 당신처럼 애지중지’, ‘임산부 배려석 알리미 핑크라이트’, ‘아이돌봄서비스’ 등 대표 정책 소개와 정책 홍보 공간을 운영해 관련 정보를 전달한다. 프로그램 사전 예약 및 참석 문의 등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을 참조하거나 운영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 시민과 함께하는 저출생 대응 캠페인 '아이가 행복이다. 부산' 행사가 저출생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함께 육아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되고 다채로운 강연과 프로그램을 통해 온 가족이 즐겁고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온 부산이 온종일 온 마음으로 당신처럼 애지중지, 아이 낳고 키우고 좋은 도시 부산'을 만드는 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