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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지방세 성실·유공납세자 415명 선정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PEDIEN] 대구광역시는 3월 3일 ‘제59회 납세자의 날’을 맞이해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한 성실납세자 400명과 시 세입재정운영에 기여한 유공납세자 15명을 선정해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면제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대구시는 건전한 납세문화를 조성하고 납세자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대구광역시 성실납세자 등 선정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2008년부터 성실·유공납세자를 선정하고 지원 혜택을 제공해 왔다. 성실납세자는 지방세 체납 없이 최근 3년 이상 계속해서 연간 3건 이상의 지방세를 납부기한 내 납부한 납세자를 대상으로 하고 유공납세자는 성실납세자 중에서 개인 및 단체 1천만원, 법인 5천만원 이상의 연간 지방세 납부 실적이 있는 납세자를 선정 대상으로 한다. 대구시는 재정기여도 및 지역사회 공헌도 등을 고려해 구·군의 추천을 받아 지방세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성실납세자 400명과 유공납세자 15명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성실·유공납세자에게는 1년간 대구시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면제, 시금고를 통한 신규대출 금리인하 및 수수료 감면, 2년간 지역의 협력병원 7개소에서 의료비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유공납세자에게는 2년간 지방세 세무조사를 면제하고 2년간 1회에 한해 지방세 징수유예에 따른 납세담보를 면제한다. 특히 올해는 유공납세자 15명에게 수여되는 표창패에 유공납세자의 귀중한 사진을 담은 의미 있는 표창패를 제작해 감사의 마음을 전할 계획이다. 황순조 대구광역시 기획조정실장은 “대구광역시 운영의 소중한 재원인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해 주신 성실·유공납세자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성실납세자가 존경받고 우대받는 선진 납세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울산시, ‘구석구석 문화배달’ 공모 선정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PEDIEN] 울산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이 공동 주최하는 ‘2025 문화가 있는 날-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 공모에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시민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매월 마지막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혁신도시 내에 근무하는 근무자와 주민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문화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울산시는 공모선정에 따른 국비 3억 7,000만원을 포함해 총 5억 3,000만원으로 ‘달마다 문화 한 스푼’을 주제로 하는 다채롭고 특색 있는 문화공연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혁신도시 내 에너지산업, 노동복지관련 공기업이 집중된 특성을 반영해, ‘문화콘서트 새참’, ‘모두안전극장’, ‘에너지×문화 위크’, ‘에너지 파워 콘서트’ 등 에너지와 접목한 문화배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예술인들의 참여 활성화를 위해 지역 내 문화예술단체와 예술인과의 협업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공모사업에 선정된 만큼, 혁신도시의 공공기관 및 지역 주민이 자율적이고 주도적으로 사업에 참여하도록 적극 지원해 근로자들의 자긍심을 제고하고 정주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울산시, 어린이 통학차량 엘피지차 전환 지원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PEDIEN] 울산시는 미세먼지로부터 어린이의 건강을 보호하고 대기질을 개선하기 위해 ‘2025년 어린이 통학차량 엘피지차 전환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어린이 통학에 사용하는 노후 경유차를 폐차하고 엘피지 신차로 교체할 경우, 1대당 30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지원물량은 총 11대이다. 신청은 2월 26일부터 3월 26일까지 시청 환경대기과로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우편 또는 자동차 배출가스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울산시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환경대기과 로 문의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대기오염에 취약한 어린이 건강을 보호하고 미세먼지 걱정 없는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문화도시 조성 위한 전문예술법인·단체 지정 추진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PEDIEN] 울산시는 문화예술 분야 법인·단체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자생력을 높이고자 ‘2025년 전문예술법인·단체 지정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우수예술법인·단체를 전문예술법인·단체로 지정해 기부금 모집과 보조금 지원 등의 제도적 지원을 통해 경쟁력 있는 문화예술기관·단체로 중점 육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신청 대상은 사업자등록증 상 울산에 소재한 문화·예술 활동을 하고 있는 비영리법인 또는 단체이다. 미술, 음악, 무용, 연극, 국악, 사진과 관련된 전시, 공연, 기획 및 작품 제작을 주된 목적으로 하거나 공연 또는 전시시설 운영을 주된 목적으로 하는 경우 등이 해당한다. 선정된 단체는 보조금 지원 이외에도 공익법인 등으로 인정되어 기부금을 공개 모집할 수 있는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희망을 원하는 단체는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갖춰 오는 3월 14일까지 울산시청 문화예술과로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울산시 누리집 시정소식란의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문화예술과로 하면 된다. 울산시는 신청 자료를 토대로 울산광역시 지역문화협력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4월 중 전문예술법인·단체를 지정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그간 지정된 법인·단체의 경쟁력과 전문성 등의 역량강화를 위해 지원사업을 꾸준히 펼쳐왔다"라며 "시민들에게 보다 만족도가 높은 공연 및 전시 향유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 2007년 최초 전문예술법인·단체 지정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56개 단체를 지정했으며 매년 5개 단체 내외로 지정 및 지원해오고 있다. -
울산시, 거점형 지능형도시 조성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울산시, 거점형 지능형도시 조성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PEDIEN] 울산시는 2월 26일 오후 2시 중구 소재 울산그린카기술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거점형 지능형도시 조성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2023년 국토교통부 공모 선정으로 추진 중인 ‘거점형 지능형도시 조성사업’에 대한 지역 주민의 이해를 돕고 의견 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중구 주민, 시의원, 구의원, 관계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간 추진사항 및 거점형 지능형도시 서비스 설명과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된다. ‘울산시 거점형 지능형도시 조성사업’은 지능형도시 기술을 활용해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능형도시 서비스 확산을 위한 거점 조성을 목표로 한다. 올해까지 총 433억원을 투입해 중구 우정혁신도시와 성안동 일원에 △이동수단 △에너지 △생활 △데이터 4개 분야, 14개 서비스를 구축하게 된다. 주요 서비스는 자율주행버스, 수요응답형 버스, 신재생에너지 측정체계, 직배송 기반 자원재생 체계, 지능형 건강관리, 도로 위험 감지, 지능형 교통시설, 데이터 융복합 이노베이션센터 등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2023년 11월 중구청, 울산테크노파크 등 9개 참여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며 “주민들의 참여와 협조가 중요한 지역 중심 사업인 만큼 앞으로도 주민들과 적극 소통해 주민 체감형 서비스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
울산 인구업 전략본부 총회의 개최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PEDIEN] 울산시는 2월 26일 오후 2시 시청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울산 인구업 전략본부 총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안승대 행정부시장, 소관부서 실·국장, 울산시 외국인주민지원센터, 구군 가족센터, 대학, 기업 및 관련 기관의 민간위원과 울산연구원, 한국이민정책학회, 울산복지가족진흥사회서비스원 등 자문기관 위원을 포함해 20여명이 참석한다. 회의는 참석자 소개, 인사말씀, 울산 외국인 정책 현황 및 외국인정책 분야 전략과제 발표, 의견 교류 등으로 진행된다. 울산시 정책기획관이 △제4차 외국인정책 기본계획의 2025년 시행계획과 △울산형 외국인정책 분야 전략과제를 발표한다. 제4차 외국인정책 기본계획의 2025년 시행계획을 살펴보면 총 예산 76억원으로 5대 목표 61개 과제를 추진한다. 5대 정책목표로는 △이민을 활용한 경제와 지역발전 촉진 △안전하고 질서 있는 이민사회 구현 △국민과 이민자가 함께하는 사회통합 △이민자의 인권 가치를 존중하는 사회실현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이민행정 기반 구축 등이 있다. 울산형 외국인정책 분야 전략과제로는 △울산형 광역비자 제도 시행 △거주 외국인의 안정적 조기 정착 지원 △울산대학교 글로컬대학30 추진 등이다. 울산시는 이번 논의 결과를 토대로 울산형 외국인 정책을 구체화하고 중앙정부 및 지역사회와 협력해 인구 감소 대응 정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안승대 행정부시장은 “울산은 인구 감소와 노동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외국인 정책이 중요한 시점이다”며 “오늘 논의된 전략과제들을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 인구업 전략본부는 저출생, 청년 및 여성인구 유출이라는 지역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수요자 중심의 실행 가능한 전략을 수립 및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20일 구성됐다. -
‘제6회 울산 수소산업의 날 기념행사’ 개최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PEDIEN] 울산시는 2월 26일 오후 2시 30분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울산기술실용화본부에서 ‘제6회 울산 수소산업의 날 기념행사’ 및 ‘부산대-한국생산기술연구원 공동융합대학원 개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김두겸 울산시장, 최재원 부산대 총장, 이상목 생기원장, 수소산업 관련 기관장, 기업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융합대학원 소개 △공동융합대학원 임명장 수여 △표창 수여 △업무협약 체결 등으로 진행된다. 이날 개원하는 공동융합대학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학·연 협력 기반 구축 시범사업’ 사업 선정을 계기로 이루어졌다. 대학원은 수소 기반 핵심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학·연 협력 기반의 교육·연구 체계를 통해 매년 25명의 석·박사급 인재를 배출하게 된다. ‘학·연 협력 기반 구축 시범사업’에는 총 137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연구개발 활성화 및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이 이뤄질 계획이다. 이어 표창 수여에서는 울산테크노파크 최우진 연구원 등 5명이 수소산업 육성 발전에 대한 공로로 울산시장 표창을 받는다. 마지막으로 업무협약 체결은 총 2건이 진행된다. △울산시와 에스케이피아이씨글로벌,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간 수소 활용 분야 원천기술개발 투자 및 유치를 위한 업무 협력 △울산시, 부산대학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수소산업협회 간 수소미래에너지융합전공 운영 관련 협력을 담고 있다. 울산시는 이번 협약 체결이 지자체 및 산·학·연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수소경제 생태계 구축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매년 개최하는 울산 수소산업의 날은 수소산업의 발전과 화합을 이끄는 중요한 행사”고 강조하며 특히 “부산대-생기원 공동융합대학원 개원을 통해 수소산업의 핵심 인력을 양성하고 지역 수소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 수소산업의 날’은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서 세계 최초로 수소전기차가 양산된 지난 2013년 2월 26일을 기념하고 대한민국 수소산업 중심도시 육성을 위해 2020년 처음 지정됐다. -
대전자치경찰위, 초등학교 안전 포돌이봇이 책임진다
대전자치경찰위, 초등학교 안전 포돌이봇이 책임진다 [PEDIEN] 대전자치경찰위원회는 급변하는 치안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민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25일 ‘제2기 과학치안정책자문단’ 제5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초등학교 내 안전을 위한 교내 순찰을 수행하며 위험을 감지하는 순찰봇 배치와 노인들의 정보격차 해소 및 안전교육을 위한 경로당 스마트TV 도입 방안을 논의했다. 순찰봇은 교내를 순찰하며 위험 요소를 감지하고 신속한 대응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며 경로당 내 스마트TV 도입은 정보 교육 및 치안 관련 콘텐츠 제공 방안을 검토하며 어르신들의 디지털 접근성을 높이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자문단은 혁신적 치안 기술을 통해 범죄예방과 신속 대응 체계를 구축하며 스마트 도시 대전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자치경찰위원회는 이를 통해 시민 안전을 강화하고 대전시의 치안 역량을 한층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박희용 자치경찰위원장은 “자치경찰위원회는 제2기 과학치안정책자문단과 함께 대전의 안전을 위한 최첨단 치안 정책을 지속해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대전시 특사경, 봄철 생활안전 밀접분야 중점 단속 나선다
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PEDIEN] 대전시는 봄 나들이철을 맞아 3월부터 4월까지 시민 건강과 생활안전에 밀접한 영향을 미치는 행락지 주변 음식점 및 공중위생업소 불법 영업 행위,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등을 중점 단속한다. 먼저, 수사1팀은 행락지 주변 음식점을 대상으로 △지하수 수질검사 실시 여부 △ 무표시 제품 조리 및 판매 △미신고 영업 행위 등을 중점 점검해 불법 영업 행위를 철저히 단속할 계획이다. 수사2팀은 공중위생업소의 △미신고·무면허 영업 행위 △미용업자 의료기기 및 의약품 사용 등의 불법 유사 의료행위 △기타 공중위생 영업자의 위생 관리 기준 준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해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할 방침이다. 수사3팀은 봄철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에 대해 △비산먼지 발생사업 신고 이행 여부 △비산먼지 발생 억제시설 설치 및 적정 운영 여부 △토사 운반 차량 세륜 및 덮개 설치 여부 △건설폐기물 적정 처리 여부를 엄격하게 점검해 대기오염 예방에 힘쓸 계획이다. 앞서 대전시는 올해 1~2월 청소년·식품 유통·환경 분야 민생 침해 사범 단속을 실시해 △청소년 유해매체물 구독 불가 미표시 △즉석판매제조가공업 영업자준수사항 위반 △제조원 허위표시 및 기타 식품 판매업 미신고 영업 행위 △공공수역 특정수질유해물질 유출 △기타 수질오염원 미신고 등 총 15건을 적발했다. 이 중 법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수사 후 송치 및 행정처분을 진행 중이며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계도 조치한 바 있다. 김혜경 대전시 민생사법경찰과장은“시기별 맞춤 단속을 사전에 예고했음에도 불구하고 시민 일상을 침해하는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대전시 특사경은 시민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단속과 범죄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대전시, 24시간 통합돌봄서비스‘일상센터’본격 가동
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PEDIEN] 대전시는 26일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위한 24시간 통합돌봄서비스 제공기관인‘일상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으로 운영에 돌입한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택구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 황경아 대전시의회 부의장, 모두순 보건복지부 장애인서비스과장, 장애인시설 및 기관·단체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해 센터 출범을 축하했다. ‘일상센터’는 서구 만년로 67번길 18-13, 4층에 위치하며 자해, 타해 등 도전적 행동이 극심한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24시간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낮 활동 프로그램과 안전한 주거 돌봄을 포함하는 등 체계적인 돌봄 시스템을 통해 장애인의 생활 안정과 보호자의 경제·사회 활동 참여를 동시에 지원할 계획이다.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지원사업은 지난해 6월부터 정부 주도로 시행되는 사업으로 대전시는 2024년 5월부터 10월까지 4차례에 걸친 공모를 통해 대전시지체장애인협회 서구지회를 최종 운영기관으로 선정했다. 일상센터의 돌봄서비스는 낮과 밤으로 나누어 운영된다. 낮 활동 서비스는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일상센터’에서 제공되고 야간 돌봄은 오후 5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덕암동 소재 주거 공간에서 지원한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서비스가 제공되며 주말에는 가정으로 복귀한다. 지원 대상은 18세 이상 65세 미만의 등록 발달장애인 중 도전적 행동이 심하고 일상생활 수행 능력과 의사소통 능력에 심각한 제약이 있는 장애인이다. 신청은 해당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가능하며 통합돌봄서비스 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권준석 지회장은“뜻깊은 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된 점에 깊은 책임감과 감사함을 느낀다”며 “돌봄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최중증 발달장애인과 가족에게 전문적인 돌봄을 제공해 누구나 누리는 일상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택구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은“이번 서비스를 통해 발달장애인은 좀 더 전문적인 돌봄을 받아 자존감을 키워나가고 보호자에게는 경제적 활동과 일상생활을 지속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하며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장애인과 가족 모두의 삶의 질이 향상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대전의 녹색 미래, 시민과 함께 설계한다
대전의 녹색 미래, 시민과 함께 설계한다 [PEDIEN] 대전시가 지속 가능한 녹색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미래 공원녹지 청사진을 시민들과 공유한다. 오는 28일 옛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2030 대전 공원녹지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하고 전문가 및 시민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다. 대전시는 기존 공원녹지 기본계획을 전반적으로 재검토하고 변화하는 정책 환경에 맞춰 미래를 대비하는 전략적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공원녹지기본계획은 공원과 녹지 공간을 체계적으로 조성·관리하기 위한 10년 단위 법정계획으로 5년마다 재정비해 실효성을 높여나가고 있다. 이번 계획의 핵심은 ‘녹색으로 그린 도시, 대전’ 이라는 미래상을 구체화하는 데 있다. 공원을 단순한 휴식 공간이 아닌 문화·역사·건강을 아우르는 도시 자산으로 발전시키고 시민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녹지 공간을 확대한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랜드마크와 도시경쟁력을 높이는 명품 공원 조성△ 생애주기별 맞춤형 공원을 실현하는 모두의 공원 구축 △접근성 향상을 위한 도시 인프라 연결 강화 △공원 서비스 강화를 위한 운영관리 고도화 등 4대 목표와 추진 전략을 설정했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전문가 발표와 함께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직접 듣는 자유토론이 진행된다.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2030 대전 공원녹지기본계획’에 대한 의견은 3월 7일까지 방문, 팩스, 전자우편 등을 통해 제출할 수 있다. 박영철 대전시 녹지농생명국장은 “이번 공청회는 2030년을 목표로 대전의 공원녹지 비전을 시민들과 공유하는 중요한 자리”며 “녹지 공간이 도시경쟁력을 높이는 요소로 작용하도록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하고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보다 실효성 있는 정책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공원과 녹지를 단순한 휴식을 넘어 문화·역사·건강을 아우르는 공간으로 발전시키는 방안을 함께 논의할 예정”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
대전시-대전고용청, 청년 쉬었음 해결에‘맞손’
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PEDIEN] 26일 대전 인터시티호텔에서 대전지방고용노동청 주재로 청년도전성장직장적응 지원사업 발대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권경민 대전시 경제국장, 김도형 대전지방고용노동청장을 비롯해 동구, 서구 담당 국장, 사업별 운영기관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발대식은 청년도전 지원사업, 청년성장프로젝트, 직장적응 지원사업의 2024년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2025년 추진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사업 주체 간 협력을 강화하고 성공적인 사업 운영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며 청년 일자리 지원 정책을 체계적으로 보완하고 청년층‘쉬었음’상태 예방과 노동시장 활성화에 이바지하기로 뜻을 모았다. 대전시는 동구, 서구와 함께 3개 사업, 총 32.7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앞으로 3,725명의 청년을 대상으로 일상 회복과 노동시장 참여 지원, 신입직원의 직장 적응을 위한 지원을 세심하게 펼쳐나간다는 방침이다. 권경민 대전시 경제국장은 “최근 고용시장의 가장 큰 화두 중 하나인 청년‘쉬었음’문제를 해결하려면 지역 유관기관 간 협력이 필수적이다”며 “사업 주체 간 협력과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다양한 청년의 목소리를 경청해 나가면서 청년세대의 도전과 성장, 자립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
대전시, 전국 최초 디지털 트윈 소방훈련 지식재산권 획득
대전시, 전국 최초 디지털 트윈 소방훈련 지식재산권 획득 [PEDIEN] 대전시는 전국 최초로 개발한 디지털 트윈 기반의 실감형 소방훈련 콘텐츠로 3건의 지식재산권을 획득했다. 첨단기술을 접목한 혁신적인 훈련 시스템으로 소방안전 훈련의 패러다임을 바꾸며 대한민국 과학수도 대전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것이다. 이번에 등록된 지식재산권은 소방관리자용, 소방공무원용 그리고 일반인용 등 3건으로 사용 대상별로 최적화된 소방 훈련 콘텐츠를 개발했다. 대전시는 2023년부터 한국국토정보공사, ㈜웨이버스와 협력해 본 콘텐츠 개발에 주력해 왔다. 이 콘텐츠는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적용해 현실 세계를 가상공간에 정밀하게 재현했으며 기존 2D 도면 기반의 소방 안전 도상 훈련을 가상현실 기반 실감형 훈련으로 혁신했다. 특히 소방관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현실감을 높이고 보다 효과적인 훈련이 가능하도록 구현했다. 소방훈련 콘텐츠는 최대 20명이 동시 접속해 4인 1조로 역할을 수행하며 3D 모델링된 건물 내에서 화재 진압 및 인명구조를 다양한 방법으로 반복할 수 있도록 설계해 소방관의 위기 대처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했다. 3D 모델링된 훈련 대상 건물은 시민들의 방문이 많은 신세계백화점, 오노마호텔, 월평도서관, 이응노미술관, 평송청소년문화센터, 대전시립미술관, 연정국악원, 한밭수목원 등 다중집합시설을 중심으로 구축됐다. 앞서 시는 지난해 8월 대전0시축제, 11월 정부박람회에 해당 콘텐츠를 홍보하고 체험부스를 운영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특히 정부박람회에서는 130개 부스 중 인기 부스 1위로 선정되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번 지식재산권 획득은 대전시가 대한민국 과학수도 명성에 걸맞게 선도적인 디지털 행정을 추진하고 있음을 입증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트윈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행정 혁신을 지속 추진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도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이스포츠 수도는 대전’입지 굳힌다
‘이스포츠 수도는 대전’입지 굳힌다 [PEDIEN] 대전시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시리즈와 이터널 리턴 프로 정규 시즌을 국내 단독 유치하며 ‘이스포츠 수도’의 입지를 다졌다. 이에 따라 올해 한 해 동안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시리즈와 이터널 리턴 정규시즌 모두 대전 이스포츠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두 대회 모두 한국에서 많은 유저 수를 확보해 가고 있는 인기 게임으로 이스포츠 팬들이 주목하는 대형 이벤트이다. PMPS는 크래프톤이 개발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국내 프로 정규 리그로 2025년 한 해 동안 총 세 개 시즌으로 진행된다. 특히 시즌 1은 5월 3일부터 4일까지, 시즌 2는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대전 이스포츠경기장에서 열린다. 이터널 리턴은 님블뉴런이 개발한 전략 배틀로얄 게임으로 2025년 정규시즌 파이널 역시 모두 대전에서 개최된다. 대회는 3월부터 내년 1월까지 이어지며 연간 2만여명의 오프라인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대회 기간 중 숙박, 음식, 교통, 관광 등 지역 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 대전시는 이스포츠 글로벌 메이저대회·국내 프로대회 유치, 인프라 확충 및 생태계 조성 등 종합적인 전략을 추진하며 이스포츠 산업을 선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문 인재 양성, 기업 유치, 콘텐츠 제작 지원 등을 확대해 산업 성장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견인한다는 방침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스포츠는 도시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하는 중요한 콘텐츠로서 이제 단순한 게임을 넘어 산업과 문화가 융합된 글로벌 콘텐츠”며 “대전을 대한민국 이스포츠의 중심으로 만들기 위해 대회 유치뿐만 아니라, 관련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인프라를 확충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