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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제6회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행사’ 개최
부산시, ‘제6회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행사’ 개최 [PEDIEN] 부산시와 부산여성단체연합은 오는 8월 14일 오후 2시 영화의전당 소극장에서 ‘2023년 제6회 일본군‘위안부’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행사 '바위처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알리고 피해자를 기리기 위해 국가기념일로 제정된 ‘기림의 날’을 맞아 열린다. 1991년 8월 14일 ‘위안부’ 피해자인 고 김학순 할머니가 피해 사실을 최초로 공개 증언했고 이후 2012년 아시아연대회의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이날을 세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일로 선포했다. 정부에서는 이 기림의 날을 2017년 12월 국가기념일로 지정했고 부산시에서도 2018년부터 매년 기림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해 올해로 6회째를 맞이했다. 현재 일본군 ‘위안부’ 피해 생존자는 전국에 총 9명이며 부산에 거주하고 있는 피해 생존자는 2020년 8월 이후 없다. 행사는 1부 기념식과 공연 2부 영화상영회 부대행사 순으로 진행된다. 1부 ‘기념식과 공연’에서는 기림의 날 기념식과 함께 댄스팀 ‘킬라몽키즈’, 노래패 ‘용감한 언니들’ 등이 출연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기리는 춤과 노래 공연을 선보인다. 2부 ‘영화상영회’에서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김순악’ 할머니의 삶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보드랍게’를 상영하고 감독 및 출연진이 관객과의 대화시간을 가진다. 부대행사로는 ‘기념전시회, 기념포럼’이 열린다. 기념전시회는 ‘부산지역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생애사’라는 주제로 8월 14일 오후 1시부터 영화의전당 6층 로비에서 개최되며 포토존 및 시민참여 이벤트도 있을 예정이다. 기념포럼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역사 정의와 지역의 모색’이라는 주제로 내일 오후 2시 유라시아플랫폼 109호에서 열릴 예정이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 문제를 인식하고 피해자들을 기리는 의미 있는 행사인 만큼, 시민 누구나 무료로 행사에 참가할 수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기림의 날 행사를 통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분들의 아픔을 깊이 공감하고 그들의 용기와 목소리를 기억함으로써 올바른 역사 인식과 인권의 중요성을 느낄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부산시⋅한국산업인력공단,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및 외국인근로자 지원 업무협약 체결
[PEDIEN] 부산시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한국산업인력공단과 손을 잡는다. 부산시는 오늘 오후 1시 30분 웨스틴조선호텔에서 한국산업인력공단과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및 성공적 개최와 고용허가제 외국인근로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김영중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이 참석해 업무협약서에 직접 서명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조유장 부산시 2030엑스포추진본부장, 한국산업인력공단 기획본부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도 함께 참석한다. 이번 업무협약은‘2023 이피에스 컨퍼런스’ 부산 개최를 계기로 행사 주관기관인 한국산업인력공단과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및 홍보활동, 고용허가제 활성화 등에 상호 협력하고자 마련됐다. ‘이피에스 컨퍼런스’는 고용허가제를 통한 외국인력 송출국가와 지자체 간 상호 교류를 위해 지난 2016년부터 한국산업인력공단 주관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부산에서는 오늘부터 11일까지 3일간 웨스틴조선호텔 등에서 열린다. 이번 업무협약이 체결되면, 두 기관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홍보활동 전개, 정보교환, 업무수행과 고용허가제 활성화와 확대방안 마련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2023 이피에스 컨퍼런스’에 참여하는 16개 송출국이 모두 국제박람회기구 회원국이고 행사에 이들 국가의 주한대사 등이 참석하는 만큼, 이번 협약을 계기로 두 기관이 협력해 외국인근로자에 대한 행정적 지원, 인권확보, 안전한 일터 조성 등 이들 국가와의 실질적인 상호 협력방안 논의를 바탕으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확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박형준 시장은 오늘 오후 1시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리는 ‘2023 이피에스 컨퍼런스’ 개회식에 참여, 축사를 통해 각국 대사들에 2030부산세계박람회의 지향가치, 그리고 개최후보도시 부산의 매력과 저력을 소개한다. 또한, 부산시도 3일간 개최되는 컨퍼런스 일정 동안 참가자들이 해운대 등 부산의 주요 명소와 2030부산세계박람회 개최후보지인 북항 일원을 둘러볼 수 있도록 지원해 2030세계박람회 개최후보도시 부산의 매력과 역량을 직접 느껴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영중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대한민국 정부, 부산시, 기업, 민간에서 원팀으로 사활을 걸고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송출국 간의 상호 유대 강화 및 증진으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활동에 큰 의미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급변하는 산업현장과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우리시는 지역특성에 맞는 산업분야 외국근로자 지원정책 발굴, 인권증진, 산업현장 안전 등 지방정부로서 따뜻한 동반자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출발로 고용허가제 외국인력 송출국가와 더욱 면밀한 노동협력을 이어나감으로써 이들 국가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우리시는 3개월 남은 최종 투표 전까지 2030부산세계박람회 해외 홍보와 유치 교섭에 계속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영화·영상 인력양성 플랫폼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영화·영상 인력양성 플랫폼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PEDIEN] 부산시는 오늘 오전 10시 30분 영화진흥위원회 4층 중회의실에서 영화진흥위원회와 세계 최고 영화·영상 인력양성 플랫폼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이 체결되면, 두 기관은 세계 최고의 영화학교 설립·운영을 목표로 부산지역 영화·영상산업 발전을 위한 인재 발굴·육성과 한국영화아카데미 신축 및 이전을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협약 주요 내용으로는 한국영화아카데미 신축·이전 부산지역 영화·영상산업 발전을 위한 글로벌 핵심 인재 발굴·육성 세계 최고의 영화·영상 인력양성 플랫폼 조성 협력 등이 있다. 두 기관은 현 한국영화아카데미 청사 노후·협소화에 따른 한국영화아카데미 신축·이전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시는 한국영화아카데미 신축·이전을 위해 위원회에서 매입 가능한 부지 제공 및 행정지원에, 영화진흥위원회는 한국영화아카데미 건립을 위한 재정확보 및 세계 최고의 영화·영상 인력양성 플랫폼 조성에 노력하기로 했다. 신축·이전한 한국영화아카데미는 현장 주도 기술을 통한 지역 전문인력 양성으로 지속 가능한 지역 생태계 조성에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콘텐츠 산업 클러스터 형성의 구심점 역할 및 케이-콘텐츠 활약에 견인하고 콘텐츠 강국의 위상을 강화하는 글로벌 영화학교 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두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단단해진 소통 협력체계를 구축해 영화·영상산업 관련 현안 및 이슈에 공동 대응해 나가는 한편 지역 영화·영상 인재 육성을 위한 사업들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기환 부산시 문화체육국장은 “영화진흥위원회 창립 50주년이자 부산 이전 10주년, 한국영화아카데미 40주년을 맞은 올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한국영화아카데미가 케이-콘텐츠 교육·제작 역량을 강화해 지역 인재는 물론 글로벌 영화·영상산업을 이끌어갈 차기 인재를 육성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15분도시 2차 해피챌린지 대상지, 사하구·사상구 최종 선정
[PEDIEN] 부산시는 15분도시 제2차 해피챌린지 대상지로 사하구 신평·장림 생활권, 사상구 괘법·감전 생활권 등 2개 권을 대표생활권으로 동구 좌천·범일 생활권, 북구 만덕생활권 등 2개 권을 시범사업지로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해피챌린지란 3~5년간 대표생활권은 각 300억원, 시범사업지는 각 25억원을 투자해 15분도시의 모델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들락날락, 하하센터, 선형공원 등 시민소통 교류 공간을 조성하는 기반 시설 구축·개선사업과 근린주거를 중심으로 한 커뮤니티 활성화 사업으로 크게 구분된다. 시는 지난해 8월 제1차 해피챌린지 대상지로 부산진구 당감개금생활권, 영도구 신선남항생활권, 수영구 망미수영생활권을 선정한 바 있다. 시는 지난 1월 제2차 사업 대상지 발굴을 위한 공모를 진행해 4개 생활권을 예비후보지로 선정하고 최종 사업지 선정 절차를 진행해 왔다. 부산진구를 제외한 15개 자치구·군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다.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 심사를 거쳐 동구·사하구·사상구·북구 등 4개 구 4개 생활권을 예비후보지로 선정했으며 지난 3월 생활권별 거버넌스를 구축, 전략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생활권별 전략계획을 기반으로 민관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현장실사, 본심사 등을 거쳐 최종 사업지가 결정됐다. 제2차 해피챌린지 대표생활권으로 선정된 신평·장림 생활권과 괘법·감전 생활권은 심사평가 시 동서 균형 발전과 다양한 소통·교류 공간 확보를 통해 커뮤니티 회복 가능성 부분에서 높게 평가됐다. 15분도시 부산 적합성, 계획의 적정성, 지자체 의지, 파급효과 등을 중심으로 동서 균형 발전 및 15분도시의 시 전역으로 확산 가능성을 가진 대상지를 최종 선정했다. 시는 연내 4개 생활권에 대한 전략계획을 마무리하고 2024년도 본예산 편성을 통해 순차적으로 관련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생활권별 특정된 사업 중 상대적으로 절차가 단순한 과제는 내년 1월 즉시 착수한다. 경찰청·교육청 등 관련기관의 협의, 지역주민의 사회적 합의 등 사전절차가 필요한 과제는 관련 절차 이행 후 순차 추진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제2차 해피챌린지 대표생활권으로 선정된 사하구와 사상구는 서부산권 전체를 시민이 행복한 15분도시로 앞당길 거점이 될 것”이라고 밝히며 “부산진구 당감개금생활권 등 제1~2차 해피챌린지 대상지인 7개권과 함께, 15분도시 전략과제인 들락날락, 하하센터, 생활체육시설 등을 시 전역으로 확산해 15분도시 조성을 앞당기겠다”고 전했다. -
2030세계박람회 개최부지 사업 착수를 위한 북항 2단계 사업시행자 지정
2030세계박람회 개최부지 사업 착수를 위한 북항 2단계 사업시행자 지정 [PEDIEN] 부산시는 지난 8월 4일 부산항 북항 2단계 항만재개발사업 사업시행자로 부산시 컨소시엄인 부산시, 부산항만공사가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이후 2030세계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부산시가 ‘부산시 컨소시엄’ 기관 중 현시점에서 사업 시행이 가능한 ‘부산시’와 ‘부산항만공사’를 사업시행자로 먼저 지정해줄 것을 해양수산부에 공식 요청한 결과이다. 이로써 북항 2단계 사업계획, 실시계획 수립 등 관련 용역 추진을 통해 2024년 상반기 사업 착수를 위한 각종 행정절차를 신속히 처리할 발판이 마련됐다. 이번에 사업시행자로 지정되지 않은 컨소시엄 기관들은 연내 내부의사결정 등을 이행한 후 사업시행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3개 기관은 2030세계박람회 개최와 북항 2단계의 조속한 착수를 위해 사업계획 및 실시계획에 적극 참여하고 올해 안으로 내부의사결정 등을 이행해 사업시행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 12월 ‘부산항 북항 2단계 항만재개발사업 전략 수립용역’을 착수했다. 시는 주요 시정사항을 담은 도시 미래비전 제시 및 2030세계박람회 연계 통합방안 검토 등 시민과 함께하는 북항 2단계 사업을 실현하기 위해 관련 용역을 진행 중이며 향후 사업계획 및 실시설계에 용역 결과를 반영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북항 2단계 사업에 ‘부산시 컨소시엄’(부산시, 부산항만공사)이 사업시행자로 지정됨에 따라 2030세계박람회 개최지 조성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다”며 “북항 2단계 항만재개발사업이 차질 없이 가시적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협조와 지속적인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우암·감만동을 대상으로 하는 북항 3단계 항만재개발사업도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도로명으로 떠나는 부산여행 ‘부산형 도로명 스토리텔링 여행 북’ 발간
도로명으로 떠나는 부산여행 ‘부산형 도로명 스토리텔링 여행 북’ 발간 [PEDIEN] 부산시는 도로명을 중심으로 부산의 관광명소 등을 소개하는 ‘부산형 도로명 스토리텔링 여행 북’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 책은 중·동구 이순신대로 중구 비프광장로 서구 송도해변로 해운대구 달맞이길 등 부산 대표 명소가 위치한 도로명 56개 구간에 대한 유래와 그 길에 얽힌 역사·문화 등을 인근 관광명소 161곳과 함께 소개한다. 시는 2018년부터 부산형 도로명 스토리텔링 여행 북을 매년 발간해 왔다. 특히 부산을 방문한 여행객이 부산의 매력을 한층 자세히 느껴볼 수 있도록, 이 책의 앞부분에는 자연과 도심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걷기 여행길인 ‘부산 갈맷길 10선’과 ‘부산시티투어 버스노선도’ 등이 수록됐다. 아울러 생활 속에서 도로명주소를 활용해 낯선 길도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달라지는 주소제도도 상세히 수록돼 있다. ‘부산형 도로명 스토리텔링 여행 북’은 시티투어, 관광안내소, 시, 구·군 민원실에서 받아볼 수 있으며 부산시 누리집 전자책에서도 온라인으로 열람할 수 있다. 임경모 부산시 도시계획국장은 “이번 도로명 스토리텔링 여행 북이 부산을 방문하는 여행객에게 길 찾기 도우미가 될 뿐만 아니라, 부산에 대한 매력을 한층 높이는 데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부산시청 들락날락에서 광주 남구·국립해양박물관 미디어아트 교류 전시
[PEDIEN] 부산시는 광주시 남구, 국립해양박물관과 미디어아트 작품을 시청 들락날락 내 미디어월을 통해 상호 교류 전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 부산시와 광주시 남구는 보유콘텐츠 중 저작권 문제가 없는 3개 작품을 상호 교환해, 부산시청 들락날락과 광주 백원광장 미디어월에 각각 상영하고 있다. 이는 지난 7월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 확보로 시민들에게 폭넓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부산시-광주시 남구가 디지털 콘텐츠 제공·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함에 따른 것이다. 부산시에서는 부산시 마스코트 ‘부기’가 입체 오브젝트들과의 다양한 상호 동작을 재미있게 표현한 ‘부기데이즈’를 비롯해 ‘그랑블루’ ‘계단폭포’ 등 자체 개발한 3개 작품을 광주시 남구에 제공했다. 광주시 남구에서 제공한 작품은 ‘빛의 심포니’ ‘찬란한 기억’ ‘남구의 드래곤’ 등 3종이다. ‘빛의 심포니’는 예술의 도시 광주 속 신비로운 사운드박스가 된 남구청사를 배경으로 그곳에서 울려 퍼지는 선율이 다채로운 빛으로 그려지는 빛의 심포니가 약 5분간 펼쳐진다. ‘찬란한 기억’은 4분 분량의 영상으로 광주 남구의 전통문화 역사가 살아 숨 쉬는 마을 칠석동, 그곳을 우직하게 8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지켜오면서 간직하고 있던 할머니 당산나무의 찬란한 800년 기억이 환상적인 빛으로 되새겨진다. 또한, 시는 국립해양박물관과도 미디어아트 협력 전시를 추진해 국립해양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전쟁과 평화: 임진왜란에서 조선통신사의 길로’ 작품을 무상 대여했다. 작품은 미디어월을 통해 올해 12월까지 전시된다. 해당 작품은 3분 분량의 영상으로 전쟁과 평화를 주제로 임진왜란에서 조선통신사의 길로 이어지는 여정과 교류 기록을 한눈에 담은 수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남정은 부산시 청년산학국장은 “공공기관 간 상호협력으로 각 지역 문화시설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다양한 융합예술 콘텐츠를 제공해 부산시민들이 폭넓은 문화 향유 기회와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작년 9월 시청 1층에 개관 운영 중인 부산시청 들락날락은 15분 도시 구현을 위한 부산 어린이복합문화공간의 대표시설로 총 20만여명의 가족 단위 이용객이 방문했으며 특히 미디어아트전시관, 입체 동화체험관, 미디어월 등의 디지털 체험 공간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부산현대미술관 연례전 ‘2023 부산모카 플랫폼: 재료 모으기’ 개최
부산현대미술관 연례전 ‘2023 부산모카 플랫폼: 재료 모으기’ 개최 [PEDIEN] 부산현대미술관은 8월 5일부터 내년 1월 7일까지 미술관 전시실1, 로비에서 2023년부터 연례전으로 진행 중인 ‘부산모카 플랫폼’의 첫 번째 전시 ‘재료모으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3 부산모카 플랫폼 : 재료 모으기’ 전시는 지구적 대전환기에 다가올 미래사회로 이어지는 환경과 생태계에 대한 사회적 고민과 성찰을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전시에서는 협업 형식의 그룹 공모를 통해 최종 선발된 세 개 팀의 창·제작물 총 30여 점을 선보인다. 이는 서로 다른 분야의 창작자와 연구자, 기술자 등이 협업연구와 개발의 과정을 거쳐 준비한 전시자료이다. 첫 번째 참여 프로젝트는 을숙도의 철새 도래지를 위한 ‘유조키움센터’로 오주영, 김도영, 김정은으로 구성된 팀 프로젝트이다. 어린 새의 키움을 위한 새로운 기술적 시도를 시각화하는 과정을 통해 인간 중심적 기술의 존재 이유와 가치에 대해 질문한다. 두 번째 ‘죽은 나무에 접속하기’는 자연환경 속에서의 인간 주도적 기술 활용이 생태적 공존과 공생을 위해 어떤 결정과 방향을 가져야 하는가에 대해 질문하는 작품으로 유화수, 임재희, 이지양이 참여하는 프로젝트이다. 세 번째 ‘미래 모으기’는 인간의 활동을 통해 변화되어 가는 기후와 생태계를 기록하고 그것을 시각화하는 작업으로 조현민, 신교명, 이가현으로 구성된 프로젝트이다. 언급된 팀별 프로젝트 외에도 관람객들은 전시장에 구성된 ‘플랫폼 라운지’를 통해 환경·생태연구 및 작업 과정에서 개발된 다양한 자료, 영상, 전시 연계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미술관은 전시 기간 증강현실, 메타버스, 참여형 미술 프로젝트 등 디지털 기술과 아날로그 감성이 융합된 총 3개의 관람객 참여형 체험 전시 콘텐츠도 준비했다. 먼저 미술관 입구를 통해 1층 로비로 들어오면, 증강현실로 구현되는 체험 전시 ‘실내정원’이 펼쳐진다. 이 전시는 로비를 지나 야외 정원까지 이어진다. 또한, 전시 입구 좌측에 마련된 참여형 글로벌 아트 프로젝트 ‘2023 부산모카플랫폼 X 브리드위드미으로 하나의 지구, 지속 가능한 모두의 미래를 위한 응원 메시지를 담아 지구와 환경에 대한 글로벌 이슈를 제기한다. 메타버스 플랫폼 기반의 가상 전시관 ‘메타 뮤지엄’은 전시 관람의 시공간 확장을 유도한다. 간단한 온라인 접속을 통해 구동되는 이 디지털 가상 공간에서 사람들은 미로와 계단 오르기, 드리이빙 전시 감상 등 흥미로운 참여 콘텐츠와 확장된 전시 관람 세계관을 만날 수 있다. ‘메타 뮤지엄’에 방문하는 모든 관람객은 소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미술관이 제공하는 소정의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특별 초청 강연회는 전시 개막일인 8월 5일부터 9월 1일까지 전시실에 마련된 ‘플랫폼 라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개막일인 8월 5일에는 경희대학교 물리학과 교수이자 유명 작가 겸 방송인 김상욱 교수가 첫 번째 특별 강연을 맡아 진행하며 환경경제학, 인류세, 지역 생태, 기후 위기 등 9개의 주제를 자연·환경 분야 전문가 9명의 이야기로 소개하는 강연으로 운영한다. 이외에도 문화 워크숍, 디제잉 퍼포먼스, 전시설명회 등 다양한 관람객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있다. 8월 10일에 진행될 문화 워크숍 ‘내가 그리는 기후 행동, 생활 속 실천과 시각화’는 생활 속에서 느낄 수 있는 자연과 생태, 기후 위기 등 다양한 생활 밀착형 환경 문제 인식과 개선을 위한 실천적 미래 가치에 대해 함께 보고 듣고 배우고 참여할 수 있는 시간이다. 이와 함께, 부산지역의 기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펼쳐지는 미디 사운드 디제잉 퍼포먼스 ‘기후의 소리 악보, 부산’과 전시의 메시지와 준비 과정을 관람객들에게 직접 들려주는 전시설명회도 함께 운영한다. 강승완 부산현대미술관 관장은 “전시를 계기로 학문과 예술의 경계를 넘어서는 미술의 확장 가능성에 주목해 주시기를 바라며 새롭고 신선한 체험과 교육, 관람으로 진화된 전시적 세계관을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연계 프로그램도 함께 즐겨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부산시, 제6호 태풍 ‘카눈’ 북상에 선제적 대비 태세 돌입
부산시, 제6호 태풍 ‘카눈’ 북상에 선제적 대비 태세 돌입 [PEDIEN] 부산시는 북상 중인 제6호 태풍 ‘카눈’에 대비해 지난 6일부터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하는 등 선제적 대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6호 태풍 ‘카눈’은 태풍 강도 ‘강’에 해당되는 중형 태풍으로 오는 9일 오후부터 부산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보되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 6일과 7일 태풍에 대비하기 위해 시 협업부서 관계기관과 합동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시는 지난 6일 저녁 6시 시민안전실장 주재로 16개 구·군, 시 협업부서 및 관계기관이 참석하는 대책회의를 열고 지난 7월 장마의 피해복구와 장마 후 재해우려지역 점검사항을 확인하고 다가오는 태풍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지난 7일 오전 11시에는 안병윤 부산시 행정부시장 주재로 태풍 관련 실국장 및 구군 부단체장이 참석하는 대책회의를 열었다. 이날 안병윤 행정부시장은 태풍의 동향을 확인하고 관계자들에게 취약 지역·시설 긴급점검 사전대피·통제 강화 위험 상황 관련 대시민 홍보 적극 실시 등 사전대비 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조치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시는 태풍 북상에 대비해 취약 지역·시설 대상으로 긴급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지난 7월 장마 동안 109곳의 재해우려지역을 추가로 발굴했고 이를 포함해 산사태, 급경사지, 침수우려지 등 총 3,448곳의 재해우려지역을 점검했다. 또한, 해수욕장을 포함한 해안가, 하천변, 지하차도 등 취약지역은 선제적으로 통제하며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주민을 사전 대피토록 할 계획이다. 현재 개장 중인 7개 해수욕장은 태풍주의보 또는 풍랑주의보가 발표되면 입수를 전면 통제하고 지하차도는 시설별로 관리기관, 자율방재단, 경찰 등 4명의 담당자를 지정하고 실시간 상황관리를 통해 선제적으로 통제한다. 하천변 산책로 낙동강생태공원 야영장 및 둔치주차장 등은 침수 등 피해가 우려될 시 사전통제를 할 계획이며 해안가 인근 월파로 인한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차수판 등을 전진 배치하고 월파로 인한 침수 위험지역은 경찰과 협조해 출입 통제를 실시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관계기관·부서에서는 지난 장마 동안 피해가 발생한 지역을 포함, 모든 재해우려지역에 대해 면밀히 점검하고 특히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 대해서는 경찰, 소방 등 기관 간 적극적인 협조로 즉각 통제하는 등 선제적 대응 태세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시민들께는 “다가오는 태풍의 기상정보에 관심을 가지고 시설통제와 주민대피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부산시,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공공기관 안전분야 경영혁신 보고회’ 개최
부산광역시청©부산광역시 [PEDIEN] 부산시는 오늘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관련 ‘공공기관 안전분야 경영혁신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회의를 주재하는 안병윤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5개 공사 ·공단 및 16개 출자·출연기관의 공공기관장 및 안전업무 관리자 50여명이 참석한다. 보고회 순서는 한국보건안전공단의 중대재해처벌법 강의를 시작으로 시 산하 공공기관별 안전분야 경영혁신 추진상황 보고 및 주요 추진정책 발표순이다. 부산교통공사, 부산도시공사, 부산시설공단, 부산환경공단, 벡스코, 부산의료원 등 10개 기관이 추진사항을 발표하고 안전관리 우수사례 등을 공유한다. 보고회는 노동자와 시민의 생명권을 보장하기 위해 제정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부산시 산하 공공기관의 중대재해 관련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위험 사항들을 사전에 파악하고 대비해 산업재해를 줄이고 근무자들의 안전과 건강을 보장하려는 목적으로 제정됐다. 특히 사업주, 경영책임자 등에게 조직·인력·예산 등의 관리 측면에서 안전·보건 조치 의무가 강화됐다. 이에 이번 보고회는 시 산하 공공기관의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발주사업자 현황, 산업재해 및 시민재해 발생현황 등을 확인하고 기관별 안전보건관리체계를 점검하는 등 기관별 안전분야 관리 체계 강화방안을 논의한다. 안병윤 부산시 행정부시장은 “최근 집중호우, 폭염, 오송지하차도 참사 등 각종 재해·재난들로 중대재해 예방 필요성이 강조되는 시기”며 “이번 보고회를 통해 그동안 시 산하 공공기관이 안전분야에서 추진해 온 사항들이 얼마나 잘 적용되고 있는지를 다시 한번 점검하고 개선하기 위한 계기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
부산시, ‘신혼부부 럭키7하우스’ 매입임대주택 예비 입주자 모집
부산광역시청©부산광역시 [PEDIEN] 부산시는 ‘부산시 신혼부부 럭키7하우스 지원사업’으로 엘에이치 매입임대주택 총 70호에 대한 예비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럭키7하우스 지원사업’은 부산시에 거주하는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임대보증금 대출이자와 월 임대료를 최대 7년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6년까지 총 300호의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목표로 한다. 시는 지난해 8월 한국주택금융공사, 부산은행, 한국토지주택공사 및 부산도시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3월 한국주택금융공사 및 부산은행과 입주자 임차보증금 융자 및 대출이자 지원을 위한 세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자격요건 등 모집공고를 참고해 오는 8월 21일부터 24일까지 엘에이치 청약센터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 접수 이후 서류접수, 자격 검증 등을 거쳐 오는 12월 예비 입주자 순번이 결정되며 별도 안내에 따라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신혼부부의 첫 시작에 있어 가장 부담되는 부분이 바로 보금자리 마련일 것”이라며 “럭키7하우스 지원사업 등을 통해 신혼부부의 초기 자산형성과 주거 안정을 도모하고 부산에서 가정의 미래를 꿈꾸며 안정적으로 부산에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향후 계획 중인 신혼부부 럭키7하우스의 공급에도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
부산시, 유관기관 합동 생물테러 대응 모의훈련 실시
부산시, 유관기관 합동 생물테러 대응 모의훈련 실시 [PEDIEN] 부산시가 유관기관과 함께 생물테러 대비·대응 태세 확립에 나선다. 부산시는 오는 9월까지 부산시 전역에서 생물테러감염병 살포 상황을 가정한 ‘생물테러 대응 모의훈련’을 유관기관 합동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생물테러 대비·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상황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 경찰, 소방, 군, 의료기관 등 지역 내 생물테러 유관기관이 직접 참여해 상황 발생 시 기관별 역할을 숙지하고 단계별 대응 체계를 점검한다. 생물테러 대응 모의훈련은 코로나19 유행으로 2년간 일시 중단됐다 지난해부터 재개됐다. 지난해에는 시내 8개 자치구에서 모의훈련을 실시했으며 올해에도 시내 8개 자치구·군이 모의훈련을 실시한다. 훈련은 대규모와 소규모로 나눠 진행되며 각 구·군 보건소에서 주관한다. 대규모 훈련은 생물테러 시나리오 기반 도상훈련으로 동래구보건소 주관으로 오는 8월 11일 오후 3시 동래구 청소년수련관 지하1층 다목적실에서 실시된다. 소규모 훈련은 보호복 착탈의 등 보건인력의 현장대응능력을 향상하는 훈련으로 연제구, 남구, 금정구, 부산진구, 수영구, 해운대구, 기장군 보건소 주관으로 실시된다. 시는 모의훈련 대응에 필요한 개인보호장비를 각 보건소에 지원해 초동대응요원의 안전 확보와 현장대응 능력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레벨 에이 보호복과 공기호흡기 36점을, 올해에는 레벨 에이 골전도 통신시스템, 디지털 휴대용무전기, 레벨 씨 보호복 세트 69점을 지원한다. 이소라 부산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보건, 경찰, 소방 등으로 구성된 초동조치팀과 합동조사팀이 생물테러 의심사례에 더욱 신속·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시는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가장 먼저 생각하고 챙길 수 있도록 계속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최근 사회적 혼란을 일으킨 해외 발송 의심우편물과 관련해 시민 여러분께서는 개봉하지 않기, 냄새를 맡거나 맨손으로 만지지 말기 등 대국민 행동대응 요령을 숙지해 주시기 바라며 해당 우편물을 발견하면 12나 119로 신속한 신고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부산시, 2023부산세계장애인대회 연계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관 운영
부산시, 2023부산세계장애인대회 연계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관 운영 [PEDIEN] 부산시는 2023부산세계장애인대회와 연계해 오늘부터 11일까지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3부산세계장애인대회는 ‘지구촌 대전환, 그 도전과 기회’를 주제로 80개국 약 2천여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국제행사로 오늘부터 11일까지 5일간 벡스코에서 열린다. 이번 홍보관은 2023부산세계장애인대회에 다수의 국제박람회기구 회원국이 참석함에 따라, 이를 계기로 인권 선도 글로벌 도시 부산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리고 동시에 대한민국 부산이 유치하고자 하는 2030부산세계박람회를 적극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홍보관에는 대형 엘이디 스크린 부산 이니셔티브 조형물 등이 설치되며 이를 통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개최후보지와 주·부제, 지향가치 등 대한민국 부산만의 매력과 차별성 등을 상세히 설명해 유치 지지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갈 예정이다. 2030부산세계박람회의 주제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와 3가지 부주제 ‘자연과 지속 가능한 삶’, ‘인류를 위한 기술’. ‘돌봄과 나눔의 장’, 그리고 대전환을 위한 부산만의 6가지 특별한 요소 등을 소개한다. 또한, 대형 엘이디 스크린에서는 2030세계박람회 개최후보지인 북항의 변화와 부산의 매력을 담은 해외 홍보영상 등을 선보이며 부산 이니셔티브의 의미와 가치 등을 담은 조형물은 라이트박스 형태로 디자인해 2030부산세계박람회의 지향가치를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특히 2023부산세계장애인대회 개최 취지와 연계, ‘돌봄과 나눔’ 부문을 별도로 마련해 2030부산세계박람회의 부제 중 하나인 ‘돌봄과 나눔의 장’을 중점적으로 홍보한다. ‘돌봄와 나눔’ 부문은 진양교 홍익대학교 교수가 제172차 국제박람회기구 총회에서 열린 2030세계박람회 유치 4차 경쟁 발표에서 발표한 ‘빅데이터 사일로’, ‘공적개발원조 기념관’ 등 돌봄과 포용, 연대와 협력의 정신을 소개한다. 아울러 2030부산세계박람회 대학생 서포터즈로 구성된 홍보단도 출동해 홍보관을 방문하는 관람객에게 ‘돌봄과 나눔의 장’과 ‘부산 이니셔티브’를 집중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특별 이벤트도 개최된다. 홍보관을 찾아 유치 지지 선언 퍼포먼스를 하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응원 문구가 담긴 부채를 받을 수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부산시 최초 장애복지 분야 국제행사인 2023부산세계장애인대회와 연계해 2030부산세계박람회의 주·부제, 지향가치를 소개하고 부산의 매력을 알릴 수 있어 뜻깊다”며 “특히 부주제인 ‘돌봄과 나눔의 장’집중적으로 설명해 국제적인 인권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우리 시가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적극적으로 알리겠다”고 전했다. -
15분도시 비전투어시즌2, 네번째 수영구 편 개최
부산광역시청©부산광역시 [PEDIEN] 부산시는 오늘 오전 10시 20분, 수영구청 구민홀에서 ‘15분도시 비전투어시즌2 수영구 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박형준 부산시장, 강성태 수영구청장, 전봉민 국회의원, 이재필 기술보증기금 상임이사, 김경조 경성산업 대표, 공감정책단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식전행사 정책브리핑 토론 및 질의응답 기념촬영 및 퍼포먼스 등 순으로 진행된다. 15분 도시는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여정으로 시는 과거의 구민 만남 형태의 자치구·군 순방과 달리 정책 의제를 가지고 정책 소통을 하겠다는 취지에서 단계별로 ‘15분도시 비전투어’를 기획했다. 지난해 실시한 시즌1은 15분 도시 비전 공유가 목적이었다면, 올해 추진하는 시즌2는 정책 구상과 결정, 집행과 평가 등 정책 전주기에 시민참여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비전투어 시즌2는 지난 3월 사하구를 시작으로 16개 자치구·군 대상 순차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는 네 번째 순서로 수영구에서 개최된다. 이번 수영구 편에서는 지역주민이 정책과제를 직접 제안하면, 정책과제를 주제로 참석자 토론 및 의견수렴 등을 거쳐 추진과제를 선정한다. 제안되는 정책과제는 총 2개다. 스마트 복지하나로센터는 늘어나는 행정, 복지 등 다양한 수요에 대응하고 15분도시 핵심가치 실현을 위해 들락날락, HA-HA센터 등 앵커시설들을 한데 모아 주민들의 대표 소통, 교류 공간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수영사적공원은 수영구민의 대표 휴식 공간으로 역사성을 갖춘 대표 공원이었으나, 시설 노후화와 핵심 콘텐츠 부족 등으로 활용성이 떨어지는 실정이었다. 이에 접근성 개선을 위한 시설 정비, 가상공간 체험관 등 프로그램 고도화를 통해 역사, 자연, 미래가 공존하는 시설로 새단장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채택과제는 구상안이자 제안과제인 만큼, 세부 계획 수립 후 수영구청과 관련 기관 등과의 협의를 거쳐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며 “지역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사업추진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