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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23년 부산 청년 전월세 중개보수 지원 대상자 모집
[PEDIEN] 부산시는 오는 9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청년 전·월세 중개보수' 지원 대상자 200여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 전·월세 중개보수 지원사업’은 부동산 전·월세 중개보수 비용의 50%를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부산시가 작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지원 대상자는 신청일 기준 부산시에 거주하는 18세에서 34세 청년 중 본인 연 소득 3,700만원 이하 임대차계약상의 잔금 납부, 전입신고 완료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단, ’22년 9월 1일부터 ’23년 8월 31일까지의 계약에 한해 적용되며 주거용 이외의 시설, 공공임대주택 등에 대한 계약 건은 중개보수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중개보수 지원을 받고자 하는 청년은 관련 서류들을 준비해 부산청년플랫폼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관련 서류는 주민등록초본, 임대차계약서 중개보수납부 영수증, 근로·소득 확인 서류, 통장 사본 등이다. 남정은 부산시 청년산학국장은 “우리시는 부산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조금이나 덜어주기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청년 전월세 중개보수를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청년이 머물고 싶은 부산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청년 정책을 발굴·추진하겠다”고 전했다. -
부산시, 부산형 수요응답형 버스 '타바라' 개통식 개최
부산시, 부산형 수요응답형 버스 '타바라' 개통식 개최 [PEDIEN] 부산시는 오는 9월 1일 오전 10시, 기장군 동해선 오시리아역에서 부산형 수요응답형 버스 '타바라' 개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개통식은 부산시 교통국장, 시의원, 기장군수, 유관기관 관계자,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부산시 교통국장의 환영사 기장군수의 축사 테이프 커팅식의 순으로 간결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수요응답형 교통체계인 디알티는 고정된 시간, 경로 없이 여객의 호출에 따라 실시간 최적 경로를 생성해 탄력적으로 여객을 운송하는 운행체계로 시내버스와 택시의 장점만을 결합해 만든 대중교통 서비스다. 앱으로 디알티를 호출하면 택시처럼 이용자가 있는 장소에서 목적지와 가까운 버스정류장까지 편리하게 수송하는 서비스로 대중교통 수요가 많지 않은 관광지나 농어촌 지역에 적합한 여객 운송사업이다. 이용자는 시내버스 요금만 지불하면 버스보다 빠르게 갈 수 있고 운수사업자도 호출이 있을 때만 운행하므로 유류비 등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양쪽 모두 선호도가 높다. 이번에 부산시가 도입하는 디알티는 지난 3월 박형준 부산시장이 발표한 '부산형 대중교통 혁신방안' 3개 분야 12개 과제 중 하나다. 시는 올해 2월 문화체육관광부 지역관광교통 개선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평가위원회, 사업자 선정 등을 거쳐 '타바라'라는 부산형 수요응답형 버스를 선보이게 됐다. 타바라는 우선, 관광지가 조성되고 있는 기장군을 대상으로 1년간 시범 운영한다. 기장군의 주요 거점지역인 오시리아역, 기장역과 기장의 주요 관광지인 오시리아 관광단지, 오랑대공원, 공수마을 등 지정된 15개 정류장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정보 통신 기술과 관광이 결합한 특별한 관광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9월 말에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전용 앱 서비스도 출시해 기장군을 찾는 해외 관광객들에게도 다양한 관광, 축제 정보와 수요응답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비짓부산패스 등 외국인 관광객 연계 상품과도 결합해 경쟁력을 높일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의 시행으로 시내버스가 부족한 기장 오시리아 지역의 대중교통 부족 해소뿐만 아니라, 그 간 인근 관광지역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교통체증 및 주차장 부족 완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정임수 부산시 교통국장은 “앞으로 시범 운영될 타바라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며 '타바라' 버스 이용객이 증가하면, 사업을 확대하고 운행 지역 확장도 검토하겠다”며 “기장군을 방문하는 시민들께서는 꼭 이 버스를 이용해 부산의 신개념 운행 서비스를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부산시, KCC이지스 농구단 연고지 부산 이전 결정 대환영
[PEDIEN] 부산시는 KCC이지스 남자프로농구단의 부산으로 연고지 이전 결정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2001년 11월 3일 창단한 KCC EGIS 남자프로농구단은 감독, 코치, 스태프를 포함해 총 29명의 선수단으로 구성돼 있으며 그동안 KBL 챔피언 결정전 우승 3회의 쾌거를 이룬 명문 남자프로농구단이다. 부산시는 이번 이전을 통해 최고의 명문구단이 최고의 연고지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협의 사항은 실무접촉을 통해 차근차근 풀어나갈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그동안 부산시민의 남자농구단 창단에 대한 목소리가 컸는데 드디어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답을 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KCC이지스 농구단 부산 유치를 통해 그동안 남자농구단에 목말라 있던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농구 관람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건강 체육 천국 도시 부산'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스포츠 진흥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부산시, 코로나19 고위험군 보호 중심 방역·의료체계로 전환
부산시, 코로나19 고위험군 보호 중심 방역·의료체계로 전환 [PEDIEN] 부산시는 오는 31일부터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이 2급에서 4급으로 하향됨에 따라 고위험군 보호 중심의 방역·의료 대응체계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8월 23일 정부가 코로나19가 인플루엔자 수준으로 위험도가 감소했고 의료대응 역량도 충분히 확보됐다고 판단함에 따라, ‘코로나19 위기단계 조정 로드맵’의 위기단계 2단계 조치로 일상적 관리체계로의 전환을 시행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2020년 1월,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지속된 일일 확진자 신고·집계를 중단하고 효과적인 유행상황 모니터링 및 변이 감시를 위해 감시기관을 통한 코로나19 양성자 감시와 하수감시 등 다층 감시체계를 운영한다. 시는 코로나19의 4급 감염병 전환에 따라, 그간의 지원정책을 조정하고 의료계의 업무부담을 대폭 경감한다. 진단·검사는 유료검사 체계로 전환된다. 단 먹는 치료제 처방군과 응급실·중환자실 재원환자 등에 대해서는 신속한 검사와 치료 연계를 위해 검사비 지원을 유지한다. 호흡기환자진료센터 지정을 해제하고 일반의료기관 전체에서 코로나19 진찰-검사-자율치료하는 외래 진료체계로 전환한다. 또한, 입원·격리자에 대한 생활지원비와 유급휴가비 지원은 종료되며 자율치료의료상담센터·행정안내센터 등 재택치료 지원 체계도 종료한다. 다만, 여전히 코로나19로부터 보호가 필요한 고령자, 면역저하자와 같은 고위험군과 감염취약시설에 대해서는 방역조치 유지와 지원을 지속한다. 병원과 취약시설의 고령자·중증질환자 보호를 위해 실내 마스크 착용의무는 유지한다. 요양병원·시설 입소자와 의료기관 입원환자 선제검사는 유지하며 접종력과 관계없이 외출·외박 및 외부프로그램은 허용한다. 보건소와 의료기관의 선별진료소는 고위험군 검사와 감염취약시설·의료기관 감염관리를 위한 선제검사 지원을 위해 지속 운영한다. 다만, 16개 구·군 보건소의 선별진료소는 효율적 운영을 위해 일요일은 운영을 중단한다. 병상은 현재 방역상황을 고려해 상시지정병상과 일반병상을 중심으로 지속 운영하며 격리입원치료비는 지급을 종료한다. 단, 중증환자에 한해 입원치료비 본인부담금은 일부 한시적으로 지원한다. 고위험군 집중 보호를 위해 현재 코로나19 치료제의 무상 지원체계를 유지하고 호흡기환자진료센터 지정 해제에 따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 센터 중심으로 먹는치료제 처방 기관을 확대하며 처방기관 인근을 중심으로 먹는치료제 담당약국도 확대한다. 또한, 겨울철 유행에 대비하기 위해 현재 유행 중인 변이를 타겟으로 올해 개발된 코로나19 백신을 10월부터 접종할 계획이다. 위기경보 ‘경계’가 유지됨에 따라 방역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정부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앙방역대책본부와 함께 시와 구·군의 재난안전대책본부도 당분간 유지한다. 아울러 시에서는 감염취약시설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감염취약시설 전담대응지원팀을 확대하고 집단감염 발생기관에 대한 집중 관리와 함께 종사자와 입소자에 대한 교육과 훈련, 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여전히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으므로 시민 여러분들께서는 온전한 일상회복을 위해 앞으로도 마스크 쓰기, 올바른 손 씻기 등 생활방역수칙을 지켜 주실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어 “우리시는 지난 3년여간 축적된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앞으로 발생할지 모를 미래 감염병 위기에 대비한 계획도 빈틈없이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부산시,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참가
부산시,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참가 [PEDIEN] 부산시는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리는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코리아 핀테크 위크’는 올해로 5회차 개최되는 세계적 핀테크 박람회다. 올해 박람회는 ‘미래의 핀테크와 만나다’라는 주제로 금융위원회가 주최하며 부산시, 서울시, 전라북도, 금융회사, 핀테크 기업, 투자자 등이 참가한다. 시는 핀테크 산업 정책 발표, 핀테크 전시관 운영 등을 통해 부산 핀테크 기업을 홍보하고 투자자 교류 등을 도모하기 위해 이번 박람회 참가를 결정했다. 참여 기관과 세계적 핀테크 동향도 함께 공유할 예정이다. 시는 박람회의 주요 일정에 참여하고 전시관으로 ‘부산 핀테크허브관’을 마련해 부산 핀테크 기업의 사업과 서비스를 홍보하고 참여 액셀러레이터캐피탈, 벤처캐피탈, 기업·기관과의 협력 기회를 확대한다. 또, 지역 외 기업을 부산 지역 거점기업으로 발굴·유치한다. 아울러 최근 핀테크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 과제로 세계 시장 진출이 강조되는 점을 고려해, 다양한 해외국가들의 투자기관 등과도 파트너십을 구축해, 세계 교류를 촉진하고 부산 핀테크 생태계 확장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박람회 참가로 핀테크 기업 간 교류가 활성화되고 산업 관계자들이 의미 있는 교류망을 구축해 부산 핀테크 산업 저변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시는 부산이 대표적인 선도금융기술 허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제20회 부산국제음식박람회, 제6회 부산마리나셰프챌린지대회 개최
제20회 부산국제음식박람회, 제6회 부산마리나셰프챌린지대회 개최 [PEDIEN] “부산의 맛이라 좋다”, 부산음식 축제의 향연이 펼쳐진다. 부산시는 오는 9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제20회 부산국제음식박람회와 제6회 부산마리나셰프챌린지대회를 동시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두 행사는 미식 도시 부산을 대표하는 음식문화 축제로 작년에 이어 두 개의 음식문화 행사를 동시에 열어 부산과 세계의 음식문화 프로그램과 세계조리사연맹 인준 조리경연대회 등으로 관람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볼거리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올해로 20회째를 맞는 부산국제음식박람회는 시가 주최하고 한국외식업중앙회 부산시지회가 주관하며 ‘부산의 맛이라 좋다’를 주제로 개최된다. 오는 9월 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부산과 세계의 다양한 음식 문화를 둘러볼 수 있는 상하이·미국·아세안 특별관, 미식도시 부산홍보관, 외식산업 활성화 분식홍보관, 식품기업관, 쿠킹클래스존 등 150여 개의 전시·홍보부스가 상시 운영된다. 부산시-상하이시 자매결연 30주년을 기념하고 미식문화 교류를 위해 마련된 ‘상하이 음식문화홍보관’에서는 현지 셰프가 직접 조리한 상하이 대표 음식을 맛볼 수 있으며 요리교실에도 참여할 수 있다. 미식도시 부산홍보관에서는 19개 사 48개 품목의 부산우수식품을 시식할 수 있으며 안전한 식사문화 실천, 음식점 위생등급제 및 식중독 예방법 등도 홍보할 예정이다. 특히 부산의 식재료와 이야기를 담아 개발한 23종의 부산음식 조리법을 소책자로 홍보해 외식 영업자, 일반 시민에게 조리법를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행사장 주 무대에서는 쿠킹 난타쇼, 유튜버 히밥과 정지선 중식셰프의 라이브 쿠킹토크쇼, 인도네시아·베트남 등 전통공연, 오스트리아 비엔나커피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시간대별로 펼쳐질 예정이다. 이외에도 쿠킹클래스존에서는 한식 디저트, 채식 케이크, 과일 탕후루 만들기 등 최신 유행을 반영한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부산마리나셰프챌린지대회는 시가 주최하고 한국조리사중앙회 부산시지회가 주관하며 ‘최고의 셰프에 도전하라’를 주제로 진행된다. 이 대회는 세계조리사연맹의 인준을 받아 국제적 기준에 따라 진행되는 요리대회로 실시간 및 전시 경연, 부산푸드페스티벌 특별경연 등으로 구성돼 조리학과 학생, 일반 셰프, 시민 등 400여명의 선수가 참여할 예정이다. 경연은 육류, 해산물, 파스타, 디저트, 푸드카빙 등 부문별로 실시간 경연과 전시 경연 등으로 나눠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특별경연으로 ‘부산푸드 페스티벌 경연’이 마련돼 부산의 대표 식재료인 명란과 어묵을 활용한 조리법 개발 및 조리 경연을 펼칠 예정이라 부산의 다양한 맛을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제적 기준에 따라 진행되는 대회인 만큼 독일 필리핀 등 해외 초청 심사위원을 포함한 국내외 국제심사관 24명으로 심사단을 구성해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로 대회의 신뢰도 제고는 물론, 참석자들에게는 전문가의 깊이 있는 심사평을 들을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부산 유명 셰프의 명란을 활용한 조리 시연과 시식 체험프로그램도 마련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부산·세계·음식·문화가 한 곳에서 어우러지는 부산국제음식박람회가 올해 20주년을 맞아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한층 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며 특히 올해도 부산마리나셰프챌린지대회와 동시 개최해 부산 대표 음식문화 축제를 한 곳에서 동시에 즐겨볼 수 있도록 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미식도시 부산이라는 도시브랜드를 활성화하고 브랜드 경쟁력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국제음식박람회 사무국, 부산마리나셰프챌린지 사무국으로 문의하거나, 부산국제음식박람회 누리집 또는 마리나셰프챌린지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
부산시, ‘데이터 기반의 환경·사회·투명 경영 디지털 전환’ 포럼 개최
[PEDIEN] 부산시는 내일 오후 4시 부산빅데이터혁신센터에서 ‘데이터 기반의 환경·사회·투명 경영 디지털 전환’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시와 부산테크노파크가 지난해부터 운영해오고 있는 ‘디지털 전환 포럼’의 9번째 행사다. ‘디지털 전환 포럼’은 열악한 지역의 데이터 산업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수도권으로 직접 가지 않더라도 부산에서 빅데이터 관련 최신 기술과 동향 등 현장의 생생한 정보를 분야별 최고 전문가로부터 직접 습득하고 관계 전문가와 함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해오고 있다. 포럼은 세 개의 분과로 구성돼 있으며 각 분과를 통해 데이터 기반 환경·사회·투명 경영이 기업에 미칠 영향과 필요성을 인식하고 실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사례와 기술을 습득할 수 있다. 첫 번째 분과에서는 ‘환경·사회·투명 경영의 개념과 이해 : 환경·사회·투명 경영 관련 데이터, 법적 규제 및 혜택’을 주제로 박보영 법무법인 성현 대표변호사가 발제에 나선다. 이 세션을 통해 환경·사회·투명 경영이 기업 인지도뿐만 아니라 재무적, 법적 영역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 방안에 대해 쉽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두 번째 분과에서는 ‘자원순환 스타트업에서 데이터가 가지는 의미’라는 주제로 진현석 슈퍼빈 이사가 발제한다. 슈퍼빈은 전국 600여 개 순환자원 회수로봇을 운영하는 기업으로 캔·투명 페트병 등 폐기물 선별수집, 재활용 원료로 가공해 생산자에게 재판매하는 순환경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 분과에서는 김태성 케어링 대표가 ‘토탈시니어 라이프 플랫폼 구축을 위한 디지털 전환’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케어링은 스타트업이 도전하기에 장벽이 높다는 요양산업에 디지털화, 시스템화 운영방식을 도입해 전국적으로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는 기업이다. 시는 이번 포럼이 데이터·환경·사회·투명 경영 산업 관계자, 관련 창업자, 관심 있는 시민 등에게 각 분야 전문가의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고 이들과 소통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향후 경영혁신과 신규 수입 모형 발굴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했다. 신창호 부산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전 세계가 빠르게 환경·사회·투명 경영에 대한 기업의 책임성을 강조하고 있다”며 “이번 포럼이 데이터 기반 환경·사회·투명 경영 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과 스타트업에 도움이 되길 기대하며 우리시는 데이터 기반 환경·사회·투명 경영 역량 강화와 저변 확대 등 지역 데이터산업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화려한 용선들의 질주… 부산시, 드래곤보트대회 개최
화려한 용선들의 질주… 부산시, 드래곤보트대회 개최 [PEDIEN] 부산시는 내일부터 9월 4일까지 5일간 수영강 에이펙 나루공원 일원에서 '제11회 코리아오픈 부산국제드래곤보트대회 및 제14회 부산광역시장배 드래곤보트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부산시가 주최하고 한국해양소년단부산연맹과 부산광역시드래곤보트협회가 주관한다. 드래곤보트는 노를 저어 배가 속력을 내게 하는 '노잡이'와 뱃머리의 선수가 북을 두드려 흥을 돋우며 속도를 조절하는 '북잡이'가 함께 진행하는 역동적인 경기로 팀원의 화합과 협동심이 중요한 무동력 친환경 수상스포츠다. 뱃머리와 꼬리 부분에 용의 모형을 장식한 드래곤보트는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이후,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적으로 동호인이 증가하고 있다. 또한, 가족 또는 직장 단위로 쉽게 배울 수 있어 많은 사람 사이에서 각광 받고 있다. 개회식은 오는 9월 2일 오전 11시, 수영강 에이펙 나루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선수단과 주요 내빈이 참석해 대회선언, 개안식 등으로 대회의 성공적인 개막을 알릴 예정이다. 공식경기는 9월 1일부터 3일까지 진행된다. 또한 대회 기간 타투, 디지털사진인화, 파라코드팔찌만들기, 달고나 등 다양한 시민참여 무료 체험행사도 함께 열린다. ‘코리아오픈 부산국제드래곤보트대회’는 미국, 괌, 싱가폴 등 작년보다 5개국 늘어난 12개국, 16개 팀, 350여명이 참여한다. 12인승·22인승 200m, 300m의 공식경기가 펼쳐지며 오픈 여자 혼성 종목으로 나눠 진행된다. ‘부산광역시장배 드래곤보트대회’는 늘어난 동호인들의 수요를 반영해, 올해 초등부가 신설됐다. 12인승, 300M 경기로 일반부 혼성 청소년부 오픈 초등부 오픈 종목으로 나눠 진행되며 전국 드래곤보트클럽 회원 300여명이 참여한다. 박근록 부산시 관광마이스국장은 “이색적인 강 스포츠 대회인 이번 드래곤보트대회를 통해 부산이 해양스포츠의 중심 도시이자 해양레저관광 도시임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선정을 앞둔 시점에 이번 국제드래곤보트대회와 같은 대규모 국제대회를 부산에서 개최해 국제관광 수요를 창출하고 부산을 해양스포츠 허브 도시로 육성할 수 있도록 부산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지역화폐 동백전, ‘추석맞이 더블 이벤트’ 시행
[PEDIEN] 부산시는 추석 명절을 맞이해 오는 9월 1일부터 한 달간 ‘동백전 추석맞이 더블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동백전 더블 이벤트는 고물가로 위축된 민생경제 안정과 지역 소비 활성화를 위해 9월 한 달간 캐시백 지급 한도를 현행 30만원에서 두 배인 60만원으로 상향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캐시백 최대 금액은 현행 2만1천 원에서 2배인 4만2천 원으로 상향된다. 가맹점 매출구간별 캐시백 정책은 그대로 유지된다. 시는 이번 이벤트에 더해, 동백플러스 가맹점을 함께 이용하면 60만원을 초과한 구간에서의 캐시백과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동백플러스 가맹점에서 동백전 충전금으로 큐알 결제하면 월 한도와 관계없이 2% 캐시백을 추가로 지급하며 동백플러스 가맹점에서 제공하는 자체 할인과 결합하면 기본 캐시백 외에도 총 5~12%의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동백플러스 가맹점은 동백전 앱에서 ‘동백+’를 클릭하면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시는 오는 10월 말까지 동백플러스 가맹점 확대를 위해 ‘동백플러스 너도나도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어 이번 이벤트와 상승효과를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했다. 동백플러스 가맹점에 가입하면 오는 10월 말까지 발생한 가맹점주 자체 할인부담금을 최대 15만원까지 돌려주고 본인이 추천한 가게가 동백플러스 가맹점에 가입하면 가맹점당 2만원의 동백전 포인트를 제한 없이 제공한다. 이벤트와 관련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동백전 앱과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시는 더 어려운 소상공인에게 더 많은 매출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가맹점 매출구간별 캐시백 정책을 연말까지 이어갈 예정이다. 전체 동백전에 가입된 가맹점 중 매출이 10억원 이하인 가맹점이 93%로 대부분의 가맹점에서 7% 캐시백이 적용돼 혜택을 보고 있다. 신창호 부산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동백전의 이용은 똑똑한 소비로 가계에 보탬이 될 뿐만 아니라 지역의 민생경제를 살릴 수 있다”며 “가계와 민생경제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길인 만큼 이번 추석맞이 더블 이벤트로 많은 시민 여러분의 동백전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다양한 대책을 통해 동백전이 부산의 민생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도 전했다. -
유라시아 시민대장정, 파리 현지에서 부산의 매력 알린다
[PEDIEN]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결정이 3개월 앞으로 다가온 지금, ‘유라시아 시민대장정’이 각국의 국제박람회기구 대표들이 상주하는 프랑스 파리에서 직접 부산 알리기에 나선다. 부산시와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은 현지시각으로 8월 3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프랑스 파리 국제대학촌 한국관 잔디마당에서 ‘부산데이 인 파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3 유라시아 시민대장정의 마무리 행사로 2030세계박람회 유치 결정까지 3개월을 앞두고 시와 정부가 유치 총력전에 돌입한 상황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힘을 보태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개막 리셉션과 개막식 공연 부산홍보관 등 부산 음식·문화 및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체험 부스 운영 등으로 구성됐다. 파리 시민, 현지 기관 관계자, 문화계와 한인회 인사 등을 초청해 이들에게 부산의 매력과 2030부산세계박람회를 홍보할 계획이다. 개막식은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의 환영사 최재철 주프랑스대한민국대사의 축사 김효정성창용 부산시의원의 개막선언 개막 세레모니 케이팝 댄스그룹 리신과 동아대 태권도시범단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개막식 이후에는 케이팝 댄스 경연대회, 2030부산세계박람회 퀴즈, 태권도 및 케이팝 댄스 클래스, 사물놀이 등이 무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행사장에서 운영될 부산홍보관에서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파리시민 응원 메시지 보드 운영, 부산브랜드 및 부산상품 홍보를 진행한다. 한국관광공사도 시와 함께 한국 관광 홍보를 진행하며 유라시아 시민대장정 참가 청년 대원들도 프랑스 거점 세종학당 학생들과 한글체험 부스, 전통문화체험 부스, 한복체험 부스 등을 운영하며 현지인과 교류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분식과 부산어묵바, 해운대바 등을 운영해 부산과 한국 음식을 알리고 태권도 체험부스, 케이-뷰티체험 부스와 부기 포토존 등의 이벤트로 파리 시민과 국제대학촌 유학생들이 한국 문화와 부산에 대한 친근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유라시아 시민대장정 참가 청년 대원들은 이번 행사와 연계해 현지시각으로 9월 1일 트로카데로 광장에서 태권도시범단과 케이팝 댄스와 태권도시범 등의 거리 공연을 두 차례 선보이며 부산 알리기에 앞장설 예정이다.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시와 정부는 2030세계박람회 유치 결정까지 3개월을 앞두고 가용 역량을 모두 동원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며 “이러한 막중한 시기인 만큼, 유라시아 시민대장정이 이번 행사를 통해 프랑스 파리 현지인들에게 부산의 매력과 2030부산세계박람회를 다시 한번 각인시켜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부산데이 인 파리’를 마지막으로 ‘유라시아 시민대장정은’ 13일간의 대장정의 막을 내리고 9월 3일 귀국한다. 경제인과 문화인, 청년 등 87명으로 구성된 대장정 참가자들은 몽골, 중앙아시아, 유럽 4개국 5개 도시를 방문해 도시 간 교류망을 구축하고 대한민국 부산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의지를 알리는 등의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주요 일정으로 이번 ‘부산데이 인 파리’ 행사를 비롯해 알마티에서 우호협력도시 체결 1주년 기념 음악회와 부산소재 영화상영회를 개최했으며 사마르칸트에서는 우호협력도시 협정을 체결하고 중앙아 경제협력 포럼을 개최했다. -
오는 10월 박세리 월드매치 부산 개최… 부산시,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상호협력 약속
[PEDIEN] 부산시는 오늘 오후 4시 30분 시청 의전실에서 바즈인터내셔널 박세리 공동대표와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2023 박세리 월드매치' 행사의 성공적 개최 협의를 위한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2023 박세리 월드매치'는 오는 10월 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기장군 스톤게이트CC에서 개최되는 골프대회다. 재단법인 박세리희망재단에서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미국여자프로골프 레전드인 박세리, 아니카 소렌스탐, 캐리웹, 로라 데이비스 등과 한국여자골프 스타인 한희원, 김주연, 최나연, 김하늘뿐 아니라 타종목 스포츠 스타인 이형택, 현정화, 이동국, 박태환, 진종오, 윤성빈, 신수지 등 유명 스포츠 스타들이 대거 참석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발표를 앞두고 세계적인 유명 스포츠 스타들이 참가함으로써 박람회 유치 열기를 높이고 국제사회에 부산을 알릴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에 부산시는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주최 측과 상호 협력해 대회의 성공적 개최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부산시민뿐 아니라 전 세계 많은 골프 팬들에게 부산의 가치를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별히 대회를 부산에서 개최하고 오늘 직접 부산을 방문해 주신 박세리 대표에게 감사드리며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부산시, 국토교통부·경남도·전남도와 함께 남해안권 종합발전 논의
부산시, 국토교통부·경남도·전남도와 함께 남해안권 종합발전 논의 [PEDIEN] 부산시는 오늘 오전 11시 40분, 국토교통부 김오진 제1차관 및 부산시, 경상남도, 전라남도 부단체장이 함께 모여 '남해안권 종합발전'을 위한 정책과제 및 실행전략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남해안권 종합발전을 위한 정책과제 및 실행전략 연구’용역은 국토부-지자체, 중앙·지방 연구기관 및 관계부처를 아우르는 남해안 발전 종합구상 및 제도개선을 연구하기 위한 용역이다. 지난 4월 11일 국토교통부와 부산시, 경상남도, 전라남도는 해당 용역을 위한 공동 시행 협약을 체결했으며 현재 국토연구원, 부산연구원, 경남연구원, 전남연구원에서 공동연구를 시행 중이다. 이날 회의에서 국토연구원은 새로운 통합 경제·생활권 형성, 세계적 관광·휴양벨트 조성, 부산-목포 2시간대 통합인프라 건설 등을 세부 목표로 하는 남해안권 발전 비젼과 세부 목표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부산시, 경상남도, 전라남도 3개 지역에서 남해안권 발전을 위한 지역별 중점과제와 건의사항 등에 대해 토론했다. 김오진 국토교통부 차관은 “행정구역의 통합에 근거한 초광역권 계획에서 벗어나, '관광·산업 등 기능에 기반한 광역계획'이 필요하다”며 “새로운 남해안 시대를 맞아 3개 시도의 동서 통합 협력벨트를 조성해 수도권 집중에 대응하고 새로운 국토 성장축을 형성하는 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안병윤 부산시 행정부시장은 적극적인 제도개선과 다양한 인센티브를 강조하며 “‘남해안권 종합발전을 위한 정책과제 및 실행전략 연구’용역을 통해 남해안권 종합발전계획이 지역균형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추진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부산시, 혁신의 파동을 불러일으킬 현안사업 정부예산안 대거 반영
[PEDIEN] 부산시는 기획재정부에서 오늘 발표한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시 역점 추진사업들이 대거 반영됐다고 밝혔다. 시는 그동안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시민행복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작년 연말부터 신규 국비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막판까지 사업부처·기재부를 적극 설득하는 등 쉼 없이 달려왔다. 이번 정부안에는 부산의‘글로벌 허브도시’도약을 위한 물류, 금융·창업, 디지털·신산업, 문화관광 분야 현안사업들이 대거 포함돼 추진 동력을 확보했다. 먼저, 가덕도신공항 조기 개항을 위한 설계비, 보상비, 공사 착수비뿐 아니라 부산신항~김해 간 고속도로 건설 등이 반영돼 동북아 관문도시를 넘어 글로벌 물류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놓았다. 금융·창업 분야에서는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블록체인 특화 클러스터 조성 등이 반영돼 글로벌 금융중심지로의 도약 및 디지털 금융-창업-인재육성의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탄력이 붙게 됐다. 디지털·신산업 분야에서는 중입자가속기 구축 지원사업, 조선기자재업체 공동납품 플랫폼, 수출주도 미래차산업 혁신성장 기술지원기반 구축 등이 반영돼 주력산업의 신속한 디지털 전환과 미래 신산업 육성을 통한 글로벌 디지털·신산업 도시로의 혁신에 속도를 내게 됐다. 문화·관광 분야는 국제관광도시 육성사업 추진, 부산국제아트센터 건립,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 부산국제아동도서전 개최 등 부산만의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사업이 다수 반영돼 글로벌 문화·관광도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게 됐다. 이뿐만 아니라 시민안전·건강, 교통 분야 사업도 다수 반영돼 ‘아시아 최고의 행복도시’로 자리매김할 날도 눈앞으로 다가왔다. 시민 안전·건강 분야는 낙동강 조류 유입 차단을 위한 광역상수도 취수탑 건설,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 유기성폐자원 바이오가스화시설 건립, 생곡쓰레기매립장 매립시설 확충사업 등이 반영돼 안전하고 쾌적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도시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통 분야에서는 내부순환 도시고속화도로 건설, 도시철도 사상~하단선 건설, 도시철도 하단~녹산선 건설 등이 반영돼 도심 교통혼잡 해소에 기여하고 전국 최고의 대중교통 친화도시로 거듭나는데 속도를 더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정부가 건전재정 기조에 따라 내년 예산상 총지출증가율을 2005년 이후 가장 낮은 2.8%로 결정한 상황에서 거둔 의미 있는 성과다. 시는 연초부터 국비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여러 차례 개최하며 신규사업 발굴에 힘썼을 뿐 아니라 끊임없는 내부 컨설팅을 통해 사업부처·기재부 설득 전략을 선제적으로 모색해왔다. 또한, 지역 국회의원 등 여야 정치권 및 주요 부처 장관 보좌진에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정부 예산안 반영을 적극 요청하는 등 발 빠르게 움직인 것이 건전재정 기조 아래에서도 비교적 선방할 수 있었던 배경으로 보인다. 부산시는 이러한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정부안에 반영되지 못한 사업들도 최종 예산서에 반영·증액될 수 있도록 국회 예산심사에 총력 대응할 계획이다. 실·국·본부장이 국회와 기재부를 직접 방문해 국비 반영 당위성 등을 사전에 설득하고 여야 정치권과 공조체계를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국회 예산심사 일정에 맞춰 국회 상주반도 조기에 가동·운영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을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드는 데 필요한 혁신의 파동을 불러일으킬 주요 현안사업들이 이번 정부안에 대거 반영됐다”며 “이번에 아쉽게 반영되지 못한 사업들도 국회 단계에서 추가 반영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
부산시립미술관, '이우환을 만나는 여행' 특별강연 ‘공간 오디세이’ 개최
[PEDIEN] 부산시립미술관은 오는 9월 8일부터 22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 총 3회에 걸쳐 별관 이우환공간에서 특별강연 ‘공간 오디세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간 오디세이’는 이우환공간과 작가의 예술세계를 친숙하게 읽기 위해 마련된 특별강연으로 ‘공간 오디세이, 이우환을 만나는 여행’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부산시립미술관은 시민들이 이우환의 작품을 통한 깊이 있는 사색으로 예술을 가까이 느낄 수 있도록 2016년부터 지속적으로 이우환공간 특별강연을 진행해왔다. 이우환공간은 이우환의 작품만을 위한 상설공간으로 2015년 개관했다. 세계적인 현대미술가이자 이론가 그리고 문필가인 이우환의 예술을 총체적으로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작가가 입지 선정부터 건축설계, 내부 디자인, 전시 배치까지 모두 자신의 손으로 완성해 건물 자체가 이우환의 작품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작품이 있는 전시장에서 진행돼 사물과 공간이 상호작용을 하며 참여자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주변과 관계를 맺어주는 매개자가 됨을 체험한다. 또한 강연을 통해 ‘모노하’, ‘관계항’ 등 이우환의 작품을 관통하는 개념을 이해하고 작업 세계 전반의 흐름을 엿볼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올해 특별강연에서는 일본 나오시마 섬, 부산시에 이어 지난해 프랑스 아를에 문을 건 이우환미술관을 여행하듯 돌아보고 자연과 사물이 조응해 공간 자체가 울림을 주는 하나의 작품인 이우환의 예술철학에 대해 알아본다. 첫 강연은 ‘[일본] 공간, 철학 그리고 예술-이우환의 작품과 건축학적 관점’이라는 제목으로 이우환과 오랜 친분을 유지하고 있는 건축가 안도 다다오 씨가 설계한 나오시마 섬의 이우환미술관에 대해 서경대학교 양진석 교수가 설명한다. 두 번째는 미술전시해설가 이남일의 강연으로 반고흐, 피카소 등 예술가가 사랑했던 도시이자 현대미술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는 프랑스 아를과 최근 개관한 아를 이우환미술관에 대해 예술 여행하듯 살펴본다. 마지막 강연으로 국제갤러리 윤혜정 이사가 현대미술 흐름 속에서 이우환과 특정 작가들을 함께 살펴보며 그들의 예술적 특징과 세계관을 어떻게 이해할 수 있는지 풀어간다. 참가 신청은 오늘부터 부산시립미술관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회차별 선착순 30명 사전 접수로 진행되며 회차가 다를 시 중복 신청이 가능하다. 정종효 부산시립미술관 학예연구실장은 “이번 강연이 '관계'라는 주제로 세계미술 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우환의 철학과 연결되는 또 다른 지점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립미술관 누리집을 참조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