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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방문
박형준 부산시장,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방문 [PEDIEN] 박형준 부산시장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효과를 톡톡히 내고 있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현장을 찾는다. 부산시는 박형준 시장이 오늘 오전 11시 순천시를 방문해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관람한다고 밝혔다. 관람은 노관규 순천시장, 최덕림 정원박람회 총감독의 안내를 받아 진행된다. 박형준 시장의 순천시 방문은 이번이 두 번째다. 박형준 시장은 지난해 9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열기를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해 순천시 등 호남권을 방문한 바 있다. 이때 박형준 시장은 순천시에서 노관규 순천시장과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성공과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개최, 낙동강국가공원 지정 등에 상호협력한다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방문은 순천시와의 업무협약에 따라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를 위해 조성된 부산정원을 직접 확인하고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관계자들에게 적극적인 유치 홍보 협력에 대한 감사와 격려를 전하고자 마련됐다.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 지자체 참여정원은 서울과 부산이 유일하며 부산정원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기원의 상징적인 의미와 부산의 매력적인 특색을 담은 공간으로 조성됐다. 특히 2023순천만국가정원박람회가 개최 84일 만에 10년 전 2013정원박람회의 관람객 수 440만여명을 뛰어넘는 ‘500만명’을 돌파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어, 박형준 시장의 이번 방문이 순천시 등과의 유치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해 전국적 유치 열기 확산에 더욱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부산 최초이자 국내 최대 규모의 삼락둔치 일원의‘낙동강 국가정원’지정을 위해 순천만국가정원의 주제 정원, 운영방식 등의 비법을 공유하는 등 정책협력도 더욱 강화될 것으로도 전망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올해 11월 세계박람회 개최지가 결정되기 전까지 호남권에서도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열기가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수 있도록 협력을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아울러 우리시는 기후위기 대응과 도시경쟁력 제고를 위해 녹색 기반시설 구축 및 정원문화 활성화에 노력하는 등 ‘다시 태어나도 살고싶은 도시, 부산’ 만들기에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형준 시장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방문에 이어 이날 오후 2시 순천만 생태문화교육원에서 케이비씨광주방송이 주최하는 지역발전 정책 공유의 장인 ‘로컬 콘텐츠 페스타’에 참석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축, 남부경제권’을 주제로 생방송 특강을 진행하면서 호남권과의 협력 관계를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
부산시, 국제금융센터에 영국·미국계 금융기업 2개 사 유치
부산광역시청 [PEDIEN] 부산시는 부산국제금융센터 63층[디-스페이스]에 유아이비손해보험중개와 라이나원 2개 사를 입주기업으로 유치했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지난 6월부터 부산국제금융센터 63층[디-스페이스]에 입주할 외국계 금융기관 등 공모에 들어갔으며 신청기업에 대해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2개 사를 입주기업으로 최종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국내 진출 외국계 금융기관 철수 및 코로나19로 인한 장기간 하늘길이 막힌 난관속에서도 부산국제금융진흥원과 공동으로 국제적 금융기관 목표기업 대상 투자설명회, 온라인 투자설명회, 현지 관계망 등을 활용해서 유치에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입주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영국계 유아이비손해보험중개와 미국계 ㈜라이나원이다. ㈜유아이비손해보험중개는 국내 세계 상위-3인 보험 자문 전문 업체 영국 유아이비 그룹의 한국 계열사이다. 국내기업인 디비손해보험, 메리츠화재해상보험과 연합체를 구성해 부산소재 해양·기간산업 기업을 대상으로 각종 위험에 대한 안전관리 및 이와 연계된 필수적인 보험 상품공급과 전문적인 자문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기업에 필요한 보험상품을 국내 기업들과의 제휴를 통해 디지털화해 개발 예정이다. 특히 국제적인 관계망을 활용해 국제회의 부산 유치를 통해 부산금융 인지도를 제고하겠다는 장기적인 포부도 밝혔다. 라이나원은 세계 최대 상장 보험회사 미국 처브 그룹의 한국 계열사이다. 처브 그룹의 국제적 디지털 역량과 경험을 바탕으로 부산의 지역은행, 금융기술 업체 등과 기업·개인 대상 보험의 디지털화를 통해 보험정보기술 시장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또한, 원수·재보험의 전 세계적인 경험과 경쟁력에 기반해 해양·파생금융, 배상책임보험의 디지털 혁신과 국제적 사례 전파를 통해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입장이다. 부산시는 입주기업들이 성공적으로 부산에서 연착륙할 수 있도록 사업모델 발굴 지원, 정주여건 자문 등 일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앞으로 더 많은 외국 금융기관 등이 부산을 찾도록 다양한 콘텐츠 개발과 행정 지원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이들 기업이 성공적으로 정착해 본격적인 사업 활동을 전개할 경우, 2025년 완공 예정인 부산국제금융센터 3단계 공간에서 비엔케이금융그룹 등 다양한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금융 사업 모델들이 많이 만들어져 동반 상승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은 부산국제금융센터 개발을 통한 금융기반 조성, 1차 금융공공기관 이전, 금융 전문인력 양성, 금융기술·블록체인·디지털 기반의 신성장 동력 발굴 등 금융도시로서의 기반을 갖추어 가고 있다”며 “두 기업이 부산에 자리 잡게 된 것을 환영하며 앞으로 더 많은 기업이 부산을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부산이 아시아 금융중심지를 넘어 세계적 금융중심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역량 있는 국내외 금융기관 유치와 함께 한국산업은행 부산 이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야 한다”며 “부산 지역산업과 금융발전에 파급력이 큰 정책금융기관을 추가로 유치해 부산 금융 생태계를 강화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부산시-부산지방고용노동청, ‘부산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부산광역시청 [PEDIEN] 이날 협약식에는 협약기관을 대표해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 양성필 부산지방고용노동청장이 참석해, 지자체-중앙부처의 고용정책 연계 강화를 선언하고 부산지역 기업 및 청년에게 필요한 고용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전달할 것을 약속한다. 이번 협약은 청년의 눈높이에 맞춘 양질의 일자리를 발굴 확대하고 효율적인 고용서비스 제공으로 부산을 청년들이 공감하고 만족하는 일자리가 많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상호 협력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협약내용은 다음과 같다. 부산시는 청년두드림센터를 통한 맞춤형 취업상담 ‘드리미케어’를 운영하면서 부산지방고용청의 국민취업지원제도 및 국민내일배움카드 지원제도를 적극 연계하고 청년 눈높이에 맞춘 청끌기업을 발굴·선정해 지역기업에 대한 홍보 및 인식개선 등을 추진한다. 부산지방고용노동청은 청끌기업을 대상으로 고용노동부 고용장려금 심사사업 참여 시 우대하고 ‘기업도약보장패키지’를 통한 상담, 집중 채용지원, 고용여건 향상 등 밀착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양 기관은 부산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협업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효율적 이행을 위해 양 기관 간 실무협의체를 운영한다. 향후, 양 기관의 일자리 플랫폼을 활용해 청년일자리 고용정책을 통합 제공하고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 협업한 채용행사 및 직무박람회 공동 개최 등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모든 역량을 한곳에 모을 계획이다.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청년층의 취업난은 여전히 심각한 실정으로 기관 간 정책협력 강화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기”며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시와 부산지방고용노동청이 힘을 모아, 고용서비스의 칸막이를 해소하고 지역 내 기업과 청년에게 필요한 고용정책을 마련해 청년일자리 문제를 해결하는 주요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부산 남구, 2023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인구구조 변화 대응 분야 최우수상”수상
부산 남구, 2023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인구구조 변화 대응 분야 최우수상”수상 [96-20230728115724.jpg][PEDIEN] 부산 남구는 지난 26일 ~ 27일 이틀 간 국립순천대학교에서 개최된‘2023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인구구조 변화 대응 분야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경진대회는“더 나은 미래를 위한 전환”을 테마로 일자리 및 고용개선, 불평등 완화 등 7개 분야에 전국 지자체 155곳 364개 사례가 참가했고 1차 서류심사를 통해 172개 사례가 본선에 진출해 경합을 벌였다. 남구는 “고독사 예방을 위한 사회안전망 확대”를 주제로 인구구조 변화와 1인 가구 급증에 따른 사회적 고립 문제 해소를 위해 고립가구 발굴, 돌봄 강화, 지역사회 관계망 강화 등 주민과 함께 노력한 다양한 사례를 소개했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청년과 중장년, 노년층을 가릴 것 없이 고독사 문제는 이제 개인이 아닌 사회 전체의 문제로써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안전망 강화를 통해 건강한 삶으로 모두가 행복한 남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라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
부산 남구, ‘꼼꼼촘촘 수산물 안심 캠페인’ 실시
부산 남구, ‘꼼꼼촘촘 수산물 안심 캠페인’ 실시 [PEDIEN] 부산 남구는 7월부터 8월까지 수산물 안전관리 정보제공을 위한“꼼꼼촘촘 수산물 안심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안전성 논란으로 위축된 수산물 소비 심리를 회복하기 위해 전통시장 및 어촌계에서 관내 어업인과 함께 수산물 안심 캠페인을 실시했으며 구민이 안전한 우리 수산물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수산물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 단속도 강화하고 있다. 한편 수산물 방사능 검사결과는 부산시 홈페이지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부산 수산물, 꼼꼼하게 검사하고 촘촘하게 감시하고 있으니 안심하고 이용하였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 단속 강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구)화전체육공원 예정지 및 가덕도 일원, 경제자유구역 확대 지정 추진
부산광역시청 [PEDIEN] 부산시는 오늘, 장기 미개발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송정지구를 8월 5일 자로 해제하고 인근 구)화전체육공원 예정지와 가덕도 일원을 가덕도신공항 공항복합도시 조성과 연계한 복합물류단지로 조성하고자 새로이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 추진한다고 밝혔다. 부산시와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청에서는 올해 4월부터 시비 20억원, 10억원을 각각 들여 가덕도 공항복합도시와 화전2지구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신규 지정하는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중 부산지역은 개발률 97%, 분양률 91%로 대부분 개발이 완료되어 기업 유치를 위한 용지 부족으로 확대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반해, 유일하게 미개발지역으로 남아있던 송정지구는 북측의 철도시설 이전 사업이 지연되고 남측은 7만 평 정도로 부지가 협소해 사업성이 부족한 상황에서 주민 대다수가 경자구역 지정 해제를 강하게 요청하고 있다. 부산시와 경자청 관계자는 공항·항만·철도 트라이포트의 중심지인 가덕도와 구)화전체육공원 부지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추진해 부산의 부족한 물류 부지 확보와 공항과 연계한 복합물류산업 부지 조성으로 국제적 물류기업 유치도 가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항공 물류산업의 생태계를 강화하는 것은 물론, 지역 청년과 고급인력의 수도권 유출을 방지하고 고급인력이 부산으로 집적되는 등 일자리 창출의 선순환 효과가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급격한 경제자유구역 주변 개발 및 최대 투자유치 성과에도 불구하고 현재 개발 부지가 턱없이 부족한 실정으로 이번 경제자유구역 확대 지정으로 외국인 투자기업 및 국내 복귀 기업들의 경영환경 개선과 기업 유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은 그간 부산의 성장동력으로 역할을 해 왔으며 공항복합도시와 연계하면 명실상부한 동북아 최고의 공항복합 경제자유구역이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강조하며 “가덕도신공항과 연계해 주변 개발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시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산업통상자원부, 국토부 등 중앙부처와도 긴밀히 협조해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
부산시, 갤럭시스튜디오 오픈행사 연계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나서
부산시, 갤럭시스튜디오 오픈행사 연계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나서 [PEDIEN] 부산시와 삼성전자는 오는 28일 오후 6시 광안리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리는 갤럭시스튜디오 오픈행사와 연계해 다양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활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갤럭시스튜디오는 지난 26일 서울에서 열린 ‘2023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삼성전자가 공개한 신제품의 혁신 기술을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이다. ‘2023 갤럭시 언팩’이 개최된 서울을 비롯해 부산, 뉴욕, 파리, 베를린, 두바이, 방콕 등 전 세계 6개국 7개 도시에 체험공간이 순차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부산 갤럭시스튜디오는 부산의 대표 관광지인 광안리해수욕장 해변로에 구성됐으며 7월 28일부터 8월 20일까지 운영된다. 이번 오픈행사는 삼성전자의 신제품 체험행사의 일환으로 갤럭시스튜디오 부산 개소를 알리고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와 삼성전자는 이번 오픈행사를 계기로 2030부산세계박람회와 개최후보도시 부산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연계 홍보를 추진한다. 우선, 식전공연인 미니 버스킹에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노래인 ‘웰텀 투 월드 엑스포’를 부른 싱어송라이터 이무진 씨를 공연가수로 초청했다.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노래를 자연스럽게 공연에 녹여내며 관람객들에게 자연스럽게 2030부산세계박람회를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본 행사에서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전봉민 국회의원 그리고 수영구청장,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 엑스포 서포터즈 대표단이 직접 유치 응원 메시지를 적어보는 특별한 퍼포먼스를 가질 예정이다. 오픈행사 이후, 민트모래로 조성한 ‘민트비치’에서 개최되는 뒤풀이에서도 다양한 이벤트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지 분위기 확산에 나선다. 우선 민트비치에 ‘삼성과 2030부산세계박람회’가 브랜딩된 조형물을 조성한다. 또한, 케이터링 음식에는 개최후보도시 부산의 매력을 알리고 갤럭시 신제품의 색상을 연상시키는 부산스페셜 목테일 음료를 국내외 외신기자 및 국제적인 매체에 시음할 수 있도록 한다. 그리고 뒤풀이의 하이라이트로 유치기원 드론쇼를 개최해 부산의 상징인 파도 물결과 유치기원 메시지, 그리고 삼성전자 신제품과 2030부산세계박람회와의 컬래버레이션 도안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유치 공감대를 더욱 끌어올릴 예정이다. 한편 이번에 개소한 갤럭시스튜디오 내부에도 유치 홍보를 위한 2030부산세계박람회 특화존이 구성됐다. 엑스포 특화존은 스튜디오 1층에 꾸며지며 북항 조감도와 해외홍보영상 등 대형 티비를 통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영상을 주기적으로 송출하고 엑스포 부기 캐릭터를 활용한 디지털 스티커 체험 커버 꾸미기를 통해 관람객들이 자연스럽게 유치에 관심을 가지게 기획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연계 홍보로 부산 대표 관광지인 광안리해수욕장을 찾은 시민, 관광객뿐 아니라 삼성전자의 신제품 체험을 위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과 외신기자들에게 대한민국 부산의 매력과 뜨거운 유치 열기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아울러“‘세계 살기 좋은 도시 지수’에서 아시아 6위를 달성한 부산의 세계적 위상에 걸맞게 오는 11월 유치 결정의 마지막 순간까지 부산의 장점과 대한민국 부산의 뜨거운 유치 열기가 전 세계로 잘 전달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시와 하이트진로는 8월 20일까지 부산의 주요 관광지인 해운대해수욕장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대국민 참여 캠페인 그린클 챌린지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홍보부스는 해운대해수욕장 이벤트광장에 설치되며 이곳에서 쓰레기를 회수해 오는 시민들에게 이벤트 참여기회를 제공하고 당첨자에게는 박람회 상품을 제공한다. 매년 해운대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들이 늘면서 쓰레기 발생량이 증가하고 있는데 이번 홍보부스 운영으로 국내외 관광객에게 엑스포 주부제 및 지향 가치 등을 소개해 유치지지 분위기를 조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
부산시, 다문화가정 아동지원 후원금 전달식 개최
부산광역시청 [PEDIEN] 부산시는 어제 개최된 ‘GOOD START’ 후원금 전달식에서 은성의료재단이 사업비 1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GOOD START’ 사업은 다문화가정 아동의 건강한 성장지원을 위해 은성의료재단,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부산일보사와 함께 추진하는 사업이다. 2021년 4월, 4개 기관은 다문화가정 출산 및 아동 성장을 위한 종합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은성의료재단은 ‘GOOD START’ 사업비 1억원을 2021년부터 매년 후원하고 있다. ‘GOOD START’ 후원금은 다문화가정 아동들의 교육, 용품, 장학금 지원 등에 쓰인다. 그동안 ‘GOOD START’ 사업으로 저소득 다문화가정 아동 388명에게 방문학습지 교육을 제공했고 출산용품 등이 들어가 있는 마더박스를 임산부 80명에게 지원했다. 특히 다문화가족센터 결혼이민자 검정고시 지원사업으로 배출된 합격자 48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한국 사회 조기 정착을 위한 원동력을 제공했다. 시는 다문화 가족에게 인기가 많은 방문학습지 교육 지원 대상 아동수를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검정고시 합격생 및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자격증 취득을 통한 취업 연계 방안 마련을 위해 은성의료재단, 초록우산재단, 부산일보사와 함께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주배경 아동의 건강한 성장지원에 힘써주신 기관과 단체에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 모두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 사회구성원 모두가 서로 나누고 배려할 때 이주배경 아동들이 미래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건강한 다문화사회가 조성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사업을 통해 이주배경 아동의 건강한 성장은 물론 결혼이민자들에게 현실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부산시, ‘앱 기반 개인맞춤형 당뇨병 예방·관리서비스’ 실증 사업 본격 추진
부산광역시청 [PEDIEN] 부산시는 부산대학교병원, 부산경제진흥원과 함께 오늘부터 ‘개인맞춤형 당뇨병 예방·관리서비스’ 실증에 참여할 시민 1,000명을 모집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당뇨병은 한번 발병하면 심각한 합병증 유발로 관리와 완치가 어려운 질환으로 발병 전 단계부터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고 이미 당뇨병 진단을 받은 사람의 경우 혈당 조절을 위해 식사요법, 운동요법, 체중조절 등 환자 스스로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에 시는 부산시민을 대상으로 당뇨병 환자 500명과 비환자 500명으로 구분해 실증 참여자를 모집하고 전용 앱을 활용해 당뇨병 예방 및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당뇨병 진단을 받지 않은 실증자에게는 국가건강검진 데이터와 식이 유형 분석을 통해 당뇨병 발생 위험도를 예측하고 개인별 맞춤 예방법을 안내하는 당뇨병 예방 서비스를 제공한다. 당뇨병 환자에게는 식습관 설문지를 통해 도출된 식이 유형을 분석해 접시법 기반 평균 섭취량과 단백질, 비타민 등 15종의 영양소 섭취 비율을 안내하고 향후 식습관 개선 방향을 제시해 당뇨환자의 식이 개선을 돕는다. 또한, 실증기간 동안 전용 앱 내 ‘걷기 임무’를 수행하면 걷기 포인트를 지급한다. 나만의 걷기 목표지점을 설정하고 임무에 성공하면 포인트를 지급하며 당화혈색소 측정을 완료한 참여자에게는 쌓인 포인트를 상품권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실증 참여는 부산대학교병원 및 협력 의료기관 방문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참여 문의는 부산대학교병원 혹은 부산경제진흥원으로 연락하면 된다. 한편 실증 참여자에게 제공하는 당뇨병 예방·관리 서비스는 지난 3년간 부산시의 지원으로 부산대학교병원이 개발한 혈당 변화 예측 모델과 당뇨병 발생 예측 모델을 전용 앱에 탑재한 것이다. 이경덕 부산시 미래산업국장은 “3년 동안 시와 부산대학교병원이 개발한 인공지능 기반의 당뇨병 발병 예측 모델을 활용한 이번 실증 사업이 부산지역 지능형 건강관리 산업 발전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부산시, 도시브랜드 홍보 팝업전시 ‘빅 업’ 개최
부산시, 도시브랜드 홍보 팝업전시 ‘빅 업’ 개최 [PEDIEN] 부산의 새로운 도시브랜드를 ‘놀이터’처럼 즐길 수 있는 ‘힙’한 전시가 엠지 세대의 인기장소 한복판에서 열린다. 부산시는 오늘부터 8월 27일까지 아뜰리에 칙칙폭폭에서 도시브랜드 홍보 팝업전시 ‘빅 업’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빅 업’은 부산의 새로운 도시브랜드를 확산하기 위한 시민 참여·체감형 홍보 캠페인이다. 시는 시민 10만여명의 의견 수렴과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지난 3월 새로운 도시브랜드 슬로건과 상징마크()를 선정하고 선포식을 가진 바 있다. 도시브랜드 홍보를 위한 팝업전시를 개최하는 것은 전국 지자체에서 최초다. ‘빅 업’이라는 전시명은 새로운 도시브랜드 슬로건 ‘부산 이즈 굿’을 줄인 ‘빅’을 주제로 한 팝업 전시라는 의미를 담았다. 전시는 젊은 엠지 세대의 인기장소로 유명한 해리단길, 구남로 등과 인접한 전시장소와 부산의 새로운 도시브랜드의 혁신적인 디자인과 걸맞게 ‘힙하게’ 구성됐다. 부산 이즈 굿의 ‘G’,‘O’,‘O’,‘D’ 네 가지 테마로 나눠 부산이 가지는 4가지 특색과 비전을 재해석했다. ‘G’는 ‘세계적인’, ‘O’는 ‘특색있는’과 ‘개방적인’, ‘D’는 ‘역동적인’이라는 뜻을 담았다. 유명 일러스트레이터인 홍원표 작가의 작품을 비롯한 미디어아트와 빛 조형물, 셀피존, 상품 전시, 인터렉티브 게임 등 각 주제에 맞춰 도시브랜드를 홍보하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보여 엠지세대를 비롯한 관람객들이 자연스럽게 ‘놀이터’처럼 도시브랜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다만, 야간에 점등되는 외부 미디어파사드는 오후 11시까지 운영된다. 시는 이번 팝업전시와 연계해 앞으로 투어지, 슬레시비슬레시, 루고랩스 등 지역 유망 기업과 컬래버레이션 행사를 개최하고 구남로와 해리단길을 잇는 도시브랜드 홍보길도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오는 29일 오후 7시 아뜰리에 칙칙폭폭 앞뜰에서 전시 개막식을 개최한다. 박형준 시장, 하태경 해운대구 국회의원, 김성수 해운대구청장, 부산시의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응원사 축사 제막식 전시 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시민이 즐기고 사랑하는 도시브랜드로 나아가기 위해 이번 팝업전시를 비롯한 도시브랜드와 문화가 결합된 홍보를 계속해서 이어갈 것이며 부산 각 지역의 거점 공간을 활용해 다양한 형태로 시민 접점을 만들어가겠다”며 “이를 통해, 우리시는 도시브랜드를 즐기고 향유할 수 있는 새로운 문화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
부산시, 아동급식카드 온라인 결제 사용처 확대
부산광역시청 [PEDIEN] 부산시는 ‘아동급식카드’를 이용하는 아동의 선택권을 확대하고 대면결제에서 오는 불편함을 덜기 위해서 온라인 결제 사용처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부산시 결식우려아동은 총 1만6천여명으로 부산시는 아동급식카드, 지역아동센터 등을 통해 급식을 지원하고 있다. 시는 2021년 7월 신한카드와 아동급식카드 시스템을 전면 개편한 이후, 가맹점을 8개 업종의 부산 시내 전체 음식점으로 확대해, 현재 3만8천여 개의 사용처를 확보했다. 또한 올해 1월 지에스리테일과 함께 편의점 온라인 결제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아동들의 선택권 확대와 아동급식카드 이용 편의성 증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매장에서 카드를 제시할 필요가 없고 이용도 간편한 ‘편의점 온라인 결제’가 오늘부터 씨유 편의점에서도 가능하다. 7월 27일 목요일부터 기존 지에스25 편의점 앱에서 씨유 편의점 앱으로 사용처가 확대된다. 편의점 온라인 결제 시스템 이용 방법은 다음과 같다. ‘부산아동급식카드’ 앱 하단의 씨유 사전 예약 서비스 배너를 클릭해 ‘포켓CU’ 앱으로 이동한 후, ‘아동급식’ 아이콘을 클릭해 아동급식카드 번호를 등록한 뒤 예약 구매 메뉴에서 상품을 사전 결제한다. 이후 아동이 3일 이내 지정한 날짜에 점포에서 아동의 휴대폰에 생성된 상품의 큐아르코드 제시 후 찾아갈 수 있다. 도시락, 김밥, 주먹밥, 샌드위치, 햄버거 등 총 140여 종의 음식을 20% 할인된 상품으로 구입할 수 있으며 상품 결제 시 씨유멤버십 포인트도 1~2% 적립된다. 김은희 부산시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온라인 결제 사용처 확대를 통해 부산아동급식카드 이용아동들의 선택권이 확대되고 이용 편의성이 증대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아동급식 지원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부산시가 되겠다”고 전했다. -
부산시·신세계아이앤씨, ‘스파로스 아카데미’ 3기 입학식 개최
부산시·신세계아이앤씨, ‘스파로스 아카데미’ 3기 입학식 개최 [PEDIEN] 부산시와 신세계아이앤씨는 어제 오후 4시 ‘스파로스 아카데미’ 3기 입학식을 진행하고 본격적으로 교육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스파로스 아카데미’는 ‘신세계아이앤씨 부산캠퍼스’에서 개설하는 소프트웨어 실무형 인재 양성 교육과정으로 수강료는 무료다. 신세계아이앤씨가 프로그램 개발과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교육생 선발·홍보 및 기업 취업 등을 지원한다. 지난해 7월 1기 과정을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까지 2기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수료생들은 뛰어난 역량을 바탕으로 신세계아이앤씨를 비롯해 비엔케이시스템, 농심 엔디에스와 같은 우수한 기업에 취업해 개발자로서의 경력을 쌓고 있다. 3기 교육은 7월 26일부터 12월 7일까지 총 4개월간 운영된다. 모든 교육생은 교육과정 동안 팀별로 진행되는 다양한 협업 프로젝트와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학습 등 수준 높은 소프트웨어 교육을 받으며 채용 전형 단계별 취업역량 자문 교육과 함께 수료 후 1년간 기업 채용 연계 지원도 받는다. 이날 입학식에 앞서 만 34세 이하 부산시 소재 대학 졸업자 또는 부산 거주 4년제 대학 졸업자 중 웹 프로그래밍 역량 보유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코딩 테스트, 인터뷰를 거쳐 총 23명의 교육생을 최종 선발했다. 부산시 남정은 청년산학국장은 “소프트웨어 경쟁력 강화를 위해 청년 인재 양성과 활용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이다”며 “부산시는 앞으로도 지역 청년들이 더 큰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청년들의 역량 강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
구글 노하우 배운 지역 혁신 스타트업 10개 사 시연회 개최
구글 노하우 배운 지역 혁신 스타트업 10개 사 시연회 개최 [PEDIEN] 부산시는 오늘 오후 1시 30분, 부산유라시아플랫폼 ‘비스타트업 스테이션’에서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스타트업 스쿨 부산’ 시연회 및 졸업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1부 시연회, 2부 졸업 행사로 진행된다. 1부 10개 기업의 발표심사에 이어 2부 졸업 행사에는 손성은 부산시 금융창업정책관, 마이크 김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아태지역 총괄, 이지선 머스트액셀러레이터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하며 개회식, ‘스타트업 스쿨 부산’ 운영 안내, 수료식 축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스타트업 스쿨 부산’은 부산시,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머스트액셀러레이터가 함께 하는 스타트업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 4월 부산이 전국 지역 최초로 구글의 대표 스타트업 프로그램 ‘스타트업 스쿨’을 도입해, 연 2회 1,000명 이상 참여를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1회차는 5월 4일부터 매주 목요일 12주간 부산유라시아플랫폼에서 진행됐으며 예비창업가·지역 스타트업 등 500명 이상이 참여해 지도력, 인공지능, 인터넷 기반 자원 공유, 사이버 보안 등 구글의 기술 해결책을 제공받았다. 이번 시연회는 ‘스타트업 스쿨 부산’이 창업교육 프로그램 제공에서 나아가, 참여기업 가운데 10개 사를 선발해 성공적인 투자유치를 위한 투자설명 해결책을 지원하고 시연회를 통한 스타트업 투자설명 및 투자자 연계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상반기 프로그램의 성공적 연착륙을 기반으로 하반기에도‘스타트업 스쿨 부산’을 운영할 계획이다.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지역 스타트업 및 예비창업가를 대상으로 12주간 부산유라시아플랫폼에서 진행되며 교육일정 및 강연 주제 등은 8월 중순 확정·안내할 예정이다. 손성은 부산시 금융창업정책관은 “구글과의 협력관계를 기반으로 전국 지역 최초로 도입한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스타트업 스쿨 부산’의 상반기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무척 기쁘다”며 “하반기는 지역대학과 연계 등 확대 시행해 예비창업가 양성에 더욱 힘쓰고 창업지원 사업과의 연결을 강화할 수 있는 정책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
‘2023부산세계장애인대회’, 그 도전과 기회를 부산에서 만나다
부산광역시청 [PEDIEN] 부산시는 오는 8월 7일부터 11일까지 부산 벡스코 일원에서 ‘2023부산세계장애인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구촌 대전환, 그 도전과 기회’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부산시와 한국장애인연맹이 공동주최하고 2023부산세계장애인대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장애인 인권 및 고용, 디지털 기술 등과 관련한 원탁회의와 병행 분과 세미나, 국제장애인연맹 세계총회, 전시 및 문화예술프로그램, 지역탐방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전 세계 장애인과 비장애인 2,000여명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그간 코로나19로 단절된 국내외 장애계의 교류 및 소통 재개를 통해 장애우호적 환경을 조성하고 관련 제도와 정책 등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유엔 장애인권리위원회, 국제노동기구,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 국제장애인연합, 세계장애인연맹 등 장애 관련 국제기구 및 단체가 대거 참여해 장애 관련 문제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적절한 대응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각국 장애계의 권위 있는 전문가와 단체가 모이는 첫 국제행사로 국제 장애계의 동향을 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되는 것은 물론 대회가 끝나면 장애인의 권익증진뿐만 아니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다 함께 행복한 사회를 추구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 대회에는 15개의 장애 유형을 대상으로 6개 전체 대륙이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단일 장애유형의 행사들과 다르게 15개의 모든 장애 유형을 아우르기 때문에 각 유형의 장애인들이 대회 참여 과정에서 불편함이 없도록 세밀한 준비가 요구된다. 또한 해외 참여자의 여정 역시 만만치 않다. 알주마 마이가 이드리스 아프리카 장애포럼 의장은 이번 대회에 참여하기 위해 니제르에서 코트디부아르로 이동해 비자를 발급받았다. 다시 니제르에서 에티오피아를 거쳐 인천으로 입국하게 되는데 비행시간만 34시간이 소요된다. 비장애인도 힘든 여정을 휠체어 장애인으로서의 불편을 감수하고도 우리나라를 찾는다.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진행되는 만큼 그 의미는 특별하다. 국적, 장애유형, 장애인단체의 성격 등을 초월해 전 세계 모든 유형의 장애인들이 한목소리를 낼 수 있는 연대의 장을 마련한 것만으로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 이번 대회는 부산시에서 처음으로 개최하는 장애복지 분야 국제행사로 부산 장애계와 시민, 향토기업 등 지역사회의 관심과 지원으로 가능했다. 이번 대회는 당초 국비, 시비 외에 민자 확보가 필수적이었으나 코로나19의 장기화, 경기침체, 짧은 대회 준비기간 등으로 대회 추진을 위한 민자유치가 무산되다시피 해 대회 개최에 큰 어려움에 봉착했다. 이러한 어려움 속에 지원의 손길을 내민 것은 부산 지역사회였다. 지난 5월 부산국제장애인협의회, 은산해운항공, 참콤 등에서 첫 후원을 시작으로 지역의 향토기업과 단체, 개인의 릴레이 후원이 계속되어 5억원이 모였다. 후원금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되어 대회 운영을 위해 전액 사용된다. 또한 부산 향토기업 삼주는 대회 기간 중 해운대, 오륙도, 광안대교 등을 일주하는 요트를 제공해 해안도시인 부산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 장애인에게 알릴 예정이다. 최대 80명까지 승선할 수 있는 요트는 행사 기간 중 매일 1~2회, 행사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무료 운행한다. 부산 장애계 또한 힘을 뭉쳤다. 부산장애인총연합회를 주축으로 각종 장애인 행사 때마다 이번 대회의 개최사항을 홍보해 대회 참여를 독려했고 휠체어 리프트 장착 대형버스 등 장애인 이동차량을 제공해 편리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밖에도 한국장애인연맹 부산지부, 부산문화재단,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 부산대학교 등 지역 기관에서 대회 연계 문화예술프로그램을 마련해 대회를 더욱 다채롭고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세계장애인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로 부산이 국제사회에서 인정받는 장애친화 도시로 인식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부산이 인권 선도 국제도시의 위상을 확보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