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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제78주년 광복절 경축 행사’ 개최
[PEDIEN] 부산시는 오는 8월 15일 오전 10시 시민회관 대극장에서‘제78주년 광복절 경축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에 앞서 이날 오전 9시에는 박형준 시장 등 주요 기관장과 단체장 30여명이 광복기념관 위패 봉안소를 찾아 애국선열에 참배한다. 그리고 오전 10시 시민회관 대극장에서 보훈단체장 및 독립유공자·유족, 주요 기관장 시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8주년 광복절 경축식이 열린다. 행사는 국민의례 경축 영상물 상영 권병관 광복회 부산지부장의 기념사 낭독 경축사 기념 합창 광복절 노래 제창 및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된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8.15 경축사를 통해 희생과 헌신으로 광복을 이루어 낸 독립선열에 경의를 표하고 광복의 의미를 깊이 되새기며 2030세계박람회를 유치해 부산뿐 아니라 대한민국을 글로벌 중추 국가로 세울 것을 다짐한다. 부산시와 자치구·군에서는 이번 광복절을 맞아 함께하는 태극기 달기 운동을 추진한다. 주요 간선도로 대중교통 수단에 태극기를 내걸어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의 뜻을 기리고 애국심을 고취하는 등 부산 곳곳에서 광복절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이어받아 크고 강한 나라, 그 어떤 분야에서든 한없이 자랑스러운 나라를 만들 것이며 그 선두에 부산이 한발 먼저 달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 우리가 가고 있는 길은 부산만의 번영이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를 번영으로 이끄는 길이며 78년 전 선열들이 되찾으신 겨레의 빛을 위대한 부산시민의 힘으로 더 환하게 밝혀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독립유공자 유족과 시민단체의 뜻을 수렴해 부산의 항일독립운동 역사를 한 곳에 담는 독립운동기념공원과 역사관 조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8월 9일 ‘부산독립운동기념공원·역사관 건립 시민토론회’에서는 부산독립운동역사관건립추진위원회와 광복회 부산지부가 공동으로 ‘부산독립운동기념공원·역사관 건립 건의문’을 채택해 박형준 시장에게 전달했다. 건의문에는 부산시민공원에 ‘부산독립운동역사관’을 조성하고 공원의 명칭을 ‘부산독립운동기념공원’으로 병기해 시민들에게 자랑스러운 부산독립운동사를 널리 알리고 미래세대를 위한 역사교육의 장으로 조성해주길 바란다는 내용이 담겼다. -
부산시, 제34회 부산시민체육대축전 개최
[PEDIEN] 부산시는 오는 9월 23일부터 24일 양일간 사직동 부산종합운동장 일원에서 부산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최대 축제인 ‘부산시민체육대축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생활체육 저변확대와 동호인의 건강증진 및 화합을 위해 개최되는 ‘부산시민체육대회축전’은 부산시와 부산시체육회가 공동 주최하며 구군 및 구군체육회, 회원종목단체가 공동 주관한다. 생활체육 천국도시 부산 조성을 위해 부산시민의 날에 즈음해 매년 9~10월에 개최돼왔으며 올해로 34회째를 맞이하며 부산시민의 체육대회로서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시는 이번 행사를 시민참여형 행사로 발전시키고자 지난 5월부터 각 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행사기획위원회를 구성·운영하면서 행사 기획 단계부터 다양한 아이디어를 수렴하는 등 논의·조정하는 과정을 거쳐왔다. 그간 하루 일정으로 진행됐던 행사를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염원하고 부산시민과 동호인이 함께 참여하는 명실상부한 시민의 체육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이틀간의 일정으로 확대하고 행사명 또한 기존 ‘부산시민체육대회’에서 ‘부산시민체육대축전’으로 변경했다. 전야제와 놀이마당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일반시민과 생활체육인 모두가 하나되는 부산 최대 규모의 범시민 축제의 장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전야제는 오는 9월 23일 토요일 오후 6시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생활체육 동호인과 시민 등 8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선수단 입장, 선수대표 선서 축하공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식전 행사에는 ‘국가대표 태권도시범단’과 ‘소리숲 공연’, ‘프로댄스스포츠’ 공연이 예정돼 있으며 각 구·군별 독특하고 이색적인 선수단 입장 행진,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기원 퍼포먼스, 선수대표 선서 등으로 공식 행사가 진행된다. 식후 행사로 초청 가수 축하공연을 통해 가을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화려한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축하공연은 전 세대를 아우르는 그룹인 ‘노라조’의 공연을 시작으로 원조 디바 가수 ‘박미경’의 무대, 아이돌급 인기를 누리는 가수 ‘설하윤’과 만능 엔터테이너로 인기를 자랑하는 가수 ‘김희재’의 화려한 무대를 시민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이어 생활체육 종목별 경기는 9월 24일 일요일 오전 9시부터 아시아드주경기장, 사직실내체육관, 기장월드컵빌리지 등에서 생활체육 종목별 경기가 펼쳐진다. 16개 종목 동호인 선수 5천여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구·군 대항전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사직실내체육관 일원의 조각공원에서는 ‘스크린 스포츠 체험’, ‘닌텐도 스위치’, ‘가상현실 스포츠 체험’ 등 부산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폐회식은 9월 24일 오후 5시에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리며 종목별 시상 및 종합시상, 폐회선언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염원을 담아 부산 최대 체육축제인 ‘부산시민체육대축전’이 성황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부산시체육회와 16개 구군, 구군체육회 등 모두가 합심해 부산시 최고의 행사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
‘부산시사’ 통사편 수록 원고 공개
[PEDIEN] 부산시는 선사부터 현대까지 부산역사를 개관한 ‘부산시사’ 통사편 수록 원고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부산시사’는 선사부터 현대까지 부산의 역사를 집대성한 것으로 시는 1991년에 완간한 ‘부산시사’를 약 30년 만에 증보하고자 2022년부터 시사편찬 사업에 착수했다. 지난해 통사편의 원고 집필을 마쳤고 올해 책자 발간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수록 원고 공개는 ‘부산시사’ 통사편 책자 발간에 앞서 수록된 원고를 공람해 시민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진행된다. 이번에 원고가 공개된 ‘부산시사’ 통사편은 구석기시대부터 2021년까지 부산의 시대별 역사적 흐름을 개관했다. 역사학자를 비롯한 각 분야 전문가 27명이 집필했다. 총 4권으로 제1권은 선사, 제2권은 조선시대, 제3권은 근대, 제4권은 현대로 구성됐다. 시대별로 부산역사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도록 서술됐다. 이번 통사편은 1991년에 완간된 ‘부산시사’에 빠져있었던 강서구·기장군에 관한 내용과 1990년대 이후 정치·경제·사회·문화 등에 관한 내용을 보완했으며 1990년대 이후 축적된 역사학계의 연구 성과를 충실하게 반영해 합리적이고 객관적으로 서술됐다. 통사편에 대한 의견 청취 등의 절차가 완료되면, 선사부터 현대까지 이어지는 역사의 연속성과 전통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디자인·편집 과정을 거친 다음 책자를 발간할 예정이다. 수록 원고는 오늘부터 9월 13일까지 부산광역시사편찬위원회 누리집에서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공람 의견서는 오는 9월 1일부터 9월 20일 오후 6시까지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김기환 부산시 문화체육국장은 “우리시는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부산의 역사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도록 ‘부산시사’ 편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부산에 대한 역사적 자긍심과 필요한 지식을 제공하고 역사문화도시로서 부산의 가치를 알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시사편찬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부산시사 통사편에 이어 분류사편 발간도 연속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분류사편은 정치·경제·사회복지 등 분야별 변천사를 수록할 것이며 2029년에 분류사편 총 18권이 완간될 예정이다. -
부산시, 큰 손 중국인을 잡아라 본격 유치 전개
부산시, 큰 손 중국인을 잡아라 본격 유치 전개 [PEDIEN]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지난 8월 10일 중국 단체관광이 본격 재개됨에 따라 중국 단체 관광객 유치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중국 정부는 한국·미국·일본 등 세계 78개국에 대한 자국민의 단체여행을 허용한다고 발표했다. 중국은 코로나19 이전 부산 방한 관광객 비중의 최우위를 차지하는 제1 관광 주력시장으로 시는 팬데믹 이후 관광 재개에 맞춰 개별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과 중국 매체 활용 홍보 마케팅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시와 공사는 올해 상반기, 부산시 단독 중국 현지 행사 추진과 부산관광상품 판매에 심혈을 기울인 결과 중국 현지에서 호응을 얻으며 부산 브랜드를 높였고 실질적인 마케팅을 통해 지역관광업계를 직접 지원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둬왔다. 먼저 한국관광공사 광저우, 칭다오, 우한지사와 공동으로 방한관광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우한, 충칭시 박람회 및 한중 여행업계 교류상담회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네트워크를 활용해 부산의 매력을 알렸다. 무엇보다, 4월과 5월에는 부산 단독으로 부산의 봄꽃을 주제로 한 온라인 프로모션을 진행한 바 있고 6월에는 중국 주요 도시를 대상으로 부산 단독 현지 홍보캠페인을 개최하고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와 연계한 부산관광상품 세일즈 등을 진행하는 등 양국 간 관광 교류가 어려운 시기에도 공격적인 홍보 사업을 진행했다. 특히 상하이 ‘와이탄펑징’에 조성한 부산테마거리에는 방문객 13만1천 명이 찾아 중국 현지 매체 노출 수 9억 회를 기록했다. 또한, 그간의 관광설명회 참가를 뛰어넘는 공격적인 판매 행보에도 나섰다.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인 씨트립에서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진행, 부산관광상품 70종을 판매해 2만3천 건 75억원의 매출을 끌어올렸다. 이 방송의 실시간 접속자 수는 960만명을 기록했다. 시와 공사는 씨트립 내 부산랜딩페이지를 개설해 내년 7월까지 지속적인 판매와 홍보도 이어갈 계획이다. 이외에도 매체를 활용한 홍보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작년부터 중국 관영매체인 인민망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부산의 소식을 지속적으로 중국 현지에 전달해 왔다. 6월에는 주요 4개성의 방송사를 초청해 부산 특집 여행 방송을 제작하고 7월에 방영했다. 이번 중국 단체관광의 빗장 해제는 부산 관광시장 회복의 큰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시와 공사는 기존에 더해 큰 손님맞이 준비에 총력을 다하겠다는 계획이다. 시와 공사는 지난 4월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중국 3대 여행사 중인 하나인 중국청년여행사, 마이투여행사 등 다수의 여행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단체 관광객 유치를 위한 초석을 이미 마련한 상태이다. 현재 단체관광객 허용 시점에서 해외 송출여행사, 수도권 여행사를 대상으로 부산송객 인센티브를 제공해 1만5천 명을 부산으로 본격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10월에 역대 최대규모로 개최되는 제3회 부산국제트래블마트에 중국 여행사 등 관광업계 15개 사를 초청해 부산관광상품 개발 및 부산 관광업계와 사업 창출을 도모할 예정이다. 당장 다음 주부터는 씨트립과 연계해 중국인이면 특전으로 비짓부산패스를 20% 할인해주는 프로모션을 추진할 예정이며 중국 최대 메신저 위챗과 연계한 항공권 및 호텔 할인 프로모션도 전개해 약 1만명 이상의 직접 유치 성과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9월 예정된 한국관광공사 상하이 케이-관광로드쇼, 베이징, 상하이 트레블마트에 참가해 베이징·상하이 현지 여행사를 대상으로 세일즈콜을 부산 단독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은 ‘2023년 내셔널지오그래픽 선정 최고의 여행지’, ‘2023년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되는 등 세계가 주목하는 매력적인 관광도시”며 “우리시는 관광시장이 활성화되어감에 따라 현지 단독 행사 개최와 직접적인 관광상품 판매 등을 통해 홍보마케팅의 영역을 넓혀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부산을 방문하는 중국 관광객에게 코로나19 이후 달라진 신규관광지와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여 부산의 매력을 한껏 느껴볼 수 있도록 앞으로의 홍보 활동도 내실 있게 준비해나가겠다”고 전했다. -
부산시, 철저한 태풍 대비와 시민협조로 인명피해 없이 마무리… 신속 복구 총력
[PEDIEN] 제6호 태풍 카눈이 부산지역에 많은 비와 강한 바람을 뿌리고 지나갔지만, 부산시는 선제적 대응과 철저한 대비로 인명사고 없이 피해를 최소화했다. 지난 9일 오후부터 부산지역이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권에 들어섬에 따라, 시는 이보다 이른 낮 12시부터 비상 2단계로 전환, 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재난상황 관리 및 24시간 CCTV 모니터링으로 본격적인 태풍 대비 태세에 돌입했다.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과 별도로 시의 국장급 공무원을 상황반장으로 지정, 24시간 재난상황실에 상주하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재난대응 이행력을 높였다. 특히 시는‘선제적 위험지역 발굴 및 총력 대응으로 피해 최소화’를 재난대응 기조로 시 간부 221명을 구·군 위험지역 행정지원책임관으로 급파해 산사태와 침수 우려지역 등 재해취약지역을 직접 점검했다. 장마로 인해 지반이 약해진 급경사지, 산사태 우려지, 지하차도, 하천 등 재해우려지역 1천122곳에 대한 긴급 사전점검을 실시했으며 관리지역 외 재해우려지 109곳도 추가 발굴해 이곳도 집중 점검했다. 또한, 박형준 시장은 9일 오후 2시 15분 태풍 대비 대시민 호소문을 발표하며 태풍의 위험성과 시민의 협조를 당부했고 노후건축물 등 재해우려 현장을 찾아 안전관리 실태와 주민대피 현황을 직접 점검했다. 이후, 박형준 시장은 부산이 태풍 카눈의 영향권에서 완전히 벗어날 때까지 밤새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지키며 태풍 대비·대처 상황을 실시간으로 챙겼다. 아울러 시는 긴급히 해수욕장 시설물을 철거하고 선박을 피항 조치했으며 출근시간대에 태풍이 최근접 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도시철도 지상구간 미운행 등 대중교통 운행시간을 조정했다. 실시간으로 강우량과 풍속 등 태풍의 영향을 파악하며 하천 변, 지하차도, 교량 등 위험지역 111곳을 통제했고 안전등급이 낮거나 노후해 침수 및 붕괴 위험이 큰 건물에 거주하는 주민 274세대 451명을 긴급 사전대피시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했다. 피해현황을 집계한 결과, 인명사고는 없었으며 배수불량·차량고립 구조 등 679건의 단순피해가 발생했고 신속한 응급조치를 완료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태풍 카눈의 경로와 규모를 고려했을 때 부산에 상당한 피해가 예상됐음에도, 시·구군·소방·경찰 등 안전관리 인력이 촘촘한 협업체계로 위험지역을 실시간으로 집중 관리해 인명피해 없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며 “무엇보다 시를 포함한 관계기관의 안전조치에 성실히 응해준 부산시민 여러분의 빛나는 안전의식 덕분에 큰 피해가 없었다고 생각한다. 시민 여러분의 협조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태풍은 10월까지도 발생할 수 있으므로 신속히 피해복구를 진행할 것이며 이와 함께 재해우려지역에 주변 거주하시는 재해취약계층에 대한 세심한 보호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며 시민안전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
부산관광기업 홍보 팝업스토어 ‘부산슈퍼’개점
부산관광기업 홍보 팝업스토어 ‘부산슈퍼’개점 [PEDIEN] 부산시는 한국관광공사, 부산관광공사, 한국공항공사와 함께 부산관광기업들의 상품을 선보일 팝업스토어 ‘부산슈퍼’를 개점한다고 밝혔다. ‘부산슈퍼’는 다양한 아이디어로 ‘부산 최고’가 될 관광기업들의 상품을 종합적으로 선보인다는 뜻이 담겼으며 기업들의 인지도 제고와 판로개척을 위해 기획됐다. 지난 2021년 영도에서 시즌1을, 2022년 부산 트래블라운지와 서울 성수동 엘씨디씨에서 시즌2를 성황리에 마치고 올해는 기업들의 요청에 힘입어 시즌3을 진행하는 것이다. 한국관광공사와 한국공항공사와의 협업으로 더욱 풍성해진 ‘부산슈퍼’는 부산점, 서울점 두 개로 나뉘어 국내외 관광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부산 여행의 시작과 끝인 ‘김해국제공항’과 서울 케이-콘텐츠의 중심인 한국관광공사의 ‘하이커 그라운드’에서 나뉘어 운영된다. ‘부산슈퍼 부산점’은 8월 10일부터 8월 31일까지 약 3주간 김해국제공항 국제선 청사 3층에서 운영되며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부산 관광기념품을 전시·판매하고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현지 감성이 가득한 모습으로 인기를 얻어온 부산슈퍼는 이번에 부산의 바다를 팝업스토어로 가져왔다. 청량한 색감과 파도 패턴의 바닥을 연출하고 구름 모양의 조명과 연기를 통해 구름 위에 떠 있는 듯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아이디어나 공간 기획을 로컬바이로컬, ㈜다시부산, 비에메종 등 부산 현지기업이 도맡았고 여기에 한국관광공사와 한국공항공사가 공간연출과 이벤트 등을 적극 지원하며 힘을 보탰다. 팝업스토어가 종료된 이후에도 11월까지 상품 전시를 진행하며 공항 라운지로 활용될 예정이다. ‘부산슈퍼 서울점’은 9월 5일 개점해 9월 17일까지 약 2주간 최근 엠지세대와 외국인 관광객들로부터 케이-콘텐츠의 중심지로 각광 받는 ‘하이커 그라운드’ 5층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하이커 그라운드는 한류 콘텐츠와 한국 관광지를 알리기 위해 한국관광공사 건물에서 지난 2022년 개관한 실감 체험형 한국 관광 홍보관이다. 부산 바다 앞에서 판매하는 부산슈퍼의 이미지를 구성해, 엠지세대 및 외국인 관광객의 감성을 공략할 예정이다. ‘부산슈퍼’는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에서 육성하는 기업뿐만 아니라, 관광상품을 만드는 부산기업이라면 누구나 참여해 소비자 반응을 확인해볼 수 있다. 현재 30여 개 기업이 입점해 140여 종의 상품을 선보인다. 입점을 원하는 기업은 언제나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슈퍼’는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에서 육성하는 관광스타트업은 물론 부산 관광기업들의 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공간”이라며 “부산 관광기업들의 도전이 전국을 뛰어넘어 ‘부산슈퍼 해외점’도 오픈하게 될 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개소 5년 차를 맞은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과 부산시의 지원을 통해 200여 개의 관광스타트업을 발굴해 140여 개의 기업을 육성하고 있다. 특히 부산관광스타기업 15개를 선정해 지원하는 등 전국 최초이자 최고의 관광기업지원 거점센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부산시, 신중년 해양정화활동 및 환경캠페인 ‘부산 해양 쓰담쓰담해’ 개최
부산시, 신중년 해양정화활동 및 환경캠페인 ‘부산 해양 쓰담쓰담해’ 개최 [PEDIEN] 부산시는 오는 12일 오전 10시 송정해수욕장 죽도문화광장 일대에서 5060 신중년 세대 해양정화활동 및 환경캠페인 ‘부산 해양 쓰담쓰담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중년 해양정화활동과 환경캠페인을 통해 해양쓰레기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제고하고 해양환경을 청결하게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를 주관하는 부산광역시장노년일자리지원센터는 이날 신중년 참여자들과 함께 전시부스를 운영하며 홍보활동을 하는 등 환경캠페인을 펼치고 해양활동가와의 협업을 통해 해양·해안 정화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부산시, 주택도시보증공사, 부산광역시장노년일자리지원센터, 사단법인 초록생활, 드론5060협동조합, 부울경 바다수영협회 관계자와 5060 신중년 세대 등 200여명이 참여한다. 한편 신중년 해양정화활동은 신중년 세대의 환경보전 사회공헌사업 참여를 통해 부산지역 해안과 낙동강하구의 해양쓰레기 문제를 해소하고자 지속해서 추진되고 있다. 원활한 사업 운영을 위해 지난 2022년 부산시와 주택도시보증공사, 장노년일자리지원센터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주택도시보증공사로부터 환경·사회·투명 경영의 일환으로 매년 1억원 이상의 사업비를 지원받고 있다. 신중년 해양정화활동에 참여하는 ‘드론5060협동조합’의 신중년 조합원들은 드론을 활용해 수시로 해안과 낙동강의 환경오염도, 해양쓰레기 현황 등을 모니터링하며 해양쓰레기를 신속히 탐지해내고 있다. 마찬가지로 이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해양환경사업단은 드론으로 탐지한 쓰레기 실태를 기반으로 연간 24톤 이상의 쓰레기를 수거·처리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신중년 해양정화활동이 신중년 세대에 지속가능한 사회적 일자리를 제공함과 동시에, 해양생태계 보전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울러 함께 진행되는 환경캠페인이 해양 환경보호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유도와 인식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부산시-53사단, 상생발전 실무협의회 개최
부산시-53사단, 상생발전 실무협의회 개최 [PEDIEN] 부산시는 어제 오후 2시, 시청 20층 회의실에서 ‘부산시-제53보병사단 상생협력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실무협의회에는 부산시, 53사단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53사단 이전’, ‘군 주거환경 개선’ 등 군·관의 다양한 도시 현안 사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산시는 지난 1월 해운대 53사단 이전을 위한 관련 용역을 착수해 사업 타당성 검토 및 마스터플랜 수립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이전 후보지를 현재 물색 중이다. 총 5억원의 예산으로 지난해 12월 용역사를 선정하고 지난 1월 ‘53사단 이전사업 타당성 검토 및 마스터플랜 수립용역’을 본격 착수했다. 현재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위한 관련 지침 개정 등 사업추진과 관련해 일부 성과가 나타나고 있지만, 군부대 이전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법령 등의 문제뿐만 아니라 국방부와 사용부대인 53사단의 협조가 필수적인 상황이다. 최근 육군 아르오티시 모집 미달사태 등 군 인력난이 심각함에 따라 군 간부 처우개선에 대한 정부의 관심이 높다. 군인의 열악한 처우개선을 위해 53사단에서는 군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일부 지역에서 군사시설 건축이 제한되면서 사업이 중단돼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번 상생발전 실무협의회는 이러한 상호 간의 현안을 해결하고 상생 협력하기 위해 부산시와 53사단이 손을 잡은 것이다. 시와 53사단은 여러 시도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방적인 군부대 이전 요구로 빚어진 갈등이나 군사시설의 작전상 중요성만을 강조하는 비효율적인 행태는 없어져야 한다는 데 함께 공감했다. 앞으로도 상호협력을 통한 도시계획 분야의 다양한 협력 사항을 상생발전 실무협의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논의해나갈 방침이다. 53사단이 이전되면, 현 군부대 이전 적지에는 국가적 역점사업인 첨단산업을 유치하고 국가 혁신성장거점인 첨단사이언스파크를 조성해 부산의 미래 먹거리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전 적지에 첨단산업 분야의 양질의 일자리 제공으로 인구감소, 나아가 청년층의 지역 유출에 대응할 수 있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임경모 부산시 도시계획국장은 “이번에 구성된 실무협의회가 53사단 이전사업 등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군과 부산시의 소통 창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정기적으로 자리를 마련해 53사단과 상생협력을 위해 논의하는 시간을 갖겠다”고 전했다. -
수영구 부산여성가족과 평생교육진흥원 업무협약
수영구 부산여성가족과 평생교육진흥원 업무협약 [PEDIEN] 부산광역시 수영구는 2023.8.9. 구청장실에서 지역사회 성평등 문화확산에 대한 공동 대응과 성평등 공감도시 조성을 위해 부산여성가족과 평생교육진흥원과 유관기관 업무협약 체결 행사를 가졌다. -
천성진성 제6차 발굴조사 학술자문회의 개최
천성진성 제6차 발굴조사 학술자문회의 개최 [PEDIEN] 부산박물관은 내일 오후 1시 가덕도 천성진성 발굴 현장에서 ‘천성진성 제6차 발굴조사 학술자문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천성진성 6차 발굴조사의 내용과 성과를 다각도로 검토하고 후속 조치 및 향후 발굴조사에 대해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천성진성은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부산포로 진격하기에 앞서 전초기지로 활용했던 역사적인 현장이다. 사량진왜변 이후 남해안 일대 수군 방비를 강화하기 위해 중종 39년에 가덕진과 함께 축성됐으며 거제도의 동북부 해안과 진해만의 동쪽 지역을 관할하는 군사적 요충지로 역할을 했다. 이러한 역사적 중요성뿐 아니라, 남해안 일대 조선시대 수군진성 가운데 가장 원형을 잘 보존하고 있어 부산시기념물로 지정돼 관리되고 있다. 부산박물관은 천성진성 유적 보호 및 정비·활용을 위한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2016년부터 연차 발굴을 진행 중이다. 올해 4월 4일부터 시작한 제6차 발굴조사는 천성진성의 증축구역에 대해 최초로 실시된 정밀 발굴조사로 주요 성과로 처음으로 성벽의 윗면과 안팎 측면을 완전히 노출·조사해 성벽의 정확한 축조 방법과 순서를 밝혀냈다. 천성진성은 큰 장방형과 작은 장방형이 결합된 다각형 구조다. 중종 39년에 큰 장방형 형태로 성을 처음 축조했고 이후 동쪽에 성벽을 덧대어 작은 장방형의 면적을 넓혔는데 이곳이 증축구역이다. 조사구역은 증축구역 동벽의 남쪽 3분의 1지점이며 이곳에는 치성이 설치돼 있다. 이 성벽은 약 2.4미터 너비로 체성을 쌓은 후 안쪽으로 너비 7m 규모의 등성용 계단을 쌓고 계단 좌우로 단을 일정 너비만큼 덧붙이면서 단차를 형성한 층단식 구조로 내벽을 축조했다. 치성은 등성용 계단이 위치한 바깥쪽 벽에 설치됐는데, 체성 축조 이후에 별도로 덧붙였음이 확인됐다. 체성 : 바닥에서부터 여장 아래 미석까지의 성벽을 말한다. 미석은 여장 밑에 얇은 판석을 약간 돌출시켜 쌓은 돌을 말한다. 여장은 체성벽 위에 일정한 간격을 두고 설치한 낮은 담장을 말한다. 조사원인 김유정 부산박물관 학예연구사는 “조사에 착수할 때는 체성과 치성이 일체로 축조됐을 것으로 추정했는데, 이번 조사를 계기로 복잡한 성벽 축조 양상이 밝혀져 의외의 조사 성과를 거뒀다”며 “덕분에 아직 확인되지 않은 동문이 존재했을 가능성도 여전히 검토 중이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증축구역의 용도와 증축 시기를 파악했다. 조사 결과, 당초 완만한 경사지였던 이곳을 인위적으로 흙을 쌓아 약 2미터 정도 단차가 있는 2단의 평탄지로 조성했음을 알아냈다. 인위적으로 형성된 대지에서는 도랑 유구 3곳, 구덩이 2곳, 유공석 등이 조사됐다. 유공석은 내진성능을 갖춘 주춧돌 또는 문을 고정하는 확돌과 유사하다. 증축구역이 목마장으로 활용됐을 가능성이 추정된 바 있으나, 여러 정황 증거들을 통해 목마장 외 다른 용도로 활용됐는지를 추가적으로 검토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번 조사에서 출토된 유물은 기와, 자기, 와전 등이다. 기와는 대부분 조선 후기에 제작된 것이며 성 내부공간에서 출토된 자기류들도 주로 17~18세기에 제작된 것으로 판단된다. 출토유물로 확인된 증축구역의 중심시기는, 임진왜란으로 천성진성이 진해 안골포로 이동됐다가 효종 9년에 원래 위치로 돌아왔다는 문헌기록의 시점과 부합한다. 이번 조사를 통해 증축구역의 시기를 판단할 수 있는 자료가 확보됐다는 점에서 학술적 의의가 높다. 정은우 부산박물관 관장은 “제6차 발굴조사를 통해 확인된 천성진성 증축구역의 정보로 새로운 연구가 가능하게 됐다”며 “학술자문회의를 통해 천성진성의 실체가 다각도로 검토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
‘별바다 부산’의 밤, 8월이 더 힙하고 즐겁다
‘별바다 부산’의 밤, 8월이 더 힙하고 즐겁다 [PEDIEN] 부산시는 한국관광공사, 부산관광공사와 함께 8월에도 별바다부산의 밤을 계속 빛낼 다양한 야간관광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오는 12일 에이펙나루공원에서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리버사이드 디제잉 파티’를 개최하고 ‘미드나잇 디너 크루즈’를 시범 운영한다. 7월에는 ‘용두산 나이트팝업’과 ‘아기상어 밤놀이터’가 성황리에 운영됐다. ‘리버사이드 디제잉 파티’는 오는 12일 오후 8시부터 공원 내 해운대리버크루즈 주변이 국내 유명 디제이들이 출연하는 야외클럽으로 변신하는 행사다. 메인스테이지와 서브스테이지로 나뉘어 운영된다. 메인스테이지에는 클럽 디제이 서린, 디제이 디아, 디제이 루시가 출연해 힙합/이디엠 장르의 스탠딩 형식으로 공연하며 서브 스테이지에서는 디제이 로브, 디제이 티이씨9, 디제이 김프로가 출연해 팝·펑크·알앤비 장르를 중심으로 공연한다. 사전 참가신청을 받고 있으며 참가자에게는 당일 무알콜 음료와 간단한 안주류가 제공된다. 참가비는 무료며 포스터 내 큐알코드를 통해 참가신청할 수 있다. ‘미드나잇 디너 크루즈’는 오는 12일 저녁 7시와 9시, 10시 해운대 리버크루즈에서 총 3회 운영된다. 강과 바다를 모두 볼 수 있는 도심형 유람선을 타고 수영강의 야경을 고급도시락, 무알콜 음료와 함께 즐길 수 있다. 유람선은 수영강을 시작으로 영화의전당, 과정교, 민락교, 마린시티, 광안대교를 거쳐 수영강으로 다시 돌아오는 코스로 운행한다. 다음으로 다대포 해변공원에서 ‘나이트 뮤직 캠크닉’을 개최해 ‘서부산의 밤’을 물들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야간 감성 캠프닉 음악회로 오는 10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지난 7월 폭우로 한차례 공연이 연기돼 8월에는 12일과 19일 다대포 해변공원에서 총 2회 개최되며 공연 당일 오후 6시 30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3시간 동안 순순희, 버닝소다, 노블레스, 제이티패밀리 이진수·김창아 등이 출연해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참가비는 1만원이며 사전신청자에게는 당일 맥주와 안주, 접이식 돗자리를 제공한다. 지난 7월에 이어 8월에도 영화와 토크, 영화 속 음식, 그리고 요트 탑승과 함께하는 ‘나이트 푸드테라스’가 8월 26일 27일 양일간 해운대 리버크루즈 루프탑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부산푸드필름페스타와 공동 기획·운영됐다. 8월 26일에 영화 ‘헤어질 결심’을 관람한 뒤, 노중훈 여행작가와 각바 박성화 바텐더와 함께 ‘그들을 스쳐 간 술 이야기’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눠볼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세계 위스키 어워드 1위를 수상한 대만 카발란을 맛볼 수 있다. 8월 27일에는 영화 ‘그린북’을 관람한 뒤, 류희성 기자, 박지현 영화평론가와 함께 다양한 주류를 즐기며 영화 속 재즈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양일 프로그램 모두 해운대 리버크루즈 요트 야경투어로 마무리된다. ‘별바다부산 나이트페스타’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나이트뮤직 캠크닉’과 ‘나이트 푸드테라스’는 10월에도 계속되며 비짓부산 링크 또는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사전예약할 수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8월 ‘별바다 부산’의 밤은 더 힙하고 더 즐거움으로 가득하다”며 “야간관광 특화도시 사업과 국제관광도시 사업을 통해 시민들은 물론, 부산을 찾아주신 모든 분이 한밤의 시원한 바람과 함께 부산에서의 행복했던 밤을 마음속에 간직하고 가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
2023 부산국제록페스티벌, 출연진 1차 공개
2023 부산국제록페스티벌, 출연진 1차 공개 [PEDIEN] 부산시는 오는 10월 7일부터 8일까지 삼락생태공원에서 열리는 국내 최장수 록 음악 페스티벌 ‘2023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의 출연진 20개 팀을 공개했다. 이번 출연진 공개는 1차며 향후 2차와 3차 출연진 발표가 예정돼있다. 오늘 공개된 1차 출연진에는 프랑스 얼터너티브 록밴드인 ‘피닉스’와 대한민국 대표 모던록 밴드 ‘넬’, 일본 싱어송라이터 ‘이마세’ 등 4개국의 화려한 아티스트들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 프랑스 4인조 록밴드 ‘피닉스’는 2018년 이후 5년 만에 한국을 찾아, 우아한 프렌치 록의 정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 한국 가수들과 활발한 협업을 하고 있는 일본의 신예 싱어송라이터 ‘이마세’는 모바일 비디오 플랫폼 ‘틱톡’에서 13억 회 이상 조회 수를 기록한 ‘나이트 댄서’의 주인공이다. 태국에서 가장 떠오르고 있는 2인조 신스팝 밴드 ‘하입스’도 부산을 찾는다. 이 밖에도 최근 북미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새소년’, 싱어게인 우승자인 싱어송라이터 ‘이승윤’, 1998년에 데뷔한 글램 록 밴드 ‘이브’, 새롭고 용감한 사운드의 ‘실리카겔’ 등 다양한 출연진이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한편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을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얼리버드 티켓’은 오늘 낮 12시부터, 공식 티켓은 내일 낮 12시부터 ‘예스24티켓’에서 판매된다. 공식 티켓 가격은 1일권 11만원, 2일권 16만5천 원이다. 얼리버드 티켓의 가격은 공식 티켓 보다 20% 할인되며 2일권만 할인이 적용된다. 지난해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의 경우 얼리버드 티켓이 약 5분 만에 전체 매진돼 축제에 대한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박근록 부산시 관광마이스국장은 “선선한 가을날 국내 대표 록페스티벌인 부산국제록페스티벌에서 많은 분들이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으니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2023년 부산 지역특화 관광콘텐츠 공모전’ 개최
‘2023년 부산 지역특화 관광콘텐츠 공모전’ 개최 [PEDIEN] 부산시는 부산관광공사와 함께 오는 8월 17일까지 ‘2023년 부산 지역특화 관광콘텐츠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부산만의 특화된 관광콘텐츠를 발굴해 지속 가능한 관광생태계를 구축하고 부산 관광의 자생력을 키우고자 기획됐다. 공모 분야는 해양, 미식, 정보통신기술, 친환경 등 부산만의 특색을 살릴 수 있는 관광콘텐츠며 국내에 소재한 관광 분야 중소기업은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관광 분야 사업을 영위하고 있거나 계획 중인 기업이라면 모두 참여할 수 있다. 공모 신청은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 누리집 또는 부산관광공사 누리집에서 지원서류를 내려받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번 공모에 접수된 콘텐츠는 적합성, 독창성, 상품성, 지속가능성, 지역경제 기여도 등을 평가항목으로 심사를 거칠 예정이다. 1차 심사에서는 참가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토대로 서류를 심사한다. 이후 2차에서는 제안서 발표에 대한 심사가 진행된다. 동점자 간 순위는 상품성, 실현가능성, 사업화전략 순으로 점수가 높은 순서로 결정된다.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3개 기업에는 총 1천500만원의 상금과 맞춤형 컨설팅 및 홍보가 지원된다.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이 수여된다. 또한, 선정된 콘텐츠를 사업화하기 위한 맞춤형 컨설팅 및 홍보도 지원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공모 분야를 부산의 특화된 콘텐츠로 한정하되 참가 대상을 전국의 중소기업으로 확대했다”며 “이번 공모로 전국의 관광업계가 부산을 다시 한번 주목하게 될 것”이라 전했다. 아울러 “부산이 천혜의 자연과 곳곳의 숨은 맛집, 풍부한 스토리텔링 소재, 우수한 인재들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전국은 물론 세계적으로도 독특한 부산만의 관광콘텐츠가 많이 발굴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태풍 ‘카눈’ 북상에 요트경기장 계류 선박 피항명령 내려
태풍 ‘카눈’ 북상에 요트경기장 계류 선박 피항명령 내려 [PEDIEN] 부산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는 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함에 따라 육·해상 계류 선박들에 대해 피항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는 시가 제6호 태풍 ‘카눈’ 북상에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요트경기장 비상근무계획을 수립함에 따른 것이다. 피항 명령 대상은 부잔교 내 선박 결박상태 불량 등 태풍 대비에 취약한 선박의 선주, 그리고 마리나 대여업체, 요트관리자, 수리업자 등이다. 피항 명령은 안내방송, 문자 발송, 유선 통화 및 현장 전달 등을 통해 진행됐다. 이외에도 8개의 계류장 출입구에 태풍 대비 피항 명령 공문을 게시했다. 또한, 요트경기장 시설물 자체점검반을 편성해 시설물을 수시 모니터링하고 해상계류장에 정박 중인 선박과 관련 시설물 또한 집중 점검하는 등 불확실한 재난 상황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휴가철 요트체험 프로그램 등 영업행위를 하는 70여 곳의 마리나 대여업체를 포함해 해상계류장 정박 중인 500여 척의 선박들을 수시 점검하고 있다. 아울러 육해상 안전 펜스 광장·청경 초소·본관 및 동력실 옥상 등의 배수시설 부잔교 시설 크로스비트·가이드 프레임와 배전반 분전함 등 전기설비 등의 시설물도 집중 점검하고 있다. 지난 8월 7일 오후부터는 필요 시 크레인 작업을 통해 선박을 안전하게 육상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요트경기장 광장을 개방했다. 백종찬 부산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장은 “해양경찰청, 소방재난본부와 적극 공조해 태풍 대비 시민안전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피항 지역 내 선박안전 관리도 한층 강화해 요트경기장이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대표적인 관광마리나시설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