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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견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택견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PEDIEN] 충주시가 주최하고 충청북도 문화유산연구원이 주관한 ‘택견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가 지난 18일 시청에서 택견 원장인 김진석 부시장의 주재로 열렸다. 보고회는 △충주시립택견단 홍보영상 관람 △용역 결과 보고 △질의응답과 토론 순으로 진행됐으며 시 관계자를 포함해 홍성억 시의원, 자문위원 정제호 한국교통대학교 교수, 박효순 한국택견협회 사무총장 등 15명이 참석했다. 이번 용역 결과 보고는 택견의 단계적 진흥 방안으로 단기, 중기, 장기 과제인 3단계로 나눠 논의했으며 최종적으로 해외 택견 전수관 지원과 지도자 해외 파견, 택견의 올림픽 종목 선정 추진 등을 다뤘다. 또한 택견보존회에서 독립적 전승 공간으로서 택견원 활용 방안과, 시립택견단의 택견원에서의 공간적 분리, 기능고도화와 단원의 45세 정년퇴직 문제 등 택견의 장기적 발전에 대한 용역 결과를 심도 있게 고민하고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시 관계자는“택견의 가치 제고를 위해 한국 택견보존회의 택견 세계화 사업 지원과, 시립택견단의 희소성을 제고하고 다양한 공모사업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해 국내 저변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7월 ‘택견의 새로운 길: 도약과 비상을 위한 토론회'를 열며 택견의 대외홍보와 관광자원으로의 활용 등 택견 발전을 위해 학술적인 노력도 추진중이다. -
아무나 못 먹던 진천‘허니짱 멜론’, 이제 손쉽게 먹는다
아무나 못 먹던 진천‘허니짱 멜론’, 이제 손쉽게 먹는다 [PEDIEN] 쉽게 구하기 어려워 아는 사람만 먹을 수 있었던 진천 허니짱 멜론을 이제 누구나 먹을 수 있게 됐다. 진천군농업기술센터는 19일 경기도 이천 이화원에서 생거진천멜론연합회, 서울청과, 농업회사법인 이화원과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고품질 허니짱 멜론의 이미지를 구축하고 생산, 유통, 판매에서 각 기관의 상생발전을 이루는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허니짱 멜론은 2022년부터 전국에서 유일하게 진천군에서 독점 재배하고 있으며 대형마트인 코스트코에서만 구매가 가능했다. 특히 식감이 부드럽고 일반 멜론보다 당도가 높아 없어서 못 팔 정도로 큰 인기를 구가 중이다. 이날 MOU 체결에 따라 △생육재배 현장기술 지도 △연속성 있는 생산과 출하 △생산물의 전량 수매 등에 각 기관이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2025년도에는 판촉 행사, 시식 행사 등을 통해 더 많은 사람에게 허니짱 멜론을 알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정광조 생거진천멜론연합회장은 “이제 허니짱 멜론의 풍부한 맛을 더 많은 사람이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이 농가, 판매자, 지방정부가 동반 성장하는 우수 사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충주시, 초정밀 버스정보시스템 구축한다
충주시, 초정밀 버스정보시스템 구축한다 [PEDIEN] 충주시가 시민들의 시내버스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2025년에 5억 5천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초정밀 버스정보시스템 구축을 추진한다. 버스정보시스템은 운행 위치와 도착 예정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이용객의 편리함을 높이는 시스템이다. 시는 2014년 이 시스템을 구축한 이후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으나, 도착 예정 정보의 오차로 시민들이 버스를 놓치는 등 불편을 겪는 일이 종종 발생하고 있다. 이번에 도입된 초정밀 버스정보시스템은 버스 위치정보를 초 단위로 수집 갱신해 실시간으로 시내버스의 움직임을 파악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시민들이 불필요한 이용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어, 향후 대중교통 이용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초정밀 버스정보시스템 구축은 시민들의 버스 이용 편의를 크게 높일 중요한 사업으로 시민들이 더 정확한 정보로 편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진천군 청소년에 심어지는 디지털 DNA, 지속가능 도시 초석
진천군청사전경(사진=진천군) [PEDIEN] 충북 진천군이 4차 산업혁명 인재 양성을 위한 디지털 DNA 심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진천군은 19일 서전고등학교에서 한국과학기술원 조광민 교수를 초청해 특별 강연을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진천군이 KAIST, 진천교육지원청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2024년 K-스마트 교육특화사업’의 하나로 진행됐다. 조광민 KAIST 산업디자인학과 교수는 ‘AI와 디자인의 만남 - 창의성과 과학 기술의 융합’ 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날 조 교수는 AI 기술이 디자인 분야에 미치는 영향과 창의적 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접근 방식을 제시했으며 창의성과 과학 기술의 융합에 대한 폭넓은 시각을 설명했다. 최솔지 교육청소년과 주무관은 “이번 특강이 AI 기술에 대한 문턱을 낮추고 미래 핵심 기술에 대한 흥미를 높이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AI 영재교육을 포함한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해 진천군 학생들에게 밝은 미래의 길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천군은 2021년도부터 ‘K-스마트 교육’ 인공지능 교육지원사업을 통해 KAIST·진천교육지원청과 협력해 AI 영재교육, 영재캠프 등을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
충주시 청년몰 1기 입점상인 졸업식 성료
충주시청사전경(사진=충주시) [PEDIEN] 충주시는 지난 18일 관아골 문화창업 재생 허브센터에서 청년몰 입점 상인 졸업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졸업장 수여와 사진 촬영을 비롯해, 졸업생 소감 발표, 축하 영상 시청 순서로 진행됐으며 청년몰 입점 상인들과 상인회 등 20여명이 모여 서로를 축하했다. 졸업식에는 2017년 충주시 청년몰 개소와 동시에 입점해, 최초 사용 허가 기간 3년에 1회 갱신 기간 5년을 더해 총 8년간 점포를 운영해 온 청년 상인 7명이 졸업을 맞았다. 이들이 운영해 온 업종은 소셜 마케팅과 영상 제작, 네일숍, 테라피 공방 등으로 다양하며 저렴한 사용료 혜택을 지원하는 청년몰을 통해 초기 창업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었다. 충주시가 운영하는 청년몰은 총 2개 동에 22개 점포로 공방과 소품샵, 무인 플라워마켓, 제과점과 카페까지 다양한 업종이 공실 없이 전부 입점해 운영되고 있으며 시는 졸업으로 인해 공실이 되는 점포 9개소에 대해 신규 모집 신청을 마쳤고 선정 절차를 진행 중이다. 조길형 시장은 “지역에 새로운 변화를 불어넣는 청년들의 열정 덕분에 청년몰뿐만 아니라 나아가 주변 상권까지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었다”며 “청년 상인들의 졸업을 축하하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머무르고 싶은 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진천군, 2025년 본예산 6659억원 확정
진천군청사전경(사진=진천군) [PEDIEN] 충북 진천군은 금년도 본예산 6,640억원 대비 19억원이 증가한 6,659억원 규모의 2025년도 본예산을 진천군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18일 확정했다. 군의 예산은 2020년 5,153억원, 2021년 5,445억원, 2022년 6,186억원, 2023년 6,539억원 등으로 계속 증가해 왔으며 정부의 세수 부족에 따른 예산 부족 상황으로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으로 본예산 편성을 마쳤다. 주요 항목별 세입 예산을 전년도와 비교해 살펴보면 △세외수입 26.27% △지방교부세 1.14% △조정교부금 7.11% △보전수입등내부거래 6.47%가 증가했고 △지방세는 3.21% △국도비보조금은 7.62%가 감소했다. 주요 분야별 세출예산 비중은 △사회복지 25.82% △환경 18.19% △농림해양수산 11.62% △국토, 지역개발 5.87% △문화, 관광 4.42% 순서다. 2025년도 본예산에 반영된 100억원 이상 소요 사업으로는 △기초연금 △공공하수처리시설 운영관리 △생계급여 △기본형 공익직불사업 △상수도 시설물 운영관리 △영유아보육료 등이 있다. 또, 50억원 이상 사업에는 △광역폐기물종합처리시설 운영관리 △노인일자리 △보육교직원 인건비 △부모급여 △신척산수산단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관리 △생활폐기물 관리 △소하천정비 △아동수당 등이 있다. 기타 △누리과정 △용배수로 정비 △학교급식지원 △복합커뮤니티, 도시재생어울림센터 건립 △시내버스운송사업 재정지원 △송강문화창조마을 조성 △장애인 활동지원급여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건설 △한빛실버파크 요양원 매입 △상수도 시설물 유지관리 △용몽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장기미집행 도시계획도로 토지매입 △주거급여 △농업인 공익수당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운영관리 △전기자동차 구매지원 △종박물관 전시실 개편 △도시바람숲길 조성 △광혜원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 등으로 구성됐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외부재원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도, 주어진 재정 여건 안에서 지역의 고른 발전을 위해 최대한 효율적인 예산을 편성했다”며 “대내외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소외되는 군민이 없도록 군 예산을 소중히 활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진천군의회 예결특위 2025년도 예산안 심사 마무리
진천군의회 예결특위 2025년도 예산안 심사 마무리 [PEDIEN] 지난 11월 21일 제326회 진천군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임정열 의원을 위원장으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구성되어 12월 6일부터 18일까지 2025년도 예산안에 대한 심사를 마무리했다. 군에서 제출한 2025년도 예산안은 전년도 대비 약 18억원이 증액된 총 6,659억원 규모이며 군의회는 재정운용상 불요불급하다고 판단되는 8개의 사업에서 약 9억 7천만원을 삭감하고 이를 일반 예비비 및 내부 유보금으로 조정해, 12월 18일 제5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했다. 임정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은 “국내외적으로 불안정한 정세가 지속됨에 따라 내년 군의 재정 환경은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되어 민생 안정과 발전세인 군의 성장 동력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 정책 방향이라 판단했다. 따라서 불필요한 지출 항목을 과감하게 조정하고 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는데 집중했으며 특히 민생 안정 사업과 지방 경제 활성화를 위해 예산을 신중히 심사했다”고 전했다. -
보은군, 민선8기 공약이행평가단 회의 개최
보은군청사전경(사진=보은군) [PEDIEN] 보은군은 12월 현재 기준 민선8기 공약 이행률이 62.7%로 군민과의 약속을 순조롭게 이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18일 최재형 보은군수와 공약이행평가단이 참석한 가운데‘2024년 2차 공약이행평가단 회의’를 군청 소회의실에서 열었다. 이날 회의는 공약사업 이행현황 보고 및 이행 결과를 평가하고 공약사업 변경에 대해 논의 및 심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민선8기 공약사업은 경제, 농업, 관광, 스포츠, 교육·문화, 안전·복지 분야 등 총 6개 분야 46개 사업으로 평가 결과 2024년 4분기 기준 완료된 사업은 19건, 공약 이행률 62.7%를 기록하며 원활하게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최재형 군수는 “민선8기 반환점을 맞아 군민들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공약이행평가단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공약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선8기 공약이행평가단은 지난 2024년 3월에 15명으로 구성했으며 임기가 종료되는 2026년 6월까지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공약사업에 대한 평가, 실천 계획의 변경 심의 자문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
영동군, 오는 23일 크리스마스 맞이 마음 치유 행사 개최
영동군, 오는 23일 크리스마스 맞이 마음 치유 행사 개최 [PEDIEN] 충북 영동군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오는 23일 크리스마스를 맞아 관내 영유아 양육자를 대상으로 ‘부모들에게 전하는 테라피 메시지’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전문 강사와 함께 ‘할머니의 팡도르’도서를 읽으며 양육자들에게 마음 치유의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이 끝난 후에는 참가자들에게 도서와 함께 팡도르를 선물로 증정한다. 육아종합지원센터 관계자는 “양육자들이 따뜻한 위로와 힐링의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 신청은 20일 오후 11시까지 영동군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교육은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된다. -
영동군, 학생 대상 생명존중 및 중독예방 스마트 퀴즈 쇼 호응
영동군, 학생 대상 생명존중 및 중독예방 스마트 퀴즈 쇼 호응 [PEDIEN] 충북 영동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2월 9일부터 18일까지 부용초, 영신중 등 5개 학교 60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생명존중 및 중독예방 스마트 퀴즈 쇼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의 주입식 교육을 벗어나 학생들이 리모컨을 활용해 퀴즈를 직접 풀어보는 참여형 교육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체감하고 자존감을 회복하며 생명존중 의식을 강화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보건복지부의 2022년 소아청소년 정신건강 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내 청소년의 16.1%가 정신장애를 경험했으며 이 중 7%는 전문가의 도움이 시급한 상태다. 특히 자살을 생각해 본 적이 있는 청소년은 2.2%에 달한다. 이 같은 현실에 대응하고자 영동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학생들이 보다 주체적으로 참여하며 즐겁게 학습할 수 있도록 퀴즈쇼 형식의 자살 예방 교육을 마련했다. 참여한 학생들은 “생명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었고 우울한 기분을 해소하는 방법을 알게 되어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스마트 퀴즈 쇼가 학생들에게 생명존중의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상촌자연산버섯거리, 향토음식거리 중 전국최초 ‘식품안심거리’
상촌자연산버섯거리, 향토음식거리 중 전국최초 ‘식품안심거리’ [PEDIEN] 충북 영동군의 상촌자연산버섯음식거리가 전국의 향토음식거리 중 최초로 식품안심거리로 지정됐다. 이번 식품안심거리 지정은 위생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영동군의 적극적인 노력과 성과가 빛을 발한 결과로 평가된다. 식품안심거리란, 위생등급을 60% 이상 획득한 음식점이 밀집된 거리를 대상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 지정하는 제도다. 음식점 위생 상태를 평가해 점수에 따라 △매우우수 △우수 △좋음으로 구분된다. 전국적으로 많은 향토음식거리가 조성됐지만, 위생등급 기준을 충족하며 식품안심거리로 공식 지정된 곳은 상촌자연산버섯음식거리가 최초다. 상촌자연산버섯거리는 영동군 상촌면에 위치한 625m 구간의 음식거리로 자연산 버섯을 주재료로 한 다양한 음식을 선보이며 지역을 대표하는 맛의 명소로 알려져 있다. 이곳은 영동군의 지역 특산물인 자연산 버섯을 활용한 향토음식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깨끗한 자연환경과 더불어 음식의 신선함과 건강함을 동시에 제공해왔다. 올해 3월부터 영동군은 상촌자연산버섯음식거리 내 17개 업소를 대상으로 위생등급 기술지원과 주방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했다. 그 결과 11개 업소가 위생등급을 획득했으며 이 중 8개 업소가 ‘매우우수’ 등급으로 지정됐다. 이는 전국적으로도 찾아보기 힘든 높은 비율의 성과로 상촌 자연산버섯거리가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대표 음식거리로 인정받은 셈이다. 위생등급을 획득한 업소들은 위생 상태를 인증받은 것 외에도 △위생등급 표지판 제공 △2년간 출입·검사 면제 △홍보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군은 이를 통해 음식점의 자발적인 위생 관리 참여를 독려하고 관광객들에게 안심할 수 있는 먹거리 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상촌 자연산버섯음식거리가 전국 최초로 식품안심거리에 지정된 것은 전국의 향토음식거리 중에서도 위생과 안전의 새로운 기준을 세웠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특색 있는 음식문화를 더욱 발전시키고 관광객과 군민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지난 17일 상촌면사무소 앞에서는 상촌 자연산버섯음식거리의 식품안심거리 지정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위생등급을 획득한 업소 대표와 지역 단체장 등이 참석해 현판 전달식과 기념 촬영을 진행하며 상촌 자연산버섯음식거리를 전국에 알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도 영동군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깨끗하고 신뢰도 높은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며 관광객과 군민 모두에게 사랑받는 명소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
증평군의회, 2024년 의정활동 마무리
증평군의회, 2024년 의정활동 마무리 [PEDIEN] 증평군의회는 지난 17일 제202회 정례회를 끝으로 2024년 공식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 제6대 증평군의회는 ‘군민의 꿈을 실현하는 증평군의회’라는 의정 목표 아래, 한 해 동안 지역발전과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군의회는 2024년 한 해 동안 총 91일간 정례회 2회, 임시회 10회를 통해 조례 제·개정안 69건, 예산·결산안 12건, 동의·승인안 10건, 기타 29건 등 총 120건의 안건을 처리하며 활발한 입법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의원발의로 추진된 조례안 23건은 다양한 분야에서 주민의 목소리를 반영해 지역발전의 기틀을 마련한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송산지구 초등학교 신설 촉구 △의회와 집행부의 상생 협력 방안 제언 △지속가능발전 이행을 위한 제안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예방 대책 △청주축협 가축시장 이전 철회 촉구 △지방소멸 시간이 없다 △윤모아파트, 미래를 여는 새로운 공간으로 등 7건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 현안을 심도 있게 다루며 군민의 관심을 이끌어냈다. 군의회는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역할에도 충실했다. 20개 부서를 대상으로 한 24건의 군정질문을 통해 군정 운영의 문제점을 점검하고 발전 방향을 제시했으며 행정사무감사에서는 81건의 지적사항과 대안을 제시해 의회의 역할을 공고히 했다. 또한, 민간위탁사무점검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위탁사무의 현황과 성과를 면밀히 점검했다. 대외적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다. △청주시·증평군 통합 및 증평IC 명칭 변경 발언 철회 촉구 △청주축협 가축시장 이전 반대 성명서를 발표하며 군민의 목소리를 대변했고 충북 시·군의회와의 교류 및 협력, 나눔과 봉사활동을 통해 의회 이미지 제고에 힘썼다. 한편 군의회는 매월 JPC 정책 이슈 보고회를 개최해 주요 현안에 대한 정보 체계를 수립하고 의정활동의 전문성을 강화했다. 또한, 의원 연구단체인 ‘증평 문화예술 연구회’를 통해 지역 문화예술 기반 조성에 앞장섰으며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2년 연속 기관표창을 수상하며 의정활동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조윤성 의장은 “2024년은 지방의회의 책임성과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는 해였다”며 “2025년에도 제심협력의 자세로 의원들이 한마음으로 군민과 함께하며 지역발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증평군의회의 2025년 첫 회기는 내년 2월 4일 제203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88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
옥천군, 2024년 대상포진 무료 예방 접종률, 92% 달성
옥천군, 2024년 대상포진 무료 예방 접종률, 92% 달성 [PEDIEN] 충북 옥천군은 2024년 대상포진 무료 예방 접종률이 92%를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올해 대상포진 무료 접종대상자를 60세 이상 군민으로 확대해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집중 접종대상자는 옥천군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고 있는 60~63세 중 과거 대상포진 예방접종 이력이 없는 군민이다. 접종률 92%는 지난 몇 년간 꾸준한 예방접종 홍보와 캠페인 전개, 관내 의료기관의 적극적인 참여에 힘입은 결과로 특히 대상포진 발생 고위험군의 건강 관리에 대한 보호가 한층 강화된 것을 의미한다. 특히 군의 대상포진 예방접종 확대를 위해 지난 몇 년간 조례를 개정하고 군민들의 예방접종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찾아가는 보건교육 서비스를 활발히 진행하는 등의 노력이 높은 접종률 증가로 이어졌다. 대상포진은 50세 이상에서 발생 위험이 크게 증가하는 질환으로 신경에 심한 통증을 동반하며 군집 수포가 관찰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면역력이 약해진 고령층이 대상포진에 걸리면 폐렴, 간염, 뇌수막염, 대상포진 후 신경통 등 중증 합병증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 예방접종을 통한 사전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 군은 감염병에 취약한 고위험군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군민의 건강 보호를 목적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며 2025년에는 접종대상자를 55세 이상으로 확대해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대상포진 예방접종은 단순한 질병 예방을 넘어 군민의 건강을 지키고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의료적 예방책”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건강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옥천군, 2025년 소규모 지역개발사업 합동설계단 운영
옥천군청사전경(사진=옥천군) [PEDIEN] 옥천군은 2025년 소규모 지역개발사업의 조기발주를 통한 신속집행과 설계용역비 절감을 위해 내년 2월 7일까지 8주간 소규모 지역개발사업 합동설계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합동설계단은 안전건설과장을 단장으로 읍·면 시설직 공무원 9명을 3개 반으로 편성해 운영한다. 군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농로 마을안길, 세천, 소교량 등 소규모 공공시설에 대한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총 188건, 55억 4백만원의 소규모 지역개발사업비를 편성해 대상 사업을 내년 3월 내 발주, 농번기인 5월 이전까지 공사가 조속히 완료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합동설계단의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설계용역비 약 1억 37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하고 신속 발주에 따른 지역경제 및 건설 경기 활성화에 기여했다. 은 물론 시설직 공무원의 설계 및 공사 현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업무능력 향상의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대상 사업이 대부분 지역 현안사업인 만큼 현장조사 단계부터 지역 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공사 중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조속히 사업을 완료해 주민들의 영농활동 및 생활편익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