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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양수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 심의 지역위원회’ 개최
영동군 ‘양수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 심의 지역위원회’ 개최 [PEDIEN] 충북 영동군은 11일 군청 상황실에서 ‘발전소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설치된 '양수발전소 주변지역지원사업심의지역위원회'를 최초로 개최하고 발전소 주변지역에 대한 기본지원사업비 지원 계획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강성규 영동부군수를 위원장으로 군의원, 주민대표, 지역대표 등으로 구성된 심의위원 15명이 참석했으며 회의 안건으로 상정된‘기본지원사업비 지원 계획’ 이 만장일치로 원안 의결됐다. 이번 심의는 한국수력원자력이 건설 중인 영동양수발전소와 인접한 마을 주민들이 겪는 소음, 먼지, 교통 문제 등 생활 불편과 환경 피해를 직접 겪고 있는 현실을 반영한 결정으로 지원사업의 공정성과 실효성 제고에 중점을 두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이번 지원사업은 피해를 감내하고 있는 지역 주민들에 대한 최소한의 배려이자, 지역공동체의 회복과 상생의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우선 추진하고 지원금이 실질적인 삶의 질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 심의 결과를 토대로 향후 기본 지원사업의 세부 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전력 기금사업단의 사업 심의 절차를 거쳐 2026년 상반기부터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주민 의견 수렴, 사업 우선순위 조정, 사업별 타당성 검토 등 후속 절차를 투명하고 체계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를 향한 군민들의 따뜻한 응원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를 향한 군민들의 따뜻한 응원 [PEDIEN]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한 사전 붐 조성에 지역민들이 마음을 모으고 있다. 충북 영동군은 오는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30일간 열리는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를 앞두고 진행 중인 사전예매권 구매와 후원으로 군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온정 어린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사전예매권은 130개 기업·단체에서 총 105,766매가 판매돼, 영동군 인구의 두 배를 넘어섰다. 후원금도 9억 3천만원을 돌파해 애초 목표치였던 9억원을 초과 달성하는 등 군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각 기관·단체, 기업, 지역 주민들까지 우리 행사는 우리가 응원한다는 분위기 속에 사전 예매 및 후원에 적극 동참하면서 군 전역에 성공 개최를 향한 공감대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읍·면 단위 이장협의회, 새마을회, 주민자치위원회 등도 자발적으로 티켓 구매 와 후원 릴레이에 나서며 엑스포의 의미를 널리 알리고 지역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로 삼고 있다. 또한 지역 기업들도 단체 구매와 후원에 동참하며 직원 복지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엑스포를 통한 지역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엑스포는 군민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문화 축제”며 “군민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응원이야말로 행사의 성공을 이끄는 가장 큰 힘이다 앞으로도 함께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괴산군, 을지연습 준비보고회 개최
괴산군, 을지연습 준비보고회 개최 [PEDIEN] 충북 괴산군은 11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송인헌 군수 주재로 '2025년 을지연습 준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진행되는 을지연습의 부서별 준비상황을 점검했으며 안전정책과의 을지연습 추진계획 총괄 보고를 시작으로 협조사항 공유 등이 이어졌다. 2025년 을지연습은 국가위기관리 역량 강화 및 국가총력전 수행태세 확립을 목표로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국가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비상대비훈련이다. 군은 이번 연습을 위해 송인헌 군수를 연습장으로 한 연습본부를 구성했으며 부서별 전시임무카드 정비와 사전 교육을 모두 완료해 전 행정 조직이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다. 훈련은 △공무원 불시 비상소집 훈련 △전시 직제편성 및 기관 소산 이동훈련 △기관장 주재 현안 과제 토의 △전 국민 참여 민방공 대피훈련 △사호정교 테러대비 유관기관 합동 실제훈련 등을 진행한다. 군은 훈련 종료 후에는 회의를 통해 미흡한 부분을 면밀히 분석하고 보완해, 빈틈없는 안보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송인헌 군수는 “을지연습은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전시·재난 등 비상상황 발생 시 행정의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한 중요한 훈련”이라며 “실전처럼 준비하고 기관 간 협업을 더욱 공고히 해, 유사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전 직원은 적극적인 자세로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
조병옥 군수, “사업 현장 안전 수칙 준수.산업 재해 재발 방지” 강조
[PEDIEN] 음성군은 11일 상황실에서 주간 업무 회의를 개최했다. 조병옥 군수는 △산업재해 대응 △정부예산 확보 △음성명작페스티벌 개최 등 현안 업무를 살피며 회의를 주재했다. 지난 5일 관내 기업에서 발생한 유류 유출 사고와 관련해 조 군수는 “다행히 인명피해가 발생하지는 않았으나, 이와 같은 사고로 주민에게 직접적인 재산 피해가 발생하는 만큼 유사한 산업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도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최근 대통령께서 산업현장에서 반복적으로 중대 재해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징벌적 배상제 등 추가 제재 방안에 대한 검토를 지시한 바 있다”며 “군에서 관리하는 사업 현장에서 근로자의 휴식 시간 보장 등 안전 수칙을 준수할 것”을 강조했다. 정부예산 확보와 관련해 조 군수는 “경기침체로 세수 부족에 따른 정부의 세입·세출예산 구조조정 등으로 내년도 국비 확보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정부부처 예산안이 확정되기 전까지 우리 군의 요구 예산 중 부처 안 반영사업은 우선순위를 확보하고 미반영 사업은 재요구안에 포함되도록 마지막까지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이하는 음성명작페스티벌 개막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이와 관련해 조 군수는 “방문객이 새롭고 차별화된 느낌을 받도록 효과적인 행사장 공간 활용 방안, 세부 일정과 프로그램 보완 등을 통해 행사 시간과 공간 계획이 짜임새 있게 구성될 수 있도록 준비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TV 방송프로그램을 연계한 특별기획 공연과 지난해에 이어 추진하는 실버가요제, 글로벌페스타 등 연계프로그램이 축제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단체 간 적극적인 협업”을 주문했다. 그는 또 “군민과 관광객의 편의를 위한 주차장 관리,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구비하고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축제가 치러질 수 있도록 안전 분야 대책 추진에 각별히 신경 쓸 것”을 전했다. -
제천시, 지역 국회의원 초청 정책간담회 개최
제천시, 지역 국회의원 초청 정책간담회 개최 [PEDIEN] 제천시가 지난 11일 시청 청풍호실에서 지역 국회의원 초청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창규 시장과 엄태영 국회의원, 박영기 시의장, 김꽃임·김호경 도의원을 비롯해 여러 시의원과 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제천시 주요 현안 사업과 2026년 정부예산 확보 사업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와 토론이 진행됐다. 지역 현안 사업으로는 △수도권 광역철도 제천연장 추진 △제천보훈병원 건립 추진 △천연물산업 허브 조성사업 △청풍호반 익스트림파크 조성사업 △인구감소지역 시외버스 운행노선 운행손실금 특례지원 △충주 살미~제천 덕산 도로건설사업 △제천강저2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추진 등이 논의됐다. 또한 내년도 정부예산 반영이 필요한 △거점형 재외동포 한국어 교육센터 건립사업 △제천 e스포츠 상설경기장 건립사업 △제천시 생활쓰레기 매립장 증설사업 △청풍호 국가어항 지정·개발 사업 등 주요 사업에 대해 설명과 토론이 이어졌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정부 예산 확보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국회의원님과 도의원·시의원님들과 긴밀히 협력해 주요 현안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하겠다”며 “2026년 정부 예산 확보를 목표로 제천시 전 직원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엄태영 국회의원은 “정책간담회에서 논의된 사업들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역발전을 위해 정부예산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박영기 의장은 “지역발전을 위해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제천시와 적극 협력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
괴산군, 제3회 유기농괴산가요제 본선 진출자 확정.9월 6일 열전 예고
괴산군, 제3회 유기농괴산가요제 본선 진출자 확정.9월 6일 열전 예고 [PEDIEN] 충북 괴산군은 오는 9월 6일 괴산고추축제 셋째 날에 열리는 '제3회 유기농괴산가요제'의 본선 진출자를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9일 괴산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예선에는 전국 각지에서 347팀이 참가해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이번 예선에는 20년생 박차오름 군이 최연소, 47년생 한은석 어르신이 최고령 참가자로 무대에 올라 세대와 지역을 아우르는 가요제의 면모를 보여줬다. 참가자들은 본선행 티켓 9장을 놓고 무대에서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하게 오디션에 임했고 뛰어난 가창력을 갖춘 실력파들이 무대를 채우며 관객들의 박수와 함성이 연이어 터졌다. 예심 결과 본선 진출자는 장혜진, 황현승, 백다빈, 김희성, 이로운, 전윤정, 박진철, 괴산수문장, 이연준 등 9팀이다. 본선 심사 결과에 따라 △대상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 5팀과 트로피가 수여된다. '제3회 유기농괴산가요제'는 9월 6일 오후 7시 괴산종합운동장 특설무대에서 열리며 제2회 대상 수상자인 김현진과 함께 가수 테이, 김다현, 박현호 등이 출연해 축제 열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
옥천군, ‘경제생활 문해교육’ 으로 일상생활에 활력 증진
[PEDIEN] 옥천군이 2025년 성인문해교육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지역 내 문해교육기관인 안남어머니학교, 안내행복한학교, 해뜨는학교 등 3개소에서 경제생활 문해교육 프로그램이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이번 교육은 기존의 한글 위주 수업에서 벗어나 체험 중심 활동과 실생활에 바로 적용 가능한 경제생활 지식 습득에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공과금 고지서 읽기 실습, 보이스피싱 예방 등 금융사기 대응 교육과 같은 실용적인 내용을 통해 학습 효과를 높이고 생활 밀착형 교육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재 학습자들은 수업을 통해 그동안 익힌 한글 실력을 실제 상황에 적용해보며 높은 성취감을 경험하고 자발적인 참여로 학습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다. 한편 안남어머니학교와 안내행복한학교는 7~8월 방학 기간 동안, 해뜨는학교는 오는 11월까지 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며 군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평생학습 기회 확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어르신은 “평소 어렵게만 느껴졌던 돈 관리에 대해 쉽게 배우니 재미있고 자신감이 생긴다”며 만족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이번 경제생활 문해교육은 삶을 주도적으로 살아가는 힘을 길러주는 평생학습의 좋은 사례”며“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옥천군 이제승 부군수, 노후 아파트 화재안전점검 실시
옥천군 이제승 부군수, 노후 아파트 화재안전점검 실시 [PEDIEN] 옥천군은 11일 노후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민관합동 화재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부산 지역 스프링클러 미설치 아파트 화재로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상황을 계기로 긴급 추진된 것이다. 점검에는 이제승 부군수, 옥천소방서 그리고 전기·가스 등 민간 안전 전문가들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이 참여했으며 준공된 지 20년 이상 경과한 노후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날 점검반은 전기설비, 가스배관, 소방시설 등 주요 위험 요소에 대한 작동 상태와 관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확인했으며 현장에서 즉시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관련 기관에 조치토록 했다. 또한, 옥천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는 8월 한 달간 지역 내 24개 노후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화재 예방을 위한 정기 합동점검을 실시하며 옥천군도 이에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이제승 부군수는“ 노후 공공주택은 화재에 특히 취약한 만큼 지속적인 점검과 예방 활동이 중요하다”며 “주민 스스로의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청주시, ‘청주 대표음식 개발 품평회’ 참가자 모집
청주시, ‘청주 대표음식 개발 품평회’ 참가자 모집 [PEDIEN] 청주시는 오는 10월 열리는 청주 미식주페스타의 주요 행사로 청주의 정체성과 맛을 담은 대표 음식 발굴을 위해 ‘청주 대표음식 개발 품평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품평회는 지역에서 일반음식점을 운영하는 영업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청주를 대표하는 음식 개발과 더불어 지역 전통주와 어우러지는 전통성과 현대적 감각을 담은 1인 기준 한상차림 ‘청주한상’ 메뉴를 개발해 제안하면, 이를 시민과 전문가가 품평하는 미식행사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주지역 영업자는 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를 참조해 참가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9월 23일까지 이메일 또는 시청 관광과에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시는 사전 서면심사 및 구성 평가를 통해 최종 6개소를 선정하고 9월 30일에 개별 통지 및 시청 누리집에 게재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업소에는 별도 시상금 대신 청주 미식주페스타 ‘청주미식관’ 운영 참여 기회와 재료비를 지원한다. 향후 지역 관광자원으로도 활용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품평회는 단순한 음식 경연이 아닌 청주의 식재료, 술, 문화가 담긴 완성도 높은 한상차림 메뉴를 통해 청주의 미식 정체성을 찾는 것은 물론, 지역 외식업 활성화와 청주미식 브랜드 강화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
청주시, 찾아가는 이동목욕차 ‘씻어드림’ 출범
[PEDIEN] 청주시는 11일 의료·돌봄 통합지원 정책사업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이동목욕차량 ‘씻어드림’을 출범했다. 충북청원지역자활센터에서 진행된 출범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및 시 관계자, 김경호 청원지역자활센터장, 사업단 근로자 등 20여명이 참석해 성공적인 사업추진과 안전한 운영을 기원했다. 찾아가는 이동목욕차는 1톤 유개트럭에 목욕설비, 전기설비 등을 갖춘 차량으로 65세 이상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중 필요 대상자에 목욕 서비스를 지원한다. 특히 장기요양등급이 없어 방문목욕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등급외자. 급성기 환자, 퇴원환자, 노인맞춤돌봄대상자 등의 어르신이 이용할 수 있어 큰 호응이 기대된다. 서비스가 필요한 대상자는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노인맞춤돌봄 수행기관에 신청하면, 청원지역자활센터 버블사업단을 통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시범운영 기간인 올해 9월까지는 무료로 운영되며 10월부터는 자격 기준에 따라 2천~1만2천원 상당의 본인 부담금이 발생한다. 이범석 시장은 “이번 사업은 청주시 고향사랑기금사업으로 진행돼 보다 뜻깊다”며 “어르신들께서 살던 곳에서 편안하게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사업을 확대·발굴해 청주시 노인통합돌봄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국제안전도시 향한 첫걸음 청주시, 시민 체감 안전도시 조성 본격화
[PEDIEN] 청주시가 ‘시민이 체감하는 안전도시’ 실현을 위한 국제 표준 확보에 나섰다. 시는 11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이범석 청주시장 주재로 국제안전도시 공인 획득을 위한 기본조사 및 정책개발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국제안전도시 공인 개요 및 추진 절차 △지역사회 안전관리 및 손상취약 수준 진단 △중점사업 점검 및 신규 사업 제안 △안전도시 사업추진을 위한 추진전략 △국내외 안전도시 네트워크 기반 마련 및 협의체 확립 방안 등이 논의됐다. 국제안전도시 공인은 스웨덴에서 시작된 세계적 안전 인증제도로 지역사회가 조직적으로 안전을 관리하고 손상 예방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할 역량을 갖췄음을 의미한다. 공인을 받기 위해서는 △각계각층의 협력 기반 마련 △전 연령ˑ성별, 환경, 상황에 대한 장기적, 지속적인 프로그램 구축 △고위험 연령, 환경, 계층에 대한 안전증진 프로그램 개발·보급 △손상의 빈도나 원인을 규명할 수 있는 사고손상 감시체계 구축 △손상 예방 및 지역 안전 증진 프로그램 평가와 환류 △국내외 안전도시 네트워크의 지속적 참여 등 6가지 기준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시는 이번 용역 추진과 더불어 관련 조례 개정, 실무위원회 구성, 국제안전 도시사업 업무지원 협약 체결 등을 병행하고 있다. 2차년도에는 본격적인 안전도시 사업추진과 민관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하고 3차년도에는 사업 성과를 종합 분석해 국제안전도시 공인 평가보고서를 작성할 계획이다. 최종적으로는 2029년까지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취득하는 것을 목표로 중장기 로드맵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이번 국제안전도시 공인은 단순한 인증이 아닌,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안전 정책 추진의 이정표”며 “지역적 특성에 맞는 전략을 수립하고 민·관·학 협력을 강화해 더욱 견고한 안전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연구용역을 바탕으로 교통, 생활, 아동, 고령자, 자살, 범죄 등 시민 생활 전반에 대한 통합 안전정책을 본격 추진하고 모든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도시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
청주시, 8월 시민표창 시상식 개최
[PEDIEN] 청주시는 11일 서원구청 대회의실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남다른 봉사정신을 가지고 맡은 바 일을 묵묵히 실천하고 있는 시정 발전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수상자는 모범시민 19명, 장기근속 이통장 11명, 적십자봉사원 2명, 이달의 자원봉사왕 1명 등 총 33명으로 이범석 청주시장이 수상자에게 각각 표창패, 공로패 등을 수여했다. 특히 위기에 놓인 노인을 구한 시민에게 모범시민 표창이 수여돼 더욱 의미가 더해졌다. 김경태 씨는 지난 7월 비하동의 한 골목길에서 쓰러진 80대 노인을 발견하고 망설임 없이 다가가 주변 시민들과 함께 빠른 초동대처로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이범석 시장은 “여러 분야에서 솔선수범하시고 이웃을 위해 봉사에 앞장서 오신 시민분들 덕분에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과 용기를 갖게 되고 청주가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발전하고 있다”며 “그동안 헌신하고 봉사해주신 수상자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은 드린다”고 말했다. 시는 매달 시민 표창 시상식 행사를 개최해 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
진천군, 평생학습도시 2회 연속 선정 쾌거
[PEDIEN] 충북 진천군이 교육부가 주관한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평가’를 통과하고 ‘2회 연속 평생학습도시 선정’ 이라는 쾌거를 거뒀다. 재지정평가는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지 만 4년이 경과한 지자체를 대상으로 3년 주기로 재지정 여부를 결정하는 것으로 진천군은 오는 2027년까지 평생학습도시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 군은 지난 2006년 처음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이후 평생학습을 매개로 군민을 통합하고 포용적인 도시로 거듭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다. 올해 평가는 전국 46개 군 단위 평생학습도시를 대상으로 △추진체계 △사업 운영과 성과 등 2개 영역, 12개 지표에 대해 서면, 대면 심사가 이뤄졌다. 이번 평가에서 군은 △평생교육 중장기 발전계획에 따른 체계적인 사업 추진 △다양한 평생학습 분야의 공모사업과 보조금 사업 신청 △다양한 성인 문해 교육과 장애인 대상 평생교육 프로그램 제공 △전국 최초 진천과 음성의 협력 기반 공유평생학습관 조성 △진천군과 음성군의 균형 있는 학습공간 기반 조성 노력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함수석 군 평생학습센터 주무관은 “평생교육 접근성을 확대하고 더욱 알차고 체계적인 평생학습 정책 추진을 통해 군민이 함께 성장하는 모두가 행복한 으뜸 평생학습도시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진천군, 장미 세균성 시들음병 피해 주의 당부
진천군, 장미 세균성 시들음병 피해 주의 당부 [PEDIEN] 충북 진천군은 여름철 장미 세균성 시들음병이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며 농가에 주의를 당부했다. 군에 따르면 올해 분포조사 결과 2개 농가에서 장미 세균성 시들음병이 발생한 것을 확인했다. 장미 세균시들음병은 2016년 충남 태안에서 국내 최초로 발생이 보고된 이후 충남, 경기, 전북, 경북, 충북 등 전국 11개 지역 16개 농가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 병의 원인균인 ‘Ralstonia pseudosolanacearum’은 토마토, 감자 등 가지과 작물에 풋마름병을 일으키는 세균으로 장미에서도 심각한 시들음 증상을 유발한다. 특히 온실 등 시설재배 환경에서 연중 발생할 수 있으며 고온·다습한 조건에서 피해가 급격히 커지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군 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내 장미 재배 농가의 감염 실태를 파악하고 감염주 조기 제거, 농작업 도구 소독 등 확산 방지 대책을 강화를 당부했다. 남기순 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장미 세균시들음병은 방제 약제가 등록돼 있지 않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의심 증상 발견 시 신속히 농업기술센터에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진천 장미는 재배 농가가 24호 총 11.4ha 규모로 도내에서 90.4%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국 대비 스프레이 장미 재배 비중이 18.9%로 전국 2위를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