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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체납차량 하반기 일제 단속의 날 운영
진천군, 체납차량 하반기 일제 단속의 날 운영 [PEDIEN] 충북 진천군은 체납액을 최소화하고 자주재원을 확충하기 위해 체납차량에 대한 일제단속의 날을 지정하고 차량 밀집지역 주변으로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단속을 집중 실시하겠다고 11일 밝혔다.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는 ‘지방세법’ 제131조와 ‘질서위반행위규제법’ 제55조에 의한 조치로 자동차세 또는 자동차 관련 과태료를 납부하지 않은 자의 자동차 등록 번호판을 영치해 차량 운행을 제한하는 행위다. 단속 대상은 자동차세를 체납하거나, 자동차 관련 과태료 30만원 이상 체납한 차량이다. 단, 체납금액이 큰 경우 1회 체납된 경우도 단속 대상이다. 군은 체납차량 영치반을 상시 운영하고 있으며 일제 단속은 오는 8월 28일 10월 30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소상공인 등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생계형 체납자는 분납 유도를 통해 번호판 영치를 가급적 지양하고 지속적인 독려에도 납부하지 않은 고액·고질 체납자에 대해서는 강력한 체납처분 활동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미경 군 세정과 주무관은 “차량 관련 고질·상습 체납자에게 경각심을 심어주기 위해 상시 번호판 영치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라며 “체납처분에 따른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차주들의 자진 납부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
충주시, ‘2025년 인구주택총조사’ 조사요원 모집
충주시, ‘2025년 인구주택총조사’ 조사요원 모집 [PEDIEN] 충주시는 ‘2025년 인구주택총조사’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8월 11일부터 29일까지 조사요원 151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인구주택총조사는 5년 주기로 실시되는 대규모 국가통계조사로 전국의 인구·가구·주택에 관한 종합적인 정보를 파악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정책 수립에 활용되는 중요한 기초자료를 만든다. 올해 조사는 충주시 전체 가구의 20%를 표본으로 선정해 실시하며 태블릿PC를 활용한 전자 조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조사요원 지원자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 스마트 기기를 원활하게 다룰 수 있어야 한다. 지원 희망자는 충주시청 누리집의 알림마당-채용정보 게시판에서 모집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관련 서류와 함께 충주시청 통계상황실을 방문해서 제출하면 된다. 선발자는 9월 5일 충주시청 누리집에 공지되며 10월 중 이틀간 집합 교육을 이수한 후 11월 1일부터 18일까지 현장 조사를 수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인구주택총조사는 지역사회의 미래를 그리는 중요한 조사”며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통계자료 제공을 위해 사명감과 책임감 있는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충주시, 치매 인식개선을 위한 ‘원데이 힐링캠프’ 운영
충주시, 치매 인식개선을 위한 ‘원데이 힐링캠프’ 운영 [PEDIEN] 충주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에 대한 인식 개선과 주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오는 9월 계명산자연휴양림 치유의 숲에서 ‘치매 원데이 힐링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힐링캠프는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숲길 명상과 오감 자극 활동 등 심신 안정을 돕는 체험을 통해 일상 스트레스를 해소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캠프는 9월 9일을 시작으로 16일 23일 30일까지 총 4회기로 운영되며 지역 만 75세 미만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각 회기는 바쁜 일상에서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루 일정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1시간 분량의 ‘치매 인식개선 교육’과 숲길 명상, 온열 치유 활동 등 치유의 숲 전문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무료로 운영되고 차량 또한 지원한다. 신청은 선착순 접수로 1·2기는 8월 11일부터 25일까지 신청을, 3·4기는 9월 1일부터 15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워크온 앱‘충주시 공식 커뮤니티’ 공지 사항에 게시된 링크나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힐링캠프는 치매에 대한 막연한 불안과 편견을 줄이고 시민들이 치매를 함께 이해하고 대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
충주시, 2025년 을지연습 준비보고회 개최
[PEDIEN] 충주시는 11일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2025년 을지연습 준비보고회’를 개최하고 실전과 같은 전시 대비 태세 확립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이번 보고회는 조길형 충주시장 주재로 열렸으며 국·소장 및 각 부서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관 분야별 을지연습 준비 상황과 임무 수행계획을 공유하고 부서별 전시 주요임무 및 자체 추진계획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2025년 을지연습은 오는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총 4일간 실시될 예정이며 공무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전시 종합상황실 운영, 도상연습, 전시현안과제 토의, 실제 훈련, 민방위 대피 훈련 등 다양한 상황에 대비한 훈련이 체계적으로 진행된다. 특히 19일에는 충주하수처리장에서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도시기반시설에 대한 테러 상황을 가정한 실제 훈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20일에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민방위 대피 훈련이 실시돼 시민들의 위기 대응 능력을 점검하고 강화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훈련을 실제 전시 상황에 준하는 훈련이 되도록 시나리오와 대응 매뉴얼을 구체적으로 수립하고 각종 비상사태에 대비한 행정 역량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 조길형 시장은 “을지연습이 보여주기식 훈련으로 끝나지 않고 실제 위기상황에서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전 공직자가 책임감을 느끼고 임해달라”며 철저한 사전 준비를 당부했다. -
충주시,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 행사 개최
[PEDIEN] 충주시는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 행사가 오는 15일 10시 충주문화회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복회충북지부북부연합지회 주관으로 개최되며 조길형 충주시장, 이종배 국회의원, 김낙우 충주시의회 의장, 광복회 및 보훈단체회원, 충주시민 등 6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식전 행사는 여민락 국악연구회의 진도북춤, 대금 독주, 경기민요 제창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본행사에서는 내빈소개, 개회, 국민의례, 유공자 표창, 기념사 및 축사, 서대문형무소 8호실에 갇혔던 유관순과 어윤희 등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이야기를 담은 ‘그날 그녀들의 외침’ 연극 공연이 진행되며 독립운동가들의 활약상을 돌아볼 계획이다. 이어 광복회원들의 선창으로 다 함께하는 만세삼창이 진행되며 광복을 기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예정이다. 매년 충청북도에서 열리는 광복절 기념행사는 올해 광복 80주년을 맞아 충주에서도 개최되어 국권 회복을 경축하고 광복의 의미를 충주시민과 함께 되새길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경로 지회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많은 애국선열을 기억하며 광복을 경험하지 못한 어린 세대부터 광복을 온몸으로 느낀 노년 세대까지 남녀노소 모두가 참여하는 뜻깊은 광복절 경축식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길형 시장은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분들 덕에 오늘 우리가 자유와 번영을 누리고 있다”며 “나라와 민족을 위해 희생하신 모든 분들이 마땅히 존경받고 대우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제천시, 자동차 부품기업 재직자 대상 품질 전문인력 양성 교육 실시
제천시, 자동차 부품기업 재직자 대상 품질 전문인력 양성 교육 실시 [PEDIEN] 제천시는 지역 자동차 부품기업 재직자의 직무 전문성 향상을 위해 한국품질재단이 운영하는 ‘자동차 품질 전문인력 양성 교육’을 오는 9월 2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자동차 품질 분야 실무 경험이 부족한 중소기업 근로자를 대상으로 현장 중심의 전문 지식을 제공해, 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 내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과정은 △ISO 9001 내부심사원 △IATF 16949 내부심사원 △SQ 요구사항 이해와 적용 등 총 3개 분야로 구성되며 실제 업무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내용 중심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품질 관리 전반에 대한 이해와 함께, 핵심 실무 능력을 체계적으로 습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모집 대상은 제천시 관내 자동차 부품기업 재직자이며 과정별로 15명 이내 선착순 접수로 진행된다. 접수 기한은 8월 31일까지이며 신청은 제천시청 누리집 공지사항에 게재된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교육은 9월 2일부터 19일까지 제천단양상공회의소에서 실시되며 교재와 중식은 무료로 제공된다. 또한, 교육 수료자에게는 민간자격증 취득지원 혜택도 주어진다. 제천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자동차 부품 산업 인력의 실무 역량 강화와 고용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산업에 필요한 전문 인재 양성에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
제8회 제천시 청소년 정책제안 콘서트 성료
제8회 제천시 청소년 정책제안 콘서트 성료 [PEDIEN] 제천시는 지난 9일 제천시청 5층 청풍호실에서 ‘제8회 제천시 청소년 정책제안 콘서트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8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제천시가 주최하고 시 직영 청소년시설인 장락청소년문화의집이 주관했으며 제천시 청소년참여위원회가 행사 기획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을 주도했다.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주제 선정부터 명칭 결정, 공간 구성, 사회 및 발표 진행까지 행사 전반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이는 ‘청소년이 만든, 청소년을 위한 정책 플랫폼’ 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한 의미 있는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 청소년 정책제안 콘서트는 청소년들이 지역 사회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직접 정책을 제안·발표하는 행사로 형식적이고 딱딱한 틀에서 벗어나 ‘콘서트’ 와 ‘페스티벌’ 콘셉트로 기획돼 자유롭고 창의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이번 행사는 ‘휴양지’를 테마로 편안하고 개방적인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사전 프로그램으로는 예산학교 특강과 1:1 맞춤형 정책 컨설팅이 제공됐다. 이후 제출된 정책 제안서는 청소년 및 정책 관련 전문가 5인의 심사와 해당 부서의 검토를 거쳐 우수 정책 제안으로 선정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수상팀 발표 및 시상식 외에도, 전년도 청소년 제안이 실제 정책으로 반영된 사례들이 소개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대표 사례로는 △다회 헌혈자 공영주차장 요금 감면 △청소년 힐링캠프 운영 △청소년 버스 환승제 도입 등이 있으며 특히 올해 초 조례 개정을 통해 시행 중인 ‘다회 헌혈자 공영주차장 요금 감면’ 정책은 김재영 학생이 제안해 수상한 이후 실제 정책으로 반영된 대표 사례다. 김재영 학생은 “더 많은 사람들이 헌혈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제안했는데, 실제 정책이 되어 너무 감격스럽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목소리가 실제 정책에 더 많이 반영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사회 문제에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제안한 정책이 실제로 반영되는 경험을 통해 더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는 매년 ‘청소년 정책제안 콘서트 페스티벌’을 통해 청소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정책에 반영함으로써 시민과 함께하는 참여 행정을 실현하고 있다. -
충주시, 전기승용차 보급 예산 3억 9천만원 추가확보
[PEDIEN] 충주시는 전기승용차 구매 수요 증가에 따라 환경부로부터 전기차 보급 사업 국비 3억 9천만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올해 전기승용차 구매지원 예산으로 총 72억 2,400만원을 편성해 전기승용차 1,204대를 보급할 계획이었으나, 시민들의 높은 참여 속에 지난 7월 초 예산이 조기 소진됐다. 이에 따라 시는 급증하는 수요에 대응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가속하기 위해 추가 국비를 확보했다. 해당 예산은 도·시비 예산과 매칭해 전기승용차 130대에 대한 추가 지원이 가능할 전망이다. 시는 오는 9월에 열리는 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관련 예산을 반영해, 빠르면 9월 중하순경부터 지원 대상을 추가 모집할 계획이다. 지원금은 차종과 사양 등에 따라 차등 지원되며 구체적인 지원 금액은 무공해차 구매보조금 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예산을 증액했음에도 탄소중립을 향한 시민분들의 많은 참여 속 전기승용차 구매지원 예산이 조기 소진됐다”며 “이번 추가예산 확보로 더욱 많은 시민이 전기승용차 구매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
제천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및 공급업체’ 추가 모집
[PEDIEN] 제천시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지역경제 연계를 위해 ‘2025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및 공급업체’를 추가 모집한다. 특히 관광형·체류형 답례품 확대를 통해 지역 특색을 살릴 계획이다. 모집 분야는 △관광·서비스 △농축산물·식품 △공예품·공산품 등이며 제천시에 사업장을 두고 답례품 생산 및 배송이 가능한 업체가 대상이다. 특히 10만원 이하 기부 시 100% 세액공제 혜택이 적용돼 3만원 상당의 답례품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적합한 품목을 보유한 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기대된다. 접수 기간은 오는 8월 18일부터 8월 22일까지이며 제천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공고문을 확인한 뒤, 신청서류를 자치행정과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2025년 상반기 주요 답례품으로는 쌀, 돈육·한우세트, 고춧가루 등이 있으며 현재 19개 업체에서 69개의 답례품이 등록돼 있다. 한편 제천시는 2026년부터 고향사랑기부 일반기부 및 지정기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이에 맞춰 관련 아이디어 공모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
충북도, 다자녀 가정 주거환경 개선사업 ‘3호 준공’
[PEDIEN] 충북도는 11일 보은군에 위치한 다자녀 가정을 대상으로 추진한 ‘다자녀 주거환경 개선사업 3호’의 주택 리모델링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대상 가구는 홀로 다섯 명의 어린 자녀들을 키우고 있는 한부모 가정으로 노후된 주택의 지붕 누수로 인해 천정과 벽면에 곰팡이가 발생해 아이들의 건강이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천정방수 작업과 외벽 단열, 창호 및 현관문 교체, 화장실 리모델링 등 주택 전반에 걸쳐 쾌적한 주거환경으로 개선됐다. 대상 가정의 세대주 박 씨는 “오래된 집과 곰팡이 때문에 기관지가 약한 아이들의 건강이 늘 걱정이었다”며 “리모델링 덕분에 아이들이 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쁘고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충북도의 ‘다자녀 가정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민관 협력 기반 저출생 대응 프로젝트로 도내 주거환경이 열악한 다자녀 가정에 가구당 5,000만원 상당의 주택 리모델링을 지원하고 있다. 사업비는 저출생·인구위기 극복 성금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충북개발공사 사회공헌활동 예산 등으로 마련됐다. 이에 충북도는 지난 3월부터 시군 사회보장협의체와 이·통장협의회 추천을 받아 주택 노후 등으로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다자녀 가정을 적극 발굴했다. 이후 현장조사를 거쳐 충주시, 보은군, 옥천군, 괴산군, 단양군 등 5가정을 최종 선정했으며 가구당 약 2개월간의 공사를 거쳐 현재까지 괴산군, 옥천군, 보은군 3개소에 대한 리모델링을 완료했다. 충북도는 남은 2개 가정에 대해서도 8월 내 공사를 마무리해, 무더운 여름을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보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곽인숙 충북도 인구청년정책담당관은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다자녀 가정의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길 기대한다”며 “아이를 많이 낳을수록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열린광장 버스킹’ 전국에서 222팀 신청
[PEDIEN] 영동세계국악엑스포조직위원회가 열정 넘치는 국악인들에게 엑스포 무대에서의 공연 기회 제공과 관람객에게 다양한 국악 공연 제공을 목표로 진행한 ‘열린광장 버스킹’ 공개 모집 결과 전국 각지에서 총 222개의 팀이 지원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이 모아졌다. 지난 7월 11일부터 7월 31일까지 진행된 이번 버스킹 공모에는 정악, 관현악, 퓨전, 풍물·연희, 무용 등 다양한 국악 장르를 기반으로 한 열정 있는 팀들이 대거 참여했다. 특히 젊고 실력 있는 예술인들이 다수 신청하며 엑스포 무대에 대한 열기를 더했다. 이번 공모에서는 서류 및 영상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106팀이 선정됐다. 이 중 충청권이 35%, 수도권 32%, 기타 지방 33%로 전국적으로 고루 참여하게 됐다. 장르는 퓨전이 66%로 가장 많았으며 기타종합 17%, 풍물·연희 8%, 무용 5%, 정악 등 전통분야 4%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선정 결과는 8월 8일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 홈페이지에 게시됐고 이들은 엑스포 기간 중 엑스포 행사장 및 영동군 일원에서 버스킹 공연을 펼치며 더욱 풍성하게 무대를 채울 예정이다. 엑스포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공모에 다양한 국악 장르의 많은 팀들이 신청해 주셨다. 국악엑스포를 향해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공모에 응해 준 신청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또한, “국악 버스킹 무대로 다양한 장르의 국악을 보다 가깝게 접하고 세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공연이 많은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국악의 향기, 세계를 물들이다’라는 주제로 세계 30개국이 참가하는 국제행사이며 오는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한 달간 충북 영동 레인보우힐링관광지 및 국악체험촌에서 개최된다. -
괴산군, 정책실명제 추진으로 행정 투명성과 책임성 높인다
[PEDIEN] 충북 괴산군은 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2025년도 정책실명제 중점관리 대상사업’을 선정·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정책실명제’는 주요 정책의 추진상황과 담당자 실명을 공개하는 제도로 대상 사업은 총사업비 10억원 이상, 5,000만원 이상의 연구용역, 다수 군민과 관련된 조례 제정·개정 등 중점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사업이다. 2025년에는 총 99개의 사업이 선정됐으며 공개 내용은 괴산군 홈페이지–정보공개-공공정보-정책실명제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 군은 군민이 직접 관심 있는 정책의 추진 현황 등을 신청하는 ‘국민신청실명제’도 상시 운영한다. 군민 누구나 괴산군 홈페이지 ‘국민신청실명제’ 메뉴를 통해 정책 공개를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된 사업은 정책실명제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공개된다. 단, 정보공개법상 비공개 사유에 해당하는 경우는 제외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정책실명제를 통해 군민들의 신뢰를 높이고 정책 집행 과정에서 책임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숲이 경제다"…청년의 미래를 설계하는 괴산의 실험실
[PEDIEN] 충북 괴산군이 전국 청년들의 ‘숲 활용 실험실’로 떠오르고 있다. 전체 면적의 76%가 산림인 괴산군이 ‘바라보는 산’을 넘어 '돈이 되는 산'으로의 숲 활용법을 모색하면서부터다. 특히 지난 5월 산림청이 민간 최초의 산촌 활성화 중간 조직으로 괴산의 ‘산촌 활성화 종합지원센터’를 지정하면서 숲 기반 경제의 중심이 되고 있다. 최근 이곳에서 진행한 트리하우스&산림레포츠 청년창업과정에는 서울, 대전, 봉화, 광주, 함안, 평택 등 전국 각지에서 교육생들이 모였다. 이곳의 실습 기반 전문 프로그램은 단순 체험을 넘어 창업으로 이어지는 통로인 셈이다. 2년 전 안산에서 괴산으로 귀촌한 김영진 씨는 “중학교를 괴산의 대안학교에서 다니면서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었는데 목공에 관심이 많아 교육에 참여하게 됐다”며 트리하우스 제작 교육을 통해 “어릴 적 막연한 동경을 현실로 옮기고 싶다”는 기대를 드러냈다. 경남 함안에서 교육 참여를 위해 이곳을 찾은 정주원 씨는 “이곳에서 트리하우스 제작 과정을 배워 실제 개인 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라며 “이곳처럼 전문화 과정을 배울 수 있는 곳이 많아진다면 창업 생태계도 함께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문교육에 목말랐던 이들은 나무의 결을 따라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듯 이곳에서 첫걸음을 뗀 뒤 숲을 기반으로 창업하고 공동체를 이루며 삶의 터전을 일구어 나갈 것이다. 실제로 지난해 이곳에서 진행한 가드닝 교육 프로그램 '정원학교' 수강생 몇몇은 정원 디자인을 전문적으로 배우는 주민 사업체 '올 포 가든'을 만들기도 했다. 칠성면 칠리단길에 창업한 ‘로컬즈’도 이곳을 통해 군이 지원한 '산촌 청년 로컬 창업 패키지' 사업의 지원을 받았다. 또, 직접 기른 천연 허브와 에센셜 오일을 활용한 아로마테라피, 쌀로 만드는 베이커리 등 다양한 산촌 콘텐츠들이 이 센터를 통해 발굴됐다. “숲은 단순한 관광지가 아니라 지역을 살리는 자산이다” 임찬성 산촌 활성화 지원센터장의 말처럼, 괴산의 숲과 산촌은 이제 사람을 불러들이고 삶을 지탱하는 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다. 괴산군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약 30억원을 투입해 ‘산촌청년공동체 활성화 센터’를 조성 중이다. 유·무형 자원을 활용해 청년 공동체의 자립과 성장을 지원하는 이 센터는 산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
보은군, 2025년 상반기 친절공무원·민원 우수부서 선정
[PEDIEN] 보은군이 2025년 상반기 친절공무원과 민원처리 우수부서를 선정해 11일 시상식을 열고 민원 서비스 향상을 위한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번 시상은 군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움직이는 공직자의 가치를 되새기고 작은 배려와 실천이 지역사회에 긍정적 파장을 일으킴과 동시에 공직자 스스로 자긍심을 갖게 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실시됐다. 친절공무원 부문에는 환경위생과 김영철 주무관과 산림녹지과 유선영 주무관이 각각 선정됐다. 김영철 주무관은 연초 군 행사장에서 거동이 불편한 군민을 위해 계단에 쌓인 눈을 직접 치워주며 현장에 즉각 반응한 공감 행정의 본보기를 보여줬다. 유선영 주무관은 임야개간사업 추진 과정에서 민원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수시로 마을을 순찰하며 주민들과 소통하고 업무 지도를 실천, 민원인과 동료 직원 모두의 신뢰를 얻었다. ‘민원처리 스피드지수’ 부문에서는 경제정책실과 건설과가 법정기한 내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하며 체계적인 업무 대응력과 군민 불편 해소에 기여한 점이 인정됐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군민을 향한 공직자의 진심 어린 관심과 실천이 지역사회를 변화시키는 출발점”이라며 “친절과 책임, 공감이 살아 숨 쉬는 민원행정을 통해 군민이 감동하고 신뢰하는 보은군정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은군은 하반기에도 고충민원 처리, 민원제도 개선 제안, 협업 민원 대응 등 총 5개 분야로 나누어 포상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