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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우리마을아파트' 17호 금연 아파트 지정…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
서산시, ‘우리마을아파트’제17호 금연 아파트 지정 현판식 개최 (서산시 제공) [PEDIEN] 서산시가 공동주택 내 간접흡연 문제를 해결하고 건강한 생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우리마을아파트'를 제17호 금연 아파트로 지정하고 현판식을 개최했다.이번 금연 아파트 지정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루어졌다. 거주 세대 절반 이상의 동의를 얻어 아파트 내 복도, 계단, 엘리베이터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했다.특히 이번에 지정된 '우리마을아파트'는 지하 주차장이 없는 구조로, 주민들은 복도, 계단, 엘리베이터 3곳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하여 더욱 쾌적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되었다.시는 3개월의 계도 및 홍보 기간을 거쳐 2026년 3월 10일부터 금연 구역 내 흡연 시 5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를 유도하여 금연 환경을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서산시보건소는 금연 아파트 홍보와 관리를 위해 현판, 현수막, 스티커 등을 지원하고, 금연 지도원 순찰 강화와 흡연자 대상 금연 클리닉 연계 등 다각적인 관리 체계를 구축한다.김용란 서산시 보건소장은 “공동주택 간접흡연은 주민 갈등과 건강 피해를 야기할 수 있다”며 금연 아파트 지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금연 환경 조성과 금연 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서산시는 앞으로도 주민 의견을 수렴하여 금연 아파트 지정을 확대하고, 금연구역 지도 점검, 흡연자 금연 상담 지원 등 다양한 금연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서산시, 방문 건강관리 미용 봉사자 간담회 개최…25년 헌신에 감사
서산시, 방문 건강관리 미용 봉사자 간담회 개최 (서산시 제공) [PEDIEN] 서산시가 방문 건강관리 사업에 참여하는 미용 봉사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25년간의 헌신에 감사를 표했다.이번 간담회는 대한미용사회 서산시지부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완섭 서산시장을 비롯해 백미희 대한미용사회 서산시지부장과 봉사자 20여 명이 참석하여, 미용 봉사 서비스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방문 건강관리 사업은 간호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하여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대한미용사회 서산시지부 봉사자들은 거동이 불편한 대상자들을 위해 미용 서비스를 제공하며, 건강 회복을 돕고 있다.특히, 서산시의 미용 서비스 지원은 올해로 25주년을 맞이했다. 올해에만 총 253건의 미용 서비스가 제공되며, 취약계층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백미희 지부장은 “보건소와의 협력을 강화하여 더 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완섭 시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들을 위한 맞춤형 돌봄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서산시는 앞으로도 대한미용사회 서산시지부와 협력하여, 시민들의 건강하고 아름다운 삶을 지원할 계획이다. -
서산 중앙고, 등굣길에 울려 퍼진 응원의 목소리
“존중․배려, 친구 사랑의 시작입니다! 서산 중앙고 등굣길 응원 캠페인” (서산시 제공) [PEDIEN] 서산 중앙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을 응원하는 따뜻한 캠페인이 펼쳐졌다.동문2동 청소년지도협의회는 서산 중앙고등학교 정문에서 학교폭력 예방과 기말고사를 앞둔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함께 등굣길 응원 캠페인을 진행했다.이번 캠페인에는 동문2동 청소년지도협의회를 비롯해 서산 중앙고등학교 교직원, 서산 동부파출소, 서산교육지원청, 동문2동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30여 명이 참여하여 학생들을 응원했다.캠페인 참가자들은 '폭력은 NO! 소통은 YES!' 등의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한, '존중과 배려, 친구 사랑의 시작'이라는 문구가 담긴 홍보 물품을 나눠주며 학생들의 긍정적인 학교생활을 응원했다.캠페인에 참여한 학생들은 밝은 인사와 격려에 잠시 긴장을 풀고 미소로 화답했다. 한 학생은 "친구에게 항상 따뜻하게 대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기말고사 준비로 힘들었는데, 응원의 메시지를 읽으며 힘이 났다"고 소감을 밝혔다.장원종 동문2동 청소년지도협의회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교 폭력이 근절되고,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학교 문화가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영모 동문2동장은 "앞으로도 청소년의 건전한 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한편, 동문2동 청소년지도협의회는 청소년이 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청소년 유해 환경 OUT 선도 활동 등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
서천군,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 제공 '우수' 지자체 선정 쾌거
서천군,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분야 우수 지자체 선정 (서천군 제공) [PEDIEN] 서천군이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분야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이번 평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서비스 체계 구축, 읍·면·동 운영, 중앙기관 협력, 서비스 실적 등 4가지 영역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서천군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 운영 체계를 구축하고, 모바일 행복이음을 활용해 현장 조사 및 서비스 연계를 강화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특히 AI 기반 초기 상담을 도입, 위기 징후를 조기에 파악하고 대상자 맞춤형 지원의 신속성을 높인 점이 주효했다.이수미 복지증진과장은 “이번 수상은 군민에게 직접 서비스를 제공해 온 노력의 결과”라며, “디지털 기술과 현장 중심 운영을 결합해 지원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서천군은 이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찾아가는 서비스 체계를 고도화하고, AI·스마트 기반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군민 중심의 맞춤형 복지 서비스 제공을 통해 더욱 따뜻하고 행복한 서천을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
한산면 죽동리 오길환 씨, 변함없는 이웃사랑 실천
한산면 죽동리 오길환 씨, 매년 겨울마다 이웃사랑 실천 (서천군 제공) [PEDIEN] 서천군 한산면 죽동리에 거주하는 오길환 씨가 올해도 어김없이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지역 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오 씨는 최근 한산사랑후원회에 100만원을 기부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오길환 씨는 귀촌 후 목공 재능기부를 비롯해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 헌신해왔다. 특히 매년 겨울, 어려운 이웃을 위한 후원금을 기탁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김영진 한산사랑후원회장은 "오길환 씨는 매년 잊지 않고 나눔을 실천하는 마을의 '산타' 같은 분"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그의 따뜻한 마음이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한산면 지역 내 취약계층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오길환 씨의 지속적인 나눔 활동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고, 지역 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는 귀감이 되고 있다. -
서산시, 국도 29호선 감응신호 도입으로 출퇴근길 정체 해소 효과
지난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도 29호선 감응 신호 성과보고회1 [PEDIEN] 서산시가 국도 29호선에 도입한 감응신호 시스템이 출퇴근 시간 단축에 뚜렷한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37개 교차로에 적용된 이 시스템은 불필요한 신호 대기 시간을 줄여 교통 흐름을 개선했다는 평가다.지난 9일 서산시청에서 열린 성과보고회에서는 감응신호 도입 전후의 변화를 비교 분석한 결과가 발표됐다. 이 자리에는 이완섭 서산시장을 비롯해 대전지방국토관리청, 서산경찰서, 서산상공회의소, 대산석유화학단지 입주 기업 관계자, 지역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보고에 따르면 감응신호 시스템 도입 후 평균 녹색 시간이 13.2% 증가했으며, 신호 위반율은 20% 감소했다. 특히 출근 시간대에는 통행 시간이 평균 10분 58초, 퇴근 시간대에는 평균 7분 2초 단축된 것으로 확인됐다.감응신호 시스템은 교차로에 설치된 센서가 차량과 보행자의 유무를 감지하여 신호 시간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신호 대기 시간을 줄이고, 교통 흐름을 최적화한다. 서산시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18억 원을 포함, 총 29억 원을 투입하여 이 사업을 추진했다.서산시는 이번 사업이 단일 사업 기준으로 전국 최다 교차로에 감응신호 시스템을 구축한 사례라고 밝혔다. 다만 퇴근 시간대의 경우, 모든 방향에서 차량 이동량이 많아 출근 시간대만큼의 뚜렷한 개선 효과는 나타나지 않았다. 시는 교통량 분석 및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신호 시스템을 최적화해 나갈 계획이다.이완섭 서산시장은 “국도 29호선 출퇴근길 교통 정체 해소에 도움을 준 관계 기관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 정책을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시는 이 외에도 기은~오지 연결도로, 안산 근린공원 옆 도시계획도로, 국도 29호선 우회도로 개설 등 대산공단 출퇴근길 교통 정체 해소를 위한 다양한 도로 인프라 개선 사업을 추진 중이다. -
서천읍행복나눔후원회, 거동 불편 어르신에 보행보조기 30대 전달하며 따뜻한 동행
서천읍행복나눔후원회, 거동불편 어르신에 보행보조기 30대 전달 (서천군 제공) [PEDIEN] 서천읍행복나눔후원회가 지난 9일, 관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보행보조기 30대를 지원하며 훈훈함을 더했다.이번 지원은 어르신들의 이동권 보장과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후원회는 서천읍 각 마을에 보행보조기 1대씩을 배부했다.보행보조기를 전달받은 군사리의 한 어르신은 “마을회관까지 가는 길에 쉬어갈 곳이 없어 힘들었는데, 보행보조기 덕분에 중간에 앉아서 쉴 수 있게 되어 큰 도움이 된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이양규 후원회장은 “어르신들의 불편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자 이번 지원을 마련했다”며, “보행보조기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있는 만큼, 내년에도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서천읍행복나눔후원회의 이번 보행보조기 지원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이동 편의를 증진시키고, 나아가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서산시, 지역사회 건강조사 우수기관 선정돼 질병관리청장 표창 수상
이완섭 서산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지역사회건강조사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받은 것을 기념했다 [PEDIEN] 충남 서산시가 지역사회 건강조사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받았다.이는 서산시가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한 결과로 풀이된다.지역사회 건강조사는 매년 19세 이상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 상태를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건강 지표를 산출하는 조사다. 조사 결과는 근거 중심의 보건 사업을 수행하는 데 중요한 기반 자료로 활용된다.서산시는 올해 음주, 흡연 등 건강 행태 19개 영역, 총 169개 문항으로 구성된 건강조사를 5월부터 7월까지 실시했다. 조사 대상은 관내 549가구, 899명이다.시는 신뢰성 높은 건강 통계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이번 표창을 받을 수 있었다.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표창에 대해 “서산시가 객관적인 통계를 기반으로 시민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덧붙여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보건사업을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서산시, 시민 문화예술 향유·창작 기반 마련 속도
서산시 문화예술타운 조감도 [PEDIEN] 충남 서산시가 올해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와 창작 활동을 지원할 기반 마련에 속도를 더했다.시는 올해 ‘품격있는 문화도시’로서 도약하기 위한 주요 문화시설 조성 사업들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추진 중인 주요 사업은 △문화예술타운 △내포-서산 공연예술지원센터 △내포-서산 창작예술촌 △해미국제성지 순례방문자센터 △보원사지 방문자센터 등이다.시는 올해 7월 문화예술타운 조성 사업에 도시관리계획을 결정·고시하며 사업 추진 기반을 다졌다.고시는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해 이뤄졌으며, 부지 조성과 진입도로 개설 등을 위한 실시계획 인가 절차가 속도감 있게 진행되고 있다.해당 사업은 석남동 286-13번지 일원에 국립국악원 분원, 무형유산전수교육관, 서산문화원, 시립미술관, 예술의전당, 서산문학관 등 6개 문화시설을 단계적으로 집적화하는 사업이다.내포-서산 공연예술지원센터 건립 사업은 해미면 반양리 395번지 일원에 200석 규모의 공연장과 전문 연습실, 다목적 창작 공간을 갖추는 사업이다.오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으며, 현재 사업 부지에 대한 매장유산 발굴 조사가 진행 중이다.시는 해당 사업이 연습 공간 및 중소 공연장 부족으로 활동에 어려움을 겪었던 지역 예술인들에게 안정적인 공연예술의 거점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이어, 시각·체험 예술을 지원할 내포-서산 창작예술촌은 지곡면 중왕리 244번지 일원에 조성되며, 다목적 창작실과 소규모 창작 스튜디오, 체험교육실, 전시실 등을 갖춘다.올해 9월 충청남도 공공건축 심의가 완료돼 현재 건축설계 공모가 진행 중이며, 오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행정절차가 순항하고 있다.시는 창작예술촌이 지역 예술인과 시민을 잇는 교류의 장으로서 기능하는 한편, 문화 동호회부터 전문 예술단체까지 폭넓게 이용하는 창작의 장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해미국제성지 순례방문자센터는 오는 2026년 5월 준공을 목표로 지난 8월 착공했다.센터는 대강당과 회의실, 순교자 영상 만남관, 교황 방문 기록전시관, 다국어 순례 지원실, 휴게공간 등을 갖추며, 순례자와 방문객에게 다양한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보원사지 방문자센터는 전시실, 수장고 등 박물관 기능을 갖추며, 현재 설계 공모 중으로 오는 2026년 착공,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해당 사업은 ‘보원사지 장경각 및 관리동 건립’과 같이 보원사지 종합정비사업의 마지막 단계로, 완료되면 장경각 및 관리동과 함께 불교 역사·문화의 체계적인 보존과 활용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이완섭 서산시장은 “공연·전시·창작 등 문화서비스를 고르게 제공할 수 있도록 문화시설 간 연계를 강화하고, 시민들이 체감하는 문화복지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라며 “앞으로도 품격 있는 문화도시 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서산시, 2025년 규제혁신 우수부서 선정
지난 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규제개혁위원회 [PEDIEN] 충남 서산시는 2025년 규제혁신 우수부서로 9개 부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이번 선정은 시민 생활과 기업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불필요한 규제를 발굴하고 개선에 이바지한 부서를 선정하고,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시는 지난 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 제2차 서산시 규제개혁위원회’를 개최해 부서 선정을 완료했다.평가는 적정성, 노력도, 효과성, 확산 가능성 4개 지표를 기준으로 이뤄졌다.최우수부서로 경로장애인과가, 우수부서로 가족지원과, 원스톱허가과가, 장려부서로 징수과, 토지관리과, 관광과, 기후환경대기과, 자원순환과, 건강증진과가 이름을 올렸다.경로장애인과는 ‘서산시 장기요양기관 지정 심사위원회 운영 규칙’을 개정, 장기요양기관 지정 심사위원회 심사 및 배점 기준을 명확화했다.이를 통해 심사 기준의 공정성과 일관성을 확보했으며 부실 기관의 진입 가능성을 낮췄다.가족지원과는 서산문화복지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를 개정, 모호한 용어를 구체화·객관화했으며 청소년수련시설 운영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했다.원스톱허가과는 건축인허가 ‘one-week-end’ 시책을 추진, 건축인허가의 처리·통보 기간을 복합민원 접수 후 7일 내로 줄였다.시는 앞으로도 규제개혁 실적이 우수한 부서를 지속 발굴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해 시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규제혁신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
청양군, ‘2025 지역먹거리 지수’ 4년 연속 대상… 전국 최고 로컬푸드 도시로 자리매김
청양군 지역먹거리 지수 4년 연속 대상 전국 최고 로컬푸드 도시로 자리매김 [PEDIEN] 청양군이 ‘2025년 지역먹거리 지수 평가’에서 4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며 전국 최고의 로컬푸드 선도 지자체로 자리매김했다.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전국 15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생산·유통·소비·안전성 등 14개 항목을 종합 평가한 이번 심사에서 청양군은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다시 획득해 지난 9일 대전 인터시티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석, 대상을 수상했다.청양군의 지속적인 성과는 민선7기부터 일관되게 추진해온 청양형 푸드플랜에서 비롯된다. 2019년 농촌공동체과를 신설하며 제도 기반을 세운 군은 안정적 생산 기반 구축, 도시 소비시장 확대, 먹거리 복지 실현, 공동체 기반 확산, 실행체계 전문화 등 5대 분야와 11개 중점과제를 중심으로 지역 먹거리 정책을 정교하게 발전시켜 왔다. 기획생산 체계 확대, 품목별 가격 안정 장치 마련, 공공급식 기반 확충, 조직적 거버넌스 구축 등이 차례로 결실을 거두며 로컬푸드 정책의 안정적 구조가 만들어졌다.특히 2023년 준공된 먹거리종합타운은 청양군 푸드플랜의 중심축으로 기능하고 있다. 공공급식지원센터, 농산물가공센터, 안전성분석센터 등 8개 시설이 집적된 이 플랫폼은 생산·가공·검사·유통·공급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지는 시스템을 완성했다. 청양군은 모든 출하 농산물에 대해 잔류농약 463종과 중금속 2종을 검사하는 의무화 제도를 시행하면서 먹거리 안전의 기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2025년 11월 기준 2,834건의 검사가 실시되며 ‘청양산 먹거리는 믿을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됐다.도시 소비자와의 연결도 강화되고 있다. 대전 현대아울렛의 로컬마켓과 판촉행사는 안정적인 성과를 냈으며 롯데백화점 대전점 특산물관의 상설 매장은 상시 판매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평택·태안 등 타 지자체와의 상호 공급 협약, 한살림 협동조합과의 공동 운영 매장 등 협력 모델도 확대되며 판매 경로는 한층 다변화됐다.2025년은 청양군 푸드플랜이 한 단계 더 도약한 해로 평가된다. 특히 먹거리 복지·도시 시장·관계시장 확장 등 전 분야에서 확실한 성과가 확인됐다.우선 취약계층을 위한 먹거리 복지 분야가 크게 강화됐다. 260여 명에게 주 2회 반찬을 배달하고 90개 경로당에 주 1회 청양산 식재료를 공급했으며 50개소에는 완조리 도시락을 제공했다. 아동·청소년 단체 118명에게는 로컬푸드를 활용한 건강 간식을 지원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 체계를 강화했다. 농식품 바우처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이 건강한 식재료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한 것도 2025년의 중요한 성과다.청양먹거리 직매장 3곳은 지역을 대표하는 판매 거점으로 성장했다. 대전 학하점은 올해 1~11월 23억 원, 괴정점은 3.4억 원, 탄방점은 3.6억 원의 누적 매출을 기록했다. 직매장의 매출 확대는 기획생산 농가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구조가 안정적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공공급식 확대도 주목할 만하다. 경로당 140개소, 지역아동센터, 복지관, 대학, 군청 등 다양한 기관에 청양산 식재료 공급이 확대되었고 정부청사·수자원공사 등 관외 공공급식처 8개소에도 안정적으로 납품이 이루어졌다. 관계시장 확대는 2025년에만 254개소로 늘었고 누적 매출은 381억 원에 달했다. 이는 청양 농산물이 지역 경계를 넘어 전국 소비시장으로 확실히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먹거리종합타운도 2025년을 기점으로 기능이 더 고도화된다. 홍보교육관이 6월 개관하며 소비자 교육·도시 연계 프로그램·체험형 콘텐츠가 확대될 예정이다. 이 시설은 단순한 생산·공급의 공간을 넘어 청양 먹거리 정책의 철학을 전달하는 교육·홍보 플랫폼으로 역할을 넓혀가고 있다.거버넌스 체계 역시 강화됐다. 먹거리위원회 운영을 확대해 민간 주도의 정책 참여를 유도하고 주민자치와 연계한 먹거리 문화 확산 활동을 추진했다. 지역활성화재단의 중간지원조직 기능도 체계적으로 운영되며 정책 실행력은 한층 강화됐다.김돈곤 군수는 “푸드플랜은 농민과 소비자가 함께 웃는 정책이며 2025년의 성과는 청양형 푸드플랜이 더 넓은 지역으로 확장될 가능성을 보여주는 장면”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청양은 작지만 작지 않은 일을 해냈다. 이제는 전국 어디에서나 청양의 먹거리 시스템을 만날 수 있도록 그 기반을 더욱 다져가겠다”고 밝혔다. -
천안시 드림스타트, 졸업 축하 프로그램 ‘앞으로 한걸음’
충청남도 천안시 시청 [PEDIEN] 천안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9일 중학교 진학을 앞둔 드림스타트 6학년 아동과 가족 100명을 대상으로 롯데시네마 천안불당점에서 ‘앞으로 한걸음’ 졸업 축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초등학교 과정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출발을 앞둔 드림스타트 아동을 응원하고자 열렸다.참석한 아동들은 가족과 함께 영화를 관람하며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졸업을 축하하는 시간을 보냈다.롯데시네마 천안불당점은 이번 행사를 위해 상영관 대관과 영화관람권 및 간식 할인 등을 제공했다.석재옥 아동보육과장은 “드림스타트와 함께한 시간이 아이들이 자신을 믿고 새로운 환경에 도전하는 데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서로에게 따뜻한 위로와 응원이 되는 소중한 순간으로 남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
늘푸른교회, 공주시에 300만원 성금 기탁…53년째 이어온 나눔 실천
늘푸른교회, 공주시에 성금 300만 원 기탁 (공주시 제공) [PEDIEN] 늘푸른교회가 공주시에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300만원을 기탁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교동에 위치한 늘푸른교회는 1972년 설립 이후 53년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대표적인 종교기관이다. 400여 명의 성도들이 헌금의 일부를 모아 이번 나눔을 실천한 것으로 알려졌다.기탁식에는 나광진 담임목사와 강현규, 안응호 장로가 참석하여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다. 나광진 목사는 월드비전 공주지회 지회장으로도 활동하며 꾸준히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특히 지난 5월에는 월드비전 대전세종충남사업본부와 협력하여 저소득 아동 가정에 에어컨을 지원하고, 폭염 취약 가구에 냉방비를 지원하는 '아이시원'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복지 향상에 기여했다.나광진 목사는 “교회가 받은 사랑을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돌려드리고 싶었다”며, “이번 기탁이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최원철 시장은 “늘푸른교회의 꾸준한 나눔은 시민들이 체감하는 따뜻한 공동체 형성에 큰 힘이 된다”며 감사를 표하고, “소중한 성금은 취약계층을 위해 투명하고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
천안시, 제20회 천안시자원봉사자의 날 기념행사 개최
충청남도 천안시 시청 [PEDIEN] 천안시자원봉사센터는 10일 롯데시네마 천안불당점에서 ‘제20회 천안시자원봉사자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한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이날 행사에는 자원봉사자와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기념식, 인증패 전달, 영화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식전행사에서 참석자들은 ‘자원봉사로 행복한 천안’이라 적힌 수건을 들어 올리는 퍼포먼스를 펼치며 자원봉사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기념식에서는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에게 표창이 수여됐으며, 누적 5,000 시간·1만 시간의 봉사활동을 기록한 자원봉사자들에게 인증패가 전달됐다.이어 자원봉사자와 가족들은 따뜻한 가족애를 담은 영화 ‘고당도’를 관람하며 한 해 동안의 수고를 격려하고 소중한 추억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묵묵히 헌신해 오신 모든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천안시는 자원봉사자들이 더욱 안전하게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