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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감염병 예방 위한 '안심식당' 359곳 운영
공주시, “찌개는 개인별 앞접시에”안심식당 359개소 지정 운영 (공주시 제공) [PEDIEN] 공주시가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감염병에 취약한 식사 문화를 개선하고자 '안심식당' 지정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시는 2020년부터 안심식당 지정 사업을 시작, 현재 359곳으로 확대했다. 이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식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안심식당으로 지정된 업소는 정기적인 이행 실태 점검을 받는다. 덜어 먹을 수 있는 도구를 제공하고, 수저 위생 관리, 남은 음식 처리 방식 개선 등 위생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시는 안심식당에 위생 물품을 지원하고, 일반 음식점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 교육을 실시하여 선진 식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안심식당 현황은 공주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번 안심식당 확대 운영을 통해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아산교육지원청, 보건 교사 대상 직무 역량 강화 연수 성료
아산교육지원청, 보건 교사 직무 역량강화 배움자리 연수 실시 - 보건실 의약품 관리와 마약류 포함 약물 오·남용, 흡연예방교육 중심 - (아산교육지원청 제공) [PEDIEN] 아산교육지원청이 관내 초·중·고등학교 보건 교사 및 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보건 역량 강화 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이번 연수는 학교 보건실의 효율적인 의약품 관리와 학생들의 약물 오남용 및 흡연 예방 교육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연수에는 충청남도약사회 부회장인 지은실 약사가 강사로 초빙되어, 학교 현장에서 필요한 실질적인 지식과 기술을 전달했다. 참가자들은 의약품의 올바른 사용 및 관리 방법, 마약류를 포함한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 등에 대한 심도 있는 교육을 받았다.이번 연수는 학생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생활을 지원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산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안전을 위해 보건 교육과 안전 관리에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신세균 교육장은 "학생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학교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보건실 의약품 관리와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은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해 보건교육과 안전 관리에 지속적으로 힘써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
천안시, 우리 쌀·밀 활용 가공기술 교육 성공적으로 마쳐
농촌지원과 우리쌀 밀 활용 가공기술 전문교육-실습품목 천안시 제공 [PEDIEN] 천안시농업기술센터가 학교급식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우리 쌀과 밀을 활용한 가공기술 전문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학교급식 관계자 52명을 대상으로 총 6회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우리 쌀과 밀의 소비를 확대하고 건강한 학교급식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교육에서는 우리 쌀과 밀의 중요성과 우수성에 대한 정보 제공 및 공감대 형성을 시작으로, 천안시농산물가공지원사업장을 소개하고 학교급식과 연계 가능한 가공품을 안내했다. 특히, 우리 쌀과 밀을 활용한 다양한 디저트 이론과 실습이 진행되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참가자들은 오븐에 구운 백설기, 마카다미아 말차 쌀쿠키, 가루쌀 베이글, 우리밀 얼그레이 쉬폰케이크 등 단체급식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메뉴들을 직접 만들어보며 현장 적용 가능성을 높였다.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학교 현장에서 우리 쌀과 밀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고, 다양한 가공식품 도입을 통해 지역 농산물 소비가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
천안 청수도서관, 큰글자도서 큐레이션으로 독서 장벽 낮춘다
청수도서관 큰글자도서 큐레이터 1 천안시 제공 [PEDIEN] 천안시 청수도서관이 다음 달 3차 큰글자도서 큐레이션을 운영하며 독서 취약 계층을 위한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청수도서관은 지난해부터 출판사 창비와 협력하여 저시력자와 고령층을 위한 큰글자도서 큐레이션을 진행, 정보 접근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지난 4월과 7월에는 자연과 여행을 주제로 한 1, 2차 큐레이션을 운영하여 큰글자도서를 보기 좋은 위치에 배치, 시니어 방문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이번 3차 큐레이션에서는 ‘의사들이 말하는 병원 이야기’를 주제로 선정, 큰글자도서 10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은 시니어층의 지적 욕구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기존에 진행되었던 큰글자도서 큐레이션의 책 표지와 목록을 함께 전시하여 이용자들의 편의를 도울 계획이다. 청수도서관의 지속적인 노력은 고령화 사회 속에서 소외될 수 있는 계층의 독서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
부여군, '희망 2026 나눔 캠페인'으로 따뜻한 겨울 선물
부여군, 「희망 2026 나눔 캠페인」 내달 1일 시작 (부여군 제공) [PEDIEN] 부여군이 다음 달 1일부터 '희망 2026 나눔 캠페인'을 시작하여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할 계획이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캠페인은 2026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이어진다.부여군은 캠페인 홍보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다. 안내 우편 발송은 물론, 읍·면 지역과 유동 인구가 많은 곳에 현수막을 걸고 홍보 영상도 상영한다.특히 12월 8일 오전 10시에는 여성문화회관에서 순회 모금 행사가 열린다. 이 행사는 지역 사회의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따뜻한 겨울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연말 대표 모금 행사다. 군민과 각 기관, 단체가 함께 참여하여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이번 캠페인은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부여'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다. 기부를 원하는 군민은 군청이나 읍면 사무소를 방문하여 성금이나 현물을 기탁할 수 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계좌 입금 또는 ARS 기부 등 다양한 방법으로 참여 가능하다.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성금은 투명하게 관리되며,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긴급 지원, 사회복지시설 운영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될 예정이다.한편, 부여군은 지난 한 해 동안 5억 6천 2백만 원을 모금했다. 이와 더불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중앙회 지원금 및 복권 기금 등을 활용하여 취약 계층 가구에 총 9억 9천 9백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
태안군, 어구 보증금제 확대 시행으로 해양 쓰레기 감축 박차
태안군, 해양쓰레기 절감 위한 ‘어구보증금제 회수관리 사업’추진 (태안군 제공) [PEDIEN] 태안군이 해양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어구 보증금제 회수관리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군은 어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여 깨끗한 바다 환경을 조성한다는 목표다.어구 보증금제는 어구 구매 시 보증금을 포함하여 판매하고, 사용한 어구를 지정된 장소로 반납하면 보증금을 돌려주는 제도다. 태안군은 지난해 1월부터 이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현재는 스프링 통발, 원형 통발 등 일부 통발류만 해당되지만, 내년 1월부터는 자망, 부표, 장어통발까지 회수 대상 어구를 확대할 계획이다.기존에는 통발 종류에 따라 개당 최대 4300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었다. 회수 대상이 확대됨에 따라 더 많은 어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어구 보증금제 참여를 희망하는 어민은 어구보증금관리시스템에 접속하여 회원 가입 후 어선 정보 등을 입력하면 된다.태안군은 올해 총 5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안면도수협을 통해 폐어구 수거 및 처리를 진행하고 있다. 안면읍 백사장항에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폐어구를 수거한다.태안군 관계자는 “어구 보증금제는 해양 환경 보호와 어업 자원 보호를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어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군은 이번 사업 확대를 통해 수산 자원 피해를 예방하고 청정한 해양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청양군, 고령친화도시 조성 속도…모든 세대 행복한 청양 만든다
군민 모두가 행복한 ‘고령친화도시 청양’을 만들어갑니다 (청양군 제공) [PEDIEN] 청양군이 초고령사회 진입에 발맞춰 모든 세대가 함께 행복한 고령친화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군은 윤여권 부군수 주재로 고령친화도시 조성 실무협의회 및 추진실적 보고회를 개최, 부서별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청양군은 2023년 WHO가 제시한 8대 영역에 따른 47개 사업을 선정, 고령친화도시 조성 실행계획을 수립했다. 2024년 1월 WHO 고령친화도시로 지정받은 후 정기적으로 추진 상황을 점검하며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이번 보고회에서는 일자리, 돌봄, 보건·복지, 교통서비스, 주거 등 분야별 맞춤형 고령친화 정책 사업 추진 방향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특히 고령자복지주택 연계 통합돌봄센터 운영, 농촌형 통합돌봄 시스템 기반 구축, 행복택시 운영, 찾아가는 의료원 등 주요 세부사업의 추진 실적과 향후 계획을 공유하며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윤여권 부군수는 “청양군이 선제적인 고령친화도시 정책을 통해 고령화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어르신은 물론 모든 세대가 행복하게 공존하는 청양형 고령친화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태안군, 조손가정 '세대공감 희망나누기' 사업으로 가족 간 정(情) 나눠
태안군가족센터, 조손가정 대상 ‘세대공감 희망나누기’사업 호응 (태안군 제공) [PEDIEN] 태안군이 조손가정의 화목을 도모하는 '세대공감 희망나누기' 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태안군가족센터는 지난 11월 27일, 센터 내에서 조손가정 및 조부모 양육 가정 20명을 초청하여 '활력이 톡톡! 힐링 데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이번 프로그램은 수지침, 신체 놀이, 그림책 읽기, 음식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되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조부모의 얼굴을 음식으로 만들어보는 활동은 웃음과 감동을 자아냈다.'세대공감 희망 나누기' 사업은 지난 4월부터 매달 조손가정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요리 교육, 가족 캠프, 미술 공예, 경제 교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조손가정에게 특별한 경험과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태안군 관계자는 “세대공감 희망 나누기 사업은 세대 간 소통을 증진시키고 가족 간 긍정적인 관계 형성에 기여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하여 조손가정의 행복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부여군, 농업환경보전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과학적 안전 농산물 생산 체계 인정
부여군, 2025년 농업환경보전 및 안전농산물 생산 활성화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부여군 제공) [PEDIEN] 부여군이 농촌진흥청 주관 '2025년 농업환경보전 및 안전농산물 생산 활성화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이번 수상은 부여군농업기술센터가 농산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농산물 안전분석실에 키오스크를 설치하고, 농업과학기술정보시스템과 연계한 데이터 관리 체계를 구축한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경진대회는 전국 지방농촌진흥기관을 대상으로 농업환경 보전과 안전 농산물 생산 기술 보급 우수 사례를 평가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1차 서면 심사와 2차 발표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 기관을 선정했다.평가는 사업 효과성, 혁신성, 관계 기관 협업, 정부 정책 연계, 업무 협조도 등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부여군농업기술센터는 '부여의 안전농산물, 과학분석 서비스 힘으로 안심 제공!'이라는 주제 발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특히, 농산물 안전분석실 키오스크 설치와 데이터 관리 시스템은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사용자 편의성을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안정적으로 정착된 시스템은 향후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모델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부여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농업환경 관리와 안전 농산물 생산 지원을 통해 신뢰받는 부여 농산물 브랜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
청양군, 2040년 미래 청사진 제시…농어촌기본소득과 연계한 발전 전략
청양의 미래 20년, 지금 설계한다… 2040 기본계획 추진 가속 (청양군 제공) [PEDIEN] 청양군이 2040년을 목표로 하는 군기본계획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지역 선정 효과를 극대화하여 인구 유입에 박차를 가한다.농어촌기본소득 도입이 농촌 생활의 안정성을 높이고 인구 유입을 촉진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청양군은 도시 공간 구상과 정주 환경 전략에 이러한 효과를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이번 기본계획은 농촌형 정주 기반 강화, 지역 간 균형 발전, 기초 생활 인프라 확충에 중점을 두고 설계되었으며, 기본소득 시행으로 예상되는 청년 및 가구 단위의 전입 증가 가능성을 고려하여 인구 구조 변화에 대응하는 미래 전략을 포함하고 있다.청양군은 군민계획단과 전문가 자문, 행정 협의를 거쳐 2040년 도시 미래상을 ‘풍요로운 자족도시, 충남의 행복·청정마루 청양’으로 설정했다. 도시·주거, 교육·복지, 경제·산업, 농촌특화, 문화·관광, 환경·안전 등 7개 분야 목표는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으로 한다.특히 인구 감소 시대의 구조적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 2040년 상주인구 5만 명을 목표로 설정하고, 주택, 교통, 환경, SOC 등 다양한 도시 지표를 함께 마련했다.청양군은 2026년부터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면 전입 수요 증가와 생활권 활성화가 동시에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 기본소득 지급으로 농촌 생활 안정성이 높아지면서 청년층의 귀촌 및 창업 증가, 고령 및 취약 계층의 정주 유지, 신규 전입 가구 확대, 비주택 거주자의 정착 촉진, 도시민의 중장기 체류 증가 등 다양한 형태의 인구 유입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이러한 변화는 2040 군기본계획의 핵심 목표인 인구 5만 명 실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 기본소득 시행에 따라 강화될 지역 경제 순환 효과는 지역 농업 및 가공 산업의 소득 기반 확대와 청양 및 정산 생활권의 상업 및 서비스 기능 확장과 맞물려 청양군의 중장기 전략을 더욱 굳건하게 할 것으로 보인다.이에 따라 청양군은 향후 전입 증가와 인구 구조 변화를 고려하여 기존 공간 체계를 1도심-1지역 중심-3지구 중심으로 재구성했다. 기본소득 시행 이후 증가가 예상되는 생활 SOC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정산 생활권은 산업 및 상업 기능을 강화하고, 청양읍은 행정, 문화, 교육 기능을 고도화할 방침이다.또한 면 지역에는 농촌 정주권을 유지하고 정착 인구를 지원하는 정책을 집중적으로 추진하여 콤팩트 네트워크형 생활권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청양군은 기본소득 정책의 효과가 주민 생활 속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지도록 10개 부분별 계획에도 연계 전략을 담았다.주요 내용은 귀농 및 전입 증가 대비 맞춤형 주거지 조성, 지역 소비 증가를 활용한 농특산물 가공 및 판매 기반 강화, 기본소득 수혜자를 위한 교육 및 복지 프로그램 확대, 귀농 및 귀촌인의 농업 정착 지원 강화, 생활 및 체류 인구 증가에 따른 교통 및 기반 시설 확충 등이다.현재 2040 군기본계획의 입안 절차를 진행 중이며, 향후 공청회를 통해 군민 의견을 수렴한 뒤 부서 협의, 충남도 협의, 국토계획평가, 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6년 12월 최종 승인 및 공고를 목표로 하고 있다. -
청양군, 초임 특사경 실무 역량 강화 교육 실시…수사 능력 'UP'
2025년 청양군 특사경 역량강화 교육 실시 (청양군 제공) [PEDIEN] 청양군이 수사 경험이 없는 초임 특별사법경찰을 대상으로 실무 중심의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특사경의 수사 역량을 강화하고 주민 생활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지난 27일 청양군청 전산교육장에서 진행된 교육에는 초임 특별사법경찰 지명자 12명이 참석했다. 서천군 특사경지원팀 조의연 팀장을 초빙하여 수사 서류 작성 실습 위주로 교육이 진행됐다.이번 교육은 단순 이론 교육을 넘어 수사와 일반 행정의 차이를 명확히 이해하고, 형사소송절차에 따른 수사 서류 작성 요령 등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 능력 배양에 초점을 맞췄다.특별사법경찰은 행정공무원이면서 수사관의 역할도 수행한다. 이들은 지도·단속 과정에서 적발한 위법행위가 형사처벌 대상이라고 판단될 경우, 직접 수사를 진행하여 검찰에 송치할 수 있다.주요 업무는 산림, 환경, 교통, 부동산, 청소년, 식품,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발생하는 불법행위를 단속하고 수사하는 것이다.이동조 중대재해예방팀장은 “이번 교육이 초임 특사경들이 현장에서 당황하지 않고 적법한 절차에 따라 업무를 수행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특사경 전담 요원들이 주민 생활 안정을 지키는 파수꾼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대상 업소에 대한 홍보·계도와 함께 엄정한 법 집행에도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천안 산업단지 A 전환을 위한 ‘A 얼라이언스 출범’
천안 산업단지 A 전환을 위한 ‘A 얼라이언스 출범’ (충청남도 제공) [PEDIEN] 충남테크노파크는 11월 25일 충청남도, 천안시, 한국산업단지공단 충청지역본부와 함께 『충남천안 A실증산단 구축사업』관련 A 실증산단 구축사업 발족식을 개최했다.『충남천안 A실증산단 구축사업』은 천안 제2·3·4일반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추진중인 AI 기반 자율제조 실증 사업으로, 지역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과 제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충남테크노파크와 한국산업단지공단 충청지역본부가 주축이 되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이번 발족식은 산업단지 내 디스플레이·소부장 기업 중심으로 AI 기술의 내재화가 필요하다는 지역 수요를 반영해 산·학·연·관이 참여하는 협력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A 전환의 기반 마련과 상생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천안산단 내 기업 조사 결과 데이터 수집 체계 미비, AI 전담인력 부재, 전환 전략 부재 등이 확인되면서, 산업단지 차원의 통합 지원 체계 필요성이 커졌다.이에 충남테크노파크는 기업 대상 사전컨설팅 → A 표준모델 개발 → AI 실증까지 단계적 지원 체계를 운영하여 기업이 실제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AI 기반 자율제조 모델을 제공하고 있으며, 한국산업단지공단 충청지역본부는 산단 기반 인프라를 활용한 D·A 전환 전략 수립과 기업 맞춤형 제조혁신 모델 개발을 총괄하고 있다.특히 이번에 구성된 ‘A 얼라이언스’에는 충남테크노파크, 한국산업단지공단 충청지역본부, 천안시를 비롯해 한국인공지능협회, 천안AI기업협의회, 충남디스플레이기업협의회, 충남산업단지경영자협의회,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등 산·학·연·관 9개 기관이 참여해 AI 기반 제조혁신을 위한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하였다.앞으로 『충남천안 A실증산단 구축사업』은△기업별 공정·데이터 수준 진단 △A 실증모델 구축 △AI 자율제조 실증 지원 △A 전문인력 양성 △기업 수요 맞춤형 기술사업화 연계 등 산단 단위의 종합적인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이를 통해 천안산단은 기존 스마트그린산단 사업과 더불어 AI 기반 제조혁신을 추진함으로써 친환경·저탄소·데이터 기반의 첨단 제조공간으로 전환될 것으로 기대된다.충남테크노파크 서규석 원장은 “AI 기반 제조혁신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기업이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AI 자율제조 모델을 천안산단 전역으로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한국산업단지공단 충청지역본부 고형석 본부장은 “천안 산업단지가 국가 제조혁신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기업 맞춤형 A 지원체계를 지속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아산시, 산학협력 워크숍 개최…지역 경제 활성화 모색
아산시 ‘2025년 산학협력사업 활성화 워크숍’성황리 개최 (아산시 제공) [PEDIEN] 아산시가 지역 대학, 기업, 연구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2025년 아산시 산학협력사업 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하며,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산학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이번 워크숍은 아산시와 선문대학교, 순천향대학교, 호서대학교가 공동으로 추진한 산학협력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에는 6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하여 열띤 논의를 펼쳤다.워크숍에서는 3개 대학의 산학협력 우수 사례 발표, 창업보육센터 입주 기업 제품 전시, 우수 기관 및 기업 표창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특히 실외 자율주행 로봇 개발, 유학생 로컬 트립 프로그램 운영, 천연 유래 기능성 소재 연구 개발 등 대학 창업보육센터에서 성장한 기업들의 혁신적인 기술 개발 사례가 큰 주목을 받았다.김범수 아산시 부시장은 “아산의 미래 성장 동력은 지역 대학과 기업, 연구기관이 함께 만들어가는 산학협력에 있다”고 강조하며, 반도체, 바이오헬스, 모빌리티, 인공지능 등 전략 산업 분야에서 필요한 인재 육성과 기술 혁신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아산시는 2025년 아산 방문의 해를 맞아 산업, 교육,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기반을 다져나가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 확인된 산학협력 성과가 아산을 방문하는 모든 이들에게 매력적인 도시 이미지를 심어주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윤봉길 의사 기념강좌 성료…상하이 의거 배경 심층 조명
예산군 윤봉길의사기념관, 제1회 매헌강좌 성료 (예산군 제공) [PEDIEN] 윤봉길의사기념관이 지난달 26일 매헌학당에서 개최한 제1회 매헌강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강좌에는 40여 명의 성인이 참여하며 윤봉길 의사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황선익 국민대학교 한국역사학과 교수가 강사로 초청되어 윤봉길 의사의 상하이 의거를 둘러싼 당시 미주 한인사회의 분위기와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상황, 국내외 정세 등을 다양한 사료를 통해 생생하게 전달했다.참가자들은 강좌를 통해 윤봉길 의사와 독립운동가들을 기리기 위한 임시정부와 민간의 노력을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윤봉길 의사의 생가와 유품이 윤봉길의사기념관에 소장되어 있다는 사실을 되새기며, 현재의 자유와 평화가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 위에 세워졌음을 깨달았다.기념관은 제1회 강좌에 이어 다음 달 10일 오후 2시 매헌학당에서 제2회 매헌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에서는 윤봉길 의사의 한시를 주제로 김현국 한시 번역가를 초청하여 한시의 형식과 의미를 살펴보고, 참가자들이 직접 한시를 지어보는 실습형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윤봉길 의사는 '오치서숙'에서 매번 장원을 차지할 만큼 뛰어난 한시 실력을 갖췄으며, 여러 편의 한시를 남겼다. 기념관은 윤봉길 의사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