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려견과 함께하는 행복한 충남 여행
[PEDIEN] 충남도는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제작한 유튜브 콘텐츠 ‘개 웃긴 여행’의 마지막 에피소드를 25일 공개했다. 반려견과 함께 다닐 수 있는 충남의 명소를 유쾌하게 담아낸 이 콘텐츠는 지난달 29일 처음 게시한 이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시리즈를 통해 배우 박해미와 아들 황성재, 반려견 키리는 △태안 △서산 △예산 △청양을 배경으로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마지막 여정의 무대는 찬란한 백제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부여와 생태관광 중심지 서천이다. 부여에서는 궁남지의 고즈넉한 정취와 백제 문화의 정수를 소개하고 서천에서는 박해미가 반려견과 함께 갈목해변에서 패들보드 타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개가 된 아들을 사람으로 되돌리기 위한 여행’ 이라는 설정으로 제작한 이번 콘텐츠의 흥미진진한 마지막 이야기는 유튜브 채널 ‘충남관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총 8편에 걸쳐 반려견과 함께 떠나기 좋은 도내 명소들을 소개해 왔다”며 “다가오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다음 달 4일부터 부여 궁남지 일원에서 열리는 ‘서동연꽃축제’를 비롯한 도내 다양한 여름 축제와 관광 명소에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학교급식 납품 식재료 방사능 검사 강화
학교급식 납품 식재료 방사능 검사 강화 [PEDIEN]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안전한 학교급식 제공을 위해 ‘학교급식 식재료 방사능 안전성 검사’를 강화했다고 25일 밝혔다. 연구원은 올해 초·중·고등학교에 납품되는 815건의 식재료에 대해 방사능 검사를 실시할 계획으로 총 검사 건수는 지난해 779건 보다 36건 늘었다. 대상은 14개 시군 교육지원청과 13개 학교급식지원센터을 통해 공급되는 식재료이다. 검사항목은 식품의약품안전처 고시 기준에 따라 세슘과 요오드이며 식재료가 공급되기 전 단계에서 시료를 수거해 검사를 진행한다. 지난해 수산물 760건, 농산물 19건, 가공식품 2건에 대한 식재료 검사에서는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으며 올해도 현재까지 검사한 325건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원은 2016년부터 도 교육청과 협업해 학교급식 식재료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실시했으며 2022년부터는 도 농식품유통과와 협업을 통해 검사 대상을 학교급식지원센터까지 확대하는 등 검사 체계를 지속 강화하고 있다. 검사 결과는 도 누리집과 도 보건환경연구원 누리집을 통해 매주 공개되며 도민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정금희 보건환경연구원 원장은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이후 식재료 안전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만큼 방사능 검사를 철저히 수행할 것”이라며 “학생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급식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푸른 파도·황금빛 낙조 물든 명품 휴양림
푸른 파도·황금빛 낙조 물든 명품 휴양림 [PEDIEN] 숲과 바다가 춤추고 황금빛 노을이 쏟아지는 충남 서해의 새 명품 휴양림이 내년 개장을 앞두고 조성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 산림자원연구소 보령사무소는 원산도 자연휴양림 2단계 숙박지구 조성을 최근 완료하고 오는 10월 임시 운영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원산도 자연휴양림은 민선8기 힘쎈충남이 ‘글로벌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계획에 따라 2022년 9월 내놓은 ‘오섬 아일랜즈’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사업이다. 보령시 오천면 원산도리 보령해저터널 인근 28.4㏊의 숲에 153억 6500만원을 투입해 조성 중이다. 이 휴양림에서는 바다를 곧바로 바라볼 수 있으며 원산도해수욕장과 저두해수욕장을 끼고 있어 여름철 해수욕도 가능하다. 휴양림 핵심 시설인 숙박지구는 지난해 6월 첫 삽을 뜬 지 1년 만인 최근 공사를 마쳤다. 숙박지구는 6인실과 4인실 숲 속의 집 5동, 2∼3인실 캐빈하우스 4동, 지원 시설 등 총 11동으로 구성했다. 고급 전원주택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모습의 숲 속의 집과 캐빈하우스는 모두 바다를 조망하며 해질 무렵 서해의 황금빛 낙조를 한눈에 담을 수 있다. 1박 기준 이용 요금은 비수기 3만 9000원∼7만 5000원, 성수기 6만 5000원∼13만 4000원으로 매우 저렴하다. 각 숙박 시설은 10월부터 2개월 간 시범 운영을 통해 미비점 등을 보완하고 내년 1월 개장과 함께 추첨을 통해 이용객을 맞이한다. 보령사무소는 앞선 지난해 말 방문자 안내소, 주차장, 산책로 등 1단계 사업을 완료했다. 3단계 야영지구는 현재 설계 중으로 야영데크와 개인위생복합시설도 함께 배치한다. 야영데크 역시 바다를 바라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화장실과 샤워실을 각 시설마다 별도로 설치해 이용객 편의성을 크게 높일 예정이다. 보령사무소는 이와 함께 이용객들에게 사계절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화목류를 심고 무장애길 등을 조성, 체류형 휴양림으로서의 기능을 강화해 나아갈 계획이다. 안규원 소장은 “지자체 최초 해안조망형 휴양림으로 최적의 자연 환경 속에 자리잡은 원산도 자연휴양림이 드디어 핵심 시설 설치를 완료했다”며 “개장 전까지 이용객 안전과 편의성을 최우선해 공사를 실시하고 내년 개장과 함께 최상의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봄철 산불 대응 ‘충남이 으뜸’
[PEDIEN] 충남도는 올해 봄철 산불조심기간 중 대형산불 없이 도 단위 기준 전국 최소 산불 피해면적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종료된 봄철 산불조심기간에 대한 종합성과를 분석한 결과 이 기간 총 37건의 산불이 발생했으며 피해면적은 9.06ha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천안시 7건 0.41ha △공주시 8건 1.49ha △아산시 4건 0.77ha △서산시 1건 0.14ha, △당진시 3건 1.43ha △금산군 3건 0.29ha △부여군 1건 0.03ha △서천군 3건 1.08ha △홍성군 2건 0.81ha △예산군 2건 0.13ha △태안군 3건 2.48ha로 조사됐다. 이는 임차헬기를 활용해 산불 취약시간대 계도비행 실시 및 신속한 출동체계 운영을 통해 37건 모두 초동단계에서 진화해 확산을 차단한 것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함께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도 당초 계획인 284ha 대비 21%를 초과한 344ha를 지원해 불법소각에 따른 산불을 사전에 예방했다. 기동단속은 도와 시군 전 직원이 참여하도록 대폭 강화해 과태료 부과 건수는 전년 27건 대비 63건으로 133% 증가했고 산불 원인 중 불법 소각 비율은 7건에서 8건으로 감소했다. 야간에는 신속대응반을 구성해 대응체계를 유지함으로써 야간산불 5건 모두 초기에 진화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뿐만 아니라 도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실무진의 대형산불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와 합동 도상훈련을 4월 3일 실시한 바 있다. 김영명 충청남도 환경산림국장은 “도민 모두의 산불예방에 대한 협조와 산불진화 인력의 선제적 대응 덕분에 올해도 대형산불 없이 산불조심기간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상시 산불 비상대응체계를 확립을 통해 산불로부터 안전한 충남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민선 30년, GRDP 104조·수출 8배 급증
[PEDIEN] 1995년 민선 지방자치 부활 이후 30년 동안 충남도 내 지역내총생산은 100조 원·4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수출액은 8배 가까이 늘어나고 무역수지 흑자액도 8배 이상 증가했으며 인구 수는 꾸준히 상승곡선을 그리며 38만명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도는 민선 부활 30주년을 앞두고 정부 통계 자료와 실과 관리 자료 등을 재정리, 그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민선 부활 이후 가장 크게 눈에 띄는 것은 경제 규모가 압도적으로 커졌다는 점이다. 우선 GRDP의 경우, 1995년 30조 원으로 출발해 2005년 68조 5000억원, 2015년 105조 4000억원, 2023년 134조 3000억원으로 높아졌다. 28년 새 104조 3000억원, 4.5배 증가했다. 수출입과 무역수지도 대폭 늘며 대한민국 경제 중심 충남의 입지를 굳혔다. 수출은 1995년 116억 5308만 달러에서 2005년 335억 2000만 달러, 2015년 671억 2300만 달러, 2024년 926억 6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수입은 1995년 48억 7405만 달러에서 지난해 411억 3800만 달러로 이에 따른 무역수지는 1995년 67억 7903만 달러에서 2024년 514억 6800만 달러로 급증했다. 수출입 증가에 따라 항만 물동량도 1995년 2200만 톤에서 2005년 1억 600만 톤, 2015년 1억 5400만 톤, 지난해 1억 8300만 톤으로 상승곡선을 그렸다. 사업체 수는 2006년 12만 7546개에서 2023년 27만 6134개로 17년 새 2배 이상 늘었다. 사업체와 수출입 증가는 사람을 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인구 수는 1995년 185만 2361명에서 2005년 196만 2646명, 2015년 207만 7649명, 지난 3월 223만 3670명으로 집계됐다. 2012년 세종시 출범에 따라 9만명 가까운 인구가 빠져나갔으나, 30년 새 38만 1309명이 증가했다. 세대 수는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1995년 55만 2450세대에서 2025년 105만 8425세대로 두 배 가까이 늘었다. 농업가구는 1995년 19만 2741가구에서 올해 11만 3142가구로 어업가구는 1만 2357가구에서 8162가구로 각각 감소하며 농어촌 쇠퇴 상황을 반영했다. 도와 시군 예산은 7배 이상 폭증했다. 최종예산을 기준으로 1995년 3조 6000억원에 불과하던 도와 시군 예산은 2005년 8조 3608억원, 2015년 15조 3776억원, 2025년 26조 1026억원으로 상승했다. 병의원은 1995년 882개에서 2025년 2462개로 3배 가까이 증가했다. 그러나 중증환자 등이 치료받을 수 있는 종합병원은 10개에서 13개로 3개 증가에 그쳐 국립 의과대학 등에 대한 설립 필요성을 드러냈다. 이밖에 자동차 등록 대수는 1995년 29만 8459대, 2005년 66만 9355대, 2015년 96만 9162대, 지난해 127만 2954대로 늘었다. 공공도서관은 1995년 23개에서 올해 65개로 농림어업 지역내 총생산은 1995년 2조 9123억원에서 올해 4조 2155억원으로 상승했으며 상수도 보급률은 1995년 43.2%에서 2023년 94.3%로 2배 이상 급증했다. 기후변화 위기, 대기오염측정소 1→75개 급증 성장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으로 패러다임이 변하고 기후변화에 대한 위기가 커지며 환경과 생태와 관련한 유의미한 통계 변화도 있다. 1995년 1곳에 불과하던 대기오염측정소는 미세먼지에 발생 및 우려 증가에 따라 2005년 7곳, 2015년 20곳, 올해 75곳으로 확대됐다. 민선 부활 때에는 존재하지 않았던 전기자동차는 2015년 140대, 올해에는 3만 3651대 보급을 기록 중이다. 수소자동차는 2015년 21대, 올해 1625대를 기록했다. 전체 전력 공급량 중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공급 비중은 1995년 0.07%에서 2005년 0.2%, 2015년 3.1%, 2023년 3.7% 등으로 커졌다. 1인당 생활권 도시숲 면적은 2005년 4.04㎡에서 2015년 10.69㎡, 2023년 14.39㎡로 늘었다. 신동헌 도 자치안전실장은 “민선 부활 이후 30년 동안의 통계 변화는 충남이 대한민국 경제를 이끌며 발전해왔음을 말해주고 있다”며 “도가 현재 중점 추진 중인 국내외 기업 유치와 탄소중립경제 선도, 베이밸리 건설, 농업·농촌 구조 개혁, 각종 사회간접자본 확충 등은 충남의 미래 먹거리가 돼 민선 부활 50년, 100주년에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변화를 보여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예산군의회 행정사무감사 6일차 최종 점검 .건설교통과, 건축과, 수도과
예산군의회 행정사무감사 6일차 최종 점검 .건설교통과, 건축과, 수도과 [PEDIEN] 예산군의회가 23일 건설교통과, 건축과, 수도과에 대한 ‘2025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수도과 소관 감사에서 강선구 의원은 “자산 관리와 관련해 재산가액과 회계기준 가액이 다른 부분들을 지적하며 지난 몇 년간 공기업 회계에 대해 여러 차례 반복해 강조했던 사항”이라며 “재산 기재 사항 오류에 대한 시정과 누적되어 온 여러 가지 문제점 개선에 군 관계 부서의 개선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포 공동구에 대한 장기적인 군민의 혜택 관점에서 사업의 점검과 방향성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영진 의원은 건축과 소관 감사에서 지난해 9월 본인이 대표 발의한 ‘공동주택 지원을 위한 제도 개선 촉구 건의안’을 언급하며 “노후 공동주택의 주거환경 개선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며 “중앙정부의 지원이 없다면 군 자체 예산 편성을 통해서라도 공동주택 노후화 지원책을 마련하고 규모가 다른 공동주택 지원 시 공평성과 형평성을 고려한 합리적 방안 모색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건설교통과 소관 감사에서는 “지난 2월 군수 읍·면 연두방문 시 주민께서 건의했던 사항의 조속한 추진”을 당부했다. 김태금 의원은 건설교통과와 건축과 소관 감사에서 “사회가 복잡해지고 다변화 함에 따라 민원 건수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나 공무원 증원은 불가해 처리가 지연되는 사례가 있다”며 “시간선택제 공무원 채용 등을 통한 효율적 민원 처리 방안의 검토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박중수 의원은 건축과 소관 감사에서 “우리 군에는 마을회관, 노인회관 등에 방치된 석면 건축물이 남아있는데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일제 조사를 통한 연차별 철거 및 보수 계획 수립이 시급하다”며 “일제 조사를 서둘러 추진 바라고 건축물 해체 시 주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주문했다. 심완예 의원은 수도과 소관 감사에서 관내 소화전 설치 및 유지관리 현황을 점검했는데, “소화전 관리 체계의 개선 및 시인성 확보를 위한 표지판 설치가 부족하다”며 적합한 장소에 식별이 잘 되는 표지판의 추가 설치를 주문했다. 이상우 의원은 건축과 소관 감사에서 공사 중단으로 방치된 건축물 현황을 점검한 후 실질적인 대안과 해결책 마련을 촉구했는데, “장기간 방치된 건축물은 안전상의 문제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사회적 문제를 야기할 수 있는 만큼 신속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임종용 의원은 건설교통과 소관 감사에서 “삽교역 주변 주차공간 부족으로 불법 주차 문제가 심각하다”며 “철도교통공단과 긴밀히 협조해서 철도 부지에 주차장 조성을 적극 추진하는 등 근본적 해결책 마련으로 삽교역 주변 주민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이길원 행정사무감사 위원장은 군 건축과에서 추진하는 ‘고령자 주택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언급하며 “군에서 고령자분들을 위해 도배·장판·안전바 설치·기타 소규모 시설 보수를 해 드리고 있어 연세 드신 분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대상자 선정 시 어려움에 처한 군민이 소외되지 않도록 세심하게 신경 써 주기 바란다”고 언급했고 수도과 소관 감사에서는 “수철리 지역 상수도 확충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한 행정절차 이행과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
아산시의회 이기애 의원, “지속가능한 행정·책임 있는 예산 운영 절실”…4개 부서 행정사무감사서 집중 질의
아산시의회 이기애 의원, “지속가능한 행정·책임 있는 예산 운영 절실”…4개 부서 행정사무감사서 집중 질의 [PEDIEN] 아산시의회 이기애 의원이 6월 19일 제259회 제1차 정례회 중 기획행정농업 행정사무감사에서 투자유치과, 일자리경제과, 세정과, 징수과를 대상으로 심도 있는 질의를 이어갔다. 이 의원은 투자유치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장기간 지연되고 있다”며 구조적 문제 지적으로 발언을 시작했다. 특히 “용수공급시설공사, 폐수처리장 등 부대사업이 함께 지연되는 경우가 많고 이는 인허가 과정에서 유관기관과의 협업이 원활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밝히며 행정 절차의 간소화와 실질적 협력 체계 마련을 요구했다. 또한, 신창·선장 등 지역 산업단지 조성 과정에 대해서도 “주민 설명회가 형식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공청회는 지주뿐 아니라 영향을 받는 인근 주민까지 포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투자유치과는 시민 피해와 직결되는 부서인 만큼, 적극행정과 함께 주민 소통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일자리경제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신중년 사회공헌 사업 프로그램의 성인지 감수성, 예산 집행의 적절성, 실적 보고서의 투명성 등에 대해 강하게 질의했다. 특히 “남성 참여율이 현저히 낮음에도 불구하고 성별 특화 프로그램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며 “사회공헌 사업이 단순히 연명되는 구조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청년 노동시장 안착 지원사업과 관련해 “100억 규모의 국·도·시비 매칭사업임에도 최근 참여 기업과 청년 수가 급감한 것은 분명한 관리 소홀의 결과”고 지적하며 지역균형 청년 일자리 사업에 대해서도 기업의 형식적 채용, 급여 미지급, 근로 환경 미비에 대한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감독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다음으로 세정과 행정사무감사에서는 마을세무사 제도의 활성화와 지방세 관련 소송 대응의 체계적 관리 부족을 꼬집었다. 이 의원은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상담이 연 2회에 그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적극적인 홍보와 정기적인 상담 일정 운영으로 신뢰받는 제도로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형 담배 제조사와의 담배소비세 관련 소송의 진행 상황을 언급하며 “지방세 소송에는 막대한 혈세가 들어가는 만큼 승소를 위한 적극적인 대응과 사후 정산 절차까지 명확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담당 팀장의 소극적인 태도에 대해서는 “행정사무감사는 책임 있는 답변을 요구하는 자리이며 성실한 자세가 기본”이라며 일침을 가했다. 마지막으로 징수과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초과 세입 문제와 관련해 정확한 세입 추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2023년 939억원, 2024년 509억원에 이르는 초과 세입은 순세계잉여금 증가로 이어진다”며 예산의 왜곡 초래를 우려하는 한편 “세정과와 징수과 간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총괄 세입 비율을 낮추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문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
충남정신응급합동대응센터 개소
충남정신응급합동대응센터 개소 [PEDIEN] 충남도가 정신과적 응급상황 발생 시 경찰과 공동으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했다. 도는 24일 ‘충남도 정신응급합동대응센터’에서 성만제 도 보건복지국장과 이미경 도 경찰청 생활안전부장, 김영배 도 자경위 사무국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 및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아산송악치안센터를 리모델링해 전국에서 10번째로 문을 연 정신응급합동대응센터는 정신질환으로 인한 자·타해 위험, 자살 시도, 알코올 중독 등 다양한 정신과적 응급상황을 대응한다. 센터는 평일 야간, 주말 및 공휴일 24시간 체제로 운영하며 주간대응은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가 맡는다. 근무는 도 경찰청 현장지원팀과 충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위기개입팀이 합동 근무하며 이들은 신고가 접수되면 대상자의 △안전 확보 △평가 △상담 △병원 연계 등 임무를 신속히 수행한다. 도는 정신응급합동대응센터 개소를 계기로 정신질환자에 대한 인식 개선과 지역사회 기반의 안전망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정신응급 상황은 단순한 상담을 넘어 즉각적인 현장 개입이 필요한 사안”이라며 “경찰, 정신건강 전문 인력이 함께하는 대응체계를 통해 위기 개입의 실효성을 높이고 도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충남형 해양환경교육’ 으로 해양환경 보호 앞장
‘충남형 해양환경교육’ 으로 해양환경 보호 앞장 [PEDIEN] ‘충남형 해양환경교육’ 으로 생태계 보호에 앞장서고 있는 충남도가 사업을 더욱 활성화 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도는 24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도·시군 공무원, 도·태안·서산·서천 해양환경교육센터, 실무협의위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해양환경교육 네트워크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역 해양환경교육의 내실화와 도민의 해양환경 의식 함양을 위한 이날 회의는 조진배 해양정책과장 주재로 해양환경교육 활성화 방안을 대해 집중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해양쓰레기의 발생 원인과 저감 실천 사례, 주민 인식개선, 해양생태계의 건강성 유지, 해양 환경 보호를 위한 지역 맞춤형 교육 방안을 중점 살폈다. 조진배 해양정책과장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해양쓰레기 저감과 발생원인 해결, 해양환경 보호 등 충남만의 특색 있는 해양환경교육이 실효성 있게 추진되길 기대한다”며 “도민 모두가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올해 해양쓰레기 저감 및 해양환경 보호를 주제로 총 63회, 1,713명을 대상으로 해양환경교육을 실시했으며 교육을 희망하는 도민은 지역별 해양환경교육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
아산시의회 이춘호 의원, 연구용역 결과 미공개 지적
아산시의회 이춘호 의원, 연구용역 결과 미공개 지적 [PEDIEN] 아산시의회 이춘호 의원은 제259회 제1차 정례회 문화복지환경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아산시 각 부서의 연구용역 결과가 제대로 공개되지 않고 있는 점을 강하게 지적하며 시정의 불투명한 행정 운영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이번 지적은 지난 2024년 5월 제248회 임시회에서 이춘호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동일한 사안을 공식적으로 제기했음에도 불구하고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아무런 개선 조치 없이 대부분의 용역 결과가 여전히 비공개 상태로 남아 있는 데 따른 것이다. 관련 조례인 ‘아산시 용역시행 절차 및 관리 조례’ 제21조에 따르면 ‘용역의 결과와 평가, 활용계획을 시 홈페이지와 정책연구관리시스템에 지체없이 등록·공개해야 한다’라고 명시하고 있으며 이는 임의사항이 아닌 기속행위, 즉 반드시 이행해야 하는 행정적 의무이다. 하지만 아산시는 해당 조례의 규정은 물론, 이 의원의 반복적인 지적과 공식적인 5분 발언조차 사실상 무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비공개 사유가 있는 경우에도 관련 사유나 향후 공개 시점을 명시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조치마저 전혀 이행하지 않고 있음이 확인됐다. 이춘호 의원은 “이미 1년 전 5분 발언을 통해 용역 결과의 투명한 공개를 촉구했음에도, 여전히 개선이 이뤄지지 않은 것은 시가 의회의 공식 입장을 가볍게 여기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며 “시민의 세금으로 시행되는 용역 사업의 결과는 시민의 알 권리와 직결되는 문제이며 이는 단순한 행정 편의의 문제가 아니라 행정 책임과 신뢰의 문제”고 강조했다. 이어 “향후 행정사무감사 및 예산심의 과정에서 각 부서의 용역결과 공개 실적을 면밀히 점검하고 관련 부서에 대해 필요한 행정조치를 지속적으로 요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서산시, 제31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 유공자 표창
서산시, 제31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 유공자 표창 [PEDIEN] 충남 서산시는 23일 베니키아호텔에서 제31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 유공자 표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표창식에는 이완섭 서산시장, 유공자 등 대회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성공적인 대회 운영에 이바지한 개인, 기관·단체 등 유공자 61명에게 표창패와 감사패가 전달됐다. 지난 5월 29일부터 31일까지 개최된 ‘제31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는 역대 최고의 대회라는 찬사와 함께 대회 운영, 자원봉사, 숙박, 음식 등 모든 분야에서 호평을 받았다. 시는 성공적인 대회 운영의 요인으로 서산교육청, 서산경찰서 서산소방서 서산시자원봉사센터, 제20전투비행단, 한서대학교 등 관내 기관과의 소통과 협력을 꼽았다. 서산교육청은 학생 선수 육성과 선발에 적극 협력해 대회 종합우승에 공헌했으며 서산경찰서와 서산소방서는 성화 봉송 행사, 개·폐회식 등 주요 행사의 안전 확보에 적극 협력했다. 또한, 서산시자원봉사센터와 한서대학교는 자원봉사자들이 행사 및 경기장 안내로 방문객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자의 선발과 교육을 진행했다. 이어 자율방범연합대, 해병대전우회, 모범운전자회, 서산청사모 등 많은 민간단체가 주도적으로 대회 방문객을 위한 교통 지도와 안내에 협조하며 방문객의 교통편의를 높였다. 개회식에서는 공군 제20전투비행단은 축하 비행으로 한서대학교 학생군사교육단은 기수단 지원으로 대회의 품격을 높였다. 또한, 대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HD현대오일뱅크, 한화토탈에너지스, LG화학, 롯데케미칼 등 관내 다수 기업의 후원이 이어졌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화합이 돋보이는 역대 최고의 대회였다”며 “이는 여기에 계신 모든 유공자께서 힘써주신 결과이며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도움을 주신 모든 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
금산군 하계 대학생 아르바이트 25명 모집
금산군 하계 대학생 아르바이트 25명 모집 [PEDIEN] 금산군은 여름방학을 맞아 군정 업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하계 대학생 아르바이트 25명을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특별선발 10명, 일반선발 15명이며 결원 발생에 대비해 예비 인원 5명도 별도 선발할 예정이다. 특별선발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국가유공자 자녀 등 복지 대상자에게 우선 기회를 부여하며 일반선발은 공개 추첨으로 진행된다. 신청 자격은 2025년 1월 1일부터 6월 20일까지 본인 또는 부모의 주민등록이 금산군에 등록된 대학 재학생이다. 근무 기간은 7월 14일부터 8월 8일까지 20일로 주 5일 하루 8시간 근무 조건이다. 근무지는 금산군청 및 소속 기관이며 내근직은 약 214만원, 외근직은 약 248만원의 급여가 지급된다. 선발된 학생들은 행정 업무 보조 및 아인수림공원 물놀이장 관리 보조를 하며 7월 18일부터 20일까지는 제5회 금산삼계탕축제 지원 업무에도 참여한다. 접수 기간은 7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이며 신청자는 금산군청 자치행정과를 방문해 신청서 및 대학교 재학증명서 등 필수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최종 선발은 7월 8일 공개 추첨 방식으로 진행되며 결과는 금산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아르바이트는 지역 대학생들에게 행정 경험은 물론 사회생활의 기회를 제공하고 복지 대상자에게는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많은 학생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금산군,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지원 신청 접수
[PEDIEN] 금산군은 여성 농업인의 농작업 질환 예방과 건강 복지 향상을 위해 7월 9일까지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신청을 받는다. 이번 검진은 금산군에 거주하는 1955년 1월 1일부터 1974년 12월 31일 사이 홀수년도 출생하고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여성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다. 지원 범위는 농작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농약 중독, 근골격계 질환, 심혈관계, 골절-손상위험도, 폐질환 등 직업병 조기 진단 및 상담을 통한 예방 및 사후관리다. 특수건강검진비는 1인당 22만원으로 군이 본인 부담금 90%를 지원해 대상자는 2만2000원만 부담하면 된다. 검진을 희망하는 여성농업인은 주소지 읍면행정복지센터에 신분증 및 농업경영체등록확인서를 지참하고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검진은 7월 28일부터 8월1일까지 읍면별 검진 일정에 지정 의료기관인 소망하나로병원에서 운영하는 검진장소 방문 이동식 검진 방식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검진 장소는 신청 접수되는 인원을 고려해 추후 지정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검진을 통해 여성 농업인의 건강 증진과 안전한 농작업 환경 조성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금산군농업기술센터, 농작물 병해충 간이 진단 지원
금산군농업기술센터, 농작물 병해충 간이 진단 지원 [PEDIEN] 금산군농업기술센터는 관내 원예작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병해충 및 바이러스의 확산 방지를 위해 농작물 병해충 간이 진단을 지원하고 있다. 농작물 병해충 및 바이러스 확산을 막는 것은 농가의 소득과 직결되는 중요한 사안으로 감염이 의심될 경우 센터에 연락하면 진단키트를 활용한 검사를 받고 결과에 따른 적절한 대응 방안을 안내받을 수 있다. 진단이 가능한 것은 바이러스, 세균, 진균, 해충 등이며 최근 기온상승 및 이상기후로 인해 총채벌레, 진딧물 등 바이러스 매개충의 밀도가 높아지면서 농작물의 바이러스 감염 가능성 또한 높아지고 있다. 농작물 병해충 간이 진단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금산군농업기술센터 원예축산팀에 문의하면 된다. 센터는 이러한 진단을 통해 원예작물 재배농가가 병해충 발생 여부를 조기에 파악해 신속하게 대응함으로써 병해충 확산을 방지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센터 관계자는 “농작물의 병해충은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며 “관내 병해충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