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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자원봉사센터, 시원하고 안전한 여름나기 ‘온기나눔 캠페인’ 전개
보령시자원봉사센터, 시원하고 안전한 여름나기 ‘온기나눔 캠페인’ 전개 [PEDIEN] 보령시자원봉사센터는 8일 센터 직원과 시 관계자, 자원봉사자 등 110명이 참여한 가운데 중앙시장과 한내시장, 동부시장 일원에서 ‘시원하고 안전한 여름나기 온기나눔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더위에 지친 노점상 어르신과 상인, 장날 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시원한 얼음물과 손부채를 나눠주며 폭염 속 건강관리를 당부하는 온기나눔을 실천했다. 아울러 전통시장 활성화 및 민생회복을 위한 소비촉진 분위기를 조성했으며 버려지는 폐현수막을 활용해 만든 재활용 장바구니도 함께 배부해 자원순환 실천과 환경보호에도 앞장섰다. 강희준 센터장은 “무더위 속에서도 시민들이 잠시나마 시원함과 정을 느낄 수 있도록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곳곳에 온기를 전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온기나눔 활동이 우리 지역사회를 더욱 건강하고 활기차게 만들어가고 있다”며 “여름의 무더위 속에서도 변함없는 마음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시는 모든 자원봉사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서천군, 장마 뒤 파밤나방 등 피해우려
서천군, 장마 뒤 파밤나방 등 피해우려 [PEDIEN] 서천군은 최근 집중호우 뒤 지속된 고온의 영향으로 파밤나방 등 나방류 밀도가 증가함에 따라 콩·들깨·원예작물 등 농작물 피해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군에 따르면,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 평균기온이 28.0℃로 평년보다 1.3℃ 높았으며 강우일수도 2일에 불과해 나방류의 생육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됐다. 파밤나방은 5월경 성충이 출현해 6월부터 11월까지 연중 발생하며 암컷 한 마리가 600~1700개의 알을 낳는다. 한 세대가 약 24일 만에 성장해 방제 시기를 놓치면 잡식성 유충이 콩, 고구마, 들깨, 원예작물 등에 큰 피해를 준다. 효과적인 방제를 위해서는 어린 유충기에 방제하는 것이 중요하며 성충 이후에는 약제 저항성으로 인해 방제가 어렵다. 본밭에 밀도가 높을 경우 1주일간격으로 2~3회, 약제 계통을 바꿔가며 작물체에 약제가 충분히 묻도록 살포해야 한다. 김도형 소장은 “금년 여름철 강우량이 적고 온도가 전·평년대비 높아 당분간 파밤나방 뿐만 아니라 해충에 의한 피해가 예상된다”며 “농업인들께서는 적용약제 살포를 통해 농작물 관리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서천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대상 무료 결핵검진’ 실시
서천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대상 무료 결핵검진’ 실시 [PEDIEN] 서천군 보건소는 지난 4일과 8일 2차례에 걸쳐 외국인 계절근로자 244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무료 결핵검진’을 실시했다. 이번 검진은 몽골·베트남 등 결핵 발병률이 높은 국가에서 유입된 외국인 근로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지역사회 내 결핵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소는 대한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와 협력해 이동식 검진 버스를 통한 흉부 X-선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 결핵 유소견자가 발견될 경우 객담 검사 등 정밀 검사를 실시하고 치료가 필요하면 완치까지 등록관리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폐결핵은 호흡기를 통해 전염되는 감염병으로 조기 발견 시 치료를 통해 완치가 가능하다. 그러나 발견이 늦어질 경우 치료 기간이 길어지고 다른 사람에게 전파될 위험이 높아진다. 나성구 소장은 “외국인 계절 근로자의 건강을 지키는 동시에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천안시 동남구, ‘생생 복지 정보 소식지’ 제작… 부정수급 예방
(2) [PEDIEN] 천안시 동남구는 ‘한눈에 보는 생생 복지 정보 소식지’를 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동남구는 매월 신규 복지수급 대상자의 부정수급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복지대상자 신고 의무 및 감면제도에 대한 정보를 담은 복지 정보 소식지를 제작했다. 복지 소식지는 알기 쉬운 언어와 디자인으로 제작돼 대상자들에게 기초생활보장제도의 내용을 정확하고 친근하게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복지 소식지는 복지 대상자 가정 방문 및 상담 시에 유용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맹영호 구청장은 “복지 소식지는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스스로 제도를 이해하고 부정수급을 예방할 수 있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요리하고 춤추며 배우는 영어” 서천군, 창의체험 영어캠프 운영
[PEDIEN] 서천군 한산초등학교와 한산중학교 학생들이 오는 8월 11일부터 14일까지 3박 4일간 백석대학교에서 열리는 ‘BU-STAR 영어캠프’에 참가한다. 이번 캠프는 서천군 RISE 사업의 일환으로 학령인구 감소로 교육 기회가 줄어드는 농어촌 지역 학생들에게 대학의 특성화 교육분야와 연계한 전문 영어·문화 교육을 제공해 기초학습 역량을 높이고 진로·진학 설계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인원은 한산초 21명, 한산중 12명, 인솔교사 4명이며 백석대학교 관광학부·외식산업학부·문화예술학부가 협력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캠프에서는 공항 체크인, 레스토랑 예약 등 실생활 영어회화 상황극 연습과 함께 △K-댄스 △나만의 캐릭터 만들기 △쿠킹&레스토랑 영어 △보리생명미술관 견학 △독립기념관 역사투어 △나다움 프로젝트 등 문화·예술·역사 체험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영어 실력을 자연스럽게 향상시키고 다양한 문화 경험을 통해 자신감을 키울 것으로 기대된다. 김익열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캠프는 단순한 영어교육을 넘어, 학생들이 창의성과 문제해결능력을 키우고 글로벌 감각을 키우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공공·민간 공사현장 전수 점검하라”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공공·민간 공사현장 전수 점검하라” [PEDIEN]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이 11일 “공공·민간 공사현장에 대한 전수 점검을 실시해 안전대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김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간부회의에서 “최근 공사현장 안전사고 아파트 지하주차장 화재 등이 잇따라 발생하는 만큼 현장점검을 벌여 위험 요인을 선제 조치하고 철저하게 지도 점검해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보다 우선하는 가치는 없다”며 “추락, 붕괴, 화재 등 중대재해 위험요인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 즉시 시정 조치하는 등 지속 관리하라”고 말했다. 김석필 권한대행은 “안전은 선택이 아닌 의무로 모든 부서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최전선에 있다는 사명감을 가져야 한다”며 “철저한 준비와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시는 공공·민간 공사현장을 대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안전관리계획 수립 여부, 공사의 적정 이행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하고 점검 결과 중대한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 즉시 공사를 중단시키고 시정명령과 행정 처분할 방침이다. 또 공동주택 등을 대상으로 입주민 화재 예방수칙 안내와 전기차 화재 대응방안을 마련·시행하고 지하주차장 연기배기 시설 설치·운영 현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폭염에 따른 취약계층 보호, 무더위쉼터 운영 야외근로자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전기·가스 화재예방 점검한다. 태풍·폭우에 대비해 빗물받이, 배수관, 저지대 침수 취약지 사전 정비할 방침이다. 집중호우 피해로 특별재난구역에 지정된 만큼 피해 주민이 신속하게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금과 보상금을 조기 지급하고 을지훈련 축소 상황에서도 비상연락망 유지와 초기 대응태세 점검 등 기본수칙을 지킬 계획이다. -
천안시농업기술센터, 반려동물 수제간식 제조 교육 수강생 모집
[PEDIEN] 천안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8월 19일까지 ‘지역농산물 활용 반려동물 수제간식 만들기 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센터는 반려동물 먹거리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농업인을 대상으로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창업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교육을 추진하게 됐다. 교육은 오는 9월 3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며 반려동물의 건강과 영양을 고려한 맞춤형 수제 간식 제조법을 체계적으로 배우게 된다. 수제 간식으로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깨스틱 △5대 영양소가 풍부한 피자 △고구마와 달걀을 이용한 군고구마 쿠키 △돼지고기와 아기치즈를 활용한 치즈돈까스 등을 만들 예정이다. 교육 대상은 공고일 기준 천안시로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시민으로 농업인을 우선 선착순 선발한다. 교육 접수는 신청서와 주소지 증빙서류를 첨부해 방문 또는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
천안시, ‘태조 왕건의 사찰 천흥사지 고고부문 학술대회’ 개최
천안시, ‘태조 왕건의 사찰 천흥사지 고고부문 학술대회’ 개최 [PEDIEN] 천안시는 오는 14일 천안박물관 강당에서 ‘고려 태조 왕건의 사찰, 천흥사지 고고부문’을 주제로 한 학술대회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천안시가 주최하고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과 한국중세고고학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학술대회는 네 차례에 걸친 천흥사지 발굴조사의 성과를 공유하고 사적 지정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여러 분야 전문가가 참석해 성거산 천흥사의 창건과 사역의 공간적 범위, 천안 천흥사지 오층석탑과 당간지주의 특징과 가치 등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관련 주제에 관심이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자세한 일정은 천안시 관광과 문화유산팀, 주관인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 조사연구부, 한국중세고고학회로 문의하면 된다. -
천안시, 청년의 날 ‘유튜브 영상 공모전 2차’ 실시
천안시, 청년의 날 ‘유튜브 영상 공모전 2차’ 실시 [PEDIEN] 천안시는 청년의 날을 앞두고 청년을 대상으로 ‘2025 유튜브 영상 공모전 2차’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청년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창의적인 영상 콘텐츠 제작을 통해 자신을 표현할 기회를 제공하고 개성 넘치는 천안시 홍보 영상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은 ‘2025 청년의 날 피크타임 페스티벌’ 홍보를 주제로 한 30초~2분 미만의 쇼츠 형식의 영상 콘텐츠를 모집하며 천안시 거주 청년과 천안 소재 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참가자는 다음달 8일 오전 10시까지 영상을 제작해 인스타 및 유튜브 센터 계정을 태그 후 올리면 된다. 우수 콘텐츠에는 주제별 각 1편씩 대상 150만원, 최우수상 70만원, 우수상 2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결과 발표는 다음달 12일 천안청년센터 누리집에 공개되며 시상식은 다음달 19일 개최 예정인 청년의 날 피크타임 페스티발에서 열린다. 수상작은 영상 플랫폼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지역 청년들이 자신의 아이디어와 재능을 자유롭게 표현할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공모전을 통해 제작된 다양한 콘텐츠가 축제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천안시, ‘천안흥타령춤축제 2025’ 사전보고회 개최
천안시, ‘천안흥타령춤축제 2025’ 사전보고회 개최 [PEDIEN] 천안시는 1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천안흥타령춤축제 2025 준비상황 사전보고회’를 열고 축제 준비 상황 등을 공유했다. 천안흥타령춤축제 2025는 ‘All that Dance in Cheonan’ 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음달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종합운동장 및 천안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는 기존의 대중적인 춤 프로그램과 더불어 댄스스포츠를 새롭게 선보여 축제의 스펙트럼을 넓히고 대한민국무용대상을 경연 프로그램에 추가해 공연프로그램의 전문성과 수준을 높일 예정이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어린이 직업체험존과 DDR펌프 댄스대회를 비롯해 스트릿, k-팝, 전통춤 등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신설해 참여형 축제로 변화를 이끌 계획이다. 개·폐막식에서는 불꽃놀이 대신 드론쇼를 통해 탄소중립 실천과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는 친환경축제를 선보인다. 시는 이번 사전보고회를 통해 앞으로 열릴 축제와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 반영하고 다음달 4일 준비상황보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천안흥타령춤축제는 매년 80만명의 방문객이 찾는 천안 대표 문화관광축제인 만큼,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안전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
천안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률 96%… ‘찾아가는 신청’ 운영
천안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률 96%… ‘찾아가는 신청’ 운영 [PEDIEN] 천안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미신청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운영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률이 96%를 돌파함에 따라 4%의 미신청자를 대상으로 지난 4일부터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운영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는 고령자,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해 행정복지센터나 금융기관 방문이 어려운 취약계층이 소비쿠폰을 놓치지 않도록 지원하는 맞춤형 정책이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담당 공무원은 장애인시설, 요양병원, 경로당 등을 직접 방문해 현장에서 신청서를 접수하고 소비쿠폰 발급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하고 있다. 시는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마을 방송과 전단 배포, 경로당 방문 안내 등 다양한 홍보 수단을 활용해 남은 신청 대상자들이 혜택을 놓치지 않도록 안내하고 있다. 또한 이·통장들이 직접 대상자를 동반해 현장 접수처를 방문하는 등 지역 주민 모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천안시는 6월 18일 기준 소비쿠폰 지급대상자 65만 9,434명 중 약 63만 3,000여명이 신청을 완료했으며 출생·이사 등 2,800여 건의 이의신청 신속하게 처리하는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적극 행정을 이어가고 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기간은 다음달 12일까지이며 신청을 완료한 시민들은 11월 30일까지 연 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업종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현장 중심의 세심한 행정을 통해 지원이 절실한 시민이 빠짐없이 소비쿠폰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
논산시, 온열질환 예방 위한 병물 나눔 캠페인 전개
논산시, 온열질환 예방 위한 병물 나눔 캠페인 전개 [PEDIEN] 논산시가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시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K-water 논산수도센터에서 기탁받은 병물을 활용, ‘온열질환 예방 병물 나눔 캠페인’을 전개했다. 지난 7일 K-water 논산수도센터는 병물 9,000병을 논산시에 전달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논산시 100세건강위원회연합회, 공공산후조리원·트리븐아파트 신축공사현장 관계자 등이 참석해 폭염 취약계층을 위한 병물 기탁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시민 건강을 위한 민관 협력 의지를 다졌다. 시는 다음 날인 8일 기탁받은 병물 가운데 8,000병을 각 읍·면 농가, 공사현장, 택배사 등 폭염 취약계층에 지원했다. 이어 화지중앙시장에서 100세건강위원회, 상인회 등 100여명이 참여해 병물 1,000병과 쿨스카프를 시민들에게 배부하며 캠페인을 이어갔다. 현장에서는 리플릿을 통해 건강·영양·운동·금연 등 다양한 건강 정보를 함께 제공해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논산시 관계자는 “최근 폭염 일수가 늘고 발생 시기가 빨라지는 등 기후변화로 인해 온열질환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폭염 대비 5대 기본수칙을 명심하고 실천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청소년의 꿈이 자라는 논산… 논산문화예술전문학교, 웹툰창작소 수료식 개최
청소년의 꿈이 자라는 논산… 논산문화예술전문학교, 웹툰창작소 수료식 개최 [PEDIEN] 논산시는 9일 논산문화예술전문학교에서 웹툰창작소 특강 과정 수료식과 전시회를 개최했다. 폐교를 청소년 문화교육 거점으로 재생한 문화예술전문학교는 논산시의 인구소멸 대응 전략을 상징하는 핵심 시설이다. 논산문화예술전문학교는 2002년 폐교된 가야곡면 왕암초등학교 건물을 리모델링해 조성한 청소년 중심 문화예술 교육시설로 웹툰·영상·디자인 등 콘텐츠 교육을 상시 운영한다. 이를 통해 청소년의 진로 탐색부터 실무 역량까지 연결하며 '첨단 산업에 맞춘 교육 혁신'과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현장에서 구현하고 있다. 전시회에는 수강생들이 5일간 직접 기획·제작한 4컷 만화가 공개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재치 있는 스토리와 개성 있는 작화가 돋보이는 작품들은 높은 완성도를 보여 호응을 얻었고 우수작으로 선정된 3명에게는 60만원 상당의 SBS아카데미 게임학원 교육 수강권이 전달됐다. 인기 웹툰 작가 '치즈'의 특강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 과정의 전문 강사로도 참여한 치즈 작가는 참여한 학생들의 작품을 직접 살펴보고 구체적인 피드백과 진로 조언을 전하며 청소년들에게 동기부여를 더했다. 한 참가 학생은 "집에서 종이에만 그림을 그리다가 전문가용 장비와 프로그램을 사용해보니 진짜 작가가 된 느낌이었다"며 "같은 또래 친구들에게도 이런 교육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프로그램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앞으로도 영어도서관, 천체관측소 등 인프라를 차질 없이 확충해, 문화와 교육을 통해 청소년과 청년이 머무르고 싶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웹툰 교육 때문에 아이를 매번 타 도시로 보내야 한다’라는 학부모의 호소에서 문화예술전문학교가 시작됐다”며 “아이들과 청소년을 위해 필요한 것이 있다면 무엇이든 적극적으로 건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논산시는 문화예술전문학교, 영어도서관, 천체관측소, 청소년 진로체험 공간을 넓히고 어린이를 위한 물놀이장, 장난감 도서관, AI 상상놀이터 등 기초 문화·놀이 인프라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건양대학교의 국방 반도체 공학과 신설 등 지역 대학과의 연계를 키워 어린이-청소년-청년으로 이어지는 생애주기 맞춤형 체험·교육을 만들고 있다. 이러한 기반과 교육 연계를 통해 미래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교육-일자리-정주’라는 선순환을 이루는 ‘미래인재 도시 논산’을 구현할 계획이다. -
논산시,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본격 추진
[PEDIEN] 논산시가 보건복지부 주관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에 선정 이후, 기반 조성과 체계적인 준비를 마치고 본격적인 시범사업 추진에 나섰다.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은 질병, 장애, 사고 등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노인, 장애인 등에게 지자체를 거점으로 진료, 재활, 장기요양 등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연계·통합해 제공하는 사업이다. 2026년 본격 시행을 앞두고 현재 논산시를 포함한 일부 지자체에서 시범사업을 진행 중이다. 논산시는 사업 초기부터 보건복지부 및 한국인재개발원의 정기적인 컨설팅을 통해 추진 방향을 구체화하고 선진지 견학을 통해 실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는 등 내실 있는 준비를 이어왔다. 특히 읍면동 통합지원창구 담당자를 지정하고 교육을 실시해, 일선 현장에서 사업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서비스 전달체계를 정비했다. 하반기에는 공공·민간기관 및 유관 단체가 참여하는 통합지원 협의체를 구성하고 대상자 발굴과 서비스 연계를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조례 제정도 예정되어 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이번 시범사업은 단순한 돌봄을 넘어 의료와 복지,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돌봄 체계 구축의 출발점”이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해 논산시가 앞장서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