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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PEDIEN] 충청남도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에서는 ‘충남 가사서비스 현황과 제공기관 활성화 방안’을 연구했다.
그 어느 때보다 가사노동을 둘러싼 관심이 뜨겁다.
최근 가사서비스 노동시장은 가사노동의 법률적 제도화, IT플랫폼을 통한 O2O 기반 가사서비스 확장,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 등과 같은 역동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2023년 우리나라 전체가구 가계소비지출에서 가사서비스 지출이 있는 가구는 12.6%이고 이들 가구의 소비지출 중 가사서비스 지출액은 월 112천원이다국제노동기구는 2011년 6월 16일 국제노동총회에서 ‘가사노동자를 위한 양질의 일자리에 관한 협약’을 채택했고 우리 정부는 2021년 6월 ‘가사근로자의 고용개선 등에 관한 법률’ 제정, 2022년 가사서비스 인증제도를 시작해 가사서비스 노동의 공식화를 알렸다.
가사근로자법은 정부로부터 인증 받은 기관이 가사근로자를 직접 고용하고 가사서비스 이용자와 이용계약을 체결해 서비스를 제공토록 했다주무부처인 고용노동부는 정부 인증 가사서비스 제공기관에 인센티브를 주고 행정안전부는 2024년 정부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지표에 정부인증 가사서비스 활성화 추진실적을 새롭게 도입해 정책 추진동력을 강화했다 금번 연구는 2024년 4월 15일부터 6월 17일까지 충남 지역 15개 시군에 있는 유·무료 직업소개소, 사회적경제 기업, 사회서비스 제공기관 가운데 가사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체를 대상으로 120개 조사 응답을 표집했다.
그 결과를 기초로 충남 도내 가사서비스업 실태를 분석하고 정부 인증 가사서비스 제공기관 활성화 방안을 찾아냈다.
도내 사업체의 가사서비스 제도 인지도는 가사관리사 호칭 77.5%, 가사근로자법 시행 35.0%, 가사서비스 제공기관 정부 인증제도 25.8%, 가사랑 17.5%로 인증제도, 정보 플랫폼 인지도가 유독 현저히 낮았다.
사업체에서는 가사서비스 인증요건에서 5명 이상 유급 가사근로자 직고용, 최저임금 이상 임금 지급이 주로 어렵다고 답했다현재와 비교해 정부 가사서비스 제공기관 인증을 받는다면 가사서비스 이용고객의 신뢰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 가장 큰 경쟁력으로 꼽았다충청남도가 충남형 가사서비스 사업을 시작한다면 우선할 사업대상은 노인 가구, 맞벌이 가구를 지목했다.
충청남도 가사서비스 인증기관 활성화 대책은 지자체 공공사업 발주시 가점 부여 등 우대, 한시적 관리인력 인건비 지원 수요가 비등하게 높았다.
그리고 충남도가 현재 임의조항인 가사서비스 지원계획 수립을 의무조항으로 개정하고 가사서비스지원센터 설치조항 신설을 희망했다.
더욱이 시군의 가사서비스 지원조례 제정 필요 응답이 90.0%로 매우 높은 호응도를 보였다 가사서비스 인증기관 활성화를 위해서 충청남도는 가사서비스 바우처사업, 중소기업 근로자 일·생활균형 가사서비스 지원사업,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과 같은 방식으로 지자체 고유사업 추진이 필요하다.
이와 함께 지자체 공공사업 우선 선정, 농촌 등 인구소멸지역 가사서비스 제공인증기관 지원사업을 비롯해 가사서비스 현장지원 전달체계를 구축하고 가사서비스 조례를 제·개정하는 작업을 서둘러야 한다 안수영 선임연구위원은“최근 가사노동 공식화를 둘러싼 우리사회의 여러 논쟁들이 화제다 가사서비스 노동 공식화를 통해 가사노동의 가치를 제대로 인정하고 가사노동자의 노동권이 보호되며 일하는 환경이 나아지는 그 출발선에 가사서비스 인증제도가 있다”고 말했다.
202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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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PEDIEN] 충남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이 충남에 거주하는 만19세부터 69세까지 결혼 경험자 7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충청남도 가정폭력 실태 및 인식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 1년간 배우자에게 폭력을 당한 경험이 있는 응답자가 처음 폭력을 당한 시기는 결혼전부터 5년 미만이 69.2%(‘결혼 전 교제기간’ 6.2%, ‘결혼 후 1년 미만’ 32.2%, ‘결혼후 2년 이상 5년 미만’ 30.8%)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2년 전국가정폭력실태조사 결과 ‘결혼 후 5년 이후’ 가 57.3%를 차지하는 것보다 높게 나타났다.
또한 배우자/파트너의 폭력으로 인해 상처를 입은 경험이‘있다’고 응답한 27.4% 중에서 ‘상해로 의약품을 구입하거나 상비약을 사용한 경험’, ‘상해로 병원을 방문 경험’에 대한 응답 결과 남성에 비해 여성의 폭력피해 정도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아동을 양육하는 응답자의 32.0%가 지난 1년 간 아동 대상 폭력 가해 경험이 있다고 응답해 11.7%였던 전국조사 결과보다 3배 가까이 높았으며 폭력의 유형 중에서 정서적 폭력 10.2%, 신체적 폭력 4.0%, 방임 0.5%의 순으로 나타난 전국조사와 달리 신체적 폭력이 27.0%로 가장 많고 정서적 폭력 20.0%, 방임 9.0%의 순으로 나타났다.
가정폭력 감소를 위해 필요한 정책에 대한 1순위 응답은 ‘가해자의 적정 처벌’ 이 22.0%로 가장 높고 ‘학교에서 아동기부터 폭력예방교육’ 20.1%, ‘폭력 허용적 사회문화의 개선 15.9%, 가정폭력 발생 가정에 대한 경찰의 지속적 사례 관리’ 10.1%, ‘충남 도내 정기적인 가정폭력 관련 법 및 지원서비스 홍보 9.3%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현재 충남의 가정폭력 예방 및 피해자 지원 정책 중에서 ‘가정폭력피해자 동반자녀 치유회복 프로그램 운영’ 이 중요도와 도움정도에서 가장 높았으며 ‘가정폭력피해자 치료회복프로그램 운영’, ‘긴급피난처 운영’, ‘가정폭력피해자 보호시설 운영 지원’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이번 연구를 수행한 이경하 연구위원은 “가정폭력은 일상생활에서 지속·반복적으로 발생하며 세대 대물림 외에도 학교폭력 등 다양한 사회문제 발생과 연계되는 무서운 폭력이기 때문에 다각적인 예방과 근절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 가해자는 피해자의 핸드폰부터 빼앗고 외부와의 연락을 차단하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112신고 자체가 불가능한 경우가 많다 따라서 재발방지와 피해자 긴급 지원을 위한 긴급신고시스템 구축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202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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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충청남도 청년 지원사업으로 꿈 이뤄
[PEDIEN] 충청남도와 충남신용보증재단은 2024년 12월 17일 충남신용보증재단 본점 회의실에서 ‘2024 충청남도 청년 창업창직 지원사업’의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4년 충청남도 청년 창업·창직 지원사업은 충청남도와 충남신용보증재단이 함께 청년 유입·정착, 일자리 창출 및 충남 경제 활성화를 위해 음식점업, 숙박업, 도소매업, 서비스업 등 생활업종 창업·확장을 희망하는 청년에게 교육, 컨설팅 등 경영지도와 지원금 및 신용보증 등 금융·비금융 부분을 종합 패키지 형태로 지원하는 창업·사업확장 지원사업으로 2024년 동네창업학교 234명, 도전패키지 30개, 성장패키지 10개 업체를 선발해 지원했다.
이번 보고회는 충남지역 청년 창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추진된 지원사업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는 우수사례로 선정된 업체인 샐러드온, 크림하우스, 읍성닭강정과 충청남도 남성연 청년정책관, 충남신용보증재단 강태희 상임이사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우수사례로 선정된 공주의 샐러드온은 건강하고 신선한 샐러드와 샌드위치를 배달·판매하는 카페로 이번 지원사업으로 컨설팅, 지원금, 신용보증 지원을 통해 추가 매장 2개 개설, 1호점 매출 200% 상승, 직원 3명을 고용했다.
홍성의 크림하우스는 베이글 전문 디저트 카페로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쿠킹클레스, 베이글 제조 공간을 확보해 사업규모를 확장했으며 브랜드 및 패키징 디자인 리뉴얼 등을 통해 매출이 163% 상승했다.
서산의 읍성닭강정 이승우 대표는 창업교육, 컨설팅, 멘토링을 지원과 지원금 및 신용보증 지원을 통해 지역특산물인 서산생강으로 만든 조청이 들어간 닭강정 전문점 창업에 성공했다.
특히 이승우 대표는 IT대기업이라는 안정적인 직장 대신에 외식업 창업이라는 꿈을 찾아 고향인 충남으로 귀향해 지역 특산물과 연계한 청년 창업이라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모범적인 창업모델을 제시했다.
우수업체 대표자들은 이구동성으로“충남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해 시작된 지원사업이 큰 힘이 됐다”며 “후배 청년 창업인들이 나와 같은 체계적인 지원을 받아 보다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이번 사업이 계속 확대되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충청남도 남성연 청년정책관은 “이번 최종보고회가 청년 창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도전과 성장을 적극 지원해 청년이 살고 싶은 충남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충남신용보증재단 강태희 상임이사는 “청년 창업가들이 지역 경제의 주축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 많은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지속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다.
앞으로 충청남도와 충남신용보증재단은 2025년에도 청년 창업·창직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며 청년 창업가들이 충남의 특색을 살린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사업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내년도 사업은 3월 경 사업공고를 시작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202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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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부상 공문제 전승환경 조성 워크숍 개최
[PEDIEN]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은 12월 17일 공주시 리버스컨벤션에서 국가유산청의 ‘미래 무형유산 발굴·육성 사업’ 으로 추진하는 ‘충남 보부상 공문제 전승환경 조성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올해 추진한 보부상 공문제 복원 및 전승기반 구축 사업의 내용과 성과를 평가하고 내년도 사업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는 예덕상무사, 원홍주육군상무사, 홍산보부상보존회, 임천보부상보존회 등 충남의 보부상 공문제 전승단체와 전문가, 관계기관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여해 보부상 공문제의 가치를 복원하고 활성화시키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올해 가장 큰 성과는 충남지역 4개 보부상 공문제 전승단체가 완성형 공문제 복원을 위한 협력체계를 강화한 점과 예덕상무사 공문제, 저산팔읍상무사 좌사와 우사의 공문제가 각각 지역의 향토유산과 미래유산으로 지정되면서 체계적 전승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것으로 요약된다.
기존에 개별 전승단체별로 추진된 공문제는 올해부터 전승단체들이 품앗이해서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메꿔 주면서 보다 완성된 형태로 개최할 수 있었고 이는 1950~60년대까지 부여, 서천, 예산, 홍성, 청양, 보령 등지에서 수백, 수천 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축제로 개최되었던 공문제를 연상케 했다.
10월 15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충남방문의 해 선포식을 맞아서는 ‘한양을 찾아온 보부상’을 주제로 공문제 행사를 개최해 많은 관심과 더불어 문화관광축제로서의 가능성을 인정 받기도 했다.
보부상 공문제는 조선시대 나라에서 보부상 단체에 내려 준 공문을 모셔 놓고 제사를 지내는 것이 특징이다.
보부상들의 활동무대였던 오일장 등에서 매년 보부상 단체의 총회를 겸해서 전체 사원이 참석한 가운데 시가행진과 제사, 연희를 동반한 성대한 축제로 지냈다.
충남역사문화연구원에서는 2022년부터 보부상 공문제에 대한 고증연구를 실시하고 이를 토대로 절차적·내용적으로 전통적인 모습의 공문제를 복원하기 위해 전승단체에 대한 이론 및 실기교육, 전승 교재 제공, 워크숍 및 토론회 개최 등 전승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전승단체와 긴밀히 협의해 지역의 정서를 고려한 현실적이고 지속가능한 전승기반을 구축하고자 했다.
충남역사문화연구원 김낙중 원장은 “2025년에는 지금까지 이루어 온 성과를 바탕으로 보다 전통적이고 완성도 높은 공문제 시행과 지역의 오일장과 연계한 축제화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연구원에서는 앞으로도 보존과 계승을 넘어 문화유산이 지역의 문화콘텐츠와 문화관광자원으로 개발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202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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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석산정신요양원, 정신장애인 인식개선과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위한 사진 전시회
[PEDIEN] 부여군청 신관 로비에서 정신장애인들이 찍은 사진을 선보이는 특별 전시회 “사진으로 다가가는 세상”이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열린다.
전시되는 사진은 오석산정신요양원에 입소한 분들이 사회복지법인 중부재단에서 지원한 지역사회복지지원사업 ‘함께크;담’을 통해 배우고 찍은 사진들이다.
해당 전시회는 단순한 사진 전시를 넘어 사진을 통해 정신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과 사람들과의 소통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전시회를 군청 로비에서 하는 이유도 더 많은 사람에게 보여주고 소통하고자 하는 취지이다.
조상문 원장은 “전시회에 사진을 출품한 분들은 자신의 사진이 다른 사람들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궁금해하고 많은 사람이 사진을 보고 칭찬해주기를 바라고 있다”며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격려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정신장애를 가진 사람들도 창의적인 활동을 할 수 있다는 것, 이번 전시회를 통해 정신장애에 대한 편견을 일부나마 해소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정신장애인도 우리와 다르지 않다는 것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군은 앞으로도 아프고 외롭고 어려운 분들과 함께 살아가는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202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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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굿뜨래 청년보부상 사업으로 판로 개척
[PEDIEN] 부여군이 올해 청년 기업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굿뜨래 청년보부상 지원사업’을 통해 온라인 판로개척에 나섰다.
해당 사업은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지원사업 중 하나로 재단법인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과 협업해 진행했다.
부여군은 청년 기업 3개 사를 선발해 기업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했다.
향후 판로개척 등을 통해 이들의 성장을 돕고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으로 개발된 제품은 자금 마련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선보이고 있다.
주요 제품으로는 △부여 연잎을 활용한 연잎카스테라 △부여 방울토마토를 활용한 토마토 한과 △부여 농산물을 활용한 6종 젤라또이다.
와디즈 누리집에서 오는 30일까지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부여군 관계자는 “지역 자원을 활용한 로컬 비즈니스 모델이 청년 창업자들의 성공적인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 창업자들의 수요에 맞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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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청전경(사진=부여군)
[PEDIEN] 부여군은 2024년도 제2기분 자동차세를 13,931건 21억 6,259만원을 부과했다.
제2기분 자동차세는 12월 1일 현재 자동차 등록원부상 소유자에게 부과된다.
과세 대상은 자동차, 이륜차, 건설기계로 납부 기한은 12월 31일까지이다.
자동차세는 6월과 12월 2회 부과된다.
10만원 이하 경승용·승합·화물·이륜자동차 등은 제1기분 자동차세 부과 시 전액 세금이 매겨지기 때문에 12월에는 과세하지 않는다.
비영업용 승용차는 차령 3년차부터 매년 5%씩 최고 50%까지 감면된다.
자동차세 납부는 고지서 없이 전국 금융기관에서 카드·통장으로 납부가 가능하며 가상계좌나 지방세입계좌, 위택스, 인터넷지로를 통해서도 납부 할 수 있다.
부여군 관계자는 “자동차세를 기한 내 납부하지 않으면 세액의 3%에 해당하는 가산금과 중가산금을 추가로 부담하게 된다”며 “자동차번호판 영치, 압류, 공매 등의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니 기한 내 납부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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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제70회 백제문화제 성공을 발판으로 지속가능한 축제를 위한 발전 방향 모색
[PEDIEN] 부여군은 성황리에 개최됐던 제70회 백제문화제를 결산하며 백제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평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어린이를 위한 특별 프로그램 등 관광객의 요구를 반영한 운영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어린이 동반 30~40대 젊은 부부의 방문율이 높았으며 외부 관광객 비율이 80%를 넘어서 전국적인 관심을 입증했다.
주차장 조성과 셔틀버스 운행 등 편의성을 극대화한 점도 관광객 만족도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
백제문화단지를 주 행사장으로 지정해 개최한 점도 신의 한 수였다.
구드래 행사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수해와 날씨 변화에 취약해 안정적인 축제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으며 정림사지와 시가지에서의 개최는 교통정체 등 여러 한계를 드러냈다.
시가지에서 개최하면 주차 공간 부족과 교통 혼잡이 발생해 관광객들의 접근성을 저해할 수 있으며 축제 기간 발생하는 소음으로 인해 지역 주민들의 불편이 가중될 우려가 있었다.
백제문화단지는 넓은 공간과 쾌적한 환경, 그리고 백제 왕궁을 재현한 품격을 갖추고 있어 축제의 안정적 운영은 물론, 품격 있는 문화축제를 통해 관광객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축제 기간 100만명이 넘는 관광객을 시가지로 유입을 위한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있다.
백제문화단지에서 개최되면서 시가지 상권과의 연계성이 낮다는 점이 과제로 지적됐다.
부여군은 시가지 상권 활성화를 위해 관광객 유입 방안을 검토하는 한편 지역 상권에서도 백제문화제와 함께 할 수 있는 자체적인 이벤트 등 관광객을 맞이할 여러 대책 마련을 고심하고 있다.
한편 제70회 백제문화제를 참관한 단국대학교 이희성 교수는 이번 축제를 두고 “부여 백제문화제는 백제의 찬란한 문화유산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크게 기여한 행사”고 평가했다.
이희성 교수는 특히 “역사적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을 만하다”고 언급했다.
또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가족 단위 관람객과 젊은 세대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 낸 점도 성공 요인으로 꼽았다.
부여군은 앞으로도 백제문화제를 통해 지역의 문화적 자산을 널리 알리고 지역 경제와 상권 활성화를 함께 도모할 계획이다.
202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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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청전경(사진=공주시)
[PEDIEN] 공주시는 국립공주대학교 신관캠퍼스 구)체육관에 위치한 메이커 스페이스를 통해 각종 제품 홍보용 촬영이 가능한 공간을 시민들에게 무료로 대여한다고 19일 밝혔다.
메이커 스페이스는 사진 및 영상 촬영을 위해 조성된 공간으로 스마트폰만 있으면 공주시민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관내 소상공인 및 창업자들은 이곳에서 직접 제품 사진을 촬영해 소셜미디어와 같은 홍보 채널에서 활용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해당 공간에서는 조명과 포토박스를 무료로 제공해 초보자도 손쉽게 사진을 연출할 수 있으며 조화, 책자, 모형 등 다양한 소품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또한, 42종의 배경지와 전문가용 스마트폰 삼각대도 지원해 고품질 촬영을 가능하게 한다.
스마트폰 촬영 기법을 배우고자 하는 이용자를 위해 촬영 교육프로그램도 시범 운영 중이다.
최병조 경제과장은 “메이커 스페이스를 통해 소상공인과 창업자들이 직접 제품 홍보 사진을 촬영함으로써 홍보비용 절감은 물론, 마케팅 효과 증대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202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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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청 재난대응팀, 방재기사 자격증 취득…시민 안전 강화
[PEDIEN] 공주시청 시민안전과 재난대응팀 직원들이 지역 안전 강화를 위해 방재기사 자격증을 취득해 주목받고 있다.
19일 공주시에 따르면, 공주시청 시민안전과 재난대응팀 소속의 노동근 팀장과 이동후, 김현태, 이미래 주무관 등 4명이 방재기사 자격증 시험에서 필기와 실기 모두 합격해 자격증을 취득했다.
이들은 공직 내 바쁜 일정 속에서도 주말과 휴일을 활용해 꾸준히 공부하며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국가자격증인 방재기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지난해 집중호우로 인한 특별재난지역 선포 대응 등 중책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수행하며 재난 관리의 핵심 역할을 충실히 해 지역사회의 안전 수준을 높이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방재기사는 자연재해의 예방, 대비, 대응, 복구와 관련된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는 전문 자격증으로 재해 예방 및 복구 업무와 방재관리대책에 관한 자료조사와 서류작성 등의 실무를 담당한다.
재난대응팀 직원들은 “이번 방재기사 자격증 취득으로 자연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더욱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과 피해 예방을 위해 새로운 방안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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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청전경(사진=공주시)
[PEDIEN] 민선8기 최원철 공주시장의 공약 이행률이 82.7%를 기록하며 공약사업이 순항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19일 고마 컨벤션홀에서 올해 마지막 정책자문위원회 회의를 열고 민선8기 공약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시에 따르면, 민선8기 공약 사항은 4대 분야 76개 사업으로 이 중 37개 사업은 완료됐으며 39개 사업은 현재 진행 중이다.
공약 이행률은 12월 기준 82.7%로 시민과의 약속이 원활하게 이행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4대 시정 목표별로 살펴보면 △사람이 넘쳐나는 명품도시 분야 80.2% △활력이 샘솟는 경제도시 분야 79.7% △시민이 행복한 교육·복지도시 분야 90.72% △품격있는 문화·관광도시 분야 80.3%의 추진율을 보이고 있다.
주요 실적을 살펴보면 △공주 지역 발전을 위한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 유치 △신5도2촌 정책 추진 △제2금강교 임기 내 착공 △0세~18세 실질적 무상교육 시행 등이 있다.
또한, △경로당 운영비 및 건강관리 지원 확대 △공주의 정체성을 살리는 웅진백제문화촌 조성 △금강 정원 조성 △숲자원을 활용해 산림레포츠 조성 등이다.
이와 함께 귀농귀촌인의 집 조성, 은개골 역사공원 활성화를 위한 탐방로 조성, 유구천 생태수변공원 조성 및 주민친화형 편의시설 구축 등 8건의 공약사업도 최근 완료했다.
시는 공약사업의 적기 추진을 위해 예산 확보와 행정절차 이행 등을 신속히 마무리하고 2025년도에는 공약 이행률 90% 이상을 달성할 계획이다.
한편 최원철 시장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지난 5월 발표한 민선8기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시는 앞으로 공약사업의 성실한 이행을 위해 분기별 점검과 시민모니터링단 활동을 강화하고 공약사업 전반에 관한 추진 현황을 시 누리집에 공개하는 등 주민 참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원철 시장은 “시민과의 소중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 결과가 알찬 결실을 보고 있다”며 “내년에는 주요 사업들이 마무리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202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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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기부자, 천안시 광덕면에 6년째 이웃사랑 실천
[PEDIEN] 천안시 광덕면은 익명을 요청한 기부자가 이웃돕기 성금 50만원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익명의 기부자는 기초생활수급자로 넉넉하지 않은 형편 속에서도 2019년부터 올해까지 6년째 이웃사랑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날 후원된 성금은 광덕면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기부자는 “모두가 어려운 시기 더 힘든 겨울을 보낼 이웃에게 보탬이 되고 싶다”며 “나라로부터 도움을 받는 상황에 감사해 이렇게라도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건영 면장은 “경제 불황으로 마음까지 추워지고 있는 요즘 자신보다 어려운 이웃을 생각해 기부한 기부자께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마음이 복지 사각지대와 소외계층에게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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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청사전경(사진=천안시)
[PEDIEN] 천안시 청룡동은 천안삼거리초등학교가 청룡동 취약계층을 위해 음식물 종량제봉투 10여 묶음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천안삼거리초등학교 학생들은 천안시에서 시행하는 종이팩, 폐건전지 교환사업을 통해 우유팩과 맞바꾼 음식물 종량제봉투를 모아 청룡동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며 환경보호와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김 모 학생은 “버려질 수도 있는 우유팩을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쓰레기 봉투로 바꿔 환경도 보호하고 어려운 분들을 도울 수도 있어서 뿌듯하다”고 말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한 모 교사는 “이번 기부를 통해 아이들이 환경을 사랑하는 마음뿐만 아니라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도 갖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과 함께 환경을 보호하는 나눔 활동에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고혜경 동장은 “천안삼거리초등학교의 소중한 나눔 활동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환경과 기부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실천을 통해 훌륭한 어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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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동 행복키움지원단, 2024년 4차 정기회의 개최
[PEDIEN] 천안시 청룡동 행복키움지원단은 지난 18일 청룡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4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회의는 2024년 분과별로 추진한 사업 성과 보고와 행복키움지원단 단장 등 임원 선출로 진행됐다.
올해 행복키움지원단은 △우리동네 우렁각시 찾아가는 모니터링 △시네마 드림 데이 △나만의 힐링정원 △오감발달 과자집 만들기 체험 △드림청룡단과 요술램프 등을 추진했다.
또 해태htb천안공장과 ‘음료후원’ 협약, 25개 아파트와 우리동네 복지안전망인 ‘착한이웃 아파트’ 협약, SM스마트치과와 ‘취약아동을 위한 치과검진 및 치료비’ 협약 등 복지자원 연계도 진행했다.
이문자 단장은 “올해 많은 사업을 추진하고 활동해 주신 단원들에게 감사하다”며 “7년간 단장으로서 열심히 활동하면서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어 행복했다”고 말했다.
고혜경 청룡동장은 “올해에도 취약계층을 위한 행복키움지원단의 많은 활동과 지원으로 좋은 성과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민관이 함께 노력했음 좋겠다”고 전했다.
2024-12-19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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