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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사회복지사 처우 개선 제도 마련…실태조사부터 정책 반영까지
육종영 의원 천안시의회 제공 [PEDIEN] 천안시가 사회복지사들의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육종영 천안시의원이 대표 발의한 '천안시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을 위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천안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사회복지사들의 처우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이번 개정안은 사회복지사들의 근무 여건에 대한 실태조사 범위를 대폭 확대하고, 조사 결과를 의무적으로 공개하여 정책에 반영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기존 조례는 보수 수준과 지급 실태 등에 한정된 조사 항목을 복지 후생, 고용 안정, 전문성 개발, 안전 보호 등 근무 여건 전반으로 넓혔다. 또한, 3년마다 실시하는 실태조사 결과를 의무적으로 공표하고, 그 결과를 천안시 처우 개선 종합 계획에 반영하도록 명시했다.육종영 의원은 “이번 개정은 사회복지사들의 목소리가 정책으로 이어지는 통로를 마련한 것”이라며, “사회복지 현장은 시민 돌봄의 최전선으로, 종사자들이 존중받고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이 곧 천안시 복지 수준을 결정한다”고 강조했다.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천안시는 사회복지사들의 근무 환경을 보다 정확하게 파악하고, 실질적인 처우 개선 정책을 수립할 수 있게 됐다.실태조사 결과가 정책에 반영되는 체계가 확립됨에 따라, 사회복지사들의 사기 진작과 더 나은 복지 서비스 제공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
국립공주대 관광경영학과 학술부, 취약계층에 생필품 전달
국립공주대 관광경영학과 학술부, 취약계층에 생필품 전달 (공주시 제공) [PEDIEN] 공주시 의당면은 국립공주대학교 관광경영학과 학술부 학생들이 지난 2일 의당면 취약계층을 위해 생필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이번 기탁식에서 공주대 관광경영학과 학술부는 관내 기초생활수급자와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햇반, 라면, 화장지 등 30만 원 상당의 생필품 꾸러미 10상자를 지정 기탁했다.전달식에는 권석중 의당면장과 국립공주대 관광경영학과 학술부 대표 장윤형 학생 등이 참석해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장윤형 학생은 “지역사회에 작은 도움이라도 드릴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꾸준한 봉사와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권석중 의당면장은 “경제적 어려움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의당면 취약계층에게 큰 힘이 될 생필품을 기탁해 준 관광경영학과 학생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겨울철을 앞두고 더 많은 주민들이 어려움에 놓일 수 있는 시기인 만큼, 이번 기탁이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누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한올중학교, 2026 독서교육 우선지원 대상교 선정…'아침 독서 10분'으로 문해력 향상
한올중학교, 2026 독서교육 우선지원 대상교 선정 ! (아산교육지원청 제공) [PEDIEN] 한올중학교가 2026학년도 학교독서교육 활성화 우선지원 대상교로 선정되어, 학생들의 문해력 향상을 위한 '아침 독서 10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학교는 12월부터 매일 아침 8시 40분부터 10분간 전교생이 책을 읽는 시간을 갖도록 했다. 학생들은 각 교실에서 원하는 책을 읽으며 하루를 시작한다.담임 교사들은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독서 지도를 지원한다. 학교는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매달 우수 참여 학생을 선정하여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최호명 교장은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아침 독서 시간이 학생들의 집중력을 높이고 긍정적인 하루를 시작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독서를 통해 학생들이 즐거움을 느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한올중학교는 이전부터 다양한 독서 관련 동아리를 운영하며 학생들의 독서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독서토론, 글놀이, 그림책 동아리 등 다채로운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지난 8월에는 지역 교육청과 협력하여 작가 초청 강연을 개최하는 등 학생들이 문학적 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했다. 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독서에 대한 흥미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학교는 국어 교과와 연계하여 학년별, 진로별 권장 도서 목록을 선정하고, 독후감 발표 및 토론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사고력과 표현력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더불어 지역사회 인프라를 활용한 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할 계획이다.이번 우선지원 대상교 선정은 한올중학교의 꾸준한 독서 교육 노력과 체계적인 계획이 인정받은 결과이다. 학교는 앞으로도 독서 교육을 강화하여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
공주시충남연정국악단, 송년음악회 '공주, 국악을 담다' 성황리에 마쳐
공주시충남연정국악단, 제42회 정기연주회 성황리 종료 (공주시 제공) [PEDIEN] 공주시충남연정국악단이 지난 2일 공주문예회관에서 제42회 정기연주회 '공주, 국악을 담다'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공연은 송년음악회로, 전통 국악과 현대적인 감각을 결합한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여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원영석 객원지휘자의 지휘 아래 퓨전 국악밴드 AU, 김덕수패 사물놀이와의 협연이 돋보였다. 특히 김덕수패 사물놀이의 역동적인 연주는 공연의 열기를 한층 끌어올렸다.또한, 유명 영화 주제곡을 국악으로 재해석한 무대는 관객들에게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익숙한 멜로디가 국악기의 선율로 새롭게 태어나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았다.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은 “전통 국악을 현대적인 시각으로 즐길 수 있어서 감동적이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국악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했다는 평가도 있었다.공주시충남연정국악단은 앞으로도 다양한 국악 프로그램을 통해 관객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전통 국악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국악의 대중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공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송년회 '이름 정원' 개최…정신건강 네트워크 다져
공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송년회 ‘이름 정원’진행 (공주시 제공) [PEDIEN] 공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지난 2일, 센터 이용 회원과 가족, 그리고 관내 유관기관 실무자들을 초청하여 2025년 송년회 '이름 정원'을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송년회는 단순한 송년 행사를 넘어, 정신건강 분야의 화합과 소통을 증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이름 정원'이라는 행사 명칭은 참석자 각자의 이름이 지닌 의미를 되새기며, 현재의 노력이 미래를 만들어나간다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다.센터는 이번 행사를 통해 등록 회원과 가족뿐만 아니라, 공주시 관내 여러 유관기관 실무자들을 초청하여 정신건강 서비스 제공에 있어 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했다.오근 공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이번 송년회가 등록 회원과 가족, 그리고 관련 기관 실무자들이 함께하여 더욱 풍성하게 진행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공주시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아산스마트팩토리마이스터고, 공군 9급 군무원 합격생 배출 쾌거
아산스마트팩토리마이스터고, 대한민국 공군 9 급 군무원 최종 합격 ! (아산교육지원청 제공) [PEDIEN] 아산스마트팩토리마이스터고에서 2025년 군무원 지역인재 9급 선발 시험에 합격생이 나왔다.학교 측은 이번 성과가 체계적인 직업 교육과 학생 개개인에 맞춘 진로 지원의 결과라고 평가했다.군무원 지역인재 9급 선발 시험은 학교에서 성실하게 교육을 받은 우수 학생을 대상으로 공직 진출의 기회를 제공하는 제도다. 지원 자격은 보통교과 성적 평균 3.5등급 이내, 전문교과 성적 평균 B 이상을 충족하고 학교장 추천을 받아야 한다.이번 시험에 합격한 박지선 학생은 학교 선생님들의 지도 덕분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그는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군무원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기술 전문성을 갖춘 실무자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학생 지도를 담당한 모성진 부장은 학생의 끈기와 노력, 그리고 교사들의 헌신적인 지원이 합쳐진 결과라고 평가했다. 또한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2022년 전국 최초로 스마트팩토리 분야 마이스터고로 개교한 아산스마트팩토리마이스터고는 2025년 1월 첫 졸업생을 배출했다.졸업생들은 글로벌 해외 취업은 물론, 국가직 9급 공무원, 한국철도공사, 두산로보틱스, 한국항공우주산업, 한국인삼공사, 한글과컴퓨터, 한국산업단지공단, 오뚜기라면, 톱텍 등 다양한 대기업, 공기업, 중견기업, 유망 중소기업에 취업했다. 이는 학생들이 산업 현장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준비가 되어 있음을 보여준다. -
공주 봉현리, 200년 전통 ‘상여소리’ 시연으로 문화 계승
공주시 우성면 상여소리 보존회, ‘봉현리 상여소리’시연 (공주시 제공) [PEDIEN] 공주시 우성면 봉현리에서 200년 역사를 지닌 ‘봉현리 상여소리’ 시연회가 6일 예울림 물레방아 마을에서 열린다.이번 시연회는 잊혀져가는 전통 상례 문화를 보존하고, 상여소리에 담긴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봉현리 상여소리 보존회가 주관하며, 전승교육 이수자와 후보자들이 참여하여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봉현리 상여소리는 조선시대 관찰사가 지시한 담여를 운반하던 ‘공주 역담여꾼’들이 부르던 소리에서 유래했다. 상례 과정에서 상여를 멘 담여꾼들이 앞, 뒤 수부로 나뉘어 독특한 가락을 만들어내는 것이 특징이다.봉현리 상여소리는 1996년 제37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문화체육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후 봉현리에서는 매년 상여소리 시연을 통해 전통문화 보존에 힘쓰고 있다.김선도 봉현리 이장은 “상여소리는 단순한 노래를 넘어, 공동체가 서로의 아픔을 나누고 삶과 죽음의 의미를 되새기던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이번 시연을 통해 봉현리 상여소리가 널리 알려지고, 전통문화 보존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조동식 서산시의회 의장, 민족통일 공로 인정받아 민통장증 및 감사패 수상
서산시의회 조동식 의장, 민족통일중앙협의회로부터 민통장증 및 감사패 받아 (서산시 제공) [PEDIEN] 조동식 서산시의회 의장이 민족통일중앙협의회로부터 민통장증과 감사패를 받았다.지난 2일 서산시문화회관에서 열린 ‘2025 민족통일 충청남도대회 및 제56회 한민족 통일문화제전 시상식’에서 조 의장은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조 의장은 민족통일협의회 창설 44주년을 기념하는 이 자리에서 민족통일충남서산시협의회 자문위원으로서 협회 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서산시의회 의장으로서 투철한 안보관을 바탕으로 통일 기반 조성에 헌신한 점이 감사패 수상으로 이어졌다.조동식 의장은 수상 소감을 통해 “국가안보와 평화통일을 위한 의지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덧붙여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한편, 조 의장은 평화적이고 자주적인 통일 교육을 위해 「서산시 민족통일협의회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평화통일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앞장서고 있다. -
한국쌀가공식품협회, 2030년 공주 이전 확정…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
한국쌀가공식품협회, 2030년 공주시로 이전 확정 (공주시 제공) [PEDIEN] 한국쌀가공식품협회가 2030년까지 공주시로 이전한다.공주시는 쌀가공식품협회 이전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농식품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이전은 민선 8기 들어 3년 연속 공공기관 유치에 성공한 사례로, 시의 신성장 동력 확보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평가다.지난 2일, 충남도청에서 최원철 공주시장,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 박병찬 한국쌀가공식품협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협회 이전을 위한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협약에 따라 쌀가공식품협회는 동현지구 스마트 창조도시 내에 청사를 신축하고, 지역사회와 상생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공주시와 충청남도는 협회의 원활한 이전을 위해 행정 절차 지원 및 관련 정책사업 연계 등 다방면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쌀가공식품협회는 현재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하고 있으며, 가공용 쌀 공급 관리, 쌀 건강식품 연구개발, 쌀 가공식품 홍보, 종사자 교육, 해외 시장 진출 지원 등의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협회 이전이 완료되면 연간 2000명 이상의 쌀가공식품 관련 종사자와 관계자가 공주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직접고용 60명, 간접고용 연간 50명 이상 등 연간 40억 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분석된다.한편 동현지구 스마트 창조도시에는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과 축산환경관리원도 이전을 준비 중이다. 공주시는 쌀가공식품협회 유치를 통해 식품·안전 연구·개발 기반을 강화하고, 미래 농식품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세웠다.각 기관의 신청사가 완공되면 매년 4만 2000명의 교육생이 공주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최원철 시장은 “쌀가공식품협회 이전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공공기관 유치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
공주시 신풍면, 난방 취약 가구에 따뜻한 겨울 선물
신풍면 난방유 보도자료 사진 공주시 제공 [PEDIEN] 공주시 신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겨울철 난방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난방유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이번 사업은 난방이 어려운 가정을 대상으로 난방유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협의체는 관내 소외계층 13가구를 선정, 가구당 30만 원 상당의 난방유 쿠폰을 전달했다.이번 난방유 지원은 난방비 부족으로 추운 겨울을 보내야 했던 가구들이 따뜻하고 안전하게 겨울을 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번 사업 예산은 지난해 말 민경대 ㈜아산마트 대표와 조병규 동원축산 대표가 각각 1000만 원씩 기탁한 연합모금 사업비를 활용해 마련됐다. 지역 기업인들의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된 것이다.박우선 공공위원장은 “난방비 걱정에 마음고생이 컸던 분들께 작은 도움이라도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촘촘한 지역 복지 안전망을 마련하는 데 협의체가 중심이 되겠다”고 밝혔다.유재선 민간위원장은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관심과 참여가 모여 이런 나눔 활동이 가능했다”며,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다양한 맞춤형 복지 사업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신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계절별, 대상별 맞춤 지원 사업을 꾸준히 발굴하고 추진하여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이웃 돌봄 문화 확산에 힘쓸 계획이다. -
논산시, 탑정호 생태계 교란 주범 '큰입배스' 퇴치 팔 걷어
논산시, 생태계 교란 어종 큰입배스 퇴치 집중…12월 내 800kg 포획 목표 (논산시 제공) [PEDIEN] 논산시가 탑정호 수계의 건강한 생태계를 위협하는 외래 어종, 큰입배스 퇴치에 본격적으로 나선다.시는 12월까지 큰입배스 800kg 포획을 목표로 설정하고, 탑정호 인근에서 집중적인 퇴치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환경부가 지정한 생태계 교란 어종인 큰입배스의 무분별한 확산을 막고, 논산 지역의 고유한 수생태계를 보전하기 위해 기획됐다.큰입배스는 왕성한 식성과 강한 생존력으로 토종 어류를 위협하고, 수중 생태계를 파괴하는 주범으로 꼽힌다. 특히 민물새우와 같은 수질 정화 생물을 감소시켜 수질 악화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논산시는 전문 잠수부를 투입하여 큰입배스를 선별적으로 포획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포획된 큰입배스는 비료 공장을 통해 자원으로 재활용될 예정이다.또한, 탑정호 주변 8개 지점에 '생태계 교란 어종 수거함'을 설치하여 운영한다. 이는 낚시꾼들이 잡은 큰입배스와 파랑볼우럭 등을 수거함에 넣어 안전하게 처리하도록 유도하여, 재방류로 인한 2차 확산을 방지하기 위함이다.논산시 관계자는 “생태계 교란 어종 퇴치는 꾸준한 노력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수적”이라며, “교란 어종 방류 금지에 시민들이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덧붙여 “안전하고 건강한 수생 생태계 복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
공주시, 에이즈 예방 홍보 주간 운영… 올바른 정보 알리기 총력
공주시, 제38회 세계 에이즈의 날 기념 에이즈 예방 홍보주간 운영 (공주시 제공) [PEDIEN] 공주시가 세계 에이즈의 날을 기념하여 에이즈 예방 홍보 주간을 운영하며 시민들의 인식 개선에 나선다.이번 홍보 주간은 에이즈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감염 예방 수칙을 알리는 데 집중한다. 또한, 조기 발견과 신속한 치료를 위한 보건소 익명 검사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이번 캠페인에는 대한에이즈예방협회 대전·충남·세종지부, 국립공주대학교, 보건소 직원 등 10여 명이 참여하여 시민들을 직접 만난다. 이들은 에이즈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바로잡고, 감염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데 힘쓸 예정이다.에이즈는 일상적인 접촉으로는 감염되지 않으며, 감염인이 꾸준히 치료제를 복용하면 타인에게 전파되지 않는다. 공주시는 이러한 사실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감염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보건소는 시청 홈페이지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에이즈 예방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대한에이즈예방협회와 협력하여 관내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현장 교육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에이즈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건강한 성 가치관을 함양하도록 도울 계획이다.조윤상 보건소장은 “에이즈는 적절한 치료를 통해 관리가 가능한 만성 질환”이라며, “앞으로도 에이즈 예방과 인식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금산군 상이군경회, 고물 팔아 마련한 성금 150만원 기탁
금산군 상이군경회 고물 수거로 마련한 성금 150만 원 기탁 (금산군 제공) [PEDIEN] 금산군 상이군경회가 지난 2일, 회원들이 직접 수집한 고물과 헌옷을 판매하여 마련한 성금 150만원을 금산군청에 기탁했다.상이군경회는 지난해에도 200만원을 기부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한 바 있다.대한민국 상이군경회는 70년의 역사 동안 자유민주주의 수호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했다. 국가를 위해 헌신한 회원들의 명예를 기리고 복지를 증진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특히 의료, 경제, 사회 복귀, 심리 상담 등 폭넓은 프로그램을 통해 회원들이 안정적인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돕고 있다.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기여하고 있다.이번에 기탁된 성금은 금산군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송능수 회장은 “국가로부터 받은 사랑을 지역사회에 되돌려드리고 싶다”며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약속했다.금산군 관계자는 “국가유공자들의 숭고한 정신이 지역사회 나눔으로 이어지는 뜻깊은 일”이라며 “소중한 성금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
금산군, 피나클 어워즈 한국대회 3개 부문 수상 쾌거
금산군, 제19회 피나클 어워즈 한국대회 3개 부문 수상 (금산군 제공) [PEDIEN] 금산군이 제19회 피나클 어워즈 한국대회에서 3개 부문을 석권하며 축제 경쟁력을 입증했다.금산세계인삼축제의 '홍삼족욕체험&홍삼팩 마사지'가 대표 프로그램 부문 금상을, '금산인삼 담아 무게 맞추기'가 특별 프로그램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 금산삼계탕축제의 '우리 가족 삼캉스'는 어린이 프로그램 부문에서 동상을 차지했다.이번 수상은 금산군이 지난 9월 피나클 어워즈 세계대회에서 베스트 신규 이벤트 금상을 수상한 데 이은 쾌거다. 국내를 넘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축제 도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는 평가다.올해 피나클 어워즈 한국대회는 전국 45개 지자체 및 재단에서 70개 축제가 참여하며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축제 전문가들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총 3개 분야 18개 부문의 수상작이 결정됐다.피나클 어워즈 한국대회는 국내 축제의 특정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사례를 선정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프로그램의 독창성, 협찬 유치, 멀티미디어 활용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이번 대회에서 수상한 금산군의 축제들은 내년 2월 태국 치앙마이에서 개최되는 세계축제협회 아시아축제 컨퍼런스&피나클 어워즈에 출품될 예정이다. 세계 무대에서 다시 한번 금산 축제의 우수성을 알릴 기회를 얻게 된 셈이다.박범인 금산군수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축제 콘텐츠를 더욱 발전시키고, 가족 중심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춰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금산군은 앞으로도 특색 있는 축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