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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청소년별마루센터, 충남 탄소중립생활실천단 탄소중립 우수사례 선정
계룡시청사전경(사진=계룡시) [PEDIEN] 계룡시청소년별마루센터에서 시행 중인 탄소중립 프로그램이 19일 충남도청에서 열린 ‘제2회 범도민 탄소중립 실천확산대회’에서 탄소중립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충청남도 탄소중립생활실천단은 ‘2045 충청남도 탄소중립'을 목표로 도민들에게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올해 7월 충남도 15개 시·군에서 공공기관 22개, 교육기관 39개, 민간기업·단체 54개 등 132개 실천단이 창설됐으며 계룡시에서는 계룡시청소년별마루센터, 계룡문화원 등이 실천단으로 활동하고 있다. 별마루센터는 청소년참여위원회와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동아리 등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주도로 청소년어울림마당 환경체험부스 환경 캠페인 환경 OX퀴즈 충남형탄소중립포인트제 ‘탄소없슈’ 홍보 등 환경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시 관계자는 “별마루센터는 청소년들과 함께 환경 캠페인, 에너지 절약 캠페인, 새활용 프로젝트 등의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충청남도의 탄소중립 비전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별마루센터가 지역청소년과 함께 하는 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 단체 삼동청소년회가 계룡시로부터 2024년 3월부터 수탁운영하고 있는 별마루센터는 지속적인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청소년 환경 동아리와 청소년 환경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
계룡시, 계룡역 환승센터 조성사업 본격 추진 나서
계룡시, 계룡역 환승센터 조성사업 본격 추진 나서 [PEDIEN] 계룡시는 18일 시청 상황실에서 충청권 광역철도 사업과 연계한 계룡역 추가출입구 설치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국가철도공단 충청본부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충청권 광역철도 계룡역 추가출입구 설치사업’은 국가철도공단에서 추진 중인 충청권 광역철도 사업 관련해 계룡시에서 시행하는 계룡역 환승센터와 계룡역을 증축해 연결하는 사업이다. 시는 계룡역에 지상 2층 선상연결통로 에스컬레이터 및 엘리베이터, 전기 및 통신설비 구축 등에 사업비 38억여 원을 투자해 계룡시의 위탁으로 국가철도공단이 시행하는 효율적 환승체계를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광역교통망 구축을 위해 국가철도공단의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건설사업에 적극 협조할 예정으로 계룡역 환승센터 조성사업을 광역철도 사업 일정에 맞추어 적기에 조성해 충청권 메가시티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응우 시장은 “충청권광역철도와 계룡역 환승센터가 예정대로 추진되면 시민들의 광역철도 교통편의 향상에 따라 지역발전과 인구유입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계룡역과 인접한 두계천을 친환경 생태공원으로 조성해 지역주민은 물론 계룡역 이용객들이 쉬어갈 수 있는 휴식공간이자 지역명소로 조성하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김종호 국가철도공단 충청본부장은 “양 기관이 적극 협력해 충청권 광역철도가 적기에 개통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계룡시는 지역발전의 핵심사업으로 추진 중인 충청권 광역철도와 계룡역 환승센터가 예정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국가철도공단과의 협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
예산군농촌체험관광연구회, 연말총회 및 과제교육 진행
예산군농촌체험관광연구회, 연말총회 및 과제교육 진행 [PEDIEN]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8일 오가면 오감오촌커뮤니티센터에서 농촌체험관광연구회 연말총회 및 과제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연말총회는 회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활동결과 및 감사보고와 회원 간 정보 공유, 과제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과제교육에서는 최병수 강사로부터 체험농장 운영 시 활용할 수 있는 레크레이션 기법을 교육받고 예산전통옹기 강현숙 대표와 옹기 쟁반 만들기를 실습했다. 올해 농촌체험관광연구회는 △농촌체험농장 역량강화 교육 4회 △농장자원활용 팜파티 2회 △체험농장 홍보 감성카드 5,000부 제작 △체험농장 홍보 활동 2회 △선진지견학 1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활동을 추진했다. 특히 제13회 충남 농촌체험학습 페스티벌 행사에는 10개 체험농장이 참여해 감성 카드를 활용한 홍보활동과 지역 농특산물을 이용한 ‘사과·토마토 탕후루’를 관람객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시식 행사를 진행해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연구회 회원의 능력 배양을 위해 체험 콘텐츠 다양화를 도모하고 농촌 체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예산군, ‘가뭄 극복’ 하수처리수 물 재이용사업 공사 본격 추진
예산군, ‘가뭄 극복’ 하수처리수 물 재이용사업 공사 본격 추진 [PEDIEN] 예산군은 지속되는 가뭄을 극복하고 물 자원 절약을 위한 ‘예산공공하수처리시설 하수처리수 물 재이용사업 공사’를 지난 11월 착공해 본격 추진하고 있다. 현재 예산공공하수처리장은 2만2000㎥/일의 하수를 처리해 무한천으로 방류하고 있으며 하수처리수 물 재이용사업이 2026년 8월 준공되면 1만5000㎥/일의 하수처리수를 예산읍 궁평·창소리와 신양면 탄중리 일원 시설재배단지와 농경지에 공급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군은 농경지 가뭄 극복과 방류 하수 재이용을 통한 물 자원 절약과 하천 수질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현재 농업용수 공급은 지하수에 의존하고 있어 철분 성분과 겨울철 수온 저하 등으로 인한 농민의 걱정이 크다”며 “그러나 재처리된 농업용수는 철분이 없고 겨울철 지하수보다 수온이 높아 농업용수로 매우 적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예산군가족센터, 조손도손 세대공감 희망나누기 사업 운영
예산군가족센터, 조손도손 세대공감 희망나누기 사업 운영 [PEDIEN] 예산군가족센터는 세대공감 희망나누기 사업의 일환으로 조손도손 세대공감 희망나누기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손도손 세대공감 희망나누기 사업은 조손가족 및 한부모 가족등을 위한 가족 프로그램으로 4회기에 걸쳐 추진됐으며 총 120명의 가족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나를 찾는 시간 ‘마음보습 화장품 만들기’ △함께 하는 행복 ‘우리가족꽃길만’ △가족를 위한 요리 ‘소통가족식탁’ △가족을 위한 작품 ‘함께하는 예술’의 단계별 가족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세대공감 희망나누기 사업은 조부모, 한부모 등의 여가 활동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키고 같은 상황에 놓인 이들과의 만남으로 서로를 위로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제공했으며 함께하는 활동으로 가족의 성취감과 화합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이 추진돼 큰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가족은 “아이들과 웃으며 함께 할 수 있어 좋았다”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게 돼 행복하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참여 가족들이 함께 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체험을 하면서 친밀감과 유대감이 향상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족센터에서는 가족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유익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태안 진흥다함께돌봄센터 아동들, 태안군에 장학금 기탁
태안 진흥다함께돌봄센터 아동들, 태안군에 장학금 기탁 [PEDIEN] 태안지역 초등학생들이 지역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전달에 나서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다. 태안군에 따르면, ‘태안 진흥다함께돌봄센터’ 소속 김태영, 김해슬, 이지환, 구윤아, 이서영 학생은 지난 18일 군청 군수실에서 가세로 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탁식을 갖고 장학금 31만 5천 원을 태안군사랑장학회에 기탁했다. 이번 장학금은 지난 11월 2~3일 열린 ‘2024 태안거리축제’에서 태안 진흥다함께돌봄센터 아동들이 손수 만든 양말목공예 작품들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 전액으로 학생들은 판매수익금 사용처를 두고 자체 회의를 진행한 결과 장학금을 기탁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전했다. 학생들은 “직접 공예품을 만들어 번 돈을 보람있게 쓰고 싶어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변을 돌아보며 작은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 진흥다함께돌봄센터는 태안읍 남문리 진흥아파트 내 위치한 군 직영기관으로 관내 맞벌이 부부를 위한 ‘종일 돌봄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
태안군, 군민 안전 위한 ‘안심귀가 환경조성 사업’ 호응
태안군, 군민 안전 위한 ‘안심귀가 환경조성 사업’ 호응 [PEDIEN] 태안군이 군민들의 생활 속 안전을 위해 올 한해 ‘안심귀가 환경조성 사업’ 추진에 나섰다. 군은 올해 안심귀가 환경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안전 취약지역에 로고젝터 및 LED 표지판을 비롯해 다양한 안전 시설물을 설치하고 관계기관·단체와 합동 점검을 진행하는 등 ‘안전 태안’ 조성에 힘썼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근 전국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강력범죄 및 여성 대상 범죄를 사전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범죄 취약지역에 대한 환경 개선이 필요하다고 보고 군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설치 시설 선정을 진행했다. 또한, 범죄위험도 예측시스템과 주변 환경, 위험요소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안전사고 우려지역 6곳을 지정하고 태안경찰서 자녀안심하고학교보내기운동본부, 지역 자율방범대 등과 정보공유 및 협업에 나서는 등 사업의 효과성 높이기에 중점을 뒀다. 안전시설물은 △로고젝터 6개 △LED 안심귀갓길 표지판 4개 △LED 비상벨 표지판 3개로 태안읍과 안면읍 내 주택 밀집지역 등지에 설치됐다. 야간에도 시인성이 뛰어나고 미관 개선에도 도움을 주는데다 유사 시 빠른 신고도 가능해져 주민들의 반응도 좋다. 태안읍의 한 주민은 “퇴근 후 골목길을 지날 때마다 조금은 불안한 마음이 있었는데, 로고젝터가 어두운 도로 바닥을 밝게 비추고 LED 표지판에는 경찰에 현재 위치를 바로 얘기할 수 있도록 ‘신고위치 주소’ 가 크게 표시돼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은 내년에도 군비를 투입해 안전우려지역과 공원 등지에 안전시설물을 추가 설치키로 하는 등 군민 안전을 위한 환경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안심귀가 환경 조성을 위한 각 부서 및 기관·단체와 협력하고 설치 시설의 성과를 분석하는 등 개선방안 마련에도 힘쓸 것”이라며 “사건 사고 없는 태안군을 위해 앞으로도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봉사로 보람 찾아요” 태안군가족센터, ‘ON가족 봉사단’ 운영
“봉사로 보람 찾아요” 태안군가족센터, ‘ON가족 봉사단’ 운영 [PEDIEN] 태안지역 다문화가정 구성원들을 비롯한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결성한 자원봉사단이 지역사회의 호응을 얻고 있다. 태안군가족센터에 따르면, 관내 다문화가족 등 센터 이용자 17명은 지난해 ‘ON가족 봉사단’을 결성하고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매달 한 차례씩 총 10회에 걸쳐 어려운 이웃을 찾아 청소와 이·미용 등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ON가족 봉사단은 다문화가족 구성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주민들의 인식 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결성됐으며 결혼이민자 등 다문화가정과 더불어 센터를 이용하는 일반 군민들도 봉사단에 함께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매회 10명 내외의 인원이 원북면의 아동청소년 생활시설과 관내 드림스타트 대상 가정을 찾아 활동에 나섰으며 청소와 이·미용 봉사를 비롯해 집안 정리정돈, 쓰레기 분리수거, 식사 준비, 세탁 등 다양한 활동에 나서 감동을 전했다. 봉사활동 참여자들은 “청소 등 간단한 일이지만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행복했다”, “한국으로 온 이후 가장 보람된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은 결혼이민자 등 다문화가족 구성원들이 주민들에게 먼저 다가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내년에도 다문화가족의 순조로운 적응과 주민 인식 개선을 위한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태안군치매안심센터, ‘행복한 노년’ 위한 각종 사업 추진 성과
태안군치매안심센터, ‘행복한 노년’ 위한 각종 사업 추진 성과 [PEDIEN] 최근 전국적으로 고령화에 따른 치매 등 고령층의 건강 악화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충남 태안군이 태안군치매안심센터를 필두로 치매환자 돌봄을 위한 각종 사업 추진에 앞장서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태안군은 올 한해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관내 치매환자를 위한 돌봄 서비스 제공에 나선 결과 총 1847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연간 6628회의 상담을 진행하고 261명의 사례관리 대상자에게 총 888회에 걸쳐 복지사업 연계 등 맞춤형 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9일 밝혔다.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상담과 검사, 사례관리, 치매교육 등 치매환자 및 가족을 위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이다. 태안군보건의료원 본관 및 안면읍 건강생활지원센터에 위치해 있으며 간호사와 작업치료사, 사회복지사 등 전담인력과 인지재활 프로그램실, 가족 카페 등 각종 시설을 갖추고 있다. 맞춤형 사례관리 서비스를 비롯해 다양한 치매관리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치매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섬세한 관리에 나서 환자 및 가족뿐만 아니라 군민들에게도 호평을 받고 있다. 치매안심센터는 올해 환자들을 대상으로 △배회사고 방지를 위한 GPS 기기 보급 △기저귀 등 위생소모품 지원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가정환경 수정 사업 및 가스안전차단기 설치 등 다양한 맞춤형 사업을 펼쳤다. 또한, 원거리 거주 치매환자의 재활을 위해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치매농업치유 인지강화교실’ 및 ‘해양치유 맞춤형 치매예방교실’ 등 지역 특성을 적극 활용한 예방·치료 서비스 제공에도 힘써 호평을 받기도 했다. 이러한 노력 속에,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9월 전국 256개 치매안심센터에 대한 보건복지부의 1주기 평가에서 충남지역 유일의 A등급을 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는 쾌거를 거뒀으며 연말에도 김장김치를 독거 치매환자 50명에 전달하는 등 환자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군 관계자는 “치매환자와 그 가족들이 안정적인 일상을 누리기 위해서는 치매안심센터의 역할이 매우 크다”며 “치매안심센터가 지역사회의 든든한 가교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군민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
보령시, 연안여객선 운항 증회로 섬주민 편의 도모
보령시청사전경(사진=보령시) [PEDIEN] 보령시는 2025년 1월부터 2월까지 국가보조항로 중 일부 구간인 대천-호도-녹도 항로를 1일 2항차로 증편 운항한다고 밝혔다. 그간 대천-호도-녹도-외연도 항로 여객선 운항은 하절기 1일 2항차, 동절기에는 빠른 일몰 시간과 바다 기상 등을 고려해 1일 1항차로 단축 운항해 섬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었다. 이에 시는 섬주민 해상교통 여건 개선을 위해 대산지방해양수산청과 섬주민, 여객선사와의 협의를 통해 대천-호도-녹도 항로 구간에 한해 1일 2항차 운항에 합의, 섬주민들의 교통에 대한 불편을 덜게 됐다. 또한 보령시는 대천-외연도 항로 여객선 노후화로 섬주민이 택배, 화물 운송 등에 불편을 겪고 있는 점을 고려해 동절기에 화물선을 주2회 운항할 예정이다. 김동일 시장은 “이번 증회 운항으로 섬주민들의 삶이 훨씬 윤택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여객선의 안전 운항과 섬주민들의 복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대천해수욕장에서 가족, 연인과 함께 겨울바다의 낭만을 즐기세요
대천해수욕장에서 가족, 연인과 함께 겨울바다의 낭만을 즐기세요 [PEDIEN] 보령의 대표적인 겨울 축제인 2024 대천겨울바다 사랑축제가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사랑, 불빛 그리고 바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야간 경관이 어우러져 겨울 바다의 특별한 낭만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 첫날인 21일에는 테마파크 점등식을 시작으로 화려한 개막 행사가 펼쳐진다. 이선호의 버블쇼, 가수 한수영의 무대와 감성 듀오 옥상달빛의 특별공연이 이어지며 밤하늘을 수놓는 로맨틱 불꽃쇼가 축제의 시작을 장식한다. 22일부터 25일까지는 일별 테마에 맞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2일 키즈데이에는 어린이 관객을 위한 태권도 퍼포먼스‘아수라’ 와 연극 어린왕자가 무대에 오르고 23일 스마일데이에는 크리스마스 캐롤과 매직 저글링 공연이 준비된다. 24일 러블리 투어는 연인들을 위한 특별 공연과 로맨틱 불꽃쇼로 겨울밤의 아름다움을 선사하며 25일 크리스마스에는 MZ세대를 겨냥한 MBTI 토크쇼와 경품 이벤트가 진행된다. 축제 기간 동안 대천해수욕장 일원에는 야간 경관시설이 설치되어 겨울바다의 아름다움을 더욱 빛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산타의 소원하우스, 스노우 BBQ 체험, 알밤 구워 먹기 등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김동일 시장은 “대천겨울바다 사랑축제가 겨울철 대천해수욕장의 매력을 더욱 빛내는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며“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특별한 프로그램과 낭만적인 야경을 만끽하며 따뜻한 추억을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
보령시, 사회적 경제 정책 역량 강화 위한 합동워크숍 개최
보령시청사전경(사진=보령시) [PEDIEN] 보령시는 19일 농업회사법인 고래들황금곳간 내 복합문화공간 Hey에서 사회적경제 기업 대표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경제 기업간 상생 협력을 위한 합동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정부 및 시에서 추진하는 사회적경제 관련 정책들을 전달해 효율화 방안을 마련하고 사회적경제기업간 체계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자리이다. 연세대학교 국제학대학원 모종린 교수를 초빙해 ‘지역소멸에 대응하는 사회적경제 로컬생태계 구축방안’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으며 이어 사회적경제기업간 소개 및 업무협업, 사회적 경제의 현장의 고충 및 지역 네트워크 강화의 필요성 등 여러 의견을 공유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이번 워크숍에서 제시된 의견 중 시정 반영 가능성 등을 검토해 내년 시책에 반영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역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할 계획이다. 김동일 시장은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 생태계 구축을 위해 사회적경제 조직과 행정의 원활한 소통 등으로 사회적 경제가 시민의 동반자이자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사회적경제 네트워크가 더욱 활발하게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에는 일자리 창출 등 공동이익과 사회적 가치의 실현을 도모할 93개의 사회적 경제기업이 운영 중에 있다. -
전통소주는 쌀과 물이 좋은 ‘홍성’ 이 최고이다
전통소주는 쌀과 물이 좋은 ‘홍성’ 이 최고이다 [PEDIEN] 홍성의 맑은 물과 좋은 쌀로 만드는 전통소주가 주류계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 2022년부터 홍성에 터를 잡고 본격적인 전통소주 생산에 나선 이재호 농업회사법인 팔로미 주식회사 대표는 백제시대부터 이어져 온 삼양주 방식으로 술을 빚으며 전통주의 맛과 멋을 살리고 있다. 삼양주 방식은 증류식 소주의 전통을 이어 세 번을 빚어 만든다는 의미로 현재 시판 중인 대부분의 제품이 단양주 또는 이양주인 것을 감안하면 제품을 위해 삼양주를 고집하는 이 대표의 철학이 돋보이는 부분이다. 이 대표는 유통업체 MD와 현대백화점 식음료 파트 경력을 뒤로하고 4년간의 독학 끝에 증류식 소주 생산의 길에 들어섰다. 홍성을 터전으로 선택한 이유는 단순했다. 첨가제 없는 전통소주의 맛은 오직 좋은 쌀과 물에서 나온다는 신념 때문이다. 2022년 홍성에 자리 잡은 그는 21도의 화이트와 26도의 더블랙을 시작으로 ‘팔로미 소주 더오크 26’을 생산했으며 그 노력의 결실로 ‘2024년 충남술 톱텐’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오크통에서 6개월 이상 숙성시킨 ‘더오크 26’은 희귀템으로 인기를 모으며 완판을 기록했다. 막걸리와 청주, 동동주, 생막걸리 등 모든 술을 섭렵하고 나서 만들 수 있는 마지막 정점인 증류소주는 말 그대로 ‘정성과 시간이 빚어낸 예술’ 이라 불릴 수 있을 정도이다. 이 대표는 앞으로 대한민국의 위스키를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며 2025년 농림부 6차 산업 융복합사업 선정과 함께 더 큰 꿈을 품고 있다. 홍동농협과 협약을 통해 친환경 쌀로 전통소주를 생산하고 시설 확충으로 생산량을 현재의 4배로 늘릴 계획이다. 현재 온라인 판매와 각종 박람회를 통해 제품을 판매하고 있지만 홍동농협과 제품 생산 협약 후 농협에 판매망을 확충해 ‘홍성소주’라는 이름으로 홍성군 전 지역에서 판매가 될 수 있도록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소주 한 병을 만드는 데 2개월이라는 긴 시간이 걸리지만, 이 대표는 꼬들밥부터 누룩 배합, 숙성, 증류, 포장까지 모든 공정에 심혈을 기울인다. 시음한 소비자들은 “기존 증류식 소주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맛이 고소하고 달달하며 곡물의 은은한 향이 풍미를 더해 특별하다”고 호평한다. 이재호 대표는 “긴 공정시간과 까다로운 제조공정에 대한 시스템을 개선하고 현미와 곡물의 배합비율을 통해 술의 거칠기를 표준화하는 등 제품 개발에도 심혈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오늘보다 내일이 기대되는 홍성 프리미엄 소주 제조업체 ‘농업회사법인 팔로미㈜’는 오늘도 술의 역사를 새롭게 쓰고 있다. 더 나아가 누구도 시도하지 않았던 대한민국 위스키를 만들어 내겠다는 이재호 대표의 열정은 계속될 것이다. -
‘홍성’ 문화, 경제, 관광 한중 新실크로드 조성
‘홍성’ 문화, 경제, 관광 한중 新실크로드 조성 [PEDIEN] 민선8기 홍성군의 글로벌 외교 전략이 중국 대륙까지 관통하고 문화, 경제, 관광 등에 대한 신실크로드를 조성할 수 있는 대륙 외교 확장의 교두보를 놓으며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18일과 19일 이틀간 중국의 주요 도시 대표단을 맞이하며 실질적인 국제 교류의 물꼬를 트며 광천김을 시작으로 K-식품과 문화, 경제, 관광에 대한 실크로드를 만들어가기로 협력했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헤이룽장성 헤이허시의 양제 외사판공실 주임을 비롯한 유력인사 4명이 홍성군을 방문했다. 실무급 회의를 통해 양 지역 간 경제와 문화 교류를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관광 및 경제 분야의 우호협력 MOU 체결에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19일에는 허베이성 대표단 6명이 관내 기업과 김좌진 기념관을 방문했다. 허베이성은 충남도의 자매성으로 허베이성 산하 한단시는 옛 조나라의 수도였으며 독립유공자 유적지가 다수 있어 청소년 역사교류와 독립역사 관광루트 개발 등 다양한 협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군은 이에 앞서 2025년을 ‘해외도시 교류 확장의 해’로 선포하고 민선 8기 글로벌 리더십 강화를 위한 외교 역량에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중국 도시와의 교류는 경제, 관광, 문화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용록 군수는 “해외 우호도시 확대를 통해 지역 발전의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고 현지 설명회 개최 등 공격적인 전략으로 경제, 관광, 문화 외교의 성과를 창출하겠다”며“역사적 동질성과 발전 공통분모가 존재하는 해외 교류도시 개척에 속도를 내겠다”고 전했다. 한편 2025년은 광복 8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이번 중국 대륙 외교가 국제 협력의 토대 마련과 함께 큰 반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