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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의회 전남수 의원, “사실왜곡보도 기자는 작가일 뿐. 시정홍보비는 시민을 위한 영양가 있는 정보에 써야”
[PEDIEN] 아산시의회 전남수 의원이 6월 17일 제259회 제1차 정례회 중 기획행정농업위원회 소관 홍보담당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사실을 왜곡해 기사를 작성하는 기자들에 대한 일침을 가했다.
전 의원은 홍보담당관에서 지출한 광고비의 ‘차등지급’을 지적하며 “이중에는 광고비를 지급해선 안 될 언론사도 있다”며 행정사무감사를 시작했다.
이어 여러 언론사를 묶어 광고비의 총 지출액만을 기재한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대해 “어느 언론사에 얼마가 지급됐는지조차 명확히 드러나지 않아 시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지 못했다”며 광고비 지급에 대한 홍보담당관실 자료 제출의 부실함을 꼬집고 단순히 정리된 자료만 제출한 점에 대해 “행정사무감사의 취지를 훼손하는 행태”고 강하게 비판하며 언론과 기자 본연의 역할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높였다.
전 의원은 “기자는 ‘사실 보도’를 원칙으로 삼아야 한다”며 “기자윤리헌장과 편집강령을 망각한 채 정치적 편향이나 사실 왜곡을 일삼는 언론에 광고비를 계속 지급하는 것은 논리에 맞지 않다”고 강조하며 가짜뉴스, 왜곡 보도, 정치적 편향을 일삼는 기자들에게 행정과 의회가 눈치를 보며 광고비를 과도하게 편성하거나 집행하는 현실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또한 이러한 상황을 바로잡지 못하는 홍보담당관이나 의회가 존재한다면, 아산시민은 누구를 믿고 시정을 바라봐야 하느냐며 강한 우려와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특히 “홍보담당관은 칼보다 무섭다는 펜 앞에서 주저하지 말고 중심을 잡아야 한다”며 “시민의 알 권리를 훼손하는 언론에 대해서는 의회가 지적하고 집행부도 정리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왜곡보도나 가짜뉴스를 남발하는 일부 기자는 더 이상 언론인이 아니라 ‘작가’에 불과하다”고 강하게 비판하며 “시정홍보비는 아산시민의 알 권리를 실질적으로 충족시킬 수 있는, 영양가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언론사에 더 많이 집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나아가 감사에서 지적된 사항들이 연속해서 개선될 수 있도록 홍보담당관 및 소속 직원들에게도 개선사항 및 인수인계에 대해 강조하며 “만약 새로운 담당관이 왔을 때 동일한 지적사항이 이뤄진다면, 전임자에게도 그 책임을 묻겠다”고 연속행정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거듭 강조했다.
끝으로 전 의원은 지금까지 홍보담당관이 시정 홍보를 위해 애써온 점은 높이 평가하면서도, 의원들이 지적한 사항을 충실히 반영해 앞으로 아산시 홍보가 더욱 효과적으로 이뤄지고 타 지자체보다 앞서 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전하며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했다.
2025-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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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효부·효자들, 제주서 재충전
[PEDIEN] 충남을 대표하는 효부·효자들이 제주도에서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도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제주도에서 천안, 공주, 논산, 금산, 부여, 예산, 계룡, 청양 8개 시군에서 선정된 효부·효자 44명을 대상으로 힐링프로그램 1차 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연수는 힐링여행과 함께 효행 관련 역사 및 문화 테마여행 방식으로 진행해 참가자들이 아름다운 자연 환경 속에서 몸과 마음의 휴식을 취하며 효행의 깊이를 더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연수 중 친절·칭찬교육과 정감어린 대화법에 대한 강연은 참가자들에게 긍정적인 상호작용과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배양하게 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
도는 오는 10월에 도내 나머지 시군을 대상으로 2차 연수를 진행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참가자들이 가족과 사회에서 상호 존중과 배려의 가치를 재확인하는 기회가 되고 더 많은 도민이 효의 가치를 실천하는 문화가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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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형 지속가능발전 2045 밑그림 그린다
[PEDIEN] 충남도는 18일 도청 별관에서 ‘2045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와 함께 지속가능발전 비전 수립을 위한 민관 협력을 본격 가동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도의 지속가능발전 목표를 지역 여건에 맞게 재정비하고 2045년까지 장기적인 정책 방향과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했다.
착수보고회는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및 연구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과업 추진방향과 일정 등 공유에 이어 토론 및 질의응답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도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지속가능발전 전략 개편 △단계별 추진계획 수립 △지표 개발 및 평가방법 도출 △시군 공통지표 마련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소명수 도 균형발전국장은 “충남형 지속가능발전은 현재 세대와 미래세대가 모두 행복한 충남을 만들기 위한 약속”이라며 “민관이 협력하는 이번 용역을 통해 도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충남의 미래를 설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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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소재’ 외투 1.2억 달러 유치
[PEDIEN] 민선 8기 ‘힘쎈충남’의 외자 유치가 39억 달러를 돌파하며 올해 외자 유치 목표 40억 달러에 성큼 다가섰다.
도는 1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산업용 특수가스 분야 글로벌 선도기업인 미국 에어프로덕츠와 반도체용 특수 화학 소재 제조기업인 인도 바바 어드밴스 머트리얼즈와 총 1억 2000만 달러 규모의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김태흠 지사와 커트 르페브르 에어프로덕츠 아시아법인 대표, 나레쉬 파텔 바바 어드밴스 머트리얼즈 대표,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송무경 공주부시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기업 소개 및 투자 내용 발표, 협약 서명, 기념품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천안·공주 지역 외국인투자 이행과 행정 지원에 대한 상호 협력을 확인했다.
에어프로덕츠는 산업용 가스와 관련 장비, 응용기술을 공급하는 세계적인 기업으로 현재 천안·아산에 생산시설을 두고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공정용 특수가스를 공급하며 국내 산업 발전 및 고용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투자 계획에는 천안 3산업단지 내 공장 증설이 포함돼 있으며 초고순도 산업용 가스 생산을 위한 특화 설비를 국내 최초로 도입할 계획이다.
에어프로덕츠는 반도체 첨단산업 클러스터가 위치한 충남의 지리적 강점과 기업 친화적인 행정 지원이 투자 결정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바바 어드밴스 머트리얼즈는 인도 제약 중간체 제조 회사인 ‘아큐타스 케미칼즈’의 자회사로 반도체 원재료 생산 및 유통 사업 확장을 위해 2023년 설립됐다.
바바 어드밴스 머트리얼즈는 국내기업인 ‘제이앤머트리얼즈’ 와 합작법인 ‘인디켐’을 설립할 예정으로 앞으로 반도체 포토레지스트용 원재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국내에서 정제·유통해 일본기업이 점유하고 있는 반도체 포토레지스트 공급 시장을 점진적으로 대체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남공주일반산단에 공장을 건축해 내년부터 가동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2010년부터 성사된 도의 외국인투자 중 인도계 기업과 최초로 맺은 투자 협약이란 점에 의의가 있다.
도는 이번 협약으로 현재 중국에 의존하고 있는 반도체 원재료 유통망의 다변화와 함께 공주에 자리를 튼 반도체 소재 신생 기업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민선 8기 도는 34조 30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고 그 중 외자만 39억 달러를 넘겼다”며 “이번 협약으로 우리 충남의 산업 경쟁력이 한 차원 더 높아지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도와 두 기업이 서로에게 시너지 효과를 내는 윈-윈 관계로 함께 발전을 거듭할 거라 확신한다”며 “충남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고 더 큰 성장과 성공을 만들어 가길 응원하고 지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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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테크노파크, 미래산업 리더 양성을 위한 제19기 테크노-CEO과정 입교식 개최
[PEDIEN] 충남테크노파크는 ‘제19기 테크노-CEO 과정’의 입교식을 17일 충남TP 디스플레이혁신공정센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17기 원우회장 ㈜씨에프테크놀로지 김동헌 회장을 비롯해 19기 테크노-CEO과정 원우생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테크노-CEO과정’은 충남지역 제조업 경영자와 관리자의 역량 강화, 전문 업종 간 교류를 통한 사업 다각화 및 발전 모색의 네트워킹을 목적으로 진행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입교식은 환영사와 내빈 축사, 테크노-CEO 교육과정 안내 등으로 진행됐으며 입교식 후에는 교류의 장을 통해 원우생 간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은 △기업에 필요한 정부시책 및 자금지원 활용방안 △AI 시대의 경영 트랜드 및 창조적 마인드 형성 △품질혁신전략 △브랜드 전략 및 기업가 정신 등 다양한 주제로 총 15회 진행될 계획이다.
충남TP 서규석 원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트랜드로 리드하고자 이 자리에 모여주신 것을 보니 마음이 든든하다”며 “테크노-CEO 과정은 그동안의 노하우를 살린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며 기업인의 리더십과 경영혁신 등 기본적 혁신 능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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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과 함께 ‘지역활성화 첫걸음’
[PEDIEN] 충남지역공동체활성화센터는 18일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대학 라이즈 연계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천안아산상생협력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도내 대학과 함께하는 지역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어 14개 대학 라이즈 사업단, 산학협력단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설명회는 △센터 주요 사업 소개 △온양온천역 역사 내 소통협력공간 활용 계획 설명 △지역과 대학 상생협력 방안 논의 등 순으로 진행했다.
센터는 이날 제안된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대학 라이즈 사업과 공동체 관련 정책의 유기적 연계를 위한 다양한 협업모델을 구체화해 나갈 예정이다.
협업모델은 △지역 공동체·대학 간 공동 연구 △캠퍼스·지역 연계 리빙랩 실험 △공동체 역량강화 프로그램 연계 운영 △지역정체성 기반 로컬브랜딩 협력사업 등이다.
백석대학교 김혜경 단장은 “충남의 라이즈 사업 선정된 대학교의 분야가 다양하기 때문에 사업들이 같이 연계되어 충남지역공동체활성화센터와 대학들이 함께 해 추후 좋은 성과가 나타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선문대학교 이희원 단장은“대학마다 라이즈 사업의 이뤄야하는 성과지표가 다르지만 각 대학이 이뤄야되는 목표를 공유해 같이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정상훈 센터장은 “센터가 도내 공동체의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대학과 산업·지역을 연결하는 디딤돌 역할을 할 것”이라며 “라이즈 사업과 연계한 실질적인 협업 모델을 통해 지역문제 해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년 통합 출범한 충청남도지역공동체활성화센터는 지역사회 통합과 공동체 기반의 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역 맞춤형 컨설팅, 공동체 갈등관리, 역량강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소통협력공간 운영과 지역 정체성을 살린 로컬브랜딩 등 공동체 기반의 지속 가능한 지역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2025-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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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과 함께 안전한 충남 만든다
[PEDIEN] 충남도가 ‘도민 모두가 안전한 충남’을 위해 15조원을 투입한다.
도는 18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김지철 교육감, 재난안전 유관기관·단체 대표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힘쎈충남 안전비전 2040’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재난안전 정책의 새로운 가치를 반영한 이번 중장기 비전은 극심해지는 기후변화와 대형의 복합적인 재난에 능동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첨단 과학기술 기반의 빠른 예측과 도민·공공·지역사회가 통합적 협력을 실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재난은 예고없이 찾아오고 안전은 준비된 자에게만 허락된다는 말이 있다”며 “이 말처럼 우리가 철두철미하게 준비한 비전과 실행계획은 2040년 안전한 충남의 초석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도는 2040년까지 15조 595억원을 투입해 ‘도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안전, 충남의 약속’ 이라는 비전 실현을 위한 4대 목표, 4대 전략, 12개 과제, 181개 사업을 추진한다.
4대 목표는 △과학기술기반 선제적 재난 예방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 구축 △신속한 재난복구로 일상으로의 빠른 회복 △도민 참여를 통한 안전문화 확산을 제시했다.
4대 전략은 △스마트 기술을 통한 생활환경 조성 △현장 작동 위기 대응 역량 확보 △실질적인 재난안전 지원체계 구축 △도민 주도형 재난 회복력 강화와 안전문화 확립이다.
먼저, 스마트 기술을 통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신종·복합 재난에 대비한 예측·대응 기술 강화 △사물인터넷과 인공지능 기반의 스마트 재난관리시스템 도입 △방재기반 역량 고도화에 나선다.
핵심사업으로는 △팬데믹 대비 감염병 진단 시스템 고도화 △충남형 스마트 재난관리 시스템 구축·운영 △AI 지능형 산불 감시 정보통신기술 플랫폼 구축 △풍수해·축제·산불 등 드론 영상 실시간 통합관제시스템 운영 △재해위험지역 정비 △침수 우려 취약도로 자동 차단시설 설치를 추진한다.
현장 작동 위기 대응 역량 확보는 △기후변화로 인한 재난의 선제적 대응 시스템 구축 △지역 특성에 맞춘 재난 대응력 강화 △긴급상황 실시간 대응 플랫폼을 구축해 실현한다.
핵심사업은 △풍수해 대비 충남 세이프존 및 폭염 피해 저감사업 △재해 사전 예방 지방하천 정비사업 △충남형 동원자원 관리시스템 구축이다.
실질적인 재난안전 지원체계 구축은 △안전관리 사각지대 및 재난취약지역 관리 △생활 속 안전 위협요인 관리 △재난 피해자 및 안전취약계층 적극적 지원을 추진 과제로 제시했다.
핵심사업으로는 △일생생활 속 안전 사각지대 집중 관리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운행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 사업 △도민안전, 풍수해·지진피해, 농작물 안정생산 보험료 지원을 추진한다.
마지막 도민 주도형 안전문화 확립 추진과제는 △민간 협력을 통한 재난 복구의 효율성과 신속성 강화 △산학연 협력을 통한 재난안전산업 육성 및 기술 혁신 지원 △도민 안전교육과 참여형 캠페인으로 안전의식과 문화 정착이다.
핵심사업은 △재난현장 통합자원 봉사지원단 거버넌스 구축·운영 △재난관리·재해구호기금 및 성금 등 특별지원 △화재 안전산업 진흥시설 조성 △맞춤형·체험형 안전교육 강화 등이다.
도는 이를 통해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인명피해 1만 4410명, 3522억원으로 집계된 재산피해를 2040년까지 30% 감소시킨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지역안전지수는 1-2등급으로 최근 5년간 10점 만점에 평균 5.67점을 받은 도민안전체감도는 만점을 목표로 20% 이상 향상시킬 계획이다.
김 지사는 “지방정부의 가장 기본 책무는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이라며 “도민들과 함께 ‘더욱 안전한 충남’을 만들어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평온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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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오염물질 감축 3조 투입한다
[PEDIEN] 충남도 내 대기 오염물질 다량 배출 사업장 57곳이 배출량 감축을 위해 3조 1000억원을 투입한다.
도는 1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대기 오염물질 총량관리대상 사업장 대표 등이 2029년까지 배출량을 36% 감축하는 ‘제2차 대기오염물질 자발적 감축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제2차 중부권 대기환경관리 기본계획에 따른 지역 이행 과제로 산업부문의 실질적 감축을 유도하고 도민 건강권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했다.
도와 참여 기업들은 2025년 기준 대기오염물질 전망 배출량인 7만 2251톤 대비 2029년 배출량을 4만 6184톤까지 36% 감축할 방침이다.
목표 달성을 위해 참여기업은 △탈질·탈황 설비 △저녹스버너 △고효율 집진기 △신재생에너지 설비 도입 등 3조 1000억원 규모의 환경설비 교체 및 개선에 나선다.
이와 함께 사업장 여건에 따라 나무 식재, 정화벽 설치 등 환경개선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도는 감축 이행 실적을 ‘사업장대기오염물질관리시스템’ 및 감축보고서를 기반으로 매년 검증하고 필요시 현장점검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성과가 우수한 기업에는 인증패 수여 및 도 공식 홍보채널을 통한 성과 확산, 기술지원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도는 앞서 2020년 제1차 협약을 통해 총량관리제 기업을 대상으로 자발적 환경개선을 추진해 왔다.
이들 기업은 1조 9556억원의 설비 투자를 통해 2020년 기준 할당량 8만 6718톤 대비 2024년에는 3만 1117톤을 배출하며 64.1%를 감축했다.
물질별 감축비율은 △NOx 68.1% △SOx 52.1% △TSP 73.5%이다.
도는 이번 2차 협약을 통해 1차 성과를 더욱 확대하고 연차별 감축 목표 설정 및 실적 검증체계를 강화해 실질적 감축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탄소중립과 대기질 개선은 각각의 목표를 넘어 동시에 해결해야 할 공동의 과제”며 “오늘 이 협약은 바로 이러한 인식을 함께 나누고 민과 관이 함께 실천으로 옮기는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값진 것은 이번 협약이 규제가 아닌 자발적 감축이라는 점”이라며 “도는 이 자발적 감축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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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남부산업단지, 15년 지연…주민 고통 가중
[PEDIEN] 서산시 남부산업단지 개발이 15년째 지연되면서 주민들의 고통이 심화되고 있다.
토지 활용 제한으로 재산권을 행사하지 못하는 주민들은 서산시가 뚜렷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다.
서산시의회 안원기 의원은 제306회 서산시의회 정례회 기간중 투자유치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이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루며 “2010년 사업 추진 이후 승인받은 지 13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실질적인 진전이 없고 주민들은 15년째 재산권 행사가 불가능한 상태”고 지적했다.
그는 주민 설문조사 결과를 인용하며 “대다수 주민이 사업 존속을 희망했지만 이는 시가 구체적인 대안을 마련할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었다”며 “현 상황이 지속되면 조성 단가 상승으로 사업 추진은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남부산업단지는 최초 24만 평 규모로 계획됐으나 현재 15만 평으로 축소됐고 나머지 10만 평의 토지주들은 개발 계획에서 제외됐다.
이에 대해 안 의원은 “개발 제외 지역은 행위 제한이 해제되지 않아 주민들의 고통이 심화되고 있다”며 “지정권자인 충청남도와 협의 절차가 필요한 것은 이해하지만, 신속한 해제 절차를 위한 시 차원의 대응과 부서 간 협력이 부족하다”고 비판했다.
안 의원은 시유지 2만 평을 제외한 13만 평의 토지를 매입 등의 방법으로 개발을 추진하자는 구체적 대안을 제시하며 “도시과, 체육진흥과, 투자유치과가 협력해 스포츠 시설 등 다양한 활용 방안을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서산시가 용역 중인 수영장과 야구장 부지를 남부산업단지 내에 조성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것을 강력히 제안하며 이를 대안으로 제시했다.
그는 인근 당진과 보령의 소규모 골프장 사례를 언급하며 “민간 투자를 유치할 가능성도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올해 도시계획 변경과, 신속히 해제 절차를 진행하고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안 의원은 “시장님께서 과거 지역 8개통 통장단과의 면담에서 ‘남부산업단지 개발을 유야무야 넘기지 않겠다’고 약속했지만, 이를 이행하지 못하면 주민들의 실망감이 커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15년째 답보 상태에 머무르고 있는 서산남부산업단지가 이번에는 실질적인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지 지역사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25-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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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의회 천철호 의원, “의회가 삭감한 예산, 다른 사업 예산으로 집행.예산심의권 무시”
[PEDIEN] 아산시의회 천철호 의원은 제259회 제1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아산시가 의회에서 삭감된 예산의 사업을 다른 명목의 예산으로 강행한 점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는 예산의 목적 외 사용 금지 원칙을 위반함은 물론, 지방의회의 예산 심의권을 정면으로 무시하는 심각한 사안이라는 지적이다.
천철호 의원은 “2024년 본예산 심의 당시, 아산시 문화예술과가 2억 9천만원 규모의 ‘100인100색전’ 사업 예산을 편성 요구했으나, 사업의 타당성과 우선순위, 재정 건전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의회가 전액 삭감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제3회 100인100색 디지털 아트대전’ 이라는 이름의 사업이 실제로 진행됐으며 이에 대해 “삭감된 사업이 동일한 이름을 유지한 채, 의회를 기만하듯 다른 사업 예산으로 밀어붙인 것”이라고 지적했다.
2024년 제1차 추경에 ‘100인100색’ 이 아닌 ‘생성형 AI 크리에이티브 페어 운영’ 이라는 명칭으로 예산이 추가 편성됐으며 아산시는 이 예산을 활용해 사업을 진행한 것이다.
천철호 의원은 “추경 당시 의회에 제출된 자료 어디에도 해당 사업이 ‘100인100색’과 연계된다는 설명은 없었고 명칭과 내용 모두 별개의 사업으로밖에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3회 100인100색 디지털 아트대전’ 이라는 이름으로 운영한 것은 의회의 예산 삭감 결정을 사실상 무시하고 의회의 고유 판단을 우회하려는 의도성이 다분한 편법적 예산 집행으로 단정할 수밖에 없다.
천철호 의원은 “의회가 삭감한 사업을 다른 명목의 예산으로 편성한 뒤, 원래의 이름을 걸고 추진하는 방식은 명백한 예산의 목적 외 사용금지 원칙 및 회계질서 위반”이라고 지적하며 “이는 예산의 용도와 목적을 왜곡하고 아산시 재정 운영의 투명성을 훼손하는 중대한 사례”고 강조했다.
끝으로 “지방의회의 예산 심의는 단순한 절차가 아니라, 시민을 대표하는 견제권”이라며 “향후 유사 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시는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하게 촉구했다.
2025-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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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국가계획 반영 ‘12개 시군과 한뜻’
[PEDIEN] 아산시가 올해 하반기 고시 예정인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의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신규 사업 반영에 12개 시군과 뜻을 모았다.
시에 따르면, 지난 4월 30일 시작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국가계획 반영 촉구 SNS 릴레이 챌린지가 지난 5월 30일 울진군을 마지막으로 성료했다.
해당 SNS 릴레이 챌린지에는 아산시를 포함한 13개 시군 지자체장이 참여했으며 이를 통해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전 국민적인 관심을 촉구했다.
해당 철도는 13개 시군을 통과하며 총길이 330km, 충남 서산부터 경북 울진 간 이동이 약 2시간, 사업비 약 7조원이 소요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중부권 동서 연결을 통한 단절 구간을 해소하고 남북측 위주의 교통시설에서 탈피한 동서축 연결로 국토 균형발전에 부응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등 조항을 담은 특별법안이 발의됐으며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의 조속 추진은 제21대 대통령으로 선출된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다.
공약 이행을 통해 한반도의 허리를 잇는 동서축 철도가 건설되면, 기존 남북측 철도와의 연계를 통한 국가철도망 완성의 발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시는 해당 철도 건설이 완료되면 각 지역의 교통 편의를 높이고 산업 및 관광 교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중부권 동서 횡단 철도, GTX-C 노선 연장 사업 등 아산시 관련 철도사업이 올해 하반기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 사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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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교육지원청, 위센터 학생 정신건강 지키기 교사 연수로 한 걸음 더
[PEDIEN] 아산교육지원청 Wee센터는 2025년 6월 17일 아산 관내 Wee프로젝트 전문상담인력을 대상으로 학교급별 사례나눔자리 및 자문의 연수를 진행했다.
오전에 진행된 학교급별 사례나눔자리는 지난 해에 이어 두 번째다.
학생들의 정신건강을 전담하고 있는 상담교사들이 위기사안과 관련된 대책 및 다양한 교육정보를 공유하고 학교급별 연결망 강화를 모색하고자 마련된 자리이다.
현장에서 집단지성을 통해 위기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감이 유지·회복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
오후에는 ‘질문과 대화로 알아보는 학생 정신건강’ 이라는 주제로 아산위센터 자문의로 활동하고 있는 유성훈 원장이 급증하는 청소년 정신질환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성훈 원장은 마음의 병에 대한 사회적 시선이 바뀌어야 할 때라고 전했다.
이후‘무엇이든 물어보샘’의 시간을 통해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현장의 여러 질문에 대해 자문의의 사례에 근간한 답변은 질환에 대한 이해와 예후를 보다 분명히 알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은 “평소 궁금했던 정신과적 치료와 약물에 대해 보다 상세히 알 수 있게 된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으며 특히 임상 사례를 바탕으로 한 치료적 개입과 예후는 현장의 교사들이 학교 정신건강의 최전선에서 마음지킴이로서의 역할에 더욱 충실히 임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아산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코로나 이후 적신호가 켜진 학생정신건강을 위해 사례나눔자리를 활성화하고 교사 연수를 강화해 학생 정신건강 지원체계를 더욱 단단히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2025-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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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제1회 서산해미독립만세운동 기념식 개최
[PEDIEN] 충남 서산시는 해미역사문화관리협회 주관으로 18일 해미읍성 일원에서 제1회 서산해미독립만세운동 기념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기념식은 지난 1919년 3월 당시 해미면민들이 우리나라의 주권을 찾기 위해 목소리를 높였던 독립만세운동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완섭 서산시장, 성두현 해미역사문화관리협회 회장, 보훈단체 관계자, 해미면민 등 700여명이 참여했다.
먼저, 서산해미읍성에서 개회식이 진행됐으며 이완섭 서산시장의 격려사, 학생 대표의 독립선언서 낭독 등이 이어졌다.
개회식이 종료된 후 참석자들은 해미읍성 서문으로 시작해 해미전통시장, 해미읍성 진남문까지 가두행진을 하며 독립 만세삼창으로 일제강점기 당시 해미면민들의 희생정신을 기렸다.
이어 해미읍성 내에서는 일제강점기 당시 희생했던 애국지사를 주제로 한 연극 공연, 애국지사를 기리는 무용 공연으로 기념식이 마무리됐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우리나라의 독립을 위해 목청껏 독립 만세의 목소리를 높였던 해미면민을 기리는 뜻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영웅들을 기억하고 그에 대한 예우를 다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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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제35회 한산모시문화제 성료
[PEDIEN] 서천군이 주최하고 서천문화관광재단과 한산모시문화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한 제35회 한산모시문화제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한산모시관 일원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한산모시, 시간을 짜서 역사를 빚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문화제는 대한민국 유일의 전통섬유축제로 한산모시의 전통 계승과 활용 가치를 알리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전년대비 쉼터 및 차양막 등 관람 편의시설을 확충해 행사기간 발생한 우천과 더위에도 불구하고 개막식과 체험 프로그램, 먹거리 부스가 원활하게 운영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저산팔읍 길쌈놀이 △한산모시학교 체험 △모시패션쇼 △전통 줄타기 △화필 시연 및 도자기 합동 전시 등 공연과 체험, 전시가 어우러져 다양한 연령층의 관람객들에게 이목을 끌었다.
또한 전통섬유 교류전, 한산모시와 조선백자 간 전시, 명주·춘포·목화 등 다양한 섬유 소재 소개를 통해 한산모시의 활용성과 가치를 알리는 데에도 큰 의미를 더했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한산모시문화제를 통해 우리 고유 전통인 한산모시의 가치를 국내외에 알리고 브랜드화와 산업화로 이어지는 발전 기반을 다질 것”이라고 전했다.
2025-06-18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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