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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침수 농기계 ‘2백여 대’ 수리 지원
서산시, 침수 농기계 ‘2백여 대’ 수리 지원 [PEDIEN] 충남 서산시는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집중호우로 침수된 농기계 2백여 대의 수리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리 지원은 집중호우 피해를 본 농가의 신속한 경영 회복을 위해 농촌진흥청, 충남농업기술원, 충남 시군농업기술센터와 합동으로 추진됐다. 운산면에 있는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동부분소에서 진행됐으며 경운기·관리기·예초기·방제기·양수기 등 소형 농업기계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시는 고장으로 인한 1만원 미만 부품은 무상으로 제공해 수리했으며 주행 중 사고율이 높은 기종에는 안전장치를 지원했다. 이어 수리를 위해 모인 농업인들에게 여름철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 및 보관 관리 요령을 안내했다. 특히 경운기나 관리기 등 농가의 사정에 따라 운반이 어려운 농업기계는 현장수리반이 농가의 인근 마을회관을 찾아 수리 서비스를 제공했다. 농업기계 수리를 지원받은 농가는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논과 밭이 잠기고 농사를 위한 장비들마저 침수로 작동되지 않는 상황이었다”며 “수리점을 방문할 필요 없이 수리를 지원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집중호우 피해를 본 농가의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애써주신 관계기관 수리반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농가의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비롯한 영농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서산시 성인문해교육 어르신들, 무더위 속 공부에 대한 열정 한가득
서산시 성인문해교육 어르신들, 무더위 속 공부에 대한 열정 한가득 [PEDIEN] 충남 서산시 성인문해교육 어르신들이 무더위 속에서도 한글 공부에 대한 한결같은 열정을 이어가고 있다. 시는 글을 읽지 못하는 성인을 대상으로 한글을 비롯한 생활 문해를 배울 기회를 마을회관에서 제공하는 ‘성인문해교육 마을학교’를 운영 중이다. 올해 시 관내에서는 29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총 307명의 어르신이 수업을 받고 있다. 어르신들은 34도를 넘는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7월 한 달간 307명의 어르신의 마을학교 출석률은 78%로 집계됐다. 서산 지역은 7월 한 달간 무더위에 이어 기록적인 집중호우 직후 다시 무더위가 지속됐다. 교육에 참여 중인 한 어르신은 “더워도 공부는 포기할 수 없다”며 “한글을 배우니 혼자서도 여러 가지를 할 수 있게 돼, 지금 나이에 들어서도 성장의 기쁨을 느낀다”고 말했다. 시는 배움의 열정이 가득했으나, 초등학교를 졸업하지 못했던 어르신들의 꿈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신규 시책으로 ‘할머니 학교가유’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해당 시책은 성인문해교육 참여 어르신들에게 1일 초등학교 체험을 제공하며 올해는 운산초와 부성초에서 진행돼 큰 호응을 받았다. 시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에는 인지초, 부석초, 대산초 등에서 7개 성인문해교육 마을학교 어르신 5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무더위조차 잊는 어르신의 배움에 대한 열정을 지탱할 수 있도록 쾌적하고 안전한 학습 환경 등을 제공하는 데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문해교육 활성화를 위한 시책 추진과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 성인문해교육 마을학교는 지난 2006년부터 진행됐으며 올해까지 총 128개교에서 1,405명이 졸업했다. -
서산버드랜드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 6천6백여명 무더위 식혔다.
서산버드랜드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 6천6백여명 무더위 식혔다. [PEDIEN] 충남 서산시는 지난 7월 26일부터 8월 3일까지 진행된 서산버드랜드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에 6천6백여명이 방문하며 더위를 식혔다고 밝혔다. 매년 어린이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는 물놀이 체험을 비롯해 만들기 및 생태체험, 공연, 지역 주민 참여프로그램 등 13가지 행사가 진행됐다. 서산버드랜드 일원과 주변 습지 등에서 진행됐으며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마무리됐다. 역대급 불볕더위로 물놀이장은 큰 호응을 받았으며 조류 관찰 체험 및 둠범 체험 등도 방문객의 호평을 받았다. 대부분의 프로그램이 실내에서 진행돼 더위를 식히며 행사를 즐길 수 있었다는 평이다. 주말에는 국가무형유산 제3호 남사당놀이 전수자인 이훈 마술사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마술 공연을 선보였다. 인천에서 방문한 한 관람객은 “다른 행사장과 달리 물놀이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어서 아이들이 정말 좋아한다”고 말했다. 심영복 서산버드랜드 사업소장은 “앞으로도 방문객이 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서산버드랜드만의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는 11월 1일과 2일 개최되는 ‘2025 아시아 조류박람회’를 통해 서산과 천수만의 생태적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준비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
서산시, 지난 7월 17일 주정차 위반 과태료 전액 면제
[PEDIEN] 충남 서산시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시민의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7월 17일 하루 동안 단속된 주정차 위반 차량의 과태료를 전액 면제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조치로 7월 17일 하루 동안 고정형 시시티브이 등으로 단속된 주정차 위반 86건에 대한 과태료가 전부 면제되며 이미 과태료를 납부한 경우 개별적으로 환급 절차를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집중호우로 차량 침수 및 고장 등의 사유로 단속된 차량에 대해서도 구비 서류를 확인한 후 추가로 과태료를 면제할 방침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이 하루속히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 지역에는 지난 17일에만 집중호우로 438.9㎜가 쏟아졌으며 이날 1시간 최대 강수량은 114.9㎜를 기록했다. -
예산군, 2026년도 화훼생산기반경쟁력강화 도비사업 신청 접수
[PEDIEN] 예산군은 2026년도 화훼생산기반경쟁력강화 도비지원사업 신청을 오는 8월 14일까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을 통해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내 화훼농가의 생산기반 안정 및 경쟁력 향상을 위해 △시설현대화 및 장비 지원 △유통시설 현대화 지원 △노후 비닐온실 등 개·보수 지원 등 내용으로 추진된다. 군 관계자는 “화훼산업은 기후 여건과 소비 트렌드 변화에 민감한 분야인 만큼 이번 사업이 지역 화훼농가의 기반을 튼튼히 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끄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관심 있는 농업인 여러분의 적극적인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
예산군, 고령농 은퇴 돕고 청년농에 농지 잇는 ‘농지이양 사업’ 추진
[PEDIEN] 예산군은 고령 농업인의 안정적인 은퇴를 지원하고 청년 농업인의 영농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충남형 고령 은퇴농업인 농지이양 활성화 시범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정부의 경영이양직불 사업 대상자 중 관내에 주민등록을 둔 65세 이상 84세 이하 고령 은퇴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며 1㏊ 기준 농지를 매도할 경우 연 500만원, 매도 조건부 임대 시 연 350만원을 최대 10년간 지원하는 제도다. 특히 올해부터는 1㏊ 미만의 소규모 농지를 이양할 경우에도 동일하게 연 500만원의 정액 지원금이 지급돼 소규모 농지를 보유한 고령 농업인의 참여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 앞으로도 군은 사업의 안정적인 운영과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농업 인력 구조 개선에 기여할 방침이다. 한편 이 사업은 고령 농업인이 보유한 농지를 청년 농업인에게 이양하도록 유도해 세대 간 농지 이전을 촉진하고 농업의 지속 가능성 확보를 목적으로 지난해 도입됐으며 내년까지 한시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
예산군새마을회, 수해복구 ‘구슬땀’
예산군새마을회, 수해복구 ‘구슬땀’ [PEDIEN] 예산군새마을회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삽교읍과 고덕면 일원에서 지난 7월 20일부터 대대적인 수해복구 활동을 전개하며 지역 공동체 회복에 힘을 쏟고 있다. 이번 복구 작업에는 군새마을회 회원 100여명이 참여해 침수된 주택의 가재도구 정리와 세척, 토사 제거 및 구조물 잔해 처리 등 실질적인 지원에 나섰으며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 속에서도 이들의 활동은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에 큰 힘이 되고 있다. 군의 피해 소식을 접한 전국 각지의 새마을 가족들도 온정의 마음을 모아 복구 현장을 찾고 있다. 7월 23일에는 서천군새마을회 회원 40여명이 삽교읍 역리에서 침수된 비닐하우스 11동의 복구 작업을 진행했으며 7월 24일에는 서울시새마을부녀회 회원 80여명이 삽교읍 하포2리에서 주택 침수 복구에 동참하고 생필품 꾸러미 100세트와 이불, 수건을 전달해 따뜻한 위로를 전했다. 7월 30일에는 인천광역시새마을회가 고덕면 구만리 대천천 제방뚝길 일대에서 복구 활동을 함께했으며 새마을운동중앙회는 이불 252채, 전북특별자치도새마을회는 이불·패드·베개 등을 각각 지원하는 등 이재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이번 활동은 지역을 넘어선 연대 실천의 대표 사례로 새마을회 특유의 협동정신과 나눔 문화가 재난 극복 과정에서 큰 힘이 되고 있음을 보여줬다는 설명이다. 새마을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복구 지원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진완 예산군새마을회장은 “갑작스런 수해로 고통받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회원 모두가 땀을 흘렸다”며 “앞으로도 새마을회는 위기 상황 속에서 이웃과 함께하는 연대와 실천의 중심이 되겠다”고 밝혔다. -
예산군, 청소년 우범지대 조성 방지 위해 유관기관과 손 맞잡다
예산군, 청소년 우범지대 조성 방지 위해 유관기관과 손 맞잡다 [PEDIEN] 예산군은 최근 청소년 음주, 흡연, 폭력 등 유해 행위가 증가하고 민원이 잇따르는 가운데 청소년 우범지대 조성을 사전에 차단하고 유해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관계 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현재 예산경찰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자율방범대,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과의 협업을 통해 청소년 보호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특히 우범지역으로 지목된 지역에는 자율방범대의 야간 순찰이 확대됐고 경찰서 역시 지정 순찰 구역을 중심으로 충남경찰청과 연계한 선도 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며 기관별 교차 순찰도 병행해 더 촘촘한 관리가 이뤄지고 있다. 또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한국BBS대전충남연맹 예산지회 운영)은 지난 7월 28일 단장을 중심으로 단원이 함께 청소년 유해환경 예방 캠페인을 실시하고 우범지대 중심으로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 김창진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장은 “사소한 무질서가 더 큰 범죄로 이어질 수 있다는 ‘깨진 유리창 이론’처럼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 관심을 가지고 감시와 개선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 “청소년 우범지대와 관련된 민원이 지속적으로 접수되고 있으나 사유지 또는 소방 통로 등의 문제로 법적 강제 조치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현재는 순찰 활동 등 인적 대응이 최선의 방법인만큼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유해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예산군, ‘가축 폭염 피해 제로’ 총력 대응
[PEDIEN] 예산군은 연일 지속되는 폭염 속에서 가축 폐사 등 축산 피해 예방을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특히 고온에 취약한 돼지의 집단 폐사를 막기 위해 2억7700만원의 예비비를 긴급 편성하고 양돈농가에 고온 스트레스 예방제를 신속히 공급하고 있다. 올해는 예년보다 이르게 폭염이 시작된 가운데 7∼8월에는 기록적인 고온이 예보됨에 따라 축산농가의 피해가 크게 우려되는 상황이며 특히 돼지는 땀샘이 없고 지방층이 두꺼워 열 발산이 어려워 폭염에 매우 취약한 가축으로 꼽힌다. 이에 따라 군은 92개 양돈 농가에서 사육 중인 23만두에 대해 예방제를 적기에 투여할 수 있도록 생산업체 및 공급업체와 긴밀히 협의해 신속한 보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축산 재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해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고 건강한 축산 환경을 유지하기 위한 조치”며 “축산농가에서는 급수와 환기, 차광 등 폭염 대비 관리 요령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폭염이 더욱 빈번하고 강력해지는 만큼, 사전 예방과 신속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군은 앞으로도 전방위적 지원을 통해 축산농가의 피해를 줄이고 안전한 축산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예산군, 하반기 전기자동차 보급 사업 실시
[PEDIEN] 예산군은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을 통한 대기환경 개선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2025년 하반기 전기자동차 민간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급 사업은 전기승용차 72대, 전기화물차 72대 등 총 144대를 대상으로 하며 신청은 8월 11일 오전 10시부터 무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전기승용차는 대당 최대 1280만원, 전기화물차는 최대 2450만원까지 지원되며 실제 지원금은 차량의 배터리 용량과 주행 가능 거리 등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특히 전기택시 구매 시 국비 250만원이 추가로 지원되며 차상위계층 이하가 전기승용차를 구매할 경우 국비 20%, 전기화물차를 구매하는 소상공인과 차상위계층에는 국비 30%의 추가 지원이 적용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60일 이상 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18세 이상 개인과 사업자 등록이 된 기업·법인 등이며 출고·등록은 신청일로부터 2개월 이내 완료 가능한 차량에 한해 가능하고 보조금은 차량 출고 등록 순으로 지원된다. 군 관계자는 “전기차 보급 확대는 자동차 매연과 미세먼지 저감에 크게 기여하는 만큼 이번 보급 사업에 많은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예산군, 2026년 충남형 공동생활홈 조성사업 선정
예산군, 2026년 충남형 공동생활홈 조성사업 선정 [PEDIEN] 예산군은 충청남도가 주관한 ‘2026년 충남형 공동생활홈 조성사업’ 공모에서 봉산면 고도리가 최종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충남형 공동생활홈 조성사업은 농촌지역 독거노인의 사회적 고립 해소와 노후생활 여건 개선을 통해 ‘어르신이 행복한 마을’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15가구 이상의 공동생활홈 조성과 함께 기반시설 정비 등을 지원한다. 군은 이번 공모 선정을 위해 봉산면장과 면 담당자, 마을 이장들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실시하고 마을별 입주희망 수요조사를 진행하는 등 사전 준비에 총력을 기울였다. 공모 선정에 따라 군은 2026년부터 2027년까지 2년간 총사업비 40억원을 투입해 15가구 규모의 공동주택과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독거노인을 위한 공동생활시설을 확충하고 민관협치 기반의 관리체계를 구축해 어르신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농촌공동체 회복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
계룡시, 여름방학 맞아 청소년 유해환경 집중 단속
계룡시, 여름방학 맞아 청소년 유해환경 집중 단속 [PEDIEN] 계룡시는 지난 7월 31일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과 함께 청소년 유해환경에 대한 합동점검 및 선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엄사면 일대의 학교 주변과 상가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여름방학 중 청소년들이 각종 유해환경에 노출될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를 고려해 추진됐다. 점검 대상은 △청소년 출입 및 고용 금지 업소의 위반 여부 △주류·담배 판매 업소의 청소년 대상 판매 행위 △판매금지 표시 부착 여부 △숙박업소의 청소년 이성 혼숙 제한 조치 등이다. 이번 활동은 계룡시청과 청소년 유해환경 감시단이 협력한 민·관 합동체계로 추진되어 현장단속 뿐만 아니라 업주를 대상으로 청소년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도 활동도 병행했다. 시 관계자는 “여름방학은 청소년들에게 자율성과 책임감을 기를 수 있는 중요한 시기”며 “지역사회가 함께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을 지키는 데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계룡시는 이번 활동을 계기로 청소년 보호에 대한 지역사회의 경각심을 높이고 시민 모두가 동참하는 건강한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단속과 계도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
계룡시, 여름방학 어린이 진로체험·원예교실 큰 호응
계룡시, 여름방학 어린이 진로체험·원예교실 큰 호응 [PEDIEN] 계룡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 7월 28일부터 8월 1일까지 관내 초등학생 160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진로체험 및 원예교실’을 총 12회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직업 세계를 소개하고 자연과 농업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참가 아동은 학년별로 나뉘어 맞춤형 진로활동과 원예체험에 참여했다. 학년별 진로 프로그램으로는 △저학년을 대상으로 전통음식 전문가를 주제로 직업설명 및 캐릭터 설기를 만들기로 진행됐고 △고학년 대상으로는 제과제빵사 직업 탐색과 감자빵 만들기 체험으로 구성됐다. 또한, 어린이원예교실 프로그램은 도시농업관리사에게 듣는 △탄소중립 이야기 △재활용 소재 활용 이야기 △수경식물 화분 만들기 실습으로 진행됐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우리 농산물과 농촌자원의 가치를 알리고 초등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생태 감수성 함양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계룡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지역 농업 자원을 활용한 교육 콘텐츠 개발에 더욱 힘을 쏟고 청소년들의 미래 역량 강화를 위한 체험형 교육 기회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
공주시, ‘제민천 밤페스타’ 도심 속 대표 야간문화축제로 자리매김
공주시, ‘제민천 밤페스타’ 도심 속 대표 야간문화축제로 자리매김 [PEDIEN] 공주시는 지난 2일 제민천과 역사문화광장에서 열린 ‘제민천 밤페스타’ 가 시민과 관광객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공주시 대표 야간 문화 프로그램으로 매월 첫째 주 토요일에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도심형 야간관광 콘텐츠이다. 도심하천인 제민천을 배경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여름밤 무더위를 식혀줄 이색 주류 파티를 비롯해 지역 문화와 어우러진 공연, 체험, 로컬푸드 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시민과 관광객에게 도심 속에서 즐기는 특별한 밤의 경험을 제공했다. 특히 젊은 세대의 감성을 자극하는 감각적인 조명과 음악, 분위기를 살린 아트존 구성이 MZ세대의 발길을 끌었으며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쉼터와 간이 체험 공간도 마련되어 전 세대를 아우르는 도심형 야간축제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역사문화광장 특설무대에서는 개그맨 고명환 씨가 ‘365일 가슴이 설레는 일의 비밀’ 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개그맨에서 사업가로 전향하게 된 계기, 장소에 얽매이지 않는 창의적 사고의 중요성 등을 유쾌한 화법으로 풀어내며 현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의 공감과 박수를 이끌어냈다. 최원철 시장은 “제민천 밤페스타는 도심 하천 공간을 활용한 지속가능한 야간 관광 콘텐츠로 앞으로도 지역 예술인과 상권이 함께 참여하는 구조를 강화해 나가겠다”며 “더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일상 속에서 즐길 수 있는 야간문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9월 첫째 주 토요일에도 ‘제민천 밤페스타’를 다시 개최하며 9월 20일 토요일 오후 7시에는 공산성 공북루 일원에서 수천 개의 발광다이오드 촛불 아래 클래식 음악 연주회인 ‘캔들라이트 콘서트’를 개최해 유네스코 세계유산 공산성의 가을밤을 아름다운 선율로 물들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