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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지속 가능한 먹거리 정책 실현 앞장
[PEDIEN] 청양군이 ‘지속가능한 먹거리 시스템 구축’을 주제로 지역먹거리계획 토론회를 개최해 실질적인 추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지난 18일 열린 이번 토론회는 같은 날 개관한 푸드플랜 홍보교육관에서 열린 첫 번째 행사로 그동안 군이 추진해 온 푸드플랜 정책의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중장기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좌장 윤병선 교수를 비롯해 △안대성 이사장 △조성일 팀장 △정환열 상임이사 △최이호 과장이 패널로 참석해 푸드플랜 운영 경과, 사례 발표, 토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지역 농산물 생산·유통 구조 개선, 학교급식 공급 확대 등 그동안 푸드플랜 정책의 주요 성과와 함께 타 지자체의 민관 협력 우수사례와 청양군만의 특색 있는 먹거리 정책 사례가 공유됐다.
특히 충청남도 지역먹거리계획 및 추진 방향에 대한 발표가 이어져 광역과 기초 간 정책 연계 가능성을 함께 모색하고 먹거리기본법 제정 움직임에 대한 실무적 대응 방안 및 과제를 도출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아울러 군은 △정책과 개별 사업 성과 간 연계·통합 △군민 삶의 질 향상에 대한 체감도 부족 △돌봄·복지·관광 등 지역 전반으로의 외연 확대 필요성 등의 현안 과제를 공유하고 향후 청양군 푸드플랜이 ‘확장형 모델’로 발전해 나갈 방향과 가능성을 구체화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마지막 순서인 패널 토론 및 질의응답 시간에는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 △생산자-소비자 간 상생 방안 △먹거리 안전성 확보 등 실질적이고 다양한 주제를 두고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생산자, 소비자, 행정이 함께 참여하는 지속가능한 먹거리 생태계의 구체적 방향 설정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양군이 먹거리 분야에서 선도적인 지자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양군 푸드플랜은 지역에서 생산된 신선한 농산물을 지역민이 직접 소비하는 순환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농업인의 소득 증대 △소비자의 안전한 먹거리 확보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세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고자 추진 중인 역점 시책이다.
202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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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먹거리종합타운 핵심거점 완성
[PEDIEN] 청양군이 푸드플랜 홍보교육관을 개관하면서 먹거리종합타운 조성을 마무리하고 푸드플랜 정책의 새로운 도약에 나섰다.
군은 지난 18일 먹거리종합타운 내 푸드플랜 홍보교육관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군은 2016년 푸드플랜 사업을 최초 도입한 이래 농림축산식품부 지역 푸드플랜 선도 지자체 선정, 지역먹거리 지수 평가 3년 연속 대상 수상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이러한 정책적 성과를 확산하기 위한 공간적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자 군은 2022년 지방소멸대응기금과 군비를 투입해 총 34억원의 사업비로 지상 1층, 657㎡ 규모의 홍보교육관 건립 사업을 추진 했다.
푸드플랜 홍보교육관은 전국 설계 공모를 통해 창의성과 실용성을 겸비해 조성된 시설로 다목적실, 홍보홀, 회의실 등을 갖춘 복합 기능 공간이다.
특히 무빙월 구조를 적용해 공간의 유연성을 높이고 내부 통로에는 홍보용 미디어를 설치해 방문객이 콘텐츠에 자연스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앞으로 홍보교육관은 청양군 먹거리종합타운의 핵심으로서 관련 정책 추진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농업인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 지원은 물론 정책 참여와 소통의 장으로 기능하며 모든 농업인이 능동적 주체로 청양군 푸드플랜에 참여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홍보교육관의 완성으로 2018년부터 단계적으로 조성돼 온 청양군 먹거리종합타운은 마침내 완성 단계에 이르렀다.
2만㎡ 부지에 농산물의 집하부터 출하까지 모든 공정이 한 공간에서 처리될 수 있도록 전처리, 가공, 안전성분석이 가능한 8개 시설을 집적화했다.
앞으로 이곳은 공공급식, 대도시 직매장 출하 등 청양군 푸드플랜 사업의 중심 플랫폼으로서 핵심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군은 이를 바탕으로 기존 푸드플랜 정책을 더욱 견고히 하고 대한민국 푸드플랜을 이끌어가는 중심으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홍보교육관을 비롯한 먹거리종합타운은 청양군 먹거리 정책의 흐름과 가치가 집약된 결과물”이라며 “지역을 넘어 국가적 모델로 더욱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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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판교 현암마을: 시간이 멈춘 마을’ 기획전시 참여 시각예술가 모집
[PEDIEN] 서천군이 오는 7월 7일까지 ‘판교 현암마을: 시간이 멈춘 마을’ 기획전시에 참여할 시각예술가를 공개 모집한다.
이번 기획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 폐산업 유휴공간 문화재생사업의 일환으로 등록문화재로 재탄생한 공간을 전시장으로 활용해 시각예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실험하고 예술가에게는 창작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간과 작가를 매칭해 독특한 역사적 장소를 예술적으로 재해석한 다채로운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선정된 작가는 오는 8월 1일부터 판교 근대역사문화공간 일대인 장미사진관, 삼화정미소, 촌닭집 등 등록문화재 공간에서 전시를 진행하게 된다.
전시는 지역 주민과 방문객에게 예술적 감수성과 창의적 사유의 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모집 분야는 회화, 설치조각, 사진, 영상 등 시각예술 전 분야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예술가는 주관사 예술곁에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모 신청서 양식과 전시 공간 도면 등 세부 사항을 확인한 후,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는 같은 이메일을 통해 가능하다.
김익열 관광진흥과장은 “다양한 예술가들이 판교 근대역사문화공간 내 등록문화재를 예술적으로 재해석해 참신한 작품을 선보임으로써, 예술의 감동과 가치를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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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제5회 서천군수배 장애인 어울림 슐런대회’ 성료
[PEDIEN] 서천군은 지난 17일 서천군청소년수련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5회 서천군수배 장애인 어울림 슐런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슐런은 나무 보드 위에서 퍽을 밀어 다양한 점수 구멍에 넣는 방식으로 집중력과 정확성을 요구하는 정교한 스포츠다.
서천군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충남장애인슐런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거제시, 화성시, 창원시 등 전국 각지에서 250여명의 선수단과 50여명의 심판·운영진 등 총 300여명이 참가해 당초 예상보다 100여명을 웃도는 인파를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경기는 청각, 지체, 지적, 시각 부문과 어울림 종목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부문별 1위는 △송종운 △윤창구 △정현진 △김미애가 차지했고 어울림 종목에서는 창원B팀이 우승을 거머줬다.
서천군장애인슐런협회 윤한수 지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슐런의 저변 확대와 서천군 내 종목 활성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기웅 군수는 “오늘 대회가 승패를 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뜻깊은 축제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복지 향상과 생활체육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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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공주시가 오는 2025년 7월 2일 하반기 정기인사와 관련해 4급 이하 승진 및 5급 이상 전보인사를 19일 단행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승진 인사는 4급 2명, 5급 7명, 5급 승진의결 2명, 6급 13명, 7급 28명, 8급 28명 등 총 80명이다.
특히 국장급 승진에는 양희진 경제과장과 남상봉 상하수도과장을 각각 교육복지국장과 건설도시국장으로 승진 임용했다.
부서장급 전보 인사로는 5급 전보 11명, 신규보직 9명 등 20명이다.
한편 6급 이하 전보인사는 오는 26일 발표될 예정이다.
202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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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밸리 유니콘 기업 키울 ‘힘쎈 동행’
[PEDIEN] 대한민국 4차산업을 선도할 세계적인 경제 거점을 꿈꾸고 있는 베이밸리에서 미래 유니콘 기업을 키우기 위해 충남도와 NH농협은행, 신용보증기금이 ‘힘쎈 동행’을 시작한다.
도는 19일 도청 상황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백남성 NH농협은행 부행장, 채병호 신용보증기금 상임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도내 벤처 투자 생태계 활성화 및 지역 기업 육성을 위한 ‘지방시대 벤처펀드 출자 확약 및 베이밸리 자금 협약식’을 개최했다.
도는 지방시대 벤처펀드를 통해 총 1000억원 규모로 모펀드를 결성할 예정으로 출자 구조는 모태펀드 600억원, 도 80억원, 금융기관·기업 320억원으로 구성한다.
먼저 이날 NH농협은행은 창업·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지방시대 벤처펀드 모펀드 재원으로 50억원 출자를 확약했다.
이를 바탕으로 도는 운용사를 통해 △혁신 산업 △모빌리티 △탄소중립 △초기 창업 등 4개 분야 주목적 투자 분야를 주제로 1500억원 이상 규모의 자펀드를 결성할 계획이다.
자펀드는 도내 기업에 대한 투자 의무에 따라 총 600억원 이상을 투자하게 되며 이는 도 출자금 80억원의 7.5배 규모에 달한다.
아울러 이날 협약으로 도는 베이밸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투자 정책을 마련하고 특별 출연 협약 보증 대출 실행 중소기업에 2년간 2.0%의 이자를 보전한다.
NH농협은행은 베이밸리 소재 중소기업의 적극적인 시설 투자와 연구개발 등을 지원하기 위해 신용보증기금에 10억원을 특별 출연하고 대출을 실행한다.
신용보증기금은 베이밸리 지역 기업 육성을 위해 500억원 규모의 신용 보증을 공급하고 보증료를 지원한다.
자금 지원 대상은 천안·아산·당진·서산·예산 등 베이밸리 권역 내 도 추천 기업이며 지원 한도는 기업당 대출 금액 기준 5억원 이내다.
도는 이번 벤처펀드가 혁신 기술 중심의 벤처기업 및 스타트업 육성, 벤처펀드 조성 확대를 통한 충남 창업 생태계 구축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중이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도는 베이밸리에 벤처기업들을 넣어 판교 테크노밸리보다도 더 크게 키우겠다는 그림을 그리고 있다”며 “이를 위해 2028년까지 벤처펀드를 5000억원에서 1조 원 규모로 확대하고 천안·아산·예산을 중심으로 창업 공간도 1300여 개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앞으로 4년간 도는 1000억원 규모의 지방시대 벤처펀드를 통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벤처기업에 600억원의 자금을 집중 투자할 계획”이며 “NH농협은행이 출자한 50억원은 이러한 벤처 투자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지사는 이날 협약을 맺은 중소기업 지원 강화를 위한 베이밸리 자금 신설도 꺼내며 “도는 올해 중소기업·소상공인 경영 안정과 자생력 강화를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인 1조 2500억원의 정책자금을 지원하고 있는데 여기에 추가로 NH농협은행, 신용보증기금과 함께 베이밸리 소재 기업에 이자 지원과 보증료 감면 등 500억원대 지원을 보탤 것”이며 “‘충남이 전국에서 벤처하기 제일 좋다’라는 말이 나올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아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베이밸리는 충남 천안·아산·서산·당진·예산과 경기 화성·평택·안성·시흥·안산 등 아산만 일대를 반도체, 수소경제, 미래 모빌리티 등 4차산업 선도 세계 경제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초광역·초대형 프로젝트다.
‘대한민국 경제산업수도 베이밸리’를 비전으로 2050년까지 33조 원을 투입해 2020년 기준 세계 48위 포르투갈 국가 수준의 아산만 일대 지역내총생산을 20위권 규모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202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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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내포 추가 유치’ 신호탄 쐈다
[PEDIEN] 충남도가 한국어촌어항공단 서해지사 설립 약속을 문서에 담아내며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공공기관 추가 유치 신호탄을 쐈다.
김태흠 지사는 19일 도청 상황실에서 홍종욱 어촌어항공단 이사장, 이홍록 홍성군수와 ‘한국어촌어항공단 서해지사 내포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어촌어항공단은 국가어항 관리, 양식산업 육성, 수산인 역량 강화 등 어촌·어항 발전을 이끌고 있는 수산·어촌 분야 핵심 공공기관이다.
서울 본사와 4본부, 2사업단으로 구성된 어촌어항공단에는 총 246명이 근무 중이며 올해 예산 규모는 6025억원이다.
충남 연계 사업은 어촌뉴딜300 등 5개 사업 2891억원이다.
내포신도시 충남도교육청 인근 상가에 들어설 서해지사는 서해재생사업실과 충남어촌특화센터, 서해수산사업실 등으로 구성, 36명의 직원이 상주할 예정이다.
도는 민선8기 출범 이후 어촌어항공단 본사 유치를 위해 접촉해오다 지난 2월 ‘선 서해지사 신설·유치 후 본사 유치’로 방향을 재설정하며 이번 결실을 맺었다.
이날 협약은 3개 기관이 서해지사 설립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맺었다.
구체적으로 도와 홍성군은 서해지사 설립 지원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행정절차 자문 및 지원 등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어촌어항공단은 서해지사에 대한 원활한 설립 추진을 위해 도와 군의 예산 확보 활동에 공동 대응하고 홍성군을 포함한 충남 발전을 위해서도 노력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김태흠 지사는 국회의원 시절 ‘어촌·어항법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 협회를 공단으로 전환시켰던 일을 거론하며 “충남과 인연이 깊은 어촌어항공단이 내포에 새로운 거점을 마련하게 됐다”며 반가움을 표했다.
이어 “충남은 수산업 중심지로 어촌어항 재생 사업을 선도하는 지역이자 어가 인구 전국 3위 위상을 가진 지역인 데도, 서울 본사에서 업무를 해야만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민선8기 충남은 어촌어항공단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서해지사 조속 신설을 합의함으로써 강력한 현장 본부를 갖게 됐다”며 “이번 지사 신설을 계기로 본사 이전도 강하게 추진하고 나아가 제2차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도 밀어붙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는 서해지사 유치가 충남혁신도시인 내포신도시의 최적 입지 여건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라고 보고 향후 어촌어항공단 본사 및 타 기관 유치 확산의 마중물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내포신도시에는 현재 140개 이상의 공공기관·단체가 들어서 있고 도 산하 6개 공공기관이 내포로 이전해 행정 밀집도를 높이고 있다.
또 지난해 서해선 복선전철과 부여∼평택 고속도로가 개통해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크게 높아지고 문화·교육·체육 인프라 구축으로 정주 여건도 날로 개선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 따라 내포신도시 인구는 민선8기 이후 1만 4000명 이상 급증, 내년 상반기 5만명 돌파가 기대되고 있다.
도는 앞으로 내포신도시의 행정 중심 기능과 정주 여건을 고도화 하고 공공기관과 기업, 도시 인프라가 조화를 이루는 자족형 도시 기반을 구축해 대한민국 서부권 핵심 성장축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202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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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발달장애인 인권 실태조사 학술연구
[PEDIEN] 충남도는 19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발달장애인 인권 실태조사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 인권센터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2023년 기준 도내 등록장애인은 13만 4004명이며 이 중 발달장애인이 1만 4510명으로 최근 5년간 장애유형별 증가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와 관련 보건복지부와 중앙장애인권익옹호기관에서 발표한 2023년 장애인학대 관련 신고 건수 5497건 중 발달장애인이 73.9%로 심각성이 드러남에 따라 실태조사에 착수했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인권, 장애인, 사회복지, 법률 등 다방면의 관련 기관·단체·시설 관계자로 구성된 자문위원과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용역 수행기관인 인천대 산학협력단은 연구의 목적과 추진 방향, 과업의 주요 내용을 공유했으며 참석자들은 의견 수렴을 통해 연구 추진에 필요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도 관계자는 “공공기관의 사회적 역할로서 도가 발달장애인 지원사업에 실효성을 담보할 수 있는 기초자료 제시 및 과제를 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담 인권센터장은 “도민의 인권존중을 목표로 발달장애인 지원 정책과 지역사회 전반에 남은 부정적 인식에 인권가치 기반의 변화가 일어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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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교문화진흥원, 웹진‘솔비움’창간. 디지털 시대의 인문학 소통 확장
[PEDIEN]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이 6월 19일 디지털 기반 인문 교양 웹진‘솔비움’을 창간했다.
진흥원은 지난 2023년 창간한 인쇄 간행물 ‘한유진’을 통해 유교문화의 현대적 해석과 대중적 전달을 시도해 호평을 받은 데 이어 이번에는 계간 웹진을 통해 더욱 폭넓은 디지털 소통을 본격화한다.
‘솔비움’ 이라는 제호는 진흥원의 복합문화공간 ‘라키비움’의 이름이기도 하며 ‘소나무의 푸르름처럼, 비 온 뒤 새싹을 틔우듯 새로운 것을 움트게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이름처럼 웹진‘솔비움’은 유교문화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하되, 영화, 문학, 예술 등 동시대의 다양한 문화와 융합해 인문학을 보다 유연하고 깊이 있게 전달하는 플랫폼으로 기획됐다.
창간호는 다양한 시각이 담긴 글들을 통해 독자적 색채를 드러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교수, 국회 인성함양자문위원 위원 등을 지낸 석천학당 박재희 원장은 삶의 위기와 회복력이라는 주제를 유교적 사유의 틀 안에서 풀어냈으며 영화평론가 송석주는 다양한 영화들로 자아를 성찰하고 발견해가는 과정을 탐구했다.
김봉규 문화칼럼니스트는 선비정신과 구곡문화에 관해 소개했고 관록의 시인 이정록은 날카로운 시적 사유를 통해 따뜻한 감수성을 불어넣었다.
아울러 김현수 진흥원 전임연구원은 최근 한국예학센터가 주관한 ‘관례의 현대화와 현대 성년식 방안’세미나를 바탕으로 전통 관례의 현대적 재해석 가능성을 모색한 글을 실었다.
웹진 편집자인 진흥원 남형권 책임연구원은‘바라본다’는 것에 관한 에세이를 게재했다.
정재근 원장은 발행사를 통해 “‘솔비움’은 제호가 지닌 의미처럼 새로운 사유와 가치를 움트게 하는 인문 콘텐츠의 장이 될 것”이라며 “유교문화와 전통문화는 물론 동시대의 다양한 문화까지 아우르며 인문학의 가치를 견인하고 현대와 공감하는 담론을 생산하는 알찬 웹진이 되겠다”고 밝혔다.
웹진 ‘솔비움’은 이번 창간호를 시작으로 연 4회 지속 발간되며 진흥원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다.
진흥원은 앞으로도‘솔비움’을 통해 시대와 호흡하는 인문 담론을 지속적으로 생산하고 유교문화의 대중적 가치 확산에 기여해나갈 계획이다.
202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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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교육지원청, 등교 맞이 안전한 학교 만들기 유관기관 합동 캠페인
[PEDIEN] 아산교육지원청이 6월 19일 신창초등학교 정문 앞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유관기관 합동 등교 맞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학교폭력 예방 △교통안전 △안전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인식 제고를 목적으로 진행됐으며 아산교육지원청을 비롯해 아산시청, 아산경찰서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등 관련 기관이 함께 참여했다.
특히 학교폭력 미신고 사안에 대한 신고 독려 및 예방활동 집중기간과 연계해 학생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 간 협력을 강화한 것이 이번 캠페인의 핵심이다.
아산교육지원청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교육활동 운영 및 사안 처리를 위한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모두가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신세균 교육장은 “유관기관이 함께한 오늘,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모여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 우리 교육지원청도 평화롭고 건강한 교육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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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건축위원회 워크숍 개최
[PEDIEN] 충남도는 19일 충남도서관 다목적실에서 ‘충남건축위원회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건축위원회의 역할과 심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이번 워크숍은 최근 새롭게 재구성한 위원들을 대상으로 △위촉장 수여 △탄소중립특별경제도 실현을 위한 도의 건축정책 방향 △위원회 운영체계 △심의 기준 및 검토기준 적용사례 공유 등 실무 중심으로 진행했다.
도는 건축정책 비전과 전략을 위원들과 공유하고 △공동주택 심의기준 적용사례 △경관 및 디자인 향상 △심의 시 자주 지적되는 오류 사례와 개선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다루며 심의 적용력을 높였다.
도 관계자는 “위원들의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충남형 건축심의 기준’을 정립하고자 한다”며 “이번 워크숍이 위원회 운영의 전문성과 일관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건축위원회는 건축계획·구조·디자인·한옥건축자산·도시계획·조경 등 14개 분야 민간전문가들로 구성된 법정 심의기구로 6월 2일부터 3년간 건축 관련 심의와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202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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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의 가치’ 문화 공연으로 배운다
[PEDIEN] 충남소방본부는 19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소방공무원과 가족 등 6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소방 청렴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청렴을 주제로 소방조직 내 청렴문화 확산 및 공직윤리 의식 제고를 목표로 진행하는 공연형 문화교육 행사다.
청렴콘서트는 청렴한 조직문화 확산을 위한 특수시책 가운데 하나로 소방본부가 2022년부터 매년 운영해 온 공연형 문화교육이다.
기존의 딱딱한 교육 형식에서 벗어나 공감과 소통 중심의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참석자 모두가 청렴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험하고 내면화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소방본부는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올해 참여 대상을 소방공무원뿐만 아니라 가족까지 확대했으며 함께 청렴한 가치와 문화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공감하는 장으로 발전시켰다.
소방본부는 앞으로도 청렴을 실천하고 확산시키는 다양한 문화교육과 프로그램을 통해 공직사회의 청렴문화를 더 견고히 할 계획이다.
성호선 소방본부장은 “청렴은 건강한 소방조직을 지탱하는 가장 기본적인 가치”며 “앞으로도 청렴한 공직문화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접근과 시도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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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신보, 농협은행과 손잡고 축산농가 금융지원 확대
[PEDIEN] 충남신용보증재단은 19일 충남도청 상황실에서 ‘충남형 축산사업 금융지원 특례보증’ 확대를 위한 출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농협은행은 지난해 출연한 5억원에 이어 5억원을 추가 출연했으며 충청남도 또한 전년에 이어 다시 한번 10억원을 매칭 출연해 도내 축산농가 금융지원을 위한 재원을 대폭 확충했다.
이번 특례보증 사업은 도내 축산농가의 경영 부담을 줄이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10월 충청남도, 충남신보, 농협은행, 축협이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본격 추진됐다.
지난해 조성된 농협은행과 충청남도의 출연금 15억원을 재원으로 올해 3월 180억원 규모의 1차 접수가 이루어졌다.
180억원 규모의 1차 접수분은 축산농가의 높은 관심 속에 361건의 신청으로 조기 마감됐다.
지난 12일 기준, 신청건 중 125건, 162억원의 대출이 이미 실행됐고 심사 규모는 190억원에 달해 보증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추가 출연금을 재원으로 올해 농협에서 취급 가능한 특례보증 사업은 총 360억원 규모로 확대될 예정이다.
충남신보 조소행 이사장은 “이번 추가 출연은 현장의 높은 수요에 신속히 대응한 의미 있는 결정”이라며 “김태흠 도지사님의 강력한 정책 의지와 농협은행의 적극적인 협력에 깊이 감사드린다 재단도 축산업의 실질적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더 촘촘한 금융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소재 지역축협에서도 순차적인 출연으로 축산사업 금융지원 특례보증 접수를 시작하고 있으며 현재 접수가 가능한 축협은 △예산축협 △당진축협 △당진낙협 △천안축협 △세종공주축협 △청양축협 △보령축협 △아산축협 등이다.
충청남도와 농협은행, 축협 그리고 충남신보 간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이번 특례보증 사업은 축산업의 구조 개선과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이 기대되고 있다.
202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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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 종가문화 재조명.한유진, 2025 충청 종가문화 기초조사 제1차 전문가 세미나 성료
[PEDIEN] 충청남도가 주최하고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이 주관한 ‘2025 충청 종가문화 기초조사 제1차 전문가 세미나’ 가 지난 6월 17일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세미나는 충청 종가문화 기초조사의 현황을 검토하고 향후 조사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충청 종가문화의 보편성과 특수성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고자 올해 총 3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1차 세미나는 그 첫 번째 행사로 학계와 충청종가협의회 주요 인사를 비롯한 지역 종가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개최됐다.
이번 세미나는 ‘충청 종가문화 조사 현황과 사례 고찰’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양미경 강사 △오석민 소장지역문화연구소)의 발표와 △김문준 교수를 좌장으로 전문가 토론이 이어졌다.
양미경 강사는 ‘충청지역 종가 조사현황과 제언’ 발표를 통해, 충청 종가문화에 대한 조사 현황과 그간의 성과를 정리하고 충청지역 특성에 맞는 종가 기준 수립과 현장 기반 종합조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오석민 소장은 ‘김장생의 종법 이해와 실천과정’ 발표에서 충청 종가를 대표하는 인물인 사계 김장생의 종법 이해와 실천방법을 구체적으로 분석해, 충청 종가문화가 지닌 학술적 가치와 독자적 전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진 전문가 토론에는 △문광균 연구원 △김태완 연구원이 참여해, 각자의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충청 종가문화 조사와 사례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피력했다.
이날 한유진 정재근 원장은 환영사에서 “오늘의 행사가 충청 종가문화 기초조사의 전문성을 향상시키고 충청 종가문화의 위상과 가치를 보다 깊이 있게 조망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히며 “한유진은 앞으로도 충청 종가문화에 대한 기초조사를 충실히 수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심화조사 단계까지 나아갈 수 있도록 전문기관으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충청종가협의회 윤완식 회장은 “한유진에서 진행 중인 조사의 현재 상황과 개선 방안, 그리고 우리 지역 종가문화의 특성에 대해 좀 더 잘 알게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전했다.
한유진 관계자는 “충청 지역의 역사와 정체성을 대표하는 중요한 요소인 종가문화의 보존과 계승을 위해 노력하는 충청남도와 한유진의 활동에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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