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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퇴직 공무원 위한 일러스트 전시 ‘영예의 얼굴들’ 선보여
아산시, 퇴직 공무원 위한 일러스트 전시 ‘영예의 얼굴들’ 선보여 [PEDIEN] 아산시가 오는 25일 진행되는 ‘2025년 상반기 공무원 퇴임식’을 앞두고 18일부터 25일까지 시청 로비에서 퇴직 공무원들을 위한 일러스트 전시 ‘영예의 얼굴들’을 설치·운영한다. 이번 전시는 수십 년간 아산시의 행정 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무원들의 얼굴을 일러스트로 재현해 선보임으로써, 그들의 노력과 헌신을 시민들과 함께 기리는 포토존 형식의 특별 전시이다. 이는 단순한 퇴임 행사를 넘어 ‘예우의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하는 시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올해 처음으로 기획됐다. 성은숙 총무과장은 “묵묵히 시정을 이끌어 온 퇴직 공직자들의 얼굴을 시민들 앞에 드러냄으로써, 그분들의 삶과 공적에 대한 존경을 표현하고자 했다”며 “이번 전시가 공직사회 전체에 따뜻한 울림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영예의 얼굴들’ 전시는 퇴직 공무원 한 분 한 분의 특징을 살려 정성스럽게 그려낸 일러스트와 함께, 동료이자 후배 직원들의 간단한 응원 글도 함께 구성되어 있어 시민들에게도 감동과 공감을 자아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아산시는 앞으로도 퇴임하는 공무원들에 대한 사회적 존중과 인식 제고를 위한 다양한 예우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
아산시, 모두가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한 교통안전 합동 캠페인 실시
아산시, 모두가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한 교통안전 합동 캠페인 실시 [PEDIEN] 아산시가 19일 신창초등학교 정문에서 유관기관과 함께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 합동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아산시, 충청남도청, 아산경찰서 아산교육지원청, 충남교통연수원, 아산녹색어머니연합회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등굣길 어린이들에게 교통안전 홍보물품을 나눠주며 △보행 중 휴대전화 또는 이어폰 사용 금지 △무단횡단 금지 △보행신호 준수 및 횡단보도 건너기 전 좌우 살피기 등 보행 안전수칙을 알렸다. 학부모와 운전자들에게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주정차 금지△운전 중 스마트기기 사용 금지 △안전띠 착용 △정지선 준수 △신호 준수 △방향지시등 점등과 같은 운전자 교통안전 수칙을 적극 홍보하며 시민들의 관심과 실천을 당부했다. 오효근 교통행정과장은 “민·관·학이 협력해 안전한 어린이 등하굣길을 조성하고 교통안전 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특히 2025~2026 아산 방문의 해를 맞아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는 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
아산시, 여름철 수해 대비 ‘수문 관리 교육’ 실시
아산시, 여름철 수해 대비 ‘수문 관리 교육’ 실시 [PEDIEN] 아산시가 19일 오후 2시 염성3배수문에서 국가하천과 지방하천에 설치된 수문들의 효율적인 관리와 운영 능력 강화를 위해 ‘수문 작동 및 운영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읍면동 직원들과 수문관리인들 총 30여명을 대상으로 전동식과 수동식 수문의 작동 방법에 대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진행됐다. 시는 긴급 상황 발생 시와 해제 시 수문 작동 절차를 상세히 안내하며 수문 관리인들이 상황에 따라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절차 메뉴얼 교육을 추진했다. 아울러 신속한 정보 공유와 협조 체계를 강화를 위해 각 마을별로 상황 전파방법과 비상 연락망 구축 방안도 함께 다뤘다. 교육이 끝난 후에는 읍면동 직원들 및 수문관리인들이 직접 수문을 작동해 보는 실습 점검을 실시해 교육 효과를 확인하고 작성된 ‘수문관리카드’를 통해 지속적인 수문 현황 관리와 점검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상길 생태하천과장은 “이번 교육과 점검을 통해 모든 수문관리인들이 긴급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관리와 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아산시, 전국적 학령인구 감소에도 학교 신설 이어져 ‘주목’
아산시, 전국적 학령인구 감소에도 학교 신설 이어져 ‘주목’ [PEDIEN] 아산시가 전국적인 학령인구 감소 속에서도 학교 신설을 이어가며 눈에 띄는 성장 흐름을 보이고 있다. 시는 2025년 한 해 동안 초·중·고 5개교가 새롭게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2028년까지 개교가 예정된 학교도 7곳에 달한다. 저출산 기조에 따른 학령인구 감소로 올해 전국적으로 49개 학교가 폐교될 예정이지만, 아산시만은 이례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이 같은 현상은 아산시의 지속적인 인구 증가와 맞닿아 있다. 아산은 최근 5년간 충남 15개 시·군 가운데 유일하게 청년 인구가 해마다 증가한 지역이다. 전체 인구 역시 연간 9천~1만명가량 늘고 있다. 2024년 12월 기준 인구는 39만 4천여명으로 불과 30년 전인 1995년 대비 약 2.5배 증가했다. 아산시에는 삼성디스플레이, 현대자동차 등 글로벌 선도 기업과 우량 중견기업이 대거 입주해 있다. 국토 중심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과 함께, KTX·서해선·경부고속도로·서부내륙고속도로 등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기업 수요에 맞춘 '맞춤형 부지'를 제공할 수 있는 여의도 3.5배 규모의 산업단지 덕분이다. 이 같은 산업 여건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며 청년층 유입, 인구 증가라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다. 연이은 학교 개교는 이러한 구조가 안정적으로 정착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긍정적 지표다 산업과 인구가 모이면 도시는 확장되고 있다. 아산시는 50만 자족도시 실현을 목표로 도시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대표적으로 총 357만 1천㎡ 규모의 탕정2지구 신도시 개발이 2026년 6월 착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이외에도 21개 도시개발 사업이 병행 추진되고 있다. 시는 도시 확장을 정주 여건 개선과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있으며 그 중심에 교육 인프라가 있다. 아산시는 학교 신설을 단순한 시설 확충이 아닌, 도시의 지속 성장을 위한 전략적 투자로 보고 있다. 지난 4월 재선거로 복귀한 오세현 시장이 취임 직후 첫 결재로 ‘탕정2고 신설 도시계획시설 결정안’에 서명하고 개교 시기를 2027년으로 앞당기겠다는 강력한 추진 의지를 표명한 것도 이러한 정책 의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오 시장은 “교육은 단순한 복지가 아니라 도시의 미래를 결정짓는 핵심 기반”이라며 “기업이 몰리고 청년이 머무는 아산을 만들기 위해 가장 먼저 신경 써야 할 분야가 바로 학교 설립”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학생과 학부모의 불편을 해소하는 것은 물론, 정주 여건 전반을 높여 ‘일자리-인구-주거-교육’ 이 선순환하는 도시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 과밀학급 해소, 인근 도시로의 인구 유출 방지 등 교육환경 관리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산업과 도시, 교육이 유기적으로 성장하는 ‘50만 자족도시’ 완성을 위한 아산시의 행보가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 -
아산시 관내 유치원생, 시정 체험하며 공공기관 역할 배워
아산시 관내 유치원생, 시정 체험하며 공공기관 역할 배워 [PEDIEN] 아산시가 19일 관내 하늘유치원 어린이들의 시청 방문에 맞춰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시정 소개와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의미 있는 시간을 함께했다. 이번 방문은 어린이들이 시정 운영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2025~2026 아산방문의 해’ 등 시 주요 정책을 소개받으며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하늘유치원 어린이 38명은 인솔 교사들과 함께 시청을 찾아 오세현 아산시장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시장 집무실에서 기념촬영을 진행했다. 재난상황실에서는 실제 재난 대응 모니터링 시스템을 살펴보고 영상회의실에서는 간단한 회의 체험을 해보며 시정 운영의 일면을 간접적으로 경험했다. 종합민원실에서는 여권 발급 등 일상에서 접하는 민원 업무 과정을 알아보며 공공서비스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오세현 시장은 “오늘 시청을 방문한 어린이들이 시정을 보다 친근하게 느끼고 공동체에 대한 관심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교육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정옥 원장은 “아이들이 직접 현장에서 배우고 체험하는 기회가 정말 뜻깊었다”며 “아이들에게 따뜻하고 친근한 공공기관의 느낌을 전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아산시는 교육·육아 분야에서 11건의 민선8기 공약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며 ‘아이가 행복하고 배움이 이어지는 교육도시’ 실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충남테크노파크, ‘2025 충남 이차전지 산업 전략 포럼’ 개최
충남테크노파크, ‘2025 충남 이차전지 산업 전략 포럼’ 개최 [PEDIEN] 충남테크노파크는 ‘2025 충남 이차전지 산업 전략 포럼’을 19일 충남TP 디스플레이혁신공정센터 RGB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급변하는 글로벌 이차전지 산업 환경과 기술혁신에 대응하기 위한 산업 전략을 모색하고 충남지역의 지속 가능한 이차전지 산업 생태계 조성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산·학·연·관 관계자 약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술 동향 특강, 정책 소개, 기업지원 전략 공유, 패널토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배터리 산업기술 동향과 최근 업계 이슈 △사용 후 배터리와 분산에너지 산업 연계 방안 △이차전지 분야 특허심사 지원 소개 △기업지원 프로그램 소개 △충남 라이즈 사업 소개 △충남 이차전지 산업 현황과 대응 방향 등 다양한 발표가 이어졌다. 패널토론에서는 이재원 교수를 좌장으로 최종서 상무이사, 이정두 이차전지PD, 임병철 센터장, 이순창 소장이 참여해 충남 이차전지 산업의 대응 전략, 생태계 조성 및 기술·제도 연계 방안, 중소·중견기업의 진입 장벽 해소 등 다양한 주제를 놓고 열띤 토론을 펼쳤다. 충남TP 차남구 첨단산업본부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충남 이차전지 산업의 강점이 더욱 구체화되고 중앙과 지자체, 공공과 민간이 함께하는 실질적인 협력 전략이 도출되길 기대한다”며 “충청남도가 이차전지 산업의 국가 핵심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충남TP, 스마트에너지클러스터 수용가협의체 교육 개최
충남TP, 스마트에너지클러스터 수용가협의체 교육 개최 [PEDIEN] 충남테크노파크는 19일 ‘2025 스마트에너지클러스터 제2차 수용가협의체 교육’을 천안 신라스테이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남TP는 ‘스마트에너지플랫폼 구축사업’의 참여기관으로 수용가의 효율적인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 활용을 통한 산업단지 디지털·저탄소 전환을 위해 지난 2023년부터 스마트에너지클러스터 활동을 주관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스마트에너지플랫폼 FEMS 구축사업’의 수용가 2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을 주제로 기업 제조 활동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계량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감축 전략을 수립해 지속가능성 보고에 활용할 수 있도록 수용가의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전문 강사가 △온실가스 및 ESG 관련 제도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개요와 실습 △국내외 주요 기업의 배출량 공개 사례 등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내용을 전달했다. 충남TP 박종찬 그린산업본부장은 “충남 천안 산업단지 내 중소중견 제조기업이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실현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에너지 효율 관련 수용가 역량 강화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충남역사문화연구원-사)충청남도장애인부모회, 업무협약 체결
충남역사문화연구원-사)충청남도장애인부모회, 업무협약 체결 [PEDIEN]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은 19일 사)충청남도장애인부모회와 충남지역 장애인을 비롯한 사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역사교육, 문화유산 체험 등 문화복지 서비스 확대를 위한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협약식에서 △ 충남 지역 사회취약계층 및 장애인에 대한 역사문화 교육 △ 충남의 문화유산을 활용한 프로그램 참여 △ 충남 지역 사회취약계층 및 장애인에 대한 봉사활동 △ 상호기관 자료대여 및 이용 협력 등에 대한 사항을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은 역사문화의 확산과 대중화를 핵심가치로 내세우면서 충남의 역사문화 대중화를 선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충남의 역사문화에 대한 도민의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도민의 배움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많은 사업을 추진해왔다. 충청남도장애인부모회는 장애인들의 교육정상화, 생활지원 등을 통해 그들이 당당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게 지원하는 부모단체이다. 이번 협약은 그간 상대적으로 문화향유의 기회가 적었던 장애인 등 사회취약계층에게 역사교육, 문화체험 활동 등을 적극 제공 참여하기 위한 목적에서 이루어졌다. 이를 통해 충남지역 사회취약계층의 문화복지 서비스가 점진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낙중 원장은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은 충남의 역사문화 연구기관으로서 도민의 배움 기회를 확대하고 역사문화에 대한 도민의 접근성을 향상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앞으로 연구원은 8~9월에 추진하는 ‘충남으로 떠나는 1박2일 볏가릿대 마을체험’에 발달장애인을 초대해 볏가릿대 전승마을의 역사문화를 배우는 한편 소중한 민속유산을 체험하는 장을 마련하고 10월에는 충남역사박물관에서 발달장애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초대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
서산시, ‘공공형 행복버스’ 수요응답형 대중교통 서비스 정착 순항
서산시, ‘공공형 행복버스’ 수요응답형 대중교통 서비스 정착 순항 [PEDIEN] 충남 서산시가 지난 2월 18일부터 운행한 수요응답형 공공형 버스 ‘행복버스’ 가 원활하게 정착, 운영되고 있다. 시에 따르면, 2월부터 5월까지 약 4달간 행복버스 누적 이용자 수는 1만 5천여명으로 집계됐으며 행복버스 이용을 위한 호출 플랫폼 가입자 수는 2천3백여명으로 나타났다. 행복버스는 대중교통 노선 불균형 해소, 교통불편지역 이동 편의 향상을 위해 대산읍 4대, 해미·고북면 4대 등 총 8대가 운영되고 있다. 운행 방식은 오전에는 고정 노선으로 오후에는 기존 버스 승강장 및 경로당에서 전화나 앱, 키오스크로 사전 호출하는 수요응답형 교통체계로 운영된다. 키오스크는 주요 환승 거점인 대산공영버스터미널과 해미 시내버스 승강장에 배치돼 있다. 시는 서비스 정착의 주요 요인으로 △현장 홍보 및 안내 도우미 배치 △기존 버스승강장 및 경로당 호출·도착 승강장 설정 △호출 시 평균 20분 내 호출 승강장 도착 등을 꼽았다. 지난 2월 시는 행복버스 운영 지역 내 읍면 경로당에서 주민 설명회를 진행하고 대산 공영 버스터미널과 해미 버스승강장에 안내 도우미를 배치해 서비스 이해도를 높였다. 또한, 기존 버스 승강장을 비롯한 경로당을 호출·도착 승강장으로 설정해 어르신들의 서비스 이용 접근성을 크게 향상했다. 특히 이용자가 호출 시 행복버스가 평균 20분 내외로 호출된 승강장에 도착하고 있으며 오후 7시까지 지정 승강장에서 언제든 호출이 가능해 교통 편의를 대폭 높이고 있다. 이 밖에도 주민의 사전 호출 시 실시간 인공지능을 통해 산출된 최적의 운행 경로는 탄력적이고 효율적인 행복버스 운영을 가능하게 했다. 행복버스를 이용하는 한 시민은 “예전에는 시내에서 일을 보고 집에 가려면 시내버스 시간에 맞춰 일을 보거나, 버스가 올 때까지 오래 기다리는 편이었다”며 “이제는 호출하기만 하면 20분 내로 행복버스가 도착하고 버스에 타고 있는 사람들의 목적지만 가기에 버스에서 집까지 가는 시간도 줄어들어 편하다”고 말했다. 시는 내년 1월까지 행복버스를 시범 운행하고 그 결과를 분석해 도입 지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그동안 이동에 불편을 겪었던 주민들의 이동권 향상을 위한 행복버스가 큰 호응으로 정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통 시책 마련과 운영으로 대중교통 시민의 편의를 확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내수면 양식장 집중호우 피해 막는다
[PEDIEN] 올 여름 이른 장마가 예고되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가 내수면 양식장 집중호우 피해 예방을 위해 선제 대응에 나섰다. 도는 ‘여름철·장마철 호우 대비 내수면 양식 시설 안전 관리 방안’을 마련, 현장 대응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기후변화로 집중호우가 빈발하고 강수량이 크게 증가하며 양식 시설 피해 위험도 커지고 있다. 도내 메기, 뱀장어, 송어 등 230개 내수면 양식장 가운데 44% 가량은 노후 재래식으로 집중호우 시 침수나 생물 유실 등의 피해 발생 위험이 높은 상황이다. 실제 지난해 여름 집중호우로 도내 18개 내수면 양식장이 14억원 규모의 피해를 입은 바 있다. 이에 따라 도는 도내 내수면 양식장 피해 최소화를 위해 기상특보 실시간 모니터링, 시설물 사전 점검, 산소 공급기·비상 발전기 확보, 양식 생물 사전 출하, 피해 발생 시 신속 보고 및 복구 지원 체계 구축 등을 추진 중이다. 도는 이와 함께 양식장 생물 입식 신고율 향상을 통한 재해 보상 기반 마련에도 집중하고 있다. 규정상 입식 신고를 하지 않으면 피해 조사 대상에서 제외돼 정부의 재난지원금 지급이 불가, 피해를 입은 경우 지원금을 못 받으며 복구에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 이 같은 점을 감안, 도는 내수면 양식 단체 등을 대상으로 입식 신고 필요성과 신고서 작성 요령 등을 교육해 어업인들이 불편함 없이 신고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정병우 도 어촌산업과장은 “자연재해는 예측이 어렵지만, 사전 관리와 입식 신고 이행만으로도 피해를 줄일 수 있다”며 “특히 입식·출하 신고를 반드시 이행해 피해 보상에서 누락되지 않도록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심훈 상록수 친필원고’ 도 등록문화유산 등록
‘심훈 상록수 친필원고’ 도 등록문화유산 등록 [PEDIEN] 충남도는 당진시 송악읍 심훈기념관에 있는 ‘심훈 상록수 친필원고’를 충청남도 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한다고 20일 밝혔다. 심훈은 소설가이자 시인이며 3·1운동에도 참여했던 독립운동가로 ‘상록수’, ‘영원의 미소’, ‘그날이 오면’ 등의 작품을 남겼다. ‘상록수’는 1935년 동아일보 창간 15주년 기념 장편소설 특별 공모에 당선돼 연재된 소설로 1930년대 농촌 계몽운동을 다룬 대표적인 작품이며 농촌 운동가의 삶을 통해 식민지 현실을 타파하려는 의지를 보인 점에서 가치가 높다. 이번에 등록하는 ‘심훈 상록수 친필원고’는 동아일보 신문소설과의 차이가 확인돼 심훈이 작성했던 초고일 가능성이 높으며 조선중앙일보사의 로고가 찍힌 원고로서 1차적 자료의 역사적 의미도 있다. 또 원고지 내 수정 및 삭제의 흔적도 확인돼 일제강점기 언어 및 문체를 연구할 수 있는 사료적 가치도 크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역사적 가치를 지닌 도내 근현대 문화유산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제대로 보존·활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이날 한훈 선생 유물의 충청남도 등록문화유산 등록도 예고했다. 예고 기간 내 의견을 종합해 차기 도 문화유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등록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한훈 선생은 1906년 홍주의병에 참여한 이래로 독립의군부·풍기광복단·대한광복회 등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이며 한훈 선생 유물은 자필 이력서와 일기 수첩으로 구성돼 있다. -
영조병오친정도 등 5건 도 문화유산 지정
영조병오친정도 등 5건 도 문화유산 지정 [PEDIEN] 충남도는 ‘영조병오친정도’, ‘김희 초상 일괄’, ‘부여 강동공일기’, ‘임천 칠산서원 책판’, ‘광주안씨 고문서’ 5건을 충청남도 문화유산으로 신규 지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영조병오친정도는 1726년 창덕궁 희정당에서 열린 영조의 친정 장면을 기록한 족자로 제작 당시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영조 연간의 회화 양식을 보여준다는 가치를 인정받았다. 김희 초상 일괄은 초상, 함, 보자기로 이루어진 일괄 유물이며 반사광의 표현이 나타나는 조선시대 초상화의 가장 이른 예시로 조선 후기 서양 화법의 영향을 보여주는 대표적 작품이라는 의의가 있다. 부여 강동공 일기는 정언욱이 1751년부터 1787년까지 작성한 것으로 18세기 충청지역 지방사를 비롯한 지방사족의 삶과 향촌사회 생활상 등을 연구할 수 있는 사료로서 지정 가치를 인정받았다. 임천 칠산서원 책판은 ‘가례원류’, ‘시남선생문집’ 등 총 4종 466판으로 구성돼 있으며 제작 이래로 여러 차례 서적이 간행돼 조선 후기 출판·인쇄사에서 가치가 있는 책판을 서원이 계속 소장해 왔다는 점에서 귀중한 자료로 평가받았다. 광주안씨 고문서는 16∼17세기 사료 49건 49점으로 구성돼 있으며 특히 안사탁의 차정첩 등은 임진왜란 이전의 문서로 희소성이 있고 안대진의 과거 합격증서인 홍패 등은 역사적 가치도 있기에 일괄 지정하기로 결정했다. 차정첩: 조선시대 무록직 속관을 임명하면서 발급한 문서 아울러 도는 이날 신규 지정에 이어 △서산 개심사 영산회상도 및 팔상도 △서산 개심사 지장보살도 및 시왕도를 충청남도 문화유산 지정 예고했으며 예고 기간 내 의견을 종합해 차기 도 문화유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정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내 문화유산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미처 알려지지 않은 소중한 지역 문화유산이 발굴·보존될 수 있도록 도민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아산시의회 명노봉 의원, 국비 확보 노력과 예산 절감 및 낭비 사례 관리 촉구
아산시의회 명노봉 의원, 국비 확보 노력과 예산 절감 및 낭비 사례 관리 촉구 [PEDIEN] 아산시의회 명노봉 의원은 18일 열린 기획예산과 행정사무감사에서 국비 확보와 예산 절감 및 낭비 사례 관리에 대한 실질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명노봉 의원은 “예산은 국회가 아닌 각 중앙부처에서 편성된다”며 “2024년 출장 기록을 보면 국회의원실 방문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정작 중앙부처와의 협의는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비를 확보하려면 중앙부처 문턱이 닳도록 드나들어야 가능한 일”이라며 적극적인 중앙부처 방문을 당부했다. 또한 “집행부는 항상 예산 부족에 대해 말하면서도, 예산 확보를 위한 노력은 미흡하다”며 “아산시의 정부 예산 확보 추진 계획은 형식적이고 허술하다”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전략 구상을 당부하며 “내년 국비 확보를 위해 부시장님과 국장님이 직접 중앙부처를 방문하는 등 총력을 다해 달라”고 재차 강조했다. 예산의 낭비 및 절감 사례에 대한 지적도 이어졌다. 명 의원은 예산 집행 과정에서 직원들의 노력으로 절감되거나 낭비된 사례가 있는지 파악하기 위해 ‘예산절감 및 예산낭비 사례’관련 자료를 요청했는데, 기획예산과에서는 사례 파악과 평가 기준의 모호하다는 이유로 국민신문고에 접수된 사례만 제출했다. 이에 명 의원은 “이미 ‘아산시 예산절감 및 예산낭비 사례 등 공개에 관한 조례’ 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관련 사례 수집과 분석이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조례에 따라 매년 1회 이상 사례집을 발간하고 우수 사례는 시 홈페이지 게시와 보도자료 배포를 통해 시민들에게 알렸으면 한다”며 “관계 공무원에 대한 격려도 함께 이뤄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사진 설명: 명노봉 의원이 제259회 제1차 정례회 중 행정사무감사를 펼치고 있다. -
청양군, 서울 신도림 싱싱 직거래 목요장터 ‘인기’
[PEDIEN] 청양군이 서울 신도림에서 운영 중인 ‘서울 싱싱 직거래 목요장터’’ 가 도심 내 인기 직거래 장터로 정착했다. 청양 싱싱장터는 청양군과 더링크호텔의 협력으로 매월 첫째·셋째 주 목요일에 정기 운영된다. 청양군지역활성화재단을 주축으로 매회 15~20개 농가 및 업체가 직접 또는 위탁 방식으로 참여하고 있다. 더링크호텔이 제공한 직거래용 특설 공간에서 열리는 장터는 청양군의 제철 신선 농축산물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여 평균 4000여명이 방문하는 등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19일 5회차를 맞은 장터는 운영이 거듭될수록 재방문 고객이 증가하고 사전 예약이 늘어나는 등 도시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과 만족도를 입증하고 있다. 이번 5회차 장터에서는 청양 햇마늘 특별 할인전이 마련돼 특히 많은 관심을 끌었다. 시중가보다 30%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된 햇마늘을 비롯해 방울토마토, 블루베리 등 인기 폼목이 개장 직후 빠르게 소진됐다. 또한 ‘더링크마켓’ 카카오채널을 통해 사전예약을 하면 소비자가 원하는 시간에 물품을 수령할 수 있는 방식으로 운영돼 이용자들의 편의성과 만족도를 더욱 높였다. 군은 청양 싱싱장터의 안정적인 운영 요인으로 전략 품목 중심의 마케팅 및 품질관리 강화와 지역사회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꼽았다. 방울토마토, 블루베리 등 소비자 선호 품목을 중심으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품질 관리 기준 홍보물 배포, 참여 농가 대상 친절 교육 등을 통해 판매 품목의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고추모종 나눔 행사 등 현장 참여형 프로그램도 장터에 활력을 더해 줬다. 신도림 지역사회의 협력도 장터의 조기 정착에 큰 역할을 했다. 더링크호텔은 특설 공간과 장비·인력 제공은 물론 온오프라인 홍보를 적극 지원해 주고 있다. 신도림 행정복지센터와 신도림 주민자치회도 장터 운영에 대한 소비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전달해 주는 등 향후 운영 방향 설정에 중요한 정보를 주고 있다. 강경식 더링크호텔회장은 “기업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것은 사회적 책임이자 의무”며 “무엇보다 고향 청양군의 농특산물이 서울 도심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이에 보탬이 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청양 싱싱장터의 활성화를 위한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농가와 기업,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청양 싱싱장터가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안전하고 품질 좋은 청양군 농특산물을 정성껏 준비해 사람과 지역을 잇는 상생의 장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