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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쌀, K-라이스페스타 참가…전국 소비자 입맛 공략
충청남도 도청 [PEDIEN] 충남도가 킨텍스에서 열린 K-라이스페스타에 참가해 충남쌀의 우수성을 알린다.이번 행사는 국산 쌀 소비 확대를 위해 농협경제지주 주최, 농림축산식품부 후원으로 마련됐다. 충남도는 30일까지 진행되는 행사에서 14종의 대표 브랜드 쌀을 전시하고 홍보에 집중한다.충남 대표 브랜드 쌀은 단백질 함량이 낮고 미질이 우수하여 밥맛이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도는 이러한 강점을 부각하여 전국적인 인지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특히, 충남도는 품종, 특징, 생산지 정보를 담은 홍보 책자를 배부하고 홍보용 쌀을 제공하여 방문객들이 직접 맛과 품질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도는 앞으로도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을 통해 충남쌀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소비를 확대할 계획이다.이정삼 도 농축산국장은 “이번 행사가 충남쌀의 경쟁력과 매력을 소비자에게 직접 전달하는 기회”라며 “충남쌀의 우수성과 가치를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예산군, 충남공공노조와 2025년 단체협약 체결…공무직 근무 환경 개선 기대
충청남도 예산군 군청 예산군 제공 [PEDIEN] 예산군이 충청남도공공노동조합과 2025년도 단체협약을 체결하며 공무직 근로자들의 근무 환경 개선에 나선다.이번 협약은 지난 9월부터 약 3개월간 진행된 단체교섭의 결실로, 군은 노조와 함께 공무직 근로자들의 근로 여건 개선과 공무원과의 복무 형평성 강화를 목표로 논의를 진행했다.지난 11월 27일 군청에서 열린 조인식에는 예산군 자치행정과장과 노조위원장 등 11명이 참석하여 협약서에 서명하고, 그간의 경과를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단체협약에서는 조합원 교육 및 연수 기준 명확화, 근로시간 제도 정비, 휴가 운영 개선, 연차휴가 제도 합리화 등 공무직 근로자들의 근무 환경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주요 과제들이 반영되었다.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현실적이고 지속 가능한 근로 환경을 조성하고, 근로자들의 권익 향상과 안정적인 업무 환경 구축을 통해 군민들에게 제공되는 공공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예산군은 협약 내용을 전 부서에 안내하고 관련 제도 정비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홍성군, 농업인 교육 운영 평가 '최우수상' 수상…전국 최고 수준 입증
홍성군 농업인 교육 명문 군으로 도약 [PEDIEN] 홍성군이 체계적인 농업인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여 '농업인 교육 선도 지자체'로 자리매김했다.최근 3년간 각종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그 입지를 굳건히 했다. 2025년 농업인대학 운영 평가에서는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홍성군의 수상 배경에는 농업인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한 교육 과정 운영이 있었다. 조례 제정 여부, 농업인대학 운영 과정 등 1차 도 평가와 창의성, 추진 과정 적절성, 효과성 등 2차 중앙 서류 심사를 거쳤다.전국 147개 기관 중 9개 지자체가 본선에 진출한 가운데, 홍성군은 스마트딸기심화학과, 스마트농업학과, 생활농업과 교육 운영 및 성과, 창의성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홍성군은 농업인들이 실질적인 성장을 체감할 수 있는 교육을 제공하는 데 집중해왔다. 앞으로도 지역 농업 경쟁력을 높이고 농업인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실효성 있는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홍성군은 2026년 농업인 교육 및 농업대학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
아산시, 24회 유림회 기로연 개최…경로효친의 의미 되새기다
제24회 아산시 유림회 기로연 개최 (아산시 제공) [PEDIEN] 아산시가 지난 27일 온양관광호텔에서 제24회 아산시 유림회 기로연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오세현 아산시장을 비롯해 홍성표 아산시의회 의장, 아산 3개 향교 전교 및 유림회원 20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기로연은 조선시대 국가에서 학문과 덕망을 갖춘 원로 문신을 예우하던 전통에서 비롯되었다. 태조 이성계가 한양 천도 직후 60세의 나이로 기로소에 들면서 원로 대신들을 위로한 잔치가 그 시초로 알려져 있다.아산시는 조선 후기까지 향교를 중심으로 유학과 교화를 실천해 온 고장으로, 기로연은 지역의 정체성과 정신문화를 계승하는 중요한 의식으로 자리 잡았다.이번 행사에서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내빈소개, 문묘향배, 윤리선언문 낭독, 표창패 수여, 기념사와 축사, 진다례, 오찬 등이 진행되었다. 특히 장수 유림에게 차를 올리는 진다례는 공경의 마음을 표현하는 의미 있는 순서였다.오랜 기간 유교적 가르침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모범을 보인 유림들에게 표창을 수여하며 그 헌신에 대한 감사와 존경을 표했다.오세현 아산시장은 “세대가 달라져도 효와 예의 정신은 변하지 않아야 한다”며, “유림 어르신들의 지혜와 정신은 오늘의 아산을 지탱하는 큰 힘이며, 세대가 함께 존중과 화합을 이루는 품격 있는 도시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번 기로연은 오랜 세월 지역을 지켜온 어르신들의 삶을 되돌아보고 그 가치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세대와 시대가 변해도 존중과 예의 정신은 변치 않는다는 것을 확인하며, 지역 공동체의 따뜻한 연대 전통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다. -
예산군 예산읍 '또봉이통닭', 벚꽃처럼 따스한 치킨 나눔 실천
예산군 예산읍 ‘또봉이통닭 예산벚꽃로점’, 저소득층에 치킨 정기 후원 (예산군 제공) [PEDIEN] 예산군 예산읍에 위치한 또봉이통닭 예산벚꽃로점이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하고 있다.이 매장은 외부 활동이 어려운 고립 위험 가구를 대상으로 매월 치킨을 정기적으로 후원하며 지역 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이번 후원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 사회의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고독사 예방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후원된 치킨은 예산군 주민복지과 행복키움팀과 지역 봉사단체가 협력하여 12월 말까지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이들은 질병이나 대인관계 단절 등으로 홀로 생활하는 고독사 위험군 가정을 방문, 치킨과 함께 생필품을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한다.또봉이통닭 예산벚꽃로점 김영철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한 끼 식사를 제공하고 싶었다”며 봉사 참여 계기를 밝혔다.그는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매장이 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예산군은 이번 또봉이통닭의 후원을 계기로 민관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군은 지역 내 다양한 기관, 민간 업체, 봉사 단체와의 연계를 확대하여 복지 지원 기반을 넓혀나갈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생활 밀접 업종의 기부는 지역 사회 복지 공동체 조성에 큰 힘이 된다”며 민간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했다.이번 또봉이통닭의 따뜻한 나눔은 예산군 지역 사회에 훈훈한 온기를 불어넣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아산시 온양3동, 청소년 바른생활 캠페인 실시
아산시 온양3동 청소년지도협의회, 바른생활 지도 캠페인 실시 (아산시 제공) [PEDIEN] 아산시 온양3동 청소년지도협의회가 지난 26일 온양동신초등학교에서 청소년 바른생활 지도 캠페인을 진행했다.이번 캠페인은 청소년들의 스마트폰 과의존을 예방하고, 기초 체력 증진과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학생들의 신체 활동 참여를 유도하는 데 중점을 뒀다.온양3동 청소년지도협의회 위원들과 온양3동 행정복지센터 직원 10여 명은 이날 하교하는 학생들에게 줄넘기를 나눠주며 청소년 지도 및 선도 활동을 펼쳤다.김병대 위원장은 아이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도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임승근 온양3동장은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 환경을 위해 힘쓰는 청소년지도위원과 학교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
예산군, 아동친화도시 ‘알라딘과 요술램프’뮤지컬 사전 접수
예산군, 아동친화도시 ‘알라딘과 요술램프’뮤지컬 사전 접수 (예산군 제공) [PEDIEN] 예산군은 아동친화도시 조성의 일환으로 가족참여형 뮤지컬 ‘알라딘과 요술램프’를 12월 21일 예산앤유행복센터에서 공연한다고 밝혔다.이번 공연은 가족이 함께 즐기는 문화 체험을 통해 놀이·문화 영역 확대와 아동 발달권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뮤지컬 ‘알라딘과 요술램프’는 원작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재구성하고 무대체험 등 직접 참여 요소를 강화해 가족 모두가 몰입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관람을 희망하는 관내 아동 동반 가족은 12월 1일부터 12월 12일까지 사전 접수할 수 있으며, 선착순 모집으로 인원 충족 시 조기 마감된다.신청은 공연 포스터의 정보무늬를 스캔해 신청서 작성 후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군 관계자는 “참여형 뮤지컬을 통해 관객 모두가 무대의 주인공이 돼 상상력과 감성을 키우는 특별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관내 아동이 폭넓은 문화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군은 아동의 권리가 존중받고 모든 아동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
예산군 장애인주간보호센터, 발달장애인 대상 '커피클래스' 운영
예산군장애인주간보호센터, 발달장애인 대상 손 자극 프로그램 ‘커피클래스’운영 (예산군 제공) [PEDIEN] 예산군장애인주간보호센터가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손 자극 프로그램인 '커피클래스'를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이번 프로그램은 발달장애인들의 사회성 향상과 자존감 형성, 자기표현력 증진을 목표로 기획됐다.센터 이용인 12명이 참여하여 커피 원두를 직접 만지고 향을 맡는 감각 체험과 커피 제조 활동을 진행한다.'커피클래스'는 참여자들이 커피 원두를 만지고 향을 느끼면서 감각을 자극하고, 간단한 커피 제조 과정을 체험하며 집중력과 성취감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센터는 이번 활동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감각통합 발달과 심리적 안정에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실제로 원두를 만지며 소리를 듣고 향을 맡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집중력이 향상되고, 결과물이 눈앞에 만들어지는 과정을 통해 스스로에 대한 만족감을 얻을 수 있다.오세운 센터장은 커피 제조 과정에서 느껴지는 향과 분위기, 손으로 만지고 움직이는 활동이 이용인들의 심리 안정과 감각 발달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또한 앞으로도 이용인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예산군장애인주간보호센터는 성인 발달장애인들이 낮 동안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자립 역량 강화, 가족 돌봄 부담 경감, 사회적 소통 기회 확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발달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
예산군, 농협과 손잡고 쌀 소비 촉진 위한 아침밥 캠페인 펼쳐
예산군, 농협과 함께 쌀 소비촉진 범국민 아침밥 먹기 캠페인 전개 (예산군 제공) [PEDIEN] 예산군이 농협중앙회 예산군지부와 함께 쌀 소비 촉진을 위한 '범국민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개최했다.이번 캠페인은 아침 식사 결식률이 높아지는 상황에 대응하여, 건강한 식생활 문화 정착과 국산 쌀 소비 확대를 목표로 기획됐다.지난 11월 27일 열린 행사에는 예산군수, 예산군의회 의장, 농협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출근길 직원 및 방문객들에게 컵밥과 음료 400세트를 직접 전달하며 아침밥의 중요성을 알리고 우리 쌀 소비에 대한 공감대를 넓혔다.황기훈 예산군지부장은 캠페인을 통해 아침밥의 가치를 되새기고 건강한 식문화를 확산하는 동시에, 쌀 소비 확대를 통해 지역 농가 소득 증진에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예산군수는 쌀이 우리 식탁의 중심이자 농업의 근간임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지역 농업인을 위한 실질적인 쌀 소비 촉진 활동과 지역 밀착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보령시, 여성폭력 추방 주간 맞아 폭력 예방 캠페인 펼쳐
충청남도 보령시 시청 [PEDIEN] 보령시가 여성폭력 추방 주간을 맞아 가정폭력과 성폭력 예방을 위한 대대적인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캠페인은 보령시폭력피해상담소 주관으로 보령문화의전당 광장에서 열렸으며, 보령경찰서 등 유관기관이 참여해 폭력 근절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캠페인 참가자들은 폭력 추방 결의를 다지고, 시민들에게 양성평등과 폭력 범죄 근절을 위한 홍보물을 배부하며 폭력 없는 안전한 사회를 만들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특히 올해는 기존의 거리 캠페인뿐만 아니라 읍·면 지역의 마을회관을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폭력예방 캠페인'을 통해 폭력 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높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보령시는 앞으로도 폭력 피해 예방과 보호를 위한 활동을 강화하고,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폭력으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예산군, 12월 예산사랑상품권 10% 특별 할인…지역 경제 활성화 총력
예산군, 12월 예산사랑상품권 10% 할인판매 실시 (예산군 제공) [PEDIEN] 예산군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12월 한 달간 예산사랑상품권을 1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이번 할인 판매는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을 막고, 소비를 촉진하여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획됐다. 총 10억 원 규모로 진행되며, 지류형 상품권 3억 원, 모바일형 상품권 7억 원이 각각 발행된다.1인당 구매 한도는 30만 원이며, 할인 판매는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지류형 상품권은 농협은행 예산군지부 및 관내 43개 판매 대행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모바일형 상품권은 스마트폰 앱 '지역상품권 착'을 통해 간편하게 구매 가능하다. 예산군은 이번 상품권 할인 행사가 연말 소비를 진작시키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당진시, 희망 2026 나눔 캠페인 시작
희망나눔캠페인 개막식 [PEDIEN] 당진시는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당진”을 슬로건으로, 오는 12월 1일부터 2026년 1월 31일까지 두 달 동안 2026년 이웃돕기 성금 모금을 진행한다고 밝혔다.매년 진행하는 나눔 캠페인은 당진시, 당진시복지재단,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주관하며, 시민들의 나눔문화를 확산시켜 주변 이웃에게 온정을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올해 당진시의 모금 목표액은 8억 원으로, △개인성금 모금 △단체성금 모금 △모금함 설치 등의 방식으로 운영한다.기부를 희망하는 개인·단체·기업은 시청 사회복지과 행복키움지원팀, 당진시복지재단,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기탁하거나, 공동모금 접수계좌에 입금하면 된다.모금된 성금과 후원품은 위기가구 긴급지원, 홀몸어르신·장애인 등 취약계층 돌봄 및 생활안정 지원 등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투명하고 신속하게 전달될 예정이다.한편 당진시는 △2020년 10억 9226만원, △2021년 9억 4508만원, △2022년 10억 3168만원, △2023년 11억 4511만원, △2024년 14억 7439만원 등 매년 높은 모금 실적을 거두고 있다.시는 오는 12월 2일 오후 2시 당진청 대강당에서 ‘희망 2026 나눔 캠페인 이웃돕기 성금모금 개막식’을 개최하고 현장 모금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당진시 관계자는 “지난해 시민 여러분의 정성 어린 성금이 수해 복구, 취약계층 지원 등에 큰 도움이 됐다”며, “올해도 이웃돕기 성금에 많은 시민께서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홍성군, 의료취약지 원격협진 사업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홍성군 의료취약지 원격협진사업 2년연속 우수기관 선정 [PEDIEN] 홍성군이 의료취약지 원격협진 지원사업에서 2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이는 홍성군이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로 풀이된다.지난 26일 서울에서 열린 '2025년 의료취약지 원격협진 지원사업 성과공유대회'에서 홍성군보건소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전국 794개 보건소 및 의료기관의 연간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였다.홍성군은 원격협진 및 방문간호 실적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홍성군은 2017년 전국 최초로 의료취약지 의료지원 시범사업을 시작하여 의료 접근성 향상에 꾸준히 기여해왔다. 현재는 병·의원이 부족한 4개 면 지역의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 관리 대상 고령자, 거동이 불편한 주민, 독거노인 약 120명에게 원격협진 및 방문간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정영림 홍성군보건소장은 의료취약지 원격협진 사업을 통해 의료시설이 부족한 지역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의료 사각지대 해소와 취약계층 건강관리에 더욱 힘쓸 것을 약속했다.의료취약지 원격협진 지원사업은 의료기관 이용이 어려운 지역 주민에게 의사가 정보통신기기를 활용하여 비대면으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홍성군은 이 사업을 통해 의료 서비스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
수소 기업과 ‘수소경제 구현’ 모색
서해안 일대에 친환경 수소산업 벨트를 구축해 탄소 배출 전국 1위를 글로벌 수소 허브로 탈바꿈 시키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충남도가 도내 수소 기업과 머리를 맞대고 수소경제 구현 방안을 모색했다.도는 27일 당진 성산기업 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 도와 당진시 관계 공무원, 도 출자출연기관장, 유관기관 관계자, 도내 9개 수소 기업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10차 경제 상황 현장 점검회의를 개최했다.회의는 도의 수소 에너지 대전환 관련 동영상 상영, 기업 의견 수렴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충남은 온실가스 배출 전국 1위 지역이며, 15개 시군 가운데 당진시는 석탄화력발전과 철강업 등 고에너지산업이 집중돼 전국에서 가장 많은 온실가스를 배출하고 있다.이 같은 상황에 따라 도는 2022년 탄소중립경제특별도를 선포하고,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에너지 시스템과 산업 구조 변화를 선제적으로 추진 중이다.도는 특히 재생에너지의 변동성을 보완하고, 다양한 형태로 저장·변환이 가능해 탄소중립 시대 미래 에너지로 주목받고 있는 수소의 특성을 활용, 수소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구체적으로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신에너지를 생산 하는 ‘그린올 사업’ △1400억 원 이상 규모 국가 탄소포집활용 메가 프로젝트 △수소 규제자유특구 및 지역혁신 클러스터 등 연구개발 사업을 확대 중이다.또 석탄화력발전 폐지 대응을 위해 △2030년까지 8.9GW 규모 수소발전소 건설 △2040년까지 청정수소발전 20GW 확보 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와 함께 △수소차 보급 확대 △수소 생산 2040년까지 120만 톤으로 확대 △수소충전소 2030년까지 67기로 확대 △2040년까지 10개 수소도시 구축 등도 중점 추진하고 있다.이날 회의에서 기업들은 △수소용 기자재 제조 업체 지원 △도심항공교통-미래항공모빌리티 액화수소 사업 적극 추진 △수소차 활성화 정책 추진 △도시가스 연계 도입을 통한 소규모 수소 분산발전 활성화 등을 김 지사에게 요청했다.김 지사는 “충남은 기후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전국 최초로 탄소중립경제특별도를 선포하고, 에너지 전환과 저탄소 신산업 육성, 산업 구조 개편, 도민 탄소중립 확산 등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김 지사는 이어 수소산업과 수소경제 인프라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기업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