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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영인산자연휴양림 상수도 설치공사’ 원인자 전액 부담으로 본격 추진
아산시, ‘영인산자연휴양림 상수도 설치공사’ 원인자 전액 부담으로 본격 추진 [PEDIEN] 아산시가 공사비 전액을 원인자가 부담하는 조건으로 20일 한국도로공사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영인산자연휴양림 상수도 설치공사’를 본격 시행한다. 영인산자연휴양림은 연간 약 3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아산을 대표하는 산림휴양시설로 그간 지하수에 의존해 온 물 공급 시스템은 이용객 증가와 더불어 수질 및 수량 확보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어왔다. 이에 이번 상수도 설치공사를 통해 안정적이고 위생적인 물 공급 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공사는 한국도로공사에서 시행하는 고속국도 제23호 당진~청주선 건설공사 영인~염치간 영인산 터널공사에 따른 영인산 지하수위가 낮아짐에 따라 공사비 전액 원인자가 부담하는 협의조건으로 한국도로공사가 추진한다. 총사업비 약 27억원을 투입해 올해 12월 완공을 목표로 배수지, 가압장, 송·배수관로를 설치한다. 현재는 실시설계 완료 단계로 오는 7월경 착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휴양림 이용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영인산 휴양시설의 환경 개선에 힘써 시민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
아산시, ‘가족과 함께하는 보드게임 축제’ 개최
아산시, ‘가족과 함께하는 보드게임 축제’ 개최 [PEDIEN] 아산시가 2025년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보드게임 축제’를 선정하고 오는 7월 5일 음봉어울림도서관 1층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4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좋은친구 사회적협동조합이 주관하며 보드게임을 매개로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세대 간 소통을 돕기 위한 지역 참여형 행사로 매년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올해는 특히 가족 내 평등한 소통문화 조성과 양성평등 인식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는 아산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청소년용 보드게임 5종, 성인용 보드게임 2종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그 외에도 △도서관 카페 무료 음료 쿠폰 제공 △행운의 돌림판 등 풍성한 이벤트가 마련되어 참여자들은 보드게임이나 캐릭터 굿즈 등 소정의 선물도 받을 수 있다. 한편 좋은친구 사회적협동조합은 느린학습자와 그 가족을 위한 교육 및 인식 개선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비영리 단체로 보드게임을 활용해 인지력 향상과 사회성 훈련을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
아산시, 배미처리분구 하수관로 정비사업 ‘6월 조기 준공’
[PEDIEN] 아산시가 신창면 수장리 일원에서 추진 중인 ‘배미처리분구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계획보다 4개월 빠른 6월에 조기 준공한다. ‘배미처리분구 하수관로 정비사업’은 총 연장 4.88km의 오수관로와 배수설비 105개소, 맨홀펌프장 2개소가 함께 구축됐으며 총 사업비는 48억원으로 2023년 6월에 착공해 오는 10월까지 마무리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아산시와 시공사는 긴밀한 협력과 치밀한 공정관리를 통해 본 사업을 계획보다 4개월 앞당겨 완료함으로써,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 이번 조기 준공으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생활환경 확보가 가능해졌다. 또한, 분류식 하수관로의 도입으로 신창면 수장리 주민들의 생활환경이 크게 개선됨은 물론 방류수역의 생태계 건강성이 회복됨으로 공중보건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조기 준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한 시공사와 관계기관에 감사드린다”며 “2025~2026년 충남·아산 방문의해를 맞아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하수처리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아산시, 상반기 예산 1조 원 신속 집행… 민생 회복·경제 활력 견인
[PEDIEN] 아산시가 올해 상반기 본예산 1조 8,016억원 가운데 1조 원을 집행했다. 이는 민생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조기 집행된 것으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또, 코로나19 여파 이후 경기 회복 지연, 고금리·고물가, 국제 정세 불안 등 복합 위기 속에서도 소비와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선제적 재정집행에 나서고 있다. 특히 취약계층 생활안정 지원, 공공일자리 창출 등 사회안전망 구축 사업과 도로·하수도·하천 등 SOC 분야에 공적 자금을 집중 투입해 실질적인 경제 효과를 거두고 있다. 오세현 시장은 “신속하고 책임 있는 재정집행은 아산의 미래를 준비하고 시민의 삶을 바꾸는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행정안전부의 ‘2025년 1분기 재정 신속 집행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재정 운영 모범사례로 주목받은 바 있다. 하반기에도 △지역화폐 및 소상공인 지원 확대 △미래형 산업기반 투자 △도시 인프라 고도화 등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을 본격 추진해 지역경제에 한층 더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
보령시, 2분기 통합방위협의회 개최
보령시, 2분기 통합방위협의회 개최 [PEDIEN] 보령시는 지난 20일 보령시 청라면 소재 김좌진과학화예비군훈련장에서 위원, 관계자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2분기 보령시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역 통합방위태세 확립 보고와 김좌진과학화예비군훈련장 견학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김동일 보령시장은 예비군 전력과 실전적인 훈련체계, 그리고 민·관·군·소방 협조체계를 강조했으며 지역 예비군의 전력보강 추진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게 협의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테러·사이버공격·재난 등 복합적 위협이 일상화된 오늘날, 더욱 긴밀한 협조와 실질적인 훈련을 통해 유기적인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해 나가야 한다”며 “앞으로도 민·관·군·소방이 하나 되어 ‘시민이 신뢰하는 강한 안보’를 실현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광주안씨 고문서’, 충청남도 유형문화유산 신규 지정
‘광주안씨 고문서’, 충청남도 유형문화유산 신규 지정 [PEDIEN] 보령시는 ‘광주안씨 고문서’ 49점이 충청남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신규 지정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광주안씨 고문서는 과거 재실이 공군사격장으로 편입되면서 건물을 철거하던 중 용마루에서 발견된 문서들이다. 16세기 중엽부터 18세기 후반까지 작성된 130여 점의 다양한 문서가 외부로 흩어지거나 분실되지 않고 온전하게 수습되어 2016년 보령박물관에 기탁됐다. 이번에 지정된 49점은 조선 중기 인물인 안대진을 비롯해 그의 조부인 안사탁, 아버지인 안공필, 아들인 안우명과 관련된 주요 문서들로 구성되어 있다. 임진왜란 이전의 교지, 준호구, 차정첩, 시권, 홍패, 17세기 공신책록 관련 자료가 포함되어 학술적·문화유산적 가치가 매우 높다. 안대진은 1586년 문과 중시에서 병과 1위로 급제한 인물로 임진왜란 당시 선조를 호종하고 이덕형의 종사관이 되어 외교 문서를 작성하는 등 공을 세웠다. 1596년에는 아산현감으로 재임 중 이몽학의 난을 진압했으며 임진왜란에 참전한 명나라 계금장군을 칭송하는 ‘보령 유격장군청덕비’의 비문을 짓는 등 문장가로서의 면모도 갖췄다. 그의 사후 선무·호성·청난 등 3개 부문 모두에 원종훈 1등에 녹훈되고 이조참판과 가선대부에 증직됐다. 특히 1586년 안대진이 문과 중시에 급제하면서 제출한 시권 2점과 합격 증서인 홍패 2점은 국내에서도 보기 드문 유물이다. 또한 안대진이 임진왜란 이후 원종공신에 책록되면서 받은 본인을 비롯해 아버지와 처에게 추증된 교지는 역사적 가치가 크다. 이번에 지정된 고문서 중 안대진 사후에 받은 호성원종공신 1등 추증 교지에는 ‘진충보국’과 ‘만세보령’ 이라는 문구가 가필되어 있어, ‘만세보령’ 이라는 지명의 유래와도 연결되는 보령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귀중한 문화유산이라 할 수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지역에서 전승된 고문서가 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것은 시민 모두의 자랑”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고유의 유·무형 자산을 적극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보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안씨 고문서는 6월 20일 지정고시됐으며 이로써 보령시에는 광주안씨 고문서를 포함해 57개소의 국가·시도유산, 8개소의 시 향토유산, 5개소의 전통사찰이 지정되어 있다. -
민간 중소기업에 ‘노인 고용장려금’ 지원
[PEDIEN] 보령시는 노인 고용 활성화와 안정적인 양질의 노인일자리 제공을 위해 민간 중소기업에 노인 고용 장려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2025년 1월 1일 이후 60세 이상 노인을 신규 고용해 1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한 중소기업이다. 지원조건은 월 임금이 최저임금 이상이어야 하며 매월 60시간 이상 근무하고 사회보험 가입 등 근로자 요건을 충족해야한다. 단, △매월 급여액이 59만원 미만 또는 최저임금의 1.5배 초과자 △고용·건강·산재보험 미가입자 △동일직장 퇴직 후 2개월 내 재취업자 △공무원연금 등 직역연금 수령자 △사업자 4촌 이내 혈족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방법은 중소기업에서 먼저 임금을 지급한 후 보조금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노인 채용 1인당 월 임금의 30%를 최대 36개월간 지원한다. 단, 사업비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예를 들어 1일 8시간, 주 5일 근무 시 주휴수당 포함 주 48시간 근무하는 노인 근로자의 경우 월 약 210만원의 임금 중 30%인 62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파트타임 근무자의 경우에도 해당 임금의 30%를 지원받을 수 있어, 월 100만원 임금 시 30만원, 월 80만원 임금 시 24만원의 지원금을 받게 된다. 신청접수는 7월 1일부터 시작되며 2분기와 3분기는 1일부터 15일까지, 4분기는 10일까지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령시청 경로장애인과 또는 보령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손경자 경로장애인과장은 “근로를 희망하는 어르신들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노인 고용장려금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인건비 부담을 덜고 양질의 노인일자리를 제공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2025 보령컵 국제요트대회, 5일간의 항해 마무리
2025 보령컵 국제요트대회, 5일간의 항해 마무리 [PEDIEN] 보령시가 해양 스포츠의 중심 도시로 다시 한 번 주목을 받았다. ‘해양레저 중심도시 ‘ 보령시에서 열린 2025 보령컵 국제요트대회가 22일 폐회식을 끝으로 5일간의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보령요트경기장과 대천해수욕장 앞 수역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는 보령의 해양 특색을 잘 보여주는 요트 레이스로 관심을 모았다. 특히 대회 기간 중 풍부한 바람과 우수한 수면 조건 덕분에 참가자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 22일 열린 폐회식에는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해 채희상 대한요트협회장, 정해천 충남요트협회장 등 관계자와 국내외 선수단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주요 종목 시상과 함께 참가국 선수단을 환송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보령의 바다를 무대로 세계 요트인들이 하나 된 이번 대회는 해양레저 메카로 도약하는 보령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스포츠 이벤트 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국제 교류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보령시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국제 해양스포츠대회 운영 역량을 한층 강화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해양레저 행사를 지속적으로 유치해 나갈 계획이다. -
아산시의회 이춘호 의원, 노인복지기금 특정사업 편중 지적. “다양한 복지 영역으로 확대 필요”
아산시의회 이춘호 의원, 노인복지기금 특정사업 편중 지적. “다양한 복지 영역으로 확대 필요” [PEDIEN] 이춘호 의원은 지난 6월 12일 제259회 아산시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열린 ‘2024회계연도 아산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심사’ 과정에서 아산시 경로장애인과에 노인복지기금이 게이트볼 사업에 편중되어 사용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보다 다양한 노인복지 분야로의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게이트볼 관련 사업은 2017년부터 매년 5,000만원 정도의 예산이 노인복지기금에서 사용되고 있었으며 특히 2024년과 2025년 노인복지기금 운용 예산에서 각각 약 80%에 달하는 금액이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기금 사용액 총 8천만원 중 6,400만원, 2025년에는 총 8,700만원 중 6,700만원이 해당 사업에 집중 투입된 것이다. 이 의원은 “게이트볼 사업이 노인의 건강 및 취미활동 증진에 기여하는 바는 인정하지만, 기금의 성격상 보다 다양한 복지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방향으로 운용돼야 한다”며 “현재와 같이 게이트볼 사업에 기금을 운용한다면, 기금은 몇 년 내 고갈될 것이다”고 경고했다. 이어 “게이트볼은 체육활동의 성격이 강한 만큼, 향후 체육진흥과 또는 체육회와의 협의를 통해 별도 예산 편성으로 전환하는 방안도 검토되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노인복지기금이 본래의 취지에 맞게 다양한 노인의 삶의 질 향상 사업에 활용될 수 있도록, 기금 운용의 균형성과 투명성을 확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
아산교육지원청, 아산시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아산학부모회협의회 연계 안전한 등굣길 위한 공동 캠페인 실시
아산교육지원청, 아산시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아산학부모회협의회 연계 안전한 등굣길 위한 공동 캠페인 실시 [PEDIEN] 6월 18일 수요일 아침, 탕정미래초등학교 정문 앞은 평소보다 더 분주했다. 아산교육지원청과 아산시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아산학부모회협의회가 함께 교통안전 및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기 때문이다. 이번 캠페인은 학생들의 등굣길 안전 확보와 함께 서로를 존중하는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아침 일찍부터 관계자 30여명이 현장에 모여 학생들을 따뜻하게 맞이했다. 이 캠페인은 2023년 하반기부터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활동으로 아산시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와 아산학부모회협의회가 매월 2회씩 아산 관내 학교를 찾아가며 주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단순한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지역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드는 문화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신세균 아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교폭력은 예방이 가장 중요하며 등굣길에서부터 관심과 배려를 실천하는 것이 그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
서산시의회 한석화 의원, 날카로운 지적으로 산업폐기물 관리 강력 질타
서산시의회 한석화 의원, 날카로운 지적으로 산업폐기물 관리 강력 질타 [PEDIEN] 서산시의회 한석화 의원은 제306회 서산시의회 정례회 기간 중 실시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자원순환과를 대상으로 환경문제와 관련한 철저한 점검과 개선책 마련을 요구하며 날카로운 지적을 이어갔다. 한 의원은 올해 초 발생한 에코솔루션 산업폐기물 매립장의 에어돔 붕괴 사고와 관련해 구조적 문제와 관리 소홀을 강하게 비판하며 재발 방지를 위한 철저한 대책을 주문했다. 특히 그는 에어돔 붕괴 사고의 원인으로 극한 습설, 융설 시스템 미비, 구조 하중 문제를 지적하며 관리 부실로 인한 주민 불안을 강조했다. 또한, 매립장에서 지정폐기물과 일반폐기물 반입 비율을 일일 50:50으로 유지해야 한다는 규정을 언급하며 이 비율 준수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실태를 지적했다. 또한, 주민들의 건강권과 안전을 위해 매립장 관리와 감독을 강화해야 한다고도 주장했다. 한 의원은 환경기동처리반의 순찰 운영 문제도 짚었다. 그는 최근 3년간 순찰일수와 점검업소 수가 감소한 점을 문제 삼으며 현장 순찰 강화를 위해 재점검 주기를 단축하고 순찰일지 작성과 지도점검표 기준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환경사고 예방을 위해 보다 체계적이고 신속한 순찰이 필요하다는 점도 덧붙였다. 유청 자원순환과장은 한 의원의 지적을 전적으로 수용하며 개선 의지를 밝혔다. 유 과장은 에코솔루션 매립장 문제와 관련해 융설 시스템을 보완하고 지능형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환경기동처리반의 순찰일수를 늘리고 재점검 주기를 단축하며 점검 기준을 강화해 관리의 내실화를 다질 계획이라고 답변했다. 유 과장은 “이번 감사를 계기로 환경 관리 체계를 재점검하고 주민들의 불안을 해소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석화 의원은 “환경사고 예방과 주민 건강권 보호는 행정의 최우선 과제”며 서산시가 책임 있는 행정을 펼칠 것을 거듭 촉구했다. 이번 감사는 서산시 환경 행정의 문제를 되짚고 실질적인 개선책을 모색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
논산시,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우수사례 선정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논산시,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우수사례 선정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PEDIEN] 논산시는 20일 보건복지부 국립재활원이 주관한 ‘2025년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우수사례’에 선정되어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2024년 실적을 기준으로 전국 보건소의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운영 사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논산시보건소는 ‘빛나는 일상으로 초대, 논산형 비스포크 재활’을 주제로 대상자 맞춤형 재활 서비스를 제공한 성과를 높이 평가받아 수상하게 됐다. 특히 대상자의 건강상태, 생활환경, 사회적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맞춤형 재활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의 일상 복귀와 자립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논산시가 추진한 대상자 중심 재활서비스의 효과를 인정받은 결과”며 “앞으로도 지역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 가능한 재활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시상식은 20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서 열린 ‘2025년 장애인 건강보건 통합성과대회’에서 진행됐다. -
어르신을 위한 따뜻한 한 끼, 지역사회가 전하는 사랑의 나눔
어르신을 위한 따뜻한 한 끼, 지역사회가 전하는 사랑의 나눔 [PEDIEN] 논산시가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맞춤형 복지 특화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논산시와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공동으로 추진하며 만 65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 20명에게 매월 따뜻한 점심을 제공할 계획이다. 6월부터 매달 셋째 주 금요일 솔가숯불갈비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갈비탕 한 그릇을 대접할 예정이며 식사 제공은 물론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와 생활 환경을 꼼꼼히 살펴 대상자 선정부터 지속적인 관리를 이어간다는 목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민·관 협력 기반의 복지 자원을 효과적으로 연계하고 나눔과 배려의 문화가 확산되는 따뜻한 지역공동체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소외되지 않고 따뜻한 돌봄을 받도록 이번 사업이 든든한 버팀목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복지 사업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문철현 솔가숯불갈비 대표는 “지역사회의 사랑과 관심이 있었기에 지금의 우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감사의 마음을 담아 어르신들을 위한 나눔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어르신·취약계층 돌봄 최선 다할 것”
“어르신·취약계층 돌봄 최선 다할 것” [PEDIEN]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어르신과 취약계층 돌봄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지사는 20일 아산시민체육관에서 열린 ‘2025 건강한 여름나기 지원사업’ 행사장을 방문해 행사를 주관한 대한노인회 충남연합회와 이를 후원한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조선시대에도 환과고독이라고 해서 독거노인과 같이 의지할데 없는 취약계층을 국가에서 챙겼다”며 “힘쎈충남이 이러한 복지의 역사와 전통을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도는 2200여명의 생활지원사를 통해 어르신 맞춤돌봄을 더욱 확대하고 스마트폰을 활용한 응급안전안심서비스로 24시간 어르신의 안부를 살피는 등 보다 면밀한 응급안전태세를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방문 건강관리 사업으로 취약계층의 건강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전문 보건 인력과 연계해 어르신들이 건강을 유지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도내 16곳의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예방과 진단을 지원하고 4곳의 공립요양병원에 ‘치매전문병동’도 운영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어르신들에게 지원할 ‘여름나기 지원 물품’을 포장하는 자리로 자원봉사자 등 500여명이 참여해 △보양식 밀키트 △소화제 △모기 기피제 등 폭염을 대비한 물품 꾸러미 2000세트를 제작했다. 지원 물품은 이달 말까지 홀몸 어르신, 저소득 노인가구 등 지역 내 취약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 지사는 “요즘은 가족 챙기는 것만도 버거운 시대인데, 지역사회에 대한 참된 헌신을 보여주는 여러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하다”며 “오늘 여러분의 손으로 직접 마련한 물품들은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