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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지방정부 AI혁신 ‘공공행정’ 우수 지자체 입상
양산시, 지방정부 AI혁신 ‘공공행정’ 우수 지자체 입상 [PEDIEN] 양산시는 제1회 지방정부 AI 혁신 평가에서 ‘공공행정 분야 우수 시군’ 으로 선정되어 한국지역정보개발원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제1회 지방정부 AI 혁신 평가는 지방정부의 정책, 시책, 경쟁력 제고를 위한 행정혁신을 공유하는 자리로 아주경제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등의 후원으로 추진되는 행사이다. 양산시는 2024년 ‘지방자치단체의 인공지능 효율적 활용 방안’에 대한 실증 연구 발표와 LLM을 활용한 공공업무용 인공지능 서비스 9종 자체 개발, 생성형 인공지능 연구를 확산시키기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제1회 지방정부 AI 혁신대상에 도전한 전국 45개 자치단체 중 최종 12곳에 포함되면서 ‘공공행정 분야’에서 한국지역정보개발원장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성과의 주역은 생성형 인공지능에 관심이 있는 양산시의 실무 공무원 16명으로 이들은 2024년 2월 인공지능 연구동호회를 설립해 행정 업무에 필요한 인공지능 분야를 직접 연구하고 서비스를 개발하는 등 행정 혁신을 목표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이번 성과는 공공기관에서 생성형 인공지능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방향을 제시했다”며 “생성형 인공지능 접목을 통한 양산시의 행정력 강화와 업무 성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2025년 합천박물관 유물평가심의회 개최
2025년 합천박물관 유물평가심의회 개최 [PEDIEN] 합천박물관은 26일 2025년 기증 신청 유물을 대상으로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유물평가심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의회에서는 기증 신청된 유물 225건 424점에 대해 진위 여부, 교육·전시·보존 필요성, 학술적 가치 등을 중심으로 평가했으며 이 가운데 124건 323점이 합천 향토사 연구에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어 수증하기로 의결됐다. 기증자는 고령박씨 벽한정종중 152점, 옥계정계 35점, 김종탁 10점, 김용경 15점, 박곤 111점 등이다. 이번 심의를 통해 삼국시대 토기, 합천 봉산면 일대에서 17세기에 조직된 옥계정계의 향안과 영모록, 무민당집 책판, 군서면 이사역주촌 호구단자, 고령박씨 세초보 등 당시 합천 지역 사람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유물들이 다수 확인됐다. 박물관 관계자는 “수증 의결된 유물들이 합천의 역사 연구와 보존에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유물들이 전문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보존·관리계획을 수립하고 다양한 활용 방안을 마련해 군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
거창군,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상하수도 시설물 총점검 돌입
거창군,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상하수도 시설물 총점검 돌입 [PEDIEN] 거창군은 자체점검반을 운영해 다가오는 여름철 장마와 집중호우에 대비, 상하수도 시설의 침수 및 누수, 구조물 붕괴 등 재해 발생 가능성이 있는 취약 시설들을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정비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방상수도 주요 공급 계통 30개소와 배수지 9개소를 비롯해, 마을상수도 계곡수 취수원 24개소, 배수지 281개소 등 총 300여 개소에 이르는 상수도 시설과 남상청림지구 소규모 하수처리시설 등 주요 대형 공사 현장까지 전반적으로 이뤄진다. 특히 점검반은 △상수관로 주변의 지반 침하 여부 △배수지 사면과 옹벽의 안정성 △유량계 및 펌프 작동 상태 등 구조적·기계적 위험 요소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수질 및 자동제어기기 작동 여부 △공사현장 인근 토사 적치 및 배수구 확보 여부 △상수도보호구역 정비상태 등을 살펴 사전 위험요인을 제거하고 정비한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단시간에 많은 비가 집중되는 ‘게릴라성 폭우’의 발생 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군은 집중관리 대상인 하수관로 6km 구간에 대한 CCTV 조사를 통해 배수 장애 요인을 파악하고 준설 작업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여름철 악취 및 해충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상수원 보호구역 예초작업도 진행한다. 이번 작업은 깔따구와 같은 소형 생물의 번식을 억제하는 데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기후변화로 인한 재해 위험이 커진 만큼, 군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상하수도 시설은 사전 점검이 가장 중요한 대응 수단”이라며 “이번 점검과 정비를 통해 군민 편의 중 가장 기본인 상하수도 시설 이용에 불편함이 없는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거창군은 이번 점검과 별도로 노후 상하수도 기반 정비 사업에도 속도를 낸다. 위천지구를 포함한 2단계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에 총사업비 207억원을 확보했으며 관내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에 총사업비 33억원으로 2.6km와 맨홀 59개소를 대상으로 한 정비 사업도 하반기에 착공을 앞두고 있다. -
밀양시, ‘기업 및 지원기관 성장지원 시범사업’10개사 선정
밀양시, ‘기업 및 지원기관 성장지원 시범사업’10개사 선정 [PEDIEN] 밀양시는 기업 및 지원기관 성장지원 시범사업 2차년도 수혜기업으로 10개 사를 최종 선정하고 오는 11월까지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나노융합산업, 차세대에너지, 스마트팜, 소재·부품·장비 등 지역특화산업의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으로 유망기업 육성 및 사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총사업비 45억원을 투입해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선정된 10개 사에 △기술지도 △시험인증 △시제품 제작 △마케팅 지원 △제품 고급화 △공정장비 지원 △신규 인력 교육훈련 지원 등을 통해 기업의 제품 성능 개선, 신뢰성 확보, 기업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남테크노파크 나노융합본부, 한국재료연구원 밀양기술혁신센터, 한국전기연구원 밀양센터가 사업에 참여해 분야별로 기업과 일대일 매칭을 통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사업 추진을 돕는다. 지난해 9개 사를 선정해 사업 추진한 결과 직접 매출 발생 약 27억원, 신규 고용 창출 9명, 특허 출원·등록 4건, 해외 판로 및 MOU 체결 3건, 해외 상표 출원 1건 등의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또한, 타 지역에 소재한 5개 사 중 3개 사가 나노융합센터로 이전을 완료했으며 2개 기업은 연내 이전 예정이다. 현윤희 나노융합과장은“이 사업을 통해 특화산업 기업들이 기술력 향상과 사업화 성과를 실현하고 있는 만큼 올해도 성장 잠재력을 지닌 기업들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으며 밀양이 소재·부품 산업의 혁신 생태계를 선도하는 중심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5월 28일 버스파업 앞두고 창원시, ‘비상수송대책 총력 추진’
5월 28일 버스파업 앞두고 창원시, ‘비상수송대책 총력 추진’ [PEDIEN] 전국 시내버스 노조가 2025년 임금·단체협상 결렬을 대비해 5월 28일 첫차부터 대규모 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창원시는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해 총력 대응에 나선다. 창원시에 따르면 이번 파업에는 관내 14개 시내버스 회사 중 준공영제 운송사 9개 업체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마을·겸업버스는 정상 운행될 예정이다. 시는 이종근 교통건설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비상수송 대책 본부’를 구성하고 대체 교통수단 확보와 대시민 홍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는 파업 당일 전세버스 170대, 시 소유 관용버스 10대를 긴급 투입한다. 전세버스는 주요 버스노선 위주로 배차되고 관용버스는 읍·면 지역에서 시내 주요 환승거점까지 연결하는 노선에 투입하는 비상수송체계를 구축한다. 시내 주요 구간에는 지선버스를 대체해 지정된 정류장 내에서 순환 운행하는 노선형 택시가 출퇴근 시간대에 집중 운행된다. 1,000원의 저렴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시민 불편을 완화할 예정이다. 전세버스 투입이 어려운 읍·면 등 외곽지역에는 전화로 호출해서 이용할 수 있는 호출형 택시 서비스를 운영한다. 비상수송대책에 투입되는 버스와 택시의 상세 노선과 시간표는 창원시 홈페이지, 창원버스정보시스템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민들이 임시노선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탑승도우미 340명과 현장 지원인력 40명을 주요 정류소에 배치한다. 이들은 대기·탑승 안내와 노선 정보를 제공해 현장 혼란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한 오전 6시부터 밤 10시까지 비상수송대책 안내 콜센터를 운영해 임시 노선정보를 신속하게 안내함으로써 시민 불편 해소에 기여할 예정이다. 시 홈페이지, 버스정보시스템, SNS, 전광판, BIT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파업 및 대체수단 정보를 신속하게 안내한다. 파업 전후로 긴급 문자 발송, 언론 브리핑, 안내문 부착 등 시민 홍보도 적극 시행할 계획이다. 시는 교통불편 완화와 시민 이동권 보장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비상대책본부를 통해 파업 상황을 수시 점검한다. 파업 장기화 시 추가 전세버스·임차택시 투입 등도 검토 중이다. 이종근 교통건설국장은 “모든 수단을 동원해 시민의 안전한 이동권을 지키기 위해 시는 최선을 다할 것이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대체교통 수단·임시노선을 꼭 확인하고 출퇴근 시 자차·카풀·도보·자전거 등 다양한 방법도 함께 활용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문의사항이나 불편이 있을 경우 언제든 비상콜센터에 문의해달라”며 “이번 위기를 시민 여러분과 함께 슬기롭게 극복하겠다”고 밝혔다. -
통영시, ‘투나잇 통영 즐거울 樂’ 5회 공연 성황리에 종료
통영시, ‘투나잇 통영 즐거울 樂’ 5회 공연 성황리에 종료 [PEDIEN] 통영시는 지난 24일 통영의 밤을 음악으로 수놓은 ‘투나잇 통영 즐거울 락’ 공연이 관광객과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종료됐다. 통영시가 주최하고 통영국제음악재단이 주관한 이번 공연은 지난 4월 26일부터 5월 24일까지 총 5회에 걸쳐 강구안 해상무대에서 진행됐다. 회차를 거듭할수록 관객 수가 꾸준히 증가, 매회 1,000여명 이상의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했다. 특히 2회와 4회 공연은 시작 전부터 관람객들이 모이는 등 뜨거운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이날 공연은 △박현수, 성민제, 조윤성의 ‘시네마 나이트’ △이날치의 ‘전통을 깨우다, 새로운 흐름 이날치’ △김희나 라 뮤지끄 듀 몽드의 ‘샹송부터 보사노바까지, 음악으로 떠나는 여행’ △대니구와 디토체임버오케스트라의 ‘프리마베라’ △남성보컬 앙상블 라온의 ‘여섯개의 목소리, 하나의 감동’ 등 모든 공연이 전석 매진은 물론 재즈, 클래식, 국악 등 매회 다양한 콘셉트의 수준 높은 공연으로 관광객과 시민에 큰 감동을 선사해 극찬을 받았다. 부대행사로 진행된 청년포차, 신활력추진단의 로컬마켓, 플리마켓은 강구안의 분위기를 더 활기차게 만들었다. 지역 청년들이 직접 운영하는 청년포차는 통영의 특색있는 먹거리로 큰 인기를 끌었으며 로컬푸드, 수공예제품, 수산물 가공품 등 지역경제와 연결된 다양한 상품들을 판매하는 로컬마켓과 플리마켓에도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행사장 내에 강구안 밤바다를 배경으로 야외테이블을 조성해 꿀빵, 회, 충무김밥 등 인근 상가의 음식들을 먹도록 독려해 야간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행사기간동안 화려한 조명으로 불을 밝힌 강구안은 음악과 사람의 열기가 어우러진 활기찬 축제의 공간으로 변모했다. 실제 행사기간 강구안 방문객 수는 타 주말 강구안 방문객 수와 비교했을 때 3배 이상 증가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통영만의 야간관광 콘텐츠를 지속 운영해 대한민국 제1호 야간관광 특화도시로서의 명성을 굳건히 하고 국내외 관광객을 적극 유치,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통영시는 2022년 문화체육관광부 ‘야간관광 특화도시’로 선정된 후, ‘투나잇 통영’ 브랜드를 확립하고 야간관광 콘텐츠 개발, 야간 명소 조성, 야간관광 여건개선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2025 대한민국밤밤페스타, 캔들라이트 콘서트, 야간도보투어 등 다양한 콘텐츠로 관광객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
창원특례시, 상수도 급수공사 대행업 지정서 교부
창원특례시, 상수도 급수공사 대행업 지정서 교부 [PEDIEN] 창원특례시 상수도사업소는 26일 상수도 급수공사 대행업 지정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공개모집을 통해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19개 업체를 선정하고 상수도 급수공사 대행업 지정서를 교부했다. 이번에 지정된 19개 업체는 오는 6월부터 3년간 창원시의 상수도 급수공사, 누수 수선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이날 지정서 교부식과 함께 대행업 대표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직무교육도 실시됐다. 교육은 대행업 준수사항, 작업현장 내 근로자 안전교육 및 안전조치 사항, 상수도 민원현장 관리 방안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어 상수도 공사 현장의 여건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해소방안 등 의견을 나누고상수도 대행업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개선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이종덕 상수도사업소장은 “상수도 업무는 시민의 일상생활과 직결되는 중요한 분야”며 “밤낮없이 일하며 힘든 점도 많겠지만 자긍심을 가지고 업무에 임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양산시, ‘지반침하 선제적 차단’ 안전관리 총력 대응
[PEDIEN] 양산시가 최근 서울 명일동과 광명 일직동 등에서 발생한 지반침하 사고를 계기로 지하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해 본격 시행에 나섰다. 이는 2018년 제정된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의 법적 의무를 넘어 시민 안전을 위한 선제적 대응 차원이다. 양산시는 이번 대책을 통해 관내 지하안전 사각지대를 줄이고 대형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겠다는 방침이다. 주요 추진 내용으로는 △대형 공사장에 대한 외부 전문가와의 합동 안전점검 △지하시설물 안전점검 대상 확대 및 누수 탐사 등 특별점검 실시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강화 등이 포함됐다. 특히 국토안전관리원이 2025년 지반침하 예방을 위해 실시하는 ‘지반탐사’ 사업에 양산시가 신청한 8개소가 모두 선정됐다. 이는 경상남도 내 최다 선정 사례로 지반안전에 대한 양산시의 적극적인 대응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이와 함께 양산시는 지반침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꼽히는 상수도 및 하수도 시설에 대한 안전관리도 강화한다. 상수도 시설의 경우 정기적인 안전진단 및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하수도 분야에서는 20년 이상 된 노후 하수관로 18.4km에 대한 정비사업의 기본 및 실시설계를 추진 중이다. 또 면 지역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준비 중이며 차집관로 정비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지반침하 사고 발생 시 철저한 보고와 신속한 상황관리 체계를 통해 초동 대응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장기적인 차원에서는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상 평가 대상에 포함되지 않지만 지반침하 우려가 있는 대형공사장에 대해서도 지하안전 전문가의 컨설팅을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지하안전관리 강화를 통해 지반침하 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도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시립박물관, ‘조선통신사와 양산’ 국제학술심포지엄
[PEDIEN] 양산시립박물관은 한·일수교 60주년을 맞아 개최한 ‘조선통신사와 양산’ 특별기획전을 기념해 오는 30일 오후 1시 30분부터 양산시립박물관 1층 대강당에서 '조선통신사와 양산'을 주제로 국제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양산시립박물관이 주최하고 조선통신사학회와 웅상문예원이 협력하는 이번 행사는 조선통신사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양산 지역과의 연관성을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심포지엄은 성범중 울산대학교 명예교수의 기조강연 '임란 의병장 장희춘의 일본사행기 ≪해동기≫에 대해'를 시작으로 진행된다. 장희춘은 웅상지역 출신으로 임진왜란때 울산 지역의 의병장으로 사명대사와 함께 서생포 외교회담을 주도한 인물로 포로환송에 큰 공을 세운 인물로 그의 업적을 통해 조선통신사 이전 일본과의 교류를 살펴볼 수 있다. 이어 학술발표 세션에서 첫 발표로 조선통신사 연구의 권위자인 한태문 교수 의 ‘대일 사행록에 반영된 양산’은 현재 웅상 용당 등 양산지역이 조선통신사 사행길에서 어떤 역할을 담당했는지 구체적으로 살펴본다. 이후 마치다 가즈토 전 쓰시마박물관장과 이정은 국립해양박물관 학예연구사의 발표를 통해 이번 ‘조선통신사와 양산’ 특별기획전에 출품된 국내외 작품들에 대한 소개와 미술사적 의의를 되새기는 발표가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토도로키 히로시 교수는 ‘조선통신사와 양산 사행길과 지역 활성화 방안’을 통해 조선통신사의 역사적 흔적과 컨텐츠를 통해 관광자원화 등의 지역 활성화의 방법을 제시해 양산시에서 추진하는 회야강 르네상스 사업 등 웅상지역 맞춤형 사업에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학술발표 종료 후에는 조선통신사학회장인 박화진 교수를 좌장으로 김형태, 신용철, 이현주, 황윤영이 함께하는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시립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국제학술심포지엄을 통해 조선통신사와 양산 관련 연구의 지평을 넓히고 관련 유산의 가치를 공유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예와 시민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해시, 공동주택관리 핵심노트 제작 배포
김해시, 공동주택관리 핵심노트 제작 배포 [PEDIEN] 김해시는 투명하고 효율적인 공동주택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관리주체와 입주자대표회의에게 유용한 ‘공동주택관리 핵심노트’를 제작, 배포했다고 27일 밝혔다. 핵심노트란 핵심사항 정리, 심화된 관리기준, 노하우 공유, 트러블 예방과 대응을 위한 공동주택관리 체크리스트이다. 시는 공동주택 운영 과정에서 자주 접하는 핵심업무를 체크리스트 형식으로 구성해 관리주체가 실무현장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각 항목에는 관련 법령, 절차, 유의사항 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한 설명자료가 있어 실무자뿐만 아니라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도 함께 활용할 수 있다. 주요 내용은 △입주자대표회의 운영 절차 △관리비 집행 및 회계 점검사항 △주택관리업자 및 사업자 선정 절차 △공동체활성화단체 지원절차 △장기수선계획서 검토 절차 △장기수선충당금 부과금액 산정방법 △시설물 유지관리 등이다. 시 관계자는 “앞서 배포한 사업자 선정 관련 체크리스트 만족도가 높아 공동주택 전반적인 업무에 대해 제작하게 됐다”며 “입주민의 권익 보호와 공동체 운영의 전문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자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핵심노트는 김해시청 누리집에서 PDF파일로 열람이 가능하며 향후 실시되는 공동주택 사전감사교육과 입주자대표회의 교육 시 활용 방법을 안내한다. -
김해시 찾아가는 근로자 건강검진 ‘성황’
김해시 찾아가는 근로자 건강검진 ‘성황’ [PEDIEN] 김해시는 지난 15일부터 6월 5일까지 ‘찾아가는 근로자 건강검진’ 사업을 추진한다. 검진은 권역별로 나눠 △주촌권과 △생림·상동권은 마무리됐고 앞으로 △진례·진영권에서 검진이 이뤄진다. 시는 ‘건강한 근로자가 김해시의 성장동력’ 이라는 슬로건으로 이번 사업을 추진해 지역경제의 중추를 이루는 중소기업과 산업단지 근로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김해시는 병원 방문이 어려운 산업단지 건강 취약계층 근로자들의 현실을 반영해 지역병원 2곳과 함께 이동형 건강검진 차량과 전문 인력을 권역별 거점장소로 파견해 출장 검진을 하고 있다. 김해시보건소는 정신건강 상담, 이동형 건강체험관 운영, 건강검진과 금연 홍보 등 다양한 건강 부스를 운영해 근로자들의 종합적인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고 있다. 현재까지 200여명의 근로자가 건강검진에 참여했으며 보건소 건강 프로그램 부스 참여자까지 포함하면 500여명 이상의 근로자가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참여 기업 관계자는 “현장 방문 검진 덕분에 직원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기업 복지 측면에서도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김해시 관계자는 “근로자 건강은 곧 지역경제의 경쟁력과 직결된다”며 “소규모 사업장과 취약지역의 근로자들이 차별 없이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거제시, 호주한인경제인연합회와 농수산물 호주 시장 진출 ‘맞손’
거제시, 호주한인경제인연합회와 농수산물 호주 시장 진출 ‘맞손’ [PEDIEN] 거제시가 지난 24일 시를 방문한 호주한인경제인연합회와 지역 농수산물의 호주 시장 진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체결식은 시청 중회의실에서 변광용 거제시장을 비롯해 강흥원 회장 등 연합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양측은 지역의 우수한 농수산물과 특산물이 호주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변 시장은 환영사에서 “거제는 조선과 관광의 도시로 잘 알려져 있지만, 동시에 청정한 자연환경과 풍부한 해양 자원이 빚어낸 고품질 농수산물의 고장이기도 하다”며 “이번 양해각서는 거제의 특산물이 지구 반대편 호주의 식탁에 오르는 뜻깊은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밝혔다. 강 회장도 “거제 농수산물의 품질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한국 각 지역의 우수한 상품들이 호주 시장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호주한인경제인연합회는 지역 농수산물 수출업체와 간담회를 갖고 거제식물원을 방문하는 등 지역 자원의 우수성에 대한 이해를 나누었다. 시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이 지역 농수산물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는 물론, 동남권 중심 도시로서의 위상 제고에도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양산시,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 행사 개최
양산시,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 행사 개최 [PEDIEN] 양산시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지난 24일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한마음 치매 극복 걷기 행사’는 치매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편견을 해소해 치매와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치매 친환경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양산천 맨발 산책로 일원 3.8km를 완주하는 코스로 진행됐으며 치매 환자와 가족, 지역주민 등 약 300여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는 걷기를 실천하며 치매 예방에 관한 정보를 알고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대행사로 치매 예방 체조 및 쪼물락 쪽비누 만들기, 아로마 근육 이완롤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도 제공되어 참가자들의 관심을 높였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걷기 행사를 통해 치매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치매 예방에 대한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창원특례시, 풍수해 사전 대비 총력. 방재시설 집중 점검
창원특례시, 풍수해 사전 대비 총력. 방재시설 집중 점검 [PEDIEN] 창원특례시는 26일 여름철 극한 호우 및 태풍 등 자연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관내 방재시설 및 대형사업장 등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배수펌프장, 우수저류시설 및 기립식 방조벽 등 주요 방재시설 △자족형 복합행정타운 등 대형사업장에 대한 재난 대비 상황 및 시설물 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했다. 현장에서는 배수펌프와 기립식 방조벽을 실제 가동해 관리 상태를 확인하고 정전 상황에 대비한 비상전기시설 설치 여부를 비롯해 수·배전시설, 유수지 스크린, 도수로 관리실태 등 세부 항목까지 면밀히 살폈다. 또한 대형사업장 내 침사지 및 가배수로 설치·관리 상태, 절·성토 사면의 안정성 확보 여부, 재난관리 종합대책 등도 점검해 재해 취약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대응 체계를 강화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최근 극한호우와 태풍의 발생 빈도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6월 우수기 전까지 방재시설에 대한 집중 점검과 시험 가동을 통해 재난 발생 시 일사불란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최우선에 두고 풍수해 예방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