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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아빠와 함께하는 육아 시작 ‘거창韓 아빠단’ 본격 출범
거창군, 아빠와 함께하는 육아 시작 ‘거창韓 아빠단’ 본격 출범 [PEDIEN] 거창군은 지난 24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거창군가족센터에서 ‘2025년 거창韓 아빠단’ 오리엔테이션 및 첫 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빠들의 육아 참여 확대와 가족 간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2세에서 8세 자녀를 둔 아빠 16명과 가족 35명이 함께 참여했다. 1부 오리엔테이션에서는 ‘거창韓 아빠단’ 운영 방향과 활동 계획에 대한 설명과 아빠들의 육아 참여를 응원하는 의미로 기념사진 촬영을 했다. 또한, 향후 진행될 프로그램에 참가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수요조사를 진행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어서 2부 프로그램에서는 부부교육과 자녀 대상 초코머핀 만들기 체험활동이 동시에 운영됐다. 부부교육은 문남희 MNH심리상담센터 센터장을 초청해 TCI 검사지를 바탕으로 부부가 서로의 성향을 이해하고 효과적인 의사소통 방법을 배우고 이를 통해 부부간의 갈등을 예방하고 양육 방식의 차이를 조율함으로써 더 건강하고 안정적인 가족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한편 같은 시간에 자녀들은 별도의 공간에서 초코 머핀 만들기 체험활동 하면서 소근육 발달, 창의력 증진, 성취 경험을 통해 자존감을 높이고 정서적 안정감을 키웠다. 특히 아빠와 분리되어 또래 아이들과 함께 활동하는 경험을 통해 자녀들은 사회성과 자율성도 자연스럽게 함양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거창韓 아빠단’은 오리엔테이션에서 진행한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해 아빠들의 자녀 양육에 도움이 되는 육아 코칭과 체험 프로그램을 구성함으로써, 아빠들이 적극적으로 자녀 양육에 참여하며 가족 내 긍정적인 변화를 끌어낼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으로 이를 통해 자녀 양육을 위한 육아 비법을 배우고 참여 아빠들 간 고민을 나누며 성장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순화 인구교육과장은 “이렇게 자녀 양육에 관심이 있은 아빠들이 많을지 몰랐는데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거창한 아빠단’ 활동을 통해 자녀 양육에 도움이 되는 유익한 정보를 얻어갈 수 있기를 바라며 향후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함안군, 읍면여성민방위기동대장과 소통간담회 가져
함안군, 읍면여성민방위기동대장과 소통간담회 가져 [PEDIEN] 함안군은 지난 5월 26일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읍면여성민방위기동대장과의 소통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비상대비국민행동요령 영상시청, 2025년 여성민방위기동대 활동 일정을 공유하고 보조금 집행 협조사항 당부 및 민방위기동대 현장 활동 건의사항 청취 등으로 진행됐으며 각종 재난 및 안전예방활동, 민방위훈련 참여 등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읍면 여성민방위기동대장의 그간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미자 함안군여성민방위기동대장은 “올해도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안보와 여성민방위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여성민방위기동대는 지역사회의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담당하고 있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적극적인 활동으로 생활민방위 실천과 지역안전을 위해 노력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거창군, 중학생 영어 암송대회로 글로벌 역량 강화
거창군, 중학생 영어 암송대회로 글로벌 역량 강화 [PEDIEN] 거창군은 지난 24일 경남도립거창대학 평생교육원에서 ‘2025년 거창군 중학생 영어암송 본선대회’를 개최했다. 본선에는 예선을 통과한 중학교 2학년 학생 62명이 참가했다. 이 대회는 2019년부터 시작된 지역 외국어 인재양성 프로그램으로 학교별 예선을 거쳐 본선을 통해 우수 참가자를 선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예선은 지난 4월 9일부터 5월 21일까지 진행됐으며 사전에 공개된 △거창이 낳은 노벨물리학 가상원고 △노벨문학상 한강작가연설 △노벨평화상 제임스 오브빈스키연설 △노벨화학상 존 구디너프의 연설문 중 무작위로 선정된 원고를 암송하는 방식이었다. 본선에 선발된 참가자들은 같은 방식으로 연설문을 추첨해 암송했으며 최종적으로 상위 46명에게 군수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이 중 성적우수자 15명에게는 해외 글로벌 캠프 참가 기회도 주어지는데, 해당 캠프는 학생들이 영어를 현지에서 실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이번 대회에 참석한 최고 득점 거창대성중 강O후 학생은 “처음 원고를 받았을 때 방대한 양과 어려운 단어들로 암송할 엄두가 나지 않았지만, 반복된 연습으로 암송의 완성도가 높아지니 성취감은 물론 영어에 대한 자신감이 높아졌다며 대회를 준비하신 거창군과 지도해 주신 담당 선생님께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거창군 관계자는 “명사들의 연설문에는 그 시대의 이슈와 현안을 배울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자 자신의 주상과 의견을 논리적으로 펼치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하나의 교과서와 같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단순한 암송을 넘어 자기 생각을 논리적으로 영어로 표현할 수 있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거창군은 교육부의 교육발전특구로 선정되면서 중학생에게만 제공되었던 영어역량강화 사업을 확대해 400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방학기간을 이용한 영어캠프도 계획중이라고 밝혔다. -
장미꽃 흔날리는 합천군, 주민과 직장인들의 산책 쉼표로 인기
장미꽃 흔날리는 합천군, 주민과 직장인들의 산책 쉼표로 인기 [PEDIEN] 합천군은 5월을 맞아 일해공원 및 십리방천길에 만개한 장미 꽃길이 매력을 더욱 높이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봄부터 초여름까지 이어지는 일해공원 장미터널과 스탠다드 장미는 여러 품종의 장미로 가득 채워져 있어 각기 다른 색상과 향기를 느낄 수 있다. 특히 스탠다드 장미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풍성하고 색깔이 아름다워 공원 이용객들의 포토존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으며 인근 주민은 물론이고 직장인들의 점심시간 산책코스로 자리잡고 있어 확실한 쉼표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십리방천 장미꽃길은 영창교에서 영창이교 사이 위치하고 약 350m 길이로 펼쳐져 있다. 홍단풍나무 가로수길 아래 황매화, 조팝나무, 사계장미, 수국이 계절따라 순서대로 꽃을 피우며 현재는 형형색색의 장미 꽃향기를 만끽하며 자연과 하나 되는 특별한 경험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배길우 산림과장은 “올해는 장미 생육 상태가 작년보다 더 좋아 색깔이 선명하고 아름답다” 며 “ 가정의 달 5월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멀리 가지 마시고 합천에서 장미와 아름다운 추억과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
‘지리산권 웰니스 및 워케이션 상품 고도화 지원사업’ 민간사업장 참여 모집
[PEDIEN] 함양군은 현재 추진 중인 ‘지리산권 웰니스 및 워케이션 상품 고도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민간사업장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관광은 단순한 방문 중심에서 벗어나, 몸과 마음을 회복을 추구하는 웰니스 치유여행, 개인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맞춤형 프로그램, 지역 고유의 자연·문화·음식 등을 중시하는 ‘로컬리즘’ 중심의 여행 트렌드로 변화하고 있다. 함양군은 천혜의 자연경관과 생태자원, 전통문화, 건강한 먹거리 등 이러한 트렌드에 부합하는 자원을 다양하게 보유하고 있으나, 일부 기존 관광사업장은 콘텐츠 노후화, 운영 한계, 체험 다양성 부족 등으로 인해 관광경쟁력이 약화된 상황이다. ‘지리산권 웰니스 및 워케이션 상품 고도화 지원사업’은 웰니스 및 워케이션 시설 중 노후화와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 부재 등으로 침체를 겪고 있는 시설에 대한 상품 및 서비스 품질 향상을 컨설팅 해주는 사업으로 이번 조사를 통해 사업장의 운영현황을 진단하고 트렌드에 맞춤 관광 콘텐츠 고도화와 사업자 역량강화를 위한 실행계획 수립에 반영하고자 한다. 모집분야는 웰니스 프로그램 사업장과 워케이션 운영 사업장이며 주요 지원내용은 맞춤형 컨설팅 제공 역량강화 교육 지원이다. 참가 신청은 5. 26.부터 6. 1.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함양군청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의령 특산물 초당옥수수 본격 출하
의령 특산물 초당옥수수 본격 출하 [PEDIEN] 의령 특산물 초당옥수수가 26일 날짜로 처음 출하됐다. 의령 초당옥수수는 비옥한 토지에서 맑은 수질을 공급해 약 101ha 면적에 97농가가 재배하고 있다. 30년의 축적된 재배 기술로 17브릭스 이상의 당도를 유지해 전국 최고의 초당옥수수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낙서면, 부림면, 칠곡면 일대를 중심으로 생산되는 초당 옥수수는 전체 봄 옥수수의 60% 이상을 의령군이 차지하고 있다. 있다. 특히 낙동강을 끼고 있는 낙서면은 재배면적이 90ha 정도로 단일면적으로는 전국 최고의 재배지다. 초당옥수수는 판매가격이 다른 농산물에 비해 월등히 높아 의령군의 대표 효자 품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지역 특화사업으로 선정되어 신규 재배 농가가 꾸준히 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의령 초당옥수수 상표 가치 제고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우량종자 확보, 생분해 멀칭필름 지원, 돌발 해충 방제 약제 지원 등 계속해서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의령 찰옥수수는 6월 초순부터 본격 출하할 계획이다. -
합천군, ‘기계가 심고 수확’마늘·양파 스마트 시대 연다
합천군, ‘기계가 심고 수확’마늘·양파 스마트 시대 연다 [PEDIEN] 합천군은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양파·마늘 산업의 경쟁력 향상과 함께, 생산비 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인건비 절감을 위해 밭 농업의 기계화 촉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는 12개 사업에 약 40억원의 국·도·군비를 투입했으며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마늘, 양파 주산지 일괄기계화 우수모델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22억원의 임대농기계 사업비를 확보함으로써 농가의 인력 부담을 줄이고 있다. 합천군 내 양파·마늘 재배 농가는 약 1,800농가, 재배 면적은 1,800ha가 넘으며 이들 작물은 농업 부문 총 생산액의 15~20%를 차지하고 있다. 단일 작목으로도 매우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농촌 노동 인력 부족에 대응하고 노지 스마트농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초기 단계로 밭작물 기계화가 필요하지만, 여전히 대부분 노동집약적 재배 방식을 고수하고 있어 기계화율은 63.3%에 불과하다. 이는 논 농업의 99.3%에 비해 상당히 낮은 수준이다. 코로나19 대유행이 종식되면서 농업 인건비 하락을 기대했으나, 마늘 재배면적 1천 헥타르 파종 인력은 4만명, 양파 재배면적 500헥타르 정식 인력은 약 2만명이 필요하며 인건비로 약 90억원이 외부 인력, 용역 비용으로 유출되고 있는 실정이다. 올라간 인건비는 외국인 근로자 등의 유입에도 불구하고 떨어지지 않아 농가 경영을 압박하는 요인으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낮은 기계화율 속에서 양파·마늘 생산에 투입되는 인건비가 50%를 넘는 상황에서 지속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밭 농업의 스마트 기계화가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자리 잡고 있다. 마늘과 양파의 기계화에서 정식, 파종, 수확 단계의 기계화율이 특히 낮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합천군은 최근 3년간 약 20억원을 투자해 생력화 농기계 250여 대에 대한 보조사업을 추진해 농번기에 부족한 농기계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기계화율이 낮은 파종·정식 단계와 수확 단계에서 신기술을 보급하기 위해 합천군은 2023년부터 농진청 주최의 마늘·양파 종횡무진 프로젝트에 참여해 일관 기계화 실증과제를 수행했다. 지역 기계화 선도 농가와 주기적인 간담회 및 교육을 통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농진청의 마늘 기계화 재배 매뉴얼에 '합천군 마늘 기계화 우수 사례'가 포함되어 전국적으로 보급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양파·마늘 스마트 기계화를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기계화 농기계뿐만 아니라, 마늘 종구의 성능 퇴화를 방지하기 위해 행정, 지역 농협, 생산자 단체와 협약을 체결해 마늘 주아 종구를 농업인들에게 지속적으로 분양하고 있으며 작년에 40톤의 우량 종구를 보급했고 올해도 보급할 예정이다. 또한, 이상기후 등으로 재배면적이 줄어드는 양파의 적정 재배면적을 유지하기 위해 양파 종자대를 지원하며 이를 통해 생산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합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역 대표 작물인 마늘과 양파 생산을 위해 생산자 단체와 유관 기관과 협의해 지속적으로 경쟁력 향상에 노력하고 지역 경제 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성낙인 창녕군수, 국비 확보 및 농촌 인력난 해소에 총력
성낙인 창녕군수, 국비 확보 및 농촌 인력난 해소에 총력 [PEDIEN] 경남 창녕군이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국비 예산확보와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한 제도 개선 건의 등 본격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다. 성낙인 군수는 내년도 신규 국비 사업 예산확보와 올해 상반기 특별교부세 지원, 농번기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수급 방안 등을 건의하기 위해 직접 중앙부처를 방문했다. 먼저, 지난 22일에는 행정안전부 자연재난대응국에 방문해 상습 침수 피해지역의 홍수 예방과 재해위험 요인 사전 정비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고암 중대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 정비사업 421억원 △계성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392억원, 2건의 국비 사업 지원의 시급성을 설명했다. 이어 재정자립도가 낮은 군의 현안 사업을 해결하기 위해 지방재정국을 방문해서는 △대지면 토평천 수변 둘레길 조성사업 19억원 △계성 명리 마을 오수관로 정비사업 15억원 △이방 석리 지구·장마 강리 지구 침수 피해 개선사업 14억원 등 3건, 총 48억원 규모의 지역 현안 특별교부세 지원을 건의했다. 재난관리정책과에는 △고암 청간 저수지 정비공사 25억원 △남지교 북단 사거리 판넬식 보강토 옹벽 정비공사 21억원 △이방 내동 소하천 정비사업 20억원 등 3건, 총 66억원의 재난 안전관리 특별교부세도 요청했다. 특히 농림축산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을 방문해 매년 증가하고 있는 고령농가로 인한 부족한 농촌인력을 대체할 수 있는 대안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가 주목받고 있으나, 일부 불법 체류자 또한 농촌 노동력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농촌의 실정을 공유했다. 이에 대한 개선 사항으로 뉴질랜드의 사례와 같이 단기 비자로 체류 중인 외국인의 한시적 농업 근로 허용과 관할 지역 범위에서 근로 계약 체결 농가 외 인근 농가에서도 탄력적으로 노동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제도 운영의 유연성을 제안했다. 일선 시·군 담당 공무원의 업무 편의를 위해서는 입국에서 출국까지 원스톱으로 관리할 수 있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관리 전용 통합 시스템 구축도 제안했다. 이는 성 군수의 34년간 지방 공무원의 경험에서 나온 제안으로 보인다. 성낙인 군수는 “국비 예산 확보는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창녕군의 미래 성장 동력을 마련하는 핵심 과제”며 “앞으로도 중앙부처와 국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현안을 적극 해결해 나가고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 등 현장에서 제도 개선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21일에는 창원출입국외국인사무소를 방문해 김재남 소장을 만나, 농업 분야 외국인 불법 체류자 단속이 적기 인력 수급에 차질을 줄 경우 수확 지연으로 인한 농산물 품질 저하와 폐기량 증가 등 농가 피해가 우려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현재 일시적 방문이나 관광 목적으로만 발급되는 단기 비자는 원칙적으로 근로 활동이 제한돼 있으나, 농번기처럼 인력 수요가 몰리는 시기에는 조건부로 단기 농업 근로를 허용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요청했다. -
통영시, 중국 하이난성 단저우시와 농·수산 분야 양해각서 체결
통영시, 중국 하이난성 단저우시와 농·수산 분야 양해각서 체결 [PEDIEN] 통영시는 지난 23일 중국 하이난성 단저우시와 교류 협력 강화를 위한 농·수산분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단저우시를 대표해 천양 단저우시장을 비롯한 잔롄커 비서장, 리치민 상무부주임, 천궈빈 농업농촌국장이 등이 참석했고 통영시에서는 천영기 통영시장과 행정국장, 수산경제환경국장, 농업기술센터소장 등 10여명이 참석해 환영과 협력의 뜻을 함께했다. 이번 MOU 체결은 통영시와 중국 단저우시 간의 상호 이해와 우호 증진을 바탕으로 농·수산업 중심의 실질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양 도시의 시장이 우호 증진을 위한 우호교류 의향서를 상호 전달해 향후 지속적인 교류와 신뢰 구축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협력의 주요 내용은 하이난성 핵심 항만도시인 단저우시와의 협력을 통해 통영의 대표 수산물인 굴, 멍게 등 신선한 수산물과 중국 단저우시의 열대과일 등 농산물 간의 상호 교역을 추진하고 농수산 관련 기술 교류 및 정보 교류를 통해 양 지역경제의 공동 발전 도모를 위한 것이다. 특히 하이난성의 물류거점인 단저우시 양푸항의 한국 무역 항로 개설을 추진 중으로 이는 통영시 수산물의 중국시장 진출 확대와 교역을 더욱 활성화시킬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천양 단저우시장은 “통영시는 수산업과 해양관광의 중심도시로서 단저우시와의 협력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 도시가 농수산업과 관광 분야에서 상호 보완적 파트너가 돼 공동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통영시는 대한민국 수산1번지의 도시로서 이번 단저우시와의 MOU 체결은 통영 수산업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 교류를 통해 지역 발전의 동력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단저우시 방문단은 삼도수군통제영의 본영인 제승당을 견학하고 통영의 주요 수산물 가공시설 및 관광지 등을 둘러보며 수산업과 관광 자원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통영시는 향후에도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
거창군, ‘꾸러기금연도우미’금연은 사랑 금연 약속해요
거창군, ‘꾸러기금연도우미’금연은 사랑 금연 약속해요 [PEDIEN] 거창군은 5월 26일 숲아이어린이집 ‘꾸러기금연도우미’ 가 거창군청을 찾아 ‘금연은 사랑 금연 약속해요’을 슬로건으로 하는 금연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숲아이 어린이집 원아, 선생님 등 20여명이 참여해 거창군청 1층 민원소통과, 복지정책과, 행복나눔과의 직원들과 민원들을 대상으로 금연 홍보 물품을 나누어 주면서 금연구호, 금연송, 금연율동 등을 선보이며 금연에 대해 열띤 홍보를 펼쳤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아이들의 거창군청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이 홍보활동이 금연에 대한 직원들의 관심을 높이고 실천을 이끄는 계기가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금연환경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
거창군, 제54회 거창군수기 직장 및 사회단체 축구대회 성료
거창군, 제54회 거창군수기 직장 및 사회단체 축구대회 성료 [PEDIEN] 거창군은 지난 25일 제2스포츠파크 축구장과 스포츠파크 다목적구장에서 ‘제54회 거창군수기 직장 및 사회단체 축구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거창군축구협회 주최로 진행됐으며 관내 축구 동호회 15개팀 선수들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개회식에는 구인모 거창군수를 비롯해 이재운 군의장, 박주언·김일수 도의원, 신중양 부의장 등 군의원, 유인환 체육회장 그리고 거창군축구협회 관계자와 동호인들이 참석해 행사 개최를 함께 축하했다. 대회는 참가자 연령과 소속에 따라 직장부, 청년부, 장년부로 나뉘어 부문별로 5개 팀씩 총 15개 팀이 리그전을 통해 실력을 겨뤘다. 대회 결과 △직장부 군청 썬더스 FC, △청년부·장년부 강남 FC 팀이 각각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서임성 축구협회장은 “우리 지역 축구인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제2스포츠타운 축구장이 준공되어 지역 동호인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경기를 펼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많은 축구 동호인이 이 시설을 활용해 축구를 더 많이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인모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지난 22일 제2스포츠타운과 제2창포원 파크골프장이 준공되면서 우리 군이 생활체육 중심지로 나아가고 있다”며 “앞으로 제2창포원 축구장, 풋살장 등 생활체육시설이 준공되면, 다양한 스포츠 행사가 개최되어 지역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남하면 제2스포츠타운에서는 1월 동계스토브리그를 시작으로 3월 전국소년체전 경남 대표 선발을 겸한 경남축구협회장기 대회, 4월에는 리틀K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를 개최해 지역 스포츠 마케팅에 큰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
거창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삼성 드림클래스 임직원 멘토와 함께 하는 진로·직업 특강
거창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삼성 드림클래스 임직원 멘토와 함께 하는 진로·직업 특강 [PEDIEN] 거창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23일 중학생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삼성드림클래스 임직원 멘토와 함께하는 진로·직업 특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삼성 드림클래스’는 2012년부터 삼성복지재단이 운영해 온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2025년에 거창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가 선정되어 대학생 멘토와 소속 중학생 간의 멘토링 프로그램, 삼성 임직원과 학습전문가들의 입체적인 멘토링 및 체험활동 등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특강은 삼성화재에 재직 중인 김영지 멘토의 △삼성화재에서 일하는 다양한 직업군, △UI&UX 디자이너가 하는 일 △멘토가 왜 UI&UX 디자이너가 되었는지 등의 사람책 이야기를 통해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이 생생한 직업 세계를 경험하고 진로에 대한 다양한 시야를 넓힐 기회를 제공했다. 멘토링에 참여한 청소년은 “삼성 임직원 멘토링을 통해 한 권의 책을 읽은 것 같다 특히 UI/UX 디자이너는 사용자의 총체적인 경험을 향상하는 디자인을 한다는 점이 인상 깊었고 상상했던 것들을 현실화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매력적이다 나도 세상을 좋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밝혔다. 한편 거창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오는 6월에는 삼성 드림클래스의 현장 체험활동으로 충남 아산 삼성디스플레이에 방문해 진로·직업 탐색할 계획이다. -
거제시, 좌식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한 경로당 소파 지원
거제시, 좌식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한 경로당 소파 지원 [PEDIEN] 거제시는 2025년 경로당 비품 지원 사업의 일원으로 33개소 경로당에 무릎 관절 통증으로 좌식 생활에 불편함을 겪는 어르신들을 위해 소파를 지원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사업은 실내 활동이 많은 경로당 이용자의 특성을 반영해서 어르신들이 보다 편안하게 쉴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지원하게 됐다. 소파에 앉은 산양여자경로당의 한 어르신은 “예전에는 방바닥에 앉았다 일어날 때마다 무릎이 쑤셨는데, 이제는 푹신한 소파에 앉아 이야기를 나누고 TV도 볼 수 있어 참 좋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또 다른 할머니는 “우리 나이에 가장 필요한 건 편히 쉴 수 있는 자리인데, 딱 필요한 걸 챙겨줘서 고맙다”고 전했다. 변광용 시장은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겪는 불편을 세심하게 살피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경로당이 어르신들의 소통과 휴식의 공간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 생활을 위한 맞춤형 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제67회 밀양아리랑대축제, 시민과 관광객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 폐막
제67회 밀양아리랑대축제, 시민과 관광객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 폐막 [PEDIEN] 밀양시는 ‘함께 만드는 이야기, 우리가 아리랑’ 이라는 슬로건 아래 펼쳐진 제67회 밀양아리랑대축제가 영남루와 밀양강변을 환희와 감동으로 뜨겁게 달구며 지난 25일 성대한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시민 중심형 축제, 관광 연계형 축제를 목표로 다양한 방식으로 경험하는 아리랑의 수준 높은 공연은 밀양아리랑의 새로운 지평을 열며 전국의 수많은 방문객을 밀양으로 끌어들였다. 38개의 이색적인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제67회 밀양아리랑대축제에는 다소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밀양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일상에서 벗어난 새로운 경험을 선사했으며 한 단계 더 높은 수준의 공연과 퍼포먼스로 벅찬 감동과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겼다. 그중에서도 실경 멀티미디어쇼 밀양강 오딧세이‘칼을 품고 슬퍼하다’는 배우 송일국과 원더걸스 선예, 국내 정상급 뮤지컬 배우들의 열연으로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웅장하면서도 아름다운 무대 연출과 사명대사의 일대기를 작품으로 펼쳐낸 이번 공연은 밀양강 오딧세이의 새로운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이번 축제는 시민 참여가 더욱 확대돼 함께하는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거리퍼레이드 시민참여단’5개 팀의 신선하고 재미있는 퍼포먼스, ‘밀양시민 열린음악회’의 지역예술인의 열정적인 공연, 밀양 맛집을 대표하는 ‘먹거리존’등 시민의 결속을 다지고 밀양 문화관광의 저력을 한 곳에 응집할 수 있었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밀양아리랑을 주제로 한 다양한 공연, 전시, 체험 프로그램은 전통과 현대를 잇는 축제의 정체성을 확고히 했다. 전국 3대 아리랑 공연인‘아리랑의 선율, 트리오’ 와 국민대통합아리랑‘밀양아리랑 풍류 한마당’은 밀양아리랑 공연예술의 수준을 한 단계 더 성장시켰고 ‘아리랑 주제관’과‘아리랑 미로 원더랜드’, ‘밀양아리랑 토크콘서트’는 대중과 밀양아리랑의 거리를 가까워지게 하는 계기가 됐다. 지역 기업과의 상생 프로그램인‘팝업스토어’도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지역 대표 기업인 삼양라면과 기장 베이커리 카페 칠암사계, 지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호밀당과 와인바 칠아웃 등이 참여해 밀양과 기업을 홍보하며 동반성장을 도모했다. 올해 지역 상권 회복을 위해 처음 시도한 밀양사랑상품권 페이백 또한 관광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청소년 아라리오 대축제’ 와 ‘老NO 행복루’또한 청소년과 노년층뿐만 아니라 다양한 세대에게 큰 인기몰이를 하며 관람객에게 또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밀양시는 밀양아리랑대축제의 성공적 추진을 바탕으로 더욱 적극적인 관광정책을 펼쳐 생활 인구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 방침이다. 안병구 시장은“시민과 관광객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 덕분에 이번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며“밀양아리랑대축제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관광 정책을 발굴해 밀양의 문화·관광 역량을 높이고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행정력을 더욱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