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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 샤인머스캣, 5천2백만원 상당 대만 첫 수출
2025년산 고품질 거창 샤인머스캣, 대만 수출 첫 선적 (거창군 제공) [PEDIEN] 거창 샤인머스캣이 대만 수출길에 올랐다. 거창군은 지난 25일, 서북부경남거점산지유통센터에서 샤인머스캣 대만 수출 기념 선적식을 개최했다.이번에 수출되는 샤인머스캣은 16브릭스 이상의 고품질 상품으로, 총 8톤, 5천2백만원 상당이다. 이 물량은 대만 현지 소매 매장과 마트에 공급될 예정이다.거창 샤인머스캣은 높은 당도와 균일한 품질로 국내는 물론 대만에서도 인기가 높다. 올해 국내 샤인머스캣 가격 하락과 소비 둔화에도 불구하고, 거창군은 지역 농가의 조직적인 품질 관리와 수출업체의 적극적인 해외 마케팅을 통해 안정적인 수출 물량을 확보했다.향후 10~15일 간격으로 약 5회 추가 선적이 계획되어 있어, 올해 수출 실적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구인모 거창군수는 “거창 샤인머스캣은 우수한 재배 기술과 철저한 품질 관리로 해외에서도 명성을 높여가고 있다”며 생산 농가와 수출업체에 감사를 표했다. 덧붙여 “해외 판로 확대와 수출 물류 지원 등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한 행정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거창군은 2026년 포도수출검역단지 지정을 통해 수출 생산 기반을 강화하고, 미국 등 신규 해외 시장으로의 수출 확대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
창원시, 부산항 신항 연계 물류 인재 양성 MOU 체결
창원특례시, 부산항 신항 취업연계 항만·물류 전문 인력 양성 MOU 체결 (창원시 제공) [PEDIEN] 창원시가 부산항 신항과 진해신항의 급성장에 발맞춰 항만·물류 전문 인력 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창원시는 25일 한국폴리텍Ⅶ대학 창원캠퍼스에서 부산항신항배후단지물류협회, 한국폴리텍Ⅶ대학 창원캠퍼스와 '항만·물류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물류산업의 인력 수요를 충족하고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협약에 따라 한국폴리텍Ⅶ대학 창원캠퍼스는 2025년 '물류자동화시스템학과'를 신설, 스마트 물류 시대를 이끌어갈 실무형 인재 양성에 힘쓸 예정이다. 교육 과정은 물류 시스템 구축 및 유지보수 전문 기술을 중심으로 운영된다.부산항신항배후단지물류협회는 회원사인 56개 입주업체와 협력하여 학생들에게 현장 실습 및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고, 졸업 후 채용까지 연계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협회는 단순 하역·보관을 넘어 조립·가공 등 고부가가치 물류 활동을 통해 창원시 고용 창출에 기여할 계획이다.창원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에 정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협회, 대학과 협력하여 구체적인 교육 내용을 확정하고,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진해신항과 가덕도 신공항 개항으로 지역 물류산업이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이 미래 물류 현장을 이끌 인재를 지역에서 양성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고성군 늘배움학교, 영화와 도서관에서 특별한 하루
고성군, 늘배움학교 영화·도서관 문화체험 학습 (경남고성군 제공) [PEDIEN] 고성군이 운영하는 늘배움학교 학생들이 특별한 문화 체험을 통해 배움의 즐거움을 만끽했다.지난 11월 25일, 초등학력 인정 과정에 참여 중인 학생 50명이 고성 CGV와 책둠벙도서관을 방문하여 영화 관람과 도서관 체험에 참여했다.이번 행사는 평소 문화생활을 접하기 어려운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학생들은 영화 관람을 시작으로 도서관 견학 및 독서 활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특히 고성 CGV에서는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영화 '사람과 고기'를 상영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영화를 본 학생들은 서로의 감상을 나누며 공감대를 형성했다.이후 책둠벙도서관에서는 도서관 이용법 교육과 '나만의 인생책 찾기' 프로그램을 통해 독서에 대한 흥미를 높였다. 학생들은 각자 관심 있는 책을 읽고 소감을 공유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영화를 보고 도서관에서 책을 읽으니 너무 즐거웠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고성군 교육청소년과 이소영 과장은 “늘배움학교 학생들이 문화 체험을 통해 배움의 즐거움을 느끼고,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고성군 늘배움학교는 초등 학력 미취득 성인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다. 2023년부터 고성군이 직접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5개소에서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
고성군, 취약계층 어르신 건강 위해 영양 꾸러미 지원
고성군, 취약계층 어르신 건강 돌봄 강화를 위한‘마을로 찾아가는 영양꾸러미’전달 (경남고성군 제공) [PEDIEN] 고성군이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영양 꾸러미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은 고성군자원봉사단체협의회와 협력하여 밑반찬으로 구성된 영양 꾸러미를 제작, 전달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생활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특히 고령화 사회에 발맞춰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을 돕는 실질적인 복지 실천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자원봉사단체협의회 회원들이 직접 조리한 밑반찬은 각 읍·면을 통해 어르신 가정에 전달되어 따뜻한 온정을 더했다.자원봉사자는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고성군은 앞으로도 종합사회복지관 운영을 통해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이를 통해 지역 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
고성군, 해양치유길에서 즐기는 힐링 운동…주민 건강 UP!
고성군보건소, 2025 하반기 건강증진실 야외 프로그램 운영 (경남고성군 제공) [PEDIEN] 고성군이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고성해양치유길에서 특별한 야외 운동 수업을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11월 17일과 25일, 총 2회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50명의 주민이 참여하여 자연 속에서 건강을 챙기는 시간을 가졌다.프로그램은 고성해양치유길의 아름다운 ‘향기로드’와 ‘해양치유차로드’ 코스를 활용, 참가자들은 숲길과 해안 경관을 만끽하며 다양한 치유 활동을 체험했다.특히 아로마 테라피와 호흡 운동, 해풍을 이용한 이완 스트레칭 등이 큰 호응을 얻었다.해양치유차로드 코스에서는 동해면 내곡리에서 화당마을회관에 이르는 구간에서 바닷바람과 아름다운 해안 경관을 활용한 특별한 치유 활동이 진행되었다.참가자들은 바다를 바라보며 심신 안정과 스트레스 해소 효과를 경험했다.고성군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야외 운동 수업을 통해 주민들이 자연 속에서 건강을 증진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실외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주민 건강 수준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고성군은 앞으로도 해양치유길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주민들의 건강한 생활을 지원할 계획이다. -
고성향교, 2025년 기로연 재현 행사 개최
고성향교, 2025년 기로연 재현 행사 개최 (경남고성군 제공) [PEDIEN] 경남 고성향교는 11월 25일 고성읍에서 지역 유림을 비롯하여 읍면 지역 70세 어르신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기로연 재현 행사를 개최했다.고성향교, 2025년 기로연 재현 행사 개최기로연은 조선 시대 임금이 기로소에 등록된 70세 이상의 문신들을 초청해 위로하고 예우하기 위해 베풀던 잔치에서 유래된 것으로 현재에는 경로효친 사상 등을 계승하고, 경로잔치를 베풀어 지역 내 어르신들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며 어르신들을 공경하는 의미의 행사로 진행되고 있다.올해는 기존의 기로연 재현 행사에 향음주례를 추가해 전통적인 색채를 더했다.향음주례는 유교의 전통에 따라 매년 향촌의 선비와 유생들이 모여 학덕이 높은 사람을 주빈으로 초대하여 술과 음식을 나누는 의식이다.이상근 군수는 “지금의 고성은 어르신들의 삶, 헌신, 지혜 위에 세워져 있다”라며 “이 귀한 전통을 지키고 이어가기 위해 헌신하고 계신 고성향교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군에서도 어르신들이 존중받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는 고성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하며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했다. -
주상면, 통합돌봄 '우리마을 행복더하기' 사업으로 주민 건강 증진
주상면, 통합돌봄 ‘우리마을 행복더하기’사업 추진 (거창군 제공) [PEDIEN] 거창군 주상면이 가조권역 통합돌봄센터와 함께 '우리마을 행복더하기' 사업을 추진, 주민들의 건강과 소통을 증진하고 있다.지난 24일 원남산마을에서는 마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약통 만들기 체험이 진행됐다. 마을활동가의 지도 아래 주민들은 목재를 다듬고 붙여 자신만의 개성이 담긴 약통을 만들었다.이번 사업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약 종류가 많아 헷갈릴 때가 많았는데, 직접 만든 약통에 정리하니 훨씬 편리하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박승진 주상면장은 “주민들이 함께 작품을 만들고 소통하는 시간이 소중한 추억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 건강관리에 힘쓰겠다”고 밝혔다.한편, 주상면은 경남형 희망나눔 통합돌봄 사업의 일환으로 레크리에이션 강의, 양말목 공예, 스텐실 공예, 찾아가는 우리마을 공유냉장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복지안전망을 강화하고 있다. -
고성군, 마을 공동 소득 작물 사업 결실…농촌에 활력 불어넣다
마을 공동 소득작물 육성 사업으로 농촌에 활력 회복 (경남고성군 제공) [PEDIEN] 고성군이 추진한 마을 공동 소득 작물 육성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며, 고령화로 침체되었던 농촌 마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 사업은 단순한 소득 증대를 넘어, 세대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공동체 의식을 회복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올해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하일면 금단마을과 거류면 덕촌마을은 주민 주도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하일면 금단마을 주민들은 약 2500평 규모의 농지에 밤고구마, 호박고구마, 꿀고구마 등 고구마 3종을 공동으로 재배하여 총 23톤의 풍성한 수확을 올렸다. 특히, 어르신들은 과거 모내기 경험을 되살려 정성껏 농작업에 참여하며 마을 공동체 의식을 높였다. 수확한 고구마는 판매될 예정이며, 수익금은 주민 인건비와 마을 공동 기금으로 활용될 계획이다.거류면 덕촌마을은 532㎡ 규모의 비닐하우스를 완공하여 공동 소득 작물 재배를 위한 새로운 기반을 마련했다. 고령 인구가 많은 덕촌마을은 개별 농사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이 많았으나, 이번 비닐하우스 설치를 통해 연중 작물 재배가 가능해져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비닐하우스에서는 주로 시금치 등 엽채류를 재배할 예정이며, 판매 수익금은 어르신들의 인건비와 마을 공동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이번 사업은 농촌 주민들의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공동체 중심의 소득 활동을 장려하며, 세대 간 자연스러운 교류를 촉진하는 효과를 가져왔다. 또한, 마을 재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소득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이상근 고성군수는 "이번 사업은 어르신들이 노동을 통해 활력을 얻고, 공동체가 더욱 단단해지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도 세대가 함께 참여하고 교류할 수 있는 공동체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창원시, 갑질 없는 청렴한 공직 문화 조성에 박차
창원특례시,‘청렴한 공직문화’위한 공무원 청렴교육 실시 (창원시 제공) [PEDIEN] 창원시는 공직 사회의 갑질 근절과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특별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의 문양근 강사를 초빙하여 진행되었으며, 공무원 행동강령에 명시된 직무상 갑질 금지 및 공무원 3대 비위행위 예방을 주요 내용으로 다뤘다.문 강사는 세대 간 인식 차이에서 비롯될 수 있는 갈등의 원인과 해결 방안을 제시하고, 갑질 행위의 성립 요건 및 유형별 사례 분석을 통해 직원들의 이해를 도왔다. 또한, 조직 내 갑질 발생 시 적용 가능한 실질적인 대처 방안을 구체적으로 안내했다.특히, 실제 공직 사회에서 발생했던 다양한 사례를 활용하여 교육 참여자들의 공감대를 높였다. 음주운전 예방의 중요성과 금품 수수 근절을 통한 신뢰받는 공직 사회 구축 방안을 제시하며 청렴 문화 조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창원시 감사관은 이번 교육이 공직자들이 청렴 가치를 되새기고 올바른 공직 문화를 확립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직원들이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창원시를 만들어가는 데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진주시 초장동, 노인 주거 안전망 강화... 무장애 도시 조성에 힘 싣는다
경상남도 진주시 시청 [PEDIEN] 진주시 초장동이 무장애 도시 조성을 위한 의미 있는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무장애도시 초장동위원회는 지난 25일,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노인 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주거 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위원회는 노인들이 주로 거주하는 단독주택의 출입구에 안전 계단과 손잡이를 설치하며 낙상 사고 예방에 힘썼다.이번 봉사활동은 단순한 주거 환경 개선을 넘어, 노인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생활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출입구 단차가 높아 낙상 위험에 노출되어 있던 노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는 평가다.서덕섭 무장애도시 초장동위원장은 “평소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노인들에게 안전 시설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활동이 노인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이종현 초장동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주거 취약 계층을 위해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해준 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모든 주민이 행복한 장애인 친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무장애도시 초장동위원회는 노인, 장애인, 임산부 등 이동 약자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다중이용시설의 출입구 턱 낮추기, 주거 약자 편의시설 설치, 장애인 전용 주차 구역 이용 준수 캠페인 등을 통해 모든 주민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도시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
통영시, 하반기 공직자 청렴 교육 성료…청렴 다짐으로 새 출발
통영시, 청렴 실천의 첫걸음‘하반기 공직자 청렴교육’성료 (통영시 제공) [PEDIEN] 통영시가 지난 21일 시청 강당에서 하반기 공직자 청렴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청렴한 공직 문화 정착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시 직원 및 출자출연기관 직원 140여 명이 참여했다.특히 신규 임용자와 승진자는 필수적으로 참석하여 청렴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교육에 앞서 참석자들은 청렴 실천 다짐문을 낭독하며 깨끗한 통영시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이들은 공직자로서 책임감을 갖고 부정부패 없는 투명한 사회를 만들어갈 것을 약속했다.이번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장태준 강사가 맡아 진행했다. 장 강사는 공직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반부패 법령과 갑질 예방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딱딱한 법령 설명 대신 유쾌한 강의 방식으로 교육 효과를 높였다는 평가다.교육에 참여한 공직자들은 직무 수행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 상황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청렴한 행동을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 후에는 “청렴 친절!”, “청렴 나부터!”라는 구호를 외치며 청렴 실천 의지를 더욱 굳건히 했다.통영시는 이번 교육 외에도 청렴 리더십 역량 강화 교육, 청렴 3무 실천 운동, 찾아가는 부서 맞춤형 청렴 간담회 등 다양한 청렴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공직자들의 청렴 의식을 높이고 부패를 예방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통영시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청렴 교육과 다채로운 시책을 통해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공직 사회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합천국악협회 정기공연 성황, 200여 명 관객 매료
제23회 합천국악협회 정기공연 성황리 마무리 (합천군 제공) [PEDIEN] 합천국악협회가 주최한 제23회 정기공연이 지난 24일 합천문화예술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200명이 넘는 관객이 몰려 전통 국악의 아름다움을 만끽했다.이번 공연은 유치원생부터 전문 국악인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출연진이 참여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성모유치원 어린이들의 장구 공연으로 막을 올린 후, 여창가곡, 가야금 병창 등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졌다.특히, 이수영·서부은의 남도 소고춤, 주영민·정세연의 남도 민요는 관객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했다. 난타팀 ‘려천’의 역동적인 공연은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공연의 대미는 풍물보존회의 사물놀이 '대야성을 울려라'가 장식했다. 2025년 대야성국악경연대회 대상 수상팀다운 실력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문홍민 합천국악협회장은 “이번 공연이 군민들에게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합천 국악의 저변 확대와 전통문화 계승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번 공연은 합천 지역 국악 문화를 널리 알리고, 세대 간 문화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
거류면, 한파 속 취약계층에 따뜻한 겨울 선물
경상남도 고성군 군청 (경남고성군 제공) [PEDIEN] 거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겨울철 한파에 취약한 주민들을 위해 '안전한 겨울나기' 지원에 나섰다.천연가스생산기지 주변지역지원사업과 연계하여 진행되는 이번 활동은 최근 몇 년간 길어지는 겨울과 심해지는 한파에 대한 우려에서 시작되었다.협의체는 지역 내 고령 어르신, 장애인, 저소득층 등 건강 취약 계층 300명을 선정하여 방한용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며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특히 2025년 겨울을 대비하여 협의체 위원, 이장, 자원봉사자들이 마을별로 보호가 필요한 대상자를 미리 파악하여 각 가정을 방문, 방한 물품을 직접 전달했다.더불어 혹한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생활 수칙과 건강관리 방법도 안내하며 안전한 겨울나기를 돕고 있다.장현철 민간위원장은 “기후 변화로 한파가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소외된 이웃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민·관이 협력하여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필요한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덧붙였다.유정옥 공공위원장은 “겨울철 한파는 건강 취약 계층에게 큰 위협이 될 수 있다”며, “이번 지원 활동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거류면 지역사회의 안전망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거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번 활동 외에도 건강반찬 나눔, 만성질환자 약 달력 지원, 김장김치 나눔 등 다양한 복지 사업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고 있다. -
합천군의회, 23일간 제2차 정례회 개회…내년도 예산 심의 돌입
제295회 합천군의회 제2차 정례회 개회 (합천군 제공) [PEDIEN] 합천군의회가 11월 25일부터 12월 17일까지 23일간의 일정으로 제295회 제2차 정례회를 시작했다.이번 정례회에서는 2026년도 세입세출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을 비롯해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의원 발의 조례안 4건, 조례안 20건, 공유재산관리계획안 7건 등 총 44건의 안건을 심의한다.군의회는 예산안 심의에 앞서 공유재산관리계획 관련 현장을 방문하여 사업 현황을 보고받고, 12월 3일에는 현장확인특별위원회를 통해 군정 주요 사업 현장을 점검할 계획이다.지난 26일, 공유재산관리계획 심의에 앞서 관련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부서장으로부터 각 사업의 주요 현황에 대해 세밀히 보고를 받았다.또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 산림 보호, 입영 장병 사기 진작 등 다양한 정책 제안이 나왔다. 신명기 의원은 봉산면 술곡지구 활용 및 지역재생 방안을, 김문숙 의원은 소나무 재선충 대응 방안 마련을, 신경자 의원은 입영지원금 제도 도입의 필요성을 각각 제안했다.정봉훈 의장은 개회식에서 2026년도 세입세출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 심의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며, 겨울철 재난 예방과 취약계층 지원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다.이번 정례회는 합천군의 내년도 살림살이를 결정하고, 군민들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주요 정책들을 논의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