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천일반산단, 붉은 노을 따라 걷는 '노을소풍길' 탄생
사천일반산단에 붉은 노을이 머문다일터·쉼터·문화가 흐르는 ‘노을소풍길’탄생 이야기 (사천시 제공) [PEDIEN] 사천일반산업단지가 붉은 노을을 만끽하며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노을소풍길'로 새롭게 태어났다.삭막한 이미지의 산업단지가 시민들의 삶과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변화를 시도한다.사천시는 총 30억 6천만 원을 투입, 산업단지 내에 활력을 불어넣고 해안가의 아름다운 경관을 활용한 '사천일반산업단지 아름다운거리 조성사업', 일명 '노을소풍길'을 조성했다.'노을소풍길'은 크게 두 가지 테마로 구성된다.산업단지 내부를 활력 넘치게 재구성하는 전략 A와 사천만의 아름다운 해안 경관을 따라 감성을 더하는 전략 B다.전략 A는 산업단지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스토리텔링 길을 조성하여 근로자들이 소속 산업의 의미를 되새기고, 방문객들에게는 산업단지가 지역 발전의 중심지임을 알리는 역할을 한다.또한, 소풍쉼터를 조성하여 근로자들이 휴식을 취하고 재충전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전략 B는 사천만의 붉은 노을을 감상할 수 있는 노을전망대를 설치하여 사천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만든다는 계획이다.커피존을 조성하여 바다를 바라보며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야간에는 아름다운 조명으로 산업단지를 밝혀 새로운 야경 명소로 만들 예정이다.사천시는 '노을소풍길' 조성을 통해 산업단지 브랜드 강화, 정주 환경 개선, 기업 이미지 제고, 노동자 복지 향상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특히, 항공·조선 부품 산업 중심도시인 사천시의 특성상, 근로자들의 삶의 질 향상은 지역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박동식 시장은 "사천시는 '노을소풍길'을 통해 회색빛 산업단지를 넘어 일터와 쉼터가 공존하는 도시로 나아갈 것"이라며, "사천의 새로운 미래는 이 길 위에서 다시 쓰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거창군, '온봄 공동체 마을이야기 발표회' 열어 한 해 결실 공유
거창군, ‘온봄 공동체! 마을이야기 발표회’개최 (거창군 제공) [PEDIEN] 거창군이 지난 9일 거창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온봄 공동체 마을이야기 발표회'를 개최했다.이번 발표회는 2025년 한 해 동안 추진된 온봄 공동체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주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읍면 마을 주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케어매니저, 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온봄 공동체 사업은 주민 주도형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으로, 각 읍면에서 1개 마을을 선정하여 공동체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주민 화합을 도모하고 공동체 의식을 회복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다.행사장에서는 마을별 작품, 활동 자료, 사진 등 공동체가 직접 제작한 전시물이 공개되어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거창읍 학동마을 주민들의 난타 축하공연으로 분위기가 고조되었으며, 각 마을의 온봄 공동체 사업 영상 상영과 참여 소감 발표가 이어졌다.구인모 거창군수는 “온봄 공동체 사업은 주민 스스로 마을의 변화를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공동체 활동을 적극 지원하여 따뜻하고 활력 있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이날 참석자들은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고독사 및 복지 위기가구 제로를 목표로 동절기 위기가구 발굴에 힘쓸 것을 다짐했다. -
거제시가족센터, 상담사 대상 슈퍼비전 및 역량 강화 교육 실시
거제시가족센터, 상담사 대상‘슈퍼비전 및 역량강화교육’실시 (거제시 제공) [PEDIEN] 거제시가족센터가 가족 상담 전문가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12월 5일 특별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상담사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 '대상관계이론'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론 학습뿐 아니라 실제 상담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실천적인 내용으로 채워져 교육 효과를 높였다는 평가다.대상관계이론은 초기 아동기의 중요한 인물과의 관계 경험이 개인의 정서 및 대인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이론이다. 가족 및 부부 상담에서 핵심적으로 활용되고 있다.이번 교육에는 해당 분야 전문가인 이상훈 소장이 강사로 초빙돼, 상담 장면에서 나타나는 감정과 관계의 흐름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주요 개념과 사례 적용 방법을 상세히 소개했다. 참여자들은 실제 상담에 적용 가능한 유익한 시간이었다는 반응을 보였다.교육에 참여한 상담사들은 상담을 바라보는 시각이 넓어졌으며,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이 많았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센터는 이번 교육이 상담사들의 실질적인 역량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거제시가족센터는 앞으로도 상담사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을 꾸준히 제공하고, 지역 사회의 건강한 가족 관계를 지원하는 중심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
함양발전포럼, 지역사회 협력으로 지방소멸 극복 방안 모색
함양발전포럼, 2025년 성과공유회 개최자연·문화·사람을 이어 스스로 커가는 함양 (함양군 제공) [PEDIEN] 함양군이 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함양발전포럼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함양군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진병영 함양군수를 비롯해 김홍상 함양발전포럼 위원장, 김윤택 함양군의회 의장, 도의원, 학계 전문가, 유관기관 관계자, 지역 리더, 중간지원조직 등 60여 명이 참석하여 열띤 토론을 벌였다.올해 포럼은 지역 리더와 중간지원조직이 함께 참여하는 지역협의체로 운영되어, 지방 소멸과 같은 지역 현안에 대한 진단과 대안 발굴에 집중했다. 이는 기존의 전문가 중심 포럼에서 한 단계 나아가 주민 주도적인 문제 해결 방식을 지향한 결과다.성과공유회에서는 함양군의 지방소멸대응 우수사례 발표와 함께, 변창흠 위원의 '함양군 특화 발전을 위한 쟁점과 성공 사례', 장원 위원의 '함양을 함양하다' 발표가 진행됐다. 또한, 지역 리더들은 '먹고 살만한 곳 함양'과 '지방소멸대응 정책 발굴을 위한 국외 선진 도시 사례'를 발표하며 다양한 시각을 공유했다.참석자들은 지방소멸 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 주민, 지자체, 정부가 동반자적 관계를 구축해야 한다는데 공감했다. 또한, 주요 사업 성과 발표를 통해 함양군의 잠재적 가능성을 확인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김홍상 위원장은 “지역협의체가 함께한 함양발전포럼이 지역의 공감대를 바탕으로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한 한 해였다”고 평가하며, “앞으로 발굴된 과제들을 심층적으로 다루어 함양군만의 강점을 살려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진병영 함양군수는 “올해 함양발전포럼은 지역 리더들로 구성된 지역협의체와의 유기적인 결합을 통해 의미 있는 성장을 이루었다”며, “지역 현안 진단부터 해결 방안 마련까지 제도적인 보완과 변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참석자들이 각자의 색깔을 담은 모래를 하나의 용기에 섞는 퍼포먼스를 통해 다양성을 존중하고 화합을 다짐하며 '2026년 함양발전포럼'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
합천군, 경상남도 동시 산불예방 캠페인 전개
합천군,‘경상남도 동시 산불예방 캠페인’시행 (합천군 제공) [PEDIEN] 합천군이 경상남도와 함께 산불 예방을 위한 대대적인 캠페인을 6일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가야면 해인사를 비롯해 읍·면 주요 등산로 입구, 마을회관 등에서 진행되었으며, 산불 취약 지역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경상남도 내 모든 시·군이 동시에 참여한 이번 캠페인에는 합천군산림과, 합천군산림조합, 가야산국립공원사무소, 합천군의용소방대 등 70여 명이 해인사에서 합동으로 참여했다. 이들은 등산객과 지역 주민들에게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관련 수칙을 안내했다.또한, 각 읍·면에서는 산림과 인접한 독가촌과 농가를 개별적으로 방문하여 산불 예방 홍보 활동을 펼쳤다. 주민들에게 산불 관련 벌칙 조항이 담긴 안내문을 배부하고, 산림 연접지에서의 영농부산물 및 쓰레기 소각 행위 금지, 입산 시 화기물 휴대 금지 등 구체적인 예방 수칙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장재혁 합천부군수는 “겨울철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인해 작은 불씨도 대형 산불로 확산될 위험이 크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군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사소한 부주의로 인한 산불 발생을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합천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예방 활동과 홍보를 통해 산불 없는 안전한 합천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
합천군 용주면, 겨울철 잇단 화재에 산불 예방 '총력'
용주면, 겨울철 화재 잇따르자 산불예방 홍보·감시활동 강화- 부군수·이장단 함께 산불예방 총력 대응 - (합천군 제공) [PEDIEN] 합천군 용주면에서 최근 주택 화재가 잇따라 발생하며 산불 예방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용주면은 주민 대상 산불 예방 홍보와 감시 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지난 8일, 용주면에서는 아궁이 불씨가 날리거나 화목보일러 재처리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다. 다행히 공무원, 산불진화대, 소방서, 경찰의 신속한 대응으로 초기 진화에 성공했지만, 용주면은 추가 화재 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다.9일, 합천군 부군수는 용주면 이장회의에 참석하여 최근 발생한 산불 사례를 설명하고 겨울철 건조기의 산불 위험성을 강조했다. 특히 작은 불씨도 강풍과 건조한 날씨에는 대형 산불로 번질 수 있음을 지적하며 마을 단위의 선제적 홍보와 주민들의 경각심을 당부했다.부군수는 불법 소각 금지, 산림 인접 주택의 화목보일러와 아궁이 불씨 관리 철저, 화재 발생 시 즉시 신고 및 대피 협조 등을 강조했다. 용주면은 화목보일러 재처리 시 불씨 완전 소화, 쓰레기 및 부산물 소각 금지, 산불 취약 지역 순찰 등을 집중 홍보하는 캠페인을 병행하고 있다.하원수 용주면장은 “최근 기온이 낮고 바람이 강한 겨울철에는 아궁이와 보일러 불씨가 가장 위험한 산불 요인”이라며 이장들의 적극적인 마을 방송과 주민 계도를 요청했다. 덧붙여 용주면 또한 산불 없는 안전한 겨울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
창원시공예협회, 공예로 따뜻한 연말 나눔 실천
창원특례시, 창원시공예협회가 피운 연말 온기에 동참 (창원시 제공) [PEDIEN] 창원시공예협회가 연말을 맞아 지역 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있다.협회는 한 해 동안 얻은 수익금으로 문화 소외 계층을 위한 특별한 공예 체험 행사를 진행,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이번 행사는 12월 중 5일간 창원 시내 요양병원과 복지시설 등 5곳에서 진행되며, 평소 문화 생활을 접하기 어려운 이웃들에게 공예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협회 회원들은 바자회와 체험 부스 운영을 통해 얻은 수익금과 기부금을 모아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염영희 창원시공예협회 회장은 “회원들의 작은 정성이 지역 사회에 따뜻한 온기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창원시는 공예협회의 나눔 활동에 감사를 표하며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박진열 창원시 경제일자리국장은 “공예협회의 재능 기부가 지역 사회에 감동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협회가 나눔 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창원시공예협회의 따뜻한 나눔은 지역 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선사하며,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사천시, 경상남도 지방하천 정비 평가서 '우수기관' 선정 쾌거
사천시, 2025년 경상남도 지방하천정비 평가 결과 ‘우수기관’선정 (사천시 제공) [PEDIEN] 사천시가 2025년 경상남도 지방하천 정비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이번 평가는 경상남도가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하천 유지관리, 불법행위 단속, 하천 시설물 관리 실태 등 하천 관리 전반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다.사천시는 예산 편성 및 집행의 적절성, 체계적인 사업 추진, 현장 관리의 충실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시는 올해 27억 53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 지방하천 28개소의 하상 퇴적토 준설, 제방 제초, 노후 배수문 정비 등 재해 예방을 위한 하천 유지관리에 힘썼다.특히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침수 위험을 줄여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주력했다.박동식 시장은 이번 성과에 대해 “체계적인 하천 유지관리와 선제적인 시설 정비, 주민과 함께하는 환경 관리의 결실”이라고 평가했다.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하천 관리를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하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
제8회 거제시 탁구협회장배, 250여 명 참가 속 성황
제8회 거제시 탁구협회장배 탁구대회 성황리에 개최 (거제시 제공) [PEDIEN] 거제시의 탁구 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실력을 겨루는 '제8회 거제시 탁구협회장배 탁구대회'가 지난 6일 거제시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이번 대회에는 개인전 단식, 단체전, 초심자부, 라지볼 개인전 등 다양한 종목에 25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하여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며 열띤 경쟁을 펼쳤다.개회식에는 변광용 거제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시의원, 체육회장, 협회장, 그리고 특별히 현정화 감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변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참가 선수들을 격려하고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했다.치열한 경쟁 끝에 각 종목별 우승자가 가려졌다. 개인전 A부에서는 왕양한, B부에서는 김극수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여자 개인전 A부에서는 유경숙, B부에서는 김민자가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단체전과 초심자부, 라지볼 경기에서도 각 부문별 우승자들이 탄생하며 기쁨을 나눴다.변광용 거제시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뜨거운 열정으로 대회에 참가해주신 동호인들과, 특히 현정화 감독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거제시는 탁구인들이 더욱 좋은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도록 시설 확충과 여건 개선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거제시 탁구 동호인들의 화합과 교류를 증진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는 평가다. 거제시는 앞으로도 탁구 저변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
창원특례시 여성회관 마산관 자원봉사연합회,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 펼쳐
창원특례시 여성회관 마산관 자원봉사연합회,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 펼쳐 (창원시 제공) [PEDIEN] 김장 나눔으로 이웃사랑 실천창원특례시 여성회관 마산관 자원봉사연합회는 8일과 9일 양일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나눔’행사를 실시했다.이번 행사에는 자원봉사연합회 회원 80여 명이 참여해 겨울을 앞두고 경제적·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어르신, 한부모가정,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을 위해 배추 500포기로 김장 김치 140박스를 담가 독거노인돌봄센터 등 사회복지시설 10곳에 전달했다.박영순 자원봉사연합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이날 행사에 함께한 최영숙 복지여성보건국장은 “봉사자 여러분의 정성이 담긴 김치가 우리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는 소중한 마음이 될 것”이라며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격려했다. -
남해안남중권, 우주항공복합도시 특별법 제정 촉구…미래 성장 동력 확보 '절실'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 제26차 정기회 개최 (사천시 제공) [PEDIEN]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가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을 위한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촉구하며,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섰다.협의회는 9일 열린 정기회에서 특별법 제정을 강력히 요구하며, 남해안남중권을 중심으로 한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엔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우주항공복합도시는 우주항공산업을 중심으로 행정, 산업, 주거, 상업 시설이 융합된 자족형 도시를 지향한다. 이러한 도시 개발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특별법은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을 위한 조직, 예산, 특례 등을 규정하며, 서천호 의원과 문금주 의원이 공동 발의하여 현재 입법 예고 및 부처 협의가 진행 중이다.협의회는 특별법 제정을 위해 정부, 국회, 관계 부처를 대상으로 정책 건의와 공동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에 필요한 국가 차원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이끌어낼 방침이다. -
사천시, 국가 우주항공 인재 육성의 중심지로 도약
경상남도 사천시 시청 [PEDIEN] 사천시가 국가 우주항공 분야의 미래를 책임질 핵심 인재 육성 기지로서의 위상을 강화한다.'과학기술원 부설 우주항공과학영재학교' 설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용역비 3억 원이 2026년 정부 예산에 반영됨에 따라, 사업 추진에 필요한 실질적인 동력을 확보했다.이번 예산 확보는 사천시와 지역 국회의원, 그리고 지역사회의 끊임없는 노력의 결실이다. 우주항공청 개청과 더불어 추진 중인 우주항공 클러스터 조성 및 연구·교육 인프라 확충과 맞물려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영재학교가 사천에 설립되면, 전국 각지에서 선발된 우수 인재들이 지역 내에서 학습, 연구, 실험을 수행하게 된다. 이는 첨단 우주항공 산업 현장과 연계된 실무형 교육을 통해 미래 우주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이들의 지역 내 정착과 취업을 유도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또한, 우주항공청, 우주항공국가산업단지, 관련 기업, 연구기관, 대학과의 연계 교육 및 연구 프로그램 운영도 가능해진다. 사천시는 이러한 협력을 통해 미래 우주항공 전문 인재 공급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박동식 사천시장은 “우주항공 과학영재학교 설립은 단순한 교육기관 유치를 넘어 사천이 우주항공 인재 양성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우주항공청, 정부, 국회, 산업계와 긴밀히 협력하여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사천시는 앞으로도 우주항공 생태계를 확장하여 프랑스 툴루즈와 같은 세계적인 우주항공복합도시를 완성하고, 대한민국 우주항공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
밀양시, 산불 대비 유관기관 합동 훈련으로 초기 대응 능력 강화
밀양시, 산불 유관기관 합동 대응훈련 실시 (밀양시 제공) [PEDIEN] 밀양시가 산불 발생에 대비해 유관기관 합동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건조한 날씨 속에 산불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초기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유관기관 간의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훈련은 9일 국립밀양등산학교에서 진행되었으며, 산림녹지과 직원,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밀양소방서, 국립밀양등산학교 등 총 65명이 참여했다.훈련은 백운산 능선에서 연기와 불꽃이 발견된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됐다. 산불진화차량, 기계화시스템, 산불 헬기 등 다양한 진화 장비가 동원되어 실제 화재 상황을 방불케 했다.특히,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한 기관 간 상황 전파,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 설치, 상황판단회의 운영 등 실제 재난 상황과 동일한 절차를 구현하여 실전 대응력을 높였다는 평가다.또한, 불씨가 날려 다른 곳으로 옮겨붙는 상황을 가정하여 긴급 대피 명령 및 탈출 훈련도 실시, 산불 진화 인력의 안전 확보 역량도 점검했다.밀양시 산림녹지과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각 기관의 산불 대응 역량과 협업 체계가 한층 강화되었다"며, "앞으로도 실전형 훈련을 통해 산불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범한메카텍, 창원시에 사랑의 성금 1천만 원 쾌척…5년째 나눔 이어가
범한메카텍, 창원특례시에 사랑의 성금 1천만 원 기부 (창원시 제공) [PEDIEN] 범한메카텍이 연말연시를 맞아 창원시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성금 1천만 원을 기부하며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이번 성금 기탁은 범한메카텍이 2019년부터 5년째 이어오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기부된 성금은 창원시 희망드림 창원뱅크를 통해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창원시는 범한메카텍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를 표하며, 성금을 필요한 곳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범한메카텍 관계자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고자 연말을 맞아 성금을 기부하게 됐다”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작은 온기라도 전해 모두의 일상이 조금 더 행복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범한메카텍은 사랑의 밥퍼, 환경정화활동, 주거환경개선사업, 결손아동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