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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1위’ 산청군, 내년 주요업무 합동평가 준비 돌입
[PEDIEN] 올해 주요업무 합동평가 도내 1위를 달성한 산청군이 내년도 평가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 26일 산청군은 군청 대회실에서 ‘2026년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 성과향상 대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군수 주재로 열린 이날 보고회에서는 정량지표 미달성 사유 분석, 가중지표 초과 달성 전략, 정성지표 우수사례 발굴 방향 등 실질적인 성과 제고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관심지표 14개를 선정해 특별 관리하는 등 지표 달성률 100%를 목표로 만전을 기한다.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는 경남도가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행정안전부 정부합동평가와 연계해 국가 주요정책과 도 역점시책의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평가는 정부합동평가 연계지표 91개, 도 역점시책 지표 27개 등 총 118개 지표를 기준으로 이뤄지며 우수 지자체에는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앞서 산청군은 2025년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 결과 정량평가에서 시부와 군부를 통틀어 목표달성도 97.9%를 기록하며 경남 1위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또 2건의 정성평가 우수사례 선정 등 우수기관 표창과 재정인센티브 1억 8600만원을 받았다. 산청군 관계자는 “지표담당 부서를 비롯해 전 부서의 관심과 노력에 따라 목표달성 여부가 좌우되는 만큼 모든 부서가 합심해 지표달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심야에도 군민 건강 지킨다
[PEDIEN] 남해군은 심야시간대 군민들의 의약품 구매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6월 1일부터 공공야간·심야약국을 지정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공 야간·심야약국은 심야시간대에 약사의 복약지도를 통해 의약품 오남용을 예방하고 의약품 구매 편의 제공, 경증 환자의 응급실 이용 감소로 응급실 과밀화를 해소하기 위해 운영되는 약국이다. 2025년 남해군 공공 야간·심야약국으로는 남해읍 소재 건강약국이 지정됐으며 오는 6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매일 오후 9시부터 자정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공공야간·심야약국’은 365일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오후 9시부터 12시까지 심야 시간에도 의사 처방전에 따른 전문의약품 조제 및 복약지도는 물론, 해열제·진통제 등 응급의약품 구입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응급 상황 발생 시 군민들이 보다 빠르게 의약품을 구할 수 있다. 곽기두 남해군보건소장은 “공공심야약국 운영을 통해 늦은 시간에도 군민들이 약사의 복약지도 하에 안전하게 의약품을 구매할 수 있어 의약품 오남용을 최소화하고 의약품 구매 편의성을 제공할 수 있어 공공의료의 한 축이 될 것”이라며 “군민 여러분들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전했다. -
2025 독일마을 마이페스트, 전통과 감동 속 성료
2025 독일마을 마이페스트, 전통과 감동 속 성료 [PEDIEN] ‘국민고향 남해의 봄바람’을 주제로 열린 ‘2025 독일마을 마이페스트’ 가 지난 5월 24일 성황리에 개최되며 남해 독일마을을 독일 전통과 남해만의 따스한 봄 정취가 어우러진 감동의 무대로 물들였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약 6천 명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으며 남해를 대표하는 봄축제로서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축제를 즐기려는 이들의 발길은 멈추지 않았고 곳곳에서 펼쳐진 전통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은 우산 속에서도 환한 웃음과 열기로 가득 찼다.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지난 3월부터 무료 개방 중인 원예예술촌에도 발걸음을 옮겼다. 봄꽃이 핀 정원과 다양한 식물들이 어우러진 자연 공간에서 행사장과는 또 다른 남해의 봄을 만끽하며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독일마을 광장 일원에서 진행됐으며 축제의 상징인 꽃 장대 '마이바움'을 중심으로 한 퍼포먼스를 비롯해, 마이바움 오르기 '종을 울려라', 어린이 과자 따먹기 게임, 독일 전통춤 배우기, 요들송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하이라이트인 퍼레이드는 마인즈펜션 앞에서 출발해 독일마을 광장을 향해 진행됐으며 독일 전통복을 입은 관광객, 연세대학교 독어독문학과 밴드 ‘엔텐바흐’, 독일마을 주민들, 그리고 독일을 비롯한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관광객들이 함께 참여하며 다채롭고 따뜻한 풍경을 연출했다. 퍼레이드 참여자들에게는 경남도립남해대학 원예조경학과 교수님과 학생들이 손수 제작한 꽃팔찌와 화관이 선착순으로 제공되어 행사에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여기에 축제 상징인 퍼레이드기와 ‘2025 고향사랑 방문의 해’ 기가 함께해 행사 취지와 남해 사랑의 메시지를 한층 강화하며 참여자와 관람객 모두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관광문화재단이 함께 준비한 도르프 청년마켓에서는 20여 팀이 참여해 남해 및 인근 지역 청년 창작자들이 만든 핸드메이드 소품과 간단한 먹거리를 선보였고 ‘꽃팔찌·화관 만들기 체험’ 부스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퍼레이드와 다양한 행사 외에도 이날 축제 현장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 계획공모형사업으로 지난해 조성된 독일마을 전망대에 이어 올해 새롭게 조성된 파독광부간호사 분수대와 벤츠 전시관이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벤츠 전시관에 전시된 1988년식 벤츠 차량은 독일마을 주민인 류길자 씨가 직접 기증한 것으로 파독 간호사 시절부터 직접 운행했던 차량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 두 공간은 방문객들에게 인기 있는 포토존 역할을 톡톡히 하며 축제의 또 다른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비눗방울 퍼포먼스 팀 ‘끄네끼 아저씨’의 유쾌한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요들송, 독일 민속춤 공연이 이어졌으며 마지막 무대에는 연세대학교 독어독문학과 밴드와 쇼콰이어 ‘세레나데 팀’ 이 무대를 장식하며 관람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독일마을 마이페스트는 남해와 독일 전통문화가 어우러진 전국 유일의 차별화된 봄 축제”고 말했다. 이어 “봄에는 마이페스트, 가을에는 독일마을 맥주축제처럼 계절별 특색 있는 축제 콘텐츠를 강화하고 사계절 내내 볼거리가 가득한 독일마을이 되도록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
하동군, ‘동물의 사육제’ 담은 어린이뮤지컬 공연
하동군, ‘동물의 사육제’ 담은 어린이뮤지컬 공연 [PEDIEN] 오는 27일 오후 7시, 하동문화예술회관에서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클래식 공연 ‘둥둥탐험대와 떠나는 생상스 동물의 사육제’ 가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어린이 클래식 입문 곡으로 널리 알려진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를 기반으로 해, 모험과 환경보호 이야기를 결합한 창작 뮤지컬이다. 자연의 위기를 느낀 둥둥탐험대가 지구 곳곳에 흩어진 동물들을 찾아 ‘환경 회복의 단서’인 퍼즐 조각을 모으며 떠나는 여정을 따라가며 아이들에게 상상력과 감동을 선사한다. 무대 위에서는 해설과 영상, 스토리텔링이 어우러져 클래식 음악이 낯선 어린이들도 쉽고 즐겁게 공연을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되며 감각적인 연출과 따뜻한 메시지로 전 세대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초등학생 이하 아동 및 가족 관객을 대상으로 한다. 공연 예약은 26일 오후 12시까지 홈페이지 또는 공식 포스터 QR코드, 하동군 문화체육과로 신청할 수 있으며 현장 예매도 가능하다. 하동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아이들이 자연과 환경의 중요성을 예술을 통해 자연스럽게 배우고 온 가족이 함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문화예술이 지역의 아이들에게 선물처럼 기억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창원특례시, 신산업 연계 청년일자리사업 2차 참여기업 모집
창원특례시, 신산업 연계 청년일자리사업 2차 참여기업 모집 [PEDIEN] 창원특례시는 26일부터 ‘신산업 연계 청년 일자리창출사업’의 2차 참여기업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디지털, 반도체, 스마트 제조 등 신산업 분야기업에서 청년에게 실질적인 직무 경험을 제공하고 관내 중소기업의 인재 확보를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신산업 연계 청년 일자리창출사업’은 2023년부터 2026년까지 운영되는 4개년 계획으로 올해 총 150명의 청년 채용을 목표로 진행 중이며 현재까지 51개 기업이 참여해, 청년 91명을 현장 실습생으로 채용했다. 이번 2차 모집을 통해 추가로 기업을 선정하고 50여명의 청년들에게 현장 경험과 고용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창원에 거주하는 만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과 신산업 분야 업체로 참여 기업에는 인건비 및 멘토수당이, 청년들에게는 교통비 등이 지원된다. 최근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청년실업률이 여전히 7.3% 수준인 상황에서 이 사업은 청년들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제공하며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작년 사업에 참여했던 한 스마트 제조 기업 대표는 “현장 실습생들이 높은 열정을 보여줬고 전문성 또한 크게 향상되어 실습 청년들을 정규직으로 채용했다”며 긍정적인 결과를 언급했다. 시 청년정책담당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지역 기업과 청년 모두에게 상호 간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필요한 실질적인 지원책”이라며 “신산업 분야에서의 인재 양성과 기업 경쟁력 향상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
하동의 음악 꿈나무, 하동아카데미와 함께 무한 성장 중
하동의 음악 꿈나무, 하동아카데미와 함께 무한 성장 중 [PEDIEN] 하동군립예술단원들이 하동의 음악 꿈나무들을 위해 직접 나섰다. 하동군은 지난달 문을 연 ‘군립예술단과 함께하는 하동아카데미’ 가 학생들의 열띤 호응을 받으며 순항 중이라고 전했다. 이는 군립예술단원들이 직접 강사로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첼로와 플루트 수업을 주 1회 2시간씩 진행하고 있다. 두 악기 모두 농촌 지역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만큼, 악기를 직접 연주해 볼 수 있다는 점이 학생들에게 매력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교육은 무료로 진행되며 현재 15명의 학생이 참여해 악기 연주 실력뿐만 아니라 음악을 통한 표현력과 자신감도 함께 키워가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하동의 음악 꿈나무들이 풍성한 예술적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군립예술단과 연계한 바이올린, 신디사이저 등 다양한 강의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아이들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동군은 오는 하반기 성인들을 위한 강좌도 개설해 군민 모두가 자유롭게 음악적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
“신혼이세요? 반값이다” 하동군, 신혼부부에 통 큰 지원
“신혼이세요? 반값이다” 하동군, 신혼부부에 통 큰 지원 [PEDIEN] 하동군이 신혼부부들의 여행 비용 50%를 지원해 잊을 수 없는 두 번째 신혼여행을 선사한다. 올해 처음 시행한 ‘신혼부부 여행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지난 4월부터 약 한 달간 39쌍의 부부가 참여하며 전국 신혼부부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사업이 천혜의 자연을 가진 하동군의 다양한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며 군은 신혼부부들의 다녀간 곳을 살펴보고 젊은 여행객이 좋아하는 여행 트렌드를 분석해 관광 상품 발굴에 활용할 방침이다. 지원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다른 지역에 거주 중이면서 혼인 기간이 5년 이내인 신혼부부이다. 인센티브 지급 조건은 하동에서 숙박 1박 이상, 식당 1식 이상을 이용하고 군이 지정한 관광지를 방문한 후 개인 SNS에 여행 후기를 게시하는 것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부부는 여행 5일 전까지 네이버 폼으로 신청하고 여행 종료 15일 이내에 관광진흥과 관광마케팅 부서로 신청서와 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군은 제출된 영수증을 검토해 숙박비와 식비 결제금액의 50%를 지원하며 지원 금액은 신혼부부당 최대 15만원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최대 120팀까지 지원할 예정이오니, 많은 신혼부부의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그 외에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하동군청 관광진흥과 관광마케팅 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
함양군 인구정책과-속초시 공원녹지과,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 동참
함양군 인구정책과-속초시 공원녹지과,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 동참 [PEDIEN] 함양군 인구정책과와 속초시 공원녹지과 직원들이 26일 상호 간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하며 지역 간 상생 발전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힘을 실었다고 전했다. 함양군과 속초시 직원들의 십시일반 모금 동참으로 이루어진 이번 상호기부를 통해 양 지자체는 각 120만원씩 기부함으로써, 지역 간 돈독한 관계를 형성하고 지속적인 교류를 다지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으며 양 지역의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이양숙 인구정책과장은 “함양군과 속초시의 상호발전을 위해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해 주신 속초시청 오지현 공원녹지과장님을 비롯한 직원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고향사랑기부제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하고 앞으로도 좋은 관계를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의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최대 2,0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 10만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금액의 30% 상당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으며 기부는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 또는 전국 NH농협에서 가능하다. -
파업 D-1, 창원 시내버스 노사 임금협상 ‘평행선’
[PEDIEN] 창원특례시는 27일 오후 2시 경남지방노동위원회의 주관으로 시내버스 노사의 2차 특별조정 회의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창원시내버스노동조합은 지난 12일 노측의 조정신청 이후 22일 개최된 1차 조정이 결렬됨에 따라 23일 파업찬반투표를 통해 85.6%의 찬성율로 쟁의권을 확보했으며 조정기한 마지막 날인 27일 2차 조정이 결렬되면 28일 첫차부터 전면 파업이 예상된다. 창원시내버스협의회와 노동조합은 2025년 시내버스 임금·단체협상의 타결을 위해 지속 협상해 왔으나 통상임금 문제가 가시화 됨에 따라 간극을 좁히지 못하는 상황이다. 사측은 이번 협상에서 통상임금에 해당되는 수당들을 임금체계 개편을 통해 인상효과를 최소화하고 노측에서 제기한 소송은 합의를 위한 대화에 진전이 있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소송 규모가 무려 수백억원에 이르러 운수업체 대다수가 파산의 위기에 직면하기 때문이다. 반면, 노측에서는 통상임금을 대법원의 판결에 따라 적용해야 한다는 당초 입장을 유지하는 한편 △임금 8.2% 인상 △정년 63세→65세 연장 등 요구사항을 제시하며 서울시의 협상 경과를 지켜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노측은 모든 조합원들의 동의가 이루어져야 협상이 타결될 수 있다는 입장이다. 통상임금 문제로 인건비 급증이 예상되는 와중에 노측에서 요구하는 기본급 8.2% 인상까지 반영하면 인건비 부담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통상임금 관련 서울시내버스 노사의 쟁점사항을 창원시에 적용하면 통상임금으로 증가할 수 있는 임금 상승률은 최대 18%로 노측이 요구한 8.2%까지 반영하면 이번 협상에 따른 임금 인상율은 무려 26%에 달할 수 있다. 인건비 증가액은 누적 반영되므로 모든 비용은 시민의 세금으로 매년 충당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시내버스 업계가 적자인 상황에서 늘어나는 인건비 부담은 고스란히 시 재정부담과 직결되는 상황이다”고 밝혔다. 매년 반복되는 시내버스 업계의 임금협상도 부담스러운데 통상임금 문제까지 시에서 해결해달라는 요구는 감당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준공영제의 취지에 따라 안정적인 운행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종사원들의 처우개선이 필요한 것은 사실이지만 그 요구수준이 너무 과하다는 것이다. 전국적으로 서울, 부산, 울산, 경기, 제주 등 버스노조의 공동파업 행위가 당초 일정대로 진행되는 상황에서 창원시 역시 28일 파업의 가능성을 높게 보고 비상수송대책 마련 및 대시민 홍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관내 교육청·경찰서 등 유관기관에 협조를 구하고 기업·단체에도 비상수송대책 동참을 요청한 상황이다. 이종근 교통건설국장은 “버스노사가 입장차를 전혀 좁히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우리시에서는 마지막까지 적극적으로 중재를 시도하겠다”며 “전국적으로 대규모 파업이 예상되는 만큼 시민분들께서도 비상수송대책을 미리 확인하는 등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창원 시내버스 파업에 따른 비상수송대책 관련 정보는 27일부터 시 홈페이지, 창원버스정보시스템,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
합천군, 제10기 생활공감정책 참여단 위촉식 개최
합천군, 제10기 생활공감정책 참여단 위촉식 개최 [PEDIEN] 경남 합천군은 26일 ‘제10기 생활공감정책 참여단 위촉식’을 개최하고 주민 참여형 정책 발굴 활동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제10기 합천군 참여단은 총 4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7년까지 총 2년간 활동할 예정이다. 이번 위촉식에서는 위촉장 수여에 이어 정책경진대회 과제발굴을 위한 회의도 함께 진행됐다. 생활공감정책 참여단은 일상생활 속 불편사항이나 개선점을 직접 발굴하고 이를 정책으로 제안하는 주민 참여 조직으로 중앙부처 및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실질적인 정책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앞으로도 작지만 가치있는 정책 발굴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행정에 담아달라”고 당부했다. -
6월 6일 거제시 전역서 울려 퍼지는 묵념 사이렌
[PEDIEN] 6월 6일 현충일을 맞아 거제시에서도 사이렌이 울린다. 거제시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에 맞춰 전국적으로 현충일 묵념 사이렌이 울린다고 밝혔다. 시 전역에 설치된 민방위 사이렌 장비를 활용해 오전 10시부터 1분간 사이렌을 울릴 예정이다. 사이렌 소리가 시작되면 시민들은 1분간 묵념한 뒤, 일상생활로 복귀하면 된다. 김천식 거제시 시민안전과장은 “이번 사이렌 울림은 민방공 훈련이나 공습 상황이 아닌 현충일의 의미를 되새기고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넋을 기리기 위한 추모의 의미를 담고 있다”며 “시민들께서는 놀라지 마시고 경건한 마음으로 1분간 묵념에 참여해 주시고 이후 일상생활로 돌아가시면 된다”고 전했다. 한편 현충일 추념식은 오는 6월 6일 오전 9시 55분부터 거제시 충혼탑에서 열린다. 추모 묵념, 헌화 및 분향, 추념사, 현충일 노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
2025 국제 우주산업 컨퍼런스 개최
2025 국제 우주산업 컨퍼런스 개최 [PEDIEN] 글로벌 우주항공수도 경상남도와 대한민국 우주항공수도 사천시가 우주항공도시로서 공존과 성장의 미래를 열기 위한 특별한 학술회의를 열었다. 26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경상남도, 사천시, 진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우주기술진흥협회와 경남테크노파크가 주관한 ‘2025 국제 우주산업 컨퍼런스’ 가 성황리에 개최된 것. 우주항공청 1주년과 우주항공의날을 기념해 열린 이번 컨퍼런스는 국내·외 우주산업 관련 산·학·연·관 관계자 약 300여명이 참석해 대한민국 우주산업의 미래와 글로벌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이번 행사는 ‘글로벌 우주항공수도 경남, 공존과 성장의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국내외 우주산업 정책 및 최신 기술 동향, 국가별 우주개발 계획, 혁신적 기술 사례 등을 공유하는 다양한 세션으로 진행됐다. 특히 NASA, TRE Altamira, AICRAFT, Gilmour Space Technologies, BAE Systems, 인도 우주협회, 멕시코 항공우주산업협회, 체코 교통부, 리투아니아 혁신청 등 세계 주요 우주기관 및 기업 관계자들이 참여해 글로벌 기술 협력과 산업 혁신의 방향에 대한 고견을 나눴다. 경남도와 사천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주항공청,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 여러 기관의 후원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를 통해 대한민국 우주산업의 미래를 이끄는 핵심 주체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행사에 참석한 주요 내빈과 해외 연사들은 “글로벌 협력과 기술 혁신을 통해 우주산업의 새로운 도약기를 맞이하자”고 입을 모았으며 경남이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의 미래를 선도할 것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동식 시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산·학·연·관이 함께하는 소통과 협력의 장으로 대한민국 우주산업의 발전과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천시는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을 통해 우주산업 생태계를 완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거창군장학회, 지역출신 대학생 등록금 지원 시행
[PEDIEN] 거창군장학회는 올해 신규사업으로 거창군민의 고등교육에 대한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고 인구 유입을 도모하고자 지역출신 대학생에게 실제 본인 부담 등록금의 최대 10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장학재단 국가장학금을 사전 신청 완료한 공고일 기준 30세 미만의 최종학년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성적은 직전 학기에 12학점 이상을 이수하고 평균 2.5학점 이상을 충족하면 신청할 수 있다. 거주 기준은 학생의 경우 공고일 기준 3년 이상 계속해 거창군에 주소를 두었거나, 관내 중학교 또는 고등학교를 3년간 재학해 졸업하고 해당 기간에 주소를 유지하였을 때 해당한다. 더불어 가족 중 1인 이상이 공고일 기준 3년 이상 계속해 거창군에 주소를 두고 있으며 장학금 지원 기간에 주소를 유지해야 한다. 장학금 신청은 대학생 또는 가족 주소지 기준 읍면사무소로 방문접수 또는 우편접수로 가능하다. 접수는 5월부터 6월까지 진행되며 거창군 장학회는 신청자에 대한 자격 심사를 거쳐 오는 7월 중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구인모 거창군장학회 이사장은 “거창군에서 교육을 받고 자라난 학생들이 학비 걱정 없이 대학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우수한 교육을 받고 사회로 진출한 학생들이 거창군의 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창원특례시, 제2회 지방보조금 실무교육 실시
창원특례시, 제2회 지방보조금 실무교육 실시 [PEDIEN] 창원특례시는 23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지방보조사업 담당 공무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2025년 제2회 지방보조금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방보조금 개념 △지방보조금 편성 등 운영 전반 △부정수급 제재 절차 및 주요 사례 분석 내용으로 보조금 관리 방안이 강화됨에 따라 지방보조금 제도 운영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부정수급 사례 교육을 통한 체계적 관리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강의는 충북대학교 행정학과 윤태섭 교수가 진행했으며 기본적인 이론 교육과 함께 중앙부처 및 지자체 재정 분야 위원으로 활동한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담당 공무원들이 직면한 애로사항에 대한 질의응답도 함께 진행했다. 김종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업무 수행의 근간인 지방보조금 제도의 이해도를 한층 높이고 부정수급 방지 및 체계적인 관리 기반 마련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방보조금은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 복지를 위한 중요한 자원인 만큼, 보조금 집행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창원특례시는 민간보조사업자, 담당 직원들의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분기별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 보조사업 정산 대비 민간보조사업자에 대한 심화교육도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다.